헬즈게이트(미래전대 타임레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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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래전대 타임레인저에 등장하는 구역.
론다즈 패밀리가 본거지로 삼고 있는 론다 형무소 내에서도 극히 흉악한 범죄를 저질러서 영구 수감된 범죄자들이 보관된 장소를 말한다. 말 그대로 이들이 수감 해제 되면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것이나 마찬가지. 그래서 이름도 헬게이트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 헬즈게이트 수감수는 단 4명이 나왔는데 전부 흉악하고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타임레인저 입장에서는 정말 상대하기 싫을 정도. 허나 홀수 번째 등장 죄수는 대놓고 강력했지만 짝수 번째 등장 죄수는 묘하게 야라레 느낌이 나는 전적을 보였다.(…)
그 흉악함으로 인해 통제 따위는 거의 불가능하기에 돈 도르네로도 이들을 해동할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1] 파괴병기 노바 사건 이후 도르네로와는 다른 노선을 걷기 시작한 기엔이 네 차례에 걸쳐 이들을 해동했다. 기엔이 이들을 해동해서 이용할 수 있던 이유는 한 마디로 기엔도 이들의 흉악함에 이미 동화되어 있었다는 소리.[2] 이로 인해 도르네로와 기엔의 사이가 멀어지는 원인이 된다.
2. 등장 헬즈게이트 죄수 목록
작중 해동된 헬즈게이트 수감수
2.1. 20화, VS 고고파이브 : 헬즈게이트 죄수 블래스터 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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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이토 에이지.
처음 등장한 헬즈게이트 수감수로, 죄목은 '''살인 1030건'''.
살인 이외에 다른 것에는 전혀 흥미를 붙이지 않는 잔인한 성격을 가졌으며, 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검과 장난감 모양 수류탄을 사용한다. 흉곽에도 기관총이 내장되어 있고 입에서 화염을 내뿜기도 하며 혈적자 비스무레한 장비를 사용하기도 했다.
19화에서의 일로 파괴와 살육에 맛들린 기엔이 해동시켜 날뛰게 만들었는데, 초강력한 장난감 폭탄을 뿌려 다수의 인간을 살해하고 혼자서 타임레인저 5명을 모조리 관광보냈다. 볼 유닛에서 뿜어나오는 에너지의 흐름을 읽어 튕겨내는 등 정면 대결에서는 승산이 없었을 정도. 하지만 싸움에 관심이 없고 오직 민간인들을 학살하는 것에만 관심을 가졌기에 타임레인저는 다행히도 멀쩡하게 돌아올 수 있었다.
이후 계속 타임레인저가 살육을 방해하려 들자 타임레인저를 먼저 없애기로 하고 정면대결을 펼친다. 5명이서 다같이 덤볐는데도 상대가 안 됐는데 설상가상으로 도몬이 잠시 방황하느라 합류가 늦으면서 타임레인저 전원을 신나게 패버리고, 결국 시온을 혈적자로 포박해 죽이려 하지만 뒤늦게 합류한 도몬이 시온을 구해주면서 제안한 두뇌 플레이[3] 로 간신히 틈을 만들고 볼테크 바주카로 프레스 리프리저를 날리지만 씰을 떼어 거대화.
거대화한 후에도 그 강력함은 엄청나서 타임 섀도우를 간단히 발라버리고는 타임 로보 알파의 프레스 블리자드를 막아내고 시공검을 부숴버렸을 정도로 강력했다. 결국 타임레인저는 타임 로보 베타로 체인지해 플라이어 매그넘으로 블래스터 매드를 쓰러뜨리지만, 시공검이 부러지면서 압축냉동이 불가능한 상황. 다행히도 탁의 제안으로 처음 합체한 '타임 로보 섀도우 베타'의 첫 제물이 되어 프레스 캐논에 의해 압축 냉동당했다.
극중에서 이 녀석에게 죽은 사람의 시체까지 등장하는[4] 정말로 명확한 살인묘사를 보여준 괴인으로 그야말로 헬즈게이트 죄수들의 무서움을 강조한 녀석이라 할 수 있다.
여담으로 미래전대 타임레인저 VS 고고파이브에선 그와 완전히 똑같이 생긴 '''옆집 사람''' 시리게가 등장했다. 에도 시대에서 바치와 함께 고 옐로 & 타임 옐로, 고 그린 & 타임 그린을 공격하지만 패배, 다른 얘들은 친척이나 가족이 나오지만 이건 대체…
2.2. 28화, 38화 : 헬즈게이트 죄수 자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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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사이토 류고.
기엔이 시공 펄스를 증대시켜 시공 저편에 있는 브이렉스를 끌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해동시켜 마을에 출몰. 기엔이 목적 없이 해동시키는 것이 대부분인 다른 헬즈게이트들과 달리 나름대로의 목적을 가지고 해동되었고 임무를 받고 나타난 것이라 민간인에게 입힌 피해는 거의 0에 가깝지만 임무를 성공시키고 난 뒤에는 다른 헬즈게이트들처럼 민간인 학살을 벌였을 것으로 보인다.
역시 헬즈게이트 수감수답게 한 방에 석판을 깨부수는 위력의 총과 높은 육탄전 실력으로 강력한 모습을 보였으며 시공펄스의 발사를 저지하려는 타임레인저와 시티 가디언즈를 압도했다. 특히 작중에서 '''타임레인저의 슈트를 박살낸 죄수'''는 이 녀석이 단연 유일하며 이 녀석의 총격에 타임 레드의 헬멧이 깨지면서 타츠야의 정체를 그의 아버지와 타키자와 나오토가 알게 된다.
이것까지는 좋았는데 이후 총을 뺏기니깐 아무것도 못하더니 타임 레드의 벡터 엔드-비트 12공격에 큰 피해를 입은 뒤 거대화도 못 해보고 '''볼테크 바주카를 맞고 압축.''' 결국 프레스 리프리저에 당해서 압축된 3명의 괴인 중 하나에 이름을 올렸다. 결국 해당 에피소드의 거대화전은 브이렉스가 가져갔다.
여담으로 뭔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은 헬즈게이트 죄수들 중 가장 정상적으로 보이는 녀석이다.
2.3. 39화 : 헬즈게이트 죄수 엠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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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나츠이 타카히로.
헬즈게이트에 수감된 이유는 이 녀석이 30세기의 신종 바이러스인 '레자 바이러스'의 개발자이자 보균자이고, 동시에 바이러스를 남에게 마구 퍼뜨리고 다녔기 때문.
원래는 위법 바이러스를 개발해 범죄자들에게 팔아먹어 이윤을 챙기는 연구자로, 레자 바이러스도 이런 용도에 쓸 예정이었지만 실수로 자기가 레자 바이러스에 걸려버렸다. 그러자 자포자기 상태로 자기만 바이러스에 걸린 세상을 용납하지 못해 세상을 저주하겠다면서 바이러스를 퍼트렸다고한다. 그야말로 앞의 둘과 비교하면 열폭 쩌는 상찌질이.
문제는 압축 냉동될 때 레자 바이러스의 백신을 맞지않은 상태였다는 것으로, 해동된 후 예전처럼 레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자신의 피를 수도에 풀어넣거나 공공장소에 흘려보내는 등으로 20세기 사람들을 레자 바이러스에 감염시켜 몰살시키려 했다.[5]
돈 도르네로마저도 이건 너무 심하다 생각했는지 타임레인저에게 예전에 한번 레자 바이러스 백신을 맞은 자신의 혈액을 이용해 백신을 만들도록 제안해 보수로 5억엔을 요구했다.[6] 그리고 백신이 필요했던 타임레인저는 시티 가디언즈의 지원으로 5억엔을 대가로 혈액을 손에 넣어 백신 제작에 성공한다.[7][스포일러]
허나 기엔이 엠보스에게 그 사실을 알리며 엠보스를 약올리기 시작하고[8] , 자신은 이미 백신으로도 손쓸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된 상태인데 다른 사람이 백신으로 낫는 걸 용서할 수 없었던 엠보스는 백신을 만들기 위한 혈액을 갖고 있는 타임레인저를 습격한다. 도몬이 너도 백신을 맞으라고 설득했지만 이미 손쓸 수 없다며 거부하고는 혈액을 사수하기 위해 몸을 던지는 아야세를 향해 "너 혼자만 그리 살고 싶냐!"라고 찌질대다 그의 진심을 알고 있는 아사미 타츠야의 분노를 사서 수정펀치를 맞았다. 거대화 후에는 그냥 깔끔하게 타임 로보 섀도우 알파에게 압축 냉동. 참고로 브이렉스도 있었지만, 막판에 필살기 날리는 것 외에는 한 것이 없다.
위의 서술만 보면 하발처럼 별 볼일 없는 죄수라 생각할 수도 있는데, '''하지만''' 이 녀석이 풀어놓은 레자 바이러스로 백신이 제대로 전달되기 전까지 많은 사람들이 위험한 상태에 빠졌다. 민간인에게 입힌 피해만큼은 헬즈게이트답다고 할 수 있는 수준.
2.4. 42화 : 헬즈게이트 죄수 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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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노무라 켄지.
시기 상으론 론다즈 패밀리가 마지막으로 해동시킨[9] 죄수로, 다시 폭주하기 시작한 기엔이 제3총합연구소에서 람다 2000을 뺏기 위한 양동 목적으로 풀어놓은 헬즈 게이트 죄수다. 별 다른 특징은 없고 블래스터 매드처럼 그냥 사람 죽이는 것 말고는 흥미가 없는 바보로 보인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블래스터가 사이코패스처럼 묘사되었다면, 하발은 무법자로 묘사된다.
손에 들고 있는 소형 바주카로 경비원과 연구원들을 살해하고 우연히 방문한 아사미 와타루 회장에게도 빈사의 중상을 입혔다. 기엔 때문에 타임레인저가 하발의 싸움에 관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하발의 상대는 타임 파이어 혼자서 했으나 의외로 고전하는 일 없이 DV 리프리저와 맥스 블리자드에 의해 어렵지 않게 쓰러졌다.[10]
이 녀석의 공적이 있다면 아사미 와타루를 공격해서 중태에 빠뜨린 정도.[11]
[1] 도르네로는 돈이 주된 목적이라 돈 잘 벌어올만한 놈들만 골라서 해동시키므로 흉폭한 놈들을 해동시킬 이유가 전혀 없다. 오히려 풀었다가 자신들도 위험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 그래서 도르네로가 블래스터 매드를 해동시킨 사실을 듣자마자 기엔에게 죽빵을 날리고 크게 질책했다.[2] 사람을 조종하는 장치를 만들어서 서로 죽이고 싸우도록 만든 전과가 있는 론다 죄수 '유쾌범 고우간'을 풀어낼 때부터 슬슬 조짐이 보였다.[3] 도몬 이외의 넷의 볼 유닛 공격이 튕겨져나갔을 때 사각지대에서 도몬이 볼 유닛을 쏴서 공격.[4] 처음 등장하면서 폭탄을 뿌리고 깽판을 놨는데, 이후 타임레인저의 출동 장면으로 넘어갔다가 다시 블래스터 매드 쪽으로 장면이 돌아온다. 카메라가 블래스터 매드의 얼굴만을 비추다가 서서히 줌 아웃되자 '''블래스터 매드에게 죽은 사람들의 시체가 바닥에 널브러져 있다'''. 그것도 '''한 명이 아니라 대략 수십 명이'''.[5] 웃기게도 레자 바이러스의 첫 감염자인 엠보스 본인은 압축 냉동 당한 시간 동안 몸 속에 레지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체가 만들어 진 것인지, 병약해진 다른 감염자들과 달리 타임레인저들과 전투가 가능할 정도로 멀쩡했다.[6] 그런데 기껏 백신을 만들었더니 바로 다음화에서 그걸 도로 뺏어와 '''비싸게 팔아 먹으려고 했다.''' 자기 목숨도 걸린 일이었겠지만 돈을 우선시하는 그답게 애시당초 이게 가장 큰 목적이었는 듯.[7] 이 와중에도 타키자와 나오토는 5억엔이 든 돈가방에 '''폭탄'''을 설치해 혈액을 훔치려는 꼼수를 부렸지만 도르네로 측도 마찬가지로 혈액을 담은 가방에 폭탄을 설치해 맞협박하는 바람에 결국 거래를 정식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스포일러] 그리고 이 백신 기술덕분에 30세기에서 아야세의 병인 오시리스 증후군의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8] 정확히는 '너 혼자만 꼴사납고 비참하게 죽을 거다!'라면서 계속 부추겼고, 엠보스는 영문도 모른 채 '왜냐! 왜 나 혼자만 죽는다는 건데!' 하면서 발악한다.[9] 46화의 컴퓨터 엔지니어 게이트는 31화 시점에서 도르네로가 론다 죄수 여러명을 풀어놓아 다양한 사업을 벌일 때 해동시킨 죄수들 중 한명이다.[10] 막상막하로 싸우는 듯 보였으나, 사격으로 소형 바주카를 손에서 놓치게 하니, 순식간에 얻어터지고 스스로 거대화한다.[11] 이로 인해 나오토가 다른 마음을 품고 시티 가디언즈를 정부에 팔아먹었으나 아사미 와타루가 기적적으로 회복한 뒤 도로 빼앗아 오는 바람에 망했다. 그리고 원래대로라면 이 때 '''아사미 와타루는 사망했을 상황이었다.''' 활약은 크지 않았지만 큰 영향이 될 수도 있을 사건 하나는 남긴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