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전대 타임레인저 VS 고고파이브
1. 개요
미래전대 타임레인저와 구급전대 고고파이브의 합동 VS 시리즈.
방화 사건에 출동한 타임레인저는 그 범인이 론다즈 패밀리가 해동시킨 론다 형무소의 죄수 살인 복서 보리발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자신들을 끌어내기 위해 일부러 방화를 저질렀다는 사실에 분노해 보리발을 제압하고 압축 냉동시키려 하나, 어디선가 날아온 재마 카드에 의해 강화된 보리발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된다. 그리고 보리발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 옆에 있던 고 레드/타츠미 마토이에게 한소리를 듣게 되고, 이후 투모로 리서치로 타츠미 남매가 행방불명된 자신들의 아버지인 타츠미 몬도를 찾아달라고 의뢰를 한다.[1]
그러던 와중 론다즈 패밀리에 한 손님이 찾아오는데, 그것은 바로 고고파이브의 적 재마 일족의 집사 피에르였다. 재마 일족이 멸했음에도 끝까지 살아남아, 재마 일족의 복수를 위해 론다즈 패밀리에 들어가겠다고 한것.
이후 부하를 데리고 온 보리발과 싸우던 타임레인저를 고고파이브가 도와주면서 같이 싸우다가 피에르의 힘에 의해 강화된 팔로 다른 차원의 문을 연 보리발에 의해 타임레인저와 고고파이브는 뿔뿔이 흩어지게 되는데...
특이하게도 VS 시리즈 전통의 괴인 부활을 '''괴인들의 친척'''을 불러왔다는 설정으로 메꿨다. 예를 들어 본편 등장 괴인 악덕 금융업자 드골의 쌍둥이 동생 레알이라던가, 헬즈게이트 수감수인 블래스터 마도의 옆집 사람인 실링이라던가(...). 타임레인저는 압축 냉동시킨 죄수를 자기들이 보관하기 때문에 재생 괴인을 내보낼수 없어서 이런 설정을 잡은 듯.
또한 타임레인저가 메인인 만큼 시공을 넘나드는 소재가 주력이 되었다. 중반부엔 보리발에 의해 타임레인저와 고고파이브가 뿔뿔이 다른 시간대로 흩어지며, 막판의 거대전에선 고고파이브 측도 거대로보를 부르려 하지만, 최종전에서 바다에 가라앉은 기지 베이 에어리어 55가 이 시점에도 복구가 안되어 로보를 부를 수 없었으나, 타츠미 몬도 박사의 '''타임 로보의 시간을 넘나드는 힘을 이용해 고고파이브가 현역으로 활동하던 1999년대의 시점에서 고 라이너를 불러온다'''는 기가 막힌 아이디어로 거대전을 실현. 빅토리 로보의 테마곡이 깔리면서 타임 로보의 타임 게이트에서 고 라이너가 발진하는 건 나름의 명장면. 다만 사용한 것은 빅토리 로보 뿐이라는 점은 좀 아쉬운 점.[2]
또한 빅토리 로보의 불꽃을 시공검에 담아, 타임 로보가 브이렉스에 탑승한뒤 시전하는 오리지널 필살기 '프레스 프로미넌스'가 시전되기도 했다. 장면 자체는 타임레인저 44화에서 G-조드에게 시전한 필살기를 거의 그대로 사용했지만.[3] 그리고 브이렉스 로보의 오리지널 무장인 '크로노스 유닛'이 등장하기도 했다. 근데 이것도 연출은 맥스 블리자드의 재탕이다.
그리고 타임레인저가 주역인 최후의 V시네마이기도 한데, 이유는 원래 VS 시리즈의 전통이었다면 이 다음 VS 시리즈는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VS 타임레인저"가 되어야 했겠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VS 슈퍼전대로 바뀌었기 때문. 자세한건 문서 참조.
여담으로 포스터에서는 타임 레드가 어설트 벡터를 손에 쥐고 있는데, 정작 이 편에서는 꺼내지도 않는다. 또한 본편에선 항상 압축냉동에 실패하는 볼테크 바주카가 한꺼번에 괴인 5명을 압축냉동 시키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2. 오리지널 등장인물
- 살인 복서 보리발 (성우: 야오 카즈키)
자칭 지금까지 50명을 죽인 우주 최강의 복서. 복서라고는 하지만 얄쌍한 디자인이 특징. 그래도 몇몇 대사들을 통해 복서로서의 아이덴티티는 보여주는 편.[4] 타임레인저를 끌어내기 위해 방화를 저질렀으나 시작하고 오프닝 나오는 1분 30초 동안 엄청 털리다가(...) 프레스 리프리저에 의해 압축 냉동 당할뻔하지만 집사 피에르가 던진 재마 카드에 의해 힘을 얻어 오른팔이 강화되었고, 그 힘으로 타임레인저를 털어버린다.
이후 타임레인저의 역대 괴인들의 친척들을 데리고 다시 나오고, 피에르의 재마 카드에 의해 더욱 강화된 오른팔로 다른 차원의 문을 열어 타임레인저와 고고파이브를 다른 시대로 뿔뿔이 흩어놓은 후, 본인은 레알과 함께 타츠야+마토이를 뒤쫓아 원시시대로 넘어와서 그 둘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브이렉스 로보의 크로노스 유닛에 의해 강제로 20세기로 전부 돌아와 버리고, 타임레인저와 고고파이브에게 털리다가 역대 괴인들의 친척들이 전부 당하자 최후의 발악으로 피에르와 합체해 합성 재마 보리피에르가 된다.
이후 타임레인저의 역대 괴인들의 친척들을 데리고 다시 나오고, 피에르의 재마 카드에 의해 더욱 강화된 오른팔로 다른 차원의 문을 열어 타임레인저와 고고파이브를 다른 시대로 뿔뿔이 흩어놓은 후, 본인은 레알과 함께 타츠야+마토이를 뒤쫓아 원시시대로 넘어와서 그 둘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브이렉스 로보의 크로노스 유닛에 의해 강제로 20세기로 전부 돌아와 버리고, 타임레인저와 고고파이브에게 털리다가 역대 괴인들의 친척들이 전부 당하자 최후의 발악으로 피에르와 합체해 합성 재마 보리피에르가 된다.
마치 마검을 든 마왕 같은 모습이 특징인 합성 재마 보리피에르는 타임 로보 섀도우 알파조차 털어버리는 위력으로 타임레인저를 몰아붙히지만, 1999년의 시대에서 고라이너를 부른 고고파이브의 빅토리 로보에 의해 털리다가 막판엔 빅토리 로보의 불꽃을 타임 로보의 시공검에 담아 베는 합동 필살기 프레스 프로미넌스에 의해 자신은 압축냉동되었고, 피에르는 황천길로 떠났다.
3. 재생 괴인(?)
본편에 등장했던 론다 죄수들의 친인척들 . 각각 과거 시대로 떨어진 타임레인저 & 고고파이브를 뒤쫓아 한바탕 벌이다가 위에 설명한대로 강제로 복귀. 이후 아래 5명은 '''거대화도 못해보고 볼테크 바주카 한방에 전부 싸그리 압축냉동된다'''(...).
- 드골의 쌍둥이 동생 레알 (성우: 하라마키 코지)
- 레이호우의 언니 루피아 (성우: 코마츠 유카)
타임레인저 본편 15화에 나온 스나이퍼 레이호우의 언니. 디나르와 함께 아야세+나가레+유리+마츠리를 뒤쫓아 서부개척시대[5] 로 넘어온다. 이름의 유래는 인도 화폐단위 루피(라고 공식 가이드북에 적혀있지만 어감을 봐서는 인도네시아 루피아에 가깝다).
- 오그의 숙부 바츠 (성우: 마에바라 미노루)
- 게마르크의 6촌형제 디나르 (성우: 시오노 카츠미)
타임레인저 본편 12화에 나온 공갈범 게마르크의 6촌형제(...). 루피아와 함께 아야세+나가레+유리+마츠리를 뒤쫓아 서부개척시대로 넘어온다. 이름의 유래는 아랍국가 몇개국의 화폐단위 디나르.
- 블래스터 마도의 옆집사람 실링 (성우: 타나카 히로후미)
타임레인저 본편 19~20화에 나온 헬즈게이트 죄수 블래스터 마도의 옆집사람(...). 다른 녀석들은 가족이였으니깐 그러려니 해도 이건 도대체... 바츠와 함께 도몬+다이몬+시온+쇼를 뒤쫓아 에도시대로 넘어온다. 이름의 유래는 케냐 화폐단위 실링.
[1] 처음에는 투모로 리서치가 타임레인저였다는 사실을 몰랐다. 그 후 정체를 알고 난뒤 깜놀했고, 특히 타임레인저를 비난했던 마토이는 더 깜놀했다.(...) 그리고 타임레드 타츠야는 사진을 보고 '당신들이 재마일족과 싸웠던 고고파이브?'라고 반응한 것을 봐서 고고파이브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던 듯 하다. 다만 타츠야만 알고 있었지, 다른 4명의 타임레인저 멤버들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알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이들은 고고파이브와 비슷한 시간대인 21세기에서 있는 타츠야를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전부 다 30세기에서 시간여행으로 온 사람들이니, 이미 사라져 버린 21세기의 인물들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2] 그랜드 라이너는 그렇다쳐도, 선두에 분명히 붙어서 나왔고 분리해서 달리는 장면까지 보여준 라이너 보이도 등장하지 않았다.[3] 타임레인저의 본편 방영이 끝난 2001년 3월 9일 이 V시네마가 나왔다.[4] 녹아웃 시켜주마, 수건을 던지려면 지금 뿐이다. 등등[5] 참고로 이 서부개척시대 촬영장소가 초력전대 오레인저 VS 카쿠레인저에서 오레인저가 카쿠레인저와 처음 접선하는 장소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