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카락세

 


Helcaraxë.
실마릴리온에 등장하는 지역의 이름. 아만가운데땅의 북쪽 경계에 위치한 땅으로, 얼음으로 덮여 있어 혹독한 추위로 악명이 높다.
놀도르 무리들이 가운데땅으로 망명할 때 페아노르가 배를 불태워버린 까닭에 뒤에 남겨진 핑골핀 일행이 건넌 땅이기도 하다. 가혹한 추위 속에서 이루어진 이때의 행군은 '놀도르 최악의 행군'이라고 불리며 이때 많은 요정들이 죽었다. 투르곤의 아내 엘렌웨 또한 이곳에서 크레바스에 빠져 사망했다.[1]
반지의 제왕에서 빌보아라고른이 지은 에아렌딜에 관한 노래에서도 언급된다.
[1] 엘렌웨와 딸 이드릴이 함께 크레바스에 빠졌는데, 안타깝게도 투르곤은 이드릴은 구했으나 엘렌웨는 구하지 못했다고 한다. 또한 이때 투르곤 또한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