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기형 증기기관차
1. 개요
수인선, 수려선 등지에서 운행했던 협궤 전용 증기 기관차의 한 종류이다. 허기형의 오기로 착각하기 쉽지만 일제강점기에 들어온 것으로, 이름은 협궤의 일본어 발음인 '교키'(きょうき)에서 나왔다.
해방 이후에도 한동안 운행되었으나, 출력 부족과 노후화로 1977년에 전량 퇴역했다.
2. 제원
현재 남아있는 자료가 별로 없어서 제원은 알 수 없다.
2.1. 혀기 1형(Hokeyi)
6.25전쟁 당시에 미 육군에서 전시에 충당할 기관차가 부족해지자 미쓰비시에 주문하여 도입한 것으로 종전 이후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운행하였다.
2.2. 혀기 2형(Hokeye)
2.3. 혀기 3형(Hokeyu)
2.4. 혀기 4형(Hokeyo)
2.5. 혀기 5형(Hokeylo)
2.6. 혀기 6형(Hokeyro)
2.7. 혀기 7형(Hokeyna)
2.8. 혀기 8형(Hokeyha)
일제강점기인 1934년부터 2년간 탱크식으로 도입하여 1952년에 미 육군에서 충당할 기관차가 부족해지자 미쓰비시에 주문 제작한 텐더식을 추가로 도입하였다.
2.9. 혀기 9형(Hokeyahn)
2.10. 혀기 10형(Hokey10)
2.11. 혀기 11형(Hokey11)
3. 보존현황
현재 6량이 보존 중이다.
- 혀기 1형(1952년 도입분): 경춘선 화랑대역
- 혀기 7형(1952년 도입분): 소래역사관 앞
- [2]
- 혀기 8형 28호: 국립어린이과학관
- 혀기 11형 12호: 삼성화재교통박물관[3]
- 혀기 11형 13호: 철도박물관
- 혀기 11형 14호: 평창군 용평리조트 주차장 한 켠에 전시중[4]
[1] 1952년 도입분 제작사[2] 1978년에 박정희가 어린이날 선물로 기증한 증기 기관차 두 대중 하나로(나머지 한 대는 미카 3형 244호로 제주도 삼무공원에 전시중) 흑산도 예리항 인근에 협궤객차 한 대랑 같이 전시되었으나 1996년에 한진중공업에 매각된 이후로 행방불명된 상태다, 매각당시 부식이 심했던 걸 버면 매각 직후에 폐차된 것으로 추정된다. [3] 차호불명의 비둘기호 객차와 함께 전시되어 있다.[4] 현재 보존중인 혀기형 증기기관차 중에서 유일하게 디플렉터(제연판)가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