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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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1년 10월 15일에 용산의 철도고등학교[1] 실습장에 문을 연 철도기념관이 그 전신으로, 1988년 1월 15일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 개관했다. 개관 직후에는 주변이 아직 개발되지 않아 논밭 사이를 지나 박물관으로 갈 수 있었으나, 지금은 당연히 그런 모습은 흔적도 없다.
2. 설명
이후 1997년부터 서울역 구 열차사무소에 철도박물관을 개설했지만, 2004년에 의왕 철도박물관에 통폐합되었다.[2]
휴관하는 날은 매주 월요일, 공휴일 다음 날,[3] 신정(1월 1일), 설 및 추석 연휴기간 동안 그리고 기타 박물관장이 지정한 날이다. 매월 홈페이지에 다음달 휴관일을 공지한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매우 저렴하며, 심지어 예전에는 '''어른 500원, 어린이 300원'''이라는 엄청난 요금을 자랑했으며 그나마도 코레일멤버십(철도회원) 가입자는 '''무료'''였다! 2013년 코레일의 멤버십 정책이 전면 개편되면서 코레일멤버십 회원의 무료 입장은 완전히 없어졌다. 이런 싼 입장료의 영향으로 그쪽(경기남부권)에 사는 어린이들이 유치원 때 밥먹듯이 소풍 코스로 가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날씨 좋은 주말에는 가족 나들이 관람객들이 잔디에서 도시락 먹는 모습도 많이 볼수 있다. 이로 인해 주말에는 조용히 관람하기 힘들 수 있다.[4] 평일은 매우 한산해서 전시물을 집중해서 관람하기에 최적. 평일 이른 시간대, 날씨가 안 좋은 날이면 박물관 전세 수준으로 돌아다닐 수 있다.
2000년까지 철도청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다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철도신문사에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철우회라는 퇴직 철도원 모임에서 관리했다. 2012년부터 이브릿지라는 인력 업체에서 관리를 대행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기점으로 철도박물관의 입장료가 5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되었다. 2016년 2월 1일부터 소유주인 한국철도공사 '''직영'''으로 바뀌었다. ## 해당 사유로는 가중되는 적자와 파견 인력의 전문성 문제 등이 알려졌으며, 위탁 운영 재계약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철도공사 직제상으로는 이웃한 인재개발원 산하로 되어 있다.
3. 연혁
- 1935. 10. 1 - 철도박물관 개관(조선총독부 철도국, 용산 철도종사원양성소 내)
- 1981. 10. 15 - 철도기념관 개관(철도고등학교)
- 1988. 1. 26 - 현재 위치에 국립철도박물관 신축개관
- 1997. 4. 1 - 국립철도박물관 서울역관 개관
- 2001. 1. 1 - 정부 방침에 따라 민간위탁운영 개시
- 2004. 2. 18 - 서울역관 폐관, 부곡관으로 통합
- 2004. 5 - 의왕어린이축제 참여(매년)
- 2005. 1. 1 - 철도청에서 한국철도공사로 소유권 이전
- 2005. 4 - 한국철도어린이기차그리기대회 개최(매년)
- 2005. 7 - 2005 세계박물관문화박람회 참여
- 2008. 10. 17 - 대통령전용객차 외 8점 등록문화재 지정
- 2010. 1 - 1종(전문)박물관으로 등록
- 2012. 6 - 경기도교육청 "창의 인성교육 나눔 박람회"(킨텍스) 참여
- 2016. 2. 1 - 한국철도공사 직영 전환
- 2019.1.1 ~ 2019.4.30. - 리모델링을 위한 임시 폐관 (2019년 5월 1일 재개관)
- 2020.2.1 ~ 2020.7.28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 임시 휴관
- 2020.8.16 ~ 2020.10.22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 임시 휴관
- 2020.12.7 ~ 2021.02.01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 임시 휴관
4. 전시
과거 대한민국을 누볐었던 열차들이 전시되어 있다.[5] 한국에서 보기 힘든 철도모형 디오라마 모형이나 철도 관련 희귀 소장품 등 '''철도와 관련된 모든 것[6] 이 전시되어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7]
일단 실내 상설 전시실의 최대 자랑거리는 철도 파노라마 모형. 디오라마 라고도 하는 이 모형은 서울의 모습을 모티브로 만든 국내 최대급 사이즈의 HO 스케일급 축소 모형인데 관람실 조명으로 주경과 야경을 표현하며[8] 한국의 초기 증기 기관차에서 최근의 KTX까지 간단한 설명과 함께 주행 작동하는 철도 모형을 감상할 수 있다. 대부분 국내 철도 차량과 비슷한 모양의 외국 철도 모형 차량을 재도색해서 사용.[9] 개장 초기에는 발전차까지 풀 편성으로 달아놓는 등 상당히 퀄리티가 높았으나 요즘엔 객차 2-3량만 달아놓는 등 조성을 대충 하고 있다.[10] 원래는 잠가 놓고 직원이 정해진 시간마다 나와 열어주고 설명도 했으나, 현재는 그냥 열어두고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해 놓고 시간이 되면 파노라마를 시작하는 형식이다. 일정 인원 수가 넘지 않으면 해당 회차를 건너 뛰기도 했고. 대신 다수의 단체 관람객이 있으면 정해진 시간 외에도 열고 설명을 해 줬었다고 한다.
실내에서 또 볼만한 것은 1층 로비에 있는 1/5 스케일의 파시형 증기기관차 모형 (파시1-4288)이다. 그냥 겉모습만 있는 것이 아니라, 기름을 때서 진짜로 가동이 되는 물건이다. 이 모형은 1930년 5월에 파시형 증기기관차 생산기념으로 제작했는데, 기록에 따르면 1955년 광복 10주년 기념 박람회에서 뒤에 어린이들을 태우고 창경원 (창경궁) 구내를 운행했다고 한다. # 제작된 지 '''90년이나 된 물건으로''' 철도박물관에 들어온 이후 계속 이 자리를 지켜온 것으로 보인다. 정확히 말하면 철도모형 중 가장 큰 스케일인 라이브 스팀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라이브 스팀을 들여온 사실은 국가에서 상당한 무리를 해 사치품을 들여온 거라고 봐야 한다.
그리고 9개 전시품이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영구 보존된다.[11] 다만 국보, 보물 등급이라면 몰라도 등록문화재의 관리 의무와 소유는 전적으로 현 소유주에게 있어서, 코레일이 폐기하거나 팔아버려도 문화재청이 간섭할 수는 없다.
건물 왼쪽 뒤편에서 정문 울타리까지 약 200여 미터 길이의 단선 편도 선로가 놓여 있고 레일바이크가 있었다. 사용 차량은 일반적인 레일바이크가 아니라 개조차로, 차륜 바깥쪽에 일반 자동차용 바퀴를 달아 놓아서 맨 땅에서도 갈 수 있어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길은 포장 도로를 이용한다. 선로 양 끝에 전동 리프트가 있어서 레일 위로 차량을 들어 180도 돌려 올려놓고 내려놓는 것이었다. 하지만 2012년경부터는 운행하지 않아 먼지만 쌓여 있다. 2013년부터 철도 박물관이 있는 의왕시 부곡동이 철도 특구로 지정되면서 레일바이크가 연장된다고 하였지만, 여전히 운행하지 않고 있었으며 레일과 4인승 레일 바이크 차량 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나 리프트는 아예 교체하거나 싹 고쳐야 할 상태라 예산이 많이 들어 운행 재개는 요원한 듯하다. 소풍이나 가족끼리 온 관람객들이 침만 흘리다가 가곤 한다. 사실, 레일바이크는 철도박물관이 직영하는 게 아니라 또 다른 업체가 운영을 하고 있던 부분이고, 이것과 관련하여 철도공사와 소송이 걸려 있다. 가까운 의왕 왕송 호수가에 순환 코스 레일바이크가 따로 생겼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걸 고쳐 쓸 이유는 전혀 없는 것 같다. 결국 18년 말-19년 4월까지 공사 진행중인 리모델링 때에도 개수되지 않았으며, 차량은 철거되었고 그 자리는 사람들이 걸어다닐수 있게 치워 놓았다.
이 외에도 정문 근처에 경부선을 지나가는 열차들을 볼 수 있도록 나름대로 꾸며놓은 곳도 있는데, 철도박물관에서도 이점을 이용하여, 입구쪽에 간단한 경부선 관람석(계단식 의자)을 설치해 놓았고, 안내판에는 경부선을 지나는 다양한 철도 차량을 볼수 있다고 적어 놓았다. 바로 앞 의왕역에는 부곡정비단, 포스코 철도 물류 센터 등이 있기 때문에 선로가 부 본선 합하여 30여개나 되고, 경부선이라 그야말로 온갖 열차들이 지나가며, 의왕역에 못지 않은 큰 규모 화물역인 오봉역 근처라 희귀한 화물(군 장비라거나)을 싣고 가는 화물 열차도 자주 볼 수 있다. 더불어 열차가 선로 유격 위를 지나가는 특유의 "덜컹" 소리가 매우 맑고 경쾌하며 청아하게 들리기도 하는 곳이라[12] 방문자들의 관심을 나름 끌기도 한다.[13] 그리고 관람 계단 옆 증기기관차에 스피커 시설을 설치해서 특정 시간대에 기적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 두었는데, 안내 표지판에 번역기를 써 버렸다. #
일본제 플랩식 자동 개집표기,[14] 프랑스제 턴스타일 자동 개집표기, 승차권 발매기도 전시되어 있다. 이전에는 일본제 플랩식 자동 개집표기와 승차권 발매기를 이용하여 실제로 프랑스식 마그네틱 전철 승차권 발권과 개표 체험을 해볼 수 있었는데, 승차권 발매기에 100원을 넣으면 흰색 승차권 롤지에 '철도박물관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와 구 철도청 로고 및 삼성SDS의 로고가 함께 인쇄된 자성 승차권을 발권받을 수 있고, 이 승차권을 자동개집표기에 넣으면 개표가 되면 날짜와 시간이 찍힌 승차권을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었다.철도박물관 승차권 실물
그러나 2009년부터 서울 및 수도권 전철의 마그네틱 승차권이 폐지되고 RF식 1회용 교통카드로 대체되면서 부품과 소모품 단종으로 인해 2010년대 중반부터는 발권과 체험을 중지하였다. 실제로 작동하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프랑스식 자성승차권은 현재 부산 지하철에서 여전히 사용하고 있으니 부산에 가면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15] 현재 개집표 체험은 서울역 인근의 사설 체험관 겸 티머니 고객센터인 티머니타운에서만 가능하다.
매년 철도의 날이 끼인 주에는 각종 종이 모형을 대거 할인 또는 세트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그 때를 이용하면 좋다. 어린이 날, 철도의 날 주간에도 비슷한 행사를 한다. 19년 철도 주간에는 판매 행사는 없었고, 종이 모형 만들기만 했다. 다만 인기 모형은 일찍 동나므로, 철덕과 어린이들이 아침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접착용 풀도 같이 판매하며,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4.1. 야외 전시장
야외 전시물은 대부분 실제 철도 차량이다. 예전에는 차량에 직접 들어가 탑승까지 할 수 있었으나, 유지 보수/보존을 위해 1115 ,1315호 전동차, EMU-260 목업 차량만 들어가서 구경 할 수 있다. 각 전시물 앞에 전시물 내역을 알리는 명판이 2014년 말 설치되었다. QR코드가 있어서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면 자세한 내역을 볼 수 있다. 평소 개방하는 것은 수도권 전철로 쓰던 전동 객차 두 량 뿐이고, 모든 차량은 들어가볼 수 없다. 어린이날, 의왕 철도 축제 때 등 특별한 기간에만 EEC 동차, 비둘기호, 통일호, 수인선 협궤 객차 등 일부 차량을 열어서 보여준다.[16]
4.1.1. 미카3-161, 파시5-23, 혀기11-13(협궤) 증기기관차
미카형 증기기관차는 견인력 973마력의 텐터형 증기기관차로 1940년 8월에 일본에서 제작되어 부산~신의주 등 전국의 주요 철도노선에서 운행되었다.
혀기형 증기기관차는 일본에서 제작하고 조선총독부 철도국 수원운전사무소에서 조립한 증기기관차다. 당시 수인선, 수려선 운행을 위해 표준궤가 아닌 협궤 전용으로 운행되었다.
파시형 증기기관차는 일본에서 제작하고 조선총독부 철도국 경성 공장에서 조립한 텐더식 증기기관차로, 전국 철도의 주요 노선에서 운행되었으나 1967년 디젤기관차가 등장하면서 운행이 중단됐다.
현재 혀기형 증기기관차 전시물 위에 지붕이 생겼다. 보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어 예산을 받을수 있었다고 한다. 다만 지붕(캐노피) 을 지지하는 스테인리스 기둥 숫자가 많고 차량에 너무 바짝 붙어 있어서 전시물이 가려지고 사진을 찍어도 보기 좋지 않게 나온다.
4.1.2. 협궤 디젤동차 (163호), 협궤객차
이 동차는 1965년 인천공착장에서 제작되어 수인선에서 운행하다가 철도박물관이 건설되면서 협궤객차 18011호, 18012호와 함께 박물관으로 옮겨왔다. 163호 디젤동차 뒤에는 수인선 협궤객차 18012호가 연결되어있는데, 박물관 개장 초창기에는 실제로 운행도 가능해서 박물관 구내에 설치된 협궤선로를 따라 박물관을 반바퀴 운행하였다. JSB 일본위성방송에서 촬영한 한국철도 다큐멘터리를 보면 열차 전면부 우측에 차호 3자리가 적혀있는 상태로 철도박물관 구내에서 자력운행하는 모습이 기록으로 남아있다. 가와사키 동차(특별동차 8호)가 전시된 이후로는 구내운행을 중지하였다.
수인선 협궤 여객용 차량은 철도박물관에 보존중인 3량 (동차 163호 + 객차 18012호, 야외전시관에 전시된 객차 18011호) 외에도 전국에 일부 차량이 남아있는데, 2019년에는 충청북도 진천의 목인박물관에 보존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인천광역시 측에 기증되어 전시를 추진중에 있다고 한다. 뉴스기사
4.1.3. 대통령, 유엔군 사령관 전용 객차
대통령 전용 객차는 광복 이전에 직통급행열차인 히카리와 노조미에 연결되어 한반도와 중국대륙을 이어주던 최고급 침대객차인 전망1등 침대차를 개조하여 국가원수 전용차량으로 만들었다.
UN군 전용 객차는 1936년 경성공장에서 만들어진 전망2등 침대차를 1958년 조선총독부 철도국 경성공장에서 개조한 열차로 주한 유엔군과 미8군 사령관 전용 객차로 운행되었다. 실제로 1966년 11월 미국 제 36대 존슨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 객차를 이용하였다.
철도박물관 개장 이래, 한 번도 내부를 개방한 적이 없다.
4.1.4. 통일호, 비둘기호, 수인선 협궤객차
13101호 통일호 객차는 1965년 인천공착장에서 제작된 차량이다.
비둘기호 객차는 원래 크로스시트형 차량과 지하철 전동차처럼 롱시트형의 두가지 타입이 존재했으나, 철도박물관에 보존된 12061호는 일반적인 기차처럼 크로스시트 배열 타입의 차량이다. 롱시트형 객차는 슬라이딩 도어와 낙창식 창문의 형태를 띄고 있었고, 마지막까지 운행한 비둘기호 객차 (12904호, 12929호. 정선선에서 운행)였으나 철도박물관은 물론이며 보존된 차량이 하나도 없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혀기형 증기기관차 뒤에 붙어있는 수인선 협궤 디젤동차 163호 + 객차 18012호 외에 여기에 수인선, 수여선용 협궤객차가 1량이 더 있는데, 이 차량은 18011호이다. 1965년에 제작되어 1987년에 퇴역했다고 한다.
4.1.5. 디젤동차 (672호, 405호)
672호 디젤동차는 비둘기호 등급으로 운행한 동차이다. 1963년 일본 니가타에서 제작되어 경인선(서울~인천)에서 운행하다 1987년 6월에 퇴역하였다.
1966년 카와사키 중공에서 제작한 405호 디젤동차는 차후에 특별 동차 8호로 개조되어 운행하였다. 1999년 퇴역과 함께 철도박물관으로 옮겨졌는데 특별 동차 출신이었기 때문에 차량의 상태가 좋았고 동태 보존으로 박물관 구내에서 운행이 가능했다. 그러나 2001년 이 열차를 우주관광열차라는 명칭으로 변경, 차 외부에는 당시 철도청의 마크였던 치포치포를 붙이고, 창문은 시트지로 막아 차 내부를 어둡게 하고 반짝이 전등을 설치하였으며, 차내엔 동요를 틀면서 별도의 승차 요금을 받고 운행하였는데, 차량의 원형을 훼손하여 당시에도 비판이 있었다.
비판을 의식했는지 이후엔 우주관광열차의 컨셉을 포기하면서 창문에 붙어있던 시트지를 떼어내고 '우주'라는 명칭을 탈락시킨채 그냥 관광열차라는 이름으로 한동안 박물관 구내를 운행하다가 이 시기의 운행 당시 모습, 차량의 노후로 구내 운행을 중지했으며, 2015년에 NDC 비즈니스 동차가 박물관에 전시되자 자리를 변경하여 전시 중이다.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
4.1.6. 수도권 전동차 (1001호, 1115호, 1315호)
1974년에 일본에서 도입된 수도권 전철 최초의 전동차인 1001호와 1977년 대우중공업에서 국산화에 성공한 국산 1호차 중 일부인 1115호와 1315호이다. 특히 1001호 전동차를 철도박물관에 가지고 오기까지 철도 동호인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 당초 철도청은 1X01편성을 1998년 12월을 끝으로 초저항을 운행 중지시키고 2001년까지 구로기지에 방치시켰다. 철도박물관에 보내려고 할 의지가 없진 않았으나, 차 상태가 영 좋지 못한지라 이도저도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2002년에 최초 국산 전동차인 1X15편성이 퇴역하자 철도청은 1X01을 조용히 폐차시키고 1X15를 1X01인 양 전시하려고 들었다.[17] 이 소식을 들은 동호인들은 철도청 홈페이지에 거세게 항의했다. 결국 다시 구도색으로 재도색 시켜놓은 채로 1001호의 보존이 이루어진 것이다.
1001호 역시 차량 내부 개방을 부정기적으로 하였으나, 2011년 3월에 철없는 철도 동호인이 흔히 롤지라고 하는 행선필름을 멋대로 조작하여 필름을 파손시킨 적이 있었고, 파손된 상태로 전시되다가 한 뜻있는 철도 동호인이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전면부 롤지 필름을 박물관에 기증하여 복구,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 1001호 전동차가 본선에서 퇴역한 것은 1998년 12월임에도 불구하고 롤지 필름의 영문 표기가 2002년 이후 표기법으로 인쇄되어 있고, 병점, 덕소, 천안역 급행과 같은 2005년 이후의 1호선 운행 경로가 있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18] 롤지 파손 사고가 일어난 이후에는 박물관 측에서 1001호 전동차의 개방을 중지하고 있다. 한편 1115호와 1315호는 철도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짚풀공예 체험 객차로 운영하는 바람에 객실 손잡이봉이 철거되면서 '''운행 당시의 원형을 잃어버렸다.'''
현재도 1115호와 1315호의 객실이 부정기적으로 개방되는데, 객차 안에 뜬금없이 경춘선 전철 역들의 설명이 붙어있다. 객실 통로 양 끝에 붙어있어야 할 플라스틱 재질의 차량 번호판은 물론 광고나 노선도도 당시의 제 것이 붙어 있는 것이 거의 없다. 즉 "'원형 그대로를 전시한다"'라는 박물관 전시물로서는 가치를 상실하는 짓을 해서 굉장한 훼손이 있는것도 모자라, 2017년에는 차내에 설치된 의자가 노후되었다고 일부 차량의 운전실 모직시트, 1115호, 1315호의 모직 롱시트를 제거하고 인조가죽으로 시트를 교체했는데, 밝은 파란색의 인조가죽 색감 때문에 가뜩이나 원형을 상실해버린 차량이 싸구려 모조품 보다도 못한 상태가 되었다. 여기에는 신발을 신은 채로 시트에 올라가는 어린이들, 그 걸 그냥 두는 무개념한 막장 부모 때문에 망가지고 더러워지고 있다는 것도 이유가 될 것이다.
2019년 7월 말경부터 무슨 일인지 1001호와 1115호 전면부 상단 중앙에 열차의 목적지를 표시하는 롤지 행선기를 기계채로 빼버려서 텅 비어있는 상태이다. 롤지필름을 도난당하고 남아버린 기계를 박물관 측에서 철거했다는 소문이 있다.[19]
4.1.7. 우등형 전기동차 (9904호)
2001년에 퇴역하고 전량 폐차될 예정이었으나, 당시 철도 동호인들의 EEC 보존하기 운동으로 열차의 보존을 요구하였고, 그 덕분에 마지막 차량인 9904호 Tc칸 1량이 전시될 수 있었다. 이 차와 전면부가 똑같이 생긴 DEC라는 디젤동차가 있었는데, EEC와는 달리 2003년 대전정비단에서 조용히 해체되었다.
4.1.8. 디젤전기기관차 (3102호)
대다수의 3100호대 기관차가 GM-EMD의 부품으로 개조를 받고 3200호대로 형식을 변경한 와중에 3102호만 원 ALCO의 엔진 형식을 유지하고 있었기에 그 가치를 인정받아서 부산정비창에 보존, 차량 측면에 박물관전시용이라는 표식이 있는 상태로 부산정비창에서 보관하던 차량이다. EEC 9904호 차량을 박물관에 데려올 때 박물관에 함께 보존되었다.
4.1.9. 대통령 특별동차
한때 KTX-산천의 목업 차량이 전시되었던 자리에 승강장을 설치하고, 2가닥의 선로를 깔아 2014년부터 전시를 시작하였다. 이 차량은 1969년에 도입된 차량으로 대통령용 차량 2량은 일본에서 제작하였고, 경호원용 차량 2량은 대우중공업에서 조립 생산한 차량이다. 1999년 경복호의 도입으로 퇴역 후 시흥기지에 유치되어 있었던 차량이었다. 2000년 초반부터 박물관 이전 이야기가 있었으나, 박물관 공간 협소 등으로 시흥기지에 방치, 청남대에 보존 예정도 거론되었으나 2014년 6월에 철도박물관으로 옮겨졌고 공식적으로 전시가 시작된 건 10 ~ 11월이다. 차량 외부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고 있다.
4.1.10. 서울역 구 철도기점, KTX 차량 대차
2004년 이전까지 서울역에 설치되었던 철도 기점표이다. 2004년 고속철도 개통을 위해 지금의 서울역으로 이전되면서 2005년에 철도 기점표가 새로 만들어지고 기존 비석은 철거되어 방치되었는데, 한 철도 동호인의 관심과 노력으로 철도박물관에 보존되었다. 이 블로그 참조. 철거 후 서울역 1번선 북단에 방치되어 있을 때부터 각 도시의 거리를 표시해놓은 방위표 중앙이 비어 있었는데 (원래 나침반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 철도박물관에 보존되면서 박물관 측에서는 방위표 중앙에 임의로 구 서울역 모형을 설치해 두었으나, 어느 순간 철거되었다. 참고로 이 철도기점비는 새로 만들어진 현재도 성지(?)로 유명한데, 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1월 1일에 철도 동호인들이 모여 열차의 안전운행을 기원한다는 의미로 합동 고사를 올리기도 했다.
4.1.11. 업무용 동차
원래는 철도청장이 주로 이용했던 특별 동차로 흔히 NDC 청장 특동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었으나, 철도청이 공사화되고 난 이후에는 철도공사 사장 등이 이용하는 비즈니스 동차라는 명칭으로 변경하였다. 2015년 6월부터 철도박물관으로 옮겨져 동태 보존 중이다. 가끔 점검 등의 이유로 짧은 구간을 운행하기도 한다.
4.1.12. 화차, 난방차, 기중기차, 기타 철도보수 공작기계
이 중 난방차는 보수/보존 목적으로 출입이 금지되었다.[22]
- 야외 선로 철도 기점 표시 반대편 끝부분에 과거 선로 보수나 검사 등에 쓰이던 수동식 차량이 1대, 협궤차 부근에 1대 합 2대가 있다. 움직이지 못하도록 철사로 묶어 두었다. 보존 상태는 나무 윗판 일부가 썩어 있는 등 역시 영 좋지 않았는데, 리모델링 시기에 썩은 나무 윗판을 갈고 칠을 해서 그런대로 볼만은 하게 되어 있다. 철사로 묶어 고정한 건 그대로.
- 정문 쪽 왼편 끝에는 지붕이 있는 저상 플랫폼이 있다. 원래는 이 자리에 카와사키 8호 특별 동차가 자리잡고 있었고, 우주관광열차로 운행될 당시에 이 곳에서 열차를 승하차를 했던 장소였으며, 원래는 지붕이 없었으나 2005년경에 이 승강장에 태양광 판넬을 설치하여 지붕이 생겼다. 이후 2015년에 NDC 특별 동차가 박물관에 전시되면서 카와사키 동차를 밀어내고 NDC동차를 전시했는데, 이후에 현재와 같이 NDC동차와 카와사키 동차 두대를 가깝게 붙여서 전시하고 있다. 많은 인원이 야외에 마땅히 쉴 데가 없는 박물관 형편상, 이 승강장의 주 용도는 주변 유치원 등 단체 소풍객들 도시락 먹는 장소이며, 박물관 구내에 역 느낌이 나므로 사진 동호회원이 모델 촬영에 이용하기도 하고, 영화 촬영에 쓰이기도 한다. 행선지판, 역명판만 만들어 가서 붙여 놓고 찍으면 진짜 역에서 찍은 것과 그리 달라 보이지 않을 것이다. 2019년 철도 주간 행사 때에는 NDC 동차 안에 7100호 디젤전기기관차 조종 시뮬레이터[23] 를 가져다 놓고 줄서서 표를 받아 순서대로 시연을 하기도 했다.
4.1.13. KTX-이음 목업
신규 고속열차 EMU-260(KTX-이음)의 목업이 추가되었다. 해당 목업은 전시 순회를 마치고, 철도박물관으로 돌아온 상태이다. 특징으로는 내부 관람이 가능하다. 현재 해당 차량 차체에 녹이 슬고 도색이 심하게 벗겨져있다.
5. 문제점
가는 길부터 문제이다. 역 주변부터 철도 관련 산업이 있는 동네가 맞나 싶고, 철도박물관으로 안내하는 안내표지판도 부실하다.
물론 철도 동호인들 사이에선 '''말이 필요없다.''' 전술했듯이 국내에서 철도 교통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전시관은 여기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옆 나라 일본 사이타마현에 위치한 철도박물관을 비교하면 접근성, 체험거리, 먹을 곳, 전시물 관리 측면에서 모자란 점이 많이 발견된다. 무엇보다 코레일이 박물관에 쓸 예산이 없기도 하고, 30년 전 그대로 멈춰 있다고 보면 된다.
2012년에 1억원 상당의 예산을 받아 야외 전시 중인 차량의 낡은 도색을 새로 칠했는데, '''많은 차량이 원형을 상실했다.''' 당시 적용했던 도색이 아닌 다른 도색으로 대충 칠해버리거나, 차량문을 페인트로 덮어버렸으며 시대에 맞지 않는 로고를 칠해버리는 등 고증에 전혀 맞지 않은 모습이 되어버렸다.[24]
[image]
그 대표적인 사진이다. 해당 차량은 1315호. 도색은 역삼각 시절인데 역삼각 로고 대신 신 로고로 바꿔버렸다. 재도색을 하려면 오래 된 도색과 녹을 벗겨내고 흠을 메운 후 칠해야 하는데, 성의없이 덧칠을 해 놓아 보기가 매우 안 좋다.[25] 특히 무광이거나 대차나 차륜처럼 도색하지 않는 부분까지 죄다 유광으로 칠해 놓아, 싸구려 양철 장난감 질감이 난다.[26] 도색 자체도 '''역삼각 CI 시절 도색이 아니다.'''[27] "당시 모습을 간직한 채로 보존해야 한다."는 박물관의 기본을 잊어버린 것이다. 비둘기호 차량은 통로문을 잠구었는데, 좌석이 빛이 바랜 상태로 낡았고, 상단에 설치된 선풍기의 철 부분도 녹이 슬고 있지만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
코레일 입장에서도 아쉬운 것이, 그나마 박물관에서 얻는 코딱지만한 수익 정도로 운영이 근근히 되고 있다. 일례로 박물관 내 유일한 철도모형 행사인 '''파노라마'''의 경우, 개관 이래로 열차 몇 량 놓은 것 이외에는 별다른 보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관리 상태가 상당히 안 좋은 편이며[28] , 이를 보수하려고 했는데 2억이라는 거금이 들어 결국 보수를 포기하였다.[29] 한국정밀모형에서 제작한 특대형 디젤기관차 등 일부 모델이 새로 들어와 2016년 1월 시험 가동을 했다.
일반인의 입장에서 본 문제점은, 전시관 내에 식수대만 있고 아무 편의 시설이 없다는 것. 게다가 정원과 전시된 철도 차량 부근엔 벤치가 거의 없어 쉴 데가 없다. 유일한 쉴 곳으로 정문 옆에 통일호 폐 객차 한 량을 개조해 놓은 휴게실이 있다. 정수기가 곳곳에 있고, 매표소 왼편에 컵라면, 아이스크림, 음료, 과자 등을 파는 매점 건물이 있다. 음료 자판기도 있다. 그 이상은 없고, 정문 밖근처는 주택가라 마땅히 뭔가를 파는 곳은 없으니 의왕역에서 내렸다면 인근에서 먹을 것을 사서 들어가는 것도 좋다.[30] 금토일 한정으로 스토리웨이 트럭이 온다고 한다. 의왕 철도 축제 때도 이러한 문제가 계속 지적이 됐었지만 경기도하고 의왕시에서 개선 의지 조차 없는 듯하다.
매년 의왕 철도 축제도 하고 있긴 하지만 그때 뿐이다. 철도에 대한 소개는 10~20분 짤막하게 하고, 나머지는 전부 다 가수 축하 공연으로 도배한 게 현실이다.[31]
6. 시설 개선
2016년 이후 소폭으로나마 개선이 진행되었다.
1. 2층 미래철도관 대개편 - 1980년대의 미래철도관을 2010년대에도 울궈먹었던 것과 달리, 현실 고증에 맞게 다시 개선을 하였다, 일부 CRT 모니터가 있는 곳은 철거, 프로젝터를 설치하였고, KTX의 설명을 추가했다. 또한 그 시절에는 미래 철도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던 것들이 21세기로 넘어오면서 구현이 되었기 때문에 철기연의 자료들로 개선되었다.
2. 매점 뒤 통일호 객차 리모델링 - 거의 흉물, 방치 수준으로 진행된 매점 뒤 휴게 장소(통일호 객차)에 대한 리모델링이 16년 8월 초순에 공사를 마치고 '''무궁화 휴게실'''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개장을 하였다. 그러나 열차 고증을 그대로 재현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인테리어 업자들이 와서 소폭 개량을 하는 것에 그쳐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3. 철도박물관 축대붕괴 우려로 인한 시설 보수 - 철도박물관이 1988년에 개장한 이후로 제대로 된 시설 보수가 없었고,[32] 당시 박물관역으로 불리던(현재, NDC 비즈니스 동차가 위치한 곳)의 축대가 노후로 인하여 붕괴 직전 상태이다. 그래서 과거와는 달리 박물관 주변에 주차하는 차량을 쉽게 볼 수 없게 되었으며, 결국 2016년 11월에 예산이 반영되어 축대 신설 및 매표소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기 시작했다.#
4. 본관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한 설문조사 진행 - 2016년 7월 한달동안 철도박물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진행되었다.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박물관 내 엘리베이터 설치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어 여기에 대한 예산 반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예산이 반영되기를 기원해보자.
5. 페이스북 개설/운영 - 페이스북 페이지가 개설되었다. 16년 8월 개설한 것으로 판단된다. 사실 그 동안 철도박물관 페이지는 여럿 있었으나, 그동안 제대로 운영이 되지 않았다가 이번에 제대로 운영되기 시작했다.
6. 박물관 도슨트 투어, 박물관 스탬프 투어, 박물관 큐레이터 실시 - 나름 박물관으로써 인정받기 위하여, 의왕문화원의 후원으로 박물관에 도슨트 투어 추가, NFC 태그를 기반으로 한 박물관 큐레이터를 하는 등 개선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
6.1. 2019년 초 리모델링 및 재개관
2018년 말에 리모델링을 이유로 폐관되었다가, 2019년 5월 1일에 재개관하였다. 리모델링을 하였다고 하는데, 전시물이 늘어나거나 크게 바뀐 것은 없다. 오히려 전시물 몇 개는 '''사라졌다.''' 내부에 전시실마다 가벽을 만들고 안내 표시를 실크 스크린 인쇄로 깨끗하게 하였고, 철도 모형 파노라마 전시실(디오라마실) 출구 쪽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외부에 일부 전시물 위치가 달라진 것 외에는 크게 바뀐 것이 없다.
1. 정면 로비의 좌측 안내데스크 겸 기념품 매점은 철거하고 자원봉사자(도슨트) 대기실과 수유실이 생겼다. 반대편 카페(휴게실?) 이 들어올 자리로 만들었던 곳으로 안내데스크가 옮겨졌고 그 자리의 휴게실, 테이블과 의자도 사라졌다. 카페나 기념품점은 앞으로도 운영하지 않을 듯. 로비의 축소 모델 증기기관차도 그대로인데, 로비 좌우에 벽면에 붙인 사진만 두고 나머지 모형 등 전시물은 전부 치웠다. 거기에는 향후 새로운 전시물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 19년 6월 30일 현재 아무 전시물도 안 들어왔다.
2. 본관 화장실은 표지판을 새 걸로 갈았고 문짝도 칠했으며 2층 계단 올라가는 옆 공간도 치웠다.(2층 전시실 사이 난간 앞 KTX 모형은 그대로이다.) 1층 운전실 모양이던 주행 시뮬레이션실은 다 뜯어내고 대형TV 화면 2개를 놓고, 각자 고속열차 시뮬레이터를 설치하였다.[33][34] 하루 두 번 정해진 시간에 이용 코인을 배부하고, 시간에 맞춰 들어간다. 열차 파노라마(디오라먀) 전시실은 입구에 가벽을 세우고 전시실 이름을 깨끗하게 써 놓은 것 말고 큰 변화가 없다. 창 두 개 가운데 기둥이 있어 시야를 가리던 파노라마실은 개선이 안 되었다. 객석도 그대로이다. 철도 모형차량의 편성은 다소 바뀐 것 같다. 파노라마실 나와서 있던 철도모형은 치웠고, 2층과 연결하는 작은 엘리베이터를 놓았다. (장애인이나 노약자를 위한 시설)
3. 본관 건물 오른편 뒤의 지붕 있는 야외 휴게실의 망가진 벤치는 전부 철거되었다. 재개관일 현재는 들어온 것이 없으며, 향후 용도도 알수 없다. 뒤편의 레일-도로 겸용 바이크는 3대가 완전히 부식된 채로 방치되어 있고, 터널 안에 있던 것은 매각된 것으로 보인다. 레일바이크를 선로에 올려놓던 기계도 망가지고 삭은 상태 그대로라 앞으로 실내 레일바이크를 고쳐 쓸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가까운 왕송호수에 인력식 레일바이크가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기에, 큰 돈 들여 고쳐 관내 운행할 이유도 없다.
4. 실외전시장에는 협궤기관차 위에 지붕(캐노피)이 쳐졌다. 보존 문화재로 지정되어 예산을 지원받았다고 한다. 그 외에 다른 실외 전시물들은 알아볼만한 변화가 없다.[35] 세월이 흐르면서 차량의 낡은 도색은 더 상태가 나빠지고 녹물이 흐른 차량도 여러 대이다. 특히 EEC 동차는 색상이 더 바랬고, 협궤객차는 도장이 떨어져나간 부분까지 있다.(실내는 그나마 상태가 양호하다. 행사 때만 개방한다.) 실외 입구 오른편 맨 앞 앞 파시형 증기기관차 앞에 있는 사진 촬영용 역무원 패널도 색이 더 바랜 상태 그대로다. 울타리 밖 의왕역 부근 선로를 지나는 열차 관람용 계단식 철제 벤치는 녹막이 도장만 해놓았다.
5. 관내에도 전시 파트마다 스탬프가 8개 비치되어 있어 안내 데스크에서 받은 용지에 돌아다니면서 찍을수 있게 되어 있었는데 리모델링하면서 찍는 데가 없어졌다. 기념 역 스탬프를 100여 개를 찍은 액자는 철도 역사 파트에 전시물로 걸려 있다.
6. 2019년 6월 마지막 주 철도의 날 주간에 재방문한 결과, 재개관시 미완성이던 시뮬레이션실과 엘리베이터는 가동 중이며 모든 공사는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전시실의 벽이 모두 불연재로 바뀌었고 안내판과 설명이 전부 새 것으로 바뀌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일반인이 보면 아무 것도 안 바뀐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그런 데에 돈이 많이 든다. 즉 눈에 보이는 전시 부분이 아닌, 내장재를 불연재로 바꾸고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등 안전에 관한 공사가 이번 리모델링의 주 목적이었던 것. 전시물 최우선으로 진행하여 인테리어 공사 비용보다 보수가 시급한 외부 전시 차량에 썼거나 했으면 보기는 더 좋았을 것이지만 안전이 우선이니 전시물 개선은 나중에 기대할 수 밖에 없겠다.
7. 2019년 말에 야외 전시장의 비둘기호 객차와 무궁화 휴게실이 재도색되었다. 비둘기호 객차는 종전의 밝은 파랑 + 백색에서 짙은 파랑 + 베이지색의 원래 색상과 가깝게 도색되었고, 무궁화 휴게실은 사실 통일호 객차에 도색만 무궁화호였는데 이를 2004년 운행 종료 당시의 통일호 도색으로 도색하고 명칭도 기차 휴게실로 변경되었다. [36] 나머지 객차들도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차차 원래 고증에 맞게 새로 도색할 계획이라고 한다. 2020년 겨울에는 1001호 전동차와 수인선 협궤동차가 오리지널 도색인 베이지색 + 짙은 파랑 계열에 가깝게 재도색되었다.
7. 관람 정보
7.1. 입장료
입장권은 카드 결제 되고 현금영수증 발행 된다. 카드 결제 시 비밀번호 입력이 필요하다. 과거에는 철도박물관 전경이 사진이 들어 있는 여느 관광지에서 보는 티켓이었으나, 전산망이 철도승차권 전산망인 KROKET으로 변경되면서 하얀 감열지에 찍혀 나오는 흔한 신용카드 기계의 영수증겸 입장권으로 바뀌었다. 입구에서 입장권을 받으면 이후에는 수거하거나 확인하는 일이 없다. 입장권은 당일 유효하므로, 밥 먹으러 간다든지, 정문을 나갔다 다시 들어올 때는 매표소에 입장권을 보여 주면 된다.
7.2. 관람시간 및 휴관일
- 09:00 ~ 18:00 (17:30 입장마감) - 하절기(3월~10월)
- 09:00 ~ 17:00 (16:30 입장마감) - 동절기(11월~2월)
- 매주 월요일[37] , 공휴일 다음날[38] 그리고 구정및 신정에는 휴관함.
7.3. 상업 시설
정문 매표소 옆에 매점 건물이 있다. 매점에서는 컵라면, 과자, 아이스크림 등을 판다. 매점 앞에는 음료 자동판매기가 있다. 과거 실내에 매점이 있을 때엔 철도 관련 기념픔과 책자, 레일러 같은 철도 잡지, KTX 모형 같은 철도 장난감을 팔았는데, 실내 매점은 없어졌다. 현재 운영중인 실외 매점에서는 먹을 것만 판다. 매점 옆에 파라솔을 몇 개 놓은 실외 데크가 있으며, 그 옆에 통일호 폐 객차 한 량을 개조해 만들어 놓은 휴게실이 있다. 다행히 냉난방이 들어오며, 안에 TV도 있다. 매점 외엔 일체의 상업 시설이나 판매 시설이 없으니 제대로 뭔가 먹으려면 밖으로 나가서 의왕역 쪽으로 가야 한다. (입장권 있으면 재 입장 된다) 박물관 실내는 취식 금지라 아무 것도 없으며, 쉴 자리도 없다. (취식을 막으려는 목적인 듯) 1층 로비 계단 아래에 냉온수기 정수기 하나 있는 게 전부이다.
8. 가는 길
수도권 전철 1호선에 있는 의왕역에 내려서 걸어가면 된다. 700여 미터 되므로 걸어가기엔 살짝 멀고 버스 타고 가기엔 가까운 애매한 위치에 있다. 2008년경부터 의왕시 어린이 축제 일환으로 철도박물관까지 가는 길 담벽을 그래피티로 장식했다. 뭐 걷기 귀찮거나 싫거나 바쁘다면, 의왕역 앞에서 07번[39] , 1-1번, 1-2번, 1-5번, 5번 타고 서너 정거장 가서 한국교통대학교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40]
과천.서울에서 버스 타고 온다면 441번(신사역.강남/양재), 502번(서울특별시청. 한국은행 신세계앞, 서울역, 용산, 사당역)타고 부곡체육공원 정류장에서 하차 후 3~5분 걸어가면 된다. 또 서울에서 철도박물관앞에 바로 가는 버스는 5번(영등포, 신풍역, 구로디지털단지역, 금천우체국, 시흥동)과 1-1번(사당역)이 전부다.
주차장은 정문 앞 간이 주차장에 40여 대를 세울수 있고 안쪽으로 비포장 공터가 있어 그쪽에도 20여 대 주차 가능하다. 상시 무료인 대신 구획선도 없고 차가 망가져도 책임지지 않는다. 휴일에는 박물관 담장을 따라 차를 세워도 단속은 하지 않는다. 의왕역 앞에 차 30여대를 세울수 있는 유료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휴일에는 무료이지만 자리가 좁다. 그래도 휴일에 박물관 앞 주차장보다는 자리가 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거기 자리가 있으면 세우고 걸어가는 게 낫다. 역에서 가깝다.
9. 그 외
- 손길신 전 관장은 유명한 철도 동호인으로, 관련 행사에도 많이 참석하고 있고 퇴직 이후에는 한국철도교통문화협회 명예회장을 맡고있다. 레일러에 여기의 유물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다시쓰는 한국철도사>를 연재하기도 했고 박물관 내 매점에서도 그 분이 쓴 철도 이야기라는 작은 책을 팔고 있다.
- 2004년 전 까지는 서울역 구역사(문화역 서울284)에 철도박물관 서울역관이 있었다. 서울역 신역사가 준공되면서 의왕으로 통합이 이루어졌다.
- 의외일지는 모르나, 2012년~2016년 간 위탁업체에 있을 적에는 관장(1명)-실장(1명)-부장(1명)-주임(2명)-연구사(0명)로 직급이 나뉘어져 있었다. 여기에 추가로 청소를 담당하시는 여사님과 야간 경비를 담당하는 경비총대장이라는 직책도 있으나, 2016년 2월에 철도박물관 직영으로 바뀌면서 계약 해지된 직원들과 달리 이 분들은 계약제 형식으로 재계약에 성공하였다. 특히, 청소 여사님의 경우 공식적인 직급은 없으나, 실질적인 직급이 주임과 연구사 사이인데다가 철도박물관의 엔간한 직원들보다 근무년수가 많아서 연구사들도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고 한다.
- 연구사 직급에 대해서는 철박 자체적으로도 논쟁이 많은 편. 각 직원끼리도 연구사라 안 하고 성씨 + 쌤(=선생님)을 붙여서 부르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 철덕들에게는 다소 까이긴 하지만, 명색이 박물관이기 때문에 한국철도대학 학적의 학생을 근로장학생으로 선발하기도 하였다. 2016년 기준으로 한국철도대학이 한국교통대학교로 명칭이 변경된 탓에 더 이상 근로장학생은 선발이 되지 않고, 2016년에 졸업하는 11학번(즉, 최후로 한국철도대학 학위증을 받는 자) 1명을 운영하였다. 마지막 근로장학생은 철도대학 철도경영학과 출신이었으며, 특히 한국철도대학이랑 철도박물관의 위치가 걸어가는 거리임에 불구하고 영외근로장학생 인정을 받아, 보통 교내 근로장학생보다 더 많은 장학금을 받았다고 한다.
- 의왕 시민이라면 의왕시자원봉사센터를 이용하여 철도박물관 자원봉사를 신청할 수가 있다. 1365 자원봉사랑 연동되며, 해당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학생들이 내신 자원봉사 점수를 위한 목적으로 신청하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하는 것은 관람객 통제 및 주변 미화청소, 그리고 기증받았으나 분류가 안된 수집 승차권 정리 등의 잡다한 일을 수행한다. 인근 군포에 거주하는 학생도 에드몬슨식 승차권 정리 자원봉사를 한 적이 있는데, 가장 바쁠 때인 의왕 철도축제 시기에 했다고 하니 항시 신청이 되는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실제로 철길 건너편은 군포시 관할로, 의왕과 생활권이 비슷하다. 2016년 이후로는 별도로 자원봉사를 선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의왕철도축제 기간 이외에도 다양하게 선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2015년 철도박물관 직영화 이전에 코레일 홍보문화실 소속에 있을 당시, 어떤 차장분에 의해 레일플러스 한정판 교통카드를 출시한 이력이 있다. 마지막까지 2종의 교통카드(메기특동, 파시형 증기기관차)을 각각 1000장씩 판매하였다. 메기특동은 인당 구매제한이 걸릴정도로 호응이 좋았으나, 파시 증기기관차부터는 잘 팔리지 않아 추가 생산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2016년 직영화 이후 판매는 하지 않고 가끔 이벤트용으로 배부하고 있다.
- 김해시에는 진영역철도박물관이 있다. 진영역 문서 참조.
- 그 외에 국내에도 철도박물관은 아니지만, 그와 유사한 디오라마월드는 있다.
- 박물관 안에 길고양이가 살고 있다. 박물관에서 키우는 고양이는 아니지만 박물관 직원들이 사비로 사료를 구입해서 챙겨주긴 하는 듯 하다.
- 2018년에 철도의 날을 6월 28일로 옮기면서[41][42] 대대적으로 철도박물관 축제를 한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위에 링크한 철도박물관 페이스북을 참조할 것.
- 철도박물관에 전시되지 못하고 팔려나간 차량에 대하서는 철도차량 보존 현황을 참조.
- 길 건너 코레일 인재개발원 입구에 터우형 증기기관차 "모형"이 있다. 철박에 길 하나 사이를 두고 붙어 있는 곳이라 가까우니 걸어가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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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43]현재 유일하게 남은 터우 5형 700호로. 실차와 똑같은데 모형인 이유는 운행된 적이 없고, 처음부터 1935년 일제가 세운 철도박물관에 전시용으로 특별히 제작한 것이기 때문이다. 따지고 보면 이 모형이 로비에 전시된 라이브 스케일 증기기관차 모형과 함께 철도박믈관의 역사 그 자체라 해도 되는 중요한 유물이다. 잘 보면 바퀴가 레일에서 떠 있다.
- 철도박물관 입구 바로 앞에 있는 지하차도를 지나가서 왕송호수공원 레일바이크 매표소 쪽으로 걸어가면[44] 전시 겸 휴게실로 쓰고 있는 실험용 고속열차 차량인 HSR-350X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열차 안에 냉난방이 들어온다.
10. 국립철도박물관 건립계획
전술했듯이 원래는 용산역 옆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새로우면서 큰 박물관을 건립하려고 했으나 용산 개발이 엎어지면서 망한 상황이 되고 말았고 새 박물관 건립이 지지부진한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립철도박물관 건립 사업을 공모했다. 2020년 건립 목표로, 배정 예산은 1,007억 원이었으며 유력 후보지는 2016년 4월 기준 국토교통부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경기도 의왕과 충청북도 오송이었다.[45] 최종 후보지는 원래대로라면 2016년 10~11월에 발표 예정...이었는데 이후 지지부진해진데다가 최순실 게이트 사건이 터지면서 정부 정책 운영에 큰 차질을 빚게 되면서 사실상 2017년 중에 하는 것으로 늦춰졌다가, 지차체들 간의 경쟁이 너무 심해지면서 결국 공모를 돌연 철회했다.
2018년 의왕, 과천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이 기존 철도박물관을 국립철도박물관으로 승격하는 '''국립철도박물관법'''을 발의했지만 대전충북지역 정계와 지역 언론은 일제히 반대했다.
2020년 현재 국토교통부 문의답변 결과에 따르면 아직까지 지자체들 간의 경쟁이 너무 심해서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하며, 어느정도 조용해지면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1] 1986년에 폐교[2] 홈페이지의 연혁에는 1935년 일제시대 때부터 적혀 있기는 하다.[3] 공휴일 다음 날이 주말인 경우는 제외.[4] 특히 철도 축제 기간은 더 그렇다. 그나마 장점은 그 때는 막아둔 객차를 개방한다는 점.[5] 모든 종류의 열차가 다 있지는 않고, 폐차되어 없어진 차량도 상당수이다.[6] 심지어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 식당이었던 서울역 그릴 개관 당시에 사용했던 식탁 및 의자, 은식기 세트까지 전시되어 있다. 모 대학에서 근대 식생활 유물 등록문화재 조사 사업을 위탁받아 진행할 당시, 서울역 그릴의 집기 및 식기 등등을 애타게 찾았으나 현재 운영 중인 그릴 및 코레일도 전부 모른다 답해서 전부 소실된 줄 알았으나, 연구조사 사업 종료 후 우연히 가족과 철도박물관을 찾았다가 '''여기에 버젓이 전시된 걸''' 보고 기절할 뻔 했다는 후문이 있다.[7] 실질적으로는 이웃나라 일본의 철도박물관들에 비하면 매우 허접하다. 퇴역하고 차량사업소 한켠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으며 증기 기관차나 시험기 중에서도 박물관엔 없고, 다른 곳에 있는 경우도 상당수이다.[8] 2015년 당시에는 전구가 많이 나가 있었으나, 현재는 이 전구를 갈아 끼웠는지 나간 전구는 별로 없지만, 밝기가 제각각이고 색상도 제각각이다.[9] 다만 새마을호와 관광호 열차는 일본에서 주문 제작한 것이라고 한다.[10] 그 외에도 기관차가 객차와 짝이 안맞거나 동차는 후미에 달아놓기도 한다. 유일하게 완전한 동차 열차는 KTX 정도이다.[11] 417호: 파시 23호, 418호: 혀기 13호, 419호: 대통령 전용 객차, 420호: 유엔군사령관 객차, 421호: 협궤무개화차, 422호: 협궤유개화차, 423호: 경인철도 통표, 424호: 경인철도 레일, 425호: 쌍신폐색기[12] 그 부분의 유격이 유난히 큰 건지 어떤지는 알 수 없지만, 주변에 장애물이 없고(왕송호수 - 경부선 - 철도박물관) 번화가도 아니라 차량 주행소리 등의 다른 소음도 적어 유난히 두드러지는 듯하다.[13] 관람용 계단식 벤치 말고 울타리 쪽으로 가면 나무로 된 야외 탁자가 하나 있는데, 거기 앉아서 보면 더 좋다. 에키벤식으로 만든 도시락을 싸 간다든지, 구내 매점에서 컵라면라도 사다 먹으면서 기차 지나다니는 것을 보면 더 좋을 것이다. 실내는 취식 금지지만 실외 휴식 공간은 치우고 가기만 하면 도시락을 먹어도 무방하다.[14] 오므론이 생산하고 삼성SDS가 납품했다. 일본에서 사용되는 모델을 그대로 가져왔으나 프랑스식 승차권에 맞게 개량되어 있었고, 표시기가 PDP에서 세그먼트로 대체되었다. 모델명은 S-PG(오므론 측)/SAGM-3R(삼성 측).[15] 부산에서 아직도 사용하고 있으므로 종이 승차권 용지는 여전히 생산되고 있고, 부품은 일본에서 구할 수 있다. 하지만 둘 다 구하기 어려운 건 매한가지다. 사실 일본에서도 부품을 구하기는 어려운데, S-PG의 부품은 완전히 단종되었고 U-PG와 PG-R의 부품만 생산되고 있다. S-PG는 한 노선을 제외하고 모두 교체되었다.[16] 보존 문화재인 대통령 전용열차는 개방하지 않는다.[17] 1115호에 '''115'''를 지우고 '''001'''을 붙여놨는데 자세히 보면 15라는 자국이 있었다.[18] 이런 이유로 1115호에 설치된 영문 개정 전 롤지 필름과 1001호에 설치된 롤지 필름을 서로 맞바꿔서 전시해야 알맞은 시대 고증이 된다.[19] 단, 전동차 전면 상단 좌측에 열차번호를 알려주기 위해 숫자가 인쇄된 열번 롤지필름들은 그대로 부착되어 있다.[20] 좌측은 대통령 전용, 우측은 경호원 전용이다.[21] 뒤 전시물은 '''빔 잭''' 이다.[22] 좁은 공간에 배선, 파이프, 기계가 들어차 있어 위험하다.[23] 레일플러스 소유이다.[24] 무게, 길이, 환산량 등을 기록한 제원표까지 전부 덧칠되버렸다.[25] 도장이 너무 두터워지면 사진을 찍었을 때 실물이 아닌 모형처럼 보일 수 있고, 또한 도색을 계속 덧칠한다면 도장에 크랙이 생겨 쉽게 도색이 깨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26] 차륜과 대차 같은 알 강철 부품은 원래대로 두면 녹이 슬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27] 원래 녹색 부분이 곡선을 그리며 자연스럽게 흰색을 덮어야 하는데, 저 부분만 흰색으로 도색한 다음 대충 녹색으로 덮어버리는 바람에 고증에 전혀 맞지 않은 모습이 되어버렸다.[28] 모형 열차 중 무궁화호는 일부 객차 동력계가 나가서 아예 가동되지 않고, 타 열차들도 몇몇 열차의 LED가 나갔는지 제대로 빛이 나오지 않는다. 게다가 2006년부터 신도색이 칠해진 무궁화호와 새마을호는 아직까지 구도색을 하고있다.[29] 광섬유로 연결하고 꼬마 전구를 LED로 바꾸고 망가진 조경과 철도 모형을 고치는 비용 치고는 너무 크다 싶은데, 전시에 크게 방해가 되는 유리창 가운데 기둥을 없애고 유리창 자체를 넓히는 등 전시실과 관람석 개조 비용이 포함된 것 같다.[30] 박물관에서 길게 잡아 도보 10여 분 거리인 의왕역 앞까지만 가면 번화가, 재래시장이 있어 먹을 데가 많다. 의왕역사 1층에 던킨도너츠가 있고, 역 앞 로터리 철도 박물관 방향 길 건너편에는 맘스터치가 있다.[31] 1회 철도축제 때는 가관이였는데, 블락비 바스타즈 팬들이 우르르 몰려버리는 바람에 유명한 직캠러들이 촬영을 포기했을 정도이다. 먹을 곳이 없어서 관객들의 원성과 불만이 폭발하기도 했다.[32] 그나마 2000년대 중반에 화장실 리모델링이나 본관 정문 개조 등 외엔 크게 바뀐 게 없다.[33] 제어대는 KTX-산천과 거의 비슷하게 제작하였으나 우측통행, 고상홈, 스크린도어 등 국철 간선하고는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34] 철박에는 그 외에도 7100호대 디젤전기기관차의 시뮬레이터를 운영할 때가 있다. 평소에는 운영하지 않고, 철도의 날이나 행사 때만 꺼내 놓는다. 2019년에는 5월 4일~5일 의왕철도축제 때 하루 30명씩, 철도의 날 기념으로 6월 29일~30일 하루 18명씩 선착순으로 운영하였다. 운영은 7100호대 시뮬레이터를 제작한 회원 및 전문 교관이 있는 레일플러스(http://cafe.daum.net/kicha)에서 하는데, 7100호대 시뮬레이터는 레일플러스 소유이며 철도박물관에 무상임대.[35] 기존 서술엔 정문 왼편 저상 플랫폼에 차량(전동차, 디젤동차)이 두 량 들어왔고 서술되어 있었으나, 해당 승강장은 우주관광열차로 운행하던 2000년 초반부터 카와사키 디젤 동차가 사용하고 있었으며, 2015년 이후 NDC 동차까지 전시되어 있었다.[36] 사실 이 통일호 객차는 비냉방 객차를 가져다 둔 것이라 운행종료 당시의 통일호 도색을 한 적이 없지만, 비둘기호 객차 옆에 별도의 통일호 객차가 보존되고 있기 때문에 일부러 도색을 다르게 칠한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객차의 연결통로부 도색은 원래 백색으로 칠해야 하나 휴게실 출입구로 쓰이는 통로쪽까지도 녹색+노란색 도색이 되어 있는데, 이는 휴게실용 이미 원형이 훼손된 상황에서 출입구쪽을 강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칠한 것이라고 하며 출입문으로 사용되지 않는 반대편 통로면은 고증에 맞게 백색으로 도색되어 있다.[37]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개관.[38] 다음날이 주말인 경우에는 개관.[39] 07번은 박물관 앞에서 내려준다.[40] 1-1번과 1-5번은 타는 곳이 다르니 주의.[41] 본래 철도의 날은 9월 18일로 바로 경인선 개통일이었다. 그러나 119주년인 2018년부터는 1894년 6월 28일에 철도국(現 한국철도공사 )이 설립되었다는 이유로 6월 28일로 변경되었다.[42] 이 날짜 변경에 대해서는 철도 동호인/ 관계자 사이에서도 찬반이 갈리고 논쟁이 되고 있다. 철도 역사 항목 참조.[43] 블로그 내용 중 오류가 있다. 동형 다른 기관차가 운행된 것이고, 이 것은 처음부터 교육 전시용으로 절개형으로 제작한 것이다.[44] 약 800m.[45] 두 도시 모두 철도 관련 시설 및 기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도시로 의왕에는 한국교통대, 철도박물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의왕내륙화물기지가 있고, 오송에는 철도종합시험선로와 철도 완성차 안전시험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