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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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玄關), doorstep, entryway, mudroom
건물의 출입문과 건물 사이의 공간을 말한다. 즉, 집의 입구라 생각하면 쉽다. 대부분 신발장이 있고, 우산과 항상 손님이 맞이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위생상태는 조금 좋지 않은 편에 속한다. 일본 주택의 현관의 경우, 신발을 벗고 슬리퍼로 갈아 신고 들어 간다. 현관 옆에는 대체로 초인종이 달려있다.
어원은 일본에서 불교 사찰의 출입구를 가리키던 말이며 "현묘(玄妙)한 도로 들어가는 곳"이란 뜻이다. 한국으로 치면 '일주문'같은 개념. 그러다 일반 건물의 출입구도 현관이라 부르게 되었고, 일제강점기때 한국에도 유입되었다. 그 전까지는 한국에서 건물 출입구를 현관이라 하지 않았다.
서양권의 경우 입식문화에 신발을 신고 생활하는 특성상 현관이나 복도공간 및 거실의 구분이 모호한 경우가 많다. 심지어 스웨덴처럼 신발을 벗고 실내화로 갈아신는 나라에서도 한국처럼 바닥을 파놓지 않는다. 미국에서 현관은 대체로 '포이어'(foyer) 혹은 '머드룸'이라 부르며 신발이 아닌 '''모자와 외투'''를 벗어놓는 공간이란 인식이 있다.
대부분 청소가 되어 있고 꽃이나 장식품(+거울)[1] 이 있다. 항상 택배와 배달 음식 받으러가는 간단한 용무는 현관에서 마치기도 한다.
현관문을 잠구지 않으면 외출시 외부인의 침입이나, 계획을 꾸며 은근슬쩍 손님인척 들어가는 범죄자도 있기 마련. 각별히 외출시에는 보안을 철저하게 해야 하고 집 안에 있더라도 취침 전에는 모든 잠금장치를 다 걸어야 한다.
대한민국 기준으로 1980년대 후반~199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에는 편의성을 위해 조그마한 우유투입구를 뚫어놓은 현관문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이게 절도 등 범죄에 악용되다 보니 열 수 없도록 막아놓는 집들이 늘어나게 되었고, 2000년대 이후 지어지는 아파트부터는 아무것도 없는 현관문을 설치하게 되었다.
본디 현관문에 신문이나 우유 등을 넣을 수 있도록 투입구를 뚫어놓는다는 아이디어는 영미권과 일본의 현관문 형태를 모방한 것이다. 다만 이들 나라에서도 투입구를 악용한 범죄가 없는 건 아니라서, 2010년대부터는 일본에서도 신문투입구(新聞受け)를 현관문에 뚫지 않고 문 옆쪽에다 꽂아놓도록 만든 맨션이 늘고 있다.(일본 구글)
요스가노소라라는 '''근친물''' 애니의 영향으로 인해 근친의 상징으로 불리게 되었다. 전개상으로 현관에서 남매끼리 성관계를 하다가 걸린다는[2] 막장의 끝을 달리는 충격과 공포란 말이 절로 나오는 내용의 임팩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버리는 바람에 '''근친=현관합체'''라는 공식이 널리 퍼지게 되었다.[3] 결국 보통명사 수준으로 발전해서, 어떠한 작품에서 형제나 자매, 남매들이 굉장히 사이가 좋으면 항상 현관드립을 치게 된다. 관련 드립은 요스가노소라 하위 항목을 참고하자. 일본 웹에서는 '요스가'라는 표현을 더 자주 쓰는 듯.
다만 이 장면 자체는 원작에는 없던 것이다. 원작에서는 '거실에서' 합체를 하고 나서 프린트물 배달 중인 나오와 코즈에를 현관에서 마주한다. 그러나 소라가 거실에서 나체로 자고 있었기에 최대한 빨리 보내려고 했으나... 소라가 이불만 두르고 튀어나오는 바람에 근친상간을 들키게 된다.
그러나 애니에서는 학교가 끝나고 집에 오자마자 순간적인 성욕의 분출을 참지 못하고 '현관에서' 합체를 시작한다. 그리고 핸드폰 갖다주러 온 코즈에, 나오에게...이하생략.
일단 현관에서 근밍아웃이라는 점은 동일하다
근친이라는 자극적인 요소 때문에 오해하기 쉽지만 요스가노소라 자체는 상당한 수작이다.
근친물은 아니지만 힘내라 동기짱에서도 비슷한 시추레이션이 나왔다.
매우 드물게 쓰이는 표현이지만, 공포 게임 중에서 현관문을 열자마자 놀래키는 게임을[4] '현관물'이라 하기도 한다.
현관(玄關), doorstep, entryway, mudroom
1. 개요
건물의 출입문과 건물 사이의 공간을 말한다. 즉, 집의 입구라 생각하면 쉽다. 대부분 신발장이 있고, 우산과 항상 손님이 맞이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위생상태는 조금 좋지 않은 편에 속한다. 일본 주택의 현관의 경우, 신발을 벗고 슬리퍼로 갈아 신고 들어 간다. 현관 옆에는 대체로 초인종이 달려있다.
어원은 일본에서 불교 사찰의 출입구를 가리키던 말이며 "현묘(玄妙)한 도로 들어가는 곳"이란 뜻이다. 한국으로 치면 '일주문'같은 개념. 그러다 일반 건물의 출입구도 현관이라 부르게 되었고, 일제강점기때 한국에도 유입되었다. 그 전까지는 한국에서 건물 출입구를 현관이라 하지 않았다.
서양권의 경우 입식문화에 신발을 신고 생활하는 특성상 현관이나 복도공간 및 거실의 구분이 모호한 경우가 많다. 심지어 스웨덴처럼 신발을 벗고 실내화로 갈아신는 나라에서도 한국처럼 바닥을 파놓지 않는다. 미국에서 현관은 대체로 '포이어'(foyer) 혹은 '머드룸'이라 부르며 신발이 아닌 '''모자와 외투'''를 벗어놓는 공간이란 인식이 있다.
대부분 청소가 되어 있고 꽃이나 장식품(+거울)[1] 이 있다. 항상 택배와 배달 음식 받으러가는 간단한 용무는 현관에서 마치기도 한다.
2. 보안 관리
현관문을 잠구지 않으면 외출시 외부인의 침입이나, 계획을 꾸며 은근슬쩍 손님인척 들어가는 범죄자도 있기 마련. 각별히 외출시에는 보안을 철저하게 해야 하고 집 안에 있더라도 취침 전에는 모든 잠금장치를 다 걸어야 한다.
대한민국 기준으로 1980년대 후반~199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에는 편의성을 위해 조그마한 우유투입구를 뚫어놓은 현관문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이게 절도 등 범죄에 악용되다 보니 열 수 없도록 막아놓는 집들이 늘어나게 되었고, 2000년대 이후 지어지는 아파트부터는 아무것도 없는 현관문을 설치하게 되었다.
본디 현관문에 신문이나 우유 등을 넣을 수 있도록 투입구를 뚫어놓는다는 아이디어는 영미권과 일본의 현관문 형태를 모방한 것이다. 다만 이들 나라에서도 투입구를 악용한 범죄가 없는 건 아니라서, 2010년대부터는 일본에서도 신문투입구(新聞受け)를 현관문에 뚫지 않고 문 옆쪽에다 꽂아놓도록 만든 맨션이 늘고 있다.(일본 구글)
3. 관련 항목
4. 동인계에서의 은어
요스가노소라라는 '''근친물''' 애니의 영향으로 인해 근친의 상징으로 불리게 되었다. 전개상으로 현관에서 남매끼리 성관계를 하다가 걸린다는[2] 막장의 끝을 달리는 충격과 공포란 말이 절로 나오는 내용의 임팩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버리는 바람에 '''근친=현관합체'''라는 공식이 널리 퍼지게 되었다.[3] 결국 보통명사 수준으로 발전해서, 어떠한 작품에서 형제나 자매, 남매들이 굉장히 사이가 좋으면 항상 현관드립을 치게 된다. 관련 드립은 요스가노소라 하위 항목을 참고하자. 일본 웹에서는 '요스가'라는 표현을 더 자주 쓰는 듯.
다만 이 장면 자체는 원작에는 없던 것이다. 원작에서는 '거실에서' 합체를 하고 나서 프린트물 배달 중인 나오와 코즈에를 현관에서 마주한다. 그러나 소라가 거실에서 나체로 자고 있었기에 최대한 빨리 보내려고 했으나... 소라가 이불만 두르고 튀어나오는 바람에 근친상간을 들키게 된다.
그러나 애니에서는 학교가 끝나고 집에 오자마자 순간적인 성욕의 분출을 참지 못하고 '현관에서' 합체를 시작한다. 그리고 핸드폰 갖다주러 온 코즈에, 나오에게...이하생략.
일단 현관에서 근밍아웃이라는 점은 동일하다
근친이라는 자극적인 요소 때문에 오해하기 쉽지만 요스가노소라 자체는 상당한 수작이다.
근친물은 아니지만 힘내라 동기짱에서도 비슷한 시추레이션이 나왔다.
5. 기타
매우 드물게 쓰이는 표현이지만, 공포 게임 중에서 현관문을 열자마자 놀래키는 게임을[4] '현관물'이라 하기도 한다.
[1] 대한민국 가정집 현관에는 신발장 위에 꼭 거울이 있다.[2] 굳이 현관인 것은 현관이란 곳이 '''사회'''를 의미하는 집 밖과 '''가정'''을 의미하는 집 안의 경계선이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있다. [3] 이는 해당하는 장면을 상당히 노골적으로 보여준 애니판의 공이 매우 컸다. 그리고 이로인해서 현관합체 근친라간.. 이라는 별명이 생겼다.[4] 바이오하자드의 로딩장면을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