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히메 나오

 

'''《요스가노소라》의 등장인물'''
'''주인공'''
'''히로인'''
'''서브 히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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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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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애니메이션

'''"소라는 진심이야. '그래도' 헤어질 수 있어?, 아니면 '그래서' 헤어질 수 있어?"'''[1]

依媛 奈緒(よりひめ なお)
요스가노소라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노쿠치 유카. 게임판은 키무라 아야카 명의다.
1. 기본 설정
2. 어린 시절 및 성격
3. 루트 설명
3.1. 나오 루트
3.2. 다른 루트
4. 평가


1. 기본 설정


신장 163cm, AB형, 10월 7일생.
하루카, 소라 남매의 어린 시절 옆집 누나/언니. 수영부 소속의 안경소녀이며 몸매가 매우 좋다. 브래지어도 안 차던 중학생 시절부터 이미 거유였다. 카스가노 남매와는 어릴 적에 호즈미에 놀러올 당시부터 서로 알던 사이였고 올 때마다 같이 놀았다. 하루카가 돌아왔을 때 처음으로 보고 반겨준 인물이다.[2] 나오 본인은 하루카와 소라에게 상당히 친절하게 대하지만 소라는 대놓고 나오를 싫어하고 있었는데….

2. 어린 시절 및 성격



카스가노 하루카의 '''첫경험''' 상대다. 하루카와 소라는 매년 여름마다 호즈미에 놀러왔었는데, 본편 시작 약 3~4년 전쯤에 놀러 왔을 때 하루카 혼자만 집에 있었는데 갑자기 들이닥쳐서는 '''그대로 옷을 벗기고 덮쳤다.'''[3] 그러나, 문제는 이 장면을 여동생 소라가 몰래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이다.
사실, 나오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가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을 하는 어머니 때문에[4] 매일같이 부부싸움과 가정불화로 인해 집안 분위기는 항상 개판오분전이 되었다. 결국 나오는 하루하루가 지옥같은 일상을 살아가면서 매일같이 괴로워했고 집에 붙어있는 것도 싫어하고 있었다. 결국, 하루하루가 살아가는 것이 모든게 싫어졌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크게 스트레스를 받는 삶을 살고 있었다.
그래서, 나오는 가정불화로 인해 매일같이 어두운 가정환경에서 성장했고 애정이 결핍된 삶을 살고 있었다. 결국, 마음 속의 답답함과 스트레스가 쌓인 것이 폭발해버리자 자신이 사랑하고 있었던 카스가노 하루카를 찾아가서 역강간으로 덮치고 섹스를 하면서 부족한 애정을 충족하려고 했다.
'''다만, 나오의 입장에서는 진심으로 하루카를 사랑하고 있었기 때문에 하루카가 아닌 누구라도 좋았던 것은 절대로 아니었다. 그렇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유혹하면서 덮친 것이다.''' 사실, 여성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았을 때 남성에게 적극적으로 성관계를 요구하면서 유혹하는 것은 엄청난 용기를 필요로 한다.[5] 아무튼 다행히도 임신은 되지 않았다.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어른들에게 말했던 소라도 어른들의 반응을 보고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나중에 그 의미를 알게 되자 완전히 적대적이 되었다. 어른들이 알게 된 후에 모든 책임은 나오에게 돌아갔고[6] 이 사건이 이후로 카스가노 남매는 더 이상 호즈미로 놀러오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나오는 매사에 점점 어두운 모습을 보이게 되면서 처음 등장할 때와 같은 우울하고 어두운 상태가 기본적인 모습이 되어버린다.
작중에서도 나오지만, 밝은 모습은 하루카가 눈앞에 있을 때 뿐이었다. 나오 루트에서는 소라와의 갈등이 주된 스토리 라인을 이룬다. 소라는 의외로 다른 히로인의 루트에서 앞을 가로막지는 않지만[7], 나오 루트에서만은 "나오만은 안돼!" 모드가 되었고 결국에는 가출까지 한다.
그래도, 이 작품의 구성 특징상 그냥 하루카가 소라를 설득하여 적대관계가 풀리고 엔딩에서는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은 사이로 나온다. 물론, 사실상 소라가 하루카를 포기한 것이고 어쩔 수가 없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3. 루트 설명



3.1. 나오 루트


애니메이션에서는 세번째 공략 대상. 7화(NS2)~9화(N4)에 해당한다. 그리고 7화부터 '''제작진이 용자임을 보여주고 있다.'''
7화에서는 소라가 '''나오 짜증나'''로 노트북도배하기도 했다.(…)# "奈緒うざい 奈緒うざい 奈緒うざい 奈緒うざい 奈緒うざい ...(이하반복)"이라는 식으로 일일히 타자를 쳐가면서.
하지만 그런 소라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나오와 하루카는 연인사이로 발전한다.
나오 루트인 8화에서는 '''하루카검열삭제를 하다가 소라에게 들키고 말았다.''' NTR당한 소라 지못미.[8] 결국 잔뜩 화가 난 소라가 나오를 내쫓고 나오와 하루카가 만든 카레를 다 버린다.
9화에서는 물에 빠진 하루카를 구하기 위해서 인공호흡을 하기도 했고 (그걸 또 소라가 봤다) 후반부에는 가출한 소라를 찾아내고 번개가 떨어져서 생긴 간이 정류장의 '''불구덩이에 뛰어들어서까지''' 소라의 인형을 가지고 나오는 등, 우여곡절 끝에 소라와 사이가 원만해진다. 시간이 흘러 앙금이 풀리고 소라가 직접 나오를 불러오라고 할 정도로 사이도 좋아졌지만 마지막에는 또 다시 하루카와...'''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애니메이션판 C파트 이후 ED 영상에서는 비오는 곳에서 소라와 마주치자마자 '''크로스 인 카운터'''를 날리면서 인정사정 볼 것 없다를 찍고 있다.(…)#[9]

3.2. 다른 루트


당연하겠지만 접점이 별로 없는 카즈하, 아키라 루트에서는 모습을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대망의 소라 루트에서는 10화서부터 하루카와 거리가 점점 멀어지더니, 11화에서는 하루카가 소라를 잊기 위해 나오를 모텔로 끌고 가서 덮치는 등, 취급이 많이 안습해진다. 결국 소라와 하루카는 연인으로 이어지고, 둘 사이의 만남은 거의 없다 시피 되어버린다. 그러다 하루카가 핸드폰을 학교에 두고 가는 실수를 저질렀고, 반장 코즈에와 함께 핸드폰을 돌려주러 카스가노 남매의 집으로 갔는데...... 현관에서 '''하루카소라가 함께 열심히(…) 검열삭제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을 눈 앞에서 목격하고 말았다.'''[10] 이른바 현관합체씬.
12화에서는 변명과 사과를 하는 하루카를 받아들이지 않고, 그냥 지나가 버린다. 그러나 소라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현실과 소라 사이에서 고민하며 소라를 찾는 것을 주저하던 하루카에게 조언을 해주며 하루카가 올바른 선택을 하게 돕는다.
엔딩에서는 소라와 하루카의 나머지 친구들과 함께 등교하는 것으로 등장. 둘 사이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코즈에를 위로해준다.

4. 평가


진히로인 소라를 제외한 다른 캐릭터가 인기가 떨어지는 요스가노소라에서도 가장 인기가 없었다. 아니, 인기가 없는 건 고사하고 안티가 굉장히 많은 캐릭터였다. 위에 적은 충격과 공포의 시나리오도 그렇지만 가장 큰 이유는 소라와의 대립구도. 게다가 캐릭터에서 느껴지는 매력이나 모에가 심각할 정도로 부족한데다 디자인도 평범하기 그지 없다. 그러다보니 한국 ,일본을 막론하고 원작 게임을 플레이한 사람들 중에서 팬을 찾기 힘들었고 팬은 커녕 안경녀 재수없다고 욕하지 않는 사람이 드물 정도였다.
그리고 애니메이션화된 나오 루트가 방영됐을때 한국에서의 반응은 '안경 암캐' 라는 소리를 듣지 않나, 거의 대부분이 그야말로 혹평을 넘어선 폭언을 하는 수준이다. 나오 관련 리뷰글을 보면 읽는 사람마저 당황하게 만들 정도다. 아예 7~9화는 나오는 그냥 장식이고 진미는 NTR에 대한 소라의 얀데레성 질투에 있다는 말까지 있다.(…)
그러나 스토리를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그 사건 이후에 급격히 성격이 어두워진 나오를 동정하면서 빠져드는 경우도 존재하며 요스가노소라에서 소라에 대한 지지세가 워낙 확고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너무 마이너스 평가가 되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불구석에 들어가서 인형을 구하는 장면이나 하루카를 배려하는 등, 여러 모습을 통해 평판이 나아지긴 했다.
무엇보다도 이 캐릭터가 재평가 받아야 할 부분은 본인 루트가 아닌(...) 소라 루트에서 나오의 태도. 7화 이후 8화의 나오 루트처럼 하루카와 사귀지만, 하루카는 소라와의 사랑을 피하기 위해 도피처로 나오를 선택할 뿐이었다. 게다가 소라의 자기위안 행위를 보고 성욕을 느낀 하루카가 여동생이라는 금기와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서 나오를 반강제로 검열삭제할려고 한다.[11] 그러나 나오는 하루카에게 공포를 느끼며 거부하고 결국 그와 멀어지게 된다. 그럼에도 훗날 나오는 하루카와 소라의 관계를 알게 되고 하루카의 진심어린 사과를 통해 이해와 용서를 해주었다.
근친상간이라는 금기를 범한 하루카-소라 커플을 반 인륜적행위라며 두 사람을 비난했던 코즈에와는 달리, 나오는 두 사람을 '순수한 사랑'이라면서 가장 있는 그대로 봐주고 받아들여 주었다.[12] 또한 소라 루트 종반에서 소라가 사라졌을 때, 하루카를 가장 적극적으로 도와준 것 또한 나오이다. 엔딩 영상에서도 하루카와 소라 남매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 두둥실 떠올라서 둘을 구해주는 씬이 의미심장하다.[13]
스쿨데이즈와 비교를 해 볼 수도 있는데, 나오는 해당 타이틀 히로인인 사이온지 세카이카츠라 코토노하의 입장을 반씩 나눈 포지션이기도 하다. 그러나 나오는 세카이처럼 자신을 배신하고 다른 여자에게 가버린 남자친구에게 칼빵으로 응징하지도 않았고, 코토노하처럼 끝까지 남자친구에게 집착하여 흔들리게 만드는 행동 역시 하지 않았다. 끝까지 하루카와 소라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주고 조언해주면서도 둘의 앞날을 긍정하며 희망을 바란 점은 그야말로 대인배.

[1] 소라 루트에서 나오는 나오의 명대사. 근친상간이라는 금기를 범하고 죄책감에 빠져있는 하루카에게 해준 조언으로 이후 하루카의 행보에 큰 도움을 준 대사이다.[2] 물론, 목격한 것만 따지면 아키라가 먼저였다.[3] 애니메이션판 오프닝에도 이 장면이 나온다. 코믹판에서도 언급되는데 애니메이션판보다 역강간의 포스가 제대로 느껴졌다.[4] 내용 정황상 아버지가 바람을 피운 것이 맞는 듯 하다. 애니판 역시 현재 시점에서는 어머니만 나오고 아버지는 언급이나 모습이 안나오는것을 보아 3~4년전 나오와 하루카의 첫 경험이 발생한 직후 아버지와 이혼하고 어머니 혼자 나오를 돌보게 된 듯 하다.[5] 물론, 반대로 남자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긴 하다.[6] 애초부터 하루카는 그 일이 알려졌다는 것조차도 전혀 알아채지 못했다.[7] 애니판의 경우 되려 카즈하 루트에서 하루카와 카즈하의 관계가 개선되도록 도와주기도 한다.[8] 그런데도 하루카는 계속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9] 이건 당연히 9화의 불구석에 뛰어들어 소라의 인형을 구해주는 장면의 셀프 패러디다. 사실 이 애니의 C파트 이후 ED는 제대로 다 본 사람은 알 수 있는 셀프 패러디로 채워져 있다. [10] 그런 일이 있은 후, 나오는 의외로 생각보다 그렇게 큰 충격을 받지 않았던것 같지만 코즈에는 이때의 일로 인해 밤새도록 우는 바람에 다음 날에는 눈이 빨갛게 충혈된 상태로 학교에 등교했다.(…)[11] 이 부분은 과거 나오가 하루카에게 했던 역강간과 비슷한 아이러니를 느끼게 해준다. 하루카도 그 당시의 나오처럼 마음 속이 답답한 것이 폭발했기 때문이다.[12] 하루카-소라 커플에 대한 거의 인정에 가까운 태도와 상당히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13] 하지만 소라 루트에서 나오의 행동들은 나오가 어렸을 때 하루카를 덮쳤던 과거에 대한 죄책감에서 나온 행동들이며, 그 죄책감 때문에 알게 모르게 하루카-소라 커플을 옹호한 것이라며 평가가 갈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