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1. 개요
2. 어형
3. 형태
4. 종류
4.1. 재질
4.1.1. 종이 우산
4.1.1.1. 일본 및 중국 우산이라는 이미지
4.1.2. 대나무 및 청비닐 우산
4.1.3. 비닐 우산
4.2. 크기 및 사용법
4.2.1. 골프 우산
4.2.2. 2인용 우산
4.2.3. 삿갓 우산
4.2.4. 커튼이 달린 우산
4.2.5. 거꾸로 우산
4.3. 디자인
4.3.1. 캐릭터가 있는 우산
4.3.2. 장식용 우산
5. 보관시 주의점
6. 위험성
7. 특별한 용도
7.1. 기념품
7.3. 아이아이가사(相合傘)
7.4. 정치 시위 도구
8. 우산을 쓸 수 없는 상황
9. 여러 나라에서의 사례
10. 기타
11. 노래
12. 캐릭터
12.1. 우산과 관련된 캐릭터
12.2. 우산을 무기로 쓰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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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개요


올 때 머리 위에 펼쳐서 몸이 젖지 않게 막는 소형 장막.

2. 어형


'''언어별 명칭'''
순우리말
슈룹
한자
雨傘
일본어
傘(かさ)
영어
umbrella
페르시아어
چتر
/ Umbrella
한국어 '우산'은 한자어로, 雨傘이라고 쓴다. 이미 '비'라는 글자가 들어있기에 비를 막는 데 쓰지 않는 것은 '양산'(陽傘) 식으로 바꿔서 쓴다. 그냥 '산'이라는 글자 단독으로는 이 의미로 쓰지 않는다.
순우리말은 '슈룹'이지만, 옛 기록인 훈민정음 해례본에서 우산을 '슈룹'이라고 기록한 이후부터 후대의 문헌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 송나라 시대에 나온 기록인 계림유사(鷄林類事)에서 傘曰聚笠(산왈취립)이라고 적힌 기록이 이 '슈룹'이라는 단어를 당시 중국어 발음으로 음차하여 기록된 것으로 추측된다. 좀 더 후대의 기록인 명나라 시대에 나온 기록인 조선관역어(朝鮮館譯語)에서는 速路(속로)로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훈몽자회의 기록에서 이미 순우리말 '슈룹'이 한자어인 '우산'으로 대체되었다.#
일본어에서는 우산과 양산 등을 포함한 傘에 해당하는 훈 'かさ'가 존재한다.
영어 'umbrella'는 \[그림자]를 뜻하는 라틴어 'umbra'[2]의 지소(指小, diminutive) 접미사 '-ella'를 붙인 형태이다. 본래 규칙대로라면 'r'이 떨어져서 'umbella'가 되어야 하지만[3] 원형 'umbra'로부터 유추되어 'umbrella'가 되었다.# 이것이 이탈리아어 'ombrello'를 통해 영어에 들어왔고 영어에서 처음 쓰인 것은 1600년대 경이라고 한다.#

3. 형태


우산의 폭은 대체로 80cm~100cm 정도이다.# 우산대의 길이는 그것보다 약간 더 작은 정도인데 대체로 우산의 구조가 우산대에 걸려서 접혀져 있다가 펴지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우산을 사용할 때에는 시선의 확보를 위해서 우산의 끝이 눈 밑으로 가지 않게 하기 때문에 머리 부분이 우산 챙에 반 정도 가려지게 된다. 이에 따라 바람이 너무 세서 비의 각도가 지나치게 꺾이게 되면 다리부터 젖게 된다. 이러한 점은 발명된 지 한참 지난 시점에서도 해결되지 못한 부분.
막대기에 여러개의 살이 연결된 원형 막을 펴고 접을 수 있는 구조이다. 이는 박쥐드래곤의 날개와 비슷하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에는 버티지를 못하고 망가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구조적으로 해결한 우산도 존재한다. 창과 방패에서도 나온 바가 있다. 물론 이런 우산은 당연히 비싸다. 한 개에 5~10만원 수준.
장우산의 경우 손잡이가 J자 모양으로 구부러져있는 것이 많다. 이유는 지팡이가 손잡이가 구부러진 이유와 같이 무게를 지탱하기 쉽기 때문인데 비가 안 올 때는 접어서 지팡이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 장치다. 특히 영국과 같이 습한 나라에서는 우산은 필수 아이템이었기 때문에 신사들에게 구부러진 손잡이는 인기만점이었다. 간혹 ㄱ자 모양으로 되어있는 것들도 있다. 흔히 사람들이 떠올리는 우산의 이미지는 펼쳐져있는 장우산에 J자 모양의 손잡이가 달린 버전이다. 접이식 우산의 경우 휴대성을 위해서 그냥 뭉툭한 (사각기둥) 손잡이인 경우가 많다.
우산의 모양은 대체로 일정하다 보니 유니코드에도 이모지로 실려있다. ☂(U+2602). 이모지의 환경 의존 특성상 기기에 따라서 약간 씩 다르게 나올 수 있다.

4. 종류


단순히 접고 펴는 것만 가능한 우산과 반 정도의 크기로 접을 수 있으며[4] 손잡이도 집어넣을 수 있는 접이식 우산이 있다.[5]
내부에 용수철이 들어있어 버튼만 누르면 펴지는 자동우산이 있는가 하면, 우산살을 손으로 밀어올려 고정시켜야 하는 우산도 있다. 자동우산의 경우 실수로 펴지는 난감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4.1. 재질



4.1.1. 종이 우산


현대의 비닐 우산이 등장하기 전에는 대나무 살에 기름 먹인 종이를 이용해 만들었다. 종이로 만들어져서 비 한번 맞으면 구멍이 송송날 것 같은데 한지는 워낙 질긴 종이인데다 물과 섞이지 않으려는 기름의 특성상 한지에 스며든 기름이 종이의 내구성과 방수성을 높여서 의외로 오래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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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이 만든 한국 전통우산(지우산).
제작자는 2014년 현재, 사실상 '''한국에서 유일한 종이우산 제작 장인'''인 윤규상이다. 참조 즉 이분이 돌아가시면 한국 전통 우산 제작기술은 맥이 끊어져버린다. 그런데도 2010년까지 국가적 지원 같은 건 전무했고, 무형문화재 지정도 안 되어 있었다. 이 분이 스스로 큰 불이익을 감수하면서도 전통 전승에 고집을 부렸기에 망정이지, 언제든 명맥이 끊어졌어도 이상할 것이 없었다는 얘기다. 다행히 2011년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이 되었고, 아들이 대를 잇겠다고 나서서 천만다행이다.
아래의 '일본 우산이라는 오해'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기후 특성상 우산을 쓰는 문화가 미비해서 그렇지, 비를 막는 용도 외에는 의외로 종종 쓰여 왔다. 김홍도의 공원춘효도속 등의 풍속화를 보면 과거시험에서 부정행위를 방지할 목적으로 파라솔 수준의 대형 종이 우산을 곳곳에 펼쳐 둔 모습을 볼 수 있다. 즉, 가리라는 비는 안 가리고 남들의 눈빛을 막는 용도로 쓰이는 등 다른 목적으로 쓰인 일이 더 많았다는 뜻. 당연히 일상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종이 우산은 더더욱 우리 역사에서 마이너한 요소가 될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조선 말기에 들어 종이 우산이 비교적 보편화되기 시작했고, 이후 1960년대까지도 비교적 종이 우산을 보기가 쉬웠다. 역사적인 우산의 쓰임새는 이 링크 너머의 글을 참조해도 좋다.

4.1.1.1. 일본 및 중국 우산이라는 이미지

이런 기름종이 우산은 중국에서 처음 만들어져서 아시아에 퍼졌는데 그 틀 모양이 똑같이 생겼다. 의외로 국내에서는 종이우산에 대해 일본의 전통우산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매우 많은 편이고 심지어는 한국에서는 이런 형태의 우산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여기는 이들도 많은 편이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이런 형태의 우산은 오래 전부터 태국,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 전반에 걸쳐 사용되어 오던 물건이다. 고려시대에는 장량항우산(張良項羽傘)이라는 우양산이 있었다. 출처
종이우산이 일본것이라는 편견이 생기게 된 것은 만화같은 미디어의 영향 때문이란 주장이 있다. 실제로 기모노에 종이우산 들고있는 여성을 묘사한 일러스트는 상당히 흔한 편이지만, 한국에서는 김홍도, 신윤복의 풍속화를 찾아보더라도 이런 우산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그나마 과거시험에서 '''차일산'''이라는 이름으로 일종의 파라솔 같은 대형 양산의 용도로 쓰인 것을 담은 그림이 남아 있을 뿐, 일상적으로 쓴 예는 찾아보기 어렵다.
대륙성 기후(Cwa, Dwa)나 사바나기후(Aw)라 건기와 우기가 뚜렷한 다른 아시아권과 달리 일본은 비가 항시적으로 자주 오기 때문에 그렇다는 설도 있다. 건기와 우기가 뚜렷한 지역에서는 여름을 제외하면 비가 귀했기 때문에 우산을 쓰지 않으려 했다는 것.
실제로 한반도의 기후 특성상 비는 농업 사회에서 매우 귀중한 존재였기에 이를 피한다는 것은 불경한 일로 여겨졌고, 이 때문에 구한말 서양 선교사들 역시 비가 올 때 우산을 써서 비를 피하면 주변 사람들에게서 욕을 먹는 등 인식이 좋지 않아 선교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전통적으로 우산은 왕족을 비롯한 극히 일부 높으신 분들만이 썼고, 서민들은 쓰는 것이 금기시되었다. 이 때문에 서민들은 도롱이, 기름 먹인 삿갓 등의 물품을 썼다. 또 다른 설로, 전통 우산이 중국의 황제와 관련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더더욱 조선 사회에서 그 쓰임이 위축되었다는 설도 있다.
아래의 다른 나라에서의 사용에 대한 문단을 보면 알 수 있듯, 비가 고르게 오는 영국에서조차 근대에 중국인이 우산을 쓰고 다니는 것이 건너가기 전까지는 우산을 쓰지 않았다. 심지어 그 영국에서조차 전통적으로는 조선과 마찬가지로 비를 피하면 이상한 사람으로 보았다고 한다. 이로 미루어보아, 비가 오는 문화권이라도 우산이 발달하지 않을 가능성이 충분함을 알 수 있다. 사실, 햇빛이나 비를 막는 우산의 옛 형태는 의외로 세계 곳곳에서 나타났다. 하지만 20세기 이후 전 세계가 영국을 필두로 한 서구 문명을 중심으로 돌아가게 된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현대의 우산은 중국의 우산이 직접적인 뿌리라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다. 과거시험과 더불어 중국의 문물이 전 세계로 퍼져 현대화되어 보편화된 사례 중 하나.
따라서 우리가 아는 우산의 역사를 간략히 보자면, 어떤 계기로 중국에서 우산(종이 우산)을 발명했고, 이는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각 국가에 퍼졌다. 여기서 강수량 많은 일본에서는 우산이 쉽게 자리잡을 수 있었고, 이후 근대에 들어 영국으로도 퍼졌다. 하지만 앞서 소개된 링크를 통해 알 수 있듯, 종이 우산 제작은 극도의 노가다를 요구한다. 그뿐 아니라 항시 비가 고르게 오지 않는다면, 이에 따라 비라는 존재가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고맙게 받아들여야 할 대상'이 되어 버리면 명맥의 당위성을 갖기 어렵다. 이와 같은 지리적·문화적 요인으로 인해 일본과 달리 한국에서는 우산 문화가 폭넓게 정착하지 못했고, 광복 이후 한국전쟁을 거치며 국가가 완전히 새로 건설되고 산업화하면서 문물이 대거 변모하며 우리 주변에서 완전히 잊혀 버리고 말았다고 볼 수 있다.[6] 그러다가 그나마 2010년대 들어서 알음알음 종이 우산의 존재를 아는 사람들이 늘어 가기 시작했다.
이처럼 우리 전통 사회에서부터 이미 실생활과 멀어져서 사실상 단절된 문물인지라 이제 와서 한국의 전통 문물이라고 알리기에는 늦은 감이 있다.[7] 이미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들 찾는 서울의 풍물거리 등의 각종 한국 전통문물 상점들만 해도 종이 우산을 취급하는 곳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 잃어버린 옛 한반도의 문물 정도로 보는 게 현실적이다. 애초에 중국이나 일본의 지우산이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진 까닭은 그만큼 일상적으로 또는 널리 쓰였기 때문이다. 애당초 한국에서 지우산이 실생활에서 중국이나 일본처럼 널리 쓰였으면 한복 관련 액세서리로 지우산이 지금처럼 딸리지 않았을 리가 없다.
이와 처지가 비슷한 것으로 나막신이 있다. 정확히는 일본의 게다와 유사하게 생긴 평극인데, 이 역시 중국에서 발명되어 주변으로 퍼진 것이다.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 한반도에서도 삼국 시대까지는 평극을 썼으나 이후 명맥이 끊기고 우리가 익히 아는 나막신이 되었는데, 이 역시 일본과 달리 나막신의 필요성이 두드러지지 않아 일반적인 신발의 형태로 수렴진화했다고 볼 수 있다.
즉, 왜색이 짙다고 인식되는 '종이 우산 + 평극 나막신' 조합이 분명 역사적으로 중국과 한국에도 있던 것임은 사실이나, 일본은 비가 잘 오는 지리적 특성상 이 두 가지 우천시 물품이 꾸준히 향유되어 자리잡기 쉬웠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위의 '종이 우산' 부분에 소개된 링크 너머 글에서 볼 수 있듯이. 의외로 종이 우산은 1960년대까지만 해도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이후 비닐 우산 등을 거치며 현대식 우산으로 변화함에 따라 종이 우산은 완전히 우리의 인식에서 사라졌다. 이 급격한 변화와 소멸은 대한민국이 1970년대 이후 급격히 산업화를 이루며 전통 사회와 완전히 단절된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구한말 이후 20세기 중반까지의 지우산의 유행은 일본의 영향일 수도 있고, 근대화를 이루며 사람들의 생활 양식이 비를 피하는 쪽으로 바뀌면서 자연스레 나타난 것일 수도 있으나 정확한 것은 알 수 없다.

4.1.2. 대나무 및 청비닐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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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태백 인터넷뉴스
지금은 보기 힘들지만 대나무와 청비닐로 만들어진 비닐우산도 있었다.
가격은 80년대 초반에 약 500원 정도(당시 짜장면 한그릇 정도 값), 90년대 초반에는 1000원 정도였다. 내구성이 정말로 시망이라 비가 오는데 우산이 없으면 잠깐 쓰다 그냥 버리는 1회용 우산에 가까웠다. 공장이나 제작자는 90년대에 다 사라졌고, 2010년대 현재에는 정말로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물건이 되었다. 13년도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국내에 남아있는 대나무 비닐우산은 50여 개 남짓이라고. 참조
영화 홀리데이의 유명한 짤방에서 최민수가 들고 있는 우산이 이것이다. 내구성이 시망이라는 설명답게 여기서도 우산이 찢어졌다...

4.1.3. 비닐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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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비닐우산은 뼈대를 철과 플라스틱으로 만들고, 비닐도 좀더 질긴 재질을 쓴다. 대나무 비닐우산보다는 내구성이 훨씬 높다. 가격은 3~4000원선. 비 오는 날 노점이나 편의점에서는 만원까지 받기도 한다. 재질상 접이식으로 만드는 건 거의 불가능하고, 아무래도 대부분 싸구려다 보니 일반 우산에 비해 내구도는 확실히 떨어지는 편이지만 몇 가지 장점 또한 가지고 있다.
가격이 저렴하고, 투명하기 때문에 시야 확보가 쉽고, 코팅이나 오염을 신경 쓸 필요가 거의 없다. 일반 우산은 사용 후 잘 말리지 않으면 퀴퀴한 냄새가 남지만 비닐 우산은 재질상 냄새가 거의 나지 않고 세척 또한 간편하다. 어차피 비닐우산이 파손되는 경우는 비닐 자체가 찢어지는 경우보다는 부실하게 만들어진 우산살이 휘어지면서 비닐까지 찢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우산살이 일반 우산 수준으로 튼튼하게 만들어진 제품은 제법 오래 쓸 수 있다.

4.2. 크기 및 사용법



4.2.1. 골프 우산


일반적인 우산보다 훨씬 큰 우산을 보통 '골프 우산'이라고 부른다. 비오는 날 캐디가 우산 하나로 자신과 선수를 둘 다 막아주기 위해서 큰 우산을 사용하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4.2.2. 2인용 우산


흔치 않지만, 2명이 쓰도록 고안된 2인용 우산도 있다. 다만, 이런 우산은 실용성을 떠나서 내구도가 낮고 가격이 비싸다는 문제가 있다.

4.2.3. 삿갓 우산


삿갓과 유사하게 머리에 쓰는 형태의 우산도 존재한다. 모양새가 그리 좋진 않지만, 두 손이 자유롭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4.2.4. 커튼이 달린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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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둘레로 커튼처럼 막을 쳐주는 우산도 발명되었지만, 관리가 불편해서 대중화되지는 않았다. [8]

4.2.5. 거꾸로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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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거꾸로 우산'''이 발명되기도 했으며 이 쪽은 그나마 인기가 좀 있다. 비에 젖은 부분을 직접 만지지 않고 승차 시나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펼칠 수 있는 게 장점이며 자체 기립이 가능해 우산꽂이 등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디자인도 위의 것처럼 우스꽝스럽지 않고 다 펼친 후의 모양은 기존 우산과 비슷하며, 신기하면 신기했지 웃기진 않다. 다만 접합부 스프링 등이 약간 더 견고할 필요가 있으며 불량률도 다소 높은 편이다.

4.3. 디자인



4.3.1. 캐릭터가 있는 우산


일상과 가깝고 그림을 그려넣을 면적이 충분한 지라 캐릭터 상품으로도 많이 나온다. 과거에는 덕행을 베푼 지방관에게 그 지역 주민들이 이름을 줄줄이 써서 은덕을 기리는 의미로 보내기도 했다고(이른바 '만인산'). 이런 특이한 무늬가 아니더라도 줄무늬, 물방울 무늬나 체크무늬 등이 애용되며, 여성을 노린 디자인으로는 레이스가 달려 있는 경우도 많다.

4.3.2. 장식용 우산


단순 장식용 우산도 있다. 칵테일 바나 일식집에 가면 흔히 보이는 조그만 장식용 우산이 그 것. 물론 기능적인 면은 '''없다'''.

5. 보관시 주의점


땅에다 콩콩하고 찍거나 우산을 빙글빙글 돌려서 물기를 털어내는 행동은 우산의 내구성과 수명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마른 수건으로 대충 물기를 닦아낸 뒤 펼쳐서 가만히 말리는 것이 적절. 가급적 햇빛은 피하고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 사실 우산도 '''빨래가 가능한 물건'''인지라 가장 좋은 방법은 우산 전체를 중성세제와 스폰지를 이용해 닦고 깨끗한 물로 헹궈낸 뒤 드라이기의 열로 말리는 것이다. 특히 드라이기의 열로 말리는 과정은 떨어진 우산의 방수성을 어느정도 되돌리는 기능도 있다는 모양. 하지만 이건 워낙 번거로운지라. 이도저도 여건이 안된다면 우산을 쬐끔 펼쳤다가 쬐금 접었다가 하는 행동을 반복하며 물기를 털어내는 방법도 좋다고 한다. 어쨌든 젖은 우산은 무리한 움직임이나 충격을 가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가급적 물기를 빨리 빼내는 것이 좋다. 우산 보관용 비닐에 지나치게 장시간 넣어두는 것은 우산을 제봉한 실이 썩어버리고 우산대가 녹슬어버릴 수 있다.
우산을 이루고 있는 천 부분을 손으로 만지는 행동도 우산의 방수성에 좋지 않다는 모양이다. 일반적으로 우산의 천 부분에는 불소성분을 이용한 방수코팅이 되어있는데, 이게 사람의 몸에서 분비되는 유분에 지워지기 때문이라고. 같은 이유로 기름 등의 유성 물질을 바르는 행동도 당연히 금물.
당연하게도 천부분이 많이 구겨지면 구겨질수록 방수코팅이 벗겨져 나가기 때문에, 보관시에는 최대한 곱게, 처음 살때 접혀있던 라인을 따라 접어서 보관해야 방수성이 오래 간다. 이것만 잘해도 10년가까이 방수성이 유지되기도 한다.
우산대에 녹이 슬었을 경우 아세톤 또는 레몬즙같은 구연산을 솜이나 면봉에 묻혀 닦아내면 지울 수 있다. 물론 애초에 녹이 슬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다. 정기적으로 '''발수''' 스프레이(방수가 아니다)를 뿌려주는 것도 좋다고 한다. 다만 눈에 띄지 않는 우산 안쪽에 살짝 뿌려보고 변색 등의 이상이 생기지 않는지 미리 테스트를 해봐야 한다.
하나의 우산을 오래 쓰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러니하게도 다른 우산을 2~3개씩 준비해서 날마다 돌려가며 쓰는 것이라고 한다. 한번 사용한 우산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에 다시 쓸 수 있기 때문.
우산대가 부러지거나 우산살에서 천이 뜯어지거나 해서 우산이 망가졌을 때, 이를 수리해주는 업자들도 있다. 보통 장비를 갖춘 차량을 타고 돌아다니며 노점을 펴거나, 작은 가게에서 다른 업종과 겸업하는 형태가 많다. 주로 일의 성격이 비슷한 구두나 가방 수선 등을 겸하는 편. 하지만 의외로 찾기가 힘들고 이런 수요도 적은 편. '굳이 고쳐 쓰느니 차라리 버리고 싼 걸로 새로 사지 뭐'라는 인식도 강하기 때문이다.

6. 위험성


보통 에 들고 다닐 수밖에 없는 긴 우산은 함부로 휘두르고 다니다간 주변 사람들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으므로 특히 취급에 주의해야 한다. 가능하면 수평으로 들지 말고 우산의 중간 부분을 잡고 최대한 수직으로 세워서 운반해야 다른 사람이 다칠 여지를 남기지 않는다. 계단이나 길거리에서 생각 없이 가로로 들고 앞뒤로 흔들다가 뒤따르던 성인이나 아이의 을 찌른다거나 하는 어이없는 사고가 정말 자주 일어난다.
이유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항공기 탑승시 우산을 기내반입하는경우 보안검색을 별도로 받아야 한다. 가방 안에 넣어놨다가 출입국할 때마다 우산 들었냐고 하면서 꺼내달라는 요청을 받을수 있으니 유의하여야 한다.

7. 특별한 용도



7.1. 기념품


홍보등을 목적으로 기념품용 우산을 한정판으로 만들기도한다.
게임 화이트데이 한정판 기념우산

7.2. 무기


중국의 무술 홍가권에선 병기로 분류, 무기술의 한 갈래로 구분하여 사용한다. 이연걸 주연의 영화 황비홍 2에서 보여주는 화려한 우산 액션이 이 사실을 바탕으로 한다. 다만 원래는 그정도로 화려하게 싸우는 건 아니고, 속임수 동작이나 시야를 가리는 데 목적이 있다.
마개조한 우산이 '''암살 무기'''로도 쓰인 경우가 있다. 1978년 9월 7일 저녁 불가리아의 반체제 인사인 게오르기 마르코프가 BBC 방송국에서 나오는 도중 우산에 살짝 찔렸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 부터 그는 고열에 시달렸고, 병원으로 옮겨졌을때는 패혈증으로 인해 백혈구 수치가 미친듯이 올라가 있었고, 결국 4일 뒤에 사망하게 된다. 그리고 그의 몸을 부검하는 도중 그의 대퇴부에서 1.5mm 금속 탄환이 발견되었는데, 그 속에서 '''치명적인 맹독인 리신이 검출되었다'''. 그는 불가리아 공산당의 부패를 규탄했다는 이유로 쫓겨났는데, 불가리아 정부의 촉탁을 받은 KGB에서 요원을 보내 우산으로 실수한 척 청부살인한 것. 이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2003년 9월 21일 75회 방송분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호신용 우산'''(The Unbreakable Umbrella)미국에서 개발, 판매가 되고 있다. 판매 가격은 보급형은 130달러, 프리미엄 모델은 약 '''210달러'''. 저가형은 고급형에 비해 내구성이 달린다고 한다. 저가형은 우산살을 유리섬유와 폴리아미드 합성 수지로 기계 제작했고 그래서 보증기간도 5년. 반면 고급형은 우산살을 강철과 고강도 알루미늄을 이용해 '''수제'''로 만들어서 강도가 더 높으며, 억지로 망가트리지 않는 이상 '''평생''' 품질보증을 해준다고 한다. 더 알아보고 싶거나 구입하고 싶다면 여기서 판매중이나, 미국에서의 주문만 받는다 공식 인증받은 셀러가 한국어 사이트도 운영중이다. 한국에서의 주문은 이곳에서 받는다고 한다.
금속제다 보니 실제 위력은 어지간한 목검보다 좋으면서도 어쨌든 우산인지라 '''위협감과 존재감이 전혀 없어서''' 경호 분야에서 관심을 보인다고 한다. 보통 우산으로서도 쏟아지는 계란, 토마토카메라 플래시로부터 VIP를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셈.
평범한 우산 또한 충분히 호신에 사용할 수 있다. 긴 길이 덕분에 상대와 일정한 간격을 유지할 수 있고, 사후처리 과정에서도 누가 보나 무기처럼 여겨지는 칼이나 몽둥이 같은 물건을 휘둘렀을 때보다 관대한 처분을 받을 가능성도 더 높기 때문이다. 다만 특별히 내구도에 신경을 쓴 제품이 아니라면 휘둘러치기보다는 찌르기 위주로 견제하는 것이 좋다.
게임등의 경우 캐릭터가 우산을 무기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위력이 약해서 쓰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파이널 판타지 7에서는 에어리스의 장착무기로 등장하고 사혼곡: 사이렌에서도 무기로 등장하지만 플레이중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국방TV에서 방영되는 '고대 인류의 발자취 - 무기'라는 프로그램에서는 1200년대 중국의 어떤 도둑이 우산 2, 3개를 낙하산으로 사용, 자신들을 쫓던 무리를 피해 높은 성에서 무사히 탈출했다는 내용이 나왔고 이를 소개하던 어느 서양인 패널은 직접 실험해서 이것이 실제로 가능할 수 있음을 보였다. 실험 결과 '''2~30m 낙하'''까지(아파트 약 10층 높이) 효용성이 있었다. 그 이상의 높이에서는 우산이 뒤집혀버려서 실패한다는 것. 당연한 얘기지만 위키러들이 '''따라할 생각은 하지 말자.''' 이 정도로 튼튼한 우산을 만들거나 구하는 것도 어려울 뿐더러, 무엇보다 방송 속의 실험자는 비상시를 대비한 낙하산과 각종 안전장비를 모두 착용한 상태에서 실험했다. 모 중학생은 학교건물 5층에서 커다란 골프용 우산으로 낙하했는데 착지할 때 넘어지면서 타박상만 입고 다른곳은 모두 멀쩡했다는 실화도 있다. 물론 그리고 나서 교장실로 불려갔다고.
서브컬처모에 요소에서는 실제로 그렇듯 '''가 오지 않으면 무소용'''인 물건이기 때문에 양산보다 효용이 낮고 등장이 적다. 애니메이션에서 비를 묘사하는 일이 적기도 하지만 우비같은 대용의 물건이 존재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정작 활용도는 우산을 '''암기'''로 활용하는 사례가 더 많다.
  • 마스터 키튼에서는 청산가리 가스를 발사하는 가스총이 우산대에 장전된 암기도 등장했다. 여기서 모티브를 얻은 건지 몬스터 헌터에서는 우산 모양 라이트 보우건이 나온다.
  • 겟타로보 코믹스 초반부에선 끝부분에 칼날이 나오고 고압전류방출에 뼈대가 작살로 발사되는 사오토메 연구소 특제품이 나오기도 했다.
  • MUGEN에서는 '우산을 사용하는 캐릭터는 강하다'라는 묘한 불문율이 있다. 그 예로는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 출신의 히사메 시즈마루, 에일리언 챌린지 출신의 황비홍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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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는 방탄 기능은 물론이고[9] 기절용 납덩이, 슬러그, 산탄, 소총탄 등 다양한 탄환을 발사할 수 있는 만능 우산형 무기가 등장한다. 또한 상술했듯 지팡이술처럼 공격을 방어하거나 가격용 무기로도 자유자재로 사용된다.
  • 스플래툰 2에 우산 모양의 무기 셸터가 등장한다. 산탄총처럼 잉크를 발사하는 기능이 있고, 우산을 펼치고, 펼친 뒤 전방으로 사출(?!)하는 기능도 있다. 위의 킹스맨을 오마주한 우산을 펼친 채 사격이 가능한 '스파이 가젯'이란 무기도 출시 예정이다.
  • 은혼에 등장하는 야토족은 햇빛에 약하다는 특성상 우산을 지니고다닌다. (용도상 양산이라 보는것이 맞겠지만 보통은 우산이라 칭한다.) 전투종족답게 우산을 휘둘러 검을 막거나 건물을 파괴하는등 매우 강도가 높으며 총탄을 발사할 수도 있다.

7.3. 아이아이가사(相合傘)


아이아이가사(相合傘)항목 참조.

7.4. 정치 시위 도구


홍콩은 2010년대 이후 시위가 급증하면서 경찰과 충돌하고 있는데, 경찰의 최루탄 발사로 인한 대응으로 우산이 등장하기 시작해(우산 시위) 우산이 정치적 무기로도 사용하고 있다. 2014년 홍콩 우산 시위가 그 시작이고, 2019년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에서도 시위대가 우산을 들고 거리로 뛰쳐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에서, 홍콩에서 이제 우산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저항의 상징이 되었다고 보도했다.

8. 우산을 쓸 수 없는 상황


대한민국 군인은 규정상으로 되도록 우의를 착용해야하며, 군복을 입은 상태에서는 우산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있다라고 알려진 경우가 많으나, 국방부에 해당 내용 문의한 결과 우산에 대한 규정은 따로 없다고 답변 받았다. (규정이 있는 경우 정확한 출처 필요) 다만 불가피하게 우의를 착용할 수 없는 경우 비전술적인 상황에 한해 점잖은 색상의 우산 착용이 가능.[10] 그러나 이것도 부대에 따라 꽤 달라서, 서울권 몇몇 부대에서는 작전중이건 뭐건 전혀 상관없이 우산을 일상적으로 사용한다. 우의가 제대로 건조나 관리도 안 되고 여럿이 돌려 쓰다 보니 비위생적이라는 이유. 심지어 당직근무자 순찰도 우산 쓰고 돈다.
또한 일본군의 잔재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일본의 경우도 자위대경찰, 소방관 등은 제복을 입은 상태에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산을 사용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 또한 미해병대도 정복 착용중엔 우산을 사용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미해병대원이 대통령에 우산을 씌워준 것이 규정위반인지 논란이 있었다.

9. 여러 나라에서의 사례


근대 이전 유럽인들은 가 오면 그냥 다 맞거나 마차로 가서 피했다. 아니면 다른 걸로 대충 가리던지. 1747년에서야 한 영국인이 중국인이 쓰고 다닌 우산을 보고 비로소 영국에서도 쓰고 다닌 게 시초였다고 한다. 비가 자주 오는 동네이긴 하지만 추적추적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그랬던 듯. 요즘에도 영국 사람들은 우산을 잘 쓰지 않는다. 처음엔 마부들이 우산을 보고 을 마구 했다고 한다. 비가 오면 사람들이 길가에 있는 마차로 피했고, 그걸로 얼마씩 용돈벌이를 하던 마부들에겐 돈벌이를 방해하는 괴이한 물건일 뿐이었으니.
현대의 서양인들 중에서도 비가 얼마나 거세게 내리든 상관없이 우산을 쓰지 않고 일부러 모자나 후드만 걸쳐 맞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가장 큰 이유는 마초이즘. 남녀 상관 없이, 특히 젊은 층일 수록 비를 피하기 위해 우산을 쓰는 행위 자체가 남자답지 못한 나약한 행동이라 여겨 일부러 우산을 쓰지 않는다. 농담이나 과장이 아닌 진짜다. 특히 도심가에서 벗어날 수록 이런 경향이 심해진다. 때문에 비가 거세게 내리는 날 우산을 쓰고 다니는 행인들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동양인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조선 등에서는 폭이 넓은 삿갓도 우산 비슷한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용의 눈물> 등 고증이 잘 된 사극에서는 비 오는 날, 기름칠이 잘 되어 있는 특대 사이즈 삿갓을 위에 쓰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저런 불편함 때문인지 근대 이전에는 풀짚이나 섬유를 엮어 만든 도롱이와 같은 것 또한 자주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이나, 현대에는 이의 계승 형태인 우의가 보다 많이 사용된다.

10. 기타


우산 쓰는 유형




대형 건물에는 비 오는 날, 우산에서 떨어지는 물로 더럽혀지는 걸 방지하고자 우산포장기라는 물품을 비치해두기도 한다. 이 경우 건물 밖으로 나갈 때 씌워둔 비닐을 버리라는 뜻에서 옆에 커다란 쓰레기통을 갖다 놓는다. 2018년 즈음에는 이게 1회용 비닐을 너무 남발한다고 하여 서울 지하철에서는 역내에 우산포장기를 두지 않기로 하였다.
은근히 남의 것을 착각해서 잘못 들고 가기 쉬운 물건들 중 하나이다. 또한 비가 올 때 쓰고 왔다가 비가 그치면 까먹고 안 갖고 갔다가 잃어버리는 경우도 많다. 지우개와 함께 잃어버리기 쉬운 물건 중 하나.
광선검처럼 버튼을 누르면 막대기 전체가 빛이 나는 우산도 있다. 이 우산을 파는 홈피에서도 광선검을 의식했는지 '''마음은 이해하지만 우산의 용도로만 써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써있다.
만화에서는 높은 곳에서 떨어지다가 우산을 펼쳐서 낙하속도를 늦추는 용도로 사용한다. 하지만 높은 확률로 우산이 뒤집히면 떨어진다.
일본 프로야구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응원단은 응원가인 도쿄온도(東京音頭)를 부를 때 작은 우산을 펼친 채 흔든다.
미국 명문 증권사 '모건스탠리 스미스바니' 사 로고가 빨간 우산이었는데, 모건스탠리 인수 전까지 썼다.
롤스로이스 팬텀에는 코치 도어 내부에 장우산이 꽂혀있는데 백금몰딩에 카본파이버 우산대를 사용해서 그런지 우산 하나에 '''120만원'''이라는 흉악한 가격을 자랑한다.

11. 노래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

우산 셋이 나란히 걸어갑니다

빨간 우산 깜장 우산 찢어진 우산

좁다란 학교길에 우산 세 개가

이마를 마주대고 걸어갑니다

--

윤석중 작사/이계석 작곡, 동요 우산 (1948)


이 동요는 원곡과 우산 색깔만 다른 변형곡으로 불리는 경우가 잦다. 그래서 퀴즈 프로그램에서 우산 종류 맞히기 문제로 종종 함정으로 등장한다. 물론 정답의 기준은 원곡이다. 가장 많이 나오는 오답은 파란 우산.
동심파괴 변형판도 있다.
이슬비 내리는 이른아침에
우리아빠 감방으로 들어갑니다
불법도박 사기도박 징역 50년
우리아빠 출소할때면
내나이는 환갑 되겠네
이슬비 내리는 이른아침에
깡패 셋이 나란히 걸어갑니다
총 든 놈 칼 든 놈 대머리 까진 놈
좁다란 학교길에 깡패 셋이서
껌을 짝짝 씹으면서 걸어갑니다
둘이서 쓰기 작았던 우산
차가운 세상에 섬 같았던 우산
에픽하이 - 우산

12. 캐릭터



12.1. 우산과 관련된 캐릭터


  • DC 코믹스 - 펭귄[11]
  • 국립자유경제고등학교 세실고 - 오나인
  • 난다 난다 니얀다 - 카사양
  • 닥터후 - 6대 닥터, 7대 닥터[12], 미시(닥터후)
  • 데스티니 차일드 - 주인공[13]
  • 디즈니 캐릭터 - 조제 카리오카[14]
  • 동방 프로젝트 - 타타라 코가사[15]
  • 마법소녀 육성계획 JOKERS - 엄브렌
  • 메리 포핀스 - 메리 포핀스[16]
  • 비둘기야 먹자 - 마시쩡
  • 사키 -Saki- - 최명화
  • 스도리카 - 이즈미[17]
  • 온더훅 - 최신
  • 원피스 - 미스 발렌타인
  • 테일즈위버 - 프레넬
  • 페어리 라이프 - 카나코
  • [18]
  • [19]
  • 제5인격 - 우산의 영혼

12.2. 우산을 무기로 쓰는 캐릭터


  • 고양이 당인전 테얀데에 - 스카시
  • 공유몽(웹툰) - 지원(공유몽)
  • 괴도 조커 - 섀도우 조커[20]
  • 남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 츠즈키 유우
  • 도쿄구울 - 아리마 키쇼 [21]
  • 란마 1/2 - 히비키 료가
  • 리그 오브 레전드 - 잔나 [22]
  • 소림사의 바람 - 귀문일검 류[23]
  • 마비노기 영웅전 - 린(마비노기 영웅전)
  • 마법소녀 육성계획 JOKERS - 엄브렌
  • 메이플스토리2 - 미카 웨이즈
  • 몬스터 길들이기 - 잔느, 이사벨, 비올레
  • 벨제바부 - 힐데갈다
  • 별의 커비 시리즈 - 파라솔 커비, 파라솔 웨이들 디[24]
  • 봉신연의 - 마예홍
  • 브롤스타즈 - 파이퍼
  • 블랙 라군 - 로베르타(블랙 라군)
  •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 - 히사메 시즈마루
  • 사혼곡: 사이렌 - 온다 리사[25]
  • 섬란 카구라 시리즈 - 미라이, 야규[26]
  • 소닉 히어로즈 - 빅 더 캣
  • 소울 칼리버 - 세츠카[27]
  • 스컬걸즈 - 파라소울, 엄브렐러
  • 스플래툰 2 - 셸터를 쓰는 잉클링, 이이다
  • 스피드 텐[28]
  • 연비 - 비뢰도
  • 영원한 7일의 도시 - 레이, 도도
  • 원피스 - 패트릭 레드필드
  • 용과 같이 극 - 마지마 고로
  • 은혼 - 가구라, 우미보우즈, 카무이 등의 야토족
  • 음양사(게임) - 카구라[29], 고획조[30]
  • 전격문고 파이팅 클라이맥스 - 미나토 토모카[31]
  • 좀비고등학교 - 유루미
  •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 타카나시 릿카 [32]
  • 천애명월도(게임) - 천향
  • 최강의 군단 - 비광
  •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의 넥슨 VIP 고객들[33]
  • 코즈믹 브레이크 - 미나리아
  • 킹스맨 시리즈 - 킹스맨 요원 전원 (해리 하트, 에그시 등)[34]
  • 킹스레이드 - 보라빛의 소공녀 아이샤[35]
  • 테이스티 사가 - 청단
  •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 - 에드나
  • 팀 포트리스 클래식 - 시민
  • 파라솔 스타 - 주인공들
  • 프리큐어 시리즈 - 홋시와
  • 배트맨 - 펭귄(DC 코믹스)
  •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 타치바나 유카리
  • 해리 포터 시리즈 - 루베우스 해그리드[36]
  • 헌터×헌터 - 페이탄
  • 황비홍[37]
  • 헬퍼 - 파주주(헬퍼)
  • A Hat in Time - Hat Kid
  • D.Gray-man - 레로. 자아가 있는 우산 골렘이다. 상황에 따라서 주로 천년백작의 무기가 되기도 하고 천년백작의 무기인 검을 소환하는데에 쓰인다. 아시아편, 방주편에서는 로드 카멜롯이 천년백작의 허락 없이 멋대로 가져가다 놀았다.
  • Rock Hard Gladiators - Umbrella
  • RWBY - 네오폴리탄
  • 제5인격-우산의 영혼
[1] 미국의 디자이너 Tibor Kalman이 1992년에 디자인한 우산. 정품은 인터넷 기준으로 하나당 5만~7만 원이나 하는 고가품이지만 품질에 관련해서 여러가지 이야기가 많다.[2] 영어 'somber'(어두침침한) ~ 스페인어 sombra(솜브라, 그림자) 역시 'subumbrare'가 프랑스어를 거쳐 들어온 것이다.[3] '뇌'를 뜻하는 cerebrum에 같은 지소 접미사 '-ella'가 붙으면 'cerebellum'으로 'r'이 사라진다.[4] 흔히 말하는 2단우산[5] 흔히 말하는 3단우산 이다.[6]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전통적인 문물이 '구닥다리', '구식', '바꿔야 할 것'으로 인식되기 시작했고, 그 여파는 산업화 세대가 계속 사회활동을 하는 2000년대 이후까지도 남아서 현대 일본과 달리 대한민국에서 한복 등의 전통 문물을 일상에서 향유하기 어려운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 폐해에 관해서는 한국 전통 문화 관련 정보 문서 참조.[7] 오히려 이렇게 하면 한국이 일본이나 중국의 전통 우산이 잘 알려진 것에 이 나서 거짓 전통 이미지를 만든다는 인식을 대외적으로 형성할 수도 있다. 냉철하게 따져 봐도, 비록 지우산이 한반도에서도 쓰였다지만 몇백 년 전부터 이미 사실상 지엽적인 문물이 된 이상, 이를 메이저한 전통 문물로 부상시킨다는 것 자체가 이미 마치 과거에 지우산이 널리 쓰인 양 거짓된 전통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은 안타깝지만 사실이다.[8] '101가지 우스꽝스럽고 쓸모없는 발명품' 책에 실린 사진.[9] 다만 일반적인 탄환은 막아냈지만 저격 소총에는 속수무책인 모습을 보여주었다.[10] 작전 및 훈련중에 사용이 불가하다. 색깔은 검은색이나 국방색[11] 다양한 기능이 내장된 우산을 무기로 쓴다.[12] 물음표 손잡이 우산을 가지고 다닌다.[13] 취미가 우산 수집이다[14] 시가와 함께 조제의 주요 소지품. 검은색 우산이다.[15] 우산이 요괴화된 사례.[16] 우산을 쓰고 날아온다.[17] 평소나 전투 시에도 늘 우산을 가지고 다니며, 혼결정도 우산 형태다.[18] 캐릭터 자체가 우산을 마스코트마냥 가지고 다닌다는 의미가 아니다. 자세한 것은 스포일러이니 항목 참조.[19] 원형 생물은 우무문어.[20] 평범한 우산은 아니다. 빔을 쏘기도 하며 공중비행도 가능하다.[21] 자신의 쿠인케인 ixa의 대용으로 사용하여 구울을 구축했다.[22] 기상캐스터 잔나 스킨 한정[23] 장태산의 귀문도-소림사의 바람-파문 귀문도 3부작. 소림사의 바람은 월간 보물섬에 연재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 이 작품에서 류는 검을 내장한 우산을 항상 들고 다닌다.[24] 별의 커비 슈퍼 디럭스,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에서 헬퍼로 사용할 때 한정. 잡몹으로 나올 때는 땅에 착지하자 마자 파라솔을 놓는다.[25] 단순히 휘두를 뿐이라 작중 최약의 무기[26] 미라이는 우산대가 총으로 되어있는 현대식 디자인의 우산, 야규는 우산살에서 칼날이 나오는 전통적인 디자인의 우산이다.[27] 우산에 숨겨진 거합도[28] 이우정의 첩보 액션물. 007의 비밀장비 같은 다용도 우산을 쓴다.[29] 우연히도 위의 은혼 캐릭터와 성우도 같고(쿠기미야 리에), 우산을 무기로 사용하는 것도 같다.[30] 각성 전 한정. 각성 후에는 깃털검으로 바뀐다.[31] 점프 C공격 한정. 본래 무기는 부채이지만 이 공격에 한해 부채가 우산으로 바뀐다.[32]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사용자가 중2병인지라 릿카 본인의 망상속에선 '슈발츠 잭스 프로토타입 마크 II'라는 거창한 이름의 대검이지만 현실은 현란한 우산 휘두르기다.[33] 라이트닝 SG-1,우산을 기반으로 만든 샷건이다.[34] 비밀요원에게 지급되는 우산 형태의 무기로, 방탄기능이 있어 펼치면 방패가 되고 우산 안쪽에 디스플레이가 있어 반대쪽의 상황을 볼 수 있다. 라이플이나 샷건으로도 쓸 수 있다.[35] 정확히는 귀족들이 쓰는 우산을 모티브로 만든 마법무기. 설정상 무한에 가까운 마력량을 커버하기 위해 아이샤의 집안인 다프넬 폰 가문이 마력석을 대량으로 사들여서 왕궁 마도공학자 아네트에게 의뢰하여 제작한 무기다.[36] 지팡이 대용으로 쓴다.[37] 영화에서 황비홍의 액션은 보통 주변 사물이 아니면 적이 지니고 있던 무기를 탈취해 쓰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우산과 부채 이 두가지만큼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것을 병기로 사용한다. 자세한 것은 황비홍 2에서 볼 수 있고, 93년작 철마류에서도 어린 황비홍이 우산으로 싸우는 모습이 나올 정도로 나름 트레이드 마크로 취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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