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싼타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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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양산 가능성


1. 개요


현대자동차의 픽업트럭 컨셉트카.
2015년 1월 12일 미국의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컨셉트 모델로 내놓은 SUV와 픽업트럭의 크로스오버 모델로[1] 오토쇼에서는 'HCD-15'라는 컨셉트 모델로 첫선을 보였다. 현대자동차 미국 캘리포니아 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하고 싼타페의 플랫폼을 베이스로 했으며, 세단과 SUV를 주력 생산차종으로 내놓은 현대자동차가 차종의 다양화를 지향하고 내놓은 모델이라 상당한 관심을 끌었다. 미국에서 제 14회 올해의 북미 컨셉트카(North American Concept Vehicle of the Year, NACOVTY)'의 '올해의 컨셉트 트럭' 부문에 선정되었다. 190마력(HP)의 2.0L 터보 디젤 엔진과 현대자동차의 H-TRAC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했으며, 중형트럭의 규모를 적용해 적재량도 아쉽지 않게 했다고 한다[2].
현재까지는 출시되지 않은, 몇 년 후 곧 출시될 예정인 모델이다.

2. 양산 가능성


이미 미국 현지 딜러들 사이에서 개발 필요성을 대두했다고 한다. 쏘나타싼타페만으로는 시장확대에 한계가 있음을 느낀 현지 딜러들이 꾸준하게 '''"우리한테는 언제 픽업트럭같은 차종을 만들어 주실란감요?"'''라고 끊임없이 요구했었고 더구나 유가가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미 국내시장의 픽업트럭 수요도 늘어남에 따라 이에 따른 대응 역시 필요했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던 이유가 미국의 주요 자동차 생산업체들과 일본 자동차 업체들까지 픽업트럭을 양산해 판매하는 상황에서 공급과잉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었던 이유도 있었다[3]. 더군다나 제네시스라는 고급차 브랜드의 육성을 최우선적인 과제로 내놓는 바람에 그저 일종의 전시효과로 내놓았던 것이 아니었는가라는 의구심이 많았다.
그런데 2016년 1월 13일 현대차가 양산을 결정하고 생산 및 판매 등에 대한 세부적인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는 기사가 나왔다. 현대차,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양산 확정? '발표만 기다리는 중' 다만, 이는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장인 데이브 주코브스키가 언급한 것이라 카더라일 가능성도 높다. 다만 동사의 북미법인 상품담당 부사장인 마이크 오브라이언은 차종의 다양화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뜬소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상술했다시피 미국 현지 딜러들이 '''"빨리 좀 만들어 달라고요!!"'''라고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 회사차원에서도 외면하기는 힘들 전망이다.
그러나 현대가 2020년 양산형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반응은 "왜 진작에 내놓지 않았는지?"라는 안타까움이 대부분이다. 사실 미국내의 현대차 판매량이 저조한 상황이 제한된 차종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아쉬운 일이긴하다. 당장 토요타만 보더라도 차종이 다양해 그야말로 '골라잡는 재미'가 있는데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아반떼, 싼타페, 그리고 투싼 4종에만 목숨을 건 형국이라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이긴 하다. 그렇다고 고급브랜드로 내놓은 제네시스도 그다지 많이 팔리는 형편이 아닌 것을 생각하면 손익계산에만 몰두해 차종의 다양화를 이루지 못한 것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물론 코나, 팰리세이드 등 신차들이 나쁘지 않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픽업트럭의 부재는 아쉬운 대목이다.
2018년 8월 24일자 기사에 의하면 모하비의 프레임을 쓸지는 미지수이고 2020년에 중형급 픽업트럭을 생산한다고 하며, 높은 관세로 인해 내수에서는 출시하지 않고 북미에서 생산한다고 한다. 호주 시장에서는 포드 레인저, 쉐보레 콜로라도, 토요타 하이럭스와 경쟁한다고 하며, 정통 픽업트럭이 아닌 30대 이하의 젊은 층을 타깃 고객으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
2019년 11월 14일자 기사에 의하면 2021년 생산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스파이샷이 유출되었다.

[1] 굳이 분류하자면 CUV로 분류한다. 또 실제로 미국의 자동차 언론들 역시 CUV로 구별짓기도 한다.[2] 아발란치처럼 뒤의 적재 베드와 뒷좌석의 칸막이를 분리시킨 다음 뒷좌석을 접어 적재량을 늘리게 하는 식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3] 당장 미국 자동차 제작업체는 물론이고 토요다, 혼다, 닛산까지 생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사실 대형 픽업트럭 시장으로의 진출은 그 진입장벽이 넘사벽급이라 승산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미 현대자동차는 싼타크루즈의 주 고객을 중~고소득층 가운데 레저 및 아웃도어를 취미로 하는 계층을 타깃으로 할 것이라고 밝힌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