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하이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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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도 오다이바 지역의 메가웹에 전시된 하이럭스
'''Toyota Hilux/トヨタ・ハイラックス'''
1. 개요
2. 역사
2.1. 1세대 (N10, 1968~1972)
2.2. 2세대 (N20, 1972~1978)
2.3. 3세대 (N30, N40, 1978~1983)
2.4. 4세대 (N50, N60, N70, 1983~1988)
2.5. 5세대 (N80, N90, N100, N110, 1988~1997)
2.6. 6세대 (N140, N150, N160, N170, 1997~2005)
2.7. 7세대 (AN10, AN20, AN30, 2004~2015)
2.8. 8세대 (AN120, AN130, 2015~현재)
3. 테크니컬 및 군용
4. 극강의 내구성
5. 둘러보기


1. 개요


토요타에서 1968년부터 생산한 픽업트럭, SUV.[1][2] 2019년 현재 8세대 모델이 판매중이다.
초기모델부터 지금까지, 여타 픽업트럭과 다를것 없는 적절한 크기의 차체에 적절한 견인력과 적절 한 내구성을 지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픽업트럭이기도 하다(사실상 도요타 픽업트럭이라 하면 대부분 이 차를 인식하는 편). 초기형 토요타 4런너의 베이스인 토요타 트랙커도 이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힐럭스라고 부르기도 하고 실제 뉴질랜드 광고에서는 힐럭스라 부른다. 하이에이스와 비슷한 사례.

2. 역사



2.1. 1세대 (N10, 1968~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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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의 모델은 1968년형이다.
하이럭스는 1968년 3월부터 생산되었다. 섀시 코드는 RN10이며 77마력을 내는 1.5리터 엔진을 가진 숏 휠베이스 버전이 토요타 스토어와 토요펫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판매되었다. 최고 속도는 130km였으며 1971년 2월에 1.6리터 4인라인 엔진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1969년 4월부터는 롱 휠베이스 버전이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숏 휠베이스 버전 역시 계속 생산되었다. 롱 휠베이스 버전은 북미에서 1972년까지 판매되지 않았으며 이는 닷선 트럭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 하이럭스는 토요타 크라운, 토요타 코로나, 토요타 코로나 마크 2 등 세단 베이스의 픽업들을 대체하기 위해 일본 시장에 제공되었으며 토요타 크라운, 토요타 코로나, 토요타 코로나 마크 2는 승용 세단 차량으로 포지션이 바뀌었다.
이름 하이럭스는 동시대 토요타에서 생산하던 토요타 스타우트과 비교해서 훨씬 고급스럽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조립과 엔지니어링은 히노에서 하이럭스가 파생된 모델인 히노 브리스카를 대체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일부 시장에서는 하이럭스의 원조 모델인스타웃을 완전히 대체하기도 하였다. 북미 시장에서는 숏 베드 레귤러캡 구조의 후륜구동 모델만 있었다. 전륜은 A-암과 코일 스프링이, 후륜은 라이브 액슬과 리프 스프링이 적용된 전형적인 트럭의 서스펜션 구조를 하고 있었다. 변속기는 4단 컬럼식 수동변속기만 제공되었고, 국제시장에는 1,5리터와 1.6리터 엔진 버전이 판매되었고 북미 시장에는 배기량을 더 올린 1.9리터와 2.0리터 엔진의 버전이 판매되었다.

2.2. 2세대 (N20, 1972~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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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형 하이럭스
2세대 하이럭스는 1972년 5월부터 1973년형으로 생산되었고 섀시 코드는 RN20이었다. 로케하이(ロケハイ)[3]라는 별칭이 있었으며 좀 더 안락한 인테리어과 함께 외관 디자인도 바뀌었다. 변속기는 3단 자동변속기와 4단/5단 수동변속기가 제공되었다. 2.25미터 짜리 롱 베드 옵션은 북미 시장에서 첫번째로 제공되었으며 국제시장에서는 이미 1969년 4월부터 제공되고 있었다. 이 버전은 RN25 섀시 코드를 부여받았다. 2리터 18R 엔진은 일본 시장에서도 3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제공되었다. 2리터 자동변속기 버전은 최고속도가 136.1km에 121마력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실행한 로드 테스트에서 측정되었다.
하이럭스는 1975년에 더 커지고 한층 더 증가한 기본장비와 함께 재 디자인 되었다. 북미 시장에는 배기량이 더 커진 2.2 리터 버전이 SR5 트림 패키지와 함께 제공되었으며 5단 수동변속기는 옵션이 되었다. 그해 북미에서는 하이럭스는 트럭으로서의 위상이 높아졌고, 197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카탈로그를 배포하고 광고를 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일부 모터홈 회사는 이 차를 기반으로 모터홈을 만들기도 하였다.
국제 시장과 일본 내수 시장에서는 1.6리터 2.0리터 버전이 제공되었고 북미 시장에서는 2.0리터와 2.2리터 두 가지의 모델이 제공되었다.
이 세대부터는 안전 사양도 개선이 되어 텐덤 마스터 실린더 브레이크를 전차종 기본으로 적용하고 차량의 무게에 따라 브레이크의 유압을 변환시켜 균형잡힌 제동을 유도하는 로드센싱 밸브도 적용되었다.

2.3. 3세대 (N30, N40, 1978~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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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형 하이럭스
1978년 8월에 출시되었으며 1979년 1월부터는 4WD 버전이 추가되었다. 4세대부터는 화물 트럭으로서의 색이 짙었던 전 세대와 달리 레저용 다목적 픽업트럭으로서의 어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이때부터 승용차의 편의사양과 서스펜션 개선 등을 통하여 승용차의 감각을 내기 위해 노력하였다. 4륜구동 버전은 2리터 18R 엔진보다 배기량이 작은 버전에는 제공되지 않았다. 4륜구동의 일부 기술은 토요타 랜드크루저와 공유한다. 4륜구동 버전은 1983년 7월에 생산이 중단되었지만 후륜구동 모델은 다음 세대 모델이 나온 이후에도 계속 생산되었다. 1979년 9월에는 후륜구동 버전에, 1983년 3월에는 4륜구동 버전에 L시리즈 디젤 엔진이 추가되었다. 1981년부터는 더블캡 모델도 추가되었으며, 일본에서는 토요타 마스터에이스와 함께 화물을 나르는 대에도 사용되었으며 하이럭스와 함께 토요타 스토어 대리점에서 판매되었다.
하이럭스는 북미에서 4륜구동 레저용 픽업 트럭으로서의 사용 용도를 보여주었다. 전륜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되었고 전륜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은 코일 스프링에서 토션 바로 변경되었다. 후륜에는 솔리드 엑슬과 판스프링 서스펜션이 적용되었고 동그래진 싱글 헤드램프와 덜 복잡한 구조의 바디로 재디자인되었다. 새로운 사륜구동 셋업에는 RF1A 트랜스퍼 케이스로 움직이는 기어가 적용되었다. 차량 라인업은 기본형 3종과 장축 4종이 존재하였고 변속기는 4단/5단 수동변속기가와 3단 자동변속기가 제공되었다. 엔진은 1.6 리터, 1.8리터, 2.0리터, 2.2리터, 2.4리터 R시리즈 SOHC 가솔린 엔진과 2.2 리터짜리 디젤 엔진이 제공되었다.
1981년에는 토요타와 위네바고, 두 개조 업체들 사이에 모델 개발 협정이 맺어졌고 이것은 토요타가 미국의 SUV 시장에 발을 들이는 계기가 된다. 이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된 차량은 트렉커[4], 울버린, 트레일블레이저[5][6] 3종이 있었다. 세 모델 모두 4륜구동 기반의 하이럭스 RV 캡과 섀시를 사용하였고 탑과 베드를 포함한 뒷부분은 모두 파이버글래스로 이루어져 있었다.[7] 미국 내에서 트렉커는 1,500대, 트레일블레이저는 400대가 판매되었고 울버린은 정확한 판매대수가 알려지지 않았다. 이 중 트렉커는 1984년에 출시된 토요타 4런너/하이럭스 서프 개발의 시초가 된다.
1983년 중반에 SR5 모델의 생산이 끝나갈 즈음 '''모하비'''[8] 라는 일반 모델에 장착되지 않는 각종 편의장비들이 추가된 한층 더 고급스러워진 한정판을 미국 시장에 3,500대 한정으로 판매했다. 8,308달러에 판매되었으며 버킷시트, 2 스피커 멀티플렉스 라디오, 크루즈 컨트롤, 파워 스티어링이 편의장비로 추가되었고 디자인적 요소로는 앞/뒤 크롬 범퍼, 토요타 로고가 삭제된 그릴과 테일램프가 적용되었다. 에어컨은 옵션으로 제공되었다. 엔진은 SR5 사양에 장착되는 2.4L 직렬 4기통 엔진이 장착되었다.
태국에서 "하이럭스 슈퍼 스타"라는 이름을 달고 판매되었다.
여담으로 3세대 하이럭스는 토이스토리에서 피자 플래닛의 피자 배달 트럭으로 등장한다. 그 외에도 픽사 작품에서 꾸준히 이스터 에그로 등장하는 중.

2.4. 4세대 (N50, N60, N70, 1983~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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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형 하이럭스. 동남아 시장용 MPV인 토요타 끼장 3세대의 베이스 모델이다.
탑기어에서 2인승 싱글캡 버전의 빨간색 차를 가지고 지지고 볶는 실험을 한 이력이 있으며 하이럭스는 이걸로 극강의 내구성이라는 타이틀을 만 천하에 알리게 되었다. 영화 백 투 더 퓨처1편에서 주인공 마티가 새로 뽑은 차로 등장하였다.

2.5. 5세대 (N80, N90, N100, N110, 1988~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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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형 하이럭스
1988년 9월 1일에 출시된 5세대는 기존 2,616mm보다 길어진 3,099mm의 롱휠베이스 버전을 도입했다. 또한, 일체형으로 되어있는 적재함은 전 세대에서 발견할 수 있는 녹이 발생하기 쉬운 이음새들을 모두 제거했다. 1989년에는 V6 엑스트라캡의 SR5 모델이 모터트렌드지에서 올해의 트럭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엑스트라 캡 사양은 앞좌석 뒤의 공간을 점프 시트를 옵션으로 제공하던 전 세대보다 확장시켰으며 동시대의 경쟁자들보다 더 많은 기능을 갖추고 있었다. 1991년에는 캘리포니아 주의 프리몬트에 위치한 NUMMI[9]에서 북미 생산이 시작되었지만 북미에서 판매되는 일부 1991~1995년형 차량들은 여전히 일본에서 생산되었다[10]. 1991년에는 그릴이 좀 더 단조로워지고, 최신형 토요타 엠블럼이 채택되는 마이너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되었다. 북미에서 판매한 마지막 세대의 하이럭스이며 북미시장에서는 1995년에 단종되었다. 북미시장에서의 후속차량은 토요타 타코마이다.
남미 시장에서는 콜롬비아, 에콰도르, 베네수엘라에서는 콜롬비아의 SOFASA에서 생산한[11] 차량이 판매되었고,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에서는 아르헨티나에서 생산한[12] 차량이, 볼리비아, 칠레, 파라과이, 페루에서는 일본에서 생산한 차량[13]이 수입되어 판매되었다. 싱글 캡[14] 사양은 콜롬비아와 에콰도르, 싱글 캡의 롱바디[15]와 크루 캡[16]사양은 남미 전지역에 판매되었으며 콜롬비아, 에콰도르, 베네수엘라에서는 디젤 엔진 사양이 판매되지 않았다. 엑스트라 캡[17] 사양은 볼리비아에서만 판매되었다.
폭스바겐에서 해당 세대의 하이럭스 차량을 폭스바겐 타로라는 이름으로 뱃지 엔지니어링하여 1989년 2월부터 1997년 3월까지 생산, 판매하였으며, 후륜구동과 4륜구동 사양 모두 판매되었다.
해당 세대의 하이럭스는 태국에서 토요타 하이럭스 마이티-X라는 이름을 달고 판매되었다.
엔진은 직렬 4기통 1.8리터 78마력 2Y-U와 82마력 2Y 엔진[18][19], 직렬 4기통 2.4리터 109마력 22R SOHC와 113마력의 22R-E SOHC EFI 엔진, V6 3리터 150마력 3VZ-E 엔진[20], 직렬 4기통 2.4리터 89마력 2L-II 디젤 엔진, 직렬 4기통 2.8리터 90마력 3L 디젤 엔진이 제공되었다.

2.6. 6세대 (N140, N150, N160, N170, 1997~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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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형 하이럭스
1997년에 출시되었으며 1999년형에는 소소한 디자인 변경과 엔진 옵션이 추가되었다. 2001년에는 페이스리프트된 2002년형이 출시되었다. 2005년에 일본 내수 시장에서 단종되었으며 일본에서 마지막으로 생산된 세대의 하이럭스 차량이다.[21][22] 변속기는 5단 수동변속기와 4단 자동변속기가 제공되었다.
남미 시장의 경우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시장에서는 콜롬비아의 SOFASA에서 생산된 차량이 1998년부터 2005년까지 판매되었으며 2.7L 가솔린 엔진만 제공되었다. 볼리비아, 칠레, 파라과이, 페루 시장에서는 일본에서 생산된 차량이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수입되어 판매되었으며 2.7L 가솔린 엔진과 2.8L 디젤 엔진이 제공되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시장에서는 해당 세대의 차량이 판매되지 않았으며 5세대 차량이 재디자인과 변경을 거치며 판매되었다. 베네수엘라와 에콰도르에서는 2WD 싱글캡 롱베드, 섀시[23]버전이 "스타웃 2"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싱글 캡 섀시 버전은[24] 콜롬비아와 에콰도르에서만, 싱글 캡 롱베드 버전과[25] 크루캡 버전은[26][27] 남미 전지역에서, 엑스트라캡 버전은[28] 볼리비아 시장 한정으로 판매되었다.
태국 시장에서는 1990년대 후반에 출시되었으며 "하이럭스 타이거"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이 세대부터 태국은 하이럭스의 국제 수출 허브 역할을 하게 되었다. 태국과 네팔을 포함한 일부 아시아 시장 한정으로는 하이럭스 스포트 라이더라는 하이럭스를 기반으로 하는 SUV 형식의 차량도 판매되었다. 1998년에 출시되었으며 하이럭스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 토요타 4런너와 유사하지만 스포트 라이더는 4런너의 뱃지 엔지니어링 차량이 아니었다. 스포트 라이더 차량은 하이럭스의 전륜 독립식 서스펜션과 후륜 리프 스프링을 포함한 프레임과 서스펜션 시스템을 공유한다. 엔진의 경우, 5L 엔진이 2WD 모델에, 5L과 5L-E 엔진이 4WD 모델에 제공되었다. 2001년에는 안개등이 범퍼에 통합된 4WD 모델에 1KZ-TE 엔진이 새로 제공되었고, 2002년에는 새로운 앞 범퍼, 새로운 프로젝터 타입 헤드램프, 새로운 후미등과 함께 4WD 모델에는 1KD-FTV 엔진이, 2WD 모델과 4WD 모델에는 2KD-FTV 엔진이 새로 제공되었다. 2004년에 단종되었고 후속 차량은 토요타 포츄너이다.
'''가솔린 모델'''
생산 기간
엔진
기통
배기량
마력
1998~2001
1RZ-E 8밸브 SOHC
직렬 4기통
2.0L
107마력
1997~2004
2RZ-FE 16밸브 DOHC
직렬 4기통
2.4L
142마력
1997~2004
3RZ-FE 16밸브 DOHC
직렬 4기통
2.7L
150마력
1997~2004
5VZ-FE 24밸브 DOHC
V형 6기통
3.4L
190마력
'''디젤 모델'''
1998~2001
2L-T 8밸브
직렬 4기통
2.4L
83마력
2002~2004
2KD-FTV DOHC
직렬 4기통
2.5L
101마력
1998~2002
5L-E SOHC EFI
직렬 4기통
3.0L
103마력
1998~2002
5L
직렬 4기통
3.0L
97마력
2001~2002
1KZ-TE SOHC
직렬 4기통
3.0L
123마력
2002~2004
1KD-FTV DOHC
직렬 4기통
3.0L
125마력

2.7. 7세대 (AN10, AN20, AN30, 200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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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형 하이럭스
7세대 하이럭스는 IMV 프로그램[29]의 일환으로 2004년 8월에 태국에서 생산을 시작하였다. 2도어 싱글캡, 2도어 엑스트라캡,[30] 4도어 더블캡 사양이 있었으며 2008년 9월에는 리어 수어사이드 도어가 장착된 4도어 스마트캡 사양이 출시되었다. 2004년 2월에 출시된 유사한 토요타 타코마의 경우 토요타 4런너의 섀시를 사용하며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하이럭스는 이전 차량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개조된 사다리형 프레임을 기반으로 한다. 7세대부터는 차체가 커져 소형 픽업트럭이 아닌 중형 픽업트럭으로 분류된다. 변속기는 5단 수동변속기와 4단, 5단 자동변속기가 제공되었다.
2008년 8월에는 토요타의 말레이시아 지사인 UMW 토요타 모터스를 통해 페이스리프트 차량이 공개되었다. 좌핸들 차량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은 2008년 8월에, 우핸들 차량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은 동년 9월에 공개되었다. 해당 페이스리프트 차량들은 필리핀 시장에 그해 10월에 출시되었다. 엑스트라캡의 4도어 사양인 스마트캡 사양도 E와 G 트림의 엑스트라캡 버전을 대체하기 위해 출시되었다. 스마트캡 사양은 태국 시장에서만 판매된다.
2011년 7월 13일에는 페이스리프트 차량이 출시되었다. 페이스리프트 차량은 전면부와 외부 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인의 변경이 이루어졌다. 또한 144마력 35토크의 새로운 터보 디젤 엔진이 추가되었으며 이전 모델에 비해 연비가 개선되었다. 이 페이스리프트 차량은 태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출시되었다.
아시아, 중동, 유럽, 호주 시장에서 판매되는 차량들은 태국 공장에서 생산된다. 나중에 말레이시아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해당 지역들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서 현지생산이 시작되었다. 다른 유럽 시장들과 남아공에서 판매되는 차량들은 남아프리카 공화국더반에서 생산되며 아르헨티나브라질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경우 아르헨티나에서 생산된다. 태국에서는 "하이럭스 비고" 또는 "비고"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싱가포르에서는 2.5L 엔진을 장착한 싱글캡 모델과 3.0L 엔진을 장착한 더블캡 모델이 판매되었다.
싱가포르 경찰청, 파키스탄 경찰, 시리아 경찰청, 부탄 왕국 경찰청에서는 하이럭스를 순찰차로 사용한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2005년 3월 2일에 공개되었으며 그해 4월에 출시되었다.
핀란드에서는 트럭마스터즈를 통해 트럭마스터즈 OX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개조된 후륜 서스펜션으로 인해 핀란드에서 해당 차량은 경트럭으로 등록된다. 엔진은 3.0L D4D 디젤 엔진만 제공되었다.
'''가솔린 모델'''
생산 기간
엔진
기통
배기량
마력
판매 지역
2005~2015
1TR-FE DOHC VVTI
직렬 4기통
2.0L
134마력
남아공, 인도네시아, 중동
2005~2015
2TR-FE DOHC VVTI
직렬 4기통
2.7L
160마력
호주, 아라비아 반도, 필리핀, 남아공, 베네수엘라
2005~2015
1GR-FE DOHC VVTI
V형 6기통
4.0L
228마력~236마력
호주, 남아공, 베네수엘라, 중국
2008~2015
1GR-FE DOHC 슈퍼차져 VVTI
V형 6기통
4.0L
302마력
호주시장 한정 TRD 버전
'''디젤 모델'''
2005~2015
2KD-FTV D-4D DOHC
직렬 4기통
2.5L
102마력
아시아, 유럽, 남아공, 남미
2005~2015
1KD-FTV D-4D DOHC CRDI 터보
직렬 4기통
3.0L
162마력
아시아, 남미 , 남아공, 호주, 유럽

2.8. 8세대 (AN120, AN130, 2015~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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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016 하이럭스. 왼쪽에서부터 각각 레귤러 캡, 익스텐디드 캡, 더블 캡 모델이다.
2015년 5월 21일에 방콕과 시드니에서 동시에 공개되었으며 5개월 뒤인 10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하이럭스 레보라는 새로운 이름이 적용되었다. 8세대는 토요타의 최신 패밀리룩인 '킨 룩'을 적용하여 보다 승용차적인 느낌이 강해졌다. 또한 하이럭스 세대 중 최초로 AEB가 적용되었다. 토요타 포츄너, 토요타 이노바와 공유하는 새 2.4L와 2.8 GD 디젤 엔진, 기존의 2.5L KD와 3.0L 디젤 엔진이 5단 혹은 6단 수동변속기 또는 5단 혹은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지며 이전 세대의 2.0L, 2.7L, 4.0L 가솔린 엔진의 경우 마력과 토크를 늘리기 위해 듀얼 VVTI 기술이 적용되었다. 이 중 2.8L GD엔진은 2015년 5월 36회 비엔나 국제 모터 심포지엄에서 공개되었다. 2019년에는 토요타에서 6년 내에 하이럭스의 EV 버전을 공개할 계획을 밝혔다. 일본 시장에서는 2004년에 단종된 이후 13년만인 2017년 9월 12일에 재출시되었다. 하이럭스는 일본 내의 차체 기준을 초과하기 때문에 승용차들과 비교해서 더 높은 세금을 내지만 출시 첫 달만에 2,000대가 넘게 계약되었다. 앞서 언급했듯이 일본 본토에서 제작되지는 않고 태국 공장에서 수입해 오며 2.4L 2GD-FTV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진 더블캡 4WD 모델만이 X와 Z 두가지 트림으로 출시되었다.
2017년 11월 30일에는 34회 태국 국제 모터 엑스포에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되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는 북미시장용 타코마와 유사한 그릴 디자인과 LED 안개등이 장착된 새로운 범퍼가 적용되었다.
태국 시장에서는 하이럭스 레보 로코라는 새로운 사양이 공개되었다. 해당 사양은 회색 리어 범퍼 바, 18인치 알로이 휠과 AT타이어, 검정색 스포츠바와 베드라이너, 로코 데칼과 유광 검정 그릴, 검정 메탈릭 인테리어 트림과 재디자인된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가 적용되었으며 엔진과 안전사양에는 변화가 없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하이럭스 L-에디션이라는 이름을 달고 2018년에 출시되었다. 필리핀에서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최상위 트림인 컨퀘스트 한정으로 2018년 2월에 출시되었다.
'''가솔린 모델'''
엔진
기통
배기량
마력
토크
변속기
1TR-FE DVVT-i
직렬 4기통
2.0L
139마력
18.8kg*m/3,800rpm
6단 수동/자동
2TR-FE DVVT-i
직렬 4기통
2.7L
160마력
25kg*m/3,800rpm
6단 수동/자동
1GR-FE VVT-i
V형 6기통
4.0L
235마력
38.3kg*m/3,700rpm
6단 수동/자동
'''디젤 모델'''
2GD-FTV CRDI VNT
직렬 4기통
2.4L
150마력
35kg*m/1,400~2,600rpm(수동)
41.5kg*m/1,600~2,400rpm(자동)
6단 수동/자동
2KD-FTV CRDI
직렬 4기통
2.5L
102마력
20.7kg*m/1,600~3,600rpm(5단)
26.3kg*m/1,600~2,400rpm(6단)
5단/6단 수동
2KD-FTV CRDI VNT
직렬 4기통
2.5L
144마력
35kg*m/1,800~3,400rpm
6단 수동
5단 자동
1GD-FTV CRDI VNT
직렬 4기통
2.8L
177마력
42.8kg*m/1,400~2,600rpm(수동)
45.6kg*m/1,600~2,400(자동)
6단 수동/자동
1KD-FTV CRDI VNT
직렬 4기통
3.0L
163마력
35kg*m/1,600~3,400(수동)
37.3kg*m/1,800~3,400(자동)
6단 수동
5단 자동
5L-E 자연흡기
직렬 4기통
3.0L
95마력
20.1kg*m/2,200rpm
5단 수동

3. 테크니컬 및 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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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컬[31][32]로 개조되는 녀석이 많은편으로, 리비아-차드 분쟁 당시엔 100여대의 토요타 트럭을 테크니컬로 개조해 기갑사단을 박살낸 전적이 있으며, 이 전쟁의 별칭이 "토요타 전쟁"... 그래서 제레미 클락슨이 탑기어에서 이 차로 장난을 쳤을때 테러와의 전쟁을 일본과 미국의 전쟁이라고 농담삼아 말 한 적도 있다.[33]
차량 적재함에 알파벳 대문자로 TOYOTA라고 큼지막하게 쓰여 있어서, 중동이나 아프리카 지역의 사람들은 소형 픽업트럭을 죄다 ‘토요타’라고 부른다고 한다. (한국에서 SUV를 '지프'라고 부르는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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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군에서 하이럭스를 한국군의 쌍용 코란도 스포츠처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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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도 6세대 토요타 하이럭스를 이렇게 마개조하여 쓰고 있다. 상당수가 특수전부대에서 쓰이는 듯 하며, 험비와 같은 미군 차량을 대놓고 쓸 수 없을 때 사용하는 모양으로 보인다.

4. 극강의 내구성






탑기어에서 이 차가 어느 정도의 내구성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한 실험(?)이 하이럭스의 내구성을 충격적인 방식으로 입증해 화제가 되었다. 실험을 하나 하고 차를 교체 한 뒤에 다른 실험을 한 게 아니라, 한 실험을 하고 아주 기본적인 수리장비만으로 차를 고친뒤 '''시동이 걸리면 그 차 그대로''' 다음 실험을 '''순서대로''' 진행했다. 아래는 그 일대기.
  • 실제로 모 농장에서 사용하던 중고 4세대 하이럭스를 구입
  • 시작하기 전 준비운동 격으로 자동차로 계단 내려가기 - 차가 심하게 덜컹거려서 낡은 차는[34] 프레임이 끊어질 수도 있는 마당에 그걸 준비운동으로 했다. 실험 목록이 얼마나 지랄맞은지 알 수 있는 부분.
  • 나무 들이받기 - 정면이 아닌 정측면을 들이받아 라디에이터와 같은 중요 부분은 피해갔지만, 프레임은 어김없이 손상을 받는다.
  • 바닷물에 집어넣기 - 소금은 자동차의 이다. 근데 그거 두 개를 합친 바닷물에 살짝 들어갔다 나온것도 아니고 일부러 밀물이 들어올 때를 노려서 아예 지붕 끝까지 잠기게 방치했다가 수류에 줄이 끊어져 떠내려갈 뻔한 것을 썰물 때 건져냈다.
  • 크레인으로 떨어뜨리기 - 차체 하부를 강타하는 실험. 스턴트나 레이스용으로 셋업이 된 차도 이 정도 높이에서 착지하면 하체가 남아나지 않는 판인데 상용차는...
  • 탑기어 프로덕션 오피스(사실은 그냥 허름한 나무집)에 들이받기 - 외관 외에는 별다른 손상을 주지 못했고, 그 외관마저도 이미 걸레짝이라(...) 사실상 재미용.
  • 캠핑 트레일러 떨구기 - 캐러밴을 지독하게 혐오하는 탑기어의 취향저격 실험.
  • 렉킹 볼[35]로 때려보기 - 외관만 더 일그러지고 적재함은 거의 떨어져나갈 지경이 되었다.
  • 불지르기 - 실내와 적재함에 불을 붙였다. 제레미 클락슨은 여기까지 하고 그 다음의 마지막 실험은 제임스 메이가 넘겨받았다.[36]
  • 발파하는 건물 위에 올려두기 - 발파 방식으로 철거하는 아파트 옥상에 체인으로 묶어 방치했다. 다행히도(?) 잔해에 묻히지 않아 쉽게 구조되었다.
하여튼 이런 말도 안되는 실험들을 강행했지만 '''시동이 걸렸다.''' 심지어 막판에 제레미가 '시동'''만''' 걸린건 인정하지 않는다. 움직이냐?' 라고 물어봤더니 제임스가 그 차가 여깄다고 말함과 동시에 자력으로 당당하게 스튜디오로 들어왔다[37].
모두 '''예비 부품 없이 기본 공구로 수리'''해서[38] 진행한 실험들로, 해당 에피소드의 제목 "Killing A Toyota"처럼 원래는 엔진이 죽을 때까지 가 보자는 것이 목표였으나, 터무니없는 실험에도 도저히 죽질 않아 제레미의 제안으로 실험은 여기서 그만두고 스튜디오 내에 전용 공간을 만들어 전시대에 올려졌다. 아무 에피소드나 잡고 보다 보면 배경에 보이는 폐차 급 트럭이 이 하이럭스이다.
탑기어에서 수륙양용 자동차를 만들 때 제레미가 이 차의 내구성을 믿고 그걸 가지고 수륙양용차를 만들었었는데, 그나마 제일 무난하게 작동했었다. 1편에선 호수 목적지까지 다 건너간 뒤에 제레미의 조작 실수로 뒤집혀서 침몰... 2편에서는 도버 해협[39]을 건너서 프랑스에 닿는데 성공했다[40].
탑기어 북극 스페셜에서는 아이슬란드에서 특별히 개조된 하이럭스가[41] 제레미와 제임스의 이동 수단으로 자북극에 도달, 현재는 박물관에 모셔져 있다. 스태프가 타고 갔었던 다른 하이럭스는 방수 천으로만 덮혀져 있는 채로 몇 년 동안 방치해뒀다가 조금 개조해서 제임스의 아이슬란드 화산탐험에 쓰였다. 참고로, 제임스의 화산탐험 이후에 화산 활동이 심각해져서 유럽에 항공 마비가 왔었는데 탑기어에서는 그걸 제임스 탓으로 돌렸다.
이렇게 탑기어에서 하이럭스 고문을 해 대다 보니 자연스레 토요타 트럭 라인업의 인기도 높아져, 예전부터 그랬지만 이후의 광고들도 내구성을 더욱 강조하는 내용이 많이 들어가게 되었다. 허위광고가 아니라는 게 무서운 사실.
테라칸도 이와 비슷한 테스트를 했다.

5. 둘러보기








[1] 하이럭스의 SUV 버전은 포츄너라는 이름으로도 팔린다.[2] 그리고 원래는 하이럭스도 SUV인 랜드크루저의 파생형으로 시작된 모델이다.[3] 하이럭스와 로켓의 합성어.[4] 위네바고 제작.[5] 그리피스 제작.[6]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아니다![7] 트레일블레이저 모델은 파이버글래스 탑과 철제 베드가 적용되었다.[8] Mojave. 그 모하비가 아니다![9] 해당 차량들의 차대번호는 '4T'로 시작한다.[10] 차대번호가 'JT'로 시작한다.[11] 2.4L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모델만 판매되었다.[12] 가솔린, 디젤 엔진 모델 모두 판매되었다.[13] 가솔린, 디젤 엔진 모두 판매되었다.[14] 가솔린 엔진, 2WD, 4WD.[15] 가솔린, 디젤 엔진, 2WD, 4WD.[16] 가솔린, 디젤 엔진, 2WD, 4WD.[17] 가솔린 엔진, 2WD, 4WD.[18] 수출 시장 한정.[19] 두 엔진 모두 1995년까지 제공.[20] 1995년까지 제공.[21] 일본 내수 시장은 한국에서 포터봉고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처럼 캡오버 형태의 소형트럭이 대세이고, 화물차는 1년에 한번씩 정기검사를 받아야 되고 통행료도 더욱 높게 받는다. 배기량별로 부과되는 세금 역시 화물차에는 더 엄격하게 적용된다. 이러한 일본 내수 시장에 맞지 않는 복합적인 사정으로 단종된 것으로 보인다.[22] 12년 뒤인 2017년에 하이럭스는 일본 시장에 재출시되지만 일본 현지생산이 아닌 태국 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이 수입되어 판매된다.[23] 적재함 없이 출고되는 바디 형식을 뜻한다.[24] 2WD, 4WD, 가솔린 엔진[25] 2WD, 4WD, 가솔린, 디젤 엔진[26] 2WD, 4WD, 가솔린, 디젤 엔진[27] 2002년 이후로 하이럭스 밀레니엄이라는 이름을 달고 판매되었다.[28] 4WD, 가솔린, 디젤 엔진[29] 토요타의 국제시장용 바디 온 프레임 기반의 SUV, 픽업트럭 전용 플랫폼. 토요타 이노바, 토요타 포츄너도 같은 플랫폼을 공유한다.[30] 싱글캡을 약간 늘려서 자그마한 적재공간을 확보한 모델. 현대 포터의 슈퍼캡 버전을 생각하면 된다.[31] 테러리스트, 제3세계 무장조직들이 애용하는 트럭에 중화기를 얹은 개조차량으로서 대한민국 국군도 이 차량을 기초로 한 차량을 보유 중이다.자세한 것은 아크부대 문서 참조.[32] 참고로 위 사진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생산된 7세대 후기형이다.[33] 현 2010년대 들어서는 리비아, 시리아, 이라크 내전 등에서는 테크니컬에 얹는 무장이 중기관총/무반동총에서 기관포/항공기용 로켓탄 포드 등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적재함이 넓은 현대 포터, 현대 마이티기아 봉고 같은 한국산 트럭도 상당히 늘었다. 게다가 이 트럭들이 원 적재량의 최소 2배(차량 총중량)의 하중도 견디는 만큼...[34] 방송 당시 기준으로도 20년이 넘어 일상용으로는 타기 어려울 만큼 고령의 차였다.[35] 철거할 때 사용하는 강철 구를 이용한 중장비.[36] 일단 여기까지의 과정 이후 스튜디오로 하이럭스가 당당하게 굴러왔다. 다른 차라면 꿈도 못 꿀 일. [37] 외관이 얼마나 망가졌든 이렇게 자력으로 굴러간다는 건 엔진도 멀쩡하고 미션, 클러치도 멀쩡한데다 디퍼런셜도 안나갔고 프로펠러 샤프트 역시 안나갔다는 뜻이다![38] 언뜻 수리장면을 보면 딱히 수리하지도 않으며, 그냥 흙치우고 다시 실린더 틀어맞추는거 외에는 하지도 않는다. 배터리조차 순정 그대로 진행했다.[39]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있는 해협.[40] 하지만 도버 해협을 건넌 건 수륙 양용의 방식만 같은 닛산의 픽업 트럭이었다.[41] 타이어, 서스펜션 등을 극지방 사양으로 개조. 타이어 하나가 2500 파운드(한화 '''3,7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