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저고가차도

 

1. 개요
2. 역사
3. 역할
4. 기타 사항


1. 개요


현저고가차도는 서울시 종로구 행촌동[1]서대문구 현저동[2]을 잇는 폭 15m, 길이 528m의 고가차도이다. 독립문역 사거리를 가로지르며 독립문 앞을 지나기 때문에 독립문고가차도로 불리기도 하나 정식 명칭은 아니다.


2. 역사


1979년 8월 16일에 준공되었다. 당시 공사비는 9억 8천만원이 들었다. 한편 1979년 성산로 공사[3] 당시에 독립문이 고가 예정지를 지났기에 구자춘 서울시장은 독립문을 '''통째로 들어서''' 위치 이동을 시켰다. 이에 대해 코미디언 전유성"차라리 고가를 돌아가게 만들자는 마음이 관광 상품을 만드는 것"이라는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3. 역할


성산로사직로를 직결하며, 금화터널사직터널 사이의 무지막지한 경사를 완화하고 통일로의 신호대기를 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4. 기타 사항


2016년 6월부터 8월까지 고가 노후화에 따른 보수공사를 진행하였다.
영화 택시운전사의 여는 장면에서 김만섭(송강호 役)이 모는 기아 브리사 택시가 금화터널을 나와 경복궁 방향으로 이 고가차도를 달리는 장면이 나온다.
금화터널을 건너면 봉원고가도로와 연결된다. 이 금화터널이 왕복 4차로에 불과하여 해당 구간 교통체증이 꽤 심한 편.
고가도로의 높이가 상당히 높은 편인데, 이는 금화터널 자체가 꽤 높은 위치에 지어져 사직터널 사이를 완만하게 연결하려다보니 상당히 고가도로 교각의 높이가 높아진 것.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으나 금화터널이 높게 지어졌는데 애초에 낮게 지어졌다면 봉원고가로 불필요하게 터널까지 올라갈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1] 행정동 교남동.[2] 행정동 천연동.[3] 이 때 '''성산대교''', 금화터널, 모래내고가차도, 봉원고가 등이 동시에 공사를 했다. 성산대교는 1980년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