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문역

 


독립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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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ni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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独立門(トンニンムン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일로 지하 247 (무악동)
운영 기관
3호선

개업일
3호선
1985년 7월 12일
역사 구조
지하 3층
승강장 구조
복선 섬식 승강장
獨立門驛 / Dongnimmun Station
1. 개요
2. 역 정보
3. 역 주변 정보
4. 일평균 이용객
5.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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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도권 전철 3호선 326번[1].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일로 지하 247 (무악동)[2] 소재. 섬식 승강장을 채택하고 있다.
서대문구 현저동종로구 무악동에 걸쳐 있다. 도로명주소는 서대문구 현저동 쪽으로 돼있으나 실제 역무실은 종로구 무악동에 있으므로 나무위키에서는 종로구 관할로 간주한다.

2. 역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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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문역 옛 폴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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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문역 옛 역명판. 현재 대화 방면 승강장 10-2번 벽에 남아 있으며 유일하게 현존하는 구형 타원식 역명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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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안내도.
역명은 주변에 있는 독립문에서 따 왔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초창기의 시종착역 중 하나였으며, 무악재역 방향으로 양 선로 중간에 열차 주박을 위한 유치선이 있기 때문에 지금도 대화행이나 구파발행 막차 이후 오금역에서 출발하여 이 역까지만 운행하는 막차가 존재한다.
다만, 현재 유치선은 야간 주박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독립문역 출발 첫차는 지축기지에서 출고하여 공차회송한 후 독립문역에 대기하고 있다가 운행하고, 막차 역시 운행을 종료한 후 지축차량사업소까지 공차회송한다. 때문에 구파발역에서 5시 30분에 출발하는 오금행 첫차(S3005 열차)가 오기 직전 구파발 - 무악재 구간에 있는 역 플랫폼에 내려가 보면 승객들은 열차를 기다리고 있고, 독립문발 첫차(S3003 열차)가 스크린도어 뒤로 유유히 통과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한 정거장 차이로 무악재역 이용객들은 독립문역 출발 열차를 그저 바라보기만 할뿐. 하지만 독립문역뿐만 아니라 도곡역도 마찬가지로 수서차량사업소까지 공차회송한다. 서울 시내버스는 대개 새벽 4시 시간대부터 있으니, 이 역에서 출발하는 첫차를 타고 싶다면 따로 이동하던지 하자. 예전에 임시 다이어로 주간에 독립문 종착 열차가 있었을 때에는 주간에 유치선에서 대기하는 열차가 보이기는 했다.
이 역의 이용객은 대부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독립문 관광객 및 천연동/무악동 주민들뿐이라 전체적으로 이용률이 높은 역은 아니다. 그러나 출/퇴근 시간대에는 금화터널을 따라 연세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로 가고자 하는 대학생들과 직장인, 그리고 주위의 바글바글한 대신중·고교/이대부속중, 고교 등의 학생들이 모여들어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루게 된다. 물론, 이 시간대가 지나면 썰렁하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오전 6시 반~7시, 7시 반~8시,오후 4시~5시, 오후 10시엔 매우 붐빈다.
역의 선로 측 벽면에 그려져 있는 것은 태극기의 4괘. 1기 지하철 중에서 이런 형태로 예술적인 멋을 살린 역이 몇 없는 관계로 이 벽면의 존재 가치는 중요하다.[3] 하지만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후부터 보기 힘들어졌다. 심지어 가연재 재질로 되어 있던 경복궁역은 화재 예방을 위해 벽면 자체가 철거당해서 역명판이 없다.[4] 이로써 벽면의 예술성은 저 멀리 사라진 사례가 되었다.
연세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신촌에서 제일 가까운 3호선 역이고 7737번이라는 환승 수단도 있지만 이들 대학교에 다니는 3호선 유저들은 경복궁역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통일로 중앙차로와 7737번이 정차하는 독립문역 가변정류장도 좀 떨어져 있다. 그냥 서대문11번 타고 독립문극동아파트에 내려서 환승하자. 사직터널이 있어서 도로 구조상 좀 더 먼 경복궁역으로 가도 소요 시간상 별 차이도 없고, DMC 연장 후 7737번의 배차간격이 안습이 된 데다가 경복궁역에서 272번, 606번 등이 워낙 자주 다니기 때문인 듯. 게다가 각 학교 셔틀버스 및 세브란스병원 셔틀버스도 가까운 독립문역을 두고 경복궁역으로 간다.
또한 3기 지하철 11호선과 환승할 계획이 있었지만 IMF로 인하여 무산되었다.
고속터미널역과 더불어서 노선띠가 역명판에 붙어있지 않고 역명판 위에 있다.
오금행 열차가 독립문역으로 진입하기 직전에 분기기를 지나가는데, 선로에 무슨 문제라도 있나 싶을 정도로 꽤 심한 소음과 진동을 유발한다.
이 역의 구내의 구배는 경복궁방면으로 4.6퍼밀 하구배가 있다. 또한 이 역부터 금호역까지 전부 섬식 승강장이다.

3. 역 주변 정보


독립문 외에도 일제강점기 애국지사 탄압의 상징인 서대문형무소가 있는 등 민족의 수난과 유난히 인연이 깊다. 다만 독립문은 일제로부터의 독립을 상징하는 문이 아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그래서인지 몰라도 이 역은 승강장 벽면이 태극기 문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근의 학교 중에는 사직터널로 들어가기 전에 나오는 대신에 중·고등학교와 서울독립문초등학교, 한성과학고등학교(옛 서대문중학교 자리)가 있다. 독립문삼호아파트 옆에 천연동주민센터가 있다.

4. 일평균 이용객


독립문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수도권 전철 3호선 (서울 지하철 3호선)
<^|1>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 2000년~2009년 ]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18,172명
18,638명
18,437명
18,349명
18,442명
17,510명
17,092명
16,999명
17,319명
16,830명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16,828명
16,844명
15,945명
15,772명
16,227명
16,159명
16,102명
16,718명
16,932명
17,882명
2020년
12,104명
무악동, 교남동, 천연동을 끼고 있어 꽤 넓은 역세권을 소유하고 있음에도 일평균 2만명에 미치지 못해 상대적으로 이용객이 저조하다. 독립문서대문형무소라는 역사유적지를 가지고 있어 관광 수요가 꽤 나오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주민들의 이용률은 더 떨어진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그 이유로는 3호선 도심 구간의 선형이 종로3가-을지로3가-충무로로 이어져 광화문, 서울특별시청, 명동 등의 중심지역을 제대로 훑고 가지 못한다는 점, 그리고 실제 독립문이 있었던 독립문사거리에 역이 있지 않고 무악재방면으로 300m 떨어진 곳에 역이 위치해 있다는 것이 주요한 이유일 것이다.
독립문역은 7권역 일대에서 서울 도심으로 들어가는 관문에 위치해있는데, 3호선이 사직,율곡로 방향으로 가는 탓에 광화문,시청 등으로 가야할 경우 환승까지 한 다음에 4~5정거장을 거쳐야 한다는 점이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된다. 상대적으로 우회해서 피해를 보는 시간이 윗쪽 역들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역세권 주민들의 거의 대부분은 도심을 갈 때 3호선보다 버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또한 독립문사거리에 역이 없기 때문에 사거리 남쪽 지역에서 독립문역을 가려면 대로변을 횡단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사거리까지 출구가 연결이라도 되었다면 길을 건너지 않고 곧바로 지하도로 내려가면 되기 때문에 편의성이 조금은 높아지겠지만, 하필 현저고가차도가 중앙에 가로막고 있어 사실상 역과 단절되어 있다. 서울 지하철 11호선이 원래대로 지어졌더라면 교남동, 영천시장 일대에서 독립문역을 이용하기 훨씬 수월했겠지만 IMF로 계획이 취소되면서 독립문역은 매우 좋은 입지에도 불구하고 일평균 2만명도 안되는 저조한 수요를 가지고 있다.

5.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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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악재




경복궁

[image] 수도권 전철 3호선
불광·연신내·구파발·대화 방면

충무로·교대·수서·오금 방면

[1] 개정 전 16번[2] 무악동 11-11번지[3] 마찬가지로 3호선 교대역, 2호선 홍대입구역,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등의 벽면 역시도 개통 당시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지만 일찌감치 스크린도어가 설치되고 가려져 잊혀져버렸다. 상대식 승강장의 벽면 문양이나 분수대 역시도 마찬가지. 2기 지하철은 그다지 해당사항이 없지만 스크린도어 미설치 당시엔 벽면에 광고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 역시 스크린도어 설치작업 시작와 동시에 전량 철거.[4] 같은 가연재 재질의 3호선 충무로역, 4호선 회현역도 마찬가지(근데 회현역은 벽면이 철거되어도 역명판이 붙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