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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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의 혈서. 대한독립 이라고 적혀 있다.
1. 개요
2. 관련 문서


1. 개요


로 쓰는 글. 보통 맹세를 할때 그 비장미를 더하기 위해서 사용되거나 호러 분위기[1]를 조성하기 위한 클리셰 정도로 쓰인다.[2] 하지만 영화 등에서 보이는 대로 손가락이나 를 약하게 씹으면 피를 내기는 어렵다. 매우 강하게 씹어야 피가 난다. 또 혀를 강하게 씹는다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일본에는 혈서를 쓰기 위한 필기구도 있다. 주사기처럼 생긴 기구 안에 피를 넣고 쓰는 것. ##
요근래 한국에서는 연예인들에 대한 '''엄청난 심'''을 나타내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자신의 피로 종이에 글을 쓰고 사진을 찍어서 인터넷 등에 올리는 것.
묘하게 경쟁 심리가 붙어서 현재 앞다투어 아이돌별로 혈서가 올라오는 형태. 과열 양상을 띄고 있다.
사담 후세인은 자신의 피를 뽑아서 쿠란을 썼다고 한다.
소설가 김유정도 당시의 명창 박녹주에게 혈서를 보내는 등 사생팬 짓을 저질렀다.
10대들 사이에서는 약간 장난스러운 의미로 사용되는데, 코피를 내서 쓴다거나(...)하는 식. 내용은 대부분 친구 간 우정이나 단합 등에 관한 내용이다.
또한 피는 공기 중에 오래 노출되면 맨 위 사진처럼 변색되므로 혈서 인증 등을 할 때는 쓴 직후 인증하는 경우가 많다.

2. 관련 문서



[1] 피로 쓴 저주 글이나 다잉 메시지 등. 얀데레 같은 이미지를 조성하기도 좋다.[2] 대표적으로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연판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