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들어와요
[clearfix]
1. 개요
한국의 판타지 웹툰. 스토리 담당 작가는 배세혁, 그림 작가는 유은.
내용은 조선시대쯤 되는 세상을 배경으로, 어느 부부의 집에 호랑이를 닮은 아이가 집에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육아일기다.
2. 줄거리
숲 속 젊은 부부와 어느 날 그들에게 찾아온 정체불명의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즐겁고 신묘한 일상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0년 10월 26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연재된다.
원래 스토리 작가가 블로그에서 연재하던 만화[2][3] 를 도전만화에 올렸다가 새로운 작화가를 섭외해 도전만화에 새롭게 연재하고서 정식 웹툰에 입성했다.
4. 등장인물
4.1. 아빠(남편)
무표정한 것이 특징인 사람. 그렇다고 감정이 없는 편은 아니고 표현도 나름 잘한다. 아내하곤 소꿉친구 사이. 금슬은 좋지만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민하던 차, 용하다는 무당에게 가 조언을 받고 산속에서 1년을 살다가 집에 몰래 들어온 랑아를 발견한다. 외모는 괜찮은 편이지만 아이들이 보기에는 못생겼는지 호야에게 못생겼다고 극딜을 맞았다(...)[4][5]
사냥꾼이지만 사냥 실력이 신통찮다는 치명적인 단점의 보유자. 작년에 산짐승한테 물려죽은 고양이 나비가 훨씬 더 잘했었다고... 정식연재판에서는 토끼를 맨손으로 잡으려다 나무뿌리에 발이 걸려 넘어지는 추태를 선보였다. 또한 구버전에서는 사투리를 썼지만, 정식연재때는 표준어를 쓴다.
성실한 성격이라 14화에서 애들이 사냥감을 잡았느냐고 물어보는 말에 차마 거짓말은 못치고 허탕을 쳤다고 사실대로 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평소에는 아내와 아이들에게 쩔쩔매지만 화낼 땐 단단히 정색한다. 한번은 아이들이 심상치 않다고 멀리 버리라는 무당의 말을 듣고 정색하며 낮게 말하자 무당이 놀라 주저앉았다.
4.2. 엄마(아내)
활기차고 세상만사 즐거워보이는 사람.[6] 남편과는 소꿉친구 사이였다. 하는 행동을 보아 가정 내에서 남편보다 권위가 더 높아보인다.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민하던 차, 용하다는 무당에게 조언을 받지만 사기꾼이라고 극딜을 박고[7] 무당의 말대로 산속에서 1년을 살다가 랑아와 호야를 만난다.
구버전에서는 성격과 발언, 눈매가 훨씬 더 사나웠고 몸매가 상당했다.[8] 네이버 웹툰임을 감안하여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4.3. 랑아
이름의 유래는 호'랑'이 + '아'이. 모티브가 한반도에 서식했던 시베리아호랑이라서 홍채가 황금색이다.
부부가 처음으로 만난 어린아이로, 겨울 어느 날 아침 부부의 집에 덩그러니 엎드려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호랑이의 귀와 꼬리가 달려있는 신묘한 아이이자 신령이며 외양상 나이가 대략 3살 정도로 매우 어리다. 원작에서는 동물 울음 소리를 주로 내고 사람말을 전혀 하지 못했는데 정식연재가 되면서 프롤로그의 첫 등장부터 말을 하며 나온 걸 보면 원래부터 말을 할 줄 안다는 설정으로 바뀐듯. [9]
원작자의 말에 의하면 랑아의 모티브는 작가의 조카라고 한다.
4.4. 호야
부부가 두번째로 만난 아이 신령으로, 모티브는 백호이다.
자신의 가족이 되어줄 사람[10] 을 찾아다니던 중 주인공 부부의 집에서 찐감자를 훔쳐먹다 들켰다. 랑아보다 나이가 좀 더 많아 보이며[11] 말을 더 능숙하게 할 줄 안다. 랑아가 가끔씩 언니라고 부르며 따르고, 호야도 랑아를 동생처럼 대해준다. 3화에서 아빠에게 못생겼다고 극딜을 박는다(...). 5화에서 엄마와 마찬가지로 쥐에 약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말도 유창하고 랑아보다 의젓하게 행동하지만 알고 보면 어른한테 혼날만한 행동을 잘 배운 것 뿐이지, 내면까지 어른스러운 건 아니다. 때문에 가끔씩 '''"그럼 또 부숴도 돼?"''' 등의 폭탄발언으로 랑아 못지않은 천진난만스러움을 드러내는게 반전매력이다.
구버전에 등장하지 않았던 정식연재판 오리지널 캐릭터...인 줄 알았으나 작가의 말로는 이미 원작에 등장시킬 예정으로 원화도 그려놓았다고 한다. 원작에서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투입할 신 캐릭터로 구상한 듯 하지만, 웹툰에서는 랑아가 등장하고 바로 나왔다.
4.5. 기타 인물
- 무당
송곳니 속성의 남성 무당. 부부에게 산에 들어가 살면 언젠가 두 명의 아이가 생긴다며 말한 무당이다.[12] 마을 사람에게는 용하다고 소문이 자자하지만 실상은 그냥 사기꾼.(...) 산신이 진짜로 있다면 자기한테 벌을 내려보라고 혼자 큰소리로 외치다가 랑아와 호야를 보고 당황한다. 괜히 찔렸는지 팽이로 엄마와 아이들의 시선을 끈 뒤 몰래 남편을 따로 불러내어 랑아와 호야를 버리라고 충고하지만, 남편이 정색하면서 괜찮다며 말하자 지레 겁을 먹고 잠적해버린다.
- 강아지 주인
머리띠를 쓰고 있는 까만 피부의 소녀. 아버지와 다르게 순한 성격이다.
- 호탕한 아버지
스카페이스로 인해 인상이 험해보이지만 말 그대로 호탕한 사람. 강아지를 돌보던 소녀의 아버지로, 주인공(남편)과 함께 장독 구매를 도와주고 손수레까지 빌려준다.
- 랑아의 부모
황호족의 수장. 이름은 각각 '금란'과 '천수'로, 아내인 금란은 매우 호탕한 성격의 날카로운 인상의 미인, 남편 천수는 차분한 성격의 둥글둥글한 인상이다. 어느 날 랑아와 나들이를 갔다가 적대하는 백호족들과 마주쳐서 싸움이 났는데, 그 사이에 랑아가 사라져 버렸고 주인공 부부의 집에서 랑아를 발견해 데려간다. 랑아를 발견하자 좋아하는 것은 물론 랑아도 반가워 하는 것을 보면 호야의 부모와 다르게 랑아에게 사랑을 듬뿍 준 듯 하다.
- 호야의 부모
- 허찬
도깨비.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게 생겼고 도술을 부리며 여러 도구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과거 인간들에게 호의로 곡물을 선물했으나 인간들은 고마워하기는 커녕 오히려 더 내놓으라고 압박하는 것도 모자라 도사까지 불려 일족 모두를 쫓아냈다고 하며, 때문에 극심한 인간 불신을 가졌다. 물건에 잠시 생기를 불어넣어 움직이게 할 수 있으며 일시적으로 어려지게 하는 도술도 부릴 수 있다. 도사들에게 쫓겨 행방불명된 여동생을 기다리며 부부의 집에서 머문다.
식구들이 산에서 사냥을 할 때 만난 5. 기타
- 갤러리 연재 & 네이버 도전 시절과는 달리 정식연재 때 별도의 그림작가가 붙어 그림체 차이가 매우 큰 편이다. 그림체가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졌다. 물론 퀄리티가 더 좋아진 건 덤.
- 작가가 카연갤에서도 활동했다 보니 카연갤에서 자신들의 갤러리를 홍보하며 자랑스러워하는 하는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이후 별점테러를 주도하고서 루리웹에게 덮어 씌우려다가 카연갤이 뭔지 모르는 유저들과 의도를 간파한 팬들에게 역공당하는 일이 일어났다. 요즘 카연갤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작가들이 데뷔를 하면 겪는 고충 중 하나다. 당장 동년에도 데이빗에서 이러한 테러를 하다가 결국 작가가 직접 입장 표명을 하는 데 이르렀는데 아직도 이러는 탓에 1~2화의 베스트 댓글들이 하나같이 '얼마나 못났으면 커뮤니티에 소속감을 느끼냐'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 현재 별점 테러 집단이 꾸준히 별점을 낮추고 대략 50개의 계정을 쓰는지 비추를 50개씩 넣어가며 베스트 댓글을 지속적으로 제거하고 ' 별점테러 하지 말아라 ' 라는 댓글을 베스트 댓글로 보내고 있다. 하지만 ' 별점테러 하지 말라는 댓글은 별점테러 집단이 댓글창 분위기 망치려고 작업하는거다 비추 넣어서 내리자 ' 라고 독자들이 서로 알린 후로 테러 관련된 내용이 베댓에 올라가지 못하니 그 후엔 수법을 바꿔 작품 관련 베댓을 내리고 ' 귀여워, ㄱㅇㅇ' 같이 의미 없고 일반 독자들이 쉽게 동조 할 수 있는 댓글에 추천을 넣어 베댓창을 도배하고 있다.[13] ( 실제로 의미없는 이모티콘이나 ' 귀여워, ㄱㅇㅇ '로 베댓을 간 사람들의 아이디가 꽤 겹치는 편.)
- 독자들이 부부 금슬은 매우 좋은데 아기를 어떻게 만드는지 몰라 밤에 손만 잡고 자서 아기가 안 생기는것 아니냐는 드립도 종종 한다.
[1] 도전만화 시절 사용했던 필명은 Cafe92.[2] 블로그 링크. 다만 현재 구버전은 비공개 상태다.[3] 이전부터 여러 만화를 그렸고 레진코믹스에서 버텨내라 김숙희의 원작도 그렸다.(이 만화는 도중부터 그림작가가 스토리도 대신 맡았다)[4] 랑아도 무쌩겨써~라곤 했지만 뜻을 알고 말했는지는 불명... 3화에서 엄마의 "입 다물어!" 도 듣기만 하고 뜻은 모른 채로 따라했으니...[5]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무표정하고 인상을 쓰면 무서워 보이는 얼굴이라 아이들이 보기엔 못생겼다고 하는 듯.[6] 랑아가 왔을 때도 의심같은거 없이 신나했다.[7] 그리고 해당 무당이 사기꾼임이 사실이라는 게 밝혀지면서 의외로 촉이 날카롭다는 재평가를 받았다.[8] 정식연재판에서는 잘때도 옷차림을 펑퍼짐하게 입어서 몸매 부각이 딱히 없다.[9] 단 발음이 아직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이들처럼 매우 어눌하다.[10] 친부모는 있으나 바쁘다고 계속 호야를 방치하여 결국 자신을 사랑해줄 가족을 찾기 위해 호야가 스스로 가족을 떠났다.[11] 외양상 나이로 5~6살.[12]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13] 규모나 방식을 보아 ' 정보전사 202, 저승사자 출입금지 '등 그 외에도 수많은 작품에 테러를 하고있는 집단과 동일 집단으로 유추 가능하며 최근엔 ' 프리드로우(웹툰), 더 복서(웹툰) '같은 상위 작품에도 댓글 테러를 하고있다. 네이버에서 시스템 개편이나 회사적인 입장에서 조치가 필요 한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