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로우(웹툰)

 


'''프리드로우'''
'''장르'''
시트콤, 학원
'''작가'''
전선욱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3. 11. 02. ~ 연재 중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3.1. 해외 연재
5. 인기
6. 평가
6.1. 비판
7. 기타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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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웹툰. 작가는 전선욱. 어시스턴트는 경기대 후배인 이지수와 유하린이다. 타이틀의 캘리그래피는 차예리가 담당했다.
전반적인 내용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일진 출신의 주인공 한태성이 만화부에 들어가며 겪는 여러 일을 다룬다. 실제로는 그냥 전형적인 학원물이다.

2. 줄거리


한태성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다양한 청춘들의 스펙타클한 일진 학원 시트콤 드라마


3. 연재 현황


2011년부터 루리웹 만지소, 네이버 도전만화, 베스트 도전만화 등에 연재했던 만화로 리메이크한 것이 2013년 11월 2일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시작.
도전만화, 베스트 도전만화에서 연재되는 동안에는 한 회차 당 조회수가 평균 70만회 이상이 나오고 있었으며 특히 중고등학생을 상대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프리드로우가 나오는 날이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자동으로 랭크될 정도였다.

3.1. 해외 연재


<color=#373a3c> ''' '''
영어
일본어
<color=#373a3c> 중국어(간체)
<color=#373a3c> 중국어(정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 2014년 7월 1일부터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인 WEBTOON중국어 정체(대만어) 페이지에서 번역 연재가 시작되었다. (제목: 青春白卷) (링크)

4. 등장인물




5. 인기


베도에서 연재되는 동안에는 평균 조회수 70만건 이상이 나오고 있었으며 특히 중고등학생을 상대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프리드로우가 나오는 날이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자동으로 랭크될 정도였다.
11월 1일 11시 즈음에 업로드 되었지만, 11월 2일부터 프롤로그가 올라오면서 정식 연재가 시작되었으며, 겨우 2화 만에 토요 웹툰 인기순위 1위를 꿰찼다. 프리드로우가 웹툰에 오기 전까지는 놓지마 정신줄이 항상 토요 웹툰 1위를 했었다. 지금은 완결된 상태.
그러나 2017년 9월 9일자는 용이 산다가 토요 웹툰 1위를 차지하고 프리드로우는 2위로 내려갔다.
2018년부터는 유미의세포들이 1등을 하면서 2등을 유지하다가 유미의세포들이 휴재하자 다시 1등을 탈환했다. 그러나 유미의세포들이 다시 연재하면서 1위싸움을 하고 있다.
금, 토요일은 프리드로우가 1등, 나머지는 유미의세포들이 1등을 한다.
유미의세포들이 완결되며 프리드로우가 다시 1등을 하게 되었다.

6. 평가


일단 작화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배경은 실사를 찍고 프로그램으로 카툰 리터칭을 하고 여기에 라인을 입힌 것. 인물들의 동세도 비교적 자연스럽고 생김새 또한 미형에 가까워서 10대가 좋아할만한 그림체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현실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종종 스펙터클한 상황이 터지곤 한다. 가령 한태성이 만화부에 들어가게 된 계기도 구하린의 오토바이를 타보려다 자빠졌는데 오토바이가 하필 폭발물에 부딪혀서 폭발하는 바람에 노예계약을 맺게 된 것. 이런 어이없이 빵 터지는 상황도 프리드로우의 재미 중 하나다.[1]

6.1. 비판


[image][2]

"5년 축하드려요!! 3일만에 1화부터 몰아봤는데 핵꿀잼 ㅜㅜ 민지랑 한태성 결혼해서 '''애기가 일진되는 것까지'''[3]

연재해주세요."

― 255화 베스트 댓글

'''일반적인 일진물과 이 만화가 무엇이 다르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일진 미화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 작가는 <<사회비판 목적으로>> 의도했던 것이라 하지만 정작 작품을 보면 그런 의도는 거의 전달되지 않는다.[4]
먼저 웹툰 버전으로 리메이크 되기 이전의 프리드로우는 '만화 그리기'라는 명확한 주제를 가진 하나의 성장물이라고 볼 수 있었지만 현재 정식 연재되고 있는 프리드로우는 '만화 그리기'는 그냥 곁가지일 뿐인 완벽한 일진물이 돼버렸다. 100화가 넘는 적지 않은 화수까지 진행이 됐는데도 불구하고 이 만화 그리기에 대한 내용은 '''무지''' 찔끔찔끔 나오고 주요 내용은 일진인 한태성과 그와 대립되는 일진들과의 다툼이 주가 되었기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았다.
또 주인공 '한태성'의 캐릭터도 크게 변했다. 만화를 몰래 그리면서 만화가가 되기 위해 고민하던 만화가 지망생이었지만, 웹툰으로 오게 되면서 만화를 몰래 그린다는 사실만 똑같고 단순한 '일진바보'가 돼버렸다.[5] 작품에서 지속적으로 나오는 무표정→싸움 패턴이 현재의 캐릭터를 잘 보여준다.
연령대가 낮은 네이버 웹툰 특성상 일진, 패싸움 같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소재로 인기를 얻어 정식 연재까지 이어지게 된 건 사실이지만, 단순히 인기를 위해서 작품의 주제까지 엎어버린 건 충분히 비판받을 일이다. 또한 장봉남이라는 캐릭터를 위시하여 성소수자를 웃음거리와 변태 성욕자로 그려내는 것이 상당히 눈살 찌푸리게 만든다는 의견이 많다.
일부 팬들을 중심으로 제기됐던 비판은 <인천 원정대>편이 지나치게 늘어지는 스토리로 혹평을 받으면서 또 이후부터는 스토리가 급격하게 산으로 가면서 거세졌다.
[image]
위와 같은 고질적인 문제들이 원인이 됐는지 2015년 3월 기준, 연관검색어에 '프리드로우'를 치면 '''프리드로우 노잼'''이라는 자동완성 검색어가 '''두번째'''에 뜨는 지경이 됐다. 그러나 같은 해 10월 기준으로 "프리드로우 노잼"은 자동 완성에서 없어졌다.
100화에서는 박세준과 현아영이 키스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이 약간 선정적이다. 그래도 현아영이 주역급으로 등장하면서부터는 전개가 꽤나 흥미진진해지는 것 같았지만, 문제는 '''장봉남'''이 재등장하면서 스토리가 다시 산으로 가기 시작했다. 뜬금없이 장봉남이 박세준을 꼬셔서 박세준이 동성애에 눈을 뜨게 만들고 현아영을 엿먹이는데,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너무 장봉남만 치켜 세우는 듯한 전개를 불편해하는 사람들도 많다. 또한, 에피소드 중 성희롱은 사랑의 시작이라는 미친듯한 개드립을 치기도 했다.
게다가 이 시점에서 나오는 또다른 스토리로 강주희가 동까가 좋아하는 캐릭터로 코스프레를 했다가 혹평만 들은 이후 난데없이 캐릭터에 대한 연구를 하겠답시고 일본으로 날아가지를 않나, 거기서 황당하게도 야쿠자와 엮이질 않나, 갑자기 예전에 오키나와에서 만난 적 있는 일본인들이 재등장하는 등, 아무리 허구라고 해도 너무 억지스러운 전개에 댓글란은 혹평 일색이 되었다.
한 술 더 떠서 135, 136화인 '한태성의 일진 과외' 에피소드는 작정하고 일진 미화 만화가 되었다.

"점점 만화가 대놓고 일진미화가 되어 가는 듯."

"존나 좋은거 가르친다 ㅉ"

"일진미환데 그냥;;;;"

"왜 이런 소재를 사용하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

― 135화 베댓들 中

게다가 이 일진 미화를 한답시고 민지라는 캐릭터의 아이덴티티를 무참히 깨버린 것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높다. 일단 이후의 전개를 지켜봐야겠지만, 전개가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잊을 만하면 그 놈의 일진 일진. 지겹지도 않냐."''' 라며 거부감을 드러내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다. 한태성이 이민지에게 일진 과외라는 방안을 제시한 것도 그렇고, 이민지가 그것을 받아들인 것도 그렇고, 비현실적이고 억지스러운 느낌이 짙다. 그래서 독자들의 비판을 의식했는지 137화에서 바로 에피소드를 종료했다.
옆동네에서 연재했던 여중생A는 장미래의 마음 속 대사를 통해 프리드로우의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디스한 적이 있다.
다만 지금은 이런 비판 의식을 알아챈 건지 수학여행 이후부터 점점 한태성의 심리 묘사와 일진 시절 괴롭힌 친구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듯한 묘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아직은 지켜볼 문제.
하지만 149화에서 한태성이 임재익에게 싸움을 가르쳐주는 내용이 나오는데, 역시나 일진미화가 나온다. 154화에서는 패거리들 모아놓고 싸움질해대면서 '싸움은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방법이라는 걸'이라는 대사를 치는데 일진 미화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지금은 야만인들이 판치는 기원전 몇 세기가 아니라 21세기다. 저건 현실도 뭣도 아니고 그냥 야만인들의 자기 합리화에 불과하다. 한태성을 친구를 도와주는 의리 있는 캐릭터로 표현하려 했던 것 같지만 결국 일진들이 쌈박질하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
187화에는 한태성과 구하린이 USB때문에 추격전을 벌이다가 고속버스가 전복됐는데도 두 사람은 그냥 무시하고 가버린다. 몇몇 독자들은 버스 승객들은 무슨 죄냐고 비판했지만 몇몇은 원래 액션영화에서도 다 저런다며 옹호해준다.
미국은 총을 소지하는 이유가 가정을 지키기 위해라는데 정작 실제로는 총으로 죽는 사람들이 많다. 대표적인 예로 미국에서 일어난 한 총기사건을 들 수 있다. 술에 취해 집으로 들어온 여성이 자신의 집에 침입한 괴한을 총으로 쏘아 제압했지만 알고 보니 이웃집을 자신의 집으로 착각한 거였고, 총으로 쏜 괴한은 그 집주인이었던 것이었다.
2019년 초 연재분에서는 정동혁이라는 신 캐릭터가 등장해 한태성 패거리에게 극심한 복수심을 불태우는데, 이를 통해 한태성 패거리의 중학교 생활 전말이 자세하게 밝혀지게 된다.
277화에서는 정동혁이 어쩌다가 한태성에게 그렇게 큰 복수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었는데, 결과적으로 정동혁을 성질이 이상한 '맞아도 싼 놈'으로 만들어 버리고, 한태성을 비롯한 일진들은 되려 그 이상한 놈을 응징하는 선역으로 미화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정동혁의 마음 상태가 어떻게 변해가는지에 대한 묘사는 잘 되어 있으나, 그 과정에서 주변 양아치들이 그에게 끼친 영향에 대한 언급은 별로 없고, 오히려 정동혁은 원래부터 이런 또라이였다는 식으로 연출이 되었다. 심지어는 이런 점을 깨닫지 못한 독자들이 정동혁이 언제 한태성한테 깨지냐고 징징대는 덧글까지 보일 정도다. 어느샌가 피해자는 피해 받아 마땅한 사람이 되어있고, 가해자는 또라이에게 응징을 가하는 선역이 되어버리는, 흔한 일진미화물 클리셰가 진행 중.
326화에선 이민지가 한태성에게 "일진 중엔 착한 일진과 나쁜 일진이 있지"(...)라는 제목의 일진만화 콘티를 보여주며 아예 작정하고 일진미화물로 가기로 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7. 기타


  • 제목인 프리드로우는 '자유로운' 이라는 뜻의 Free와 '그리다' 라는 뜻인 Draw의 합성어로, '자유롭게 그린다' 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러프 스케치, 밑그림 등을 프리핸드로 자유롭게 그린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는 콩글리시이다. 자유롭게 그리다라 표현하려면 Draw Freely가 맞긴 하지만 프리드로우란 말 자체가 갖는 중의적인 어감을 누리기 위해 고의로 문법에 맞지 않는 제목을 선택한 듯 하다.
  • 배경 학교는 남천고등학교이고 전체적인 학교 모델은 학익고등학교이며 학교 이름인 남천고는 학익고등학교 바로 옆에 위치한 남인천고등학교에서 따온 걸로 추정된다.
  • 한 컷은 이렇게 만들어진다.

  • 작가덴마를 보는 걸로 추정된다. 100화에 나온 카톡에서 김민호라는 사람이 실버퀵 마크를 프로필 이미지로 쓰고, 190화에서는 H.A.라는 필명을 쓰는 정봉구라는 대학생이 등장하는데, H.A.는 현실안주형이라는 실존인물의 네이버 블로그 제목이고, 현아영이 그의 그림을 보는 부분은 덴마 - 다이크, 덴마라는 블로그 글이다. 전선욱이 학교 선배이기 때문에 그림이 프리드로우에 나올 수 있었다. 나중에 현실안주형은 덴마 웹소설 제3부 the love sick표지를 그리게 된다.[6] 이쯤되면 1화에 나온 빵봉투도 덴마의 한 등장인물이 쓰고 다니는 것과 겹쳐서 수상해 보인다.
  • 인기와는 별개로 일진 내용을 중점으로 다루기에 선정성이나 폭력성 등의 문제로 독자들의 신고가 자주 있었다. 실제로 구하린이 한태성을 쓰레기 취급하는 장면이 있기도 하다. 베스트 댓글에 이걸 비판하는 내용이 있는데, 제아무리 한태성이 의로워 보여도 빵셔틀 부리고 거드름 피우는 걸 보면 일진 맞다. 다만 작가 본인은 만화 끝부분마다 픽션이며 등장하는 내용을 장려하지 않는다고 경고 메시지를 쓰고 있다. 그리고 베도에서 인기 있는 만화에 신고가 자주 들어가는 일은 그다지 흔치 않은 얘기도 아니다.

8. 관련 문서



[1] 중반부에는 구하린을 찾으러 미국에 갔다가 갱과 추격전을 벌이기까지 한다.[2] 참고로 이 짤에 대한 여론은 작가 본인도 알고 있다. 본인의 유튜브 채널 프드tv에 '이상전후'라는 웹툰 리뷰어 유튜버가 올린 프리드로우 영상을 본인이 직접 보고 리액션을 찍은 영상을 올렸는데 이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이 짤이 일진미화 논란을 일으킨다는 걸 알고 있으며, '''오히려 일진을 비꼬려고 연출한 장면이라 밝혔지만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사를 설명하는 사람이 주인공인 한태성이라서 독자들이 작가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주인공이 아니라 악역이 이 문제의 대사를 말했다면 작가의 의도가 혼동 없이 전달되었을 것이다.[3] 그야말로 정신 나간 베댓의 표본.[4] 그래서 일진 미화 논란을 회피하기 위한 작가의 자기 방어 아닌가 말이 있다.[5] 초반 모습을 보면 일진이였던 중학생 시절을 뒤로 하고 평범하게 지내고픈 듯한 모습을 보인다. 어쩔 수 없이 싸운 건 그렇다 치고 얼마 안 가 다시 일진으로 돌아간 듯하다.[6] 나중에 네이버 웹툰에서 집사레인저를 그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