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분석기사

 

화학분석기능사

'''화학분석기사'''
'''화학분석기사'''
'''化學分析技士'''
'''Engineer Chemical Analysis'''
관련부처
산업통상자원부
시행기관
한국산업인력공단
1. 개요
2. 출제 경향
2.1. 2020년 이전
2.1.1. 필기
2.1.2. 실기
2.2. 2020년 이후


1. 개요


화학관련 전공이 딸 수 있는 자격증의 하나로 대개 화학과 재학생들이 응시한다.
2006년에 신설된 과목으로 처음에는 연 1회 시행되었으나 2009년부터 연 2회, 2019년부터 연 3회로 개편되었다.
2020년부터 NCS가 적용된 문제로 전면적으로 개편되었다. 과목구분부터 완전 개편되고, 제5과목이 추가되었다.

비교적 최근에 신설된 과목이기에 수험자가 적었고 상대적으로 획득하기 쉬운 자격증이라는 소문이 나서 환경, 대기 등 타 전공 학생들도 기사 자격증 갯수를 늘리기 위해 도전하므로 비전공 수험자들이 꽤 많이 도전하는 과목이다. 기존 문서에 서술되어 있기를 공급도 적고 수요도 적다고 언급되어 있지만 아무래도 고가의 장비를 취급하는 직장에서는 이 자격증이 있는 사람에게 우선 트레이닝하는 상황이 있는 형식으로 가산점이 어느 정도 있는 편. 가시적으로 크게 차별을 두지 않기 때문에 이 자격증이 있다고 해서 이점이 크다고 느끼지는 못하는 상황이지만 일하면서 차별을 겪어본 사람도 있다고 한다.
단지 이 자격증이 있다고 채용에 유리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는 취준생들이 많은데 전혀 그렇지 못하다. 대부분의 기업과 연구원에서는 직접 분석 샘플에 대한 연구를 하며 기기를 다뤄보면서 자격증을 따길 권유하는 편이며, 제대로 관리된 실험실을 갖추고 있기에 더더욱 학교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보는 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아래와 같이 기재되어 있다.
목적: 분석화학 및 기기분석분야의 제반 환경의 발전을 위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춰 인재를 양성 하고자 자격제도 제정
수행직무: 화학관련 산업제품이나 의약품, 식품, 소재등의 개발, 제조, 검사를 함에 있어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거나 향상시키기 위해 원재료나 제품등의 화학성분의 조성과 함량을 분석하기 위한 분석계획수립, 분석항목을 측정하고 자료를 분석, 종합 평가하여 결과의 보고 및 자료의 종합관리와 새로운 분석기법을 조사 개발하는 직무를 수행
유사 자격증으로는 화공기사가 있고, 응시자격으로 '석사학위'를 요구하는 환경부 자격증인 환경측정분석사(대기, 수질)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그 밖에는 환경 분야 기사 자격증을 따기도 하는 모양. 하위 자격으로 화학분석기능사가 있다. (산업기사 없음)

2. 출제 경향



2.1. 2020년 이전



2.1.1. 필기


필기 과목은 일반화학, 분석화학, 기기분석I, 기기분석II[1]으로 총 4과목이며, 20문제씩으로 총 2시간 시험에 여타 자격과 동일하게 각 과목당 40점에 평균 60점을 넘어야 합격이 가능하다.
초창기 필기 합격률은 20%를 넘지못하다가, 점차 40%가까이 상승했다. 하지만 2014년 부로 일반화학분석화학도 약간 어려워지면서 다시 30% 밑에서 형성되고 있는 듯하다.
과목 구성은 화학과 중에서도 분석화학에 대한 시험이다. 일반화학 중에서도 거의 분석 관련 파트만 나온다.
일반화학은 대학에서 교양에서도 개설되는 과목이고, 분석화학은 화학과 2학년 전공 수준의 난이도로 둘 다 어려운 편은 아니다. 공식과 그 원리만 잘 이해하면 어떤 변형문제가 나와도 공학용 계산기를 이용하여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일반화학과 분석화학에서 최대한 점수를 높여야 한다.
기기분석I과 기기분석II에서는 과락을 면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앞의 두 과목이 계산문제 위주로 출제한다면 남은 두 과목인 기기분석 파트는 암기 위주과목이다. 화학과 중에서도 전공심화에 속하는 IR, MS, NMR 같은 분야는 물론 크로마토그래피 같은 실제 이론과 방법에 대해서 묻는 문제가 나온다. 물론 기기분석 자체에 속하는 여러 기기 원리들과 공식에 대한 것도 출제된다.
이렇게 방대한 분량을 전문적으로 완벽하게 공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최대한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키워드를 숙지한 뒤 찍기 확률을 높여서 과락만 면하는 전략이 가장 효율적이다. 그만큼 이미 알고 있으면 풀고 모르면 찍는 문제가 많다.(매번 처음보는게 나오니까 문제지) 이 때문에 기기분석 파트는 훈련기관 및 학원에서도 정상적으로 가르치려 시도하는 대신 대놓고 최대한 잘찍는 방법(?)을 알려준다.
기기분석 파트가 생소하고 어려운 문제가 나오는 이유는 출제자들이 새로운 문제를 만들 땐 각자 자신이 주로 쓰는 기기에 대해 전문적인 걸 물어보는 문제를 내기 때문이다. 아무리 어떤 분석기기의 전문가라고 해도 자기가 안쓰는 다른 기기의 전문적인 내용을 물어보면 사실상 모른다.
동일한 문제가 아예 안나오는건 아니지만 매번 처음보는 참신한 문제가 나오므로 멘붕 주의. 기기분석 과목들이 만약 완벽한 문제은행식으로 바뀐다면 시험난이도는 급하락하게 될 것이다.
그래도 절반 정도는 공식 문제 + 기존문제에서 변형된 문제 + 한 두 문제는 기출문제에서 동일한 문제가 나오므로 이것들만 잘 맞춰도 최소 50점일테니 과락은 면할 수 있다. 단지 상대적으로 쉬운 앞의 두 과목에서 점수를 최대한 끌어 올려놓아야 마음이 편하다.

2.1.2. 실기


실기시험은 2014년도부터 어려워져서 합격률 16%.
필답형과 작업형으로 나뉘어져 있다. 요령은 상대적으로 쉬운 작업형(40점)에서 최대한 점수를 많이 받고 필답형(60점)은 아는 걸 최대한 다 풀고 역시 턱걸이하는 게 가장 무난.
필답형은 필기 때 공부한 내용을 주관식으로 푼다고 생각하면 된다. 서술형 문제도 있으므로 외워야할 게 많다. 특히 2014년 이후로는 분석화학 교과서 초반에 나오는 통계적 기법이 필수적으로 추가되었으니 student's t값을 활용한 여러 계산 기법과 확률 및 통계를 분석에 활용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기기분석 부분에서도 까다로운 부분이 많으니 광범위한 암기를 하고 계산 문제도 풀어두자.
작업형의 경우 항상 문제가 동일하며 정해져 있다. 큐넷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UV-Vis spectrophotometer로 인산 표준용액과 바탕용액의 흡광도를 측정하여 검량선을 구한 후 미지 시료의 농도를 구하는 것이다. 먼저 1000 ppm인산 표준용액 1L, 공시액(측정 미지 시료)1L, 발색시약 1L 세 가지를 조제한다. 그 다음 인산표준용액과 발색시약, 증류수를 적절히 섞어 인산이 5 ppm 단위로 15 ppm 까지 포함되게끔 100ml씩 조제한다. 그리고 조제된 공시액의 예상 인산농도를 5-15ppm 범위 안에 들게끔 두번 묽히는데, 첫번째는 증류수로 묽히고, 두번째 묽힐 때 발색시약을 사용하여 인산 예상 농도 범위가 5-15ppm 범위 안에 들게끔 해야한다. 충분히 발색된 0, 5, 10, 15ppm 과 묽힌 공시액 5가지를 각각의 쿼츠 큐벳에 넣고 흡광도를 측정한 뒤, 배부된 모눈종이에 흡광도 그래프를 그리고, 공시액의 인산함량을 %농도로 환산해주면 끝난다.

2.2. 2020년 이후


2020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2회 시험이 통합으로 실시되었다. 그것과 별개로 2020년부터 ...



[1] 기기분석 역시 화학과 개설과목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