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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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판타지 소설. 작가 ALLA의 4번째 작품이다.[1] 웹소설 사이트 문피아에서 유료연재됐고 현재 완결되었다.'''신의 심심함을 만족시키기 위해 시작된 변화.'''
'''그로 인해 멸망한 인류를 되살리기 위해 되돌아온 강한수의 일대기.'''
멸망의 위기에 내몰린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미래의 지식을 체계적으로 '공부'해온 주인공이, 아포칼립스물을 연상케 하는 배경에서 본성을 드러내기 급급한 인간군상들과 대립, 또는 협력하며 자아내는 긴박감 있는 전개로 무료연재 당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한때 문피아 역대 누적 판매 순위 1위를 자랑했던 작품.[2] 2015년, 2016년 문피아 최고의 인기작이었으며 연재 당시 기준 한 편 3만 판매량을 기록한 유일한 작품이다.[3]
2016년 문피아의 트렌드 자체에 영향을 주어 비슷한 설정과 줄거리를 가진 회귀물들이 우후죽순 양산되기도 했다. 조아라의 MEMORIZE와 함께 문피아에서 한국식 이세계물의 시대를 연 양대산맥으로 평가받으며 훗날의 탑등반물에도 영향을 미쳤다. 회귀물이라는 소재는 옛날부터 많았지만 2016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처음 보는 판타지 소설을 펼쳤을 때 두 권 중 한 권은 회귀물일 정도로 유행을 만들어 낸 것은 이 두 소설이다.
2. 줄거리
신의 심심함을 풀기 위해 만들어진 세계, 어비스.
인류는 이 어비스 안에 갇혀 멸망의 길을 걷게 된다.
그리고 인류가 절멸하기 직전, 최후까지 살아남은 네 명의 강자는 과거로 돌아가 인류의 멸망을 막고자 한다.
하지만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이는 오직 하나뿐.
그 결과, 넷 중 가장 높은 가능성을 가진 이가 발탁된다.
멸망한 인류를 되살리기 위해 되돌아온 강한수의 일대기.
3. 등장인물
3.1. 회귀 전 최후의 4인
- 강한수
>구전동화에 따르면.
>인간으로 태어나 신을 죽인 자가 있다.
>신이 만들어낸 세상을 증오하며 스스로 마왕이 된 자.
>놀랍게도 마왕이 우뚝 선 세상은... 신이 만들어낸 세상보다 훨씬 더 평화로웠다고 한다.
본작의 주인공. 7개의 스킬만 습득할 수 있지만 그 7개의 스킬을 한계를 넘어 성장시킬 수 있는 특성 '일곱 별'의 소유자로, 어비스의 침식이 시작된 해에 태어나 침식 20년차에 이면세계로 끌려오게 된다. 20년이나 뒤쳐졌고 스킬도 수준이 낮은것들을 다수 익혔지만 자신의 고유특성 일곱 별로 빠르게 강해져 회귀 전 끝내 인류 결사대 최강의 4인 중 하나가 된다. 덕분에 한수의 가능성을 인정한 다른 인물들에 의해 과거로 회귀할 자로 선택된다. 어비스에서 멸망을 맞이하는 인류의 운명을 뒤집기 위해 과거로 돌아와 장대한 계획을 밟아나가기 시작한다. 환생 했기에 대부분의 여행자들보다 빠르게 성장하며, 최후의 4인이 되면서 칠색 지대의 거의 모든 지식을 알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무색지대에서부터 식육수를 잡아 '누르마하의 반지'를 얻고, 적색지대의 5대 재앙을 잡는등 다른 이들이라면 할 엄두도 못낼 뿐만 아니라 생각도 못할만한 일들을 한다. 그가 그렇게 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 "어비스에서의 인류 멸종"을 막기 위해서이다. 한수는 7색지대 모두를 점령하고 개조하여 인류를 더욱더 강화할 뿐만 아니라 많이 생존할 수 있게 만든다. 물론 이것은 기억이 온전히 존재하는 녹색지대까지일 뿐이고, "홍마문"의 대가를 기억으로 지불하게 된 청,남,자색 지대에서는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볼 수도 있다. 밑의 "홍마문" 항목에도 나와있다시피, 네르파와 싸우면서 계약이 무효화돼서 기억이 돌아오고 난 후에는 다시 인류를 위해 이타적으로 싸우게 된다. 신의 허락으로 네르파 종족과 다른 차원에서 단신으로 전투를 벌인 후 승리한다. 그렇게 신과의 만남을 가지게 되고, 자신에게 신을 대적할 수 있는 힘을 가질수 있는 가능성을 달라고 하게 된다. 영생 동안 단지 "심심해서" 이러한 일을 벌인 신이기에 직접 전투를 하는 것만큼 따분함을 때울 방법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허락해주게 된다. 그리고 어비스의 다른 강한 종족들을 상대로 신을 대항할 힘을 천년동안 기르고, 결국 신과 관리자들을 상대로 이긴후 세상의 지배자가 된다.
>인간으로 태어나 신을 죽인 자가 있다.
>신이 만들어낸 세상을 증오하며 스스로 마왕이 된 자.
>놀랍게도 마왕이 우뚝 선 세상은... 신이 만들어낸 세상보다 훨씬 더 평화로웠다고 한다.
본작의 주인공. 7개의 스킬만 습득할 수 있지만 그 7개의 스킬을 한계를 넘어 성장시킬 수 있는 특성 '일곱 별'의 소유자로, 어비스의 침식이 시작된 해에 태어나 침식 20년차에 이면세계로 끌려오게 된다. 20년이나 뒤쳐졌고 스킬도 수준이 낮은것들을 다수 익혔지만 자신의 고유특성 일곱 별로 빠르게 강해져 회귀 전 끝내 인류 결사대 최강의 4인 중 하나가 된다. 덕분에 한수의 가능성을 인정한 다른 인물들에 의해 과거로 회귀할 자로 선택된다. 어비스에서 멸망을 맞이하는 인류의 운명을 뒤집기 위해 과거로 돌아와 장대한 계획을 밟아나가기 시작한다. 환생 했기에 대부분의 여행자들보다 빠르게 성장하며, 최후의 4인이 되면서 칠색 지대의 거의 모든 지식을 알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무색지대에서부터 식육수를 잡아 '누르마하의 반지'를 얻고, 적색지대의 5대 재앙을 잡는등 다른 이들이라면 할 엄두도 못낼 뿐만 아니라 생각도 못할만한 일들을 한다. 그가 그렇게 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 "어비스에서의 인류 멸종"을 막기 위해서이다. 한수는 7색지대 모두를 점령하고 개조하여 인류를 더욱더 강화할 뿐만 아니라 많이 생존할 수 있게 만든다. 물론 이것은 기억이 온전히 존재하는 녹색지대까지일 뿐이고, "홍마문"의 대가를 기억으로 지불하게 된 청,남,자색 지대에서는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볼 수도 있다. 밑의 "홍마문" 항목에도 나와있다시피, 네르파와 싸우면서 계약이 무효화돼서 기억이 돌아오고 난 후에는 다시 인류를 위해 이타적으로 싸우게 된다. 신의 허락으로 네르파 종족과 다른 차원에서 단신으로 전투를 벌인 후 승리한다. 그렇게 신과의 만남을 가지게 되고, 자신에게 신을 대적할 수 있는 힘을 가질수 있는 가능성을 달라고 하게 된다. 영생 동안 단지 "심심해서" 이러한 일을 벌인 신이기에 직접 전투를 하는 것만큼 따분함을 때울 방법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허락해주게 된다. 그리고 어비스의 다른 강한 종족들을 상대로 신을 대항할 힘을 천년동안 기르고, 결국 신과 관리자들을 상대로 이긴후 세상의 지배자가 된다.
- 에레스 발렌타인
특성 '군주'를 보유한 여성으로 침식 1년차에 어비스에 들어가게 된다. 전직의사로서 높은 카리스마와 포용력으로 사람들을 통합시키며 나아갔고, 각 지대에 나중에 들어올 사람들을 위한 안배까지 마련해두었다. 능력있고 정의로운 자. 인류 결사대의 리더이며 최강의 4인 중 하나다. 대표적인 스킬은 '초절광휘'. 회귀 후에는 한수가 어비스의 강자들과 함께 전투를 치러 간뒤에 인류의 지도자가 되어 초대 통령이 된다. 한수를 먹어치우기 위해 따라가지 않은 유일한 마왕 바르마문트를 잡기 위해 자기희생주문을 사용했고 덕분에 천 년 후 한수가 돌아왔을때는 계속 동면인 상태로 잠들어 있다.
- 켈디안
냉철한 천재로 튜토리얼 첫날 뛰어난 언변으로 사람들을 선동, 싸우게 하여 고작 하루만에 100여 명의 사람을 죽인다. 수천 개의 스킬을 가졌으며 이를 토대로 수많은 스킬 조합을 만들어 싸우는 초강자이자 이면세계에 존재하는 여러 문명의 기술까지 익힌 대학자. 인류 결사대 최강의 4인 중 하나다. 대표적인 스킬은 '정령의'. 회귀 후에는 에레스의 뒤를 이어 2대 통령이 되었고 제자가 된 소피아와 결혼하였다. 에레스가 바르마문트를 봉인할 때 참가하였고 에레스의 자기희생주문에 동원되어 역시 천 년 후 한수가 돌아왔을 때는 계속 동면인 상태로 잠들어 있다.
- 강태
기연제조기란 별명이 있을 정도로 운이 좋은 자로 그 운으로 온갖 사기적인 스킬과 아티팩트를 얻으며 빠르게 강해진다. 운이 너무 좋아 내분까지 생길 정도. 나이는 많지만 젊은 마인드의 소유자로 회귀를 하면 하렘을 꾸릴 거라고 한다. 회귀 전 인류 결사대 최강의 4인 중 하나이며 그중에서도 가장 강했다. 대표적인 스킬은 '불멸혼'. 회귀 후에는 에레스와 결혼하여 천년후에는 증손자인 민수가 등장한다. 에레스가 바르마문트를 봉인할때 참가하였고 에레스의 자기희생주문에 동원되어 역시 천 년 후 한수가 돌아왔을 때는 계속 동면인 상태로 잠들어 있다.
3.2. 광군주 파벌
- 클레멘타인
인류를 멸망으로 이끄는 데 가장 크게 일조한 인물. 대표적인 아티팩트는 '누르마하의 반지'. 인류에 암적인 영향을 끼친 흑군주 중 하나이며 '광군주'란 칭호로 불린다. 강력한 특성과 드높은 지성, 무력, 카리스마를 가졌고 회귀한 한수와 비교될만큼 엄청난 업적을 세웠다고 한다. 겉으론 에레스, 강태 등과 함께 행동하며 선하게 활동하지만 뒤에선 휘하의 8명의 흑군주들을 시켜 본인 파벌을 제외한 여행자들의 지대 이동을 극단적인 수단으로 통제하고 있다. 아랫층을 통제하는 이유는 1000명의 믿을 수 없는 인간보다 1명의 진정한 동료가 낫고, 나아가 믿을 수 없는 1000명을 죽여 그들에게 돌아갈 보상을 자신의 동료들이 독점하면 훨씬 이득이라 판단했기 때문.
최후반엔 그 역시 회귀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회귀로 시간선이 꼬여있긴 하지만 따져보면 가장 첫 번째 시간선에서 진정으로 인류를 구하기 위해 활동했고 본편 시간대의 한수와 마찬가지로 인류를 강화해서 자색 지대까지 빠르게 돌파했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 히든피스가 모이면서 네르파의 함정이 발동, 인류는 송두리째 육체를 네르파에게 빼앗긴다. 절망한 클레멘타인은 네르파의 발명품을 이용, 회귀하여 두 번째 시간대에서 활동한다. 이때부턴 통제가 되는 극소수의 인류만을 살리고 자신은 네르파의 방주인 노아를 파괴하고 자살하는 걸 목적으로 삼았다.[4] 두 번째 시간대에선 계획이 거의 성공해서 방주에 도착할 때쯤 인류는 반쯤 망해버렸고 방주 역시 파괴되지만 자살하기 전에 한수에게 살해당한다. 이후 남은 인류마저 완전히 멸망하기 직전 한수가 회귀하면서 세 번째 시간대인 본편이 시작된다. 하지만 두 번째 회귀는 본인이 주도한 게 아니어서 그런지 클레멘타인은 두 번째 시간대를 기억하지 못한다.
다만 첫 번째 시간대는 기억하고 있어서 한수가 회귀자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네르파의 구원자인 노아를 이길 수 있을 거라 판단, 한수와 대립하면서도 그의 성장을 막지 않는 요컨대 용사를 성장시키는 마왕 행세를 했다. 결국 그의 계획대로 한수는 초월 7성으로 거듭나 절망적 힘을 가진 네르파를 멸망시킨다.
최후반엔 그 역시 회귀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회귀로 시간선이 꼬여있긴 하지만 따져보면 가장 첫 번째 시간선에서 진정으로 인류를 구하기 위해 활동했고 본편 시간대의 한수와 마찬가지로 인류를 강화해서 자색 지대까지 빠르게 돌파했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 히든피스가 모이면서 네르파의 함정이 발동, 인류는 송두리째 육체를 네르파에게 빼앗긴다. 절망한 클레멘타인은 네르파의 발명품을 이용, 회귀하여 두 번째 시간대에서 활동한다. 이때부턴 통제가 되는 극소수의 인류만을 살리고 자신은 네르파의 방주인 노아를 파괴하고 자살하는 걸 목적으로 삼았다.[4] 두 번째 시간대에선 계획이 거의 성공해서 방주에 도착할 때쯤 인류는 반쯤 망해버렸고 방주 역시 파괴되지만 자살하기 전에 한수에게 살해당한다. 이후 남은 인류마저 완전히 멸망하기 직전 한수가 회귀하면서 세 번째 시간대인 본편이 시작된다. 하지만 두 번째 회귀는 본인이 주도한 게 아니어서 그런지 클레멘타인은 두 번째 시간대를 기억하지 못한다.
다만 첫 번째 시간대는 기억하고 있어서 한수가 회귀자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네르파의 구원자인 노아를 이길 수 있을 거라 판단, 한수와 대립하면서도 그의 성장을 막지 않는 요컨대 용사를 성장시키는 마왕 행세를 했다. 결국 그의 계획대로 한수는 초월 7성으로 거듭나 절망적 힘을 가진 네르파를 멸망시킨다.
- 신태희
클레멘타인의 여덟 흑군주 중 하나. 특성 일곱 혼의 파편으로 클레멘타인을 대신해 다른 흑군주들을 통제한다. 솔로 넘버링 4번 강철군주, 더블 넘버링 11번 신의 오른손, 그 외에도 10개가 넘는 더블 및 트리플 넘버링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한수가 황색지대에서 메티론을 죽일때) 자색지대에서 에레스, 켈디안, 강태 등과 함께 활동하는 듯하다. 제로넘버링급인 북쪽신 카스티아의 눈보라, 군마벽, 천후공, 오왕의 마성, 미래의 시간을 가져다쓰는 나르겔의 손목시계등 클레멘타인이 대놓고키워줘서 강한듯
- 정환
상위종족들에 대한 복수와 혹시 살아있을지 모를 동생을 구하기 위해 메티론이 이끄는 양산박 클랜으로 들어간 인물. 정작 양산박 클랜은 상위종족과 동맹을 맺고 있었고, 이미 군주의 인장을 받아버린 정환은 복수할 마음조차 품을 수 없었다. 그러다 명령을 받고 한수를 쫓는 과정에서 왕의 무덤의 관을 얻고선 자신의 본 목적을 되찾게 된다. 이후 왕의 무덤을 완전히 지배하기 위해 육체를 버리고 왕의 무덤을 이루는 액체금속과 일체화한다.
- 메티론
클레멘타인의 여덟 흑군주 중 하나. 클레멘타인이 상위종족들과 맺은 동맹을 토대로 양산박 클랜을 만들어 아래 지대에서 황색 지대로 올라오는 여행자들을 암암리에 관리 감독하고 있었다. 그 중 자신들의 동료로 선택받은 자를 제외한 모든 이들을 배제하고 있다. 신태희의 혼의 파편이 심어져 있어 지대를 초월한 무력을 발휘할 수 있다.
- 장 오
클레멘타인의 여덟 흑군주 중 하나. 클레멘타인의 부탁으로 녹색 지대에 남아 여행자들의 생존을 돕고 있다. 본성은 선하고 정이 많은 인물이나 클레멘타인의 의지로 개미핥기 클랜을 만들어 선택받지 못한 여행자들을 죽이는데 일조한다. 그로 인한 깊은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어둠의 정령을 가지고 그에 맞는 전투스타일까지 익혀 본신의 무력만으로도 녹색 지대 여행자 중엔 최강인데다가, 신태희의 혼의 파편의 힘을 빌릴 경우 그 강함은 녹색 지대의 한계를 뛰어넘는다. 회귀 전 한수를 구해줬던 은인이자 서로 신뢰한 동지였지만 회귀 후에는 클레멘타인의 계획을 무너뜨리려는 한수와 대치하는 운명을 맞이한다.
- 카엘
구 녹색 지대를 암중으로 지배하는자. 장오 패밀리의 일원으로 한수에게 패해 밀려난 장 오가 전세를 뒤집기 위해 무리를 하여 카엘과 동료들을 강하게 단련시켰다. 장 오가 한수와의 대결에서의 부상과 신태희 강림에 의한 후유증으로 약해진 상태서 무리하다 죽을때 신태희의 혼의 파편을 양도 받게 된다. 장 오를 존경하고 따랐기에 한수에게 복수심을 가지고 있으며 훝날 한수에게 대항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양식으로 강해져선 소용없다는 생각에 끝없이 어비스의 마수들과 싸워 초월무인 2성에 도달했으며 클레멘타인 패거리의 '대계'를 위해 초월무인들을 양산하여 풀어둔다.
3.3. 기타 인류
- 상진
한수의 대학동기. 과거 역사에선 죽었으나 한수의 회귀로 미래가 바뀌어 살아남게 된다. 본래는 소심한 성격이었으나 이면세계에서 여러 사건을 겪으며 점점 변해간다. 빠르게 강해지는 한수를 동경하여 따르려 하나 자신한테 의존하려는 자를 용납하지 않는 한수에게 거절당한다. 차가운 태도를 고수하는 한수에게 원망과 질투도 느끼지만 이어지는 한수의 행보에 무언가를 느끼고 한수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그리고 튜토리얼의 마지막 부분에서 구원자인 한수를 대신해 손을 더럽히는 일을 하기로 결심하고 한수의 뒷통수를 치려는 일당을 제거하며 뜻을 밝힌다. 한수는 징벌좌를 만들라는 에레스의 충고를 떠올리며 내심 점찍었던 엔비 아린 대신 상진을 징벌좌로 받아들인다. 이후 한수의 계획을 물밑에서 돕는 가장 중요한 조력자가 되며, 죽음을 맞이한 원경을 대신해 스스로를 흑마광군이라 자칭하기도 한다.[5] 결국 혼멸폭으로 죽은 한수를 부활시켜 인류를 구원하는데 큰 역할을 하나 자신은 청해옥을 사용한 댓가로 혼이 소멸하게 되어 죽는다.
- 미희
한수의 대학동기. 상진처럼 과거 역사에선 죽었으나 한수의 회귀로 미래가 바뀌어 살아남는다. 눈치가 빨라 초반에 한수의 곁을 따라다니며 빠르게 성장하지만 급격히 벌어지는 한수와의 격차를 느끼고 자진해서 헤어진다. 꽤 정의롭고 카리스마가 있는지 이후 무리를 이끌며 등장한다. 한수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품고 있었지만 결국 키리엘한테 히로인 자리를 뺏기는데, 천년 후 어떻게 살아왔는지 나오지 않지만 에레스, 켈디안, 강태와 마찬가지로 에레스의 자기희생주문에 의해 잠들어있다.
- 태순
한수의 대학동기로 상진, 미희를 비롯한 다른 동기들처럼 미래가 바뀌어 살아남았다. 부유한 환경에서 살았기에 자기중심적이고 오만하여 한수가 특출난 능력으로 튜토리얼을 헤쳐나가자 그에 얹혀 가면서도 아니꼽게 생각한다. 마음엔 안 들어도 한수의 능력이 쓸만함은 인정하고 나중에 자기 밑에 두려고도 하나 한수가 히든피스를 얻으려 일행에서 이탈하자 외부인에게 중요한 정보를 흘려 분란을 일으킨다. 상진하곤 오랜 친구지만 상진의 아버지가 자기 아버지의 직원인 탓에 상진을 친구가 아니라 부하나 노예처럼 부린다.
- 흑마광군(원경)
인류를 멸망으로 이끈 흑군주 중 하나. 과거의 세계에서 특성 '군주'를 각성한 후 뛰어난 지력과 남들보다 훨씬 강력한 군주 특성으로[6] 거대한 세력을 이뤄 다른 군주들을 죽여나갔다. '군주학살자'라는 이명이 있었을 정도. 자신보다 앞서 이면세계에 진입한 자들을 이기기 위해 동료를 제외한 모든 이들을 죽여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튜토리얼 과정에서 딸을 군주에게 잃었기에 본인이 군주임에도 군주들을 극히 증오한다. 유일하게 남은 혈육이자 5년 전 이면세계에 떨어진 아들을 찾기 위해 과거와 같은 악독한 행보를 밟아가려던 와중 한수에게 클랜째로 몰살당한다. 이렇게 퇴장하는가 싶었지만 나중에 찾아온 클랜장 중 하나가 부활의 십자가로 그를 되살린다. 이후엔 상진의 부하가 되어 전생과는 다르게 인류의 승리를 위해 암약하고 있다.
- 엔비 아린
인류 결사대에 속해 최후까지 살아남았던 여성. 교도소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중 죄수들과 함께 이면세계로 소환되었고 무법지대인 그곳에서 죄수들에게 강간당한다. 그 충격으로 특성 감정 감염을 각성하여 100명에 이르는 죄수 모두를 잔혹하게 죽인다. 에레스가 주황색 지대에 남긴 안배인 십자가 클랜의 클랜장이다.
- 랄프 로렌
인류 결사대의 일원이었던 남성. 암벽등반 전문가로 활동하던 중 이면세계로 끌려왔다. 다져진 근력과 체력, 담력으로 남들보다 수월하게 튜토리얼을 돌파하던 중, 2차 튜토리얼의 '탑' 꼭대기에 뭔가 있으리라 생각하여 정말로 외벽을 타고 올라갔다. 결국 탑 꼭대기에서 숨겨진 던전 '삼관'을 발견하고 도전했지만 1관만 간신히 깨고 나왔다.[7] 그렇게 미지에 묻힌 2관과 3관은 랄프 로렌의 정보를 입수한 한수가 회귀 후 도전하게 된다.[8]
- 카밀 로우
멸어에게 죽은 부모의 원수를 위해, 언젠가 이면세계에 오게될 동생을 구하기 위해 멸어를 죽이려 한다. 13번이나 도전했지만 목숨만 건지고 실패하는 결말이 반복되자 어쩔 수 없는 회의감에 잠겨있었다. 그와중 멸어를 처치하려는 한수가 길잡이로 삼기 위해 접근한다.
- 계수
- 칼츠 모렌
- 소피아
적색 지대에서 5대 재앙 중 하나인 '아크마'의 봉인을 지키는 일곱 망령 중 한 명. 특성 '도서관'을 지닌 적색 지대 최상위급 강자지만 주황색 지대로 올라가는 대신 봉인을 지키기 위해 다른 망령들과 같이 적색 지대에 남아있었다. 회귀하기 전 한수의 사부격이었던 여성으로 인류 결사대에 속해 최후까지 항전했다. 회귀후에는 켈디안의 제자가 되었고 후에는 켈디안과 결혼했다.
- 미야모토
5대 재앙 '아크마'의 봉인을 지키는 일곱 망령의 수장. 에레스, 켈디안, 강태 등과 같은 세대의 인물이지만 아크마의 위험성을 경계한 초기 세대의 수장들이 뒷세대의 안전을 위해 아크마의 봉인을 지킬 사람을 뽑자 자원하여 적색 지대에 남았다. 거룩한 희생처럼 보였으나 진짜 이유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빠진 탓. 특성 일곱 혼의 파편을 이용해 자신과 함께 봉인을 지킬 6명을 뽑아 일곱 망령이란 체제를 구성한다. 본래도 지닌 스킬 수준이 높았으나 일곱 혼의 파편의 스킬 공유 특성을 살린단 명분으로 주요 스킬을 독점해 스킬 목록이 화려하다. 단순히 숫자만 많은 게 아니라 숙련도도 오랜 세월 쌓아와서 높으며, 전투적인 재능 자체도 출중하기에 적색 지대에선 왕이나 다름없는 강자다. 먼저 올라간 수장들이 뒷세대를 위해 남겨둔 안배들을 홀로 독점하고 있었다. 미야모토의 이런 짓거리를 방지하기 위해 수장 중 하나가 미야모토는 자신들의 유산을 갖지 못한단 내용의 '언약'을 걸어놨지만 반시체로 만든 폐인한테 유산을 맡기는 식으로 우회하고 있었다.
- 관제
클랜 레로레로레의 클랜장으로 유일하게 육체강화시술을 받은 주황색 지대 최강의 여행자다. 광인으로 알려졌지만 일찍 결혼한 아내에게 각별했던 과거가 있다. 주황색 지대에서 자신의 아내를 노린 자에게 쫓기다 아내와 그라고스의 체액에 뛰어들어 도망치지만 딸을 잃고 만다. 과거의 세계에선 아카론 종족으로부터 쫓겨난 대신관에게 조종당해 그라고스를 전복시키는 참사를 일으켰지만 회귀 후엔 한수에게 저지당한다. 자신을 조종하던 대신관이 죽자 아내를 살려준단 조건으로 한수의 조력자로 활동한다. 엘카디온이 일으킨 사고로 감염된 황금 아카두스를 막기 위해 육체강화시술을 과부화시켜 역량 이상의 힘을 발휘하지만 부작용으로 목숨을 잃기 직전까지 간다. 다행히 가시나무관을 쓰는 것으로 엘카디온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부지한다. 이후 주황색 지대의 관리자가 되어 인류와 아카론 종족을 수호하고 통제하는 임무를 맡는다. 엘카디온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공생관계로, 관제는 엘카디온의 영혼이 머무를 육체를 공유하고, 엘카디온은 육체강화시술을 폭주시킨 부작용으로 파괴되어야 할 관제의 육체를 정상적으로 유지시킴으로써 서로를 연명시키고 있다. 이 외에도 관제는 엘카디온의 지식을 전수받아 주황색 지대를 부흥시키는데 도움받고 있다. 한수의 일곱 혼의 파편을 부여받았다.
- 엔키두
황색 지대에 여럿 존재하는 마을 중 한곳의 장이며, 온건하고 정의로운 성향을 가진 여성이다. 다수를 살리려 소수를 희생해야 하는 마을의 상황에 괴로워하고 있다. 백안마공을 익힌 황색 지대 최강의 여행자. 2부 시점에선 4구역(구 녹색 지대)에 마을을 만들어 사람들을 보호하고 있다.
- 카르할
엔키두가 이끄는 마을의 1사냥대의 대장. 본래는 악한 성향에 가까우나 은근히 한수에게 감화된 듯 점점 적극적으로 조력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2부 시점에선 엔키두와 함께 4구역(구 녹색 지대)의 사람들을 지키는 레지스탕스로 활약하고 있었다. 원래 성격이 좀 남아 있긴 하나 첫등장했을 때와 비교하면 개과천선 수준의 멘탈을 보여준다. 한수의 영웅적인 업적을 바로 옆에서 지켜본 데다 사람들 돕길 좋아하는 엔키두와 2년을 같이 지내다 보니 삶의 가치관이 바뀐 듯하다. 한수가 초월무인들을 정리한 이후 4구역에 남아 인류를 관리하는 일곱 왕 중 하나가 된다.
- 칸
한수가 황색 지대를 정리한 이후 황색 지대의 관리자이자 위성요새의 총사령관으로 발탁된 인물. 한수의 일곱 혼의 파편을 부여받았다.
- 흑왕
구 녹색 지대를 지배하고 있는 초월무인 중 하나로 한수의 의상을 따라하고 한수의 동상을 세우는등의 행동을 하며 한수의 팬을 자처한다. 처음 적색지대에 오르며 본 거대한 세계수와 그를 살려놓은 한수에 감탄을 토하며 올라왔으며 황색지대에 이르러서는 미희 산하 아래에서 직접 한수의 업적을 보며 존경심을 가진다. 평소에 부하들에게 "조금만 기다려라 너희는 새로운 구원자를 볼 것이다"라는 등의 말을 하는데 실상은 한수와는 전혀 다른 악질의 인물로 어비스 수정을 얻기 위해 평범한 여행자들을 어비스에 몬스터들에게 먹이는 양식을 한다. 그래도 한수 몫의 어비스 수정을 두겠다라는 말과 한수가 자신을 싫어할 수 있으니 강해지겠다 라는 말을 해 그래도 팬은 팬이다라는 감상을 느끼게 했으나 양식으로 얻은 힘의 고양감으로 그 실상이 들어난다. 그는 그저 구원자라는 있어 보이는 이름을 얻고 싶은 욕망을 가진것 뿐으로. 한수는 그저 자신의 이상을 만들게 해준 이일 뿐이며 구원자의 타이틀이었을 뿐이다. 자신이 더 강하다고 느끼자 한수를 죽이고 자신이 한수가 되려한다. 층계무인 즉, 여행자들을 캉-키온이라는 어비스의 종족에게 먹이로 주며 양식을 하며 그것을 통해 한수를 불러들인다. 한수와의 전투에서 패배한 후 적분으로 여행자들을 위해 어비스의 종족들을 죽이며 다니는 '청소부'의 역할을 하게된다. 한수가 아크-로아를 잡을 때 억지로 끌고가며, 아크-로아에게 먹혀 사망한다.
- 제우스(미구엘)
구 녹색 지대를 지배하고 있는 초월무인 중 하나. 본명은 미구엘이나 자신과 함께하는 이들 11명과 함께 올림포스의 신들의 이름을 가진다 스킬 '뇌왕로'를 연마함으로서 강해진 존재로 비교적 옳은 방법으로 강해져 12명중에서 가장 강한 편이다. 아크-로아에게 먹혀 사망한다.
- 헤르메스
구 녹색 지대를 지배하고 있는 초월무인 중 하나. 12명중 가장 강한 탐지능력에 스킬 '하늘신'을 가지고 있어 매우 빠르다. 꽤 영악한 인물로 다른 동료들을 여러 수법으로 이용한다. 초월무인이 되고서 그 강력한 힘으로 강제로 미인들을 자신의 노예로 부려 하렘을 꾸리고 나머지 인간들은 양식에 이용한다. 아크-로아에게 먹혀 사망한다.
- 테메레르
구 녹색 지대를 지배하고 있는 초월무인 중 하나. 한수의 통치떄 금속의 정령을 얻어 자신의 스킬과 섞어 쓰는 강자. 헤르메스도 깜짝 놀랄 정도의 대규모 양식을 하는 잔인한 인물로 꽤 미녀이다. 평범한 미녀에 질린 헤르메스가 강력한 힘을 가져 대등한 존재인 그녀를 탐낸다. 아크-로아에게 먹혀 사망한다.
- 헤라
구 녹색 지대를 지배하고 있는 초월무인 중 하나. 제우스와 함께 하는 11명중 하나로 헤라라고 불리나 제우스에게 전혀 호감이 없고 올림포스 신들의 이름을 쓰는걸 싫어한다. 꽤 미인인듯하다. 한수가 등장한 후, 카엘에게 육감적인 몸매와 얼굴을 통해 붙으려고 하나 거절 당한후 아크-로아에게 먹혀 사망한다.
- 하데스
구 녹새 지대를 지배하고 있는 초월무인 중 하나. 딱히 죽음과 관련될 만한 스킬은 없으나 과묵하고 조용한 성격이여서 하데스의 이름을 받았다.
- 아프로디테
구 녹색 지대를 지배하고 있는 초월무인 중 하나. 환각계열의 기술을 익힌 초월무인. 아크-로아에게 먹혀 사망한다.
- 헤파이토스
구 녹색 지대를 지배하고 있는 초월무인 중 하나. 스킬 인체연성을 가진 강자. 아크-로아에게 먹혀 사망한다.
- 디오니소스
구 녹색 지대를 지배하고 있는 초월무인 중 하나. 독 계열의 스킬을 가진 강자. 그의 등장으로 많은 독자들이 소설 흐름이 깨져버렸으니 책임지라고 성화를 냈다. 아크-로아에게 먹혀 사망한다.
- 아레스
구 녹색 지대를 지배하는 강자. 20대의 어린나이인데도 헤르메스도 깜짝 놀라 감탄을 토할 정도로 거리낌없이 사람을 죽이고 여자를 강간해 비꼬는 의미로 그에게 아레스라는 이름이 붙여 졌다. 자신의 노력으로 강해진것이 아닌 운이 좋아 강해진 인물로 한수가 닦아둔 길을 통해 편하게 올라와 우연히 카엘의 눈에 띄여 초월무인이 되었다. 결국 아크-로아에게 먹혀 사망한다.
- 포세이돈
구 녹색 지대를 지배하고 있는 초월무인 중 하나. 아크-로아에게 먹혀 사망한다.
- 아폴론
구 녹색 지대를 지배하고 있는 초월무인 중 하나. 화염계열의 스킬을 가졌다. 아크-로아에게 먹혀 사망한다.
- 키리엘(아테네)
회귀 전 한수를 아저씨라 부르며 따랐던 동료. 한수를 살리기 위해 죽었다고 한다. 특성 '사이코메트리'의 소유자로 사람, 물건, 지대에서 기억을 읽어내 대상의 전투법, 기술 메커니즘, 과거 역사, 말의 진실·거짓 여부 등을 알아낼 수 있다. 놀라운 재능을 가진이로 남들은 자신과 같은능력을 가졌어도 하지못할 전투법 복제나 이계기술의 습득, 사용[9] 을 할 수있고 이로써 1년이라는 빠르시간에 구 녹색지대까지 올라왔다. 한수가 잠이들고 1년 후에 이면세계에 진입해 한수가 닦아둔 길을 따라 올라왔으며 그 시간 동안 스쳐가던 여러 동료들중에 그녀를 꼬시기 위해 여러 말들을 하던 선배들이 한수가 오기전의 세계의 극악함을 늘어놓았고 사이코메트리의 특성을 가진 그녀는 그런 그들의 기억에서 한수에 관한 기억을을 보며 한수에대한 마음을 점차 가지게 된다. 이면세계를 올라가며 싸우는 시간외에는 한수에 관한 기억들을 보는데 시간을 보내는데 그러다 한수의 동료였다는 통치자들이 세계의 관리를 위해 남았다지만 실상은 빠르게 나아가는 한수를 따라가지 못하고 뒤쳐진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신은 한수의 곁에서 함께 싸우며 나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한수에 곁에 있고 싶은 마음으로 더욱 더 박차를 가해 왔으며 구 녹색지대에 이르러서는 카엘의 도움을 받아 초월무인이 된다. 하지만 사이코메트리로 본 한수는 양식 등의 악행을 좋아하지 않는다는것을 알기에 어비스에 마수들에게 몸을 던지다시피 하며 사투를 벌인다.
절정의 미녀로 그녀를 본 모든 남성들은 그녀에게 연심을 느꼈고 어느새 엑스트라급으로 존재감이 옅어진 미희를 제치고 메인히로인으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0] 자신보다 강한 자가 아니면 사귀지 않는다는 철학으로 탑을 세워 도전자를 받았고 덕분에 천 년 동안 솔로로 지냈다. 에레스의 자기희생주문에 포함되지 않았는지 유명한 무인중 유일하게 천년후에도 잠들지 않은 상태로 계속 탑을 지키고 있었고 천년동안 마왕과 용족들을 상대로 싸우고 돌아온 한수가 신과의 싸움을 앞두고 키리엘을 찾아와 고백 아닌 고백을 시전하며 진 히로인으로 확정되었다. 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한수가 키리엘을 다시 찾아옴으로써 환생좌는 끝난다.
절정의 미녀로 그녀를 본 모든 남성들은 그녀에게 연심을 느꼈고 어느새 엑스트라급으로 존재감이 옅어진 미희를 제치고 메인히로인으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0] 자신보다 강한 자가 아니면 사귀지 않는다는 철학으로 탑을 세워 도전자를 받았고 덕분에 천 년 동안 솔로로 지냈다. 에레스의 자기희생주문에 포함되지 않았는지 유명한 무인중 유일하게 천년후에도 잠들지 않은 상태로 계속 탑을 지키고 있었고 천년동안 마왕과 용족들을 상대로 싸우고 돌아온 한수가 신과의 싸움을 앞두고 키리엘을 찾아와 고백 아닌 고백을 시전하며 진 히로인으로 확정되었다. 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한수가 키리엘을 다시 찾아옴으로써 환생좌는 끝난다.
- 민수
에레스와 강태의 증손자. 15살밖에 되지 않았으나 흑색청옥비룡[11] 115개체를 단신으로 모조리 제압 가능한 강자이다. 그러나 강함에 대한 열망이 과해 동물원(정식 명칭 위험종 기록보관소) 깊숙히 수감되어있던 바르마문트의 꾀임에 넘어가 본인도 모르는 사이 그의 탈옥에 일조하고 만다. 단적으로 말해서 인류가 어비스 제패 이후 종족적으로 큰 발전을 이루었음에도 얼마나 정신적 쇠퇴를 겪었는지를 보여주는 인물.
- 탈레스
최종장에서 등장하는 통합 인류의 8대째 통령. 델 마쿠스의 아들이다. 나름 유능한 인물이지만 계략으로 탈주한 바르마문트에겐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수준. 심지어 바르마문트의 말에 의하면 바르마문트를 마주쳤을 때 바지에 오줌을 지리며 도망쳤다는 굴욕적인 과거가 있었던 모양.(...) 그러나 타이밍 좋게 나타난 한수가 신과의 최종결전에 써먹기 위해 바르마문트를 잡아간 덕에 위기를 모면하는 데 성공한다.
3.4. 이종족
- 테키온
한때 주황색 지대를 지배했던 아카론 종족의 지도자격이었던 인물로, 자신의 종족을 구하기 위해 영혼전송기를 통해 엘븐하임의 세계(적색 지대)에 환생한다. 뛰어난 능력으로 엘븐하임의 왕이 되는 데 성공하지만 아카론 종족을 구하기 위해 엘븐하임을 몰락시킬 계획을 세운다. 엘븐하임 종족으로 살아가며 자식까지 뒀기에 계속 결단을 망설였지만 자식을 병으로 잃자 5대 재앙을 만들어 엘븐하임을 멸망시킨다. 하지만 그런 죄악을 저지르고도 신의 간섭에 의해 아카론 종족을 엘븐하임의 세계로 데려오는 게 불가능하게 되자 절망하여 긴 잠에 빠져든다. 이후 5대 재앙 '먹고 뱉는 뿌리'가 한수와 싸우던 와중 테키온의 클론을 만들어내고 클론이 본체의 권한을 쓰려는 과정에서 깨어나게 된다. 본래의 테키온을 늙은 테키온, 클론을 젊은 테키온으로 나눠부르게 되며 늙은 테키온은 아카론 종족을 구원해주겠다는 한수의 말을 믿고 함께 주황색 지대로 올라간다. 남겨진 젊은 테키온은 적색 지대의 관리자가 되어 끊임없이 이면세계로 소환되는 인류를 병사로 단련시키는 임무를 맡는다. 한수의 일곱 혼의 파편을 부여받았다.
- 타르홀
- 엘카디온
아카론 종족의 영웅. 희대의 천재로서 그라고스들을 감염시킨 사멸의 재앙을 해결하기 위해 어비스를 돌아다니다 끝내 해독약을 개발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정작 주황색 지대로 돌아갈 방법이 없던 엘카디온은 다른 누군가의 도움을 바라며 해독약의 레시피가 기록된 기억수정을 어비스에 뿌린다. 과거의 세계에서 이 기억수정을 발견한 인류는 한수에게 여기서 찾아낸 정보들을 알려줬으며, 덕분에 회귀한 한수는 사멸의 재앙을 해결할 시도를 할 수 있었다. 본래 영원히 어비스를 떠돌아야 했지만 주황색 지대에 남겼던 아티팩트 '가시나무관'의 숨겨진 기능이 작동해 가시나무관을 쓴 타르홀에게 빙의하는 것으로 주황색 지대로 귀환한다. 한수의 강함을 인정하고 흥미를 느끼며 협력하지만 아카론 종족의 힘을 키우기 위한 위험한 실험을 진행하다 이를 제지하려는 한수와 충돌한다. 하지만 실험이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해 주황색 지대 전체가 위험에 빠지자 유일한 희망인 한수를 살리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다. 다행히 영혼이 소멸하진 않은 덕에 관제의 몸을 빌어 주황색 지대에 남아있을 수 있게 되었다. 종족 갈등을 막기 위해 대외적으론 엘카디온이 소멸한 걸로 알려져 있다.
- 다키두스
상위종족 아르콘 종족의 수확관. 한수의 첫 상위종족 사냥 희생자가 된다.
- 아키투르스
상위종족 아르콘 종족의 심판관. 한수를 잡아가기 위해 직접 왕의 무덤까지 추격해 들어갔지만 정환의 함정과 한수의 실력에 패해 사망한다. 죽기 직전 한수의 누르마하의 반지를 보고 클레멘타인이 만든 양산박 클랜이 배신했다고 오해하여 잘못된 보고를 올린다. 중요한 사실을 왕께 알려야 한단 사명감에 한 일이지만 그 결과는(...)
- 아서스 크란체스카
- 티아멧 크라투스
제국의 황제에 버금가는 지위를 가진 NPC이자 녹색 지대 최강의 존재. 그 압도적인 강함은 혼자서 녹색 지대를 멸망시킬 수 있을 정도로, 이전까지의 최강자와는 개념을 달리하는 그야말로 '초월자'라 할 수 있다.[12][13] 인류 전체를 단계적으로 강화시키려던 한수는 그의 절대적인 힘을 접하고 방침을 바꾸게 된다. 고위층 시민 경호와 하위층 시민 통제를 위해 제작된 TMT시리즈의 17번째 개체였다. 한 세계에 단 하나의 존재만이 얻을 수 있다는 초월성을 지녔다.
- 므두셀라
아인족의 대 예언자. 평상시엔 전투에 적합한 가상인격을 내세우며 본 인격은 잠들어 있다. 본래는 MSL시리즈의 17번째 개체임을 뜻하는 MSL-17이란 명칭으로 불렸으며, 인류의 잠재의식을 이용한 초예지시스템 '므두셀라 시스템'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했었다. 현재도 므두셀라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지 한수조차 무시할 수 없는 예언 능력을 보인다.
4. 설정
4.1. 세계관
- 타고난 본성이 어비스에 어울리는 '인간 종'이 그 성향에 비해 너무 나약하다 생각한 신은 인류가 어비스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힘을 주기 위해 '이면세계'를 만들었다. 인류는 피라미드처럼 나눠진 이면세계를 올라가며 단계적으로 강해지다 최종적으로 본 무대인 어비스에 진입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지만 신은 개의치 않는다
- 이면세계를 이루는 7색 지대는 본래 다른 종족들이 번성하던 세계였다. 어떠한 원인으로 멸망해버린 세계를 신이 7색 지대라는 이름을 붙이고 재활용하는 것이다. 쉽게 구분하기 위함인지 각 지대의 명칭은 무지개 색상으로 분류된다.(ex 적색 지대, 주황색 지대)
- 어비스는 이면세계의 여행이 모두 끝나면 맞이할 본 게임으로 수많은 차원의 수많은 종족들이 모여 끝없이 전쟁을 벌이는 곳이다. 그러나 이면세계에 살아가는 인류는 이에 대해 아직 잘 모른다. 어비스의 정보가 이면세계에 풀릴수록 어비스가 이면세계를 침식하는 걸 막는 차원의 막이 약해진다.
- 괴수, 혹은 인간을 죽이면 보상이 나온다. 다만 인간을 죽여도 그 인간이 가지고 있던 모든 룬이 나오는 건 아니기 때문에 인류 전체로 볼때 괴수 사냥에 비해 효율은 좋지 못하다.
- 룬
인간은 어비스에서 활동하기엔 너무 약하므로 신이 만든 '룬'이란 물질을 받아들여 강해지게 된다. 룬은 물리법칙을 왜곡하여 본래 육체가 지닌 한계 이상의 힘과 속도, 내구력 등을 발휘하게 한다. 룬의 종류마다 강화되는 능력이 다르며, 특정 룬을 흡수해 강화된 능력치를 '스탯'이라 칭한다. 전투력에 가장 크게 관여하는 <근력>, <체력>, <민첩>, <감각>, <마력>, <마도력>, <물리저항>, <마법저항> 스탯들이 8대 스탯이라 불리며 가장 중요하게 취급된다. 이 외에도 매력, 육감 등 여러 종류의 룬이 있으나 이런 룬은 희귀하게 나와서 비중이 크지 않다.[14]
- 스킬룬
룬의 일종으로 이종족의 종족특성, 혹은 다른 세계의 능력자들의 능력과 기술을 본따서 만든 '스킬'을 쓸 수 있게 해준다.
- 넘버링 시리즈
인류가 이때까지 발견한 모든 스킬과 아티팩트를 인류의 아홉 기둥 중 하나였던 만노로스 길드가 자신들만의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해 등급을 매긴 999개의 시리즈.[15] 숫자가 낮을수록 좋으며 한 자리수 단위는 솔로 넘버링, 10단위는 더블 넘버링, 100단위는 트리플 넘버링이라 분류한다. 넘버링 아티팩트는 모두 성장형 아티팩트로, 용이 자라는 것처럼 점점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진다 해서 따로 <드래고닉 시리즈>라고도 한다. 아티팩트 넘버링과 스킬 넘버링은 따로 계산한다. 어디까지나 보상인 만큼 넘버링 시리즈라 해서 유니크한 건 아니고 똑같은 복제품들이 복수로 존재한다.[16]
- 제로넘버링
인류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미지의 스킬이나 아티팩트 중 솔로넘버링조차 뛰어넘는 것들을 지칭하기 위해 임시로 만든 용어다. 실존 여부가 의심될 정도로 습득 난이도가 극악하다. 제로 넘버링이라 불릴만한 것 중엔 초월성을 타고난 초인이 한 세계를 멸망시켜 흡수하거나 스스로를 파멸 직전까지 몰아붙여야 얻을 수 있는 파멸기라 칭해지는 스킬도 있다.
- 초월무인 ~성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 기본인 이면세계에서 어비스의 정보를 품으로써 어비스의 침식을 가속화하여 이면세계의 난도를 높이고 그대신 힘의 한계선과 보상을 높인것으로 어비스의 침식을 요정이 승천 엘리베이터의 형태로 적용시켰고 이 승천 엘리베이터를 통해 어비스의 종족들이 이면세계에 침입해와 인류를 위협하고 이 강력한 종족들을 사냥한 보상으로서 어비스 수정이란 룬의 상위호환격의 보상이 내려진다 이 어비스 수정을 일정량이상을 모아 정제하여 사용하면 체내의 룬스탯 계수가 경계를 부수고 뒤 섞이며 훨씬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된다.
4.2. 작중 배경
인류는 무색 지대를 포함한 튜토리얼 지역과 7색 지대를 합쳐 부르는 '이면세계'에서 활동하게 된다. 지대마다 힘의 상한선을 두어 계단식으로 진행하게 되어있다.[17] 보통 한 지대에서 룬 수치를 100%까지 채우고 나서 이동하지만 무법지대인 이면세계이니만큼 여러 갈등으로 일어난 강자의 위협에 쫓겨 울며 겨자 먹기로 올라가는 경우도 많다. 각 지대마다 아랫 지대에서 올라오는 '입구'와 윗 지대로 올라가는 '출구'가 있으며 그 형태는 호수, 괴수의 입, 벌레의 몸 속, 바다 등 각양각색이다. 각 지대를 넘어가며 활동하는 인류를 여행자라고 부른다.
- 튜토리얼 지역
지구에서 '이면세계'로 끌려온 인류가 처음 당도하는 곳. 1차 튜토리얼 지역은 강남역이 존재하는 등 현실 지구와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건축물의 재질이나 구조 등 알맹이는 전혀 다른데다 지구에 없는 이형의 생물체인 '몬스터'가 출몰하는 등 지구와는 엄연히 다른 세상이다. 대다수 몬스터의 수준은 평범한 사람이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나약하지만 히든피스가 숨어있는 지역은 숙련된 전투경험 없이 상대하기엔 버거운 몬스터들이 상주한다. 여러 타입의 악의적인 환경을 조성하여 사람들끼리 갈등을 일으키도록 유도한다.
- 무색 지대(2차 튜토리얼 지역)
튜토리얼의 하나로 치는 세계. 1차 튜토리얼 지역과는 달리 더 이상 현실 지구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1차 튜토리얼을 클리어한 사람들은 랜덤으로 뒤섞여[18] '등천로'라는 지역으로 진입하게 된다. 등천로는 시작 지점부터 서서히 무너져가며, 살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하지만 갈수록 강한 괴물들이 길을 막아서기에 목숨을 건 싸움을 강요받게 된다. 가까스로 마지막 지점까지 도달해도 요정이 준비한 배의 탑승티켓을 얻지 못하면 완전히 붕괴하는 등천로와 함께 떨어져 죽게 된다. 경쟁에서 이겨 배를 타는데 성공한 인원들은 다음 스테이지인 마왕성 등을 클리어하며 급격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그만큼 사망률도 무시무시하다). 본격적인 데스게임이 벌어지는 곳이기도 하며 강제적으로 서로를 죽이게 하거나 거부하기 힘든 보상을 제시해 갈등을 일으키는 지역이다. 그 끝은 적색 지대의 맹독성 바다와 이어져 있다.
- 적색 지대
7색 지대 중 1번째 세계. 마도공학이 발전한 종족인 '엘븐하임'이 번성했던 세계다. 엘븐하임들은 독수라 부르는 붉은 맹독성 액체가 바다를 이룬 끔찍한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초마도생명체 '세계수'를 창조해 살아갔으나, 갑자기 출현한 또다른 초마도생명체, '5대 재앙'의 습격으로 멸망의 위기에 몰린다. 이에 맞서 엘븐하임의 '오호대장군'들이 각자 군대를 일으켜 대항하나 결국 패배하여 엘븐하임 종족은 멸망한다. 오랜 시간이 지나 엘븐하임이 멸망한 세계에 나타난 여행자들은 5대 재앙에게 갉아먹혀 죽어가는 세계수를 터전 삼아 활동하게 된다.
- 주황색 지대
7색 지대 중 2번째 세계. 용암으로 뒤덮힌 행성 표면에 서식하는 초거대괴수 '그라고스'의 몸 위를 무대로 하는 세계다. 용암 위로 드러난 지표면이 존재하지 않기에 이곳의 생명체들은 한반도 사이즈에 비견될 정도로 광활한 그라고스들의 등판에 기생하여 살아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식하는 생물은 수킬로미터에 이르는 거대괴수 '마고스', 그라고스의 체내에 파고들어 지하생활을 하는 '발라디', 이 두 괴수 종족과 투쟁하며 살아가는 유일한 지성 종족 '아카론'이 있으며 이들은 그라고스의 영양분 많은 체액을 빨아먹으며 산다. 하지만 수백년 전 발생한 '사멸의 재앙'에 감염된 대다수의 그라고스들이 미쳐날뛰기 시작함으로써 아카론 종족이 몰락하고 현재는 오직 한 마리의 그라고스에서만 생물이 살아가는 게 가능한 상황이다. 이러한 시점에 주황색 지대에 진입하게 된 여행자들은 그 유일한 그라고스를 터전으로 삼아 힘을 키우지만 사멸의 재앙에 감염된 다른 그라고스들의 주기적인 공격으로 살아갈 땅 자체가 없어질 위협을 겪고 있다.
- 황색 지대
7색 지대 중 3번째 세계. 여행자들은 대밀림 지하에서 흙을 파먹으며 서식하는 '캉그리-웜'이란 애벌레의 뱃속에 소환된다. 주인이 없던 이전 지대들과는 달리 셋이나 되는 상위종족이 이미 자리잡고 있다. 늑대 인간 '아르콘', 쥐 인간 '레베룽', 새 인간 '아칼란치아', 이 세 상위종족은 여행자들따윈 위협거리도 안될 강대한 힘을 가지고 오직 서로만을 견제하며 황색 지대를 지배한다. 상위종족들은 맨몸으로도 강하나 그 진정한 힘은 그들이 보유한 '위성요새'로부터 나오는데, 하늘을 떠다니는 거대한 강철성으로 비유되는 위성요새들은 경이로운 출력을 내뿜는 마력엔진을 내장하여 지상을 마력포로 일소하거나 절대적인 방어벽을 생성할 수 있다. 적색 지대와 주황색 지대를 거쳐 살아남은 역전의 여행자들조차 이런 압도적인 병기에 저항하지 못해 상위종족의 노예나 간식이 되는 처지에 놓여있다. 그렇기에 여행자들은 상위종족의 위협을 그저 자연재해처럼 여기며 포기하고 있으며, 현실적인 위협인 대밀림의 괴수들한테서 살아남기 위해 '마을'에 뭉쳐 성장하며 다음 지대로 향하는 길인 '그린로드'를 돌파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 녹색 지대
7색 지대 중 4번째 세계. 신이 만든 가상현실 게임 '엑소더스'를 무대로 하는 세계다. 처음 진입 시 여행자는 스타팅 포인트와 엔딩 포인트를 설정해야 하는데, 스타팅 포인트는 처음 시작할 지역, 엔딩 포인트는 다음 지대로 넘어갈 수 있는 지역을 뜻한다. 플레이어들은 7색 지대를 전전하는 여행자들과는 다른 세상의 인류로써 엑소더스를 놀랍도록 현실같은 가상현실게임이라 믿고 접속하는 것이고, NPC들은 엑소더스를 실제 터전으로 살아가는 원주민들이다. 신의 설계로 녹색지대로 올라온 여행자들은 엑소더스를 부정한 방법으로 플레이하는 '버그 플레이어'라 불리며 플레이어들에게 보이는 족족 사냥당하는 신세가 된다. 일반 플레이어와는 달리 여행자들은 사망 시 장비를 전부 드랍하고 막대한 경험치를 주는데, 운영진들이 이들을 PK해도 아무런 패널티가 없다고 공언함으로서 아예 여행자들을 전문적으로 노리는 버그 킬러라는 플레이어 집단까지 존재하고 있다. 여행자들은 여태까지 쌓아온 전투경험을 앞세워 저항하지만 플레이어들의 압도적인 머릿수, 그리고 죽어도 부활할 수 있는 특성(그들에겐 게임일 뿐이므로) 탓에 결국 사냥당하는 운명을 벗어나지 못한다. 때문에 여행자들은 플레이어 숫자가 적은 오지를 전전하거나 자신을 플레이어 혹은 NPC로 사칭하는 걸로 마수를 피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아무리 모순적인 상황이라도 엑소더스가 가상세계가 아님을 눈치챌 수 없으며, 여행자나 NPC가 직접 플레이어한테 진실을 말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하지만 중세배경인 게임에서 한수가 발견한 건축물이 우주선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진실이 밝혀지는데...
- 청색 지대
7색 지대 중 5번째 세계. 스페이스 콜로니를 무대로 하며 강력한 에너지체인 '불'을 기반으로 놀라운 과학 문명을 이룬 세계이다. 본성인 앙카라를 중심으로 제국과 네로파 연합이란 두 개의 세력이 끝없이 전쟁을 일으키는 세계로 끝없이 벌어지는 전쟁에 적응한 계급사회[19] 가 형성되어 있다. 그 중 네로파 연합이 우주에서 미지의 생명체를 발견, '넬카파'라 명명한 후 과학자들과 소수의 군인을 파견해 콜로니를 세워 연구를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 '멜키제덱'을 만들었으나 인공지능의 우수성에 위협을 느낀 인물들이 멜키제덱의 제작자를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멜키제덱은 이에 복수심을 느꼈으나 시스템적인 제약으로 인해 복수는 좌절된다. 그러다 넬카파를 창조한 종족의 마지막 생존자로 인해 시스템상의 제약에서 풀려나게 되고 곧 반란을 일으키게 된다.
- 남색 지대
7색 지대 중 6번째 세계. 이제까지 지대 사이에 차원 규모의 거리가 있었던 것과는 달리 청색 지대와 극히 가까운 본성 앙카라를 무대로 한다. 제국과 네로파 연합으로 나뉘어져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그 중간엔 멸망한 국가들의 연합체인 리유니온이 '불'의 힘이 통하지 않는 '금화(禁火)지대' 쓰레기장에 숨어 중립자의 위치에서 이득을 취하고 있다. 한편 상대적으로 힘이 밀리는 네로파 연합은 외계인과 가주들의 주도 하에 위험한 계획을 꾸미고 있다.
- 자색 지대
7색 지대 중 7번째 세계. 거대한 9그루의 나무가 존재하는 광활하고 아름다운 숲을 무대로 한다. 9그루의 거대한 나무들은 사용자의 욕망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힘을 갖고 있다. 이에 여행자들은 칠색 지대로 소환되기 전 평안하고 좋았던 현실에 대한 향수로 지구의 술, 먹거리, 오락거리들을 만들어 즐기며 6개의 지대를 힘겹게 올라온 자신들을 위한 낙원이라 생각하게 된다. 한편 에레스 일행은 이세계의 비밀을 찾아 떠나고 클레멘타인은 여전히 정체를 숨긴 채 일행에 섞여 그들을 히든피스 '노아'로 이끈다.
- 어비스
인류처럼 신에게 장난감으로 뽑힌 모든 종족이 모이는 세계. 살아남을 수만 있다면 무한히 강해질 기회를 얻을 수 있으나 가혹한 환경과 인간을 노리는 강대한 종족들 탓에 생존률은 7색 지대와도 비할 데 없이 극악하다. 한수의 최종 목적이 바로 이 어비스에서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도록 단련시키는 것이다. 인류가 7색 지대를 통과하며 어비스에 대한 지식을 쌓아갈수록 어비스가 현실을 침식해오기 시작하며, 한계점을 넘었을 때 비로소 7색 지대를 무너뜨리며 출현한다. 그렇기에 한수는 아무리 필요한 상황이라도 미래의 지식을 함부로 발설하지 못한다.
4.3. 종족
4.3.1. 지성 종족
- 여행자
현대사회를 살아가던 평범한 사람들. 어느날 이면세계에 하나씩 끌려와 신의 유희를 위해 이면세계, 어비스를 해치며 끝없이 싸워가야 한다.
- 엘븐하임
적색 지대의 원주민들로 고도의 마도공학을 쌓아올린 종족. 5대 재앙으로 왕국이 멸망하고 소수의 인원만이 탈출해 어비스 등 여러 차원을 전전하고 있다.
- 아카론
주황색 지대의 원주민들로 호랑이 수인족이다. 몬스터종인 마고스에 의해 부족한 땅을 다른 부족의 땅으로서 충족하기 위해 오랜 역사 동안 끝없이 싸움을 벌이다 엘카디온이 영혼전송기를 연구하여 만든 육체강화시술로소 대통합을 이뤄 평화의 시대를 이뤘으나 영혼전송기를 건든 바람에 켜진 신호로 모든 영혼전송기가 재작동하여 '사멸의 재앙'이 일어나 멸족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 아르콘
황색 지대를 지배하는 상위종족 중 하나. 평범한 늑대였으나 수많은 실험 끝에 개조해 만든 생물체. 강력한 발톱과 갑주처럼 변하는 털을 가진 종족으로 마정담이 이식되어 있다. 다른 상위종족들과 함께 반란을 일으켜 몇 없는 진인들을 죽이고 그들의 유산으로서 상위종족으로 군림하게 된다.
- 레베룽
황색 지대를 지배하는 상위종족 중 하나. 평범한 쥐였으나 수많은 실험 끝에 개조해 만든 생물체. 평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육체로 높은 번식력을 가졌으며 눈에서 레이저를 쏘고 자신들 고유의 방식으로 의사소통도 할 수 있다. 세대교체가 빨라 빠른 진화를 이뤄 단일개체로서는 약했던 그들이 3세대에 이르러서는 군인용 육체로 개발한 아르콘과 대등할 정도로 강인해졌다. 그 옛날 반란의 시기에는 자신의 이빨을 뽑아 휘두르며 싸웠다고 한다.
- 아칼란치아
황색 지대를 지배하는 상위종족 중 하나. 평범한 앵무새를 수많은 실험 끝에 개조해 만든 생물체로서 한낱 깃털조차 강철같은 강인한 육체에 마정담을 이식했다. 영혼이식을 위해 대다수의 진인들이 잠든 틈을 타 다른 상위종족들과 함께 반란을 일으켜 몇 없는 진인들을 죽이고 그들의 유산을 강탈하여 상위종족으로 군림하게 된다.
- 마크론
황색 지대를 지배하는 상위종족 중 하나. 평범한 원숭이를 수많은 실험끝에 개조해 만든 생물체. 다른 상위종족들과 함께 반란을 일으켜 몇 없는 진인들을 죽이고 그들의 유산으로서 상위종족으로 군림하게 되나 에레스, 강태, 켈디안이 진인들의 기록을 보고 발견한 멸옥에 의하여 위성요새를 포함한 모든 무기와 본신의 마나가 동결되고 그 틈을 노린 다른 상위종족들에 의해 멸족된다.
- 진인
황색 지대의 잊혀진 고대 종족. 외형적으론 인간과 별달리 다른 점이 없으나 내부 구조에서 차이가 있으며, 특히 인간에게는 없는 '마정담'이라는 마나 발생 기관을 가지고 있다. 마정담이 공급하는 엄청난 마나를 통해 빠른 성장력과 높은 지적능력을 갖췄으나 그것이 독이 되어 생식능력과 수명이 줄어들게 되었다. 짧은 수명 때문인지 지식욕이 상당한 면도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황색 지대를 지배하는 4종류의 상위종족으로, 각각 왕족, 귀족, 무인, 평민이 사용할 육체로서 아칼란치아, 마크론, 아르콘, 레베룽을 만들어냈으나 영혼을 전이하기 위한 비술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200년이나 오차가 발생하게 되어 본편과 같은 사태가 벌어진 것. 마크론이 멸종함으로 인해 귀족 계급이 통째로 증발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사실 지식욕에 눈이 돌아간 왕족들이 가장 많은 지식을 보유하고 있었던 진인들의 왕을 배신하고 자신들의 주도 하에 영혼전이를 시도했었다는 막장스러운 비사가 밝혀지고 인류를 뒤통수치려던 왕족들이 평민과 무인을 희생시켜 사태를 수습해보려다 역으로 제압당하는 신세가 되고만다.
- 플레이어
녹색 지대를 게임으로 인식하며 출현하는 존재들. 인구 700억 명이 사는 지구 10배 크기의 슈퍼 지구에 사는 인간들이며 여행자들과 비슷하면서도 미묘하게 다른 역사를 가지고 있다. 가상현실 게임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점에서 알 수 있듯 근미래 수준의 문명을 이루고 있는 듯하다. 엑소더스 게임의 부작용 때문인지 인격적인 면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잔혹한 행동을 서슴없이 저지르곤 한다.
- NPC
녹색 지대의 원주민들. 플레이어들은 단순한 인공지능 혹은 폴리곤 덩어리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실제로 살아있는 존재들이다.
- 아인
녹색 지대의 NPC들과 대립하는 또 다른 원주민들로, 플레이어들은 이들을 몬스터라 생각하지만 역시 실제로 살아있는 존재들이다.
녹색 지대 스포일러
- 초인
경지에 이르러 더 이상 시스템에 예속되지 않는 여행자들로 초월무인이라고도 불린다. 여행자와 항목을 나눈 이유는 여행자가 한계를 돌파하고 초인이 된 후 인간이 아닌 다른 무언가로 다시 태어난 것과 같은 고양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초월무인에 이르면 육체에 작용하던 룬의 힘들이 그 경계를 잃고 섞여 조화를 이루고 기존에 있던 작은 그릇이 부서지고 새로운 그릇을 이룬다. 초인이 되는데는 여러 방법이 있으나 저마다 난이도가 다르고 그에 따라서 성장속도와 힘이 다르기 때문에 초인들 사이에 우열이 갈린다.
- 층계무인
초월무인이 생기고 시스템에 예속된 평범한 여행자들을 지칭하는 말로 단순한 층계(칠색 지대)의 힘을 가졌기에 층계무인이라 불린다. 악한 성향의 초월무인들은 이들을 노예로 부리며 착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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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 최대 스포일러 종족
4.3.2. 괴수 종족
- 고블린
튜토리얼의 가장 만만한 몬스터. 서식지가 유사한 몬스터인 '웜'에 대항해 웜의 소화액에 닿으면 독을 내뿜는다.
- 그란 웜
땅 속에 서식하는 몬스터로 땅 속에 숨어 있다가 그 위를 지나가는 존재를 덮친다. 혈액은 산성을 띄며 주식은 고블린.
- 트롤
직접 등장한 적은 없으나 스킬로서 언급된 걸 보아 존재는 하는듯한 몬스터. 엄청난 재생능력을 가졌다.
- 육지인어
민달팽이의 하체를 가진 추악한 외모의 인어. 무겁고 느린 하체를 끌고 다니느라 강인한 완력이 생겼다. 마비독을 가지고 있다.
- 미늘뱀
생물로서 각종 먹이는 당연히 먹고 그에 더해 주벨륨이란 금속을 즐겨 먹는 거대한 뱀. 주벨륨을 녹이는 특별한 소화액을 가졌고 이를 소화에 비늘에 더해 높은 내구력을 가졌다. 음파 공격이 가능.
- 식육수
무색 지대 후반에나 출몰할 법한 에일리언을 닮은 거대한 괴수로 성체는 20미터에 달한다. 튜토리얼 극후반에 제단에 갇힌 채로 등장한다. 둥장한 식육수는 15미터 정도로 완전한 성체가 아니라 광역도트 데미지를 주는 흡혈스킬 <흡혈늪>은 없지만, 고작 일반인보다 조금 강해진 수준인 튜토리얼의 여행자들에겐 악몽과도 같은 존재다. 스킬 <피어>를 내질러 약자를 제압할 수 있는데다 피와 살을 먹는 <식육> 스킬로 빠르게 회복까지 하므로 절대 인해전술에 기대면 안되고 반드시 소수정예로 싸워야 한다.
- 룬무늬 뱀/룬먹이 뱀
3미터 정도의 몸의 무늬가 랜덤하게 바뀌는 뱀. 무늬에 따라 힘/민첩/체력 등 대응하는 능력치가 강화되는 특성이 있다. 룬먹이 뱀은 이러한 룬무늬 뱀의 돌연변이체로, 크기는 15미터에 달하며 동족마저도 먹이로 여기는 포식자이며 새끼의 경우 룬 세개를 먹이면 룬 하나는 자기가 먹고 나머지 룬 두개는 소유주가 원하는 룬으로 바꿔주는 기능이 있다. 다만 성체는 덩치가 어마어마하게 큰 만큼 룬 세개를 모두 먹어 치우기 때문에 이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성체를 잡고 얻을 수 있는 알에서 갓 태어난 새끼를 임프린팅해서 길들일 필요가 있다.
- 용족
마족과 함께 어비스를 양분하는 종족중 하나로 새로운 강력한 적이나 어비스 출신 강자가 나타날 때마다 비교되는 환생좌 작품속 엄친아 종족. 하지만 제대로 등장한 적은 프롤로그 빼고는 없다.[20] 일반 소설속 전투력 측정기,걸어다니는 내단역할을 수행하는 드래곤과는 다르게 용족중 하나의 개체가 칠색세계 수준 세계로 이동한다면 혼자서 한 행성을 재패하고 우주 재패까지 노릴 수 있을 정도로 끔찍하게 강력하다.
- 오거
요정이 넣은 생체정보를 기반으로 '먹고 뱉는 뿌리'가 플랜트로 생산해낸다. 강력한 힘을 가진 몬스터.
- 멸어
5대 재앙 중 하나. 세계수 근방의 독수의 바다에 서식한다. 대륙 크기의 세계수의 뿌리를 유의미하게 먹어치우고 있던 경이적인 크기의 괴물 고래다. 사냥 가능한 괴수가 아니라 적색 지대의 자연재해에 가깝다.
- 먹고 뱉는 뿌리
5대 재앙 중 하나. 세계수의 뿌리 깊숙한 곳에 서식한다. 겉모습은 세계수의 뿌리와 비슷한 식물형의 괴수로 독수를 주식으로 한다. 멸어 때문에 독수의 바다에 나가지 못하고 세계수가 빨아들인 독수를 빼앗아 먹고 있다. 체내에는 괴수들을 대규모로 생산하는 플랜트가 있다. 사냥 가능한 괴수가 아니라 적색 지대의 자연재해에 가깝다.
- 아크마
5대 재앙 중 하나.[21] 세계수의 안쪽에 봉인되어 있던 괴인이다. 다른 5대 재앙들은 본능적인 욕구에 충실할뿐 의도적으로 인간에게 피해를 주진 않지만, 아크마는 생물 자체에 대한 증오심에 미쳐있기에 5대 재앙 중 가장 위험하다 할 수 있다. 그 정체는 엘븐하임의 왕 아룬텔하임 즉 테키온의 아들으로, 테키온이 마도공학을 이용해 살려내려 했지만 실패하고 이지 없이 그저 생명을 죽이려 하는 괴물이 되어버린다.
- 우로보로스
5대 재앙 중 하나. 지름 수백킬로미터로 추정되는 세계수의 줄기를 휘감고 서식하는 거대한 동체를 가진 뱀이다. 세계수의 중간에 머리를 박고 세계수가 빨아들인 독수를 먹고 있어 머리 부근에 접근하지 않는다면 움직이지 않는다. 움직이지 않는 몸채는 여행자들이 세계수의 가지로 쉽게 갈 수 있는 계단이 되어준다. 사냥 가능한 괴수가 아니라 적색 지대의 자연재해에 가깝다.
- 군왕벌
5대 재앙 중 하나. 세계수의 위쪽 가지에 서식한다. 여왕의 의지 아래 군집생활을 하는 대형벌들이며 개체수는 세는 게 무의미할 정도. 애벌레는 주로 세계수의 잎을 먹고 자란다. 그 무지막지한 머릿수와 애벌레 때에는 생물을 포식해 그 유전자를 흡수하고 진화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로보로스가 더 올라오지 못한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우로보로스의 먹이이기 때문에 내려가지 못한다. 단순한 몬스터가 아니라 적색 지대의 자연재해에 가깝다.
- 마고스
그라고스 체표에 서식하는 몬스터종. 체표 기생종의 정점에 서 있으며 기본적으로 공룡과 같은 생김새와 수 킬로미터의 거대한 육체를 가졌다. 이런 마고스를 일대일로 잡을 수 있는 여행자는 '마고스급' 이라 칭해지며 스킬과 아티팩트, 전투기술 모두를 극한까지 갈고닦은 최상위 실력자로 대접받는다.
- 발라디
그라고스 체내에 서식하는 몬스터종. 체내 기생종 중에서 정점에 서 있으며 곤충과 같은 생김새를 가졌다. 마고스보단 약하나 그라고스 체내의 굴 속에 대량으로 서식하고, 자유자재로 굴 속을 돌아다니며 기습을 즐기기에 상대하기 매우 까다롭다. 이런 발라디를 일대일로 잡을 수 있는 여행자는 '발라디급' 이라 칭해지며 주황색 지대 어디서든 실력자로 취급하는 중견급 인재로 대접받는다.
- 티라두스
기본적으로 흰색 천사의 형태를 한 체고 10미터 괴수. 마고스를 주식으로 삼는 마고스의 최강종... 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 정체는 사못 남다르다. 천년 전 아카론 부족의 천재가 일족의 강인한 전사들이 죽어 사라지는 것이 아까워 그들의 영혼을 불러오기 위해 영혼전송기라는 물건을 개발했다. 허나 영혼전송기의 오류로 아카론족의 영웅들이 아닌 어비스 마족들이 강림하게 되고 마족들은 자신들이 강림한 아카론의 육체를 자신들만의 비법으로 환골탈태급으로 강화해 검은 천사의 모습으로 대학살을 펼쳤다. 그 후 아카론들이 만든 억제석을 겨우 박아넣고 작동시켜 검은색에서 흰색으로 변하고 이성은 억눌리게 되어 본능만 남은 잔재가 바로 티라두스. 지금은 본능적으로, 한 기의 영혼 전송기당 한 개체씩, 과거 마족이었던 자신들의 귀환통로를 지키고 있다.
- 삼융수
대계의 최종단계를 위해 남았던 소수의 진인들이 상위종족의 반란으로 위기에 처하자 급조한 몬스터종 상위종족들을 뒤섞은 외양으로 그들의 능력또한 가지고 있다.
- 청빙호
- 북벽수
- 다크라마스
자체법칙계의 몬스터로 어비스에 서식하다 승천 엘리베이터로 4구역에 내려왔다
- 캉-키온
자체법칙계의 몬스터로 어비스에 서식하다 승천 엘리베이터로 4구역에 내려왔다
- 아크-로아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괴종족. 본체는 검은 그림자와 유사하며 닿은 대상을 흡수할 수 있다. 먹어치운 대상의 힘을 100% 효율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아크-로아는 생물을 포식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진다. 심지어 단순한 물리적 힘뿐만이 아니라 기억과 기술을 비롯한 지적 능력, 외모까지 완벽하게 빼앗을 수 있기에 그 위험성은 배가된다.[22] 일정 이상의 에너지를 모으는 데 성공하면 축적한 막대한 에너지를 통해 자신의 유전자에 숨겨진 힘을 이끌어내 진화한다. 별다른 방해 없이 성장한다면 용이나 마왕도 집어 삼킬 잠재력을 가진 종족.
- 해타라
어비스 종족, 그다지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괴수는 아니지만 에너지를 먹어 성장하고 번식하는 성향상 에너지에 대한 갈망이 크다.
4.3.3. 기타 종족
- 아카두스
엘카디온이 티라두스를 베이스로 만들어낸 인공생명체. '가시나무관'의 지배를 받는다 티라두스의 소형화 시킨듯한 형상 3미터의 신장에 은색을 띈다
- 황금 아카두스
아키두스의 대장격 생명체 금색을 띄며 일반 아카두스보다 체격이 크다.
- 날파람
어비스에 살아가는 종족으로 여행자들이 길들일 수 있다 매우 빠른 속도를 가져 편지나 간단한 물건 운반한다
4.4. 스킬
4.4.1. 일반
- 에크룰 트롤 부족의 정수 (소유자: 태순)
피부를 딱딱하게 만들며 재생력도 올려준다.
- 도로로 도마뱀의 정수 (소유자: 회귀 전 한수)
약한 회복능력을 가진다. 특성 일곱 별로 극한까지 진화시켰을 때 강태의 불멸혼에 버금갔다고 한다.
- 갱글리온의 빠른 돌진 (소유자: 회귀 전 한수)
특성 일곱 별로 극한까지 진화시켰을 때 켈디안의 허공찢기와 위력이 비슷했다 한다.
- 아논의 흡혈박쥐 (소유자: 회귀 전 한수)
특성 일곱 별로 극한까지 진화시켰을 때 혈마공 이상의 성능을 보여줬다고 한다.
- 미늘뱀의 충격파 (소유자: 미희)
미늘 뱀의 기술을 모방한 것으로 입으로 음파를 발산한다.
- 에레봉의 독침
튜토리얼에서 얻을 수 있는 공격 스킬. 기습에 유용한 듯하다.
- 순환의 고리 (소유자: 미희)
체력과 마력을 느린 속도로 회복한다.
- 폭마공
자신의 룬 계수를 소모하여 강력한 출력을 내는 기공. 낮은 숙련도에서는 한 번 사용하면 멈출 수 없고 그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는 마공이다. 약자의 최후의 수단이며 자폭하듯이 동귀어진하는 용도로 쓰인다.
- 일목기공
튜토리얼에서 등장하는 기공. 성능이 그리 좋진 않다.
- 푸른 전서구
푸른 기운으로 이루어진 새에게 정보를 담아 특정 인물에게 날려보내는 통신 스킬.
- 붉은 전서구
푸른 전서구의 상위 통신 스킬.
- 매의 눈 (소유자: 카밀 로우)
엄청나게 먼 거리에 있는 사물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스킬.
- 기사의 금장식 (소유자: 카밀 로우)
몸에 기공을 내두르는 동시에 기습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는 스킬.
- 잠황기공 (소유자: 카밀 로우)
- 혈옥기공
피를 소모하여 아주 단단한 피의 마력강기를 만드는 특수능력이 있다.
- 금수공
사용자의 육체 일부를 짐승처럼 바꾸는 특수능력이 있다.
- 질투에 사로잡힌 자의 천리안 (소유자: 칼츠 모렌)
대상으로 지정해둔 자의 감정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면 3초에 한해 그 자의 시야를 보여준다. 제한조건은 많지만 숙련도가 낮아도 먼 거리의 사람을 지켜볼 수 있단 점에서 제법 유용하다.
- 아로난의 추적자 (소유자: 칼츠 모렌)
인간이 맡을 수 없는 향을 맡게 해주는 스킬.
- 잠영
숙련도에 따라 시전자의 기척을 크게 지워준다. 투명화도 가능. 적색 지대 중간뿌리 지역에서 구할 수 있는 활용성 높은 스킬.
- 폭축구 (소유자: 케일)
단검에 피로 문자를 휘갈긴 뒤 내던지면 그 피가 허공에 문양을 그려내어 2m 정도의 검은 구체를 생성, 구체 내의 모든 것을 한 점으로 압축하여 파괴한다.
- 삼륜의 마탄 (소유자: 흑왕)
적색 지대에 나오는 하급 스킬. 투사체의 속도는 빠르나 방향이 단조롭고 위력도 약해 주로 견제용으로 쓰인다.
- 흑영기공 (소유자: 상진)
높은 수준의 기공. 검은 색의 강기를 두른다.
- 삼옥빙명구 (소유자: 소피아)
대상에 옥색의 구슬을 날려 주변째로 얼려버린다.
- 백안마공 (소유자: 엔키두)
시전 시 눈동자가 하얗게 변하는 마공. 강력한 기공이지만 맹렬한 파괴본능에 휩쓸려 적아를 가리지 않는 광전사가 된다.
- 오행박 (소유자: 카르할)
오행의 기운을 담은 섬광을 날린다. 높은 파괴력을 가졌으나 시전이 느리고 오행의 균형을 부수면 위력이 급감한다. 트리플 넘버링 안에 속하지는 않지만 수십만 개도 넘는 스킬 중 3000개 안에 들어갈 정도의 고급 스킬.
- 레팔람의 뱀 (소유자: 케론)
뱀 모양의 보랏빛 연기를 내보내 상대를 휘감아 공격한다. 스킬 준비시간이 아주 짧고 절대 피할 수 없어 사냥감의 발목을 잡는 데 유리하다.
- 허공찢기 (소유자: 켈디안)
켈디안의 성명절기. 실상은 여러 스킬을 조합한 기술일 뿐 그 자체가 스킬은 아니다.
- 혈마공
4.4.2. 더블넘버링
- 신의 오른손 (소유자: 신태희)
강력한 파괴력과 권능파괴 능력을 지닌 붉은 강기를 오른손에 두른다. 더블넘버링 11번.
- 금강마공 (소유자: 카엘)
금성철벽같은 방어력과 내구력으로 승부하는 기공. 더블넘버링 19번.
- 적매지옥 (소유자: 신태희)
정확히 묘사된 바 없다. 더블넘버링 24번.
- 룽켄의 발톱 (소유자: 흑왕)
어비스의 사는 강대한 종족 룽켄이 가진, 무엇이든 자르고 박살낼 수 있다는 검고 흉악한 일곱 개의 발톱을 본따 만든 기술. 더블넘버링 100위 안에 든다고 한다.
- 뇌왕로 (소유자: 제우스)
번개를 다루는 기술. 더블넘버링으로 추정.
4.4.3. 솔로넘버링
- 불멸혼 (소유자: 강태, 스포일러[23] )
시전자의 생존에 특화된 스킬로 불사에 가까운 생명력을 선사한다. 육체와 영혼을 단련할 수 있다. 솔로넘버링 1번. 사실상 제로넘버링에 가깝다고 한다.
- 초절광휘 (소유자: 에레스)
집단버프 스킬. 정확한 넘버링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솔로넘버링 4번 강철군주의 상위호환스킬이므로 솔로넘버링 2번으로 추정된다.
- 정령의 (소유자: 켈디안, 신태희)
사방의 기운을 끌어들여 정령의 옷을 형성하고 그 옷을 입은 사용자에게 온갖 기운을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권능을 부여한다. 불의 대지에선 불의 갑옷이, 뇌전의 섬에선 뇌전의 옷이 걸쳐지는 등 막강한 환경 적응력과 방어력이 주어진다. 솔로넘버링 3번.
- 강철군주 (소유자: 신태희)
집단버프 스킬. 무리에 금속같은 내구력, 트롤같은 회복력[24] , 짐승같은 힘과 민첩성을 부여한다. 솔로넘버링 4번.
- 칠채홍창 (소유자: 신태희)
오행박의 상위호환스킬로 오로지 파괴만을 위한 일곱 빛깔의 섬광을 뿜어낸다. 솔로넘버링 5번. 공격력만 따지면 솔로넘버링 3번의 정령의보다 강하다.
- 죽은 자들의 군주 (소유자: 회귀 전 소피아, 상진)
낮에는 상대의 마력을 갉아먹는 마력강기를 퍼뜨리고, 밤에는 그림자에서 자신이 죽인 자들을 꺼내 부린다. 솔로넘버링 8번.
4.4.4. 제로넘버링
회귀전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스킬들로 모두 한수가 힘든 미션을 달성시킨것에 대한 보상으로 요정에게 받았다.
- 용마기공 (소유자: 한수)
어비스의 양대 지배종인 용족 중 마의 힘에 빠져 타락한 마룡을 모방한 기공으로 흑금빛의 강기로 육체를 감싼다. 마력강기의 밀도와 룬계수 증폭률은 그 어느 기공과도 비교를 불허한다. 특수능력으로 육체를 강대한 용족과 유사하게 변이시키는 '종족화'가 있다. 실제 마족처럼 심장이 3개로 늘어나고 머리에서 뿔이 자라나는 등 신체적 변화를 동반한 압도적인 신체강화가 이루어진다.
- 균매검 (소유자: 한수)
한 세계를 포자로 뒤덮어 멸망시킨 어느 왕[25] 의 기술로, 마력으로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세균과 포자들을 만들어 살포한다. 일곱 별의 특성으로 스킬을 일시적으로 강화시켜 강력한 부식성 포자인 '적분'을 만들 수 있다. 적분은 단순히 대상을 감염시키는 수준을 넘어 유기체 무기체 안 가리고 접촉 즉시 분해시켜버리는 데다 마력까지 갉아먹는다. 그 특성상 1대1 대결보다는 다수의 적이나 대형 적을 상대로 강세를 보인다.
- 구두룡창 (소유자: 한수)
세상을 오시했던 무인의 기술. 마력으로 이루어진 용 아홉 마리를 만들어 창끝에 휘감은 후 내지르는 일격필살의 스킬이다. 창격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온몸이 비틀리는데, 단 한 번의 찌르기를 위해 육체를 개조하는 수준이라 몸에 가해지는 부담이 심각하다.[26] 그런만큼 위력은 엄청나게 강해서 거대한 강철 요새를 단 일격에 관통할 정도. 한 번 쓸 때마다 육체가 박살나는 사실상 자폭용 기술이란 패널티는 한수가 본인의 탁월한 육체, 마력 컨트롤 재능을 살려 용의 숫자를 조절해 창격을 내지르는 식으로 개량해 해결한다. 한수가 녹색 지대에서 '묠니르'를 얻고 난 뒤엔 구두룡'격' 으로 불린다. 한수의 심장에서 나와 망치끝으로 아홉마리 용이 모여 점이되면 내려치는식. 내려치면 검은색 번개가 내려친다.
- 홍마문 (소유자: 한수)
5구역(구 청색지대)을 재패한 멜키제텍을 박살내고 요정에게 얻은 스킬로 어비스 곳곳에 있는 최흉의 악마 13인을 강신시키는 스킬이다. 회귀전 한수도 이들과 상대할때 몇번이고 목숨을 걸어야 할정도로 강력한 악마들[27] 로 칠색지대에서는 육체의 한계로 그들의 힘의 일부만 받아들여도 절대자로 군림할수있다.균매검과 구두룡창이 그러하듯이 막대한 리스크를 가지고있는데 스킬을 사용할때마다 스킬 사용자의 가장 소중한것을 가지고 간다. 단 조율하는자가 인과율에 따라 빌려준 힘과 대가를 비교해서 빌려준힘과 비교해서 대가가 적합하면 악마가 대가를 받아가고 대가가 적합하지 않으면 힘을 빌려준것에 대한 대가를 다시 선정하도록한다. 13인의 악마중 폭식의 바르마문트가 가져간것은 과거의 기억[28][29] 의 일부를 가지고갔다. 힘을 무제한으로 이용하기 위해 한수는 선불로 힘을 쓰던 말던 과거의 기억을 가져가도록 조정했다. 이 리스크때문에 한수가 칠색지대 통합에 더 속도를 올려진다는 의견과 한수가 기억을 모두잃고 2부 부제 '마왕의 탑'에 알맞게 마왕이 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어비스가 열리면 회귀전지식이 아주 큰 빛[30][31] 을 볼텐데 성급했다는등 작가가 작품의 궁극적인 목적과 캐릭터의 개성을 내다버렸다는 등 이야기가 많은 스킬이다. 자색지대에서 클레멘타인과의 결전후 혼멸폭을 사용했다가 부활함으로써 악마의 계약은 무효화 된다.
- 혼멸폭 (소유자: 한수)
자폭기술. 혼을 희생하여 엄청난 위력을 내는기술 한수가 습득한 6번째 스킬. 자색지대에서 방주 노아와 적화옥의 힘으로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클레멘타인을 상대하기 위해 사용하여 클레멘타인을 압도하여 끝장냈다. 클레멘타인의 몸을 차지한 노아를 상대로도 분전하게 했으나 결국 끝을 내지 못하고 혼을 다 소비하였다. 그 후 상진의 희생으로 흡수되었던 누르마하의 반지를 씨앗으로 다시 혼이 재생되어 부활함으로써 [덕분에] 마지막에서 클레멘타인의 계획으로 인한 반전에 역할을 한 스킬.
- 광마 (소유자: 한수)
벽을 뚫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버리고, 자신을 얽어매는 모든 연을 끊어버리기 위해. 자신의 정신부터 시작하여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끝내는 단신으로 세계의 모든 생명체를 죽여 버린 후 초월의 벽을 넘은 자의 기술. 광마 [32] . 인간이었던 주제에 뒤에 자신들에게만 허용되었던 단어, 마를 호칭으로 달고 다녔던 녀석. 그리고 그 이름이 전혀 오만하지 않았던 녀석. 육체의 모든 리미터를 풀고, 자신의 육체를 제물로 바쳐 힘을 얻는다. 혼의 화폐. 피를 태워 막강한 힘을 뿜어낸다. 당연히 온 피를 들끓게 하는 그 고통이 적을 리가 없다. 말 그대로 자신의 피를 연료삼아 상대를 박살낼 힘을 얻는 것. 사용하는 동안은 그 고통을 잊기 위해 이지를 차단해야하고, 그렇기에 제 스스로 멈출 수가 없다. 멈추는 방법은 하나. 이지를 잃기 전 설정해놓았던 상대의 파멸 뿐.
4.5. 특성
인류가 본래 가지고 있던 잠재력이 마력이 없는 지구에서 마력이 존재하는 '이면세계'로 이동하면서 개화하는 능력. 스킬과는 구분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성을 획득하지 못하는 모양. 특수한 조건을 만족시켜야 개화하기도 한다.
- 일곱 별
스킬을 7개밖에 익힐 수 없으나, 스킬 숙련도가 매우 빠르게 증가하며 숙련도 100%에 이르면 스킬이 한계를 부수고 진화한다. 한 번 익힌 스킬은 되돌릴 수 없기에 매우 신중한 스킬트리가 요구되나 과거의 한수는 살아남는데 급급해 잡스런 중하급 스킬들로 슬롯을 채우고 말았다. 그럼에도 인류 최강의 4인까지 올라갔으니 이 특성의 사기성이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 현재까지 일곱 별을 보유한 인물은 한수 말곤 없다. 한 세계에 단 한 명만이 가질 수 있는 '초월성'[33] 의 여러 형태 중 하나임이 밝혀진다.
- 군주
사람의 몸에 군주의 인장을 새기고 같은 인장이 있는 사람들끼리 혈족같은 친밀함을 느끼게 만든다. 서로를 믿을 수 없는 이면세계에서 배신하지 않는 동료를 얻을 수 있기에 자진해서 군주의 밑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다. 이면세계에 존재하는 클랜의 대다수는 이 군주 특성을 가진 자가 수장으로 있다. 군주 특성이 없는 자가 클랜을 운영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클랜은 구성원들끼리 완전히 신뢰하지 못해 결속력이 약하다. 군주 하나가 새길 수 있는 인장의 수엔 한계가 있으며[34] , 군주는 자신의 인장이 새겨진 사람에게 명령을 내릴 권한을 가지지만 자살하라는 등의 극단적인 명령까진 내릴 수 없다.[35] 군주와 인장 소유자가 멀리서 대화하게 해주는 기능도 있는 등 무리를 이끌기엔 더없이 좋은 특성이지만 군주와 인장 소유자가 다른 지대에 있다면 효력이 발동하지 않는 단점이 있다.
- 감정 감염
사용자의 감정 상태에 따라 특정 스탯이 상승한다. 감정의 크기와 어떤 감정을 느끼냐[36] 에 따라 증가하는 스탯의 종류와 상승량이 다르다. 엔비 아린이 튜토리얼 극초반에 각성한 특성이다.
- 탐색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흔적을 쫓는다. 적색 지대의 상위급 강자인 계수가 소유한 특성.
- 도서관
모르는 것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준이 올라가면 뭘 해야 할지에 대한 간략한 정보도 알려준다. 매우 희귀한 특성으로 회귀 전 100인의 결사대 중 한 명이자 회귀 후 적색 지대의 강자로 첫등장한 소피아가 소유하고 있다.
- 언약
서로 동의 하에 약속을 맺는다. 약속의 증표로 양자의 심장은 무형의 쇠사슬로 얽매인다, 약속을 어긴 페널티는 양자의 수준 차이에 따라 다르며, 차이가 심하면 약속을 어긴 쪽의 심장이 으스러져 죽을 수도 있다.
- 일곱 혼의 파편
자신의 혼의 파편을 타인에게 심어 멀리서도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하고 기억과 스킬을 공유할 수 있게 만든다.[37] 마음만 먹으면 강제로 명령을 따르게 할 수도 있는 모양. 군주 특성과는 달리 차원을 넘어 서로 다른 지대에 있어도 효과가 유지된다. 7색 지대를 전부 통제해야 하는 한수가 두 번째로 손에 넣게 되는 특성이다.
- 광마
전투기계가 되어 싸울 수 있는 특성. 회귀 전 100인의 결사대 중 하나였던 랄프 로렌이 삼관의 보상으로 획득한 특성이다.
- 사이코메트리
접촉한 물체, 지형, 인물에 남아있는 기억을 읽을 수 있다. 이 특성의 소유자인 키리엘처럼 재능만 받쳐준다면 남의 전투경험을 읽어 빠르게 강해지거나 인간 외의 종족이 만든 유물의 기억을 읽어 그들의 고유한 기술[38] 이나 언어와 같은 것을 초고속으로 학습하는 사기적인 특성이 된다.
4.6. 아티팩트
'이면세계'와 '어비스'에서 나오는 보상의 일종으로 무기, 방어구, 장신구 등 종류가 다양하다. 여러 세계의 아티팩트를 복제한 것이기 때문에 똑같은 아티팩트가 여럿 존재할 수 있다.[39] 아티팩트 중에는 성장형 아티팩트도 있으며 룬을 100%까지 먹이거나 특수조건을 만족시켜 성장시킬 수 있다.[40]
4.6.1. 무기
- 구애의 상징으로 받은 박도 (소유자: 한수)
균형이 잘 잡혀있고 날이 잘 서있는 박도. 튜토리얼 초반부에 얻을 수 있는 아이템 중엔 상당히 쓸만하다.
- 튜토리얼 1-11 (소유자: 한수)
1m가 넘는 길이에 엄지손가락만한 굵기를 지닌 금속제 니들. 송곳 형상으로 빚어낸 주테륨 금속에 미늘뱀의 용해액으로 녹인 미늘뱀의 비늘을 흡수시켜 제작한다. 회귀 전 세계의 연금술사들이 개발한 1차 튜토리얼에서 나오는 재료만으로 만들 수 있는 134가지 무기 조합 중 11번째 무기다. 1차 튜토리얼에선 최상급 무기.
- 레노페론의 붉은 단검 (소유자: 한수)
<출혈> 스킬을 지닌 단검으로, 칼날이 꽂힌 상대에게 대량의 출혈을 일으킨다. 한수가 삼관의 보스와 싸우던 도중 파괴.
- 데크라토스의 심판 (소유자: 한수)
2차 튜토리얼의 마족을 사냥하면 나오는 수정 60개로 교환 가능한 사슬낫. 사슬이 수백 미터까지 늘어나며 튜토리얼의 마족이 잡아당겨도 끊어지지 않는 강도와 예리한 절삭력을 지녔다. 사슬과 사슬낫에 스킬이 하나씩 걸려 있다. 사슬에 걸린 스킬 <억압>은 사슬에 묶인 상대의 마력을 지속적으로 흡수하여 그 마력으로 모든 스탯을 감소시키는 저주를 건다. 사슬낫에 걸린 스킬 <심판>은 사용자의 마력을 흡수하여 낫에 막강한 파괴력과 폭발력을 부여한다. 다루기 힘든 형태의 무기지만 반대급부로 동일 코스트에 비해 고스펙인 아티팩트. 한수가 삼관의 보스와 싸우던 도중 파괴됐다.
- 데크라토스의 정의 (소유자: 한수)
데크라토스의 심판의 세트 아이템. 날 길이 30cm 정도의 약간 긴 단검으로 두 가지의 스킬이 내장되어 있다. 하나는 <분열> 스킬로, 단검을 최대 12자루까지 복제하는 기능이다.[41] 두 번째 스킬은 복제한 단검들을 하나로 뭉쳐 손으로 돌아오게 하는 <회수>다. 간단하지만 단검 자체의 기능을 극대화시키는 스킬들이라 할 수 있다. 분열 스킬로 12자루로 불어난 단검들을 데크라토스의 심판의 고리사슬에 나있는 구멍들에 결합시킬 수 있으며, 두 아티팩트가 결합된 상태에선 세트효과 스킬인 <강화>가 발동된다. 사슬의 내구성과 단검의 예리함이 상승하는 효과로, 칼날사슬에 묶인 상대를 마치 체인 전기톱처럼 갈아버릴 수 있다. 한수가 삼관의 보스와 싸우던 도중 파괴됐다.
- 독에 절여진 오룽겐의 단창 (소유자: 카밀 로우)
적색 지대의 시작뿌리 지점에서 얻을 수 있는 단창.
- 잊혀진 칼 (소유자: 계수 → 한수)
엘븐하임 종족의 병사들이 사용했던 검. <평행절단> 스킬이 내장되어 있다.
- 칠성구
엘븐하임 종족의 병사들이 사용했던 구슬. 8개로 이루어져있다.
- 갈리드리앙의 검 (소유자: 갈리드리앙 → 한수)
엘븐하임 종족의 오호대장군 갈리드리앙이 사용하던 금빛 칼. 제석의 에너지를 제어하는 능력을 가졌다.
- 에키드랑의 구슬 (소유자: 에키드랑 → 한수)
엘븐하임 종족의 오호대장군 에키드랑이 사용하던 일곱 개의 구슬. 사람 주먹만한 구슬들이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대상을 타격한다. 제석의 에너지를 제어하는 능력을 가졌다.
- 엑킴의 사슬 (소유자: 한수)
엘븐하임 종족의 오호대장군 엑킴이 사용하던 쇠사슬. 제석의 에너지를 제어하는 능력을 가졌다.
- 카그혼의 창 (소유자: 한수)
엘븐하임 종족의 오호대장군 카그혼이 사용하던 창. 제석의 에너지를 제어하는 능력을 가졌다.
- 갈래번개 (소유자: 테키온 → 한수)
엘븐하임 왕의 무구로 왕을 배신한 자들을 징벌하기 위해 만들어진 거대한 황금창이다. 내구성이 극히 뛰어난 것 외의 특수한 기능은 없지만 '제석'의 에너지를 공유받는다면 파멸적인 뇌전을 내뿜으며 목표의 심장을 끝까지 추적해 꿰뚫는 위력을 발산한다. 소유권이 한수에게 넘어간 후 허구한 날 부러질듯 휘어지며 혹사당하고 있다(...) 결국 아크로아와 싸우다 부서져 천병갑의 먹이가 되어버렸다.
- 뱀의 길 (소유자: 카르할)
황색 지대의 왕의 미궁으로 침입한 여행자 중 하나가 가지고 있던 유도 기능이 있는 활. 왕의 미궁과 융합한 정환이 카르할한테 던져줬다.
- 아키온 (소유자: 아키투르스 → 한수 → 엔키두)
상위종족의 심판관에게 주어지는 징벌창. 위성요새의 막대한 마력을 공급받아 개인무장이라 믿을 수 없는 경이적인 출력을 내뿜는다. 세 갈래로 갈라진 창끝에 마력을 충전하여 위성요새의 주포에 버금가는 마력포를 쏘아낼 수 있다. 2형 전투모드로 전환하면 포격에 쓰일 마력을 마력칼날로 압축하여 근접무기로 사용 가능하다.
- 신의 파쇄추 (소유자: 한수 → 키리엘)
솔로넘버링 3번. 제국 3신기 중 하나. 피처럼 붉은 쇠사슬들이 감긴 송곳망치로 힘을 모으는 능력을 가졌다. 66666개의 원혼이 깃들어 있으며 이 원혼들을 소모시켜 일시적으로 에너지를 흡수하고 방출하는 권능을 발휘할 수 있다. 힘을 모으는 능력을 이용해 용맥의 마력을 대미궁에 집중시켜 아인들의 봉인을 유지하는 중추로 사용되고 있었다. 그러나 미궁에 침입한 한수가 바닥을 부수고 신의 파쇄추를 뽑아낸 후 '시험'을 치름으로써 한수의 소유가 되었다. 제국의 강자 아서스 크란체스카와의 싸움에서 그를 몰아붙이는 위력을 보였으며, 나중엔 전쟁요새의 방어막을 유지하는 용도로 쓰이다 한수가 잠든 후 행방이 묘연해졌다.
- 랑콤의 말뚝 (소유자: 티아멧 → 카엘)
제국 3신기 중 하나. 평범하게 생긴 은색 말뚝으로 힘을 분산시키는 능력을 가졌다. 티아멧은 이런 말뚝의 능력을 이용해 백룡란에 모은 용맥의 힘을 정제하여 흡수하고 있었다. 대북벽 너머에서 티아멧이 한수와 싸우다 패하여 자폭한 후 행방이 묘연해졌다가, 잠들었던 한수가 활동을 재개한 후 클레멘타인 측 초인의 손에 들려 재등장했다. 비록 넘버링에 들진 못했으나 이는 티아멧이 독점한 채 세상에 드러내지 않아 성능을 측정하지 못한 탓으로, 티아멧과 한수의 싸움에서 그 위력이 솔로넘버링급에 필적함이 밝혀진다.
- 아르함의 방패 (소유자: 장 오 → 한수)
제국 3신기 중 하나. 무엇이든 반으로 쪼개는 능력을 가졌다.
- 묠니르 (소유자: ??? → 네팔렘 → 티아멧 → 한수)
솔로넘버링급 아티팩트인 신의 파쇄추, 랑콤의 말뚝, 아르함의 방패를 결합시켜 만든 거대한 망치.[42] 제국 3신기의 진정한 모습이며 오래 전 티아멧이 그 위험성을 경계해 분리시켜 놓았다.[43] 대상에 막대한 물리력이 실린 타격을 가하고, 동시에 외부 차원에서 불러온 파멸적인 뇌격을 가한다. 각종 속성의 공격을 막아내도 끄떡없으며 뇌전계열 공격은 오히려 흡수한다. 최초로 등장한 제로넘버링급 아티팩트.
- 엘 마하의 살육검 (소유자: 강태, 복제된 델 마쿠스)
강태가 자색 지대에서 쓰는 대검. 초월무인도 쓸만한 성능으로 상대를 죽이면 흡혈, 상처를 내면 자동으로 출혈 기능이 발동하고 일정확률로 번개와 독구름이 터지며 적을 감염시키는 등 양학에 매우 좋은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다. 여행자들 중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무력, 그리고 엄청난 강운을 가진 강태에게 잘 어울리는 검.
4.6.2. 장비
- 라룬의 서클렛
1차 튜토리얼 히든피스 보상 아이템. 사용자의 감각 스탯을 10 가까이 끌어올려주며 처음 보는 괴수의 약점을 어렴풋하게 보여준다. 감각 스탯이 25 이상이어야 사용 가능하다.
- 디딤돌
허공을 잠시 박찰 수 있게 해주는 스킬이 달린 신발. 신으면 훨씬 입체적인 전투가 가능해진다. 적색 지대에서도 제법 구하기 힘든 아티팩트.
- 흡혈왕 누르마하의 반지 (소유자: 클레멘타인, 한수)
솔로넘버링 9번. 1차 튜토리얼의 보스 '식육수'를 제단을 탈출하기 전에 처단하면 얻을 수 있는 아티팩트로 이 업적은 오직 클레멘타인과 회귀한 한수만이 달성했다. 처음엔 권능파괴 효과 1개만 사용할 수 있지만 룬을 먹여 다음 단계에 올라갈수록 능력이 1개씩 해금되어 보라색까지 진화시킬 경우 <권능파괴>, <출혈>, <감각 무효>, <체력 흡수>, <물리저항 무효>,<마법저항 무효>,<마력흡수>,<둔화>, 총 8개의 능력을 쓸 수 있다. 교체 주기가 빠른 무기/방어구가 아닌 장신구라 초월 기능이 도입된 후에도 유용하게 사용되는 밸런스 파괴급 아티팩트.[스포일러][스포일러2]
- 아랑칼의 팔찌 (소유자: 한수)
착용자에게 은신 효과를 부여하는 팔찌. 한수가 삼관의 보스와 싸우던 도중 파괴됐다.
- 일곱 남매의 귀걸이 (소유자: 한수)
착용자의 마력을 지속적으로 흡수하여 착용자의 외형을 저장된 7개의 외형 중 하나로 바꿔주는 귀걸이. 얼굴은 물론 전체적인 체형까지 변화된다. 위장 용도로는 완벽하지만 이질감 때문에 몸을 제대로 움직이기 힘들어지므로 전투력이 약해지는 단점이 있다. 한수가 삼관의 보스와 싸우던 도중 파괴됐다.
- 칠채망토 (소유자: 민희 → 한수)
일곱 개의 무기에 대한 방어력을 올려주는 망토. 한수가 삼관의 보스와 싸우던 도중 파괴됐다.
- 잉카론의 황금망토
2차 튜토리얼 퀘스트 중 나오는 구슬로 교환할 수 있는 아티팩트. 카리스마와 매력, 행운 등 모든 룬 계수를 15 상승시키고 8대 스탯 역시 5% 증가시켜 주는 망토. 최상의 옵션을 지녔지만 퀘스트 구조상 누군가 이 아이템을 획득하면 나머지 사람이 다 죽을 수밖에 없단 점에서 요정의 악랄한 설계를 느낄 수 있다.
- 아홀의 숨결 (소유자: 칼츠 모렌 → 한수)
물 속에서 호흡이 가능하게 해주며 아사 직전의 상황에서 생존률을 높여준다.
- 무형갑
엘븐하임 종족의 병사들이 사용했던 갑옷으로 팔찌에 마력을 넣으면 갑옷이 생성된다.
- 파비앙의 팔찌 (소유자: 파비앙 → 한수)
엘븐하임 종족의 오호대장군 파비앙이 사용하던 팔찌. 가동 시 반투명한 갑옷이 전신을 둘러싼다. 제석의 에너지를 제어하는 능력을 가졌다.
- 웨폰이터
솔로 넘버링 6번. 요정이 보상을 위해 복제한 이세계의 아티팩트로 무기를 먹고 회복하며 그중의 특별한 물질은 자신의 발전을 위해 사용한다. 자신이 먹은 무기와 같은 공격타입의 무구에 저항력을 가지도록 진화한다.
- 천병갑 (소유자: 테키온 → 한수)
웨폰이터의 원본이 되는 아티팩트. 엘븐하임 왕의 무구로 어떤 위협에서도 왕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은빛의 갑주이자, 엘븐하임 종족의 전 병력을 무장시킬 수 있는 무기들을 보관하는 병기고이다. 무기를 먹어치워 부서진 부분을 복구하고 내구성을 높인다. 자신이 먹은 무구와 같은 공격타입의 무구에 저항력을 가지도록 진화한다. 착용하려면 갑주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 비둘기 집 (소유자: 한수)
붉은 전서구와 푸른 전서구를 날릴 수 있는 스킬이 내장된 귀걸이.
- 가시나무관 (소유자: 타르홀 → 관제)
- 적양갑 (소유자: 엔키두)
착용자의 잔혹성을 자극하는 적색의 갑옷. 엔키두의 마을의 병기고에 보관되어 있었다. 넘버링 779번.
- 천벌무구 (소유자: 아키투르스 → 한수 → 엔키두)
4.6.3. 소모품
- 미치광이 구름과자 (소유자: 한수)
특별한 효능을 지닌 스무 개의 담배가 들어있는 담배곽. 담배를 피는 동안 룬 수치가 계속 상승하며, 담배를 다 피우고 연기를 빨아들이면 모든 룬 수치가 10분 동안 20% 가까이 증가한다. 모든 룬 수치가 상승하므로 실질적으로 전투력이 2배가 되는 셈. 부가 효과로 진통 효과와 아드레날린 분비 증가도 있다. 무색 룬일 때만 스탯 상승 효과가 적용돼서 튜토리얼 지역 바깥에선 사용이 불가능한 소모성 아티팩트다.
- 어설픈 마법사가 따라한 현자의 돌 (소유자: 엔비 아린)
섭취 시 자신이 가진 스탯만이 아닌, 말 그대로 친화력이나 매력, 행운을 포함해 존재하는 모든 룬 계수를 동시에 10 상승시키며 사망에 이르는 부상도 모조리 회복시킨다. 튜토리얼 보상이지만 적색 지대에서도 구하기 힘든 엄청난 아티팩트. 다만 획득 조건이 99명의 심장을 찌르고 씹어먹은 후 자신의 심장도 찌르는 것이라 한수조차 얻어볼 시도를 하지 않았다. 엔비 아린만이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 마옥정 (소유자: 한수)
2차 튜토리얼의 보스인 마왕[44] 을 잡으면 나오는 핏빛 구슬. 섭취 시 모든 룬 수치가 하루 동안 99.99%로 상승한다. 효과가 끝나면 모든 룬 수치가 0.01%로 떨어지고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무협지의 잠력폭발 같은 효과. 튜토리얼 중 숨겨진 퀘스트인 삼관을 깨기 위해 사용된다.[45]
- 제법 흉내를 잘 낸 현자의 돌 (소유자: 한수)
2차 튜토리얼 퀘스트 보상 아이템. 가루로 내어 바르면 무색 등급 아티팩트를 일시적으로 적색룬의 힘을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삼관을 깨기 위해 한수가 사용했다.
- 경화액
멸어의 내부기관을 석화시키는 독액. 핵심재료인 쿠쿨자의 심장을 비롯한 28가지의 재료를 정확한 비율로 섞어야 완성된다. 회귀 전 세계의 127명의 마도사들이 엘븐하임 종족에게 받은 정보를 기반으로 제조법을 개발했다.
- 방호액
- 어비스의 수정
어비스의 괴수를 죽이면 나오는 수정. 층계 엘리베이터를 타는 통행료로 쓰거나 대량으로 모아 초월무인을 만드는데 쓰인다.
4.6.4. 기타 아티팩트
- 에르케니안의 시공수정
어비스의 지배종 중 하나인 황금룡 일족의 대보구. 시간을 되돌리는 힘을 갖고 있다. 과거의 세계에서 인류 결사대가 목숨을 불살라 탈취하여 한수를 회귀시키는 데 사용한다.
- 이기적인 부자의 식량항아리 (소유자: 한수)
튜토리얼 첫날 밤, 달이 뜬 6시간 동안 가장 많은 음식을 먹어치운 자에게 주어지는 보상. 식량을 소멸시키는 튜토리얼의 달빛으로부터 식량을 보호하고 신선도를 항상 유지시켜주는 효과를 가졌다. 저장 용량은 퀘스트가 치러지는 동안 섭취한 식량의 다섯 배로 정해진다. 한수의 경우 3일치 식량을 먹어 2주치 식량 보관 가능
- 착즙기
세계수에 꽂아 영양액을 채취하는 장비.
- 제석
세계수의 동력원으로 제작된 푸른 빛의 보석. 대륙에 비견될만큼 거대한 세계수조차 유지시킬 막대한 마력을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궁극의 에너지원이다. 최후의 엘븐하임 왕이 세계수에서 뽑아내 여러 파편으로 쪼갠 후 5대 재앙의 동력원으로 이식시켰다.
- 용아검 (소유자: 엘카디온 → 한수)
가장 위대한 그라고스 백사자 라자르의 뼈에 그 힘의 정수를 담아 만든 뼈 단검. 몸에 꽂으면 단검이 수천 조각으로 분해되며 몸 안으로 파고들어 육체를 환골탈태급으로 강화시킨다. 솔로넘버링급의 아티팩트.
- 용아검(가짜)
사악한 자가 용아검을 얻는 걸 막기 위해 만들어진 가짜 용아검. 가짜임에도 엘카디온이 만들어서인지 더블넘버링급의 힘을 가졌다.
- 흑운 (소유자: 한수, 엔비 아린, 관제, 흑운의 일족과 싸운 주황색 지대 여행자들)
어비스의 지배종 중 하나인 흑운의 일족의 본체이자 그들이 다루는 힘. 검은 구름으로 숙주를 감염시켜 강화, 조종하는 능력을 지녔다. 요정이 종족 퀘스트의 보상으로 흑운의 일족의 자아를 제거하고 아티팩트의 형태로 만들어 나눠 주었다.[46]
- 봉옥 (소유자: 한수)
작동 시 일대의 마력을 동결시키는 흑색의 구슬. 위성요새 한 기의 마력엔진을 일시적이나마 정지시키고 수천 명의 마력을 억제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단, 그 정도로 무리하게 쓰면 수명이 다해 파괴된다.
- 멸옥 (소유자: 메티론 → 한수 → 칸)
봉옥보다 작으면서도 광범위한 규모의 마력을 완전히 동결시키는 흑색 구슬이 박힌 반지. 적옥과 융합하면 황색 지대 전역의 마력을 동결시키는 출력을 발휘한다. 봉옥처럼 수회 사용하면 내구성이 다해 파괴된다.
- 적옥 (소유자: 메티론 → 한수)
멸옥과 쌍으로 제작된 적색의 구슬. 멸옥을 강화시키는 재료지만, 작동 시 주변에 있는 상위종족들의 이성을 빼앗아 짐승으로 만드는 독립적인 기능도 있다. 진인의 영혼이 상위종족의 육체로 옮겨갈 때 영혼끼리 충돌하는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만든 장치.
- 청옥
위성요새의 마력을 공유받을 수 있는 청색의 구슬. 본 목적은 진인들이 상위 종족의 몸에 자신들의 영혼을 옮기기 위한 장치다.
4.6.5. 지대별 규격외 보상
각 지대를 대표하는 고유기술들로, 본래 요정이 보상으로 준비한 요소는 아니지만 회귀한 한수의 계획이 성공해 인류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세계수 (적색 지대)
수준 높은 마도공학기술을 보유한 엘븐하임 종족이 붉은 독수의 바다에서 살아남기 위해 만들어낸 거대한 나무 형태의 마도생명체. 줄기의 지름만 해도 약 수백킬로미터로 추정되며 잎과 가지는 하늘을 전부 덮을 정도고 얽히고설키며 뻗어나간 뿌리는 대륙에 비견될 면적을 자랑한다. 제석으로부터 공급받는 막대한 마력과 붉은 바다에서 빨아들인 독수로 그 거대한 동체를 유지하는 세계수는 엘븐하임 종족이 살아갈 토지와 독수를 정화해 만든 영양액이란 식량을 공급했다. 또한 세계수의 축복을 받은 종족을 제외한 타종족들을 차원 밖으로 쫓아내는 방어기능도 있었으며 세계수의 잎사귀는 세계수 어디든지 공간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아티팩트로 기능했다. 세계수의 열매는 인구수를 폭증시켜주기까지 했다. 가히 엘븐하임 마도공학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건조물이었으나 적색 지대 시점에선 제석이 뽑히고 독수의 흡수도 '5대 재앙'에게 방해받아 말라 죽어가고 있다.
- 육체강화시술 (주황색 지대)
아카론 종족의 대현자 엘카디온이 영혼전송기와 티라두스를 연구해 발명한 기술. 은빛의 액체를 체내에 이식하여 근력과 재생력을 비롯한 신체능력 강화는 물론 오랜 시간 호흡을 하지 않고 견딜 수 있는 등 육체가 지닌 종의 한계를 초월하도록 만든다. 이 경이적인 기술에 힘입어 아카론 종족은 마고스들을 물리치고 부족 간의 평화를 얻었다. 다른 종족보다 육체가 약한 인류에게 매우 도움이 되는 기술이지만[47] 회귀 전에는 소수의 인원만이 이 시술을 받는 혜택을 누렸다.
- 마정담 (황색 지대)
본래 진인들만이 가지고 있는 기이한 장기로 마력의 액기스인 마정수를 체내에서 생성할 수 있게 만든다. 마정담이 없는 생물이 개조시술을 통해 마정담을 이식받으면 바다와 같은 마력량을 보유하게 된다. 상위종족은 진인의 육체가 될 목적으로 만들어졌기에 기본적으로 마정담이 체내에 이식되어 있다.[48]
- 마정옥 (황색 지대)
일개 생물의 장기인 마정담과는 급을 달리하는 출력을 지닌 마력생성기관. 마정담의 상위호환이라기보단 위성요새에 달리는 마력엔진의 하위호환이라 할 수 있을 성능이다. 4개의 수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 정령 (녹색 지대)
용맥의 폭주로 에너지가 부족해진 녹색 지대의 구인류들이 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에너지 자체에 자아를 심은 존재. 소유자의 영혼과 동조시켜 사용한다. 아인종과 짝을 이뤄 만들어졌기에 여행자들과의 동조율은 높지 않으며, 함께 지내며 동조율을 서서히 높여 가야 한다.
- 반감코팅 (청색 지대)
피부 표면에 특수물질을 코팅해 광학계열 공격에 엄청난 면역을 가지게 해준다. 청색지대의 원주민들이 앙카라의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그런데 작가가 까먹었는지 정작 한수는 영구 코팅을 받지 못했다(...)
- 용신갑 (청색 지대)
강력한 에너지체인 '불'의 힘을 받아 사용하는 파워슈트. 아무 능력 없는 일반인이 초월무인 2성급의 힘을 내게 해줄 정도의 성능이다. 초인의 경우 자신의 힘으로 불의 힘을 대체할 수 있으나 그 경우엔 좋은 장비 이상의 효율을 가지진 못한다.
- 청갑 (청색 지대)
넬카파 창조자 종족의 무구로 착용자의 마력을 먹는 기생생물체이다. 착용자의 마력을 먹는 대가로 강력한 힘을 부여한다. 강력한 회복력과 마력이 없으면 목숨을 갉아 먹힌다.
- 적화옥 (남색 지대)
항성의 에너지를 뭉쳐 만든 폭탄. 폭발시키면 행성 자체를 소멸시킬 위력이 나온다. 앙카라 문명의 기반인 '불'을 제어할 수 있다.
- 욕망수 (자색 지대)
자색 지대에 아홉 그루만 서식하고 있는 나무로 무기, 술, 진미, 여자 등 소유주의 욕망을 현실로 구현해준다. 하지만 욕망수를 쓰기 위한 자원인 정수가 무한하지 않은 탓에 서로 정수를 독점하려고 하며 사람을 바쳐 정수를 충전하려고까지 하는 등 분쟁이 벌어진다. 죽은 사람도 구현할 수 있으나 소유자의 욕망과 미화된 기억에 의존하여 그 사람의 일부만을 구현하기 때문에 실제 죽은 자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 나타난다.
- 플랜트 (자색 지대)
어비스에서 사용할 장비를 만드는데 필요한 기반시설이라고 언급된다. 적색 지대에 등장한 플랜트와는 다른 것으로 추정.
- 노아 (자색 지대)
다수의 플랜트를 내장하고 있으며 어비스를 항행할 발판이 될 거라 언급되는 무언가. 이름의 기원을 생각하면 방주 형태를 한 일종의 이동요새로 추정된다.
5. 비판
연재가 진행되며 비판도 늘어나고 있는데 지적받는 점은 다음과 같다.
- 설정 붕괴
초기 설정에서 7색 지대 모두를 포함한 이면세계의 달빛은 음식을 소멸시킨다는 설정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없던 말이 되었다. 여기까진 딱히 문제가 없었으나 연재가 진행됨에 따라 육감을 비롯한 룬 스탯 등의 중요 설정이 폐기되고 새로운 스토리를 전개하기 위해 넣은 초월무인 설정으로 인해 기존의 토대 설정인 룬 설정이 유명무실해졌다. 또다른 토대 설정인 넘버링 설정 역시 이 초월무인 설정으로 인한 파워 인플레로 버려졌다. 룬 설정은 그렇다치고 넘버링 아티팩트의 경우 룬을 먹이면 강화되는 등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결말까지 함께 갈 것처럼 표현됐지만, 초월무인 설정 때문에 인물들이 무기에 비해 과하게 강해지자 사실 넘버링은 7색 지대에서나 좀 쓰다 버리는 무기에 불과하고 어비스용 장비는 직접 만들어 쓴다는 어설픈 설정을 넣었고[49] 이에 대한 비판이 일었다. 초월성에 대한 것도 주인공이 가진 초월성이 진짜며 다른 이들은 수정을 통해 억지로 올라가는 가짜라는데 주인공은 정작 경지를 올리기 위해 매우 허덕이고 결국엔 악마와의 계약으로 기억까지 대가로 바치는데 다른 이들은 수정만 먹으면 알아서 별 부작용 없이 강해지는 구조라 오히려 수정무인들이 더 좋은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 제로넘버링급 짱짱쎈 스킬을 들어봤자 다른 이들의 스킬이 그렇게 꿇리는 것도 아니다. 이렇다보니 파워 밸런스가 무너지고 전투씬 연출까지 악영향이 가고 있다.
- 인물 활용 부족
소설에 등장시킨 인물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 미희는 초반에 히로인으로 설정한듯 여러 묘사를 넣었지만 어느새 공기화됐고, 상진은 엔비 아린을 대신해 쓰기로 한 징벌좌인데도 비중이 점점 줄어가기만 한다. 회귀 전 한수의 사부격이었던 소피아는 드디어 제대로 된 히로인 떡밥을 뿌렸지만 결국 출연이 아예 없어졌고, 초반부터 언급된 엔비 아린마저 종종 회상되던 모습에 비해 실제 모습은 그냥저냥 평범한 수준이었다. 작중의 어둡고 힘든 세상에서 이들이 인간답게 활약하며 한수의 원동력이 되어 준다던가 함께 역경을 겪으며 신뢰와 우정을 쌓는다던가, 휴머니즘을 빼고 그냥 한수의 대계에서 큰 활약을 한다던가 만들 수도 있었을 텐데 전혀 활용하지 못했다.
그래도 작가가 문제를 인지하긴 했는지 2부에선 여러 등장인물을 재등장시켰지만 회귀 전 한수의 은인이자 한편으론 광군주 클레멘타인 산하의 흑군주라는 복잡한 캐릭터성을 지닌 장 오는 이미 죽어있고(...), 엔비 아린 역시 합류하자마자 죽어버려서 하차, 상진과 미희는 최후반부에야 겨우 다시 등장했다. 상진은 그나마 이것저것 상황이 겹쳐 자신의 희생으로 소멸할 뻔한 한수를 되살리는 역할을 했지만 미희의 경우 히로인 역할까지 키르엘에게 뺏기고 완전 공기. 거기다 동료들을 활용하려 해도 1부에서 워낙 관계가 미흡했다 보니 2부에서 살리려고 해도 작위적이고 어설프기 짝이 없다. 462화까지 진행된 시점에서 기억상실에 처하며 그나마 있던 인간관계마저 모조리 삭제되었다.
그래도 작가가 문제를 인지하긴 했는지 2부에선 여러 등장인물을 재등장시켰지만 회귀 전 한수의 은인이자 한편으론 광군주 클레멘타인 산하의 흑군주라는 복잡한 캐릭터성을 지닌 장 오는 이미 죽어있고(...), 엔비 아린 역시 합류하자마자 죽어버려서 하차, 상진과 미희는 최후반부에야 겨우 다시 등장했다. 상진은 그나마 이것저것 상황이 겹쳐 자신의 희생으로 소멸할 뻔한 한수를 되살리는 역할을 했지만 미희의 경우 히로인 역할까지 키르엘에게 뺏기고 완전 공기. 거기다 동료들을 활용하려 해도 1부에서 워낙 관계가 미흡했다 보니 2부에서 살리려고 해도 작위적이고 어설프기 짝이 없다. 462화까지 진행된 시점에서 기억상실에 처하며 그나마 있던 인간관계마저 모조리 삭제되었다.
- 패턴 반복
스토리가 매번 똑같은 전개 방식이다. 다들 신입으로만 보던 한수가 갑자기 경악스런 힘을 뽐내며 그 지대 최강자들에게 덤비고, 그럼에도 적이 생각보다 강해서 치고 받고 싸우다가 결국 남들은 절대 하지 못할 업적을 세운다. 이후 보상을 받으며 그 지대에서 힘의 정점이 되자마자 다음 지대로 올라가고 앞의 패턴이 그대로 반복된다. 이 과정에서 그 지대에서 만났던 인연들을 다 팽겨치고 자기 혼자 올라가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죄다 리셋된다. 이게 한두 번도 아니고 매 지대마다 그러니 안봐도 스토리를 예상할 수 있을 지경.
광렙-최강자와 싸움-열심히 얻어맞다가 승리-먼치킨화-초기화-광렙-최강자와 싸움-열심히 얻어맞다가 승리-먼치킨화-초기화... 이런 패턴이 반복되며 하나 더 끼워넣으면 먼치킨-초기화-통수-열심히맞기-통수-먼치킨-초기화-통수 패턴이 무한반복된다. 아무리 약육강식이라지만 매 지대마다 매번 어떻게 통수 한번 못 칠까 안달이 난 사람들밖에 없으니 처음엔 누가 배신할까 흥미를 가지던 독자들도 작중 인물들한테 기대 자체를 안 하게 되는 현상까지 초래됐다. 한두 번쯤은 나름대로 진짜 도와주려는 사람들이 나오고 그 덕에 일이 쉽게 풀리거나 할 수도 있는데 그런 거 없고 주인공은 오직 솔플만 찍는다. 시간이 없다며 무리하게 진행하는데 이과정에서 오히려 한수 몸이 축나서 회복하느라, 또는 다른 이들이 한수를 경계해서 벌인 일로 오히려 진행이 정체되는 일도 비일비재. 그런데도 무쌍이라기엔 애매한 실력을 보여주며 싸울 때마다 실컷 얻어터지기만 하니 독자의 복장도 같이 터질 뿐.
소설이 재미를 계속 주려면 패턴에 변화를 줘야하는데 그게 없다. 사랑, 우정, 개그, 희망, 희생 등 특별한 스토리가 돌아가면서 나와야 하는데 위에서 말했듯 인물 활용이 안되니 할 수 있는 게 없다.
광렙-최강자와 싸움-열심히 얻어맞다가 승리-먼치킨화-초기화-광렙-최강자와 싸움-열심히 얻어맞다가 승리-먼치킨화-초기화... 이런 패턴이 반복되며 하나 더 끼워넣으면 먼치킨-초기화-통수-열심히맞기-통수-먼치킨-초기화-통수 패턴이 무한반복된다. 아무리 약육강식이라지만 매 지대마다 매번 어떻게 통수 한번 못 칠까 안달이 난 사람들밖에 없으니 처음엔 누가 배신할까 흥미를 가지던 독자들도 작중 인물들한테 기대 자체를 안 하게 되는 현상까지 초래됐다. 한두 번쯤은 나름대로 진짜 도와주려는 사람들이 나오고 그 덕에 일이 쉽게 풀리거나 할 수도 있는데 그런 거 없고 주인공은 오직 솔플만 찍는다. 시간이 없다며 무리하게 진행하는데 이과정에서 오히려 한수 몸이 축나서 회복하느라, 또는 다른 이들이 한수를 경계해서 벌인 일로 오히려 진행이 정체되는 일도 비일비재. 그런데도 무쌍이라기엔 애매한 실력을 보여주며 싸울 때마다 실컷 얻어터지기만 하니 독자의 복장도 같이 터질 뿐.
소설이 재미를 계속 주려면 패턴에 변화를 줘야하는데 그게 없다. 사랑, 우정, 개그, 희망, 희생 등 특별한 스토리가 돌아가면서 나와야 하는데 위에서 말했듯 인물 활용이 안되니 할 수 있는 게 없다.
- 엑스트라에 대한 과잉 묘사
스토리에 별 영향이 없는 엑스트라를 설명하느라 분량을 낭비한다. 2번의 문제와 비슷해 보이나 다른 작품 초반부터 보이던 문제로, 작품의 분량을 채우기 위해 발생하는 문제로 보인다. 단적인 예로 전개상 다음화에 퇴장해야 할 엑스트라를 다음화 초반부터 장황한 심리 묘사를 하거나 굳이 필요 없는 기술 설명을 함으로써 작품의 집중도를 떨어뜨리고 내용을 부실하게 한다.
- 막장 스토리
2, 3번의 문제점을 타파하기 위한 수로 한수의 기억이 지워지는 전개를 넣었다. 이 때문에 한수의 캐릭터가 무너지고 독자들은 엄청난 충공깽을 당했는데 문제는 이러고도 2, 3번의 문제를 타파하지 못했다. 오히려 심화됐다고 볼 수도 있는데, 2부에 들어오며 나름 여러 인물들과 관계를 맺었지만 기억삭제로 또다시 일방향적인 인간관계가 되어버렸다. 막장짓하라고 만든 새로운 인격도 작가의 역량부족인지 답답한 고구마짓만 하고 있다.
- 처참한 문장력과 스토리텔링
수도 없이 반복되는 '그렇기에' 와 '거기까지'. 심할 때는 한 화에만 '그렇기에'나 '거기까지'가 다섯 번 이상 반복된다. 이 둘 뿐만 아니라 '~기에'라는 어미는 한 화에도 수십 번 반복되며 거의 세네 문장에 한번씩 '~기에'로 문장이 끝나고 있다. 연재된 400여화를 통틀어서 '그렇기에'나 '거기까지', '~기에'가 몇 번이나 등장하는지 궁금해질 정도.
즉, 같은 말을 대체할 다른 표현들이 있음에도 동일한 단어만 사용해서 독자의 피로도를 높인다. 비문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건 기본이고 같은 뜻의 문장을 다양하고 다채롭게 표현하는 능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탓에 문체가 단조롭다. 사용하는 단어도 매번 거기서 거기.
게다가 작품 특성상 단일화자가 이야기를 풀어내는 구성인데, 독자에게 여러 가지 사항을 풀어놓고 혼자서도 전개를 추측하게 한 다음 반전을 꾀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오로지 화자만 아는 내용이 화자의 필요에 의해서만 공개되고 그 진행방식도 화자의 마음대로인 식이다.[50]
독자 입장에서는 '앞을 추측해봤지만, 예상하지 못한 내용'이 아니라 '전에 없던 내용이나 설정이 등장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이용되는 일은 극히 드문, 예상 자체가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방법으로 이야기를 전달'하기 때문에 읽으면 읽을수록 답답해져온다. 여태 읽어온 부분의 정보를 가지고는 다음화의 전개를 예상할 수 없는, 이런 소모적인 인스턴트 설정에 기반한 스토리텔링 때문에 다음화에 캐릭터가 무엇을 어떻게 이용하고 행동할지 궁금해 미치겠는 부분이 환생좌에는 없다. 어차피 독자는 전혀 알 수 없을 방법으로 사건이 해결될 것이기 때문.
작가가 그려내는 세계의 모습이 신기하게 다가오는 건 사실이지만, 계속 모르는 것들만 나오며 진행되다보니 쉽게 질리게 된다. 이를 해결하고자 점차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이끌어가는 듯하지만, 이 때문에 자극적인 전개밖에 없고 중요한 뼈대는 부실하기만 한 스토리라고 비판받기도 한다.
이밖에도 제목인 환생좌나 작중 등장하는 징벌좌, ~좌 같은 표현들은 굳이 그런 단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부분에서 어색하게 쓰이기 때문에 다소 중2병스러운 네이밍센스를 자랑한다. 환생좌니 징벌좌니 거창하게 이름 붙였지만 사실 아무것도 아닌, 마치 동네 양아치나 조폭들을 주작파니 청룡파니 하고 부를 때 느낄 법한 병크와 같은 느낌.
즉, 같은 말을 대체할 다른 표현들이 있음에도 동일한 단어만 사용해서 독자의 피로도를 높인다. 비문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건 기본이고 같은 뜻의 문장을 다양하고 다채롭게 표현하는 능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탓에 문체가 단조롭다. 사용하는 단어도 매번 거기서 거기.
게다가 작품 특성상 단일화자가 이야기를 풀어내는 구성인데, 독자에게 여러 가지 사항을 풀어놓고 혼자서도 전개를 추측하게 한 다음 반전을 꾀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오로지 화자만 아는 내용이 화자의 필요에 의해서만 공개되고 그 진행방식도 화자의 마음대로인 식이다.[50]
독자 입장에서는 '앞을 추측해봤지만, 예상하지 못한 내용'이 아니라 '전에 없던 내용이나 설정이 등장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이용되는 일은 극히 드문, 예상 자체가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방법으로 이야기를 전달'하기 때문에 읽으면 읽을수록 답답해져온다. 여태 읽어온 부분의 정보를 가지고는 다음화의 전개를 예상할 수 없는, 이런 소모적인 인스턴트 설정에 기반한 스토리텔링 때문에 다음화에 캐릭터가 무엇을 어떻게 이용하고 행동할지 궁금해 미치겠는 부분이 환생좌에는 없다. 어차피 독자는 전혀 알 수 없을 방법으로 사건이 해결될 것이기 때문.
작가가 그려내는 세계의 모습이 신기하게 다가오는 건 사실이지만, 계속 모르는 것들만 나오며 진행되다보니 쉽게 질리게 된다. 이를 해결하고자 점차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이끌어가는 듯하지만, 이 때문에 자극적인 전개밖에 없고 중요한 뼈대는 부실하기만 한 스토리라고 비판받기도 한다.
이밖에도 제목인 환생좌나 작중 등장하는 징벌좌, ~좌 같은 표현들은 굳이 그런 단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부분에서 어색하게 쓰이기 때문에 다소 중2병스러운 네이밍센스를 자랑한다. 환생좌니 징벌좌니 거창하게 이름 붙였지만 사실 아무것도 아닌, 마치 동네 양아치나 조폭들을 주작파니 청룡파니 하고 부를 때 느낄 법한 병크와 같은 느낌.
- 캐릭터성 부재
배경과 이야기구조는 있지만 캐릭터는 없다. 주인공 한수를 비롯해서 등장인물 전부를 우리동네 철수와 영희로 치환시켜도 아무런 문제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캐릭터의 개성이 부족한데, 이는 일방적인 스토리텔링 구조와 처참한 문장력 위에 입체적인 캐릭터를 그려내려는 노력도 없는 문제까지 얹어져서 벌어지는 치명적인 단점으로 보인다.[51]
6. 기타
- 역대 문피아 인기작들 중에서도 남성 독자 비중이 엄청 높은 축에 속하는 작품이다. 보통 80%대를 유지하는 작품이 많은데 환생좌는 구매자 통계 중 92.7%가 남성에 해당한다.
- 아래는 구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