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인도자 텔잔

 

1. 개요
2. 상세


1. 개요


[image]
<colbgcolor=#9966cc> '''영명'''
'''Thel'zan the Duskbringer'''(Father Inigo Montoy; 이니고 몬토이 신부)
'''종족'''
인간언데드
'''성별'''
남성
'''직업'''
사제(생전), 리치
'''진영'''
은빛 여명회스컬지, 저주받은 자들의 교단
'''상태'''
사망
'''지역'''
동부 역병지대, 용의 안식처
'''인간관계'''
리치 왕, 켈투자드(상관)

'''명예, 용기, 연민, 그리고 정의! 텔잔, 너도 한 때는 은빛 여명회사제로서 이런 가치를 위해 싸웠지.'''

볼바르 폴드라곤

워크래프트 시리즈등장인물.

2. 상세


스컬지를 섬기는 리치로, 낙스라마스 지상부대 사령관 역할을 맡아 윈터가드 요새의 묘지를 거점으로 삼아 언데드를 일으키며 윈터가드의 7군단을 공격하고 있다. 후에 볼바르가 그의 정체를 밝히는데, 그 정체는 바로 은빛 여명회 소속이었던 이니고 몬토이 신부(Father Inigo Montoy).
이 이니고 몬토이라는 자는 오리지널 낙스라마스에서 켈투자드를 물리치면 얻을 수 있는 '켈투자드의 성물함'을 반납하게 되는 NPC였다. 이 때 굉장히 탐욕스러운 눈길로 성물함을 보며 플레이어에게 성물함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는데, 이로 인해 뭔가 배신 플래그가 설 것이라고 예상은 되었던 NPC지만 당시에는 아무런 일도 없다가 한참 지난 리치 왕의 분노에 와서야 깜짝 등장하여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 때 얻은 켈투자드의 성물함을 가지고 켈투자드가 다시 부활하는데 공헌했으며 그 보상으로 리치가 된 듯.
사실 이니고 몬토이라는 캐릭터는 판타지 영화의 고전인 프린세스 브라이드라는, 영어권에서 매우 유명한 작품에 등장하는 '이니고 몬토야'의 패러디이다. 이니고 몬토야는 "당신은 내 아버지를 죽였어! 이제 죽을 준비를 해라!(Hello. My name is Inigo Montoya. You killed my father. Prepare to die)"라는 대사로 매우 유명한 캐릭터. 또한 달라란 분수대에서 낚을 수 있는 이니고의 은화의 내용('''"우리 아빠가 돌아오셨으면 좋겠어요..."''')은 이니고 몬토이의 모티브 캐릭터인 이니고 몬토야의 명대사를 패러디한 것이다. 이니고 몬토야가 부친의 원수인 여섯손가락의 사나이와의 결투에서 승리했을 때, 여섯손가락 사나이가 이니고에게 목숨을 구걸하며 원하는 게 있으면 뭐든 들어줄 테니 살려 달라고 한다. 이때 이니고의 대답이 바로 "내가 원하는 건 내 아버지를 되돌려 받는 것이다."이었다. 벌써 수십년 전에 살해당한 이니고의 아버지를 되살려낼 길이 있을리 없으니, 다 필요없으니까 내손에 죽으라는 의미인 셈. 이 장면은 프린세스 브라이드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게임상에서 구현된 텔잔은 체력 248500의 73 정예 몬스터이며,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죽지 않는다. 용의 안식처에서 수행하는 일련의 연계 퀘스트를 통해 볼바르 및 기타 7군단 병사들과 함께 싸워야 한다.[1] 물론 이는 얼라이언스 전용 퀘스트라 호드는 이런 놈이 있는 줄도 모른다. 볼바르의 쩌는 간지를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샌드백.
[1] 애때 최대한 몸을 사려서 NPC들에게 어그로를 떠넘기는게 포인트. 일반적으로 텔잔의 어그로가 자신에게 쏠렸다간 평타+어활+공포콤보로 끔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