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테이학원 중등부
1. 효테이학원 중등부
氷帝[1] 대원씨아이 정발판에선 국내 실정에 맞게 '효테이 중학교'로, SBS 더빙판에서는 제일중학교로 각각 로컬라이징되었다.
만화 테니스의 왕자에서 등장한 학교. 도쿄도에 위치하고 있다.
- 총 학생수 : 1652명
- 남자 1021명
- 여자 631명
- 대지면적 : 36845㎡
- 창설년도 : 1919년
교환학생 및 연수여행 제도를 운영하거나 어지간한 레스토랑급 학교 식당을 가지고 있는 등 부잣집 자제들이 다니는 학교라는 인상이 강하다. 그러나 원래는 평범한 학교[2] 였던 것을 아토베가 입학하면서 뜯어고친 거라는 설정이 풍운소년 아토베에서 나왔다.(...)
이외에도 오페라 감상회나 웅변대회, 합창 콩쿠르 등이 연간행사로 존재하는 등 '''테니스의 왕자에 등장하는 학교 중에서도 가장 판타지스러운 학교.''' 이러한 설정 덕에 2차창작으로 넘어가면 더더욱 판타스틱해진다. (ATB보단 못하지만)온갖 대단한 가문과 기업 자제들의 향연이 펼쳐지며, 이지메도 자본이 개입되며 훨씬 험악해지는 식.
학교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서클은 테니스부와 합창부.
2. 효테이학원 중등부 테니스부
1번 항목의 효테이학원 중등부에 존재하는 테니스부.
작중 주인공 학교인 세이슌 중학교의 가장 큰 라이벌 팀이며, 슬램덩크의 능남고등학교 포지션에 있는팀.
부장은 학생회장을 겸하고 있는 아토베 케이고이며 특이하게도 부부장이 없다[3] . 테니스부 고문인 사카키 타로의 말에 따르면 2인자는 필요없다는 듯.
무엇보다 큰 특징은 215명에 달하는 엄청난 숫자의 부원으로 이 계산대로라면 전교생의 8분의 1 이상이 테니스부 소속이라는 소리가 된다.(…) 대회에서 시합을 할 때마다 200명이 넘는 부원들이 떼거지로 몰려와서 외치는 효테이 콜은 기세만으로 상대 팀을 주눅들게 하기 충분한 모양이다. 그 탓에 애니 속 효테이전은 굉장히 시끄럽다(...). 떼거지로 대회마다 외쳐대니(...) 타교생도 효테이 콜을 잘 알고 있으며, 후일 신 테니스의 왕자에서 중학생 vs 고교생 대결구도가 나오자 아토베의 경기에서 타교생들이 입을 모아 효테이콜을 외쳐주기까지 한다.
부원이 하도 많은 나머지 다른 학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준레귤러가 따로 있으며, 정레귤러-준레귤러-일반 부원간의 취급 격차는 하늘과 땅 차이.
이렇게 부원이 많은 탓인지는 알 수 없으나 효테이학원 중등부 테니스부는 철저한 실력제와 서바이벌에 가까운 편성을 보이고 있다.
아무리 잘나가는 정레귤러라 해도 시합에서 참패하게 되면 얄짤없이 정레귤러에서 탈락시키며[4] , 한 번 미끄러지면 두 번 다시는 정레귤러가 될 수 없으므로 부원들은 전체적으로 정레귤러에 대한 집착이 상당히 강하다. 심지어 교내에서 연습시간 도중에 한 연습시합이었다 할지라도 큰 스코어 차이로 패배할 경우 사정 봐주지 않고 정레귤러에서 짤라버린다.
이 정레귤러 편성에 대해서는 약간의 예외도 존재한다. 한 번 정레귤러에서 탈락된 시시도 료는 몸을 내던진 특훈과 아토베까지 가세한 간청으로 다시 정레귤러에 복귀했으며, 아쿠타가와 지로는 관동대회에서 후지 슈스케에게 6-2로 참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레귤러로 남아있었다. 아무래도 시시도 건 이후 룰 자체가 폐지된 듯.
이 룰 대로면 현 레귤러들이 실력으로 자리를 차지한 레귤러인 것이 애매해지기 때문. 현 3학년 레귤러들이 전원 작년에도 레귤러였을 경우 전원 작년 관동-전국에서 무패여야 하는데, 전국 우승교가 아닌데다 작중에서 보인 실력상 이들이 본인 시합으로 한정짓더라도 전승일 것이라 보긴 어려운 것이다. 보결선수여서 무패였거나, 정레귤러들이 죄 져서, 혹은 졸업해서 빠져나간 자리에 현 레귤러들이 어부지리로 들어왔다는 말이 된다. 3선승제를 취하는 작중 규정상, 무조건 단식 1이었을 아토베는 순서가 돌아오질 않아 무시합 무패배로 자리를 지킨 것이 된다. 2승 2패로 단식 1까지 왔는데 아토베가 졌다면 현재 레귤러에 남아있을 수 없기 때문.
작중에서는 200명 이상의 부원과 도대회까지는 정레귤러를 전부 내보내지 않고 정레귤러와 준레귤러를 섞어서 출장[5] 한다는 전통의 강호 컨셉으로 도대회 때부터 등장했으나, 이 빈틈을 노린 후도미네 중학교의 복식 2부터 단식 3까지에 가장 강한 선수를 몰아넣어 잽싸게 3승을 챙기는 전략에 말려들어 준준결승에서 패배의 쓴 잔을 마시고 만다. 이후 5위 결정전에서 부활을 노리던 성 루돌프 학원을 완파하고 관동대회에 살아남았다.
세이슌학원 중등부 테니스부의 관동대회 첫 상대가 되어 관동대회의 높은 수준을 과시했다. 이 전까지는 평범한 악당 컨셉으로 인해 그저 그런 수준의 인기를 보였던 효테이는 독특한 캐릭터들의 개성을 과시하고 명승부를 펼치면서 인기도가 급상승해 부장인 아토베 가 전체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 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이후 그대로 기억 속으로 사라지는 줄 알았으나, 워낙 독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학교였기에 개최지역 특권으로 생긴 한 장의 티켓을 추천으로 얻어냈다는 설정을 들고 나와서 전국대회에 화려하게 부활했다. 전국대회에서는 두 번의 경기를 압도적인 우세로 치뤄냈으나 8강전에서 다시 세이슌과 맞붙음으로써 접전 끝에 주인공에게 걸리면 인기 1위 캐릭터도 얄짤없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패배하였다.
관동대회용 학교였기 때문인지 위의 정레귤러 룰을 포함해서 아토베가 곧 효테이라 할 만큼 스토리 등의 면에서 아토베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애초에 아토베의 학교 지배 설정 자체가 객관적으로 보면 상당히 무리수다(...). 재벌 자제라는 설정+학생회장+테니스부 부장이 겹쳐지며 그야말로 무소불위의 권력자.
사족이지만 작가 코노미 타케시는 효테이 테니스부 레귤러 선수 캐릭터들을 호스트 컨셉으로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3. 부내 주요 직책
고문 - 사카키 타로
부장 - 아토베 케이고
4. 부원
[1] 그대로 읽으면 '빙제'. 그래서 뮤지컬 테니스의 왕자님에는 얼음의 황제 (氷のエンペラー)라는 곡도 등장한다.[2] 그래도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의 에스컬레이터식 사립학교이니만큼 원래부터 어느 정도 학비가 나갔을 것으로 추정된다.[3] 애니 극장판 한정으로 오시타리 유시가 부부장인 것으로 나온다.[4] 애초에 이 시스템의 문제는 전국대회 우승을 밥먹듯히 하는 수준이 아닌 이상 멤버 유지가 굉장히 힘들다. 심지어 교내 최강인 아토베마저 패배하는 게 전국대회인데..[5] 심지어 이때까지는 부 고문도 안간다. 근데 고문의 역할이란게 원래 학생들 단체 이동시의 지도를 위한건데 안간다니 묘하다. 만화니까 그러려니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