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도고교 축제 살인사건

 

'''소년탐정 김전일의 외전'''
Akechi File 시리즈
~
시즌 2
1. 아케치 소년의 화려한 사건수첩

2. 아케치 경시의 우아한 사건수첩

'''각종 단편''', 타카토 소년의 사건부
'''소년탐정 김전일 시즌2 - <7권 수록 에피소드>'''
1. 혈류실 살인사건

2. '''후도고교 축제 살인사건'''
[image]
원제
不動高校学園祭殺人事件
연재기간
2007년 11월 7일 ~ 11월 28일
화수
4화

아마기 세이마루
1. 개요
2. 등장인물
2.1. 후도고교
2.1.1. 학생
2.1.2. 교사
2.2. 기타
3. 스포일러
3.1. 희생자 목록
3.1.1. 이미 죽어버린 인물
3.1.2. 범인에게 죽은 인물
3.2. 범인의 정체와 살인 동기
3.3. 비고
3.4. 살해 트릭
3.4.1. 따뜻한 커피
3.4.2. 시체에 메이드복을 입힌 이유
3.4.3.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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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학교 축제로 떠들썩한 후도 고교, 그 뒤에 숨어 있는 인연의 검은 그림자. 사진부가 주최하는 메이드 카페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메이드 복장을 입은 기묘한 시체에 숨겨진 진실 속으로 김전일이 도전한다.
김전일의 모교인 후도 고등학교의 학생이나 교사가 관련된 사건은 여럿 있었지만 후도 고교를 무대로 한 살인사건은 학원 7대 불가사의 살인사건 뿐이었는데[1], 이번 사건은 학원 7대 불가사의 사건에 이은 후도 고교를 무대로 한 2번째 살인사건이다.

2. 등장인물



2.1. 후도고교



2.1.1. 학생


성우 : 마츠노 타이키
- 본작의 주인공.
성우 : 나카가와 아키코
- 본작의 히로인.
- 김전일의 학교 친구.
  • 로쿠노 후유카(六野冬花) (향년 18세)
- 사진부의 부원. 퀸카이자 사진 모델이다. 누군가가 몰래 찍은 자신의 누드 사진이 학생들 사이에 퍼지자 절망하고는 자살한 여학생. 여담이지만 모델이라서 그런지 키가 상당히 큰 것 같다.
  • 이시다 준(伊志田純) (18)
- 후도 고교 3학년. 사진부의 부원으로 촬영 실력이 우수해 온갖 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고 한다. 여학생들의 사진을 찍는 취미가 있다.
  • 에토 다이키(江塔大樹) (18)
- 후도 고교 3학년이며 사진부의 부장. 이시다가 사진부에 오기 전까진 그가 사진부의 엘리트였다. 로쿠노 후유카와 관련된 얘기는 꺼리는 모습을 보인다.
  • 마츠리자와 마이카(祭沢舞香) (16)
- 후도 고교 1학년이며 사진부의 부원. 같은 부원인 이시다를 동경하고 있다.[2]
  • 타카스기 나기사(鷹杉なぎさ) (17)
- 후도 고교 2학년. 사진부의 부원이며 무라카미 소타와는 아는 사이. 사진을 찍히는 쪽보다는 찍는 쪽이라 이시다가 아직까지 못 찍은 유일한 여학생.

2.1.2. 교사


  • 츠쿠모 시게토(津雲成人) (48)
- 후도 고교의 화학 교사 겸 사진부의 고문. 문제를 일으키기 싫어하는 성격. 사진부의 일은 대부분 에토한테 맡기고 있어서 이시다의 만행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 로쿠노 후유카가 자살했을 때는 어째서인지 한동안 학교를 무단으로 쉰 적도 있다. 여담으로 체격도 크고 다리도 길고 얼굴도 꽤 미중년.

2.2. 기타


성우 : 코스기 쥬로타
- 경시청 수사 1과의 경부.
- 김전일의 협력자이자 사키 류타의 동생.

3. 스포일러




3.1. 희생자 목록



3.1.1. 이미 죽어버린 인물


1//
'''로쿠노 후유카(六野冬花)'''
사인//
손목을 긋고 자살.

3.1.2. 범인에게 죽은 인물


1//
'''이시다 준'''
사인//
범인에 의해 목을 졸리던 중, 저항을 위해 몸부림치다가 둔기에 맞아 사망.
비고//
시체는 '''메이드 복장'''(…)[3]을 하고 있는 채로 발견.

3.2. 범인의 정체와 살인 동기


[image]
'''"이미 다 끝난 일이야. 모든 게─…."'''
'''이름//'''
'''츠쿠모 시게토'''
'''나이//'''
48세
'''신분//'''
후도 고교의 화학 교사 겸 사진부의 고문
'''가족관계//'''
불명[4]
'''살해 인원수//'''
1명
'''동기//'''
복수
사실 그는 자살한 사진부의 퀸카 로쿠노 후유카와 연인 사이였다. 그러던 어느 날 후유카가 자신에게 "이제 더 이상 살 수가 없어요." 라는 말을 츠쿠모에게 전화로 남기고 돌연 자살해버리고, 그리고 그 원인이 같은 사진부의 에이스인 이시다 준에게 차여서였다는 소문을 우연히 듣게 된다. 츠쿠모는 후유카가 자신을 진정으로 좋아하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과 후유카의 죽음에 대한 상실감에 망연자실해져 학교도 몇일이나 무단으로 결근했었다.
어느 날, 학교에서 한 학생에게서 압수한 핸드폰을 우연히 보게 된 츠쿠모는 그 핸드폰 속에서 충격적이게도 누군가가 몰래 찍은 걸로 보이는 후유카의 누드 사진이 저장되어 있는 것을 목격한다. 이 사실에 충격을 받은 츠쿠모는 조사해본 결과, 후유카의 누드 사진이 비밀리에 학생들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업로드되어 학생들 사이에서 나돌고 있음을 알게 되고, 후유카가 죽은 원인이 거기에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그 사실을 알게 됨과 함께 이 사진을 찍은 것이 이시다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챈 츠쿠모는 복수를 위해 학교 축제를 틈타 이시다를 불러내 살해했다.

3.3. 비고


이시다가 후유카의 나체 사진을 몰래 찍어서 퍼트렸다는 범인의 예측은 한 치도 틀림 없이 사실로 밝혀진다. 교사인 범인과 후유카가 사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시다는 그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협박거리로 몰래 후유카의 나체 사진을 찍어 퍼트렸던 것. 김전일은 나체 사진을 찍은 방법은 후유카에게 학교 수영복 등 갈아입을 때 필연적으로 전신 탈의를 해야하는 옷을 입은 사진을 찍을 것을 요구한 뒤[5] 탈의실을 지정해 후유카가 옷을 갈아 입느라 알몸이 되었을 때 숨겨둔 카메라 셔터로 연속 촬영을 하는 트릭을 썼을 것으로 추리했다.
사건의 모든 진상이 밝혀진 후에 에토 다이키는 후유카를 좋아하고 있던 이시다의 콧대를 눌러주기 위해 무심코 츠쿠모와 후유카가 연인 사이라는 걸 말해버렸다는 것과 자신 역시 후유카를 짝사랑해 츠쿠모를 질투했었다고 고백하고는 범인에게 사죄한다. 그리고 사죄하는 뜻에서 자신이 지금까지 찍은 사진들 중, 츠쿠모와 후유카가 함께 찍혀 있는 사진을 찾아서 그에게 선물해주었다. 김전일은 이 사진을 보고 "이 사진 속 후유카 선배의 모습이 가장 행복해 보인다." 라고 말했다.
여담이지만, 이번 사건의 피해자인 이시다 준은 역대 인간말종 피해자들 못지 않은 인간 쓰레기다. 이시다가 범인인 츠쿠모 선생인 애인인 후유카를 협박해 그녀의 나체 사전들을 많이 찍어대고 쉴세 없이 계속해서 협박질을 하는 걸 보면 이시다가 인간쓰래기임을 알 수 있다.
이 사건으로 후도고교의 사진부는 김전일의 취조와 이 사건을 통해 서로를 매우 미워했으며 에이스이자 사건의 피해자는 희대의 변태 도촬범에 30살 차이나는 고문선생과 퀸카인 여학생이 연애 중 이었다는 개막장 콩가루 집단임이 밝혀졌다(...)[6]
범인들의 사건부에서 다뤄진다. '''단편이니까... 빨리 풀린다!!'''라며 범인의 당황해하는 독백이 하이라이트.

3.4. 살해 트릭



3.4.1. 따뜻한 커피


범인은 자신의 알리바이를 확고히 하기 위해 한가지 트릭을 썼다. 커피를 방금 탄 것처럼 따뜻하게 만들어 놓는 것이 바로 그 트릭인데, 이 트릭을 실행하기 위해 범인은 이시다의 시체에 한가지 장치를 해놓는다.
범인은 이시다의 손에 생석회를 조금 얹어놓은 스푼을 쥐어준 후, 손을 커피잔 위로 위치를 잡아놓았다. 그리고 바닥에 꽃병을 던져놓고 마치 꽃병의 물이 쏟아진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시체 주위에 소금물을 뿌리고, 스탠드를 깨서 필라멘트를 공기에 노출시켜 놓은 다음 절전 중이라 아직 전기가 들어오지 않은 콘센트에 플래그를 꽂아 넣었다. 그 다음엔 알리바이 공작을 위해 현장을 벗어나 사건 관계자들과 같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전기가 들어오면 범인이 전류가 잘 통하도록 뿌려놓은 소금물을 타고 시체에 전류가 흘러들어와 근육이 반응하여 손이 움직이게 되고[7], 이로 인하여 장치해놓은 스푼의 생석회가 자동적으로 커피에 들어가면 커피는 방금 전에 끓인 것처럼 따끈따끈한 커피가 된다. 그 후에 범인은 기회를 봐서 생석회가 담긴 커피를 회수해 아무도 보지 않는 사이에 보통 커피로 바꿔치기 해놓았다.

3.4.2. 시체에 메이드복을 입힌 이유


범인은 시체에 전류가 잘 흘러가도록 시체를 맨발 상태로 만들어놓아야 했다. 그러나 교복을 입은 상태에서 맨발인 모습으로 놔두면 의심을 받을까 염려하였고, 의심을 피하기 위해 맨발이어도 위화감이 없도록 시체에 메이드복을 입혀놓았다. 정확히 말하자면 살인자가 시체가 메이드복을 입혀둔 시점에서 사람들의 관심은 맨발보다는 메이드복을 입힌 사실에 쏠리게 되고, 맨발에 눈치를 채더라도 그냥 메이드복을 입히기 위해 벗겼고 구두까지는 잘 맞지 않거나 번거로워서 패스했다고 넘어가게 된다.
대략의 진상을 밝힌 김전일은 이시다의 카메라에 뭔가 찍혀 있을텐데 카메라가 안 보인다는 투로 함정을 파 떡밥을 던진다. 이에 츠쿠모는 몰래 카메라를 회수하러 현장에 돌아오지만 숨어서 대기하던 관계자 전원이 그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당황한 츠쿠모는 놓고 온 자신의 카메라를 가지러 온 것 뿐이라 변명하나, 사실 그것은 사키 류지의 것으로 판명되면서 결국 범인임을 발각당한다. 한편 츠쿠모보다 먼저 찾아낸 이시다의 카메라에는 의문의 흰색 바탕이 찍혀 있었는데 그것은 화학교사인 츠쿠모의 하얀 실험복이 가까이서 찍힌 것이었다.

3.4.3. 평가


애니화가 될 경우 류타가 나오는 건 물론이고 범인은 선생에서 학생인 에도 다이키로 교체가 되거나, 애니판에서 따로 만들어낸 인물이 될 것으로 보이며 게다가 선생과 여학생의 교제는 심의에 걸릴 수도 있어서 에토 다이키와 로쿠노 후유카가 사귀는 정도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8] 게다가 오후 5시 30분이라 선정적인 내용이 있어 노출을 최소화 할것으로 보이고 살해동기는 선생과의 교제가 조금 문제가 있어 애니에서 오페라 좌관 살인사건과 마찬가지로 범인 교체가 불가피해 진다.
[1] 물론 단편엔 누가 여신을 죽였나?, 순간 소실의 수수께끼 등 후도 고교를 무대로 한 사건이 여럿 있다. 다만 예를 든 이 두 가지 사건은 사망자가 없는 무혈사건이고, 메인 에피소드가 아닌 단편이기에 제외한다. 추가로 자살 학원 살인사건도 있지만 이것은 실사판에만 해당될 뿐, 원작에서는 학원을 무대로 나오는 사건이다.[2] 이시다의 사진 촬영 실력을 동경해 그에게 호감을 품고 있었지만, 에피소드 후반부에서 이시다의 진실을 알게 된 후부터는 "그런 놈은 죽어도 싸다"는 식으로 태도가 바뀐 듯.[3] 범인이 이상한 의도(...)로 그런 건 아니고, 자세한 건 후술.[4] 불륜이라던가 그런 내용은 나오지 않는 걸로 보아 정황상 독신으로 보인다.[5] 이 역시, 츠쿠모와의 연애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해 찍게했을 가능성이 크다.[6] 사실 이 학교는 교장과 육성회장도 불륜중이고 미술부는 학생이 고문선생의 '''애'''를 가졌고 다른 연애중인 학생과 교사는 같이 연쇄살인을 저지르기도 하고 전 학생회장은 이니셜 하나 가지고 사람을 여럿 죽이고 시체훼손도 저지르는 등 교직원 학생 학부형 학생회 동아리 가리지 않고 전반적으로 개막장 콩가루다.[7] 이 트릭은 개구리 다리가 전류를 받아 다리가 움직이는 것에 힌트를 얻은 것.[8] 아니면 츠쿠모 선생과 로쿠노 후유카가 가족이라거나 복수를 할 정도로 소중한 제자였다는 정도로 바꾸면 츠쿠모 선생이 범인이어도 이상할 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