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도 고등학교
1. 개요
不動高校"이봐이봐이봐이봐이봐, 후도 고교라구? '''뻑하면 학생이 죽고, 뻑하면 선생이 학생을 죽이고 그런다구?''' 이것이 후도 고교...! 미쳐돌아간다는 레벨이 아니야...!"
"'''살인은 후도 고교의 전통...!''' 그렇다면 나는 그에 따를 따름이지...!"
-
소년탐정 김전일의 김전일과 나나세 미유키가 다니는 학교.
2. 상세
일본 도쿄도 후도산(부동산:不動山)시에 있는 고등학교. 옛 번역은 한자를 그대로 음차한 '부동 고등학교'로 나온다. 일단 겉보기로는 나름 명문고교인 것 같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고담시티 뺨치는 인간 복마전임이 드러난다.
물론 살면서 원한 한번 안 품어본 사람은 없겠지만, 이 학교에 관련된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깊은 원한을 가지고 복수하는 일이 많다. 김전일 살해 동기 중 부동의 탑5이자 그 안에서도 자주 1위로 꼽히는 괴도신사의 살인의 범인 이즈미 사쿠라가 바로 이 후도 고교생이며, 그 바로 다음 에피소드이자 역시 동기 탑5로 꼽히는 하카바섬 살인사건의 2인조 범인 중 1명인 모리시타 레미 역시 후도 고교생이다.[2] 김전일 시리즈의 첫 범인인 오페라 극장 살인사건의 범인 아리모리 유지, 최초로 레귤러 캐릭터 범인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마견 숲의 살인의 범인 센케 타카시 역시 일반적으로 저 앞의 두 사건보다는 약과라고 평가받지만 평생의 회한이라고 불릴만한 일들 때문에 살인을 저지른, 매우 처절한 동기로 여겨진다.
설사 우발적으로 벌인 범행이더라도 알리바이 조작과 트릭구사는 아주 능숙하게 해낸다. 학생은 물론 교원, 직원 심지어 전 학생회장이 연쇄살인범인 경우도 있었다. 범인의 연인이나 혈육이 살인범인 경우까지 합치면 그야말로 무한의 수형도. 심지어 역으로 교원이 엄청난 대형사고를 쳐서 원한을 산 이력 때문에 진짜 신분을 숨기고 학교에 숨어 들어온 케이스도 있다.
대체 수업시간에 뭘 가르치는 건지 교사는 그렇다치고 평범해보이는 학생들까지 고도의 밀실살인을 너무나 능숙하게 벌인다. 애초에 김전일이 다닌다는 시점에서 이 학교와 인연을 맺는 것은 꺼려야 할 일이다.
학교 자체가 살인사건의 무대인 경우도 있다. 억울하게 죽어 학교 부지에 묻힌 사람들의 원념 때문일지도. 매번 학생이나 교사가 죽어나가는데(범인과 피해자를 합쳐 2개 학급은 갈려나갔다) 그 소문을 어떻게 덮고 있는지, 폐교 조치나 엄중한 감사를 해야 할 교육 당국(현립이기 때문에 교육위원회)은 뭘 하는지 궁금할 정도다.
참고로 연재 초기에는 등장인물의 말을 들어보면 나름대로 들어가기도 어렵고 랭킹도 높은 학교인 걸로 나온다. 전국에서도 상위권인 미유키도 지원한 학교였으니까.[3]
하지만 이후에 강간치사 소년범까지 전학오거나, 살인까지는 저지르지 않아도 성격이 심하게 나쁘거나, 오컬트에 사로잡혀 있거나, 정신세계가 독특하거나, 대체 어떻게 입학을 한 건지 멍청하거나 등등 골때리는 학생이 적지 않은 걸 보면... 심지어, 학생들끼리 사이버 불링을 하는 학교 내 비밀 사이트가 있으며 여기 나체 사진이 유포된 여학생이 자살하는 일까지 있었다.[스포일러2]
이 학교 교장과 PTA회장이 불륜 관계에 있다[4] . 그리고 범죄는 아니지만 학생과 교사가 연인사이인 경우도 많아서 이게 범죄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냥 학교 자체에 무슨 마겨 꼈거나 귀기(鬼氣)가 서려있는지도 모른다.
일단 김전일부터 이것저것 자잘한 범죄행각을 벌이거나 실제 범인으로 오해받아 잠깐 유치장에 들어가있던 적도 있었다. 김전일은 단편을 제외하면 자기와 전혀 관계없는 상황에서 살인에 엮이는 일이 기본적으로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주변 사람들을 끌어당겨 쓰다 보니 주로 학교 사람들이 주요 범죄 관계자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고등학교 관계자에서 모자라 김전일의 초등, 중학교, 심지어 수련회 동기들도 온갖 범죄에 연루되는 상황.
오죽했으면 실사판에선 겐모치가 '''또''' 사건에 휘말린 후도고교에 도착한 뒤 '''"또 여기야?"'''란 말로 푸념하는 장면이 나온다. 여튼 김전일 시리즈의 연재가 계속 이어지는 한, 앞으로 이 학교에서 또다른 범인과 희생자가 나올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할 수 있다.
2018년에 김전일이 후도 고교를 졸업한 후를 다룬 김전일 37세의 사건부가 연재되기 때문에 볼 일이 줄어들지도 모르지만, 김전일의 후배들이나 은사가 또 살인범이나 피해자가 되는 에피소드가 나올 지도 모르는 일이다. 아예 오토와 블랙 PR회사라고 후도 고교의 후신이 등장했다. 다만 아직까지 계약체라면 몰라도 회사 내부에서의 사건은 없었다.
3. 이 학교 학생&교사&학부모가 관련된 사건 (시즌1)
★표시는 학생이나 교사, 학부모가 범인(혹은 공범)인 경우. 피해자 중 이 학교 학생 혹은 관련자가 있는 경우는 ☆표시.
- File 1 오페라 극장 살인사건 ★☆
- 범인 - 아리모리 유지 (후도 고교 2학년) (후도 고교 교사(애니판 한정))
범인 - 카미야 슈이치로 (후도 고교 2학년) (애니판 한정)
- 피해자 - 히다카 오리에(후도 고교 2학년), 키류 하루미(후도 고교 2학년), 오가타 나츠요(후도 고교 교사)[5]
- File 2 이진칸촌 살인사건 ★☆
- 범인 - 오다기리 스스무 (후도 고교 교사)
- 공범 - 토키타 와카바 (후도 고교 2학년)
- 피해자 - 토키타 와카바 (후도 고교 2학년), 진짜 오다기리 스스무(후도 고교 교사로 부임할 예정)
- File 4 학교 7대 불가사의 살인사건 ★☆
- 범인 - 마토바 유이치로 (후도 고교 물리 교사), 타치바라 료조[6] (후도 고교 경비원), 아사노 레이코(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로 후도 고교 물리 교사)
- 피해자 - 사쿠라기 루이코 (후도 고교 3학년), 오노우에 타카히로(후도 고교 2학년)
- File 6 히렌호 전설 살인사건 ★
- 범인 - 토노 에이지 (후도 고교 3학년. 전 학생회장.)
- 피해자 - 키츠카와 시게루 (드라마판 한정으로 후도 고교 학생)
- File 7 이진칸 호텔 살인사건 ☆
- File 13 괴도신사의 살인 ★
- 범인 - 이즈미 사쿠라 (전학갈 당시 후도 고교 2학년)
- File 14 하카바섬 살인사건 ★
- 공범 - 모리시타 레미 (후도 고교 2학년)
- File 17 프랑스 은화 살인사건 ★
- File 18 마신 유적 살인사건 ★
- 범인 - 무라니시 야요이 (후도 고교 3학년 무나카타 사츠키의 친모)
- File 21 은막의 살인귀 ★☆
4. 이 학교 학생&교사가 관련된 사건 (시즌2)
- 혈류실 살인사건 ★
- 범인 - 카이호 마나부 (후도 고교 1학년)
- 후도고교 축제 살인사건 ★☆
- 범인 - 츠쿠모 시게토 (후도 고교 화학교사 및 사진부 고문)
- 피해자 - 이시다 준 (후도 고교 3학년)
- 켄모치 경부의 살인 ☆
- 인형섬 살인사건 ☆
- 피해자 - 토키타 시노부[15] (후도 고교 일본사교사)
5. 김전일의 여자 친구 양성소
학교에서 말썽만 피우고 운동이나 공부나 젬병인 김전일인데도, 꾸준히 사랑을 보내는 나나세 미유키를 제외하더라도, 꽤 많은 여자들이 김전일에게 이성으로서의 호감을 품고 있다.[16] 다만 이건 교내에서만의 일은 아닌게 김전일은 교외에서도 온갖 미소녀들을 의도치 않게 꼬드기고 다닌다.[17] 문제는 미유키도 안 이루어지는 판이라 나머지를 붙일 순 없다 보니 그 비중이 극히 낮거나 단편 캐릭터=작중에서 사망하거나 범인이거나. 김전일의 여자 관계 참조. 물론 무난하게 사건에 휘말리지 않고 넘어가는 여학생들도 많은 편.
[1] 혈류실 살인사건의 범인인 이 학교 재학생의 발언이다.[2] 나머지 1명(히야마 타츠유키)는 도쿄대생.[3] 참고로 이 학교 선생님들 사이에서는 작중에서 머리가 안 좋다고 여겨지는 김전일이 이 학교에 수석 합격한 것이 미유키의 시험지를 커닝해서 들어왔다는 소문이 있다.. 독자들은 다 알다시피 실제로는 김전일의 두뇌는 뛰어난데, 홍콩 구룡 재보 살인사건에서 홍콩에 가기 전에 학교에서 친 수학시험에서 나머지는 다 틀리고 고등학생 수준이라면 풀 수 없게 만든 문제만 맞춰 선생님을 데꿀멍시켰다. 사실 이건 이런 사정 다 빼고 봐도 개연성이 낮은게 김전일은 '''역대 최고점을 받고 입학한 거기 때문.''' 즉, 미유키보다도 고득점을 한 것이다.[스포일러2] 심지어, 이 여학생은 자신보다 '''30살 연상의 선생'''과 연애 중 이었으며 이 선생은 복수로 살인을 저지른다.[4] 이진칸촌 살인사건 초반에 김전일이 이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두 사람을 협박했다[5] 애니판 한정으로 오페라 극장 요리사가 되면서 제외.[6] 정확히는 공범관계가 아닌 마토바에 의해 죽은 딸의 복수를 위해 마토바가 범인이 밝혀진 이후 칼로 마토바를 죽여서 여기에 넣은 거다.[7] 원작 한정. 애니판에서는 죽지 않는다. 그 동생이 형 대신 20년 넘게 활동[8] 딱히 살인 사건의 동기 자체와 전혀 연관 없는 제3자였는데도 범인의 계획에 의도찮게 방해를 거는 바람에 죽었다. 이 목록에서 제일 불운한 케이스 중 하나.[9] 단 본인의 의지라기보다는 협박에 의한 범행 동조[10] 하술할 은막의 살인귀와 마찬가지로 후도 초등학교가 후도 고등학교와 재단이 연결되있는건지 그냥 이름 부분만 같은건지는 불명.[11] 후도 예술고교가 후도 고교 부속의 같은 재단/학교인지 아니면 동명을 사용하는 완전히 다른 학교인지는 작중에서 설명되지 않고 있어서 여기에 들어가야 하는 건지 확실치 않다.[12] 다만, 2014년 드라마에서는 후도 예술 고교가 아닌 후도 고등학교 소속으로 바뀌었다.[13] 편입, 전학 온 지 며칠 만에 죽었다.[14] 거기다, 이 인물은 김전일 역사상 최악의 인간쓰레기 피해자 중 하나였다. 오죽하면 이 에피소드의 범인을 "정의의 사도"라고 칭하는 언급이 나무위키에 있었을 정도. 그냥 이 에피소드를 보면 이해한다.[15] 머리, 상반신, 하반신으로 3토막이 난 후 각기 다른 사람인 것 처럼 위장당했다![16] 정확히는 확실히 연심이 있다고 밝혀진 것만 '''5명'''(미유키, 미우라 에미리, 사쿠라기 루이코, 무나카타 사츠키, 이즈미 사쿠라)이다.[17] 이 중 대표적인 사례가 하야미 레이카. 그 외에도 저 숫자는 김전일에게 빠진 여인들 절반도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