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마 요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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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摩 ようすけ / Yousuke Fuuma
1. 개요
2. 작중 행적
3. 정체와 결말
4. 관련 문서


1. 개요


애천사전설 웨딩피치의 등장인물. 성우는 우에다 유지 / 한호웅(투니버스 구더빙판) / 최재호(투니버스판 DX) / 김관진(MBC)[1] / '''김승준'''(SBS) / 신용우(투니버스 재더빙판).
국내판 이름은 케빈 베이커, 투니버스 구더빙판 및 SBS판 한정으로 '''캐'''빈. 해적판 만화에서 이름은 마용기. 참고
1982년 10월 31일생. 혈액형은 O형. 취미는 축구, 축구 시합 구경. 특기 과목은 수학. 성 하나조노 학원 중등부 1학년이며 모모코의 동급생. 축구부에 소속. 밝혀진 가족은 오래 전 실종된 원양 여객선 선장이던 아버지와 어머니.

2. 작중 행적


까무잡잡한 피부에 진지하면서도 장난기 있는 성격으로, 하나사키 모모코를 괴롭히는 맛으로 사는 남학생. 축구 시합 취재에 온 모모코를 자주 모모피, 복어[2]라고 부르고 놀려서 모모코와는 대립만 반복하고 있었다. 하지만 대개 이런 인물이 이런 작품에서 그렇듯 츤데레일 뿐 모모코를 신경써주고 도와주는 상냥한 모습을 보이며, 반지를 빼앗겨 전의를 상실했던 모모코를 구하기 위해 악마에게 스스로 맞서는 등 정의감이 강한 성격이다. 종반에서 모모코도 그의 마음을 깨닫고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축구부 골키퍼이며, 그 실력은 우수하고, 프로선수 카지 신이치의 슛을 머리로 막을 정도이다. 모모코 근처에서 어슬렁거리다가 악마가 나타나면 갑툭튀해서 모모코를 곤란하게 하거나 아무것도 모른 채 도와주려하다가 처참하게 발리거나 인질로 잡히거나. 그래도 자신의 위기때 이상한 힘을 발휘하는 일이 있어, 사랑의 천사나 악마족을 당황하게 만든다. 초반부에 프류이에게 인질로 잡혔을 때 웨딩 피치의 정체가 모모코인것을 알았지만 프류이와의 전투를 끝낸 후에 아프로디테와 리모네에 의해 사랑의 천사나 악마에 대한 기억이 지워졌었다.
이미 초반부터 뻔한 떡밥을 사용했다. 모모코는 악마의 공격을 받고 잠들어버려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의 키스를 받아야만 잠에서 깰 수 있는 상황일 때, 마침 양호실에 들어온 요스케를 쟈마피가 넘어뜨려 요스케가 얼떨결에 모모코에게 키스를 하자 일어나게 된다.

3. 정체와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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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악마족과 인간의 혼혈로 악마족으로서의 이름은 '''비엔트(ヴィエント/Viento=바람을 뜻하는 스페인어)'''. 그의 아버지는 악마족 최강의 전사인 라팔족[3]우라가노다.
과거 악마족과 천사족의 전쟁 중에 우라가노는 세레스를 비롯한 4명의 천사와 싸운 끝에 중상을 입은 채 인간계로 날려졌고[4], 그곳에서 만난 인간 여성과 결혼하여 요스케를 낳았다. 하지만 우라가노는 레인 데빌라의 마수가 가족들에게까지 뻗치는 걸 우려해서 아들에게 방울을 남긴 채 가족들과 이별했고[5], 요스케는 긴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진실을 알게 된다.
사실 초중반부터 간간히 특이한 기운이 나왔었고, 포타모스의 경우에는 그에게서 악마의 웨이브를 느꼈었다. 그리고 후반부에서 악마족으로 각성하면서 스토리는 그와 모모코가 맺어지기까지의 고난이 되는데, 몇몇 인물들의 설정이나 생사여부의 차이로 요스케가 각성하기까지의 과정과 그 이후의 행보는 원작과 애니가 서로 다르다.
원작에선 천사계에서 요스케의 정체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악마계로부터 그를 숨기려고 했지만, 악마를 증오하는 사루비아나 그의 힘을 본능적으로 눈치챈 포타모스 때문에 그의 존재가 악마계에 발각되었고 뒤이어 나타난 우라가노가 애천사 일행을 해치려는 걸 본 요스케가 분노하면서 악마족으로 각성한다. 서로 대립하는 입장이 되었지만 여전히 모모코를 사랑했기 때문에 그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모모코를 지키면서[6] 레인 데빌라를 암살할 기회를 노렸다. 그러다가 요스케의 어머니를 만난 것을 계기로 요스케의 진심을 눈치챈 모모코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천사와 악마의 운명을 뛰어넘기로 한다.
애니에선 페트라나 부하가 악마의 에너지를 수집하던 중에 요스케의 악마의 DNA를 자극시킨 것을 계기로 등장했는데, 초기에는 갑자기 변신해 악마로 활동하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졌다. 그러다가 악마족 진영이 비엔트의 정체를 알게 된 후반부에선 그에게 직접 악의 웨이브를 주입시켜 강제로 각성시켜서 싸움을 부추기거나 악마계로 끌고가려 했고, 그 와중에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듣게 된 요스케가 스스로의 의지로 변신할 수 있게 된다. 어렴풋이 느끼고 있던 자신의 정체를 깨달은[7] 요스케는 절망하면서도 아버지의 유언을 따르고 모모코를 지키고자 홀로 레인 데빌라와 맞서 싸우려고 했지만, 결국 모모코와 끝까지 함께하기로 한다.
레인 데빌라를 정화시키는데 성공한 마지막 결전 이후, 애니판의 1년 후를 다루는 DX에선 싸움의 기억을 잊은 채로 모모코와 교제 를 이어나가고, 원작 만화에서는 10년 뒤의 에피소드에서 모모코와 결혼한다.
악마족으로 각성시 아버지 우라가노가 준 방울이 울리고(이건 초반부터 악마가 등장 할 때 울리는 데 후에는 자신이 악마가 될 때 울리고 환영도 나타난다.), 뺨에 문신이 생기고, 헤어스타일이 바뀐다. 각성시에 주위에 토네이도가 몰아쳤다가 각성이 끝나면 사라지는 연출을 보고 당시에 폭풍간지를 느낀 초딩들이 많았다고 카더라.
레인 데빌라 또는 우라가노 다음으로 강력한 악마지만[8], 합류 타이밍이 늦어서[9] 아군으로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다가 마지막 최종 보스전에서 '''모모코와 궁극의 염장질'''을 보여 주었다.

4. 관련 문서



[1] 특유의 중후한 음색 탓에 한국판 성우들 중 가장 평이 안 좋았다.[2] 투니버스 구더빙판과 MBC판은 땅콩, SBS판은 분홍돼지, 투니버스 재더빙판은 못난이(...)[3] 돌풍, 광풍을 뜻하는 프랑스어에서 따왔다. SBS판과 투니버스 재더빙판에서는 라파르족. 원작에선 풍마족이라는 이름이었다.[4] 이때 싸운 4명의 천사들 중 세레스는 우라가노처럼 인간계로 날려졌고 함께 싸운 릴리와 데이지는 전사, 사루비아는 원작에선 전사했고 애니에선 살아남았다.[5] 우라가노는 원작에선 악마족 진영에 복귀해서 애천사 일행과 대립했지만, 애니에선 사랑을 알게 되면서 아예 싸움을 거부했기 때문에 숙청당했다.[6] 모모코를 매몰차게 대해서 그녀가 천사들의 경계를 덜 받게 하거나 자기 손으로 애천사, 특히 웨딩 피치를 쓰러트리겠다고 선언해서 다른 악마들이 손대지 못하게 하려고 했다.[7] 그 전에는 악마 상태와 인간 상태에서의 기억 및 인격이 사실상 분리되어 있었지만 스스로 변신할 수 있게 되면서부터 요스케의 인격이 유지된다.[8] 릴리데이지의 합동 필살기는 간단하게 떨쳐내고 사루비아는 검술에서 압도한다. 또한 고대 악마도 한방에 쓸어버린 레인 데빌라도 가까스로 굴복시켰다(마의 나무에 속박되어 스스로 나설 수 없었을 때 기준. 그녀가 직접 나섰을 땐 비엔트마저 속수무책이었을 정도로 레인 데빌라가 너무 강했다).[9] 레인 데빌라 본인과 그 분신들하고 싸우는 사실상 마지막 결전 무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