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사키 모모코
1. 개요
애천사전설 웨딩피치의 주인공.'''사랑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은 불쌍해요!'''
이름인 모모코의 모모는 일본어로 복숭아, 즉 복숭아꽃이며[4] , 국내명은 피치. 해적판 만화에는 이름은 추모란. 참고. 사랑의 천사 '''웨딩 피치'''로 변신한다.
2. 작중 행적
성 하나조노 학원 중등부 1학년으로 자칭 "사랑하는 소녀" 신문부 소속. 취미는 사진 촬영.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의 츠키노 우사기와 비슷한 컨셉으로 성격은 물론 출생의 비밀에서도 비슷한 면이 있다. 이를 반영했는지 투니버스 외주더빙판과 투니버스판 OVA 그리고 SBS판에서는 성우도 똑같다.[5]
사교적이고 명랑한 성격이지만 엉뚱한 면도 있으며 조금 천연인지 단순하고 덜렁대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성숙한 면과 자립심도 있고 츤데레 기질도 있다. 학교 성적은 친구들 둘에 비해 떨어지지만 아주 바닥은 아닌 듯. 단순함 + 무식함 + 응석받이 + 덜렁이 + 울보 + 먹보 등 온갖 해괴한 기믹을 총집합한(...) 츠키노 우사기에 비하자면 이쪽이 더 성실하고 개념있다. 타고난 마음의 상냥함은 장점이자 단점으로 그 상냥함이 재앙으로 돌아오는 일도 있으며 실수를 저질렀을 때 말하는 "호, 큐음..."이 입버릇이고 은근히 약삭빠른 면도 있다. 외모는 분홍색의 장발로 머리의 좌우에 노란 리본을 하고 있다.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지만 실상 사랑의 천사들의 리더. 최초로 사랑의 천사임을 자각하고, DX에선 나머지 세 명을 다시 각성시킨다. 주인공 보정. 공격기 역시 다른 엔젤들에 비하면 상당히 강력한 편이라, 거의 모든 에피소드에서 피니시 어택을 피치가 날릴 정도다. 옆동네에서는 세일러문의 피니시 없이도 세일러 전사들의 전투력으로 어찌저찌 마무리가 되는 경우가 있지만, 웨딩피치에서는 무조건 피치가 엔딩을 맡는다.
아버지와 단 둘이 살아서 그런지 가사일엔 꽤 능숙하다. 아버지는 사진가라서 아버지의 조수로 일하기도 하며 어머니는 어린시절에 반지만을 남기고 갑자기 사라졌으며, 그 반지를 소중히 간직하는데 그것이 이야기의 시작이고 사랑의 천사로 변신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사실 어머니는 인간계가 아닌 천사계 사람이며 아프로디테의 여동생이다. 즉 '''모모코는 인간과 천사의 혼혈이며 아프로디테의 조카'''다.
후마 요스케와는 맨날 티격대었는데 처음엔 요스케가 그녀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모모피, 복어[6] 로 부르며 그 때마다 그녀는 화를 내기도 하지만 내심 좋아하는 사이인데 나중에 요스케의 마음을 깨닫고 점차 서로 사랑하는 관계가 된다. 요스케의 정체가 악마 비엔트임을 알고는 슬픔과 괴로움에 빠졌으나[7] 최종적으로 그녀의 상냥함이 요스케와의 불화를 끝내고 함께 레인 데빌라의 정화에 성공하며 다시 사랑의 정을 강화하게 된다. 애니메이션판 마지막회에서는 둘이 가상 결혼식을 한다(미수로 끝나지만). 원작 만화에서도 10년 뒤의 에피소드에서 결혼한다.
후마 요스케가 악마고 피치는 천사라는 이유로, 피치는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치면 '''줄리엣'''에 해당한다.[8] 둘 다 혈통을 따지자면 인간과의 혼혈이지만 주위에서 탄압은 하지 않는다. 다만 사루비아만큼은 매우 강경한 태도를 취했으며 릴리와 데이지도 사루비아의 설득에 잠깐이나마 피치에게 결단을 요구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런 사루비아도 최종 결전 직전에는 둘을 인정했다.
DX에서는 악마와의 싸움을 끝내고 나서 자신을 사랑의 천사로 일깨웠던 여신 아프로디테에게 부탁해서 친구들과 함께 사랑의 천사로서의 기억을 잊고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지만 악마인 거미여자에게 습격을 당했을 때 사랑의 천사로서의 기억을 되찾고 웨딩피치로 변신해서 세상에 다시 나타난 악마들과 싸운다. 축구공을 본뜬 모양의 초콜릿을 만들수 있는등 손재주가 뛰어나며 요스케와의 교제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2화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사루비아에게 오아시스와 행복해지라고 진지하게 말하지만 그 후에 술주정을 부리는 모습을 보인다.
3. 웨딩 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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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 날에 XX라니 용서 못해! 사랑의 천사 웨딩 피치는 정말 기분이 나빠졌어!"'''[9]
'''''사랑의 천사 웨딩 피치가 가만두지 않겠다!"''' (MBC판)
'''"사랑의 천사 웨딩 피치의 이름으로 널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10] (SBS판)
'''"사랑의 천사 웨딩 피치로서 그런 나쁜 기운을 없애주겠어!"''' (투니버스 신판)
하나사키 모모코가 변신한 형태. 웨딩드레스 상태는 흰색을 기초로 하여 핑크색이 부분적으로 들어간 드레스이며 2단 변신시에는 가슴에 빨간 하트 장식+붉은색 레오타드+스커트 차림로 변신한다.
꽃의 모티프는 분홍색 복숭아꽃. 테마 색은 분홍색이며 파이터 엔젤 모드 한정으로 빨간색.
사랑의 여신의 혈통에 의해 선정되었으며 오래 전의 탄생을 사랑하는 마음과 사랑의 세대 계승을 상징하는 썸씽 올드의 수호자.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붉은 보석의 반지에 그 에너지가 깃들어있다.
주력 필살기는 '''정화계열'''. 그 외의 공격수단은 육탄공격(브라이들 킥), 한두 번 등장한 수준이지만 왠지 세일러 문을 연상시키는 티아라 프리스비[11] 도 있다.
변신 아이템은 '세인트 미로왈'[12] 이라는 손거울이다. 가끔씩 아프로디테가 거울에 등장해서 연락수단(?)으로 쓰이기도. 세인트 썸씽 포, 세인트 크리스탈이라는 신무기를 장착하기 전까지는 세인트 미로왈의 커다란 하트 부분에서 하트 빔을 쏘는 것이 피치의 필살기였다.
천사들 중 유일하게 웨딩드레스 변신 시 부케가 딸려나오며 공격시 요술봉으로 변한다. 이름은 '세인트 오페라시온'[13] 으로, 상대에게 사랑의 에너지를 원 모양 파동으로 퍼뜨리며 상대방의 기억을 상기시키는, 즉 상대방의 몸에 악의 에너지가 있다거나, 상대방의 몸 속에 기생하는 악마를 내쫓아 제정신으로 돌아오게 하는 '러블리 오페라시온 턴피드'라는 기술을 쓸 수 있다. 추후 사용하는 세인트 크리스탈이 어떤 악마든 한방에 보내버리는 것과 달리, 세인트 오페라시온은 은은한 사랑의 웨이브를 파동처럼 울리는 정화템이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반지의 진가가 중반부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후마 요스케가 갖고 있던 아버지의 유품 부적의 방울과 공명하여 '''세인트 썸싱 올드'''로 각성한다. 세인트 썸싱 올드는 릴리나 데이지의 썸싱 포처럼 기존의 변신템과 공명하지 않아도 독자적으로 세인트 크리스탈을 소환하는 힘을 갖고 있다. 세인트 크리스탈은 하트 부분으로 마족의 마력을 모두 빨아들인 다음 둥근 크리스탈 부분에서 사랑의 오로라를 발산하여 적을 정화한다. 흡수량이 거의 무한정이며, 상대 악마가 강한 힘을 내뿜는 만큼 그것을 그대로 흡수하여 사랑의 웨이브로 반사한다. 상급 악마인 포타모스가 사력을 다해 퍼부은 마력을 다 빨아들이고도 이펙트 하나 안 바뀔 정도.
이후 DX에서는 깃털 난사와 총기 난사도 쓰게 되는데 단 이 광선총(...)은 피치가 대표로 4명의 에너지를 모아 쏘는 거라서 사랑의 천사 4명 중에 한 명이라도 빠지면 못 쓴다.
아마노 타쿠로가 데이지와 이어지기 전, 피치를 연모하기도 했다. 악마 이그니스가 빙의되어 있는 동안에는 특히 피치에게 강하게 어프로치 했었는데, 그러다 웨딩 드레스를 입고 가짜 결혼식을 흉내내달라는 부탁을 받은 적이 있다. 피치는 사랑의 천사 웨딩 피치로서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 할 웨딩을 가짜 결혼식 흉내 따위로 더럽히는 것에 거부감을 느껴 거절하려 했다. 본편에서 아마노 타쿠로가 웨딩피치 코스튬을 입고 흉내낸 적도 있다.
- 변신대사
자신이 가진 부케를 양초형의 지팡이 세인트 오페라시온으로 변형시켜 악마에 홀린 사람에게 사랑의 웨이브를 발산해 악마를 쫓는 기술. 보통 웨딩드레스를 입은 1단 변신상태에서 사용하지만 2단 변신 상태인 파이터 엔젤일 때도 사용이 가능하다.
- 금지된 웨딩 ~사랑의 도피~(웨딩드레스 착용 시)
비엔트가 된 요스케를 노리는 악마로부터 요스케를 지키기 위해 세인트 오페라시온을 의지하여 순간이동으로 요스케 앞에 나타나 후에 요스케를 끌어안고 공중 이동으로 궁지에서 벗어나는 기술.
- 브라이덜 킥
드레스 때도 파이터 코스튬 때도 가능한 피치의 유일한 격투기 기술인 날라차기.
- 세인트 미로왈 브라이덜 플래시!
- MBC : 사랑의 거울 사랑의 빛을 발하라!
- SBS[A] : 성스러운 거울이여 사랑의 빛이여!
- 투니버스(2013) : 세인트 천사의 거울 신부의 플래시!
세인트 미로왈에서 커다란 붉은빛의 사랑의 웨이브을 발사해서 악마를 정화시키는 피치의 초기 필살기. 이 공격을 당한 악마족은 악의 마음이 정화되어 개심한다. 원작 만화에서는 부케가 변화한 성 카메라로 불리는 아이템을 사용하여 플래시의 빛으로 악마를 정화시키는 기술이다.
- 실드 배리어
공격과 달리 파이터 엔젤의 가슴장식의 빨간하트에서 쏟아지는 우정의 웨이브에 의한 배리어로 상대 공격을 튕겨 내는 힘을 갖고 있다.
- 웨딩 유이노가에시(납폐 반환)! 세인트 크리스탈 러브 포 유!
- MBC : 천사의 크리스탈! 사랑의 빛으로 악을 물리쳐라!
- SBS : 영원한 사랑의 힘이여 저 사악한 악당에게 사랑의 기적을!
- 투니버스(2013) : 웨딩 크리스탈 리턴! 세인트 크리스탈 러브 포 유!
중반에서 썸씽포중 하나인 썸씽 올드를 이용한 브라이들 플래시를 초월한 피치의 새로운 필살기. "웨딩 납폐 반환!"이라는 구호를 외친뒤 세인트 크리스탈로 적의 공격을 흡수한 다음 사랑의 웨이브로 변환시킨 후에 크리스탈에서 사랑의 웨이브를 발사하여 악마를 정화시킨다. 공격을 흡수하고 있는 동안은 상대의 마음을 느낄수있다.
- 티아라 프리스비
티아라를 떼고, 회전하게 만들어 원반 모양으로 변화시켜 적에게 던지기 기술. 적의 요기를 자를수 있다.
- 웨딩 피치 컷(원작 만화 한정)
웨딩 소드로 악마를 잘라서 정화한다. 애니메이션으로는 미등장.
- 세인트 페더 임펄스(OVA)
의상에 장착된 깃털을 예리하게 변형시켜 적을 향해 수십 장을 던져 악마의 요기에 조종된 인간을 기절시키는 기술.
- 세인트 그레네이드 크리티컬 하트 임팩트(OVA)
사랑의 천사의 4명의 웨이브를 합쳐서 만드는 새로운 무기인 르네드 권총형의 광선총으로 마음이 뒤틀린 악마를 정화시키는 사랑의 천사의 진정한 필살기. 4명이 모이지 않으면 발동 할 수 없다.
4. 기타
- 일본판 성우인 히카미 쿄코는 훗날 프레시 프리큐어!에서 주인공인 큐어 피치의 엄마 역을 맡았는데 이 때문에 엄마는 웨딩 피치, 딸은 큐어 피치라는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 투니버스 1996년판, SBS판 담당 성우 최덕희는 1996년에 투니버스에서 피치를 연기한데 이어 이후 1997년에 세일러 문 역을 맡아 1998년 투니버스판 웨딩피치 DX 녹음 당시 쉬는 시간에 "이젠 정의의 이름으로 뭘 어쩌겠다는 건 좀 안했으면 해요..."라고 언급했는데, 불과 1년 만인 1999년에 SBS판 웨딩 피치에 피치 역으로 다시 캐스팅되면서 50편 가까이 또 정의의 이름으로 뭘 어째야 했다(...).
- 게임 악튜러스는 웨딩피치의 특성을 패러디해서 주연 중 한 명인 피치 아르세스에게 웨딩드레스와 면사포를 세트로 장비시키면 스킬 사용에 필요한 게이지가 아무리 써도 줄어들지 않는다.
5. 관련 문서
[1] 빠른년생이다. 투니버스 재더빙판에서는 고등학생으로 나온다.[2] 3월 3일인 히나마츠리 때 복숭아꽃으로 장식하는 풍습이 있었다. 그리고 투니버스 재더빙판 26화에서는 생년이 1997년 3월 3일로 설정되어 있다.[3] SBS판에서는 악마족 녹튠을 맡았다.[4] 사랑의 천사들의 이름은 모두 꽃 이름에서 유래한다.[5] 일본판의 경우는 본작에서 악마인 포타모스 역으로 출연했다.[6] 투니버스 구더빙판과 MBC판은 땅콩, SBS판은 분홍돼지, 투니버스 재더빙판은 못난이(...)[7] 이때 변신하면서 내뱉는 멘트도 '''"잔잔한 파도 소리가 조용히 울려퍼지는 이 좋은 날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악마라니... 이 저주스러운 운명이 용서되지 않아... 사랑의 천사 웨딩 피치의 이름으로 널 결코... "''' 라며 말끝을 흐릴 정도로 평소와는 굉장히 다르고, 또한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8] 그래서인지 웨딩피치 원판 1쿨 엔딩의 제목이 '21세기의 줄리엣'이다.[9] '○○'과 'XX'에 들어가는 말은 매 에피소드마다 달라진다.[10] 가끔 '용서하지 않겠다' 부분 대신 '가만두지 않겠다'로 바뀔 때도 있다. 두말할 것도 없이 세일러 문의 그 유명한 대사를 의식한 의역이다.[11] 정식 명칭은 아니다.[12] 미로왈은 프랑스어 miroir를 옮긴 것으로 '거울'을 뜻한다. 외래어 표기법에 맞게 옮기면 '미루아르'.[13] 오페라시온은 operation의 프랑스어 발음(오페라시옹).[A] A B C 초기에는 일본판과 동일하게 구호를 외쳤으나 9화부터 심의 강화로 인해 변경되었다.[14] 9~11화까지는 '웨딩 엔젤 사랑의 천사'라고 외치나, 12화부터 해당 구호로 고정되었다.[15] Lovely Opération Tempête (ラブリー・オペラ シオン・タンピート) Tempête는 프랑스어로 폭풍우, 돌풍 그리고 감정의 격동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