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시

 



후지시 (시즈오카현)

1. 개요
2. 교통
2.1. 철도
2.2. 도로
3. 여담


1. 개요


일본 시즈오카현 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1966년 11월 1일 구 후지시, 요시와라시, 타카오카초의 합병으로 신설되었고, 2008년 11월에는 후지카와초[1]를 편입했다. 시즈오카시, 후지노미야시, 누마즈시, 스소노시, 고텐바시, 슨토군 나가이즈미초와 인접해 있다. 현내에서 하마마츠시, 시즈오카시에 이어 3번째로 인구가 많은 곳이며,[2] 2001년에 특례시로 지정되었다.
후지 도시권에 속하고 있으며, 또 후지산의 남쪽에 있어 가쿠난 지역(岳南地域)라는 말도 사용된다. 후지산이 보이는 지역 중 하나로 도카이도 신칸센의 후지카와교 부근에서 신칸센과 함께 촬영된 사진 등이 유명하다.
후지 강과 후지산의 복류수 등 풍부한 수자원을 더해 많은 소비 지역권에 가까운 이익을 살려 전성기 때인 1991년에 구 후지카와초를 포함하지 않은 구 후지시에서만 6천 35억엔의 출하 금액을 자랑하는 제지의 거리로 번창해 다수의 제지 공장이 활발한 생산을 진행했었다. 하지만 2009년 2월에 제지 라인의 일부 조업이 정지되는 등 사업소가 275개에서 224개로 줄어들었고, 2011년에 발생한 제지업 출하액은 4천 407억원으로 하락했다. 여기에 2012년 9월 말에는 종이 생산을 전면적으로 멈추는 등 제지업이 계속 쇠퇴하였으며, 제지 및 펄프 생산률의 감소 경향이 이어졌다.

2. 교통



2.1. 철도



2.2. 도로



3. 여담


공기 나쁘기로 한때 유명한 도시였다. 상기된 제지 사업 덕에 대형 공장에서 발생하는 매연이 만드는 특유의 꾸릿한 하수도 냄새가 온 시내에 배어버린 탓으로 이 지역 출신들은 어디선가 폐수 썩는내가 나면 고향을 떠올린다고 할 정도. 어떤 이유인지 매연과 관련된 조치나 시정도 없이 오랫동안 운영되다가 2000년대 말부터 불황으로 조업이 순차적으로 정지되면서 2020년 현재에는 대기 질이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개선되었다. 공기는 좋아졌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시 전체의 활력은 상당히 침체된 분위기.

[1] 이하라군에 속했던 정으로 한자와 읽는 법은 동일하나 야마나시현 미나미코마군과는 전혀 다른 곳이다.[2] 다만 2위인 시즈오카시와의 인구 차이는 상당히 크다. 현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하마마츠시가 약 80만명, 2위인 시즈오카시가 약 70만명이며, 3위인 후지시의 인구는 25만명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