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카 미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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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이트 노벨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히로인[9] 이자 외전 만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의 주인공.
키는 161㎝에 나이는 14세로 학원도시의 명문 여자 중학교인 토키와다이 중학교에 재학중인 2학년이며 학원도시에서 단 7명만 존재하는 레벨 5(초능력자) 중 서열 3위인 '일렉트로마스터(전격술사)'이다. 그리고 1, 2위가 모두 남자이기 때문에 여자 중 초능력 서열 1위가 된다. 본인 말로는 처음엔 레벨 1(저능력자)이었지만 노력과 근성으로 12살에 레벨 5까지 성장했다고 하는데 유전자 지도를 제공한 게 어릴 때라 이때부터 이미 레벨 5였는지 논란이 있지만 이게 다 이유가 있었다.[10]
2. 상세
작중에서는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격인 무려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의 키노 마코토를 계승한 코인을 진동시켜 날리는 필살기 레일건(초전자포)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국내 팬들은 츤데레포라고도 부른다. 일본에서는 '츤데레일건'이라거나 썬데레(Thunder + tsundere = Thundere), 카미조 토우마가 미코토를 부를 때 '비리비리(찌릿찌릿)'이라고 한 데에서 따온 '비리데레(찌릿데레)'라고 불린다.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생 때부터 학원도시에 왔다. 가족은 어머니인 미사카 미스즈와 아버지인 미사카 타비가케가 있다.[11]
단정한 얼굴 생김새와 어깨까지 내려오는 갈색 단발머리에 피부톤은 살짝 어두운 편.[12][13] 또한 오른쪽 옆머리에 머리핀을 하고 있다. 기본적인 옷차림은 토키와다이 교복이다. 하복에는 루즈삭스, 동복에는 하이 삭스를 신는다. '''치마 속 반바지 장착은 필수다.'''[14][15] 그리고 머리핀. 본래는 별 특징이 없는 머리핀이었지만 5권을 기점으로 꽃머리핀으로 바뀐다. 이는 원작의 일러스트레이터인 하이무라가 5권 이후부터 미코토의 여성스러움을 좀 더 나타내고 싶은데 학교의 규율로 반드시 교복을 입어야 한다는 설정이 있어서 하는 수 없이 머리핀을 바꾼 것이라고 한다.[16] 이 설정 때문에 사복을 입은 미코토의 모습은 정말 보기 드물다. 그래서 교복을 입을 일이 많아 여벌로 7벌이 있다.[17]
토키와다이의 에이스로서 같은 학교의 학생들에게도 동경의 대상이라 인기가 많다. 애니메이션에서도 미코토를 향해서 '''홍조'''를 띄우는 여학생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편이다. 그리고 외모는 작중 공인 미소녀인데, 3권에서 카미조의 묘사에 의하면 화장이 필요없을 정도로 단정한 얼굴이라고 한다. 기본적인 외모가 뒷받침되다 보니 작중 불량배나 여러 인물들에게 불리는 호칭도 '예쁘거나 귀엽지만 어린' 호칭으로 많이 불리는 편이다. 외모가꾸기에 전혀 신경쓰지 않음에도 미소녀로 불리는 것을 보면 본판이 어지간히 뛰어난듯. 키도 161cm인데 중학생이라는걸 감안하면 그럭저럭 큰 편이다.[18] 이렇게 주변에서 그녀를 우러러보는 것과는 달리 본인은 결코 크다고 할 수는 없는 가슴에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다.[19]
학교 근처 공원에 있는 자판기는 토키와다이 중학교에서 '돈 먹는 자판기'로 유명하다. 토키와다이 중학교에 입학했던 당시의 미코토는 그것을 모르고 1만엔을 넣었다가 먹혔다고 한다.[20] 고정쇠가 약간 느슨해져 있어서 이후에는 토키와다이 중학교에 전해 내려오는 할머니식 45도 타격에 의한 고장기계 재생법 할머니식 '''"체이서!"'''라고 외치며 돌려차기로 음료수를 뽑아 먹는 게 주특기 중 하나. 랜덤하게 나오는 게 단점이라고. 뽑아 먹으며 "이렇게 허술한 게 있으면서 무슨 최첨단 과학 도시야?"라고 말하기도 한다.
후배인 시라이 쿠로코의 도가 지나친 호의를 받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초전자포 3권에서는 레벨 어퍼 사건 해결 후 말 그대로 배터리가 떨어져 움직일 수 없는 틈을 타 쿠로코가 몸 구석구석 간호해주기도 한다.[21]
1권에서는 컨셉이 시비거는 양아치 여학생 캐릭터였기 때문에 하이무라 키요타카의 글을 보면 "날라리 여학생을 컨셉으로 그렸다."라는 말이 나온다. 카미조가 여름방학인데도 어째서 교복을 입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어째서인지 얼버무렸는데 그 사실은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코믹스 3권에서 밝혀진다. 작가의 후기에서는 '''2권에서 미코토가 등장하지 않아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여담으로 외전 어떤 예언의 금서목록에서는 예언서가 인덱스와 히메가미를 갈궜는데 미코토도 피해갈 수 없었다. 1권과 2권에서는 비중이 없다고 갈구고 3권에서는 동생은 팬티를 보여주는데 언니는 팬티를 안 보여준다고 갈굼당했다. 미코토는 팬티를 안 보여주는게 정상이라는 지당한 반론을 했지만 카미조는 이 반론을 무시했다.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모든 것에서 원작자가 '금서 캐릭터 중 친구로 삼고 싶은 상대'로서 미코토를 선택했다.
3. 성격
보이시 계열 캐릭터에 속하며 갭 모에와 츤데레 속성이 대표적이다. 성격은 아이처럼 밝고 쾌활한 반면 도량이 넓다. 콘고 미츠코는 그녀의 이런 모습을 보고 '신비한 매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대부분 온실 속 화초처럼 귀하게 자란 아가씨로 구성된 토키와다이 중학교에서 보기 드물게 자립성이 강해서 명문 토키와다이 중학교에서도 본받아야할 견본이라고 한다. 어떤 마술과 과학의 군주활극에서 메이고 아리사는 자신과 또래 정도로 보임에도 불구하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미코토에게 부러움을 느꼈다.[22] 학생들의 동경의 대상이며 사모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사실상 학교의 아이돌 대접을 받지만 본인은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확실히 언니는 연령에 어울리지 않는 유치한 취미에 거칠고, 성미가 급하고, 곧 잘 싸워서 그 탓에 좋아하는 걸 좋다고 말하지 못하는 심술꾸러기지만 미사카를 위해 목숨마저 버리려 했던 곤란한 언니입니다."'''
ㅡ 미사카 동생,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코믹스 39화, S 16화中
이렇게만 보면 어린 나이에 어른스러운 아이지만 취향이 심히 유아틱하다. 특히 속옷 취향은 연하인 시라이 쿠로코가 황당해 할 정도로 어린애 취향이다. 내성이 낮아서 사실은 어른스러운 속옷에 관심은 있지만 손대지 못하는 듯하다.[23] 초전자포 TVA 13화에서는 많은 수영복 중에서 귀여운 디자인의 수영복에 꽂혔다. 그런데 코노리 미이의 발언으로 촬영할 때 입지는 않지만, 촬영이 끝나고 혼자 남아 그 귀여운 수영복을 입고 뛰어 논다. 그런대 리모콘을 잘못 눌러서 건물 바깥에 설치된 스크린으로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마침 길거리를 지나가던 카미조는 그걸 보고 "뭐하는거냐 찌릿찌릿"이라는 말을 한다. 또한 초전자포S 4화에서는 게코타를 뽑겠다고 캡슐 뽑기 무한 반복. 하지만 그건 9982호와 함께 좋은 곳으로 갔다.
초전자포 애니메이션에서 '밤바다에서 프로포즈를 받고 프로포즈를 OK한 순간 하늘에서 불꽃이 올라가는 프로포즈를 받고 싶다'는 다소 고전적이고 소박한 로망을 가지고 있어서 주위 사람들에게 '그건 좀...' 소리를 들었다. 게다가 유감스럽게도 학원도시에는 바다가 없다.
금서목록에서는 그 츤데레를 유감 없이 발휘해 왔지만, 초전자포에서는 카미조의 등장이 적은 영향으로 츤데레 캐릭터로서의 미코토는 많이 볼 수 없다. 어느 쪽인가 하면 후배에게 의지가 되는 상냥한 선배 캐릭터.
각각의 곡에도 그녀의 양면성이 분명히 나타나 있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의 1기 미코토 캐릭터송 '초전자 소녀 Days'가 평소의 성격인 누님, 열혈소녀 분위기인 반면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기에서 나온 캐릭터송 '나 답게 되기 위한 pledge'은 그녀의 내면의 약함, 소녀의 마음을 부른 곡이다. 금서목록 2기 캐릭터송인 'BEAT IN BEAT IN'은 자신의 약함과 토우마에 대한 미묘한 감정이 들어있다.
레벨 6 시프트 실험을 접하기 이전에는 학원도시의 '어둠'에 직접적으로 접촉한 적이 없었기 때문인지,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에서 저지먼트들의 긴급 회의에서 '''하나같이 성격이 개판인 레벨 5 중에서도 그나마 정상인의 범주에 들어있음.'''이라고 언급된다. 때문에 '대패성제를 위해 레벨 5를 섭외하라'는 지시를 받은 위원회는 '다른 레벨 5는 안 되더라도 미코토만은 괜찮겠지'라고 생각했지만 학교 측에서 거절해버렸다.[24]
3.1. 상냥함
레벨 6 시프트 실험을 막아야하는 자신의 앞길을 막는 카미조를 쓰러뜨렸지만 카미조를 차가운 바닥에 두고 매정하게 가지 못해서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다음 컷에서 카미조에게 무릎베개를 해주고 끝내 액셀러레이터를 쓰러트리겠다고 일어선 카미조를 보고 다시 눈물을 펑펑 흘리는 장면은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에서 리메이크가 되면서 많은 팬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한때 적대했던 무스지메 아와키도 미사카 미코토는 '너무 상냥했다'고 한다.
문제는 이것 때문에 인간을 상대로는 전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본인은 전력을 다하려고 해도 무의식적으로 위력을 조절한다. 이러다보니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적과의 싸움보다는 어설프게 강한 적과의 싸움에서 애를 먹고 있다. 위의 서술된 카미조를 막아섰을 때도 그랬고, 신약 7권에서는 정말 어설프게 강한 히어로들을 상대하느라 신약 6권에서 싸운 성인 브륀힐트보다 더 애를 먹은 것 같다.
이런 점 때문에 적들에게 과소평가당하거나 만만하게 비춰지는 경향이 강한데, 예를 들어 키야마 하루미는 미사카를 한 번 다운시키고는 레벨 5가 이 정도였냐고 말했으나 환상어수를 전기 저항만으로 구워버리는 미사카의 압도적인 화력에 데꿀멍했다. 테레스티나는 미사카의 카탈로그 스펙에 맞춰 출력을 올린 레일건으로 득의양양해했으나 미사카와의 레일건 대결에서 자신의 탄자보다 훨씬 형편없는 코인으로 쏜 레일건에 패했다. 사일런트 파티 편의 흑막의 경우 미사카를 상대하기 위해 전자전을 거는 것이 불가능한 무인 파워드 슈츠로 미사카를 몰아붙이면서 '레벨 5 따위는 이정도나 무능력하다'면서 비웃었으나, 정작 미사카는 해당 파워드 슈츠 내부에 사람이 탑승하고 있을 가능성을 고려하여 레일건은 커녕 공격적인 능력은 전혀 사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홀로 고고하거나 뭔가 인간미가 결여되어 있는 다른 레벨 5들과는 달리 비슷한 또래 친구들은 물론이며 아이들과도 잘 놀아주는 배려심 강한 성격으로, 이러한 성격 덕택에 레벨 5들 중 유일하게 건전한 인간 관계를 쌓아올렸다.[25] 뭐 현재는 정상적으로 사랑을 하고 있는 무기노나 쇼쿠호도 있고, 군하의 경우는 어떤의미에서는 정상이다. 액셀러레이터의 경우는 선역으로 돌아섰기도 했고 그토록 원하던 가족 역할을 해줄 사람을 얻었다. 개화 이후로는 카키네 역시 정상적인 인간이 되었다.
3.2. 과격함
미사카의 상냥한 성격은 연재가 진행되면서 본편과 초전자포를 거치며 캐릭터의 설정이 확립되어 부각되기 시작했지만, 연재 초기에는 상냥함은 없고 과격한, 혹은 건방진 말괄량이의 면모가 강했다. 개요 항목에서 나온것처럼 1권에서는 컨셉이 '''시비거는 양아치 여학생 캐릭터'''였기 때문에 일러스트레이터가 "날라리 여학생을 컨셉으로 그렸다."라고 한다.
불량배들을 능력으로 때려눕히고는 토우마에게도 시비를 걸고 맞으면 절대로 무사하지 못할 공격을 날린다던가,[26] 스트레스 풀이 겸 자판기를 돌려차기해 매번 공짜 음료수를 뽑아 마신다던가[27]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평소 취미가 편의점의 잡지코너에 서서 공짜로 잡지읽기다.
공적인 자리가 아니면 본인과 직접적인 인연이 없는 연장자들에게는 대부분 존대를 하지 않고 '''반말'''을 한다. 누노타바 시노부에게는 반말로 말하다 시노부에게 2대 맞기도 하는 등 건방진 모습을 보여줬다.
초전자포의 연재가 진행되면서 의외로 싹싹하면서도 상냥하고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것도 친구들과 주변인물이 아니면 어린 아이들이 대상인 경우가 많다. 쉽사리 주목받는 레벨 5에 엘리트 아가씨라는 이미지 때문에 평소 본인의 학교나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자중하고 살기 때문에 세간에는 이러한 면모가 알려져있지 않다. 본편 5권에서는 혼자서 시간을 때우려던 중에 우나바라[28] 가 동행하려고 하자 이것저것 둘러대며 속으로 편의점에 서서 공짜로 만화잡지 읽으러 간다고는 절대로 말 못한다며 당황해한다. 특히 입장상 라이벌인 쇼쿠호 파벌 앞에서는 다소 불편해한다. 거기다 적의도 없이 관심을 가져오기 때문에 더더욱 껄끄러워한다. 그래도 시라이, 우이하루, 사텐과 함께 있을때는 말썽꾸러기의 모습을 어느정도 보여주기는 하지만 대놓고 과격한 면모를 보여주는 건 혼자 있을 때를 제외하면 카미조 토우마와 성희롱을 시도하는 때 한정으로의 쿠로코 밖에 없다. 그나마도 토우마를 향한 감정을 점점 의식하면서 약해지고 있다. 초전자포의 대패성제편에서는 담당교사인 와타나베가 원래 파격적인 면도 있는 아이였는데 매스컴이나 주변 시선을 너무 신경쓴 탓에 노이로제에 걸리기도 했다고 한다. 초전자포가 상당히 연재된 뒤에도 감정이나 상황이 격해지니 구급대원의 멱살을 잡는다던가 쇼쿠호 파벌을 협박하는 모습도 나온다.[29] 특히 본인이나 주변인들을 건드린 사람에겐 가차 없다. 그래도 근본이 악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목숨을 빼앗거나 심한 신체적 손상을 가하지는 않는다.
시작부터 현재까지 학원도시 내외에서 엄청난 재산 피해를 발생시켰지만 별로 그걸 의식하지 않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30] 멘붕만 일으키면 복구 비용 생각 안하고 다 때려 부순다.
1권에선 대놓고 저능력자들을 비웃기도 했다. 정확히는 '''"혈관에 직접 주사하고 귓구멍에서 뇌에 곧바로 전극을 찌르고, 그런 이상한 짓을 하고도 숟가락 하나 구부리지 못하다니 그런 놈은 재능 부족이라고 부를 수 밖에 없잖아."''' 명백하게 저능력자들을 깔보는 말이 된다. 외전 '어떤 자판기의 존재증명'에서 카미조를 도발하기 위해 일부러 말한 것으로 밝혀졌으나 이 말 직후에 카미조의 능력을 칭찬하기도 하는 등 1권에서 캐릭터 설정이 정립되기 전이어서 생긴 설정 구멍을 외전에서 메꾼 거라 보는게 맞다. 8권에서 무스지메와 싸울 때 무스지메를 "하찮은 레벨 4"라고 칭하긴 했지만 이건 적인 무스지메에게 일부러 날린 도발에 가깝다. 사실 쿠로코랑 비슷한 능력에다 동일 레벨이었다.
초창기 컨셉의 잔재인지 만화 히로인치고 입이 험하다. 뭐만 하면 쿠소, 칙쇼를 남용할 정도. 사실 이는 카미조도 비슷하지만...
3.3. 좋아하는 것
게코타 비슷한 것을 본 레벨 5의 눈빛
게코타라는 개구리 마스코트의 팬이다. 가지고 다니는 휴대폰은 초전자포 애니판 기준으로 초록색의 게코타폰, 그 외에도 다양한 게코타 상품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안고 자는 인형은 게코타가 아닌 "키루구마(Kill 곰)"라는 이름의 곰인형. 붕대를 칭칭 동여맨 괴악한 모양을 한 곰인형이지만, 미사카는 이쪽도 팬인 모양.[31] 성하제의 경매에 키루구마의 문구세트도 미사카가 출품한 것이다. 게다가 외전인 어떤 우상의 일방통행에서는 게코타 옷을 입고 아이돌 일을 진행한다고 한다.
동물도 좋아한다. 미코토를 스토킹한 쿠로코의 말로는 '기숙사 뒤에서 살고 있는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는 일과가 있다'고 한다. 다만, 미코토의 몸에서 나오는 전자파로 인해 고양이들이 다 도망가버린다는 게 문제. 지못미. 초전자포 44화에서도 동물과의 대화가 가능한 능력자가 조종하는 햄스터들이 그녀의 전자파 때문에 미코토를 습격할 엄두를 내질 못했는데, 정작 미코토는 이게 해당 트라우마를 자극해서 2인3각 경주하다 말고 OTL해 버렸다.
만화를 좋아해 매주 월요일, 수요일[32] 엔 편의점에서 만화잡지를 서서 읽고 매달 10일에는 서점에 간다. 자칭 "만화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미코토 선생". 5권에서 "미코토 때문에 항상 가장자리가 너덜너덜해진 만화잡지를 사야 하는 몹시 불행한 고등학생이 있다."라는 말을 보면 미코토가 서서 읽은 잡지는 어째 매번 카미조가 사게 되는 듯하다.
초전자포 4컷에선 우이하루 카자리와 사텐 루이코가 '돈도 많은데 사면 되지 않냐'고 묻자 '그랬다간 부피가 커서 불편하다'며 '그 때문에 부록이 포함돼서 사지 않으면 읽을 수 없게 만든 잡지가 싫다'고 불평하다가 위에서 떨어진 화분에 맞아 기절하기도 했다.[33]
그 외 먹는 것에 대해선 좋아한다는 언급은 없지만, 야자열매 사이다를 자주 마시는 모습을 보인다. 과자 '키노코노야마(한국으로 치면 초코송이)'와 '타케노코노사토(맛이 비슷한 죽순모양 과자)'[34] 중에서 미사카 미코토는 '타케노코노사토'를 더 좋아한다고 한다.
3.4. 영웅 정신
남이 피해를 보는 것 보다는 자신이 피해를 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비정상적으로 자기희생적인 사고방식의 소유자. 특히 Silent Party에서는 이 모순된 희생 정신을 바로잡기 위한 에피소드를 주로 다루고 있으며, 시스터즈편에서는 이 사고방식 때문에 위험에 처하기도 한다.
스터디와 갈등을 빚을 때 아리토미 하루키를 구하기 위해서 자신의 손이 다치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으며, 굳이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있었음에도 마취 상태에서 움직이기 위해 엄청난 고통을 감수하고 운동 신경을 인공적인 전기 신호로 조종하기도 하였다. 키야마 하루미와 전투를 벌일 때에는 키야마가 다칠까봐 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오히려 큰 데미지를 입었으며, 미사카 시스터즈를 구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할 때에는 "자신이 죽으면 된다" 라는 식의 결론을 내놓고 액셀러레이터에게 살해당하기 위해 걸음을 옮기려고 하기도 한다. 그 이후에는 능력을 이용해서 싸우면서 인덱스와 통화를 해 주기도 하였다.
다만 이런 성향은 절대적이지는 않다. 승정과의 싸움을 기점으로 카미조 토우마에 대한 열등감과 그를 따라잡고자 하는 열망으로 비틀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AAA에 손을 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또한 대열파와 엘리먼트 사태가 일단락되고 폭도들이 토키와다이를 털어가자 극도로 분노해 '''눈에 보이는 모든 인간을 날려버리며''' 다니기도 했다.[35] 그나마 전자는 결정적으로 길을 잘못 들기 전에 다시 정상 궤도로 올라왔고 후자는 일시적인 분노였던데다 카미조가 진정시켰으니 다행.
4. 인간 관계
쿠로코가 카미조에게 미코토의 전 룸메이트를 내보낸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언니도 적이 많다."라고 말했지만 초전자포에서 드러나는 학내에서의 모습이나 드라마 CD에서의 내용을 보면 토키와다이 중학교 안에서 미코토의 평가는 상당히 호의적인 편이다. 교내에선 원만한 성격으로 나타나는지 대부분의 학생들이 미코토에게 동경심과 존경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편. 다만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에서 보면 쿠로코를 제외한 적어도 토키와다이의 후배들에게는 "미사카 님."이라고 불리고 있지만 평상시에는 쿠로코가 그녀의 옆을 철통 보안으로 옆자리를 지키고 있어서 접근은 커녕 말을 걸기도 어려운 듯하다.
반면 교내에 미코토와 같은 레벨 5이자 교내 최대의 파벌을 이끌고 있는 '''토키와다이 중학교의 여왕님'''과는 그리 사이가 좋지 않은 듯 하다. 파벌을 싫어하는 미코토의 성격상 '멘탈 아웃'이 이끄는 거대 파벌의 구성원들하고도 적대할 가능성이 있다.[36] 그래도 토키와다이 중학교에서 파벌을 만들지 않은 이유는 '''파벌을 부정할 생각은 없으며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이루려는 것이 파벌이라고 생각하지만 친구관계를 구축하려면 친구란 건 그런 구속을 만들지 않아도 자연히 매어져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파벌을 만들지 않았다고 한다.[37] 그래서 작중에서도 말로만 친구인 관계가 아닌 진정한 의미로서의 친구를 작품이 진행되면서 만들어간다.
그 때문인지 초전자포에서 사텐과 우이하루, 하루우에 등에게 대하는 행동을 보면 처음 보는 사이인데도 빠른 시간내에 쉽게 친해지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미코토의 성격이 상냥하다는 것을 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죽기 전 진정한 친구를 3명만 만들어도 성공한 인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 파벌의 세력이 부러울 것 없다. 한 인터뷰에서 카마치 카즈마, 하이무라 카요타카, 후유카와 모토이 세 사람에게 '작중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중 친구로 사귀고 싶은 캐릭터'라는 질문에 세 사람 모두 만장일치로 미사카 미코토를 선택했다.
은근히 '''플래그 마스터'''의 기질이 있다. 대표적인 플래그가 원래는 적이였던 가짜 우나바라 미츠키와 미코토에게 선입견을 가지고 있던 시라이 쿠로코, 우스키누 야스미의 경우나, 토키와다이의 후배 여중생들에게는 미사카 '님'이라고 불리는 걸 봐서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가 계속 진행됨에 따라 백합 플래그가 더욱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정작 본인은 심각할 정도로 카미조 토우마를 좋아하고 있어 미사카가 카미조에게 차이지 않는 한 별다른 전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4.1. 카미조 토우마
카미조 토우마에게는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동료'''[38] 이자, 미코토 본인에게는 '''동경과 선망, 애정을 넘어 어느새 행동원리 그 자체가 되어버린 자신의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미안하지만 난 히어로가 아냐, 내가 아는 히어로는 곤란해하는 사람뿐만이 아니라 너같은 녀석까지 구하지 않으면 직성이 안풀리는 바보라고. 지금의 난 내가 아는 사람들조차 지키기 벅차. 너한테 그럴 마음이 있다면 그 바보를 본받아 이야기 정도는 들어줄 수 있지만."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111화
오토나 아니메 Vol.16(オトナアニメVol.16) 초전자포 특집에서 다뤘던 카마치 카즈마의 10000자 인터뷰에서 언급되길, '''카미조는 미코토의 근간에 관련된 캐릭터'''이며 '''미코토 안에서 카미조가 숨쉬고 있다'''고 한다. 또한 '''카미조의 출연이나 대사가 없더라도 미코토가 등장하면 카미조의 실루엣이 슬쩍 나온다'''라고 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카미조의 영향력이 미코토에게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을 설명했다. 좋아하면 닮는 법이다.
카미조와 처음 만나게 된 계기는 6월 말인 어느 날. 미코토가 불량배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는데 미코토는 '어차피 이런 걸 도와줄 사람은 없겠지. 대충 때려눕혀야겠다.'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카미조가 끼어들어 구해주려고 했다. 생각지도 못한 카미조의 등장은 그녀에게 있어서 의외의 존재였고, 이때 처음으로 플래그가 꽂힐 뻔 했는데 카미조가 자신을 어린애 취급하자 홧김에 자기 손으로 불량배들을 쓰러트린다. 그러나 카미조가 자신의 전격을 무효화시킨 것을 본 미코토는 크게 당황해서 정체를 묻지만 카미조는 자신이 '레벨 0(무능력자)'이라고 밝힌다. 그 말을 듣고 미코토가 혼란에 빠진 틈에 카미조는 사건에 휘말릴까봐 도망가버렸다. 하지만 카미조의 능력을 보고 절대 레벨 0일 리가 없다고 생각한 미코토는 만날 때마다 승부를 신청한다. 하지만 매사에 흥미가 없고 의욕이 없는 카미조는 항상 미코토를 적당히 상대하며 승부를 피해다니는 바람에 쫓고쫓는 추격전을 벌인다. 카미조가 자신을 진지하게 상대해주지 않는 것에 대해 미코토는 초조함과 분노를 느낀다. 7월 17일, 결투신청을 드디어 받아들인 카미조와 붙었다. 카미조를 쫓아다니느라 밤늦게 기숙사로 돌아와서 미코토는 사감에게 혼났다. 학교에는 미사카 미코토가 어떤 남학생을 쫓아다닌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이후 저지먼트를 도와 그래비톤 폭탄마 사건을 조사하던 중 레일건 발동에 실패해 우이하루와 우이하루가 감싼 여자아이와 함께 폭사할 위험에 처했을 때 카미조의 도움으로 자신과 우이하루, 여자아이가 무사했다. 미코토는 나중에 '왜 자신이 소녀를 구했다고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았느냐, 그랬다면 영웅이 됐을 텐데' 라는 질문에 카미조는 '그런 건 중요한 게 아니다. 너희들이 무사했으면 그걸로 된 거다.'라는 말에 다시 한번 플래그가 꽂혔다. 물론 겉으로는 잘난 척한다고 열받아서 주위의 물건을 걷어찼지만 말이다. 그만한 능력이 있으면서 자신이 레벨 0(무능력자)이라고 판명이 났음에도 불평하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자랑하지도 않는 카미조의 모습은 그녀가 지금까지 보았던 '겉멋에만 들어있는 능력자'들과는 달랐다.
시라이 쿠로코에 의하면 미코토는 '''레벨 5로서가 아닌 평범한 한 명의 사람으로서 동등하게 대해주는''' 카미조의 모습에 호감을 느꼈을 거라 평했다. 미코토는 카미조를 만난 이후 항상 시간이 날 때마다 그 바보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물론 미코토 본인은 절대로 인정하지 않을 거란 말도 덧붙였다. 하지만, 본인이 부정해도 카미조를 좋아하고 있는 마음이 행동에서 전부 드러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은 거의 다 눈치채고 있지만 모른 척 해주고 있다.
7월 28일, 카미조는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기억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8월 20일 돈 먹는 자판기 앞에서 다시 만난 미코토를 '''처음 보는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카미조와 처음 만난 이후로 마주칠 때마다 승부를 내자며 계속 시비를 걸지만 그 놈의 이매진 브레이커 때문에 카미조한테 이겨본 적이 '''한 번도 없다.'''[스포일러] 하지만 본인은 "나도 한 대도 안 맞았으니까 무승부"라고 멋대로 주장하면서 계속 시비를 거는데 후에 금서목록 3권에서 기억을 잃은 카미조와 만났을 때는 "넌 이 미사카 미코토를 이겼다고"라면서 갑자기 태도가 돌변한다. 그 이유에 대해선 초전자포 2권에서 나오는데, 금서목록 1권의 카미조가 인덱스와 만났던 날, 카미조와 또 마주친 미코토는 어김없이 또 시비를 걸지만 이 때 인상 딱 짓고 '''"그럼 진지하게 해도 되냐?"'''라고 말하는 카미조의 허세에 쫄아서 그만 자기도 모르게 꼬리를 내리고 만다. 그리고 이 일로 미코토는 자기가 졌다고 인정한 것이다. 일단 카미조의 능력이 뭔지도 모르고 있다는 사실도 이 사건에 한몫 했다고 볼 수 있다.[39]
3권에서 미코토는 미사카 동생들을 액셀러레이터에게 살육당하게 만드는 레벨 6 시프트 실험의 실체를 알고, 미사카 동생들을 구하기 위해 온 힘을 다했지만 그녀의 힘으로는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마침내 미코토는 남아 있는 동생들을 구하기 위해 액셀러레이터와 싸우면 185수만에 사망한다는 트리 다이어그램의 예측연산과 다르게 액셀러레이터에게 바로 패배해서 죽는 방식으로 연구자들에게 트리 다이어그램의 예측연산에는 오차가 있다는 생각을 들게 해서 실험을 중지시키려 한다. 미사카 동생과 접촉한 카미조는 어쩌면 그녀가 이 계획에 협력하는 '악인'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했지만, 진실을 알고 미코토를 찾으러 간다. 마침내 백마 탄 왕자님처럼 등장한 카미조는 죽으러 가려던 미코토의 앞길을 막아선다.
자신을 막아서는 카미조에게 미코토는 번개의 창을 쏘지만, 몇 번이나 번개의 창을 맞아도 다시 일어나는 카미조를 보며 미코토는 눈물을 흘리고, 발걸음을 멈추게 된다. 쓰러졌다가 정신을 차린 카미조는 실험을 중지시키기 위해서 레벨0인 자신이 액셀러레이터를 쓰러뜨리겠다고 선언하고, 미코토에게 자신이 액셀러레이터와 싸우겠다고 선언하고, 미코토는 막으려 하지만 카미조는 액셀러레이터와 싸우러 간다.
그렇게 카미조가 액셀러레이터를 마침내 쓰러뜨리면서 미사카 동생들은 구원된다. 그리고 과거에 자신이 저지른 실수 때문에 시스터즈가 살육당하게 되었다고 느껴 고통에 시달리던 미코토도 구원받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고생을 보여주는 것은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에서도 볼 수 있다. 물론 외전인 만큼 원작과는 사뭇 다른 장면이나 대사들도 있지만 그 고생은 엿볼 수 있다. 그리고 백마 탄 왕자님처럼 카미조가 등장, 사건을 해결[40] 하는 모습을 보면서, 미코토는 카미조에 대한 연심이 싹트기 시작했다.
이것은 여러가지 영상 매체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초전자포 S 14화에서, 카미조가 동생들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 그녀의 과거 생각과 겹치면서 연출되는데, 실시간으로 콩깍지가 두꺼워지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묘사된다. 초전자포 S 14화 엔딩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대패성제 편에서 미코토는 레벨 6를 만드려는 키하라 겐세이의 야망에 휘말려 폭주하게 된다. 경주가 끝난 뒤에 사텐에게 빌린 부적을 돌려주려던 토우마는 마침 쇼치틀이 사텐에게 키하라 겐세이라는 과학자가 미사카 미코토를 이용하여 자신의 야망을 실현하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온 도시를 뛰어다니며 미코토가 있는 곳으로 향하게 된다. 쇼쿠호에게 사건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개요를 들은 카미조는 자기력으로 뭉쳐진 철덩어리에 깔릴 위기에 쳐하나, 소기이타 군하에 의해 구해지게 되고 이후 소기이타 군하와 공동 전선을 펴서 폭주하는 미코토와 맞서 싸우게 되는데, 군하가 '초 굉장한 펀치'로 미코토의 사철 배리어를 날려버린 뒤 카미조를 미코토에게 집어던지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미코토를 진정시키려고 해보지만 별다른 효과는 없었다.
쇼쿠호와 쿠로코의 활약으로 미코토의 의식이 부분적으로 눈을 뜨고 상태가 바뀐 것을 알아챈 알아챈 카미조는 돌파하려고 하지만 쓰러졌던 군하가 일어나 카미조를 막는다. 하지만 카미조는 "부족한 부분은 근성으로 커버하면 된다"며 군하의 대사를 가로챈 후, 군하가 만들어준 길을 돌파하여 미사카를 감싸던 구체를 오른손으로 없애려 하지만 오히려 그 순간 팔이 날아간다.
하지만 다음 순간, 드래곤 스트라이크가 출현하여 검은 구체를 깨물어 부수고, 미사카를 구출한 후 몸에서 검은 흙이 떨어지는 미사카의 머리에 왼손 주먹으로 살짝 딱밤을 때리고, "학원도시의 잘못된 점은 우리들이 조금씩 바꿔나가면 돼"라고 말하며 상의를 알몸인 미사카에게 걸쳐준다. 이때 팔이 잘린 상태에서 웃으면서 미코토를 위로하는 카미조는 시스터즈 편에서 번개의 창을 맞고 쓰러졌음에도 불구하고 웃으면서 미코토를 위로했던 카미조의 모습을 연상시킨다.[41] 이후 미코토는 카미조의 잘린 팔에 대해서 걱정하지만, 카미조의 팔은 이미 '''상처 하나 없이 재생되어 있었다'''. 정체불명의 금속이 등장한 것은 덤.[42]
대패성제 마지막날 밤, 캠프파이어 앞에서 카미조는 사텐 루이코를 다시 만나 빌려오기 경주에서 부적을 빌려준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한다. 이때 미코토가 나타나 아는 사이냐며 놀라고, 사텐과 우이하루는 즉석에서 작전을 꾸며 두 사람이 포크댄스를 추게 만든다. 자신에게 포크댄스를 청하는 미코토와 같이 포크댄스를 추다가 원작 11권에서 언급한 그대로 시라이 쿠로코의 드롭킥을 맞는다. 이처럼, 시스터즈 편처럼 대패성제 편에서도 위기에 빠진 미코토를 카미조가 백마 탄 왕자님처럼 등장하면서, 미코토는 더욱 깊게 플래그가 꽂히고 만다.(...)
시스터즈편에서 카미조에게 구원받은 이후로 미코토는 미묘하게 여기던 카미조를 향한 감정이 '''100% 연애 감정으로 발전'''했다. 카미조를 생각하거나 잠시 쳐다보기만 해도 얼굴이 화끈거리고 눈을 피할 정도. 본인은 그게 연애 감정임을 깨닫지 못했지만, 나중에는 자신이 카미조를 좋아한다는 것을 자각하게 된다. 대패성제에서는 두 손 고이 모으고 키스를 준비하는가 하면, 대패성제 폐막일 밤에는 같이 포크댄스를 추기도 했다. 12권에서는 벌칙 게임을 빙자한 데이트를 감행하여 핸드폰 커플 요금제 가입을 위해 커플 사진을 찍었고 카미조의 전화번호까지 획득했다.[43]
이때부터는 카미죠가 지나가기만 해도 바로 눈치채고 쫓아가고, 자기 문자에 대답을 안했다고 휴대폰을 빼앗아서 다짜고짜 메일 내역과 사진, 연락처까지 체크하는 등 멘헤라 수준으로 심각해진다.
참고로 작중에서는 대등한 관계라서 언뜻 까먹기 쉽지만 미코토는 '''중학생'''이고, 카미조는 '''고등학생'''이라 그 나이대는 몇 살 차이 안 나도 왠지 크게 느껴지는 효과 때문에 카미조는 미코토를 어린애로 보는 듯하다. 미코토 본인도 자신이 연하라는 점이 걸려서 가슴에 신경을 쓰고 있다. 원래부터 가슴의 크기에 신경을 쓰고 있었지만 카미조를 좋아하게 된 이후 카미조에게 가슴으로 어필하고 싶어서 가슴 패드에도 관심을 보이지만 이내 포기했다.
또한 이 둘은 '''양가 상견례'''에 성공했다.[44] 물론 상견례는 팬들이 농담으로 하는 소리지만 부모들까지 대면한 경우는 미코토가 유일하다.
사실 수많은 히로인들이 카미조 토우마에게 팬티는 물론이거니와 심하면 알몸까지 보여줬지만 미코토는 카미조에게 팬티 한 번의 서비스신이라도 보여준 적이 없다. 이 때문에 가끔 "과연 진히로인의 가드는 다르구나!"라는 팬들의 우스갯소리까지 나왔었다. 하지만 결국 신약 5권에서...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45]
재미있는 점은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코믹스 31화에서 우이하루는 미코토가 좋아하는 남자라면 '''왕자님 같이 멋진 사람'''이 아닐까라는 의견을 내놓았고, 사텐은 이를 부정하며 '''자신을 한 명의 여자로 봐주는 사람'''일 거라 말했다. 실제로 카미조는 미코토가 위기에 놓였을 때 언제나 백마 탄 왕자님처럼 멋지게 나타나 도와줬고, 금서목록 5권에서는 미코토를 짝사랑하는 에차리에게 자신이 미사카 미코토와 그녀의 소중한 것들이 위협받을 때 언제라도 달려가서 지켜낼 테니 안심하라고 맹세한 적도 있다.[46] 카미조는 미코토를 레벨 5로서가 아닌 미사카 미코토라는 한 사람으로 봐주기 때문에 결국 '''우이하루와 사텐의 생각은 둘 다 정답이다.'''[47]
그런데 구약 1권부터 신약에 이르는 현재까지, 미사카 미코토는 한번도 '''카미조 토우마를 성이나 이름으로 부른 적이 없다.''' 항상 "너"나 "그 녀석"이다. 3권에서 카미조와 자판기 앞에서 마주쳤을 때도 이 카미조 토우마 님의 돈을 먹었다느니라며 실제로 풀네임을 말해줬는데도 말이다. 저것 말고도 이름을 알 기회가 작중 여러 번 있었지만 여전히 이름으로 부르지 않는다. 카미조는 찌릿찌릿에서 미사카로 바뀌었는데 말이다.[48] 다만, 본편 애니메이션 3기를 보면 전화번호에는 똑바로 카미조 토우마로 저장해두었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사실이지만 어머니들끼리 사이도 좋고, 위기에 처한 공주님을 구출하는 왕자님 등 여러가지 이벤트가 있었고, 마술 측의 메인 히로인인 인덱스와 마찬가지로 과학 측의 메인 히로인이라고 언급된 미코토이지만 사실 카미조는 미코토를 연애 대상으로 생각하는 묘사가 나온 적이 한 번도 없다.[49]
신약 8권에서 버드웨이와 렛서가 일이 해결된 후 잠잠해질 때까지 남국의 섬에 피신한다는 명목으로 수영복을 사겠다고 하니까 자기도 편승해서 수영복을 사겠다고 했지만 카미조의 반응은 남국에 피난갈 일도 없으면서 왜 그러냐 정도였고 엿보지 말라고 하면 알겠다고 하면서 적당히 넘겨버리고, 수영복이 어떠냐고 물어오면 학교 수영복이랑 별 차이 없지 않냐? 라는 등 철저하게 애 취급이다. 마무리로 미코토가 가져온 원피스가 실은 면적 85% 다운 기능이 붙어있는 탈착식이라는 것이 드러나자 나온 반응이 교통정리 하듯이 미코토가 수영복을 돌려놓도록 하는 것이었다.
은근히 카미조의 전투 능력을 향한 신뢰가 장난이 아니라서, 치사성 전격을 날려대면서도 카미조라면 절대로 맞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고,[50] 심지어 카미조에게 태클을 걸고는 카미조가 나가떨어지자 깜짝 놀라는 것을 보면 능력과는 상관없는 부분마저 철썩같이 믿고 있는 것 같다. 이는 엄마인 미사카 미스즈와 관련이 있는데 3권에서 그녀는 시스터즈가 계속해서 죽어나가지만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상황에 절망하면서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리는데 그녀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때마다 엄마가 늘 나타나 해결해주었다. 이때 카미조가 나타나 시스터즈 사건을 해결해준 이후 카미조에 대한 연심과 동시에 신뢰와 믿음이 순식간에 크게 성장했고, 자세한 이유와 원리는 모르지만 '''그 녀석이라면 해낼 수 있을 거다'''라는 믿음이 굳게 생성된 듯 하다.
14권에서 좌방의 테라에 의해 카미조가 기억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안 이후로 '''가장 카미조의 부담을 덜어주고 싶어 하는 히로인'''이 됐다. 아래의 명대사 소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16권 이후로는 더 이상 카미조를 고통받게 하지는 않겠다는 의지가 묻어나는 대사 일색이다. 16권은 미사카 미코토가 카미조 토우마를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끼게 된 권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렇게 카미조의 부담을 덜고자 하는 마음이 계속되는데다, 자신이 서 있는 세상과 카미조가 서 있는 세상이 너무나도 다르다는 느낌을 강하게 지속적으로 받게 되면서 카미조와 같은 곳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고 싶다는 소망이 새로운 힘과 지식에 대한 갈망으로 바뀌게 된다. 이미 주변 사람들 일부는 미사카가 어딘가 엇나가 있음을 파악하는 눈치이다. 심지어 '''카미조조차도.'''
신약 16권에서 ''토우마가 미코토를 신경 쓰는 듯한 묘사''가 등장했다. 학원도시가 섭씨 55도까지 올라간 이상사태에 모두가 수영복을 입고 다니는데 다른 사람의 수영복을 봐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던 카미조가 미코토가 입은 수영복만 신경 쓰인다고 언급했다. 그 뒤에 '딱딱한 장비(안티 아트 어태치먼트, AAA)와 수영복의 갭 차이 때문'이라고 자기합리화하긴 했지만. 게다가 자신의 생명이 달린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미코토를 걱정하고 있었다. 그리고 살로메가 미코토 포함 토키와다이 학생들이 키하라 유이이츠에게 습격당할 것을 알면서도 방치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는 그 살로메가 벌벌 떨며 카미사토에게 매달릴 정도로 격노했다.
다만 한편으로는 카미조 토우마 때문에 잘못된 길로 들어설 뻔하기도 했다. 카미조 본인이 잘못한 건 아니고, 승정과의 싸움을 기점으로 카미조와 자신의 위치 차이를 실감하고 맹렬한 열등감에 사로잡힌 것.[51] 이 때문에 나쁜 방향으로 폭주할 뻔했으며 AAA에 손을 댄 것도 이것이 계기였다. 다만 완전히 엇나가기 전에 그나마 정상적인 향상심으로 전환되긴 했다. 오히려 과학 사이드의 주요 인물 중에는 직접 전투원이면서도 유독 마술 사이드와 인연이 없었는데 AAA를 기점으로 마술과 접하기 시작했다.
처음에 격납고에서 AAA를 발견했을 때, AAA의 힘에 유혹을 느꼈지만, 그 구조를 조사한 후 그것이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영역에 있는 물건이며 사용했다가는 '''자신이 파멸할 것이고 더 이상 토우마와 같은 길을 걸어갈 수 없을 것'''임을 직감하고 포기하려 하나, 토우마가 키하라 유이츠에게 죽기 직전임을 보고 '''금기를 범하더라도 토우마를 잃을 수 없다'''는 생각에 AAA를 사용해 유이츠를 날려버린다. 즉, '''자신이 파멸하고 더 이상 토우마와 같은 길을 걸어갈 수 없어도 토우마를 잃을 수 없다'''라고 생각한 것.
하지만 신약 극후반부의 코론존편이나 창약을 보면 이전보다는 많이 나아진 모습을 보인다. 토우마 근처에서 이래저래 구르면서 나름 성장한듯.
4.2. 시스터즈
어린 시절 '근디스트로피 환자의 치료에 사용한다'는 말에 속아 넘어가 자신의 유전자 지도를 제공한 것이 원인이 되어 자신의 복제인간이 20002명이나 태어나고, 그 중 10031명이 액셀러레이터(일방통행)에게 살해된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초전자포 4~5권에서 시스터즈의 정체를 알고, 그들을 구하기 위해 잠도 안 자고 동분서주하는 미사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카미조 토우마와 만나서 도움을 청하기 직전까지 최선을 다했음에도 해답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 '''정말 처절할 정도'''로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처참한 싸움 끝에 1만명[52] 의 동생들을 구해냈고, 초전자포에서의 언급이나 금서목록 8권에서의 언급[53] 을 보면 그야말로 자신의 여동생들로 생각하며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동시에 여전히 자신의 어린 시절의 실수로 살해당하게 만든 것에 크나큰 죄책감을 품고 있다.
전격문고에 기재된 작가 카마치 카즈마가 쓴 SS에 제조되다가 버림받은 시스터즈 넘버 20002의 이야기가 있다. 라스트 오더가 20001번이지만, 20002는 아무런 코드도, 상태조절도 없다. 다만 20002번이 나오는 이야기는 '학원 키노'가 실리기로 유명한 전격문고 해적판의 일종인 전격h&p였다. 여기서의 이야기는 본편 설정과 다른 이야기도 많기 때문에 20002번이 정식설정인지는 불명. 그리고 제목도 SS라기보다는 '이런 금서목록의 첫 화는 싫어! 또는 이런 금서목록의 마지막은 싫어!' 쪽이었다. 또한 이 작품에서 카미조 토우야가 미사카 50020호를 줍는 이야기 또한 나오므로 정식 설정이 아니라 학원 키노 같은 패러렐 월드이다.
SS2에서는 양산형 프로토타입 샘플 00000호에 대한 언급이 잠깐 나온다. 레벨 6 실험하기 전에 사망해서 자세한 정보가 없었던 것.
라스트 오더는, 금서목록과 초전자포 애니에서 나온 미코토의 어릴 때 모습이 라스트 오더와 판박이다. 뭐 클론이니까 당연할지도. 이 외에도 20권에서 미사카 워스트라는 번외 클론이 등장하였다. 워스트는 고등학생 수준의 신체 연령을 갖고 있는 개체이므로, 신체 연령은 더 많은데 동생이라는 괴이함이 발생한다.
이로써 '유아 버전'과 '성장 버전'이라는 두 가지 버전이 동시에 등장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무슨 자쿠나 GM처럼 '''많은 물량과 여러 바리에이션으로 양산되고 있는 전대미문의 히로인.'''[54]
라스트 오더를 알고 있는지는 불명. 12권에서의 "왠지는 잘 모르겠지만 미사카 동생이나 그녀와 '''함께 있던 작은 아이'''를 본 순간 기분이 나빠진 것이다."라는 대사를 볼 때 모르는 것 같다. 사실 이 때 알아챘을 수도 있었겠지만 '''질투''' 때문에... 하지만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2권부터는 주인공 3명이 만났으니 알게 되었을 수도 있으나 아직까지 구약과 신약 14권을 통틀어 라스트 오더와 미사카 미코토의 1:1만남은 묘사된 적이 없다. 미코토 입장에선 저 12권의 스쳐가는 만남을 빼면 해후가 없기 때문에 언급이 없지만, 라스트 오더 본인은 미코토를 인지하고 있다. 참고로 라스트 오더가 미코토를 부르는 명칭도 역시 다른 시스터즈와 같은 언니(お姉様). 다른 크로스오버 작품에서 언급된다. 청약 1권에서 게임센터에 놀러왔다가 서로 만나는데 구약 12권에서 스쳐지나가는 장면 외에는 접점이 없는데도 둘다 제대로 대화도 하고 엑셀러레이터와도 같이 지내는 것도 아는 것처럼 보이고, 미사카 10032호와 다름 없게 대하는걸 보면 본작에서 묘사만 안될뿐 서로 만나서 사정은 들은 듯 하다. 라스트오더를 노리는 총괄이사를 잡으러갈때 안티스킬에 잡혀있는 엑셀러레이터에게 맡기자는 제안이 나오자 거부안하고 찬성하는걸 보면 사정은 제대로 전해진듯.
미사카 워스트와는 데면데면한 관계. 워스트가 미코토를 '오리지널'로 부르며 간접적으로 관계를 언급하긴 했는데다 신약 3권에서 만났지만 '서드 시즌(제3차 제조 계획)'을 몰랐던 데다 외모가 다른 시스터즈와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워스트의 정체를 바로 알아보진 못했다. 미코토의 가슴 크기를 언급한다던가 워스트 쪽에서 이것저것 놀려먹었다. 그리고 워스트에게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츤데레로 평가받았다.
4.3. 쇼쿠호 미사키
처음에는 상당히 사이가 좋지 않았으나[56] 대패성제 편 이후로 친하게 지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까워졌지만 화장실에서 농성을 벌였다'라는 엽기적인 핑계를 사람들의 기억에 심어넣는 만행을 저지르는 바람에 나중에 죽여버리겠다고 벼르렀지만 예전보다는 사이가 좋아져 티격태격하면서도 친한 여자끼리 논다고 믿을 정도로 '''악우'''에 가까운 연적2. 대패성제 편 이전까지 상당히 사이가 좋지 않았었다. 쇼쿠호가 미코토를 제외한 초전자포 3인방(시라이 쿠로코, 우이하루 카자리, 사텐 루이코)의 기억을 조작해 미코토를 모르는 사람 취급 시켰을때는 미코토가 있는대로 분노해서 멱살잡고 살기를 내뿜었을 정도.[57] 근본적으로 보면 미사키 역시 미코토를 진지하게 적대할 생각이 없고,[58] 남을 놀려먹는걸 좋아하는 미사키의 성격 때문에 티격태격 하는 상태라는 것이 가까울 듯, 미사키 입장에선 예전 연구실에서의 친하게 지낸 시스터즈였던 돌리의 영향 때문에 오히려 나름 미코토랑도 친하고 싶었다고 보여진다. 이후엔 오해를 풀고 초전자포 대패성제 편부터는 마음이 맞아 협력하는 사례가 많아진다. 현재 드림랭커 편에서도 쿠리바 료코에 대한 조사를 함께 하고 있다.[스포일러2]'아니 꼬운 녀석이라고 생각했지만...아니,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그 애한테도... 걔 나름대로 정의나 신념이 있는 거라면...언젠가 서로 다가설 수 있는 날이 오게 될지도...[중략] 좋아. 죽여 버리자. 쇼쿠호 미사키...'[55]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T 14화
한편으론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카미조 관련으로 몇 번 얽히다 보니 쇼쿠호를 다루는 법을 약간 체득한 듯하다. 구체적으로는 '''은근슬쩍 카미조를 언급해 쇼쿠호의 의욕을 고취시키는''' 식으로. 가령 상담 요청이 기각되자 곧바로 카미조도 관련되어 있다는 말로 수락하게 만들었고, 둘이서 함께 A.A.A에 대해 조사할 때 쇼쿠호가 기계를 만지는 건 여자애의 취미가 아니라고 하자 남자애의 감성을 잘 안다는 뜻이냐고 반문했다. 쇼쿠호는 그 말에 낚여 카미조의 감성을 이해해보겠다며 곧바로 진지하게 조사에 임한다. 그 밖에도 초전자포와 금서목록 양쪽에서 서로 부대끼다 보니 서로 접점도 없이 무조건적으로 적대하던 예전보다는 훨씬 가까워진 상태다.[59] 경우에 따라서는 서로 협력하기도 하는 악우에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창약 2권에서는 아주 처절한 백합씬을 보여주는데, 안나 슈프렝겔에 의해 둘 다 목숨을 위협받으며 처절하게 구르는 와중에도 서로를 구하려고 서로를 도망치라고 얘기할 정도라 창약 2권 한정으로 시라이 쿠로코가 차지하고 있던 옆자리를 쇼쿠호가 꿰찼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굉장한 케미를 보여준다.
4.4. 그 외
- 인덱스: 해당 작품에서 과학 측과 마술 측의 양대 히로인. 그러나 만나는 일은 그다지 없다. 다만 만날 때마다 대부분 토우마를 사이에 두고 부딪치는 일이 잦다. 한마디로 연적. 같은 자리에 있을 때는 서로를 상당히 불편하게 여기고 경계하는 사이. 신약 8권에서 토우마를 돕겠다는 목적이 일치해 같이 싸운 적이 있었다. 인덱스는 미코토를 “단발”이라고 부르며 양아치 여학생으로 인식하고 있는 듯.[60] 다만 토우마아 있어서 삼각관계인 상황일 때 주로 으르렁거리고, 단둘이 있는 상황에서는 서로 경계하고 질투하면서도 평범하게 대화한다.
- 시라이 쿠로코: 기숙사의 동거인으로 후배. 미코토를 열렬하게 사모하고 있다. 아예 성별의 벽을 넘어선 걸 보면 미코토 플래그 마스터 설은 더욱 굳어진다. 쿠로코의 경우 토키와다이에 입학하기 전에 미코토는 레벨 5라서 거만할거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코믹스 3권의 겉표지를 벗기면 속표지에 미코토에게 반하게 된 과정이 적힌 쿠로코의 일기가 나온다. 파벌간의 싸움의 자리에 나타나서 양쪽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게 배려하고 다정하게 그 자리를 진정시켰다고 한다. 이쪽도 에차리처럼 미코토의 인간 됨됨에 반했음이 밝혀졌다. 일기를 읽어보면 날짜는 적혀있지 않았지만 미코토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던 쿠로코에게 단 6일만에 플래그를 꽂아버린 듯하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코믹스 55화에서는 쇼쿠호 미사키의 능력으로 미코토와의 추억이 사라진 쿠로코는 다시 예전처럼 미코토에게 선입견을 가지며 차가운 태도를 보였지만 얼마 안 가 다시 플래그가 꽂혀버렸다. 기억을 잃은 쿠로코는 미코토에게 꽂히기 전 그쪽 취미는 없다고 말했다.
- 우이하루 카자리: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에서 시라이 쿠로코를 경유하여 미코토와 알게 된다. 이후 친구 사이로 발전. 우이하루는 미코토에게 아가씨로서 동경의 마음을 품고 있다.
- 사텐 루이코: 우이하루를 경유하여 미코토와 알게 된다. 초전자포에서는 친구 사이로 발전. "아, 사텐은 예외야."는 발언이 묘하게 인기가 좋다.
- 콘고 미츠코: 자신만의 파벌을 만들겠다고 하고 있었지만 미코토와 두 번 만나고도 미코토가 누군지도 모른 채[61] 미코토가 속한 파벌이라면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패성제 편에서는 미코토를 위해 아무런 대가 없이 미사카 동생을 찾는데 적극 협력하기도 하고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될 때까지 두들겨 맞으면서도 미코토를 모욕하는 바바 요시오에게 저항했을 정도다. 그리고 미코토도 콘고가 부상을 입자 제대로 폭발한다.
- 호카제 준코: 아무래도 껄끄러운 쇼쿠호의 최측근이라 처음에는 경계하나, 알고보니 게코라(게코타 덕후)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어서 쉽게 친해진다. 둘이 가깝게 지내는걸 갖고 쇼쿠호가 태클건 적도 있어서 미사카 입장에선 필요 이상으로 가까워지긴 어려워하지만 정작 호카제 쪽에서 개의치 않고 호의를 보이며 다가가고 있어 결국 페이스에 말리곤 한다.
- 에차리: 마술 조직에서 학원도시에 파견된 스파이. 카미조 세력을 감시하는 임무를 맡은 에차리는 우나바라 미츠키로서의 모습으로 미코토를 감시하다가 그녀의 인간성에 반했다. 미코토 본인은 이런 사람이 있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팬덤에서는 '스토커'로 취급되고 있다. 정확히는 카미조와 싸우던 우나바라로 변장했던 사람을 보긴 봤지만 전투 직후 카미조와 우나바라가 사이좋게 내뺀 관계로 에차리인지 뭔지 알 게 뭐야 상태다.
- 토르: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5권에서 등장한 토르는 그렘린에 속해 있을 때 카미조 세력의 행동을 일거수일투족 감시하고 있었는데 미코토를 보며 굉장히 귀엽다고 느낀다. 신약 6권에서는 미코토를 계속 미코쨩이라고 부른다. 미코토는 잘 알지도 못하는 토르가 계속 자신을 미코쨩이라고 부르는 토르에게 미코쨩이라고 부르지 말라고 하지만 토르는 미코쨩이란 별명이 마음에 든 모양인지 미코토를 계속 미코쨩이라고 부른다.[62]
- 액셀러레이터: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적대관계였지만 신약 7권에서는 미사카 워스트하고 서로 협력하고 조금은 말을 나누는 것을 보면 조금은 좋아지는 모습을 보인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신약 3권의 내용으로 볼 때 서로에게 적개심이 남아있는 건 여전하지만 시스터즈 사건에 대해 양쪽 다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입장이라는 공감대가 있기도 하다.[63] 일단 서로 협동해서 싸운적도 있고 청약 1권에서 라스트오더의 안전을 위해서 누군가는 같이 있어야 되는데[64] 총괄이사를 잡기 위해서 가는데 데려갈수 없는 라스트오더를 맡기는데 토우마가 엑셀러레이터에게 맡기자는 제안을 하고[65] 미코토는 거부반응 없이 바로 승낙한걸 보면 최소한 자기 여동생인 라스트오더의 보호자로 인정은 한듯 하다. 청약에서의 묘사를 보면 묘사만 안됐을뿐 라스트오더와 미코토는 이미 만났고 사정 얘기는 전해진듯 하니 엑셀러레이터가 목숨걸고 라스트오더를 구한 부분과 그로 인해 능력에 제한이 걸린것에 라스트오더에 대한건 엑셀러레이터에게 맡긴듯 하다.라스트오더가 제대로 전한게 맞다면 엑셀러레이터의 변화와 반성을 한다는것 정도는 알았을 것이다. 거기다 스스로 시스터즈 사건의 죄를 자백하고 감옥에 갔으니[66] 미코토 입장에서도 심경에 변화는 있을 듯 하다.
- 하마즈라 시아게: 어머니를 죽이려한 전적이 있지만, 정작 미사카 본인은 하마즈라가 어머니를 죽이려 든 적이 있었다는 걸 모르기 때문에 딱히 적대하진 않는다. 신약 3권에서 하와이로 갈 때 동행했으나 별 접점은 없다.
- 무기노 시즈리를 비롯한 아이템: 초전자포 시스터즈 편에서 격돌했었다. 미사카 본인은 아이템이 레벨 6 시프트 실험에 협력했다고 생각해서 부정적으로 보는 듯.[67] 다만 예외적으로 키누하타 사이아이는 미사카가 아이템과 교전할 때 혼자만 누노타바 시노부를 제압하기 위해 다른 곳에 있었기 때문에 미사카는 키누하타가 아이템의 일원이라는 걸 모른다. 둘이 나중에 만나기는 하는데, 처음에는 거유가 되는 비법이 담긴 인디언 포커를 놓고 신경전을 벌인 적도 있으나 이내 의기투합하여 서로가 거유어수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되어 나름 사이가 좋아졌다.
- 스캐빈저 일원들: 이쪽은 초전자포 드림랭커 편에서 격돌한 적이 있다. 다만 미사카와 확실하게 대립했던 쪽은 세이케 한 사람 뿐이고, 리더의 기치로 나중에는 협력하는 사이가 되었기 때문에 나머지 멤버들과의 사이는 나쁘지 않다. 아예 스캐빈저의 리더는 미사카가 자신을 신뢰하며 잘 챙겨주는 태도를 보이자 그에 감화되어 미사카의 숨은 팬이 되었다.[68]
5. 초능력과 전투력
6. 작중 행적
7. 비중
금서목록에서 가장 먼저 등장한 히로인. 금서목록의 작가인 카마치 카즈마는 마술 측의 메인 히로인을 인덱스로, 과학 측의 메인 히로인을 미사카 미코토로 설정해두었다. 원작의 1권에서도 이미 시스터즈와 레디오노이즈 실험이 언급되어 있었고 이것은 원작, 애니메이션, 코믹스 공통으로 똑같다.
원작의 어느 시점 동안 인덱스보다 먼저 카미조의 기억상실을 알게 되는 등 작중 비중 면에서도 예전보다 좀 늘어났지만, 현재는 과학 측의 주인공 역할이 액셀러레이터에게 넘어가고, 제3의 주인공으로 하마즈라 시아게가 완전히 자리를 차지하며, 애초에 '과학 측 인간'인지라 마술 측에서도 활약하기 어려운 등 스토리 상의 비중은 적다. 작가 본인도 후기 중에 하나에서 "미코토에게 차례를 주고 싶은데 그 기회가 잘 오지 않는다."라고 한 적이 있다. 그래서인지 구약 20권부터, 미사카도 마술 사이드의 사건에 관여하고 신약에 들어서서는 본격적으로 함께 싸워나가며 비중이 폭등했다.
카미조가 항상 마술 측 사건에 연루돼서 학원도시 외부에 있을 땐 출연이 적지만 학원도시 내에 있을 땐 출연이 꽤 많다. 14권에서의 이야기에 따르면 실제로 카미조가 아무 말 없이 학원도시를 외출했을 때는 카미조의 집 근처에서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69] 카미조와 접촉이 없어 금서목록에서 출연이 적은 편은 동시간대로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에서 대신해서 활약을 하고 있다.
일단 금서목록 본편에서는 히로인 포지션인 데다, 카미조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에 나설 일이 거의 없었으나 작품이 2부인 신약으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동행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신약 15권에 AAA(안티 아트 어태치먼트)를 얻어 열심히 구르는 중이다. 그러다가 신약 17권에서 피를 토하고 굴러다닐 정도에 이르지만 신약 18권에선 쇼쿠호와 AAA의 파편을 수집하고 창문 없는 빌딩을 파괴하며 여전히 토우마의 짐을 덜어주는 것에 힘쓰고 있는 모습이다.
8. 인기[70]
처음 등장했을 때보다 인기가 많아져, 미코토가 주인공인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라는 이름의 오피셜 외전 만화도 나오면서 가히 비정상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71] 여러 인기투표에서의 활약상과 더불어 '''라이트 노벨 역사상 최고의 인기 캐릭터'''라는 말이 나오고, 수많은 츤데레 캐릭터 중 대표격 위치에 있으며,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이 연재된지 15년이 되어가고 있음에도 넘사벽의 인기를 자랑하는 시점에서 이 캐릭터의 인기가 얼마나 비정상적으로 높은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는 국내에서도 정발됐다.
무려 '''70만 명'''이 참여한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공식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였으며[72] , 비공식 인기투표에서 1위, 금서&초전 여성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1위, 15,000명이 참여한 인기투표에서 1위, 3기 방영 기념 인기투표에서 1위,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환상수속 캐릭터 총선거에서 1위, 그리고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정점결전 인기투표에서는 무려 '''36,424'''표를 받아 '''2 ~ 4위를 합친 것보다 많은''' 득표수로 1위를 차지한 명실상부 '''어떤 시리즈 최고 인기 캐릭터'''다.[73]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이 대회의 '''최종 보스'''라 할 만하다. 2010년부터 '''11년 간 1위 9회, 2위 1회,3위 1회'''라는 너무나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아예 '''적폐'''라고 부를 정도.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에서 여성 캐릭터 5위 전체 캐릭터 순위 9위, 2010년 이 라이트 노벨 굉장해! 에서 여성 캐릭터 1위 전체 캐릭터 6위를 기록하더니 2012년에는 소아온의 애니화 버프로 인기가 급상승한 유우키 아스나도 미코토에게 밀려 2위에 그쳤으며, 2014년까지 여성 캐릭터 부문 전대미문인 '''5년 연속 1위'''라는 기염을 토했다. 전체 캐릭터 부문에서도 여러 번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5년에는 내청코의 애니화로 인한 인기몰이와 같은 작품의 9위 쇼쿠호 미사키, 5위 오티누스가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기존부터 순위권에 위치해 있던 6위 인덱스가 표를 분할시켰기 때문에 '''유키노시타 유키노'''에게 1위를 뺏겼지만, 2016년 다시 유키노를 2위로 밀어내고 2015년의 굴욕을 씻는데 성공했다.
2017년에도 애니화로 미코토의 자리를 위협하리라고 예상된 렘과 메구밍이 각자 2, 3위에 그치면서 다시금 그 인기를 과시했다. 이후 2018년, 2019년에도 1위를 차지하며 그 위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이로써 1위를 총 '''9번''' 차지하는 어마어마한 대기록을 달성했다.[74] 8년간의 3기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애니화 버프를 받은 인기 히로인들이 뛰어넘지 못한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데, 더욱 놀라운 점은 미코토를 제외하면 2회 이상 여성 캐릭터 부문 1위를 차지한 캐릭터가 '''단 하나도''' 없으며, 남성 캐릭터 부문 최다 1위는 고작 3회에 불과하다.[75] 단, 2020 - 2021년 카루이자와 케이가 미코토를 꺾고 2연패를 하며 2016년 이후 5연패는 좌절된 상황.
애니메이션에서는 로리 버전이 나오니 뭐니 하면서 메인 히로인 등극 자축 세레모니를 펼치기까지 했다. 제작진에서 밀어주는 게 확실하다. 인터뷰에서 애니 제작진 중 원작자인 카마치 카즈마와 감독은 인덱스를 좀 밀어주고 싶었건만 다른 스태프들이 죄다 미코토를 지지했다고. 결국 대망의 초전자포 애니화가 공식발표. 2009년 10월부터 방영을 시작했다.
더 나아가, 미코토는 모에 토너먼트에서 온갖 괴물같은 전적을 보유한 '''본좌''' 캐릭터로 평가된다. '''60개'''나 되는 인기투표 타이틀 뿐 아니라, '''44개'''에 육박하는 모토 우승 + '''15개'''의 준우승[76] 으로 총 '''59회'''의 결승을 치루었으며, '''11년 연속'''으로 매년 1회 이상 모에 토너먼트를 우승한 '''유일한''' 캐릭터이다.[77] 게다가 미코토는 2013년 3월 모토 역사상 '''최초'''로 V10을 돌파하며 V9이었던 샤나로부터 '''모토 최다 우승 기록'''을 가져왔고, 이를 '''7년'''이 넘는 전무후무한 기간 동안 지켜냈다.
국제 사이모에 리그에서는 대회 최종보스 천사의 유일한 라이벌이자, '''국사모 최강자'''의 지위를 유지했다.[78] 2009년 대회에서는 42위라는 낮은 순위로 그쳤지만, 2010년에 인기가 매우 올라가 그 샤나를[79] 2번이나 떡실신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결승전에서 아키야마 미오에게 압도적으로 털리고 결과는 준우승.[80] 더 안습인 건 이 토너먼트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인데 여기서 미오와 2번 싸우고 2번 다 발렸다는 것.[81]
하지만 2011년 여전히 인기가 사그라들기는 커녕 더욱 기세가 강해져 초반부터 순식간에 아쿠아마린 시즌에서 우승했고, 그 이후로도 여섯 시즌 내내 타치바나 카나데와 1, 2위를 끊임없이 다투었다. 결국 일곱 시즌 마지막 49번째 라운드에서 카나데와 대결해 간발의 차로 졌는데 이게 49전 중 '''유일한''' 패배다.[82] 결승 토너먼트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혔다.[83] 결국 결승전에서 4강전에서 이변을 일으킨 샤나를 이기고 드디어 '''우승좌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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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국사모에서도 여전히 강캐 포스를 유지했으며, 루비 시즌에서 우승을 하고 스텔라 디비전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하며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차지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했던 티아라 결정전에서 이것은 좀비입니까?의 유클리우드 헬사이즈를 8강전에서 만나 1560표 차이로 석패하며 탈락했다. 최종 성적은 6위. 2014년까지 219승 47패로 승률 82.3%를 유지하였는데, 이 중 40패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애니메이션이 방영하기 전인 2009년의 일로, 그 후 5시즌 동안은 '''196승 7패, 승률 96.5%'''를 기록하고 있다.
2014 국사모에서도 아쿠아마린 시즌에서 우승, 스텔라 디비전에서는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포스트 시즌에서도 그 화력은 죽지 않았는지 한동안 큰 인기를 끌었던 역대 인기 츤데레 캐릭터인 스즈미야 하루히, 샤나, 아이사카 타이가를 연속으로 격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결승에서 만난건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전부터 자신을 여러 번 물 먹인 적이 있는 상대인 타치바나 카나데였다.[84] 결국 '''19표차'''로 아깝게 다이아몬드 서클릿은 놓치고 만다. 게다가 티아라 결정전에선 화력이 다했는지 요시노와 토키사키 쿠루미에게 연속으로 패하면서 광탈하고 마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그래도 나머지 경기를 모두 이기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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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7 ~ 2018년 국사모에서 열린 '''챔피언 토너먼트(ToC)에서[85] 2연패'''를 달성하며 여전히 '''대회 최강자'''의 위치에 있음을 보여주었다. 2019년 ToC에서는 렘과 카토에게 밀리긴 했지만, 속수무책으로 털리던 다른 우승자들과 달리 저 둘과 접전을 벌였다.
2010 슈퍼모에토너먼트에서도 우승했다. 득표 수는 2809표로 대전상대인 스즈미야 하루히의 3555표에는 터무니없이 밀리는 숫자지만 슈모토 자체가 페어전의 양상을 띄고 있었기 때문에 페어인 오리하라 이자야가 2283표로 하루히의 페어인 카제하야보다 표를 800표 이상 뽑아주며 결국 우승좌를 차지.
2010 사이모에 토너먼트 당시 우승후보 중 한 명으로 평가되었는데 조별 라운드 결승전에서 케이온!의 아키야마 미오와 나카노 아즈사를 상대하게 되는 기묘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미오와 아즈사 모두 케이온 진영에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케이온 진영의 표가 갈려 미코토가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결국 케이온 팬들이 미오를 버림패로 쓰고 아즈사를 밀어주기로 합의함에 따라 아즈사가 '''근소한 차이로''' 미코토를 제치고 승리한 뒤[86] 해당 대회의 우승까지 차지해버렸다.
2011 사이모에 토너먼트에서도 유력한 우승후보 중 한명으로 강캐 포스를 발휘했으나 16강에서 아스타롯테 위그바르를 만나 탈락했다. 대신 다른 부분에서 주목을 받았는데 본선 1회전에서 신작 버프까지 받고 있는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아케미 호무라를 꺾어버리는''' 위엄을 발휘했던 것. 또 다른 대결상대인 샤라(쥬웰펫 트윙클)의 표를 호무라의 표와 합쳐도 미코토의 표에 못 미쳤다고. 그 당시 마마마 진영이 견제를 많이 받고 있었다는 사실도 무시할 수는 없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마마 진영의 나머지 4명은 서로 만나서 대결하기 전까지는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올라왔으며 끝내 우승&준우승까지 차지했던 걸 생각하면 유난히 강세였던 마마마 진영의 일각, 그것도 그쪽의 최고 인기 캐릭터였던 호무라를 광탈시킨 것은 대단한 성과다.
2011 최고모에토너먼트에서는 유독 중복투표와 관련해서 여러가지 사건에 휘말렸다. 우선 96강에서 와쿠라 유이나에게 패해 조기탈락 당해버렸는데 와쿠라 유이나가 후반에 갑자기 500표가 추가된 것이 밝혀져서 부정투표 의혹이 일기 시작했다. 게다가 정작 32강에 올라간 와쿠라 유이나는 미키 사야카에게 힘도 못쓰고 압도적으로 패하는 바람에 의혹은 더욱 증가했고, 후에 아케미 호무라와 카나메 마도카도 허무하게 탈락하자 마침내 최모토 운영자 측에서 부정투표 가능성을 인정하고 경기를 중단하였다. 그리고 96강 진출 캐릭터들끼리 재투표에 들어가는 방향으로 결정. 마마마 진영의 예기치 않은 도움에 힘입어 운 좋게도 재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87]
허나 기쁨도 잠시, 결국 16강에서 카나메 마도카와 또 한 건 중복표 사건을 터뜨리며 큰 표차로 패배했다.[88] 최종적으로 준결승까지 올라간 사텐 루이코에 비해 다소 안습한 결과를 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보았을 때 한일 양국의 모토에서 모두 16강에 드는데 성공했으며 특히 양국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초강세 신작 마마마 진영에게 대항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카드로도 인정받는 등 꽤 오랫동안 우려먹은 사골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2011년에 와서도 신작에게 크게 꿀리긴커녕 여전히 강캐 포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었다.[89]
애니타운 모에토너먼트에서는 4관왕을 차지하고 있는 등, 넘사벽의 인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Best Girl Contest 2016에서는, 대회 역사상 가장 낮은 '''53시드'''로 우승좌까지 거머쥐는 등 온갖 불리한 상황을 뚫는 저력도 보여주었다.
또한, 츤데레 캐릭터들의 대표답게, 일본 츤데레 캐릭터 인기투표를 할 때마다 매번 1위를 독차지한다. 어마금이 나온지 '''15년'''이 되가고 있음에도 '''항상 현역'''이며, 애니 오타쿠 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츤데레 랭킹에서 압도적으로 1위에 랭크인되었다. 또한 츤데레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역시 1위, 최근에 일본에서의 츤데레 캐릭터 인기투표에서도 또다시 1위를 차지했다. 미코토와 함께 동시대에 츤데레 캐릭터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꼽혔던 스즈미야 하루히, 아이사카 타이가, 샤나가 상위권에서 내려오고 있음에도 혼자서 압도적으로 1위를 독식해오고 있다.[90] 물론 다른 작품들과 달리 어마금이 현역인 이유도 있지만 그 중에서도 츤데레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우뚝 선 미코토의 인기를 알 수 있다. 여담으로, 중국 라이트 노벨 캐릭터 랭킹에서도 여성 캐릭터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미코토가 12년의 부진을[91] 깨고 13년 이후 샤나의 우승 기록을 아득히 넘어 '''모토계 원탑'''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이유는, 2010년대 초반 모토계의 흐름 전반이 '''미코토에게 웃어주었기''' 때문이다. 13년은 1세대 대회인 최모토, 사이모에가 추악한 병폐로 완전히 몰락한 '''모토 암흑기'''다.[92] 이렇게 신뢰할 만한 인기투표가 사라지던 시절, 미코토는 천사와 함께 그나마 믿을 만한 국사모에서 '''무쌍'''을 찍었다. 거기다 점차 유명세를 타던 코노라노에서 '''사상 최초의 4연패'''와 '''초전자포 2기 버프'''가 겹치는 역대급 행운까지 따라주며 투표자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반면 그 시절의 샤나는 자신에게 불리해진 흐름을 마주해야 했다. 작안의 샤나가 완결 1년이 넘은 13년을 기점으로 '''오와콘 취급'''을 받기 시작했기 때문.[93] 그리고 2010년대 초반 대형 신인 풀이[94] 마시로 정도를 제외하고 '''유래없는 집단 부진'''을 겪으며 10년대 초반 모토에서 제대로 활약하지 못하는 등의 호재마저 따라주었다. 이 시기 현재 커리어의 과반이 넘는 '''22회 우승'''을 쌓아올린 미코토는 인기투표에서 2010년대 초중반에 최전성기를 누리며, 모토 10회 이상 우승자들 중 가장 압도적인 커리어를 보유했었다.
하지만, '''렘'''이 18년 이후 인기투표에서 무쌍을 찍더니, 19년부터 상황이 급변하기 시작했다. 츤데레포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인기투표에서 부진하며 우승이 5개 수준에 그칠 때[95] , V20조차 못 찍었던 렘은 그 기간에 30개가 넘는 우승좌를 손에 넣었다. 그 결과 20년 5월 미코토는 '''모토 최다 우승''' 기록을 렘에게 빼앗기고 말았다.[96][97]
다만 20시즌은 '''어과초 3기 버프'''[98] + 렘의 '''리제로 2기 너프''' 등 미코토에게 유리한 환경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문제는 20년 미코토의 경쟁자들이 3기 버프를 받는 유키노와 아스나, 독보적인 루키 카구야, 마이 등 만만치 않다는 것.
일단 국사모 2020 예선에서 여성부 전체 1시드를 차지하는 등, 통산 40회가 넘는 우승의 영광이 아직도 건재함을 보여주었다. 본선에서도 아스나, 쿠루미, 카구야, 유키노에 이어 토우마와 함께 에메랄드 보석을 차지하며 체면치레 겸 현역 인증을 했다.
그러나, 코노라노 2021에서 7위권까지 내려가고, 애캐토 2020 예선 광탈로 조금씩 위기론이 생겨났었다. 허나 이것도 기우라는 듯, 국사모 2020 결선에서 우승후보 카구야를 4강서 꺾는 저력을 보여주고, 다른 우승후보 유키노에게 우승을 내줬다.[99]
9. 기타
어린 미사카에게는 바보털이 있는데, 이 바보털은 어머니에게서 유전된 것. 그리고 나이를 먹은 지금도 아주 가끔 바보털을 세우는 듯하다. 미코토가 레디오노이즈 계획에 대해 알게 되는 이야기에서, 연구소에 잠입했을 때나 전자파로 경비로봇을 조종할 때 바보털을 지휘봉처럼 사용한다. 2권에서 카미조를 감지했을 때도 바보털을 세웠다.
토키와다이의 교칙 덕분에 외부로 나갈 때도 항상 교복 차림이라 미코토의 사복은 구경하기 꽤나 힘들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 7화에서 사텐은 '미사카 언니의 사복을 입은 모습은 레어하다’라고 말했으며 우이하루는 ‘사복을 입은 미사카 언니의 모습이 보고싶다.’고 나올 정도니 말 다했다. 그리고 대망의 20권에서 드디어 카마치가 사복을 입혔다. 4권 엔젤 폴 편을 제외하면 미코토가 사복을 입은 게 금서목록에서 나온 것은 20권이 처음이다. 신약 3권에서도 사복을 입었으며 카미조 토우마와 신약 3권을 투샷으로 표지를 장식했다. 본인이 주인공인 초전자포에서는 금서목록보다는 사복을 입은 모습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사복을 입으면 마치 인기 연예인의 공항패션처럼 화제가 되는 히로인.
애니판의 경우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에서 사복을 입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주로 연구소를 습격할 때 변장용으로 입는 사복이다. 애니 속에선 무기노 시즈리와의 전투에서 겉옷이 찢어지기도 한다.
참고로 《오오카미 씨와 7명의 동료들》 8화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했다.[100]
듀라라라!! 11화에서 카리사와와 유마사키가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1권을 들고서 히로인 논쟁을 벌이고 있다. 유마사키는 미사카를 밀고 있고 카리사와는 히메가미를 밀고 있는 듯 하다.
무기노 시즈리가 레벨 6 시프트 실험에 대한 내용을 보고 '''"슬라임 2만 마리 잡고 레벨업"'''이라는 드립을 쳐서 붙은 별명이 메탈 슬라임. 실제로 일방통행이 미코토를 처음 보고 한 반응이 딱 이거였다.
신약부터 일러스트가 대격변된 캐릭터 중 하나이다. 구약 말부터 둥글 둥글해지더니, 21권과 신약 3권의 일러스트를 비교해보면 같은 인물인가 싶을 정도. 둥글둥글함은 신약 5권에서 절정을 찍고, 6권 이후부터는 조금 덜 둥글해졌지만, 역시 구약에 비하면 대격변.
PSP로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대전 게임이 발매되었고, 한정판에는 미사카 미코토의 피그마가 동봉되었다. 퀄리티는 적당한 레벨.(치마 밑 반바지도 재현) 문제는 본체인 게임의 퀄리티가 시망.
파오캐에 신캐릭터로 추가되었다. 워크래프트3에 Project-Index , Project-Railgun 이라는 아레나, AOS맵으로 구현되어있다.
미코토의 성우인 사토 리나가 아마가미에서 타나마치 카오루의 성우라서 미사카 미코토가 고등학생이 되면 카오루가 된다는 농담이 있어서 카오루가 토키와다이 중학교의 교복을 입고 레일건을 쏘는 그림도 있다.
이름이 비슷한 애가 요즘 인기절정이다보니 동인계에선 둘이 옷을 바꿔서 입히기도 하는 등의 2차 창작이 이루어지고 있다. # '''이름을 헷갈리는 MAD까지 나왔다.'''
2013년 8월 27일 '미사카 미코토'와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들로 채워진 '미사카 미코토' 서적 '미사카 미코토 매니악스'라는 서적이 월간 코믹 전격대왕 2013년 10월호의 증간호 형식으로 8월 27일에 발매된다고 한다. 80문답 QnA를 번역한 글
전기를 쓰고 모에한 데다가 인기가 많아서 피카츄나 라무와도 자주 엮인다.[101]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의 히로인 키리노의 최애캐다. 원래는 내여귀 코믹스 작가가 미사카 미코토의 팬이라서 키리노가 플레이하는 게임에서 미사카 동생과 종종 출연했다. 이후에 팬픽으로 나온 어마금과 내여귀 콜라보 작품인 어떤 부실의 영상중독에서는 미코토 이야기가 나오자 말풍선을 가득 체우며 미코토를 찬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내여귀 작가가 집필한 내여귀X금서목록 콜라보 외전에서도 미사카 미코토를 찬양하고 있으며 특히 미사카 동생을 광적으로 좋아하고 있다. 그런데 콜라보 작품이 아니랄까 역시나 예상했듯 미사카 미코토가 현실로 소환되었다. 그리로 키리노는 미코토와 토우마가 연인으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미코토의 토우마 완전 공략법을 알려주겠다며 선생을 자처한다. 이때문인지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 1화에서는 안티스킬 대원이 보고 있는 라노벨이 내여귀 1권이다.(...)
SEGA의 2D 대전 격투 게임 '전격문고 파이팅 클라이맥스'(FIGHTING CLIMAX)에서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캐릭터 대표로 참전. 보조 캐릭터는 카미조 토우마. 위에 서술되어있는 키리노의 최애캐라는 점이 반영되었는지 콘솔 전용 스토리 모드에서는 키리노와 이벤트가 있다. 미사카 동생을 생각하며 해벌레하는 키리노에게 미사카 동생처럼 본인에게는 동생인 쿠로코를 대신 언급한다. 그리고 이분에게 10억 볼트의 전류를 정통으로 먹인다.먹은 사람이 사람인지라 "아파라!"정도로 끝났지만. 그리고 자길 죽일셈이었냐며 분노한 시즈오를 보고 당황한다.
일본 라테일과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제휴 이벤트를 실시. 미사카 미코토 코스튬 아바타가 재공되며 이벤트 맵인 '어떤 과학의 연구시설'의 퀘스트를 완료할 시 '초전자포 습득서'를 입수 '미사카 미코토' 를 소환해서 대표 초능력인 '레일건' 을 쏘게 할 수 있는 습득서 퀘스트에서는 이벤트 기술로 자신의 캐릭터로 직접 '레일건' 을 발사하는 스킬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 캐릭터가 생긴 이후 어디서건 Railgun 검색하면 이 처자가 나와서 총기로서의 레일건 검색이 많이 어려워졌었고 특히 그림 사이트에서는 본래 의미의 레일건보다 더 많이 나와서 이제 Railgun 태그만 가지고는 진짜 레일건을 찾아보기 힘들정도였던 시절이 있었다지만 이젠 구글에 검색하면 잘만 나온다.
이 캐릭터와 관련된 이야기 중 하나는 '''미사카랑 사귀는 거 어렵지 않아요''' 원본 짤 워낙 임팩트가 넘치는 대사인 만큼 미사카가 등장하면 현재에도 가끔 나오는 문구 중 하나이다. 패러디 만화
블리자드 사의 FPS 게임, 오버워치의 전세계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에 2019년부터 참가하는 팀 중 하나가 미코토의 별명인 레일건을 팀명으로 정하고 팀 로고 역시 미사카에서 따오려고 한 일이 있었다. 누가봐도 미사카. 애초에 팀을 구매한 자회사가 애니메이션 사이트로 흥행한 비리비리였기에 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 수로 '레일건'이 1위를 해서 생긴 일이었지만, 저작권 문제도 있고 너무 노골적이었는지 최종적으로는 '스파크'를 사용해 항저우 스파크로 바뀌었다. 팀 로고도 당연히 바뀌었지만 여전히 아는 사람이 보면 레일건으로 보일 수준이다.
2020년 5월에 미사카 미코토 네트워크라는 이름의 '''대한민국''' 우분투 미러가 등장하였다. 하루카상 미러처럼 하단 'Misaka'에 커셔를 가져다대면 미코토의 클론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패비콘과 트위터 프로필도 미사카 미코토를 쓰고 있다.
10. 명대사
"'''뭐야, 그게… …무적? 그딴 것 때문에, 겨우 그딴 것 때문에…. 그 아이를 죽인거냐!!!"'''
초전자포 24화[102]
"'''미사카 미코토! 내 이름 말야! 찌릿찌릿이 아니라 미사카 미코토. 몇번이고 몇번이고… 이제 적당히 기억하라고! 뭐… 너한테 말해도 소용없을지 모르지만…"'''
초전자포 31화
'''"그 아이들도…. 내가 죽으면 조금은 마음이 편해질거야…. 이제… 내가 죽어버리는 일 밖에 방법이 없으니까…. 한명의 목숨으로 만명을 살릴수만 있다면 굉장한 거잖아? …이제, 그걸로 충분하잖아…."'''
초전자포 35화
"'''무리한 부탁이라는 것도 알아, 지독한 소리라는 것도 잘 알아…. 그래도…. 네가 해줬으면 하는 일이 있어. 아, 아니, 네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 있어!! …어째서야, 어째서 나는 이렇게 약한 거지? 나로선, 모두를 지킬수가 없으니까…. '토키와다이의 에이스? 7명밖에 없는 초능력자? 아무것도 못하잖아….이 아이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것도, 액셀러레이터를 막아내는 것도, 그 녀석의 꿈을 이뤄주는 것도!' 그러니까, 부탁이니까. 저 녀석의 꿈을 지켜줘!"'''
초전자포 37화
'''"신의 두뇌 따위에 대한 흥미도 이 일에 대해 속죄하고 싶은 마음도 없어. 동생이니까. 이 아이들은 내 동생이니까."'''
초전자포 38화
"'''이제 더 이상은 한명도 죽게 내버려두지 않아!"'''
초전자포 38화
"'''분명히 당신이 말하는 어둠이란 걸 느꼈어. 나름대로 쇼크도 받았고 자포자기도 했어. 하지만 거기서 구해준 사람도 이 도시에서 만난 사람이야. 나에겐 소중한 친구가 있고 이 도시가 없었으면 그 친구들과 만날 수 없었어. 열받는 일도 많지만...나는 이 학원도시를 미워할 수 없어."'''
초전자포 S 22화
"'''그렇게 편하게 가게 하진 않겠어. 충분히 남고 남는 힘을 가지고서도 더 그 앞으로 손을 내밀던 녀석이 있었어. 한편으론 너같이 능력이 없는 것을 비관하고 사람의 길에서 벗어나면서까지 함을 얻으려는 사람도 있었어. 자신은 단순한 도구라고... 잔혹한 운명을 그저 가만히 받아들이는 아이들도 있었어. 그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이 죽으면 된다고... 그런 바보같은 생각에 사로잡힌 어리석은 녀석도 있었어. 하지만 말이야, 강하다던가 약하다던가, 위에 있다던가, 아래에 있다던가 그런건 상관없어. 난 모두와 약속했어. 반드시 페브리를 구하겠다고... 이 도시를 지키겠다고! 그러기 위해서라면 너도 구해주겠어!"'''
초전자포 S 24화
"'''다 함께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려고 하는 건 훌륭하다고 생각해. 하지만 교우관계를 싾는 거라면 말이야. 친구라는 건 그렇게 묶지 않아도 자연스레 이어지는 게 아닐까?"'''
초전자포 S 41화
"'''역시 능력자를 실험동물처럼 보고 있는 학원도시의 어두운 면을 용서할 수 없어. 하지만 이 도시에 와서 모두와 만날 수 있었고 그 만남이 내 보물이 되었어. 그러니까 이번에는 모두를 지키고 싶어. 그것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보은이라고 생각하니까."'''
초전자포 71화
"'''너 혼자 계속 상처를 입을 이유는 어디에도 없어! 그러니까 말해. 지금부터 어디로 갈 건지, 누구와 싸우려는 건지!! 오늘은 내가 싸우겠어. 내가 안심시켜줄 거야!!"'''
금서목록 16권
'''''하지만, 이번엔 혼자가 아냐.'''''
신약 금서목록 2권
'''"......그렇다면, 그 무거운 짐은 나도 같이 짊어지겠어. 하와이 제도에서의 선택이 틀렸다면, 그 때 나도 선택하는 쪽의 인간이었을 거야! 다른 선택지를 선택했다면 다른 결과를 맞았을지도 모르고, 애당초 바드웨이라는 애랑 얘기를 나눠 볼 기회도 있었으니, 사전에 그 녀석들의 목적을 간파할 가능성도 있었어!! 난 그걸 놓쳐 버린 거야! 그러니 너 혼자서 짊어지게 만들진 않겠어. 네가 무언가를 잘못했다 한들, 네가 그 잘못을 혼자서 다 짊어 질 필요는 없다고!! 너와 나는, 같은 길을 걷고 있어. 그걸 잊어선 안 된다고."'''
신약 금서목록 3권
'''"내게도 이유가 있어. 내가 '그 바보'를 돕고 싶으니까 돕고 있는 거야!!"'''
신약 금서목록 6권
'''''미사카 미코토의 미래든, 60억 사람의 운명이든, 네가 파멸할 때 까지 등에 계속 짊어지지 않으면 '되지 않는' 일 따위 어디에도 없어."'''
신약 금서목록 10권
'''"학원도시에 있었기에 좋았다고 생각할 수 있을만한 무언가를, 사람들에게 보여줘."'''
신약 금서목록 17권
'''"당신이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구원받은 생명도 있어. 당신이 그렇게 앞만 보고 달리는 것만으로, 용기를 얻은 사람도 있어. 그러니까 망설이지 마!! 당신이 걸어온 길이 옳다는 건,거기서 거두어진 「가능성」은 내가 보증할게. 너의 어떤 게 잘못되었다고 부정당하면, 그 때마다 내가 모든걸 터놓고 설명할게!! 그러니까, 그러니까, 그러니까!! 누가 뭐라고 하든, 무슨 논리로 굴복시키든!똑바로 자신의 길을 돌진해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신약 금서목록 18권[103]
'''"그 환상째로 날려버려주겠어!!!"'''
초전자포 122화
"''' [104]
"'''
초전자포 85화
11. 설정화
11.1. 원작
11.2. 미디어 믹스
==# 갤러리 #==
12. 게임 콜라보레이션
2016년 5월 24일까지 운영했었던 온라인 게임 진 여신전생 IMAGINE에도 출연했었다. 그것도 토우마, 우이하루 카자리와 함께. 충격과 공포다. 놀랍게도 그녀의 스토리에서 여신전생 시리즈 최대의 수수께끼의 인물 STEVEN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기도 한다. 대략 이런 느낌:게임 내 이미지
그 밖에 '루나티아'라는 게임에도 플레이어 보조 캐릭터로 출연했다.게임 내 이미지
전격학원 RPG - Cross of Venus에서 히든 캐릭터로 등장한 적이 있다. 1회차 공략 이후에 얻을 수 있다.
전체적인 성능은 중하 수준. 맨손이라 리치가 짧은 데다가 반응속도도 높은 편은 아니며 데미지도 약한 축에 속한다. 이렇게 써놓고 보면 약캐같지만 필살기 '초전자포'하나는 발군. EP소모에 비해(35밖에 안된다) 데미지가 크고 일직선으로 날리기 때문에 범위도 넓다. 필살기 이후 딜레이도 적고 무엇보다도 타격과 동시에 적캐를 다운시키는 필살기이기 때문에 연속으로 필살기만 날리면 웬만한 적은 다 잡을 수 있을 정도.
확산성 밀리언 아서에 금서목록 콜라보 이벤트가 실시되면서 미사카 미코토도 등장. 그중에서도 메인인 기사단 메인 강적, 그리고 확밀아 최초의 7성카드로 등장했다. 그야말로 이번 이벤트의 메인.
전격문고 FIGHTING CLIMAX에 메인 플레이어 캐릭터로 참전. 서포트 캐릭터는 카미조 토우마.
슈퍼로봇대전 크로스오메가에도 참전. 버쳘온 명목으로 참전하고 스토리 자체는 카미조 토우마와 제로의 초점에 맞춰져있지만 슈퍼로봇대전 세계관에 전이하고 단신으로 나이트메어프레임을 간단하게 제압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 제로의 기아스에 걸리는 일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식봉이의 정신조작을 버텨내는 메커니즘으로 어느정도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 제로를 기겁하게 만드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데이트 어 라이브: 다시 만난 정령에 콜라보로 쿠로코와 같이 참전했다. 등급은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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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티밋 스쿨에 시라이 쿠로코(얼티밋 스쿨),쇼쿠호 미사키(얼티밋 스쿨)와 같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했다.
9월 3일 부터 9월 24일까지 유니존 리그와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가 콜라보 하여 게임내에 등장하기도 하였다.
13. 동인 2차 창작
관련 동인지 중 유명한 것으론 《알콩달콩 레일건》이라는 동인지가 존재. 총 3권까지 나와있고, 초전자포 작가가 그린 어떤 4컷에선 쿠로코에 이끌려 코미케에 갔다가 이 책을 집어보곤 부끄러워서 어쩔 줄 몰라한다.
플래그 마스터(?) 답게 금서목록과 초전자포에서 동시 출연하면서 여러가지 인간 관계가 많이 생겨났고, 성격적으로도 활발하기 때문에 비교적 굴려먹기 좋은 캐릭터라 2차 창작에서 활발하게 등장한다. 능력도 직관적이면서 강력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2차 창작에 편리한 캐릭터이다.
대체로 동인지에서는 멋진 캐릭터로 그려지지만, 2ch 계열 SS에서는 모콧치 급 아싸로 해석하는 경우도 미묘하게 유행하고 있다. 일단 반에서는 친한 친구가 별로 없고, 쿠로코, 사텐, 우이하루 같은 '후배'들 하고만 자주 다닌다는 것이 그 이유. 게다가 이들 중 쿠로코를 제외하면 전부 아예 다른 학교다. 친구가 없어서 변소식을 하고 사는 이미지도 자주 사용된다.
TS되면 단발 갈색머리 미소년 왕자님 속성의 중학생으로 나온다.
13.1. 커플링
상당한 인기 캐릭터답게 수많은 커플링이 있다. 카미조 토우마와 이어지는 '''카미코토'''가 제일 주류. 백합은 시라이 쿠로코와 이어지는 '''미코쿠로'''가 역사와 전통이 있는 고전파.[108] 4인방 중 쿠로코 다음으로 접점이 있는 사텐 루이코와 이어지는 '미코사텐' 커플도 있으며, 쇼쿠호 미사키 등장후 미코토와 백합커플로 엄청난 지지를 받고있는 "쇼쿠미코''도 있다. 하지만 초전자포 주역 4인방중에서 우이하루와의 커플링은 거의 없다. 콘고 미츠코하고 엮이기고 한다.
몇몇 사람들은 시스터즈와 엮어 '''사카코토'''를 만들었다 카더라.
액셀러레이터와 이어지는 '''전자통행'''도 있다. 이 경우는 라스트 오더에게 부성을 느끼는 액셀러레이터와 모성을 느끼는 미코토란 식으로 이어지거나[109] , 레벨 6 시프트 실험 때 일을 액셀러레이터가 사과를 하면서 이어진다. 또는 액셀러레이터가 자고 일어났는데 무의식적으로 시간을 전으로 돌려버려서 실험을 하지 않는다라는 식으로도. 아니면 3권 이전의 시간대에서 시작을 해버리거나 등.
에차리와 이어지는 '''미츠코토'''[110] 도 있다. 그외 미코토가 귀엽다는 토르와 엮은 일명 뇌신커플이 있다.
미사카 워스트의 경우에도 하와이에서 미코토가 토우마와의 커플 반지를 만들까 고민하는 걸 보고 워스트가 특유의 비아냥대는 말투로 태클을 걸어대자 열받아서 폭발하는 장면 때문에 간간히 엮여진다. 얼핏 보면 그냥 워스트가 깡 좋은 걸지도 모르지만, 사실 미코토의 경우에도 워스트를 진짜로 공격하기엔 액셀러레이터와 비슷한 딜레마에 빠질 수 있는 포지션이다.
2014년 '가장 잘 어울리는 애니메이션 베스트 커플 랭킹'에서 '''카미'''코토 커플이 종합 3위를 달성했다.[111][112]
14. 관련 문서
[image][79] 샤나의 2010 국사모 정규시즌 성적은 48승 1패로 전체 1위에 '''목걸이만 3개를 독식했다.'''[80] 10시즌의 미오는 '''모토 역사 전체'''로 봐도 역대급 강캐였다. 미코토 등 역대 츤데레들에겐 재앙 수준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히타기나 카나데 등 초대형 신인들도 털어먹으며 '''3대 메이저 모토 중 2개를 혼자서 제패'''한 최종보스였으니...[81] 이 패턴은 '''자신이 앞선 라운드에서 샤나를 따돌릴 때의 그 패턴과 똑같다.'''(...)[82] 다시 말해 천사는 국사모 최초의 전승신화를 달성했다.[83] 정작 작년 우승자인 미오는 한 해 사이 인기가 매우 떨어져 16강전에서 전전년도 우승자인 카츠라 히나기쿠에게 발려버렸다.[84] 자고로, 카나데는 국사모에서 20년 기준 미코토에게 '''7승 4패'''로 상대 전적이 크게 앞선다.[85] 2015년 이후 우승자가 정규 시즌에 출전 금지됨에 따라 우승자들만이 참여하는 대회[86] 미오+아즈사+기타 케이온 캐릭터 팬들의 연합이었는데 미코토와 불과 30표도 차이가 나지 않았다.[87] 이는 미코토에게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니다. 쿠로코나 사텐도 96강 탈락자였기 때문에 재도전권이 주어지는 등 초전자포 진영에 여러모로 득이 되었다. [88] 200표차 이상 차이났으나 마도카 쪽이 중복표가 많았기에 중복표를 제외하면 90표차 정도로 줄어든다.다만 이 정도로는 결과가 뒤집힐 수 없었기에 결국 마도카가 올라갔다.[89] 한 해만에 엄청 몰락해버린 누구와 비교해봐도...[90] 다만 해당 투표는 미코토보다는 랭킹에 전부 여성 캐릭터가 올라온 와중에 혼자 랭크인한 남성 캐릭터 '''베지터'''가 더 주목받았다.[91] 11년 국사모 우승 포함 6관왕을 달성하며 모토계 강자 자리에 올랐지만, 이듬해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로 인해 V1에 그쳤다.[92] 사실 몰락하지 않았다 치더라도 미코토는 저 2개 대회에서 우승좌를 거머쥐지 못했다.[93] 이 때문에 샤나는 이후 3년간 기나긴 모토 무관의 슬럼프에 빠지게 된다. 무관에 그친 점까지 들고 올 필요도 없이 국사모의 예시만 봐도 이는 명백한데, 국사모 통산 43패 중 '''12년까지 누적 패배보다 13년 이후 각 해의 패배가 더 많았다.''' 오히려 그럼에도 미코토의 47패를 넘지 않았다는 점과 9년 평균을 내면 5패 미만이라는 점이 경이로울 뿐이다.[94] 마키세 크리스, 카시와자키 세나, 유우키 아스나, 유키노시타 유키노, 타카나시 릿카, 지탄다 에루, 토키사키 쿠루미 등. 크리스-세나-릿카는 그다지 괄목할만한 성적을 못 냈으며, 유키노-에루-쿠루미는 15년 이후에야 포텐이 터졌고, 아스나는 '''데뷔 8년차'''인 19년이 되어서야 겨우 메이저 모토 우승좌를 얻을 수 있었다.[95] 어마금 3기가 '''여러 가지 악평을 들으며''', 애니 버프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96] 물론 이 시기를 포함해, 미코토는 렘에게 역사상 '''인지도에서 단 한 번도 뒤쳐진 적이 없었다!'''
[image][97] 하지만 모에 토너먼트에서의 성적은 외부 사건 및 트렌드, 모토 환경 변화 등 여러 변수가 있다. '''하루히 시리즈''', '''코노스바'''같은 초인기 작품들도 왜 모토에서는 성공하지 못했겠는가?[98] 어과초 3기는 다른 시리즈가 애니맥스에서 방영된 것과 달리 애니플러스에서 방영하며 애캐토 참가 자격을 얻었고, 국사모 우승자 5년 제한이 딱 풀리는 20년에 시기 적절한 방영 버프를 받게 되었다. 물론 참가 자격조차 얻지 못하고 19년 Bilibili Moe가 없어진 악재도 있었다.[99] 참고로 역대 국사모에서 모든 예선 총합 1위는 최종적으로 우승에 실패했었다. 이 징크스는 같은 해 남성부의 시로가네 미유키가 최초로 깼다.[100] 《오오카미 씨와 7명의 동료들》도 원작은 전격 문고. 애니메이션은 J.C.Staff 사의 작품이니까 가능한 일. 덤으로 타이가, 미노리, 아미, 쿠로코, 사텐, 우이하루도 함께 등장.[101] 그 중에서 특히 피카츄가 가장 많이 엮인다. 사토 리나가 한 번 정도는 흉내낸 적이 있을 정도.[102] 애니메이션 2기 6화[103] 쇼쿠호와 함께 말했던 명대사이다.[104] 쇼쿠호 미사키의 슴가를 만진 후의 감상평..[105] 토키와다이 중학교의 교복이다.[106] 제3차 세계대전 당시 러시아로 갔을 때 입은 복장이다. 그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107] 후유카와 모토이가 외전인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작가를 맡게 되었을때 하이무라 키요타카가 건네준 자료이다. 초전자포에서 미사카는 히어로적인 측면이 강한 캐릭터이므로 "소녀보다는 남자다움"이라는 부분을 거듭해 강조했다고 한다.[108] 2007년 이전까지는 백합 커플링 중에서는 가장 메이저한 정도였지만 초전자포 이후로는 사실상 미코토의 모든 커플링 중에서 카미코토 다음이다.[109] 미코토가 유전자를 제공했기때문에 시스터즈가 탄생할 수 있었고 액셀러레이터가 레벨 6 시프트 실험을 하게 되어서 시스터즈가 만들어진거니까 부모를 태어나게된 원인이 된 사람들이라고 정의한다면 딱히 틀린건 아니다.[110] 분명 에차리와 이어지는 건데 이름은 우나바라 미츠키 것을 쓴다. 그리고 엄청난 마이너.[111] 남성부에선 2위인데 여성부에서 표를 거의 못 받아 아라라기 코요미와 센조가하라 히타기에게 밀려 3위가 되었다[112] 1위는 옆 칼동네의 키리토와 아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