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정령

 

1. 개요
2.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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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에서 개발 및 퍼블리싱하는 MMORPG 검은사막에 등장하는 마스코트 정령이다.
처음에는 조그맣던 흑정령이 흑정령의 각성 퀘스트를 진행해 나가면 점점 사람 모양을 띤다. 원래는 그냥 검은 안개 덩어리 같았던 것이 첫번째 각성 때는 동글동글해져서 귀엽지만,[1] 각성하면 할수록 점점 징그러워진다는 평이 다수. 초반 각성할 때 치아가 나면 이빨이 났다는 대사와 함께 계속 딱딱거린다.
흑정령을 통해 장비를 강화하거나 소켓에 마력의 수정을 박을 수 있다. 각각 게임상에서 장비 강화와 잠재력 전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장비 강화를 할 때 무기는 7강, 방어구는 5강까지는 안전 강화로서 무조건 강화되지만 그 이상으로는 실패 확률이 존재한다. 다섯 번 실패하면 우울한 사람 타이틀을 얻으며, 블랙 스톤(흑결정) 230만 실버 어치를 탕진하면 흑정령에게 미움받는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다고 한다. 7강 이상부터는 강제 강화라고 하여 블랙 스톤을 여러 개 사용하여 100% 확률로 강화가 가능한 시스템이 있지만, 요구하는 블랙 스톤 수가 너무 많아서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본인의 운을 믿고 그냥 강화를 지르는 실정이다.[2]
악세사리와 기능성 의복(은자수 의복 등)은 블랙 스톤이 아닌 동일 장비로 강화를 시도한다. 이런 장비들은 실패시 장비가 '''파괴'''되며, 크론석을 사용하면 파괴는 막을 수 있지만 '''중확률로 강화수치 하락'''은 어쩔 수 없다. 더불어 크론석을 써도 재료로 소모하는 장비는 그대로 사라진다.
다행히 무기나 방어구의 경우 여러 다른 한국 온라인 게임처럼 강화 실패 시 장비 파괴 패널티는 없다. 강화가 실패하면 장비의 최대 내구도가 5 하락하며,[3] 동일한 장비나 기억의 파편을 희생시켜 회복할 수 있다. 동일템 소모시는 10, 기억의 파편은 등급에 따라 1~10[4] 회복.
성향이 마이너스 상태일 때 사망할 경우 낮은 확률로 장비의 강화도가 하락하며, 렉사로 죽었는데 고강 장비의 강화도가 하락하는 패널티가 있었으나, 현재 성향이 30만일 경우 강화 수치가 하락하지 않는다. 성향이 0 아래인 상태(카오틱)이어야만 강화도가 하락한다.[5]
레벨 48부터 기술교관을 통해 기술 각성을 할 수 있다. 기술 각성을 통해 특정 기술에 특수효과를 무작위로 부여하는데, 기술 명중시 적 공격력 하락이나 치명타 확률 2% 등 버프를 주는 식이다. 각성효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50 이후 7.5%의 경험치(!)를 소모해서 재각성할 수 있었...으나 현재 '기억의 파편' 아이템을 2개 사용해야만 재각성이 가능하다.[6] 각성한 기술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캐시 아이템인 각성 초기화를 사용하면 된다. 자이언트의 경우, 몰아치는 벼락 기술 각성시 즉시 자신 HP 4 회복 옵션이 뜰 경우 사기 캐릭터가 된다.

흑정령의 정체는 사실 '''외계인'''이었다.
발렌시아 왕국에 전해 내려오는 건국 전설을 진행하다 보면 수백년 전 운석이 떨어진 날로부터 흑정령이라는 존재가 세계에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전승이 있는데 원래는 이 세계의 존재가 아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플레이어와 함께 있는 흑정령은 발렌시아 건국 시조와 함께했던 나름 역사있는 흑정령인 듯.
초반부터 '너와 나 이외의 인간은 신경쓰지 마'라는 등 흑막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가면 갈수록 말투가 난폭해진다.
각 지역을 돌아다니며 고대 유적을 찾아내거나 어둠의 힘을 가진 몬스터들을 처치하게 해 그 지역이 평화로워지고 플레이어는 명성을 얻어가지만, 유적과 쓰러뜨린 적들의 힘을 흡수한 흑정령은 점점 커지고 강해진다.[7]
이후 메디아 지역이 업데이트되면서 새로 추가된 퀘스트를 깨다 보면, 모두들 예상했듯이 본색을 드러낸다. 주인공 캐릭터의 자아를 아예 지배하려 드는데, 각성한 흑정령 소환서가 바로 이 흑정령과 결판을 내는 퀘스트이다. 소환된 보스몹을 깨고 나면 '잠깐, 우린 아직 친구잖아??'라며 감성팔이를 시전하며(...) 맨처음 귀요미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이후에 소환되는 흑정령은 눈웃음까지 쳐가며 주인공에게 살살거리는 모습.
발렌시아 지역에서는 고대 에다나의 유산을 통해 원래의 모습을 되찾는다. 메디아 지역의 골렘이나 하스라의 몹들처럼 돌로 된 구조물을 두른 인간형이 되는데 은근히 귀여운 편.
패치로 발렌시아 파트 1 의뢰를 끝내면 흑정령 소환 버튼을 눌러 나오는 흑정령 화면 맨 왼쪽 아래에 위치한 아이콘을 눌러 흑정령의 외형을 원하는 모습으로 바꿀 수 있게 되었다.(방법)

2. 기타


흑정령이 하는 대사들은 사실 한국어 발음을 음성변조해서 뒤집은 것이다.(#) 가령 오프닝 영상에서 흑정령이 하는 대사를 뒤집어서 들어보면 "이제 됐어, 이제 우린...하나야"라는 대사가 나온다.
모바일에서의 경우는 기괴한 모습까지는 성장하지 않고 성인 남성 모습까지만 성장했다가 상기한 퀘스트를 깬 후에는 맨 처음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된다. 발렌시아가 열린 이후 초반을 어느 정도 진행하면 원하는 모습으로 바꿀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검은사막 홈페이지의 GM 노트에서는 "흑정령의 모험"이라고 이벤트 공지를 상황극 만화 형식으로 내놓고 있다.
그러나 2020년 6월 26일에 《흑정령의 새로운 모험?!》이란 제목으로 휴재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7월 13일에 초보 유저들을 위한 영상 컨텐츠 나믿따[8]를 예고했다. 이후 7월 24일 나믿따의 첫 영상이 올라왔다.
펄어비스 스토어에서 흑정령과 관련된 굿즈가 80% 이상 차지한다. 그리고 굿즈 중에서 흑정령 인형을 이벤트로 많이 뿌려주는 편이다. 2019년 지스타에서 펄어비스가 굿즈 샵을 열었는데 흑정령 천국(...). 몇몇 유저들은 흑정령 인형이나 무드 등을 강화 실패할 때 화풀이 하는 용도(...)로 쓰는 편인데 펄어비스에서도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 커뮤니티에서 그걸 공식 인정(?)했다.
검은사막에서 공지 같은 곳에 흑정령 일러스트가 자주 등장한다. 근데 흑정령에게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2단계 흑정령인데 양 팔이 있다. 흑정령 봉제 인형도 이와 마찬가지로 2단계 흑정령인데 조그마한 팔이 있다.

[1] 검은사막마스코트로 이용될 정도. 실행 아이콘도 2단계의 흑정령이며, 위의 2번째 사진도 2단계 흑정령이다.[2] 그나마 15강까지는 일반 블랙 스톤을 구입하면 되기 때문에 괜찮은데 16강부터 특수한 블랙 스톤을 '''입찰'''로 구해야 해서...[3] 100% 성공하는 안전강화치 외에는 '돌파 위주'와 '내구도 위주'를 택할수 있는데 후자의 경우 내구도 소모는 4만 된다. 물론 성공률은 돌파 위주에 비해 낮으므로, 이를 통해 후술할 스택작을 하게 된다.[4] 노랑 1, 파랑 2, 녹색 5, 흰색 10[5] 강화 수치가 하락했을 경우 블랙 스톤이 하나 인벤으로 돌아오지만, 보통 안전강화 이상으로 강화할 경우 블랙 스톤 하나로 강화될 리가 없으니...[6] 기억의 파편은 칼페온 남부에서 드랍되는 고대 유적 결정 조각 5개를 모아 만든 고대 유적 소환서, 그리고 메디아 지역에서 드랍되는 금기의 서 5개를 모아 만든 카르티안의 주술서 소환서, 발렌시아 지역에서 얻는 고대어로 기록된 두루마리 5개를 모아 만드는 소환서를 통해 획득 가능하다.[7] 해당 퀘스트들은 인벤토리 확장을 보상으로 주니 꼭 클리어하는 것을 추천.[8] "나만 믿고 따라와"의 약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