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펄어비스'''
Pearl Abys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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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명칭'''
주식회사 펄어비스
'''영문 명칭'''
PearlAbyss Corp.
'''설립일'''
2010년 9월 10일
'''업종명'''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상장 여부'''
상장기업
'''기업 규모'''
중소기업
'''상장 시장'''
코스닥시장 (2017년 ~ 현재)
'''종목코드'''
KQ: 263750
'''직원 수'''
697명[2]
'''공식 사이트'''
1. 개요
2. 상세
3. 대표
4. 복지
5. 논란
6. 개발 작품
6.1. Pearl Abyss
7. 산하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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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검은사막으로 유명한 한국의 게임 개발사.
김대일 PD가 2010년 9월에 릴 온라인, R2, C9을 같이 개발한 일명 김대일 사단을 이끌고 설립한 회사. 신생 기업임에도 짜임새 있는 개발로 첫 작품(검은사막)부터 좋은 성과를 내는데 성공했다. 사옥 위치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327번길 24 (관양동, 아리온테크놀로지) 1 ~ 8층.[3]
2017년 9월 코스닥 상장 계획을 발표했으며, 9월 14일 코스닥시장에 기업공개를 완료하고 상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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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맨 왼쪽 기준으로 세번째는 정경인 대표, 네번째는 창업자인 김대일.

2. 상세


'''검은사막 개발사 펄어비스 창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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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개발사 펄어비스 본사 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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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개발사 펄어비스 인터뷰 영상'''



펄어비스 공식 사이트
2010년 설립된 게임회사. 2017년 하반기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면서 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름을 알게 되었다. 설립 초기 대작 온라인게임을 한정된 자금으로 개발하다보니 격무에 시달리는 상황이 잦았다. 그리하여 IT관련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펄어비스에 대해서 물어보면 자주 나오는 이야기가 바로 업무량이 많고 근로여건이 열악하다는 것이었다. 이런 여론 형성에 회사에서도 심각성을 파악하여 2017년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복지제도를 확충해왔다.
2016년 4월에 모집하고 있던 해외 테스터 모집[4]에 응모를 하여 면접을 간 한 유저의 말에 따르면, 펄어비스 내의 개발팀에는 기본 2개의 팀이상이 상시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각 팀마다 몇명의 개발인원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이곳의 개발자들은 누구보다 유저들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어한다고 하였다. 덕분에 회사 일 하기 위해 면접 갔는데 이야기를 하다보니 유저 간담회처럼 되었다고 할 정도다.
펄어비스의 클라이언트AP, 디자이너 등 개발자 다수가 검은 사막 업데이트 작업에 투입되는데, 벌어놓은 돈을 토대로 서비스 중인 게임에 지속적으로 재투자하며 계속해서 개발자를 뽑고 많은 돈을 주는 것은 중소게임회사로서는 신선한 일이었다. 보통은 벌어놓은 돈을 이용하여 다른 게임을 개발하여 그 게임으로 돈을 벌려고 하거나 혹은 게임 생명을 연장하며 천천히 개발하려고 하지, 게임을 만들고 있던 시절처럼 개발속도를 높이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덕분에 현재 펄어비스사의 개발력이 뛰어나며, 그들이 개발하는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이 게임을 하지 않는 유저들도 부정하지 않는다. 이렇게 빠른 개발이 지속적으로 가능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게임 엔진이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엔진으로서 엔진 자체가 다른 상용화 엔진과 비교해 처음 들어온 개발자들도 건들기 쉽게 돼 있어서 빠르게 습득이 가능하기에 현재 개발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이는 다른 게임사와 다른 면이기도 한데, 게임 엔진이라는 부분 자체가 본래 어렵기도 하고 게임에 맞추어서 게임 엔진을 여러가지로 개조하였기에 건들기 어려워서 당연히 숙련된 개발자들만을 요구하게 되지만, 펄어비스는 신입 개발자도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펄어비스가 있는 곳은 판교가 아니니 괜히 판교에서 펄어비스가 있는 곳을 찾으려고 하지 말자. 검은사막과 관련된 회사가 판교에 위치한 건 북미 및 유럽 유통사인 카카오게임즈뿐이다.
검은사막을 개발할 당시, 2012년 9월에 일본 게임온과 계약후 NHN의 투자를 받았고, 이후 12월에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5]
2010년 설립 당시 김대일 의장을 비롯해 7명 규모였던 임직원 수는 2016년 말 193명, 2017년말 333명, 2019년 5월말 750명으로 늘어났다.[2018년]검은사막 온라인에 이어 검은사막 모바일과 차기작 개발에 인원이 필요하며 덧붙여서 국내와 해외 퍼블리싱을 자체적으로 해나간다는 계획하에 개발직군 뿐 아니라 사업직군에서도 채용을 늘리고 있어 단기간에 직원수가 크게 증가했다. 총직원 750명중 개발직은 450명으로 60%를 차지하고 있다.
2017년에는 야근 제한 정책을 실시하고 포괄임금제를 폐지했다고 한다. 워낙 게임업계의 야근이 유명하고 문제시되는 경우가 많아 이 쪽에 관심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정말 주목할 것은 후자, 포괄임금제 폐지 쪽이다. 회사가 아무 부담없이 직원들에게 야근을 시킬 수 있는 것은 야근을 시키더라도 포괄임금제로 인해 초과근로수당을 제대로 지급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근에 사는 사람들이 보았을 때는 포괄임금제를 폐지했다고 해서 야근이 줄어든 것은 아니라고 한다. 허나 게임회사는 교대근무가 필수이기 때문에 야간에 불이 켜져있는것만으로 야근유무를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게이머들이 낮에만 게임하는 게 아니니만큼 서버, 네트워크, 보안 쪽이나 CS팀 일부는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게임업계 특성상 포괄임금제가 폐지되더라도 야근문화가 일소되기는 어렵다. 다만 업계 최초로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잔업에 대한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며 야근문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2018년 하반기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적용되면 상황은 더 호전될 것으로 본다.
참고로 2018년 6월 시점에서 주요게임업체중 포괄임금제를 폐지한 곳은 펄어비스 뿐이다. 주 52시간제가 도입되면서 포괄임금제에도 정부측 입김이 닿을 것 같은데 외부압력으로 바꾸는 것과 자체적으로 결단을 내리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기 힘든 이유가 기사 내용중에 있다. 잔업이 당연시되는 게임업계에서 포괄임금제는 사실상 주52시간이상 근무를 전제로 했던 측면이 강하다. 주 40시간 근무 외 잔업에 대한 보수까지 포함된 것이 포괄임금이라는게 사측의 입장이며, 따라서 포괄임금제가 폐지되면 기존의 수당 일부를 지급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근로자측에서는 연봉이 삭감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반발하게 된다. 포괄임금제를 폐지하면서 주 40시간 근무로 연봉을 보전하려면 기본급을 인상해야 하는데 이것은 사측에선 쉽지 않은 결정이다. 기본급을 인상하면 그에 수반되는 여러 수당들도 따라 올라가 인건비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후 드러난 바에 의하면 '''야근은 80시간, 또는 그 이상 시키면서 근무시간만 52시간으로 조정'''하는 치졸한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대외적으론 이미지 포장을 하면서 내부에선 직원들의 노동력 착취도 모자라 임금까지 착취한 희대의 블랙기업이었던 셈이다.
위의 근무시간,임금 관련내용은 일부 근로자의 말일뿐 팩트로 확인된 건 아니다. 사측에선 부정하고 있고 노동부 실태조사에서도 펄어비스는 이상없는걸로 나왔다. 펄어비스의 직원 1인당 인건비는 년 1억이 넘는다. 임금을 착취하는 회사가 업계 최상위 인건비를 지급하고 있다는 얘기인데...
펄어비스가 인정하고 있는건 당일퇴사 부분 한정이다. 이 부분에 대해선 인정하고 시스템 개선을 약속했다.
2017년 7월 19일 네트워크 엔진 프라우드넷을 개발한 넷텐션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출처
2018년 9월 6일 EVE 온라인으로 잘 알려진 CCP의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고 한다.출처 CCP Games의 레이캬비크(아이슬란드의 수도), 런던, 상하이 스튜디오는 독립적인 개발사로서 운영되게 되고 현재 진행되는 프로젝트와 기획중인 프로젝트들 및 퍼블리싱 전문지식은 펄어비스에게 넘어가게 된다.
2020년 3월 18일 펄어비스가 발표했던 3개의 프로젝트가 취소가 되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하지만 펄어비스는 2020년 12월 붉은사막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2020년 12월 10일 미국 더게임어워드에서 붉은사막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장르이며 콘솔과 PC로 2021년 winter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3. 대표


김대일은 2000년 2월 대학 재학중 가마소프트에 입사하여 릴 온라인 프로젝트에서 말단프로그래머 역할을 맡으면서 게임개발자의 삶을 시작한다. 입사 3년차인 2002년에 프로젝트의 개발총괄을 맡아서 비교적 어린나이에 게임개발업무와 스튜디오 조율업무를 병행하며 결국 릴 온라인의 개발을 무사히 마치게 된다. 그 후 2003년 8월 가마소프트를 퇴사하여 네이버로 적을 옮겨 MMORPG프로젝트 R2의 개발총괄을 맡게 된다. 이 게임은 2006년 8월 공개서비스에 돌입한 후 역시 흥행에 성공하며 그 해 국무총리상등을 수상한다. R2는 2018년 현재 웹젠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차기작은 C9였는데 이전과는 다른 MORPG장르의 게임으로서 액션성의 구현에 역점을 두었다. 이 작품 또한 공개직후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며 2009년 게임대상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한다.기사참고
잘 나가던 게임개발자 김대일은 2010년 회사에 사표를 제출하고 개발자가 중심이 되는 게임 개발을 목표로 펄어비스라는 기업을 설립한다. 펄어비스에서 첫번째로 내놓은 작품이 검은사막이다. 검은사막은 출시초기 국내에선 게이머들의 별 관심을 끌지 못했으나 해외에서 먼저 반응이 오기 시작하여 2018년 현재도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17년 매출기준으로 세계온라인게임 IP TOP10에 들었다.기사
개발자로서 입지전적인 행보를 걸어온 그이지만, 두 번의 퇴사에 대해선 쓴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가마소프트 퇴사 이후 NHN 퇴사이후 릴 온라인과 C9가 서비스를 계속 이어가지 못했기 때문인데, 그것은 게임개발자의 책무를 다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비판이다. 하지만 게임개발을 끝낸 후 차기 프로듀서에게 권한이양이 제대로 됐다면, 퇴사는 개인의 선택이므로 문제삼을 것이 없다. 게다가 C9는 지금도 해외서비스는 잘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국내게이머들에게 장기간 인기를 끌 수 있는 유인이 부족했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국내서비스공급자인 한게임측에 부족한 점은 없었을까 생각해볼 수도 있다. 그 당시 한게임은 운영미비로 인해 각종게임들 유저로부터 질타를 받던 상황이었으니 말이다.
2016년에 대표가 정경인으로 바뀌게 되어 김대일은 개발자로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펄어비스의 최대주주로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검은사막’ 개발사 펄어비스 대표 변경 기사

4. 복지


직원복지는 업계 최상위권이다.
신규 사원의 경우 초봉이 3300~4200만이며, 2019년 상반기 기준 상장게임기업중 급여수준은 2위권을 겨루고 있다. 상반기 급여
급여 관련 사람인이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0 벤처천억기업 조사' 매출상위 100개사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63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펄어비스가 7천281만원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연봉 많이 주는 벤처 '톱10'…게임사는 엔씨와 펄어비스 뿐
회사에서 지원하는 복리후생은 다음과 같다. 미성년자 자녀가 있으면 자녀 한명당 매달 5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 회사가 있는 경기도 안양시에 살고 있다면 주거비용 매달 50만원 지원(회사 근처로 주거지를 옮기는 경우에 주거비를 보조해주는 차원). 임직원의 안정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매월 최대 37만 5천원까지 주택자금대출 이자 지원. 연 200만원, 1달 17만원 사용가능한 복지카드 지원. 명절 상여와 각종 경조금, 임직원 가족을 위한 상조서비스 제공, 점심식사 무료에 아침엔 과일, 시리얼등 부식을 직원들에게 무료로 제공. 직원 본인과 배우자, 자녀, 부모, 배우자 부모까지 상해보험을 들어주며, 연 225만원 한도로 치과 진료 비용도 지원한다. 연 1회 건강검진도 지원하며 대명리조트를 회원가에 이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복지를 제공한다.
최고 사양의 개발장비 지원 및 업무와 관련된 도서구입비도 지원하며, 우수사원에게 GDC, E3, 게임스컴, 도쿄 게임쇼 등 해외 컨퍼런스 및 게임쇼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회사 안에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임직원 전용 카페테리아도 차려져 있으며 더불어 회사 내에서 잘 수 있는 수면실도 존재하고, 게임이 가능한 곳도 있다. 힐링룸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 곳에선 마사지를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게임을 만드는 회사이기에 휴게실에는 철권 등 다수의 오락실 게임이 갖춰져 있다. 스넥바에서 컵밥이나 라면을 먹을 수 있으며, 과자, 음료, 시리얼은 물론 과일이나 토스트도 먹을 수 있다. 더불어 이 모든 것들은 무료로 제공된다.
남.녀 샤워실까지 있어서 그곳에서 샤워를 할 수 있을 정도라 웬만한 것들은 이곳에서 전부 다 할 수 있다.
펄어비스가 중소기업이면서도 대기업 수준의 복지를 제공하는 이유는 1.양질의 인력 수혈. 2.복지에 대한 회사의 철학. 3.타임로스를 줄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함.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사내에 간이미용실이나 힐링룸 등을 두고 근처거주자에게 주거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은 통근시간이나 기타활동에 소모되는 시간을 줄여서 업무집중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펄어비스 no 야근을 지시한 게임 회사 초봉 4200만원
[기업탐방] 노력한 만큼, 최고의 보상을 주는 개발사 '펄어비스'
[풍경기] '회사에서 전부 다 할 수 있다?' 편의시설이 가득한 펄어비스 본사

5. 논란


복지는 업계 최상의 수준이지만 일부에선 하드한 근무 환경으로 유명한 회사라고 얘기한다.[6]
[단독]"평균 근속연수 1.7년"...펄어비스, 거듭되는 개발자 '방출'에 고용안정성↓ 근속연수는 평균 1.7년밖에 안 된다. 아무리 게임 업계가 이직이 비교적 자유로워 근속연수가 타 업계 대비 낮은 편이어도 1.7년이면 업계 내에서도 최저 수준이다. 대게 최소 1년은 채워야 경력으로 인정해주는 것을 감안한다면 커리어에 올릴 프로젝트 완성 도중에 나가는 사람이 대다수라는 소리다.
허나 펄어비스가 2010년 설립된 기업이고 2014년 12월 검은사막 출시직전에도 직원수가 수십명에 불과했던것(현재는 700명이넘는다), 비정규직(주로 6개월 이하의 계약직) 직원 비율이 타게임사에 비해 높은 걸 감안하면 근속년수 1.7년은 납득가능하다. 또한 2010년 설립된 게임사의 근속년수를 1990년대 후반이나 2000년 초반에 설립된 평균적인 한국의 게임사들 근속년수와 비교하는것도 무리다. 때문에 근속년수를 근거로 프로젝트 완성중에 대다수 직원들이 그만두고 나간다고 주장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퇴사율 또한 34.18%로 업계대비 상당히 높은 편으로 보인다. KIS기업보고서에 따르면 넥슨은 18.9%, NC소프트 16.01%, 구로의 등대라고 불리는 넷마블 34.04%보다 높다.
당시 정의당 비례대표 1번 예비 후보 였던 류호정 IT산업노동특별위원장이 펄어비스의 노동실태를 고발하며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다.블랙기업 펄어비스를 디버그하겠습니다
하지만 펄어비스의 급성장과 퇴사율이 아닌 입사율도 같이 비교해야 한다는 팩트 체크 보도를 보면 [팩트체크] 류호정 기자회견, 펄어비스 발언 팩트 맞나?
단순 수치만을 보면 펄어비스의 근속 연수는 매우 짧게 느껴질 수 있다. 근속연수가 짧은 것은 2017년에 비해 인원이 3배가 늘어 나면서 대부분 직원의 근속 연수가 짧을 수밖에 없는 특수성을 감안해야 한다는 주장이고 퇴사율이 아닌 입/퇴사율을 비교해야 정확한데 오히려 펄어비스는 63%로 업계 평준적인 비율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최근 2020년 3분기 분기보고서 근무연수를 보면 2년 3개월로 늘어났다. 안정화 되면서 점차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게임업계 출신인 류호정 후보가 대리게임 논란이 일자 선별적 이슈 파이팅으로 이용했다는 기사도 많다. ‘게임계 대변자’ 자처 류호정은 왜 업계 따가운 눈초리 받나 류후보가 주장에 정확한 근거가 없고 특정 플레임을 씌우기 위해 통계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당시 류후보의 논란 때문에 정의당 지지율이 1%로 추락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신작 PLAN 8 개발 총괄 PD의 퇴사[단독] 이승기 펄어비스 '플랜8' 총괄PD 개인적인 사유로 퇴사 건과 그 시기에 불거진 대량 권고사직 사태가 맞물리며 논란이 불궈졌다.
시작은 블라인드에 올라온 ''''악덕기업 펄어비스' ''' 라는 게시글이었다.
인즉, "펄어비스가 당일 해고를 밥 먹듯이 한다. 사람 피 말리다 하루아침에 자르는 게 일상이다가 드디어 오늘 팀 단위로 여러 곳이 당일 해고 당한 듯"#라는 내용이었다. 진행중인 프로젝트(DokeV, PLAN 8, 붉은사막)도 취소된 것 아니냐는 게시글이 캡쳐돼 커뮤니티에 퍼져 논란이 커졌다.
펄어비스는 "프로젝트 취소[7]와 대규모 권고사직 및 당일 해고 소문은 사실무근, 권고사직의 경우 정식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슈에 대해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해 개선할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보완할 계획이다. 그런 일이 있었다면 노동부에 신고하지 않았겠나"라고 해명했다.
커뮤니티의 반응은 심하다. 알고 있었다. 저런 기업이 요즘 시대에 어딨냐라는 반응과 퇴사한 직원이 악의를 품고 과장하여 쓴 게시글이다. 일 못하면 나가야지. 블라인드발 게시글은 태반이 과장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관련하여 자세한 기사가 나왔는데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단독] 펄어비스, 유니콘의 두 얼굴 일자리 창출 표창받고 뒤에선 상시 권고사직...게임사 펄어비스의 두 얼굴
  • 인사팀이 사직을 '권고'한다. 그 과정에서 사전 면담 과정은 없다. "인재상과 맞지 않는다,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맞지 않는다." 라는 이유가 전부다. 부당해고라고 생각했으나 문제를 제기하면 회사 차원에서 대응하겠다며 권고사직 동의서에 서명할 것을 종용했다고 한다. 사인하면 그 즉시 회사를 떠나야 하며, 사내 메신저는 그날부로 차단당하고, 업무에서 배제된다. 퇴사처리는 한 달 후 처리된다.
이후 한 달 만큼의 월급을 위로금조로 지급하여, 서류에는 A씨가 권고사직 통보 후 한 달 뒤에 회사를 떠났다고 적힌다.
  • 사측에선 야근이 없다고 하지만 존재한다고 한다. 근태 기록을 손으로 작성하며 야근수당 대신 대체휴무를 지급하나 초과근무시간에 미달인 수준이었다고 한다.
그마저도 인사팀의 손을 거치면 80시간 짜리 근무는 52시간으로 수정되고 그만큼의 임금이 사라진다. 12시간 이상을 넘는 초과근무는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 어느 회사가 그렇듯 펄어비스도 순혈주의가 팽배하다. 특히 '김대일 사단'이라고 불리는 창립 맴버들이 사내 문화를 주도했다고 한다. 폭언과 조직문화에 이의를 제기하면 "아직 펄어비스 직원이 되지 않았다", "니 실력에 퇴사를 하면 어차피 갈 데도 없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마비노기 영웅전, 하이퍼 유니버스 원화가 김범이 돌연 퇴사했을 때는, 김대일 의장이 원하는 그림체를 그리지 못해 떠났다는 소문도 당시 돌았다고 했다. 펄어비스는 "개인 사정에 의해 회사를 그만뒀다"고 말했다.
  • 실제로, '펄어비스'라는 법인이 정식 출범하기도 이전의 극초기(2008년경으로 추정) 때[8]부터 김대일 PD와 회사 설립을 같이 한, 이른바, '원년 멤버'들은 특별한 성과나 특출한 실력이 없어도 인사상 큰 불이익을 받지 않고, 자의에 의하지 않고서 회사를 떠난 경우는 단 한 명도 없다. 이들 역시도 검은사막 론칭까지 회사에 아예 침구류를 갖다 놓고 숙식을 해결하다시피하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악조건에서 근무했다고하며, 현재는 이들에 대한 보은으로 관대한 처우를 보장하고 있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금은 스무명 남짓이라 조직에 큰 해나 위화감을 주기에 미미한 비율이라는 것.
  • 최근 논란의 기폭제가 된 직원 10여명의 대량 권고사직에 대해서는 사업 마케팅 부서에서는 10명씩 날아갔다며 항상 있는 일이라고 한다.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줌인] 부당해고 없다더니, 거짓말 들통…정경인 펄어비스 대표, 불찰 인정 정경인 대표가 직접 사내 공지에 '''"많은 분들의 지적대로 결정 당일에 곧바로 퇴사 절차가 진행되기도 했다"'''고 인정했으며, 사과와 해명, 그리고 개선을 약속했다.
허나 전현직 직원들은 정규직도 밥먹듯 해고하는데 지난해 3분기 기준 임직원수 697명 중 183명(26.3%)이 비정규직인 상황에서 공지가 얼마나 지켜질지 의문스럽다는 반응이다.
다음 날엔 블라인드 시찰을 당했다는 주장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아이러니한 것은 펄어비스는 2019년에 '일자리창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기업이다. 또한 사측이 직접 나서서 우리 회사는 직원 대우와 복지가 좋다고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댓글이나 게시글을 둘러보면 펄어비스는 업계 중에선 복지가 원탑이라는 의견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멀리 가지 않아도 현재 문서의 복지 문단을 봐도 그렇다.
지스타에선 PC 신작들을 대거 공개하면서 "국산 게임의 희망" 이라는 밈도 생겨났을 정도로 이미지가 좋은 회사였는데 이번 일로 펄어비스도 그저 흔한 한국 게임사 중 하나에 불과했다며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펄어비스를 낮은 고용안정성을 이유로 비난하기는 힘들다. 업계 최고 수준의 임금과 복지 혜택은 실력 있는 개발자를 채용하기 위한 인센티브이다. 개발 업무의 특성상 실제 업무를 수행하기 전까지는 개발자의 실력을 파악하기 힘들다. 개발은 협업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수준 이하의 팀원이 투입된다면 팀 전체의 생산성 저하로 이어지게 된다. 특히나, 게임 개발은 작은 버그 하나가 심각한 성능 저하나 운영 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서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요구로 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임금과 복지 혜택은, 다시 말해서, 높은 전문성을 가진 개발자를 채용하기 위한 시스템이지 좋은 일자리를 누구에게나 제공하기 위한 사회복지 시스템이 아니라는 것이다. 만약, 회사의 방향성과 맞지 않거나 수준 미달의 개발자를 고용안정성과 사회적 평판 등을 이유로 남겨둔다면 무임승차의 문제는 물론이며 고비용 저효율로 인해 회사의 존립이 위협당할 수 있다.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일류 기업들이 개발자들에게 파격적인 대우를 제공하는 것은 돈이 넘쳐서가 아니다. 뛰어난 인재를 채용하는 것이 회사의 존립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기업의 입장에서 지불한 돈만큼 가치를 생산하지 못하는 인력의 인생을 책임져야 하는 이유는 없다. 냉혹하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그렇지 않다. 조금만 손해를 봐도 불편한 것이 인간의 마음인데, 개인도 지키기 힘든 도덕적 잣대로 생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업을 비판하는 일은 내로남불일 뿐이다. 더불어, 필어버스 같은 중소기업은 하나 하나의 프로젝트가 결정적이다. 잘못된 경영은 많은 유저들에게 불편을 끼침은 물론 기업의 존망이 흔드는 문제로 발전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더불어 이렇게도 생각해볼 수 있다. 이런 고용 문제는 단순히 "실력의 차이를 변별하지 않고, 고용을 유지해줄 수는 없다", 즉 실력없이 무임승차하는 것을 사익을 목적으로 한 기업에게 강제할 수 없다는 단순한 '사용자'들의 논리이다. 실제로 기업에서 벌어지는 일은 실력과 관계없이 사내 정치, 결정권자의 사소한 기분 등 매우 복잡한 요소들의 결합이다. 단순히 실력이 있으면 그런 대우 받을 일 없다는 것은 나이브한 생각이다. 더군다나 이미 노동자의 실력을 변별할 시스템은 아주 잘 갖춰져있다. 인턴제로 수개월간 낮은 임금을 지급하며 실력을 테스트해볼 수도 있으며, 그 이전에 모두 아는 바와 같이 기업은 고용 전에 아주 깐깐하게 스펙을 검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다년차 노동자를 실력이 없다고 하루 아침에 해고하는 것은 그 기업의 인사 관리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자백하는 꼴이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노동자를 즉시 해고하는 것은 실력과는 별 관계가 없으며, 표면적 이유 외에 실체적 진실은 따로 있다. 대부분 만들어낸 빌미인 경우가 대다수이다. 실제로 노동자의 실력 문제로 경영에 차질이 생긴다면 뽑기 전에 더 철저한 시스템을 만들면 될 일이다.

6. 개발 작품



6.1. Pearl Abyss



6.2. CCP Games



7. 산하 회사



[1] '심연'(abyss)에서 캐내는 '진주'(pearl)라는 뜻이다.[2] 2019년기준[3] 과거 사옥의 위치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부림로170번길 41-13 펄어비스. 현재 위치가 변한 이유는 사원수가 너무 많아서 새로 임대를 하여 옮겼기 때문이라고 한다.[4] 플레이를 한 후 버그를 확인을 하여 관련 내용을 정리를 하거나 플레이를 하면서 불편한 점에 대해서 이렇게 해주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내는 등의 일을 하는 QA를 하는 이들을 뜻한다.[5] 다음커뮤니케이션과의 계약 이전에도 다른 유통사 넥슨이나 NHN이나 한게임같은 곳에서도 문의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다음 커뮤니케이션을 선택하였는데 그에 대한 이유는 알 수 없다.[2018년] 인수한 자회사 CCP의 직원수를 더하면 천명이 넘는다.[6] 이를 사명에 빗대어 생각하면 '직원을 '''심연'''에서 캐내는 그 '''진주'''처럼 박아 넣는다는 의미가 되겠다.[7] 허나 개발중 총괄PD가 도중에 나온 게임들이 정상적으로 나왔던 게임은 거의 없다[8] 이 당시는 법인, 회사 형태라기보다는, 오피스텔 한 곳에 김대일 PD를 중심으로 몇몇이 모여 아이디어를 모아 그래픽 관련 실험을 하는 일종의 모임이었다. 당시 김대일 PD는 C9 업무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후원 정도를 했다고 한다. C9을 접고 나서부터 본격적으로 출근했고, 2010년 9월 여기서 펄어비스가 설립된다. 그 이후 인원이 불어나자 거의 1년에 한 번씩 이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