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카타 노리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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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스틸 볼 런에 등장하는 인물. 비늘, 혹은 동그란 버튼같은 장식이 덕지덕지 붙은 옷을 입고 있다. -
일본인 레이서.[1] 1846년 출생, 1931년 사망.[2] 작중 45세.[3] 말 이름은 호노오, 품종은 바바리안 웜블러드.
스틸 볼 런 레이스의 출전자답게 상당한 경마 실력자로, 2nd 레이스에서 6위, 4th~5th에서 각각 1, 2위, 6th STAGE에서 4위, 7th STAGE에서 2위를 차지한 실력자. 최종순위는 353포인트로 포코로코에 이은 2위를 차지했다.[4]
2. 작중 행적
처음 죠니 죠스타와 자이로 체펠리 일행과 마주쳤을 무렵 마치 4부의 에코즈를 방불케 하는 '소리'와 연관된 능력을 지닌 스탠드가 습격해왔을 뿐만 아니라, 4부의 주인공 히가시카타 죠스케를 연상시키는 이름이었기 때문에 혹시 이 사람이 그 스탠드의 본체가 아닐까 하는 의혹을 불러일으켰는데...아니었다.
촬영받았다고 상당히 기뻐하는 등 의외로 천진난만한 성격. 그러나 핫팬츠가 여성임을 단박에 알아챌 만큼 눈썰미가 날카롭기도 하다. 단 스탠드 능력자는 아니기 때문에 스탠드를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자이로&죠니가 소리의 스탠드에게 당하고 있을때 '거기서 뭐하는 거야?'라고 반응했다. 이후 진범한테 칼로 찔려 의식을 잃는다. 다행스럽게도 대결이 끝나고 핫팬츠가 치료해줬다. 자이로를 치료해준 김에 서비스로...
파이널 스테이지까지 진출해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 이후 디에고 브란도가 실격됨으로써 최종순위 2위로 레이스 종료. 이후 에필로그에서 딸인 히가시카타 리나와 함께 등장하더니 친구의 유체를 고향 땅에 돌려주려 손수 관을 이고 불편한 몸을 이끄는 죠니를 보고 따뜻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죠니도 미소로 화답.
이후 리나와 죠니를 결혼시켜주고,[5] 스틸 볼 런 레이스에서 받은 상금 100만 달러로 일본에서 히가시카타 과일가게를 창립해 자손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6]
3. 기타
과일 가게라 해도 XX청과 같은 느낌의 동네 슈퍼마켓 따위가 아니라 돌이나 델몬트같은 무역상이다. 스틸 볼 런의 작중 배경이 되었던 19세기 말은 실제 역사에서도 미국에서 보스턴 과일회사(Boston Fruit Company)가 등장하여 그 시절 기준으로는 고급 과일인 '바나나'의 수입 및 판매로 엄청난 이익을 창출하고 철도와 항만 시설을 직접 소유한 무역 회사로 발돋움하던 시기였으므로, 초대 히가시카타 노리스케도 비슷한 수순을 밟았을 것으로 예상된다.[7]
실제로 죠죠리온에서의 설명을 보면 해외의 연줄[8] 을 바탕으로 수입과일을 팔았다고 나온다.[9] 그의 후손 히가시카타 가족은 모리오초에서 꽤나 이름있는 지역 유지[10] 로 살고 있다.
그리고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배꼽이 두 개랜다. 그걸로 신문에 나온걸 핫 팬츠에게 자랑스럽게 보여준건 덤.
8부 죠죠리온에서 히가시카타 가문의 장남들이 몸이 돌로 변해버리는 병을 앓게 되는데 이점이 바위 인간들의 신체적 특징과 유사하기 때문에 바위인간들과 관련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11]
4. 관련 문서
[1] 모종의 사유로 이미 정착해서 살던 일본인인지, 아니면 레이스 참가를 위해 일본에서 미국으로 잠시 건너온 것인진 불명. 죠죠리온 언급보면 후자인듯.[2] 향년 86세.[3] 그런데 중간에 배꼽이 2개인 사나이라고 취재한 신문에서는 68세라고 나온다.[4] 이 레이스에서 온갖 일이 일어난 점이라던가 본인도 한 번 중상을 당해 겨우 살아난 점,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선수로써는 고령(48세므로 약 50세)이라는 점까지 고려해보면 전체 2위이고 1위는 7부 최고의 공식 행운맨 포코로코이므로 이 아저씨도 참 대단한 인간이라 할 수 있을듯...심지어 그가 일반인이라는 점까지 고려해보면 더 대단한 부분.[5] 딸(리나)을 레이스에서 만나게 된 거 빼곤 전혀 연관도 없던 외국인(죠니)과 결혼시킬 정도였고 그 딸도 죠니와 금슬이 좋았다고 하는걸 보면 그간 죠니와 꽤 친해졌고 그를 많이 신뢰하게 된 모양.[6] 그 과일가게가 후손 대대로 잘 되는걸 보면 나름 가게 하나 잘 만들어서 넘겨주고 간 셈.[7] 당장 한국 같은 경우 1980년대까지 바나나는 1개(1송이가 아니다) 가격이 자장면과 동급이거나 그 이상일 정도였다. 바나나가 1송이에 몇 천원대 가량이면 먹을 수 있는 가격이 된 건 1991년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 이후부터다.[8] 미국인 사위인 죠니의 인맥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노리스케 입장에선 달리 죠니 말고 가까운 외국인도 없어보이니(...).[9] 도매상 수준까진 못 되어도 꽤 많은 물량을 독점하며 팔아서 돈을 많이 모았을 가능성이 높다.[10] 가정부 딸린 대저택에 살고 있으며, 장남 히가시카타 죠빈은 람보르기니를 몰고 값비싼 장수풍뎅이를 사고 다니고, 여기에 작중 대놓고 야기야마 요츠유가 노리스케의 부와 명예를 빼앗겠다고 선언하는 부분도 있다.[11] 딸 리나도 병이 있다는 언급이 나온 걸 보면 노리스케의 대에도 가족력으로 병을 앓고 있던 사람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노리스케는 쌩 일반인처럼 묘사되었기에 병을 앓은 건 그의 가족 중 다른 사람이었고 신체 멀쩡한 그가 가업을 물려받게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혹은 스포일러처럼 병을 누군가에게 옮겼다던지 가족 중 누군가가 자진해서 병을 옮겨받아 그가 건강한 몸이 되었다던지... 그의 성격이나 인성을 보면 자진해서 타인을 희생시켰을 가능성은 적어보이고 그냥 병이 없는 차남 이하의 아들이었거나 가족들 중 누군가가 자진해서 병을 대신 앓아줬을 가능성이 더 높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