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다카 스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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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판
日高 昴(ひだか すばる)
1. 개요
2. 전개


1. 개요


게임 Robotics;Notes의 등장인물. 성우는 호소야 요시마사. 북미판은 제러드 그린.
2003년 2월 22일생(물고기자리). 신장 170cm, 체중 65kg, 혈액형 A형.
2학년으로 세노미야 아키호가 로봇부에 들으라고 뻔질나게 부탁하지만 언제나 차가운 말로 대꾸하며 요리조리 피해가는 얄미운 후배. 로봇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경력이 있음에도 로봇부를 대놓고 무시하며 로봇도 싫어하는 듯한 태도를 비춘다. 사실 그나마도 스바루가 로봇부 입부 권유 설명회를 찾아왔으니 망정이지 아키호 때문에 설명회도 완전 망쳤지만...

알키오네, 엘렉트라, 마이아, 타이게타, 켈라에노, 아스테로페, 메로페

7인의 여신의 축복으로부터,

나, 400광년의 저편에서 이곳에 강림

아이엠, 미스터 플레이아데스!

사실은 여전히 로봇을 진짜 좋아하고 있으며 로봇대회에서 1등을 연속하여 하고 있는 미스터 플레아데스가 히다카 스바루 본인이었다. 스바루플레이아데스 성단을 가리키기 때문에 이런 이름을 붙였던것. 사실 스포일러 거리도 안되는게 미스터 플레이아데스가 등장하자마자 까발려지는 사실이라...애초에 헤어스타일도 동일한데다가 다른건 가면을 썼다는 사실 뿐이니 어지간히 눈치가 없지 않는 이상에야...작중 취급은 거의 '크와트로 바지나=샤아'급이다. 아니 애초에 가면쓴다는 설정부터 이쪽에서 차용한 것 같기도 하다.
스바루가 로봇에 관심을 가지는걸 싫어하는 어부 아버지 때문에 자신의 신분을 숨겨서 미스터 플레아데스라는 기믹으로 경기에 나가고 있었던 것. 그리고 결국엔 이걸로 야시오 카이토에게 협박을 받아 로봇부에 강제로 입부하고 폐부 직전의 로봇부를 살아남게 해줬다.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ROBO-ONE 제1회 세계대회에 참전하기 위해 팀을 짜달라고 제안했다가 거절하자 카이토가 맨날 제안하는 건배럴 킬발라드 ON-LINE의 승부를 제안해 연속으로 21번을 패했다가 22전에서 이기게 된다. 그러나 세계대회로 참전하기 전에 아버지에게 로봇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들켰다. 결국 아버지에게 얻어맞고 하비로봇 제작과 같은 일에는 일제 관여하지 못하게 된다. 다만 그러고나서도 아버지에게 걸리지 않을 한도 내에서는 로봇부 활동을 도와주면서 부활동을 지속한다.
말은 차갑게 해도 은근히 로봇부와 선배들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극중에서는 다이토쿠 준나와 자주 엮여 가며 서서히 플래그를 쌓아간다. 즉 이쪽도 만만찮은 쿨데레에 부끄럼을 타는 성격.
당황하면 무의식적으로 발음이 꼬이는 것 같으며, '''극도의 고양이 혀라 뜨거운 걸 아예 못 먹는다.''' 타코야키 하나를 식히는 데 '''3분'''을 들일 수준. 그것도 뜨겁다고 몸을 배배 꼴 정도다.(...)
아키호 정도는 아니지만 이 쪽도 오덕이라 아키호의 이카리 겐도 포즈를 알아채거나 후지타와 아키호가 검은 삼연성을 얘기할 때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샤아 아즈나블의 대사인 "이것은 넌센스다!"를 슬쩍 바꿔서 넌센스로군요라고 얘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넌센스라는 말 자체가 스바루의 말버릇.
참고로 호소야 요시마사야시오 카이토 역의 키무라 료헤이는 2분기 노이타미나에서 방영된 언덕길의 아폴론에서도 같이 고등학생 역으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뭐 이 쪽은 선후배 관계고 제작 시기를 보면 그냥 우연이겠지만...


2. 전개


챕터9에서 건배럴2의 테스트 동작을 실시하던 도중 원격 조종중이던 쥰나가 실수로 한눈을 파는 바람에 조종 미스가 나서 그대로 옆으로 넘어지게 된다. 이 때 건배럴을 정비중이던 스바루는 넘어지는 건배럴에 깔리는 사고를 당하게 된다. 하필 같은 날 직접적인 관련은 없었으나 이레이 미즈카까지 HUG의 폭주로 절벽에서 추락해 결국 병원에서 숨지면서 아키호와 카이토는 정신적으로 상당한 충격을 받는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이 일로 한쪽 발을 크게 다치게 되어[1] 당연히 아버지는 로봇부 활동을 완전히 금지하게 된다. 이후는 수술을 하고 재활 활동도 하지만 완전한 회복은 힘들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한편 이 사고로 로봇부는 폐쇄된다.
하지만 마지막 챕터에서 결국 자신이 로봇을 버릴 수 없음을 아버지에게 토로하고 아버지도 그의 생각을 받아들여 준다. 그리고 불편한 몸을 이끌고 최종결전에 참여한다.[2] 로봇부가 쓰던 폐공항에서 쥰나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쥰나는 자신이 스바루의 다리가 되어주겠다는 말을 트위포에 올리기도 했다.
여담으로 외전 소설에 따르면 히다카의 아버지가 히다카가 로봇을 하는 것에 극도로 부정적이었던 이유는 키미지마 코우에 의해 세뇌되었기 때문이다.[3] 키미지마가 당시에 타네가시마 섬에서 실시하던 이런저런 인체실험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피험자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2008년~2009년 경에 타네가시마에 일어난 네거티브 적인 사건들은 다 알게 모르게 키미지마의 간섭이 있었다고 한다.
[1] 뼈가 거의 바스러질 정도로 망가져 자칫하면 영원히 걸을 수 없게 될 상황.[2] 여기서 정체가 들킬 걸 각오하면서 플레이아데스 계정으로 로봇부 전원과 연락했다.[3] 작중에서는 히다카의 아버지는 어부인 설정으로, JAXA소속인 타네가시마 발사장에서 로켓을 쏘아 올릴때 마다 어선조업을 못하게 되어 부정적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를 따라 어부가 되길 원하는 아버지에 비해 아들은 로봇을 만지는것을 보고 여자아이답다 라고 탐탁지 않아했다. 덤으로 JAXA의 주력 사업인 로봇도 싫어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