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야마 아카네
[image]
緋山茜
연애폭군의 히로인으로 성우는 누마쿠라 마나미/앰버 리 코너스.
적발 거유의 얀데레 + 메가데레 히로인. 작중 히로인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개념인으로, 스토리가 시작되기 전에는 공부와 운동 모두 만능에 요리실력까지 수준급인데다 남학생들 사이에서 팬클럽이 있을 정도였다. 학교의 아이돌이지만 학교 밖에서도 인기가 많아 아카네를 노리는 스토커들이 한가득이었다.[1]
학교의 아이돌 같은 존재이기에 세이지 또한 1화부터 아카네를 좋아하고 있었지만 애초부터 그림의 떡이라고 생각하여 그냥 지켜보는 정도로 만족하고 있었는데... 첫 화에서부터 '''아카네가 세이지를 좋아하고 있다는 게 밝혀진다!'''......만 문제는 단순히 좋아하는 게 아니라 '''엄청난 얀데레였다.'''[2] 세이지가 그리와 키스했다는 사실을 그리의 과장 섞인 폭로로 알게 되자 엄청 무서운 표정으로 '''"바람피웠으니 사형★"'''이라는 말을 내뱉는데, 당황한 세이지가 '''"잠깐, 우리는 서로 사귀는 사이 아니지?!"'''라고 말하자 '''"물론 지금은 그렇지. 하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아닐 거야. 그러니 바람은 지금부터 용서 못 해!"'''라고 내지르며 본성을 드러낸다. 그리고 '''"아이노 군 비켜! 그년을 죽일 수가 없어!'''"를 시전한다.
이후로는 더 이상 숨길 것도 없으니 대놓고 세이지에게 달라붙는데 어느 정도냐면 세이지가 (그리에게 알몸을 보여) 장가를 못 갈 거라고 낙담하자 자기가 받아주겠다고 말하는 차원을 넘어 '''"죽어서도 함께해야 된다."'''는 말을 한다. 물론 세이지네 식구들에게는 아예 '''미래의 아내'''라고 소개하면서 청순가련 코스프레로 점수를 따놓은 상태이며[3] 평소에는 세이지가 행여나 다른 여자와 얽힐까 노심초사한 나머지 주변을 막 살피며 만약 여자가 접근한다 싶으면 죽이려 하고, 주변에 같이 있는 시키미와 유즈가 피해를 입든 엇나가든 간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사실 세이지는 이미 불사가 되어서 죽지 않고 고통만 느끼게 되었는데, 이를 놓고 '''세이지를 상처 입힐 수 있는 건 나뿐'''이라고 한다.
6화에서 강도 사건에 휘말린 세이지가 권총탄에 스쳐 상처 입은 모습을 보고 제대로 분노해서 무장강도들을 과격하게 폭행하는 것도 모자라 '''세이지를 상처입혀도 되는 건 미래의 아내인 아카네뿐'''이라는 말을 크게 복창하게 시킨다. 오죽하면 강도들이 경찰관에게 인계되자마자 안도의 눈물을 쏟고 그 중 권총을 발사했던 강도는 입에 거품까지 물며 '''"도깨비..... 도깨비를 봤어요!"'''라는 말을 남길 정도였는데다가 권총 발사하는 걸 말리던 조수로 보이던 나머지 강도 한 명은 다신 나쁜 짓 안하겠다며 절망해서 엄청나게 조용히 실컷 울고 있었다. 아카네가 그 강도들을 묵사발 내지 개발살 내놓는 장면에서 그것을 보고 있던 세이지와 경찰이 겁에 질리기까지 했으며, 아카네가 ''''나뿐이야\''''라는 대사를 할 때에는 평소의 목소리가 아니라 실로 소름끼치고도 기괴한 목소리로 나오는데다가, 나뿐이야라고 말을 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얼굴은 그야말로 공포영화에 나올법한 표정이었다.
실제로도 세이지가 바람 피우면 곤란하다면서 팔짱을 끼곤 '''쿠크리로 세이지의 복부에 담금질을 한다(...).''' 이때 쿠크리를 어디선가 꺼내는데 가끔 2개씩 꺼내는 걸 보면 여러 자루를 갖고 다니는 듯. 어디에서 꺼내는지는 상상에 맡기겠다.
사실 스토리가 본격화되기 직전 장면에서도 꺼내려고 했다. 세이지와 부딪혀서 아카네의 머리가 세이지의 단추에 끼었을 때 그걸 수습한답시고 쿠크리를 꺼내려 한 것. 시키미와 싸움에서 쿠크리 찾으러 등으로 손을 뻗는 것을 보아서는 등에 숨기는 것으로 보인다.
평소 교실에서도 세이지에게 딱 달라붙어서 떨어질 수 없는 사이라고 말하며 심지어 이를 보고 충격먹은 학생들에게 "'''아이노군에게 소중한 걸 줘버렸으니까"'''라는 말을 하는 바람에...[4] 다만 온천 에피소드 때는 반강제로 혼욕하게 되었을 때 세이지 앞에서 엄청 부끄러워하며 이런 건 결혼하고 나서라는 말을 하는데 평소의 얀데레 습성과는 별개로 좀 깊은 연애에 대해서는 면역력이 없는 듯.
특별편 4컷 만화에서는 얀데레가 무슨 뜻인지를 모르는 듯한데 그리 앞에서 가오잡는답시고 얀데레의 정의를 '''얀바루쿠이나'''[5] 라는 조류로 해버리는가 하면, 그리가 농담으로 세이지의 여자관계가 복잡한 것을 상상해보라고 하자 아카네는 평소대로 쿨하게 넘길 듯 싶더니 '''잠시 후 거품을 물고 쓰러졌다.''' 이걸 보면 아마 세이지와의 관계에 대해서만큼은 유리멘탈인 듯한데 이는 세이지에게 특별한 감정을 갖게 된 것 자체를 자신의 행복한 순간으로 여기기 때문에 그렇다.[6]
세이지가 시키미를 배려해서 같이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엄마에게 부탁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질투심이 폭발, '''교실에서 세이지의 멱살을 잡고 벽치기를 시전했다.''' 덕분에 반 친구들이 그 공포스러운 실체를 알게 되고 거기에 아카네&유즈 자매의 어머니들이 난입하면서 아수라장이 펼쳐진다(...). 이후 마브로의 농간으로 세이지가 실제와 반대인 평행세계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데, '''그야말로 청순가련한 모습으로 나온 자신'''이 세이지와 노닥거리는 걸 보고는 나중에 세이지가 돌아오자 '''"저 아카네라는 여자 누구야? 저 가짜는 나중에 죽일 거야!"'''라고 길길이 날뛴다.
42화에서는 시키미가 세이지에게 키스하자 또 멘붕한 표정이 되는데 아무래도 가장 큰 충격이었던건지 '''마치 어떤 그림과 같은 표정'''을 하고는 바로 시키미를 습격하는 코믹한 모습을 보인다.
44화에서는 그리 때문에 5살로 변한 세이지를 보더니 눈이 헤까닥 돌아서 '''"너, 너의 어머니는 누구니? 세이지군한테 이렇게 큰 아이가 있을 줄은 몰랐네....."'''라는 말로 멘붕하며, 겨우 진정하고 세이지를 안아주지만 이번에는 '''"분명 세이지군이랑 같은 냄새인데 왜 연심이 아닌 모성애가 느껴지는 걸까?"'''라면서 좌절한다(...).
45화에서 세이지가 이세계에서 온 코코와 예기치 않은 키스를 하게 되는데[7] 이를 알 턱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46화에서 ''''어제부터 왠지 나쁜 예감이 든다.\''''는 말을 하며 아침부터 무서운 얼굴로 얀데레 모드를 발동한다. [8] 세이지가 별일 없다고 잡아떼자 "세이지군을 좋아하다보니 조금만 불안해지면 의심하게 돼."라면서 사과하지만 결국 방과 후 코코가 세이지에게 결혼 운운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게 되고 이 때의 모습은 가히 역대급(...).[9] 그 이후 당사자가 '''"필요한 건 결혼이라는 형식적 의식뿐, 이후부터는 네 자유니 방해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자 하는 대답이 '''"결혼이란 거 호적에 올린단 거잖아? 거긴 내 자리야. 뺏으려고 들면 죽여버릴 거야."'''라고... 세이지를 얀데레나 그런 애정의 대상이 아니라 아예 '''자기가 있어야 할 곳'''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인가 세이지에게 언제까지 응석을 받아줄 수는 없다고[10] 세이지를 혼내는 걸 보면 의외로 세이지'''만''' 상대로는 이성적으로 대응해'''준다.'''[11]
48화에서는 세이지를 불러내 사과를 받고 소독이라는 명명하에 키스를 한다. 그런 연후에 응석부리면 안 된다며 반에 들어간다. 하지만 다음날 여전히 그리와 세이지 찍힌 결혼(?) 사진에 화가 나있는지 결혼잡지를 보면서 세이지에게 의도적으로 부담을 준다. 그걸로 안 끝내고 가정을 만드는 법이라는 책을 반쯤 눈이 뒤집힌 채 보는 등 꽤나 열심이다.
52화 후반부에서는 자신을 아예 '''본처'''라고 지칭하면서 어느 정도는 세이지의 하렘 상황을 용인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세이지가 계속 자신을 내버려두면 다른 남자에게 갈지도 모른다 말해놓고 '''바로 농담이라고 부정할 정도로''' 세이지에 대한 연심은 그야말로 철벽.
그리고 56화에서 드디어 결심한 세이지에게 정식으로 고백 받는다. 물론 대답은 OK. 심지어 옆에서 유즈랑 같이 고백 받았는데도 신경 쓰지 않았고, 둘에게 고백 후에는 그리에게도 고백하러 가는 것까지 용인해줬다. 막상 고백할 때 그리에게는 키스해놓고 자기한테는 안 해서 또 평소의 흑화 모습이 나오긴 했지만.
20화에서 그녀의 과거가 밝혀진다.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의 엄격한 교육으로 인해 감정이 메말랐고 히야마의 사람은 누구에게 마음을 주는 건 안 된다는 가르침에 그런 일은 없을 거라며 하루하루 살아왔다. 고등학교 때도 자신을 찬양하는 남학생들을 보며 시시하다는 동시에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다며 생각했으며 지금까지 자신에게 고백한 남학생들을 칼같이 거절해왔다. 이때 한 남학생에게 어디가 좋아서 그러냐며 묻자 그 남학생은 상냥해서 그렇다는 말을 듣고 거절하는 동시에 내 어디를 보면 알 수 있냐며 의아해한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을 스토킹하는 남자들을 모조리 격퇴한 뒤 길을 가던 중 세이지와 부딪힌다. 이때 세이지는 브루의 다리를 치료해주려고 동물병원에 데려가던 중 브루가 병원을 싫어해서 날뛰다 결국 자신의 양쪽 눈부분을 긁어버리는 바람에 앞도 보이지 않던 상황이었다. 아카네는 별 상관없이 가려했지만 세이지는 눈 다친 걸 생각하지 않고 자신을 더 걱정하는 모습에 아카네는 브루를 세이지에게 데려다주는 동시에 다친 다리를 간단하게 치료해줬다. 이에 세이지는 굉장히 상냥하다고 말하자 알지도 못하고 보이지도 않고 그저 고양이를 치료해줬다는 이유로 상냥하다는 말을 듣자 같은 말인데 왜인지 와닿는다며 의아해한 뒤 충동적으로 세이지를 도와주었고 이에 관해 신기하다고 말한다. 결국 조금 더 보고 싶다며 생각하게 되었고 그 마음이 커져버렸고 결국 그대로 세이지를 사랑하게 된 것이다.
종합해보자면 이 작품에서 가장 정상적인 히로인.[12] 다른 여자와 엮이지만 않는다면 세이지에게 헌신적인 현모양처인데다 앞서 언급했듯 공부면 공부, 집안일이면 집안일 못하는 게 없는 팔방미인이다. 뿐만 아니라 세이지가 키스를 해주는 조건으로 그리와 투닥거리지 말라고 하자 어떻게든 싸우지 않으려 노력하는 등, 필요할 때는 세이지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기도 한다. 더군다나 매번 본인이 세이지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어필한다. 얀데레적인 모습도 바람만 안 피면 그렇게 심각한 것도 아닌(?) 편인데다가 메가데레의 모습을 많이 보여서인지 작품의 진 히로인이라는 느낌을 준다.
12화에서 나온 세이지와의 궁합은 아카네 쪽이 일방적으로 SSSSSSSS이고 세이지는 B이다. 유즈와의 궁합은 유즈 쪽은 SSS인데 아카네가 C다.
작중에 나타나는 전투력도 굉장히 높아 인간이 아닌 것 같다는 말도 듣는다. 그리를 만나러 저승에 간 세이지 일행을 따라왔을 땐, 무려 '''케르베로스를 때려잡아버렸다(!!!).''' 달리기도 가히 우사인 볼트급인데다, 동물원으로 옮기던 도중 탈출한 표범을 제압해서 거의 애완동물급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했다(...).[13] 지금까지 유일하게 못 이긴 상대가 괴물 펭귄 메카 스토라스나[14] 시키미 정도이다. 싸우진 않았지만 본인 엄마나 유즈 엄마보다는 확실히 한 수 아래.
앞서 말했다시피 세이지가 다른 여자와 엮이는 망상을 한 뒤 충격받아 쓰러지는 일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세이지에 대한 믿음이 좀 생겨서 그런지 웬만해선 망상을 하지 않고 있는 중.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문서가 존재한다. 주인공도 없는 문서가 따로 있다.
緋山茜
藍野くんどいて!そいつ殺せない!
1. 개요
연애폭군의 히로인으로 성우는 누마쿠라 마나미/앰버 리 코너스.
적발 거유의 얀데레 + 메가데레 히로인. 작중 히로인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개념인으로, 스토리가 시작되기 전에는 공부와 운동 모두 만능에 요리실력까지 수준급인데다 남학생들 사이에서 팬클럽이 있을 정도였다. 학교의 아이돌이지만 학교 밖에서도 인기가 많아 아카네를 노리는 스토커들이 한가득이었다.[1]
2. 작중 행적
학교의 아이돌 같은 존재이기에 세이지 또한 1화부터 아카네를 좋아하고 있었지만 애초부터 그림의 떡이라고 생각하여 그냥 지켜보는 정도로 만족하고 있었는데... 첫 화에서부터 '''아카네가 세이지를 좋아하고 있다는 게 밝혀진다!'''......만 문제는 단순히 좋아하는 게 아니라 '''엄청난 얀데레였다.'''[2] 세이지가 그리와 키스했다는 사실을 그리의 과장 섞인 폭로로 알게 되자 엄청 무서운 표정으로 '''"바람피웠으니 사형★"'''이라는 말을 내뱉는데, 당황한 세이지가 '''"잠깐, 우리는 서로 사귀는 사이 아니지?!"'''라고 말하자 '''"물론 지금은 그렇지. 하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아닐 거야. 그러니 바람은 지금부터 용서 못 해!"'''라고 내지르며 본성을 드러낸다. 그리고 '''"아이노 군 비켜! 그년을 죽일 수가 없어!'''"를 시전한다.
이후로는 더 이상 숨길 것도 없으니 대놓고 세이지에게 달라붙는데 어느 정도냐면 세이지가 (그리에게 알몸을 보여) 장가를 못 갈 거라고 낙담하자 자기가 받아주겠다고 말하는 차원을 넘어 '''"죽어서도 함께해야 된다."'''는 말을 한다. 물론 세이지네 식구들에게는 아예 '''미래의 아내'''라고 소개하면서 청순가련 코스프레로 점수를 따놓은 상태이며[3] 평소에는 세이지가 행여나 다른 여자와 얽힐까 노심초사한 나머지 주변을 막 살피며 만약 여자가 접근한다 싶으면 죽이려 하고, 주변에 같이 있는 시키미와 유즈가 피해를 입든 엇나가든 간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사실 세이지는 이미 불사가 되어서 죽지 않고 고통만 느끼게 되었는데, 이를 놓고 '''세이지를 상처 입힐 수 있는 건 나뿐'''이라고 한다.
6화에서 강도 사건에 휘말린 세이지가 권총탄에 스쳐 상처 입은 모습을 보고 제대로 분노해서 무장강도들을 과격하게 폭행하는 것도 모자라 '''세이지를 상처입혀도 되는 건 미래의 아내인 아카네뿐'''이라는 말을 크게 복창하게 시킨다. 오죽하면 강도들이 경찰관에게 인계되자마자 안도의 눈물을 쏟고 그 중 권총을 발사했던 강도는 입에 거품까지 물며 '''"도깨비..... 도깨비를 봤어요!"'''라는 말을 남길 정도였는데다가 권총 발사하는 걸 말리던 조수로 보이던 나머지 강도 한 명은 다신 나쁜 짓 안하겠다며 절망해서 엄청나게 조용히 실컷 울고 있었다. 아카네가 그 강도들을 묵사발 내지 개발살 내놓는 장면에서 그것을 보고 있던 세이지와 경찰이 겁에 질리기까지 했으며, 아카네가 ''''나뿐이야\''''라는 대사를 할 때에는 평소의 목소리가 아니라 실로 소름끼치고도 기괴한 목소리로 나오는데다가, 나뿐이야라고 말을 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얼굴은 그야말로 공포영화에 나올법한 표정이었다.
실제로도 세이지가 바람 피우면 곤란하다면서 팔짱을 끼곤 '''쿠크리로 세이지의 복부에 담금질을 한다(...).''' 이때 쿠크리를 어디선가 꺼내는데 가끔 2개씩 꺼내는 걸 보면 여러 자루를 갖고 다니는 듯. 어디에서 꺼내는지는 상상에 맡기겠다.
사실 스토리가 본격화되기 직전 장면에서도 꺼내려고 했다. 세이지와 부딪혀서 아카네의 머리가 세이지의 단추에 끼었을 때 그걸 수습한답시고 쿠크리를 꺼내려 한 것. 시키미와 싸움에서 쿠크리 찾으러 등으로 손을 뻗는 것을 보아서는 등에 숨기는 것으로 보인다.
평소 교실에서도 세이지에게 딱 달라붙어서 떨어질 수 없는 사이라고 말하며 심지어 이를 보고 충격먹은 학생들에게 "'''아이노군에게 소중한 걸 줘버렸으니까"'''라는 말을 하는 바람에...[4] 다만 온천 에피소드 때는 반강제로 혼욕하게 되었을 때 세이지 앞에서 엄청 부끄러워하며 이런 건 결혼하고 나서라는 말을 하는데 평소의 얀데레 습성과는 별개로 좀 깊은 연애에 대해서는 면역력이 없는 듯.
특별편 4컷 만화에서는 얀데레가 무슨 뜻인지를 모르는 듯한데 그리 앞에서 가오잡는답시고 얀데레의 정의를 '''얀바루쿠이나'''[5] 라는 조류로 해버리는가 하면, 그리가 농담으로 세이지의 여자관계가 복잡한 것을 상상해보라고 하자 아카네는 평소대로 쿨하게 넘길 듯 싶더니 '''잠시 후 거품을 물고 쓰러졌다.''' 이걸 보면 아마 세이지와의 관계에 대해서만큼은 유리멘탈인 듯한데 이는 세이지에게 특별한 감정을 갖게 된 것 자체를 자신의 행복한 순간으로 여기기 때문에 그렇다.[6]
세이지가 시키미를 배려해서 같이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엄마에게 부탁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질투심이 폭발, '''교실에서 세이지의 멱살을 잡고 벽치기를 시전했다.''' 덕분에 반 친구들이 그 공포스러운 실체를 알게 되고 거기에 아카네&유즈 자매의 어머니들이 난입하면서 아수라장이 펼쳐진다(...). 이후 마브로의 농간으로 세이지가 실제와 반대인 평행세계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데, '''그야말로 청순가련한 모습으로 나온 자신'''이 세이지와 노닥거리는 걸 보고는 나중에 세이지가 돌아오자 '''"저 아카네라는 여자 누구야? 저 가짜는 나중에 죽일 거야!"'''라고 길길이 날뛴다.
42화에서는 시키미가 세이지에게 키스하자 또 멘붕한 표정이 되는데 아무래도 가장 큰 충격이었던건지 '''마치 어떤 그림과 같은 표정'''을 하고는 바로 시키미를 습격하는 코믹한 모습을 보인다.
44화에서는 그리 때문에 5살로 변한 세이지를 보더니 눈이 헤까닥 돌아서 '''"너, 너의 어머니는 누구니? 세이지군한테 이렇게 큰 아이가 있을 줄은 몰랐네....."'''라는 말로 멘붕하며, 겨우 진정하고 세이지를 안아주지만 이번에는 '''"분명 세이지군이랑 같은 냄새인데 왜 연심이 아닌 모성애가 느껴지는 걸까?"'''라면서 좌절한다(...).
45화에서 세이지가 이세계에서 온 코코와 예기치 않은 키스를 하게 되는데[7] 이를 알 턱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46화에서 ''''어제부터 왠지 나쁜 예감이 든다.\''''는 말을 하며 아침부터 무서운 얼굴로 얀데레 모드를 발동한다. [8] 세이지가 별일 없다고 잡아떼자 "세이지군을 좋아하다보니 조금만 불안해지면 의심하게 돼."라면서 사과하지만 결국 방과 후 코코가 세이지에게 결혼 운운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게 되고 이 때의 모습은 가히 역대급(...).[9] 그 이후 당사자가 '''"필요한 건 결혼이라는 형식적 의식뿐, 이후부터는 네 자유니 방해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자 하는 대답이 '''"결혼이란 거 호적에 올린단 거잖아? 거긴 내 자리야. 뺏으려고 들면 죽여버릴 거야."'''라고... 세이지를 얀데레나 그런 애정의 대상이 아니라 아예 '''자기가 있어야 할 곳'''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인가 세이지에게 언제까지 응석을 받아줄 수는 없다고[10] 세이지를 혼내는 걸 보면 의외로 세이지'''만''' 상대로는 이성적으로 대응해'''준다.'''[11]
48화에서는 세이지를 불러내 사과를 받고 소독이라는 명명하에 키스를 한다. 그런 연후에 응석부리면 안 된다며 반에 들어간다. 하지만 다음날 여전히 그리와 세이지 찍힌 결혼(?) 사진에 화가 나있는지 결혼잡지를 보면서 세이지에게 의도적으로 부담을 준다. 그걸로 안 끝내고 가정을 만드는 법이라는 책을 반쯤 눈이 뒤집힌 채 보는 등 꽤나 열심이다.
52화 후반부에서는 자신을 아예 '''본처'''라고 지칭하면서 어느 정도는 세이지의 하렘 상황을 용인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세이지가 계속 자신을 내버려두면 다른 남자에게 갈지도 모른다 말해놓고 '''바로 농담이라고 부정할 정도로''' 세이지에 대한 연심은 그야말로 철벽.
그리고 56화에서 드디어 결심한 세이지에게 정식으로 고백 받는다. 물론 대답은 OK. 심지어 옆에서 유즈랑 같이 고백 받았는데도 신경 쓰지 않았고, 둘에게 고백 후에는 그리에게도 고백하러 가는 것까지 용인해줬다. 막상 고백할 때 그리에게는 키스해놓고 자기한테는 안 해서 또 평소의 흑화 모습이 나오긴 했지만.
3. 세이지를 좋아하는 이유
20화에서 그녀의 과거가 밝혀진다.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의 엄격한 교육으로 인해 감정이 메말랐고 히야마의 사람은 누구에게 마음을 주는 건 안 된다는 가르침에 그런 일은 없을 거라며 하루하루 살아왔다. 고등학교 때도 자신을 찬양하는 남학생들을 보며 시시하다는 동시에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다며 생각했으며 지금까지 자신에게 고백한 남학생들을 칼같이 거절해왔다. 이때 한 남학생에게 어디가 좋아서 그러냐며 묻자 그 남학생은 상냥해서 그렇다는 말을 듣고 거절하는 동시에 내 어디를 보면 알 수 있냐며 의아해한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을 스토킹하는 남자들을 모조리 격퇴한 뒤 길을 가던 중 세이지와 부딪힌다. 이때 세이지는 브루의 다리를 치료해주려고 동물병원에 데려가던 중 브루가 병원을 싫어해서 날뛰다 결국 자신의 양쪽 눈부분을 긁어버리는 바람에 앞도 보이지 않던 상황이었다. 아카네는 별 상관없이 가려했지만 세이지는 눈 다친 걸 생각하지 않고 자신을 더 걱정하는 모습에 아카네는 브루를 세이지에게 데려다주는 동시에 다친 다리를 간단하게 치료해줬다. 이에 세이지는 굉장히 상냥하다고 말하자 알지도 못하고 보이지도 않고 그저 고양이를 치료해줬다는 이유로 상냥하다는 말을 듣자 같은 말인데 왜인지 와닿는다며 의아해한 뒤 충동적으로 세이지를 도와주었고 이에 관해 신기하다고 말한다. 결국 조금 더 보고 싶다며 생각하게 되었고 그 마음이 커져버렸고 결국 그대로 세이지를 사랑하게 된 것이다.
4. 평가
종합해보자면 이 작품에서 가장 정상적인 히로인.[12] 다른 여자와 엮이지만 않는다면 세이지에게 헌신적인 현모양처인데다 앞서 언급했듯 공부면 공부, 집안일이면 집안일 못하는 게 없는 팔방미인이다. 뿐만 아니라 세이지가 키스를 해주는 조건으로 그리와 투닥거리지 말라고 하자 어떻게든 싸우지 않으려 노력하는 등, 필요할 때는 세이지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기도 한다. 더군다나 매번 본인이 세이지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어필한다. 얀데레적인 모습도 바람만 안 피면 그렇게 심각한 것도 아닌(?) 편인데다가 메가데레의 모습을 많이 보여서인지 작품의 진 히로인이라는 느낌을 준다.
5. 여담
12화에서 나온 세이지와의 궁합은 아카네 쪽이 일방적으로 SSSSSSSS이고 세이지는 B이다. 유즈와의 궁합은 유즈 쪽은 SSS인데 아카네가 C다.
작중에 나타나는 전투력도 굉장히 높아 인간이 아닌 것 같다는 말도 듣는다. 그리를 만나러 저승에 간 세이지 일행을 따라왔을 땐, 무려 '''케르베로스를 때려잡아버렸다(!!!).''' 달리기도 가히 우사인 볼트급인데다, 동물원으로 옮기던 도중 탈출한 표범을 제압해서 거의 애완동물급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했다(...).[13] 지금까지 유일하게 못 이긴 상대가 괴물 펭귄 메카 스토라스나[14] 시키미 정도이다. 싸우진 않았지만 본인 엄마나 유즈 엄마보다는 확실히 한 수 아래.
앞서 말했다시피 세이지가 다른 여자와 엮이는 망상을 한 뒤 충격받아 쓰러지는 일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세이지에 대한 믿음이 좀 생겨서 그런지 웬만해선 망상을 하지 않고 있는 중.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문서가 존재한다. 주인공도 없는 문서가 따로 있다.
6. 관련 문서
[1] 이들은 유즈와 그리가 차에 같이 동승하고 있다가 서로 죽이 맞아서 이 스토커들을 모조리 남×남 커플로 엮어서 해결했다.[2] 자세한 것은 집안 사정이 드러나는 20화에서 나오는데, 새학기 무렵 아카네는 고백해온 여러 남자들로부터 상냥해서 좋아한다는 답을 듣는다. 그러나 자신은 어두운 일을 전담하는 집안의 딸이었고, 결국 그 남자들은 자신의 겉모습만을 바라본다는 점에 차가운 마음만을 품게 된다. 도대체 자신의 어디가 상냥한 거냐고 독백하며 거절하기도 하고 심지어 본성을 드러내서 남자들을 공격해 극단적으로 떼어놓던 와중, 고양이 때문에 눈을 다친 세이지를 얼떨결에 도와주게 된다. 눈이 아파 제대로 뜨지 못해 자신의 얼굴을 못 봤는데도 상냥하다는 말로 감사인사를 하는 세이지가 마음 속에 특별하게 와닿게 되고, 다음날 학교에서 만난 세이지가 자신에게 혹시 어제 만나지 않았냐고 묻지만 시치미를 뗀다. 그리고 세이지가 항상 자신을 바라보는 걸 알게 되면서 차츰 따뜻한 감정이 마음 속에 싹트며, 자신에게 고백해오기를 기다린다. [3] 워낙 본모습이 무시무시해서 코스프레로 느껴질 뿐이지 실제로는 제법 집안일에 일가견이 있어보인다. 7화에서는 세이지가 매일 점심을 사먹는 걸 안타까워하면서 집에서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왔는데 '''고급 식당에서나 볼 법한 엄청난 퀄리티.''' 이 때 세이지가 아카네의 집에 대해 궁금해하지만 아카네가 진지한 말투로 얘기하고 싶지 않다는 말을 남긴다. 물론 후술하다시피 나중에는 세이지도 알게 되지만.[4] 링크에서 보듯 이건 오해다. 아카네는 '''자신의 마음'''을 뜻한 것뿐.[5] 흰눈썹뜸부기류의 새.[6] 특별편 단편에서 언급되는데, 감정이 메말라 있던 어렸을 때와 비교하면 정말 행복하다면서 '''이 사랑을 소중히 간직할 거라고''' 스스로 되뇌이는 모습이 매우 의미심장하다.[7] 이것도 그리 때문이다(...). 그리가 책상 서랍에서 튀어나오는 바람에 코코가 세이지 쪽으로 날아와서 그만...[8] 사실 세이지에 한해서는 육감이라 할만큼 감이 좋은 편이다.[9] 아예 눈 부분이 새까맣게 흑화했고 가방을 떨어뜨릴 정도로 엄청난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사실 아카네 입장에서는 세이지를 다른 여자에게 빼앗기는 것 자체가 역린인데 심지어 특별편 4컷 때와, 지옥 에피소드 때는 '''세이지가 다른 여자와 결혼한 것을 상상한 것만으로 쇼크를 받아 쓰러졌을 정도.''' 당연히 코코와 세이지를 보고 눈이 뒤집힐 수밖에...[10] 세이지가 아카네에게 응석부린 적은 없다. 다만 그리 일에 휘말리고 해결하러 멋대로 오는 게 아카네일 뿐. 오히려 아카네가 세이지에게 응석부린 적이 많다.[11] 이복동생인 유즈만 해도 초기에 세이지와 관계되었다고 생각되자 습격해버릴 정도.[12] 그리는 제멋대로인데다가 민폐를 끼치고, 유즈는 세이지보다는 아카네를 좋아하는 백합소녀고, 아쿠아는 츤 데레 여동생에, 시키미는 약간(?) 정신이 뒤틀린 애정결핍 싸이코패스다. 더군다나 세이지와의 장래까지 진지하게 고려해서 세이지의 가족들에게 제대로 인사를 한 유일한 히로인이다. (그리의 경우는 최면술이였으니 비정상적이고 다른 히로인들은 어쩌다보니 알게 된 처지.) 세이지의 부모님도 아카네를 좋게 보고 있고, 아쿠아 역시 아카네에게 나름대로 호의를 갖고 있다.[13] 이 부분은 원작에만 나오고 애니에서는 생략되었다. 아카네는 이 표범을 고양이라 부르며 대치했지만 나중에 이 표범도 아카네를 좋아하게 되었는지 재회하자 아카네에게 안겨들어 눈물을 쏟아낸다.[14] 처음에 바다에서 스토라스를 만났을 때는 아슬아슬하게 이겼으나 스토라스가 과학자에 의해 강화되자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