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멘탈
1. 개요
Mental Weakness
유리처럼 깨지기 쉬운 멘탈.
작은 일에도 멘탈붕괴하여 상처받는 사람들을 이르는 말이다.
유리멘탈 외에도 두부멘탈, 순두부멘탈, 쿠크다스멘탈[1] ,[2] 웨하스멘탈, 설탕멘탈[3] , 종이멘탈, 멘존약(멘탈 존X 약함), 멘탈갑(반어법)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자매품으로 크리스탈 멘탈도 있다.[4] 사족으로 일본에서는 숙주나물(もやし)같은 멘탈이라고 부른다.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병적으로 어떤 행동에 심취하는 것도 일종의 유리멘탈이다. 갑자기 폭식을 하거나, 충동구매를 해대거나, 술을 퍼마시거나, 게임 등 유흥에 심하게 빠지거나 등등. 이외에도 자신만의 집착을 갖기도 한다.
심각한 유리멘탈이었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극복한 인물도 있다. 반대로 멘탈갑인 사람이 심각한 트라우마로 유리멘탈이 되는 경우도 많다. 사실 트라우마라는 게 PTSD 문서를 참고하면 알겠지만 극복하는 게 쉽지도 않으니. 그리고 그런 트라우마가 생길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처하면 누구나 멘탈이 깨진다. 그러니 그 사람 상황을 모르고서 유리멘탈이라고 무조건 안 좋은 시선을 보내는 건 예의가 아니다. 그리고 사실 특정한 것에 반응하는 트라우마나 PTSD=유리멘탈도 아니다.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카테고리가 다르고, 심지어 동시에 발현할 수도 있고 그럴 경우 몇배로 증폭될 가능성도 매우 높다.
유리멘탈이라는 표현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이 말 자체가 마음이 여리고 섬세한 사람들을 무르다고 비하하는 의도가 포함된 표현이기 때문이다. 순화어로 여린가슴, 속어린마음, 여린마음 등으로 할 수 있다.
1.1. 새가슴 성질
이런 사람들은 상당수가 모의고사 등에서는 성적이 좋다가, 실전 시험만 보면 시험을 망치는 케이스가 많다는 클리셰가 있다. 이들이 실전에서도 잘 하는 경우는 정말로 실력이 극도로 뛰어난 사람들이며, 클러치에 강하다고 표현한다.
운동선수의 경우는 대개 네 가지의 케이스로 등장한다.
1. 한참 크게 지고 있거나 크게 이길때는 최상급의 퍼포먼스를 보여 주다가 경기가 치열해지면 삽질만 계속하는 선수 혹은 정규 리그에서는 잘 하다가 챔피언 결정전[5] 만 되면 어떻게 운동선수가 됐는지 궁금할 정도로 퍼포먼스가 망가지는 선수. 대표적인 예는 클레이튼 커쇼[6] , 라마 잭슨, 박병호[7]
2. 경기는 잘하지만 상대 선수나 코칭스태프 혹은 팬들과 자주 사소한 것으로 시비가 붙는 선수. 대표적인 예는 메타 월드 피스, 틸슨 브리또, 니콜라스 오타멘디
3. 자신의 퍼포먼스는 좋지만 팀의 타 구성원의 삽질로 새가슴 논란이 있는 선수. 다른 사례에 비해 이걸 듣는 선수는 억울한 면이 있다. 대표적인 예는 트레이시 맥그레디, 르브론 제임스, 리오넬 메시
4. 실력은 뛰어나지만 인성/워크에식이 최악으로 꼽히는 선수. 대표적인 예는 김동주, 알렉스 로드리게스, 맷 하비
앞의 세개의 유형은 팀 팬들의 성향에 따라서 매년 에이스로 군림하지만 정말 잘해줘야 하는 경기에서는 털리는 비운의 에이스가 될 수도 있고, 중요하지 않은 경기에서만 스탯을 쌓을 뿐이지 진정한 에이스는 아니기 때문에 팀에서 빨리 쫓아내야 할 선수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마지막은 그 팀 팬을 제외하면 다들 금지어 취급하는 케이스가 된다.
다만 유리멘탈이라고 정면으로 비난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자기도 유리멘탈인 건 알지만 대놓고 말하면 싫어한다. 위의 사례처럼 유리멘탈은 애초에 외부요인 없이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인데, 그걸 가지고 옆에서 일종의 충격을 줘버리면, 유리멘탈에 트라우마가 더해서 더 통제불능이 되거나 그나마 잘하는 부분까지 망가질 가능성이 높다. 유리멘탈이 안타깝다고 여겨 도움을 주려면 유리멘탈을 비난해서 각성시키기보다는 긍정적 사고를 심어줘 유리멘탈일 기회를 줄게 만드는 게 좋다.
2. 미국의 눈꽃 드립
한국의 유리멘탈과는 뉘앙스가 좀 다르지만, 미국에선 보수주의자들이 사회 안전망, 정치적 올바름, 그리고 만민평등을 주장하는 진보주의자들을 ‘민감하고 세상물정에 어두워서 세상이 자신을 보듬어주길 원한다’ 고 비꼬는 의미로 눈송이(snowflake)라고들 한다.[8] 이와 함께 빠지지 않는게 “safe space”[9] 드립으로 한국의 의지드립과 어느정도 일맥상통한다.
인터넷 상에서도 PC충이나 텀블러 유저 등을 조롱할 때 어김없이 나오는 표현.
3. 예시
남들보다 힘들고 암울한 환경에 의해 멘붕한 건 유리멘탈이 아니라 '''지극히 정상적인 것'''[10] 이다. 이런 캐릭터일 경우엔 '''멘탈붕괴''' 혹은 '''정신붕괴'''문서에 기재 할 것. 또는 캐릭터의 상황에 따라서 '''PTSD/대중매체'''문서에 기재하거나 참고하는 것도 좋다.
그리고 유리멘탈의 뜻이 잘못 쓰이는 경우는 더 많은데 특히나 단순히 인내심이나 인성 등이 부족한 경우도 유리멘탈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지만 전혀 의미가 다르다. 복수귀나 다크히어로, 빌런 등 이미 멘붕이나 일종의 사건을 겪고 성격이나 사상이 부정적으로 변한 캐릭터라고 유리멘탈이라고 할 수는 없다. 현재 성격을 기준으로 자주 충격이나 외부의 영향을 받거나 좌절하는 감정기복적인 모습을 보이는것이 유리멘탈에 해당된다. 그러나 의미를 잘못알아서 멘탈을 모럴 같은것에 가깝게 해석해 성격이 좋다=멘탈이 강하다로 이해하거나 성격적으로 부정적인 모습을 보인다=유리멘탈로 이해하는 경우도 적지않은데 그냥 타고난 성격파탄자인 캐릭터도 적지 않고 낮은 모럴과 강한 멘탈을 동시에 갖추어서 뻔뻔하게 악행을 저지르는 인물도 많다. 그러므로 부정적인 행보를 보이는 캐릭터=유리멘탈, 선역이거나 긍정적인 행보를 보이는 캐릭터=강철멘탈[11] 이라는 설명은 그냥 뜻을 잘못 이해한것. 그리고 특정한 요소에만 멘탈이 깨지는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도 유리멘탈보단 PTSD나 트라우마에 가깝다.
3.1. 상대적으로 유리멘탈로 보이는 캐릭터
작품의 상황에 대해 등장인물들 대다수가(혹은 특정 집단이) 명백히 정신이 붕괴될 만한 처지인데도 '''주변인들이 멘탈갑이라 유독 튀어보이는 캐릭터'''를 서술한다. 사실 이런 캐릭터들보고 유리멘탈이라고 하기도 뭐하다. 대다수 캐릭터가 위에도 서술했지만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을 보이는데 유리멘탈이라고 까이기 때문.
-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 나츠키 스바루: 소설 3장, 애니메이션 13화~17화의 행적이 독자들에게 암을 일으킬 정도로 찌질하다고 평가받지만, 사실 처한 상황이 상황이라 찌질이면 몰라도 유리멘탈이라고 까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사망귀환에 대해 모르는 작중 인물들도 의지가 강하다고 평가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애초에 스바루는 그저 죽음을 많이 겪는 일반인이고, 본인의 순수 전투력이 높은 것도 아니며, 정신적 훈련을 받은 적도 없는 청소년이다.
- 에밀리아: 작중에서 유리멘탈이 부각되는 것은 오히려 이쪽이다. 로즈월은 아예 ''그것'은 시련을 버틸 수 있을 정도로 강하지 못하다'라고 깠으며, 4장에서 팩과 스바루를 잃은 루프나 에키드나 IF루트에서는 멘탈이 무너져 유아퇴행에 가까운 상태가 된다. 그러나 에밀리아의 경우 신체 연령보다 한참 낮은 정신연령이나 과거의 트라우마, 불안정한 가족관계, 왕선 후보자로서의 책임감이라는 여러 요소가 겹쳐 이런 경향이 있으며, 주위에 강철멘탈이 너무 많아 조금 돋보이는 편.
- 가면라이더 아마존즈 - 타카야마 진, 치히로
이게 훨씬 정상적인건데 심리묘사가 충실하지 못하고 작가인 키시모토 마사시의 망언, 그리고 주변에 멘탈갑들이 너무 많아서... 그리고 충분히 멘탈이 깨지고도 모자라 가루가 될 상황이 넘쳐난다.
어찌보면 사실 멘탈이 강한편이기도 하다. 본판은 선하기도 하고, 어릴때나 7반 시절엔 훨씬 제대로 행동했다. 오히려 주변인물들은 너무 멘탈이 강해서 감정이입이 힘들다는 평도 많다.
어찌보면 사실 멘탈이 강한편이기도 하다. 본판은 선하기도 하고, 어릴때나 7반 시절엔 훨씬 제대로 행동했다. 오히려 주변인물들은 너무 멘탈이 강해서 감정이입이 힘들다는 평도 많다.
-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 토모에 마미: 마도카, 호무라, 쿄코 등이 본편에서 멘탈갑의 행동을 보여줘서 그런거지 사실 마미의 반응이 정상이다. 또한 마미의 멘탈이 박살나는 경우는 언제나 자신의 신념이 정면으로 부정되었을 때이며, 그 외의 경우에는 오히려 서로 어지간히 손발 안 맞는 다수의 마법소녀들을 일사불란하게 지휘하고 리드하는 리더십을 보이기까지 한다. 다만 외강내유 캐릭터인 것은 사실. 겉으로는 완벽한 마법소녀처럼 보이려고 하지만 실상은 몹시 마음이 여리고 힘들어하는 소녀다.
- 미키 사야카: 사실 멘탈이 깨질 일이 연달아 일어난 것 때문에 멘탈이 깨져 유리 멘탈으로 보이는 것이다. 사실 깨질 수밖에 없다. 마법 소녀가 됐는데 갑자기 시비를 걸어오질 않나 마법 소녀에 대한 진실을 말하질 않나 친구가 갑자기 자신이 좋아하는 애에게 고백하겠다고 하는 등 마법 소녀가 된 이후로 불행한 일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 멘탈이 터지는게 일반적이다. 다만 옆에 있는 멘탈갑들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리 멘탈로 보일 뿐이다. 다만 반역의 이야기의 활약을 본다면 ☆.
- 아케미 호무라: 반역의 이야기 이후에 추가된 의혹. 하지만 반역의 이야기 관련 평에서도 본편에서 마미나 사야카가 들은 것에 비하면 호무라의 유리멘탈설은 비교적 적었고 오히려 그냥 마도카에 대한 집념이 도를 넘었다는 방향의 평가가 많다. 다만 마도카를 만나기 이전~처음 만났을때의 성격은 정말로 유리멘탈 상태였다. 여하튼 호무라 같은 경우 멘탈이 깨질 상황을 겪다가 드디어 깨진 것이니 여기에 서술. 만약 호무라가 일반인의 멘탈이었다면 이 일보다 더 큰 사태가 일어났을 것이다. 호무라가 겪어 온 참혹하고 비극적인 운명을 모두 열거하자면 한도끝도 없을 것이며, 반역의 이야기에서 호무라의 최후의 행보는 오히려 그만한 정도로 끝났으니 얌전하게 끝난 것이라고 봐야 한다.
- 마법소녀 오리코☆마기카 - 사키 미야코
- 마법소녀 육성계획 - 스노우화이트
- 미래일기
- 아마노 유키테루 : 고작 14살밖에 안된데다가 살인경험도 전혀 해본 적도 없는 평범한 중학생에게 반강제적으로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을 시키고, 죽인다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여자아이가 계속 봐왔다며 고백을 해온다면 멘탈이 깨질만 하다.
- 가사이 유노
-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 미쉘 > 엘리야 > 가브리엘 미쉘은 자신을 아껴주던 카르멘과 그녀를 시작으로 여려명이 자살하거나 죽었으며, 작중내에 일반적인 멘탈붕괴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다. 죽은 이에 뇌를 해집고 온갖 실험을 하던 이 회사를 보고 결국 무너진 미쉘은 머리에 알리고 자살한다. 나이 또한 에녹/리사급으로 연구원중에서도 가장 어린것으로 보이며 코어 억제를 할때도 하기 전에도 상당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코어 직전까지도 독한 예소드나 활기찬 말쿠트에 비해 대조된다.
- 소드 아트 온라인 - 아사다 시노 : 원작 및 애니에서는 3부 하나에 2일간 5번의 멘탈붕괴, 콘솔판에서는 1개 작품 당 평균 1개 꼴로 멘붕이 배정된다.(...) 정작 당사자는 유리멘탈이 아닌데, 죽음의 공포 등 시논이 코너에 몰리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다 나머지 캐릭터들은 시논만큼이나 그 장면이 배정되지 않아서 크게 부각된다. 참고로 소드 아트 온라인에서 주역 중 진짜로 멘탈이 약한 캐릭터는 시논이 아니고, 타카미네 모미지와 메디나 올티나노스다.
- 신세기 에반게리온 - 이카리 신지 : 신 극장판으로 넘어오면서 신지 괴롭히기는 절정을 달해간다. 이쪽은 주변이 멘탈갑이라기 보다는 외향적 성격의 아스카와, 서브컬쳐 남자 주인공들이 보여주는 흔한 멘탈갑 적인 클리세 때문에 비교를 당하는것, 애초에 주변에 멀쩡한 어른이 보기 드물다. 사실 에반게리온 캐릭터들은 전반적으로 멘탈이 강하지는 않기도 하고...
- 유희왕 시리즈
애니판 오리지날 스토리인 도마편에서 멘탈붕괴의 절정을 보여준다. 소중한 파트너를 자신의 실책으로 잃고, 벌레자식에게도 고통받는 진짜 안습한 처지. 물론 애니판 한정. 덕분에 MAD에선 유리멘탈이라고 조롱받는다.
유리멘탈이 맞다는 의견도 있지만, 사실 유리멘탈이라고 보긴 힘들다. 암울하고 시궁창스러운 배경과 겹쳐서,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납치당하고, 만나자마자 헤어지고, 세뇌까지 당했고, 게다가 자신이 악마의 분신이라는 진실까지 들은데다 아버지가 눈앞에서 카드화되면 멘탈이 안 깨지는게 오히려 이상하다. 다만, 이점에 대해선 어느정도 비판이 존재한다.
친구들이 전부 멘탈갑이라...최근 이 분까지 전쟁에 대한 안좋은 과거가 드러나면서 입장이 더욱 난처해졌다.[12] 다만 멘탈이 무너지는 모습은 장군암살편 까지고, 낙양편에서 복귀 한 이후로는 괜히 귀병대 리더가 아니다 라고 느낄 정도의 모습을 보인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죠니 죠스타☆
작중, 아니 죠죠 세계관 내 주역들 중 가장 자주 멘붕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주 울기도 했고. 후반에는 정신적으로 많이 성장한다. 다른 죠죠 캐릭터들[13] , 특히 이전 시리즈의 등장인물들이 선악역 안따지고 멘탈이 매우 강한 편이라서 더 비교되었다.
원작 기준으로 5권부터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다.
- SKY 캐슬
- 차서준
원래 성격이 순하고 우유부단해서 아버지 차민혁에게 꾸중들을 때 더 위축된 모습을 보이며 어머니 노승혜, 쌍둥이 동생 기준에게 붙어 다닌다. 무엇보다 아직 어린 고등학생이므로 어른들에게 휘둘리는 게 정상이다.
행적이 후반으로 갈 수록 파국을 맞고 있으며 동시에 멘탈 붕괴가 가속화 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아직 성숙하지 않은 어린 학생이라서 어른들에게 휘둘리는 게 정상이다. 특히 이 사람에게.
4. 게임의 경우
보통 정신력이 약해서 게임이 조금만 불리해져도 아직 이길 희망이 있는데 게임을 포기하는 유저들을 말한다. 이런 플레이어가 있을 경우 이길 수 있는 게임을 자꾸 못 이긴다며 항복 투표를 누르거나, 일부러 던지거나, 탈주하는 등 트롤링을 일삼아서 게임 진행이 어렵다. 이런 플레이어를 만난 경우 보통 '멘탈 잡고 하죠.'라는 말로 타일러서 회복시키는 게 보통이지만 말을 듣지 않는다면 별 수 없이 불리한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프로게이머에게는 매우 중요한[14] 소양이다. 경기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는데에도, 도중 변화하는 상황에 일희일비하지 않기 위해서도, 이겼건 졌건 경기를 끝내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서도 강한 멘탈은 필수적이다. 상황이 좋다고 곧바로 희희낙락하다 해이해진 상황판단 혹은 무모한 짓으로 게임을 터뜨리거나, 밀렸다고 쫄아서 빠르게 포기해 버렸는데 알고 보니 그것만 막았다면 명운을 건 마지막 올인에 실패한 상대가 오히려 GG를 쳤을 수 있는 상황이 프로 경기에서도 부지기수로 생긴다. 피지컬은 굉장한데 멘탈이 약해 상대에게 조금만 휘둘려도 정신을 못 차리던 선수들이 시간이 지나며 멘탈을 강화해 뛰어난 선수로 부상하는 경우도 잦고 반대로 유리멘탈을 끝까지 극복하지 못하고 몰락해 버리는 유망주들도 많다. 여담으로 E스포츠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스타크래프트[15] 경기에서는 전반적으로 외국 선수들의 멘탈이 한국 선수들에 비해 굉장히 약한 편이라 피지컬과 무관하게 쉽게 GG를 치는 경향이 보인다.
5. 관련 문서
[1] 두부나 순두부는 탄성이라도 있지, 쿠크다스는 조금만 건드려도 부스러기로 변해버리는 걸 생각하면 이쪽이 유리멘탈에 더 가까운 표현일지도.[2] 유리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유리는 탄성이 없어서 그렇지 단단한 물질이다.[3] 영화 등에서 유리를 깨는 장면에 설탕을 투명하게 녹인 뒤 굳힌 설탕유리(슈가글라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서 유리멘탈보다도 더 잘 깨지는 멘탈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4] 유리는 깨져도 와장창하고 여러조각으로 깨진다. 그러나 순수 크리스털은 긁힘에 대해서는 굉장한 저항력을 보이지만 취성이 높아 깨질 땐 완전 가루가 된다.[5] 축구의 챔피언스리그, 국가대항전/야구의 포스트시즌, 농구/하키의 플레이오프 등.[6] 2020년 월드 시리즈에서 어느 정도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7] 국대 한정. PS에서는 죽쑤다가도 결정적인 홈런을 2방이나 친 적이 있다.[8] 유명한 정치적 올바름과 관련된 표현으로, 자신이 아주 소중하고 특별하다고 여긴다는 걸 비하하는 표현인 '''특별한 눈송이 증후군'''(special snowflake syndrome)에서 나왔다. 이 표현 자체는 파이트 클럽에 등장한 '''너는 특별하지 않다. 너는 단 하나뿐인 특별한 눈송이가 아니다'''라는 문장에서 유래했다. 또한 리버럴 대다수가 '''스노벨트'''로 칭해지는 북부 지역에 몰려있는 것과도 관계 있다. 반대로 보수주의자들은 공화당의 텃밭 썬벨트(폭염지역)에 산다는 이미지가 강하다.[9] 원 의미는 불안장애와 공황장애 환자들이 패닉에 빠졌들때 사용하는 자가 안정 기법 혹은 안정을 위한 장소이고, 현대에는 성소수자 보호 구역이란 뜻으로도 쓰인다.[10] 예를 들어 유리멘탈이라 까이곤 하는 카자미 하야토의 경우, 그가 작중에서 멘붕한 것은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 서이다. 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거나, 자기 때문에 존경하던 선배의 선수 생명이 끝났는데도 멀쩡하다면 그게 이상한 거다.[11] 오히려 선역이라고 해도 그냥 성격이 무른것에 가깝기 때문에 행보가 긍정적이어도 멘탈이 약한 경우도 많다.[12] 다만 스승과 연관된 전쟁을 치른 다른 세 친구와 달리 전쟁 지원군으로 온 걸 감안해야 한다. 그래서 그런지 전쟁에 대한 트라우마는 상대적으로 더 적게 부각된다.[13] 꿈을 위해서 팔다리 하나쯤 쉽게 툭툭 잘라낸다거나, 이기기 위해서 엄마의 영혼을 배팅한다거나, 다른 죠죠들은 비정상적이라 생각될 정도로 나이대에 비해 멘탈이 강하다.[14] 경우에 따라선 피지컬 이상으로 중요하다.[15] 2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