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메이커/등장인물/1기/세날 왕국

 



1. 용사 파티
2. 왕족
2.1. 이거왕
2.2. 왕비
2.4. 레기나 어숨
3. 기사
3.4. 루나 크리스
3.5. 바이론 아셀
4. 마법사
4.1. 소네트
4.2. 소푸스
5. 귀족
5.1. 몽테
6. 도적
6.1. 베세노아
6.2. 가르노아
6.3. 케란
6.4. 푸라이
7. 기타
7.1. 엘레이언스


1. 용사 파티


1기 스토리가 세날 왕국에서 주로 이어졌기 때문에 거의 모두 세날 사람이다.[1] 각 문서 참조.

1.1. 살라나



1.2. 벤 카슬러



1.3. 로엔



1.4. 윌리엄 아셀



1.5. 커스...



1.6. 클로에



2. 왕족



2.1. 이거왕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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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모습
공포 정치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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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 적
[2]
세날 왕국의 왕. 팔불출 아버지이자 폭력정치의 화신. 세날 왕국에서 권력+무력으로 공작부인 다음 가는 강력함을 자랑한다. 본래 선왕의 셋째였지만 다른 왕자가 전쟁에서 도망가는 와중에 혼자서 위용을 자랑한 덕에 왕에 올랐다고 한다.[3] 최근 건강에 문제가 생겨[4] 자신의 조카들에게 왕위를 물려주려 했다. 그런데 사자랍시고 보낸 게 '''최강의 암살자 벤 카슬러.''' 조카들은 자기들을 암살하는 줄 알고 외국으로 도망가버렸다. 뭐 어쩌면 어중이떠중이들을 알아서 치우려고 보낸 건지도.
그리고 조카들이 정치도 하려 하지 않고 기사도 되려 하지 않는다고 불평했는데 이것은 이거왕이 잘못 생각한 것이다. 사실 왕자라는 명실상부한 후계자가 있는 상황에서 그 외의 왕위계승권자들이 두각을 드러내면 목숨이 위험할 수 있다. 따지고 보면 이들은 평시라면 이거왕 보다 왕위계승권이 더 높을 이거왕의 형들의 후손인지라 처신을 잘못하면 유사시 반란무리에게 옹립될 위험에 시달리게 된다.[5] 그래서 숨죽이고 살았는데 그걸 모른 것.[6] 카슬러를 보내 국외로 도망치고 서로 죽고 죽인 것까지도 계획대로였을지 모르나 그 때문에 2기 시점에서 세날의 왕족이 극도로 부족해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보통 왕이 되면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것 과는 달리, 왕이 되면 스트레스로 탈모올 지경이라는 걸 제대로 말해준다. 그저 본인이 워낙에 강건 하신지라 티가 안 날 뿐이지 본인도 왕 노릇 많이 힘들었던 모양. 아들 농사를 망친 후로는 후계자로 능력 좋고 문제 안 일으키고 고생해도 자기 마음 좀 덜 아플 사람 찾고 있었던 모양....
백성들을 사랑하는 성군이지만 단점이 있다면 자식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점. 왕위를 이을 왕자를 너무 엄하게 대해서 왕자가 비뚤어지게 되는 단초를 제공했다.
2기 시점에서 레기나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이후 고인이 되신 듯하다. 2기 '갈등3' 참조.
2기의 원망 1 편에서 로몬의 처벌 장면을 보면 이거왕이 최소한 기사들보다 말이 통한다고 볼 수 있는데, 당시 반란을 일으킨 로몬 일가를 멸족시키기는 커녕 이들의 사정을 파악하고 해결을 위한 사절을 보냈기 때문이다. 그게 '''명예잃은 왕자'''였을 뿐. 그래도 왕자가 몰래 자기 세력을 확보하려는 꿍꿍이도 있었을 뿐, 반란 자체는 말로 잘 해결했으니 인선도 결과도 나쁘지 않았다.

2.2.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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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왕의 부인이자 숲의 현자의 제자. 마거리트 공작 부인의 언니이기도 하다.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왕국에 전염병이 돌고 귀족들과 왕실에서 다들 몸을 사릴때 손수 성밖에 나가 백성들을 도왔으며, 이에 감화된 귀족들이 뒤를 따랐다. 그러나 전염병으로 몸이 약해져 살라나 공주의 출산 후 얼마 못가 죽고, 공주도 마음의 병을 얻어 정신이 성장하지 않게된다. 이게 귀족들은 병을 숨기자고 했으나 마르도스가 오히려 널리 알려 희생을 기려야 한다고 주장해 철없는 공주가 백성들로부터 영웅 취급받게 되는 계기가 된다.


2.3. 왕자




2.4. 레기나 어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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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날 왕국의 후계자. 왕위 계승권자들이 모인 곳에 벤 카슬러가 찾아온다는 소문을 듣자 서열이 높은 오빠들이 죄다 도망가서(...) 어쩌다 보니 왕위를 계승하게 되었다. 계승 서열이 꼴랑 7위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나름 인생역전. 하지만 왕위에 욕심이 없었기에 계승권이 높은 사람이 돌아오면 양보하겠다고 신문 광고를 낸다. 그리고 그 광고를 본 왕위 계승권자들이 삽시간에 의심과 혼란에 빠져 서로 죽여대는 바람에(...) 빼도박도 못하고 즉위 확정.
권력에 대한 야심이 없고 라나와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내는 등 순둥이처럼 보이지만 은근 성격이 과격하다. 벤에게 턱턱 말을 놓으며 친근하게 대하기도 하고 지원금을 미끼로 벤의 과거사를 이야기하도록 협박하기도 하며 벤이 남의 기사단 본부에서 똥싸지 말라고 갈구자 '후계자의 이름을 걸고 오늘의 똥 치욕을 잊지 않겠다!' 라고 외치는 강단도 보여준다. 무력은 공식적으로 약한 듯하지만, 벤이 방에 들어오자 암살자인 줄 알고 무차별적으로 무기들을 날려대는데 하마터면 벤의 목숨을 앗아갈 뻔할 정도로 기세가 맹렬했다. 벤과 적당히 티격태격하는가 싶더니 마튼 왕국의 암살 시도 파동을 계기로 급격히 가까워져 어느새 공인 연인으로 발전한다.
첫 등장은 242화 왕위계승(2). 이후 바로 이어진 2기에서는 왕위에 올랐고 벤과 결혼했다. 불안한 왕위 계승이었지만 20년 동안 세날의 전성기를 열었다. 꽤 유능한 왕이었던 듯. 하지만 2기의 현 시점에서는 3년 전부터 원인 모를 병으로 쓰러져 400화가 넘는 시점에서도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사실은 패륜왕 인테부르스 루의 계략으로, 소푸스 경의 장례식에 레기나가 참석했을 때 디에서 콱이 검은 튤립을 보내 저주를 건 것이었다.
철의 조약 편에서 벤의 언급으로 잠깐 등장하는데, 벤은 폐위왕에게 지원을 주어 마튼 내전을 일으키려 했지만, 평화를 사랑하는 레기나 여왕이 내전까지는 일으키지 마라 해서 철의 조약을 맺는 것으로만 끝내기로 했다고 한다.[7] 벤의 말이 사실일 경우, 마튼 정국이 혼란에 빠져 후안이 제국 내전에서 패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후계 편, 콱 1편, 검은 튤립 사건을 보면 인테부르스 루는 암살자를 최소 두 번은 보낸 것으로 보인다. 콱 1편에서 언급되는 여왕 암살미수사건이 후계 편의 사건과 다른 사건이라면, 못해도 세 번은 암살자를 보낸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레기나 어숨이 마튼에 보복공격이나 내전 유발 공작을 하지 않은 점을 보면, 정말 평화를 위해 개입하지 않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
깨어남 편에서 거의 2년만에 잠에서 깨어난다. 일단 뭔가를 먹고 기운을 회복하고 바로 일을 하여 산더미같은 일을 처리한다.
그후 나라 밖의 상황을 듣고 상황이 안좋아짐을 깨닫는다. 이때 듀란이 후계자를 정햐야 한다 진언한다.
듀란의 말대로 후계자를 정하고 난후. 아들인 아델의 신변을 마르도스 주니어에게 맡긴다.

2.5. 마거리트




3. 기사



3.1. 마르도스




3.2. 멜런



3.3. 몽난이 허턴




3.4. 루나 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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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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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에서의 모습
대도 카슬러의 딸. 카슬러는 후계자에게만 성을 물려주었기 때문에 어머니의 성을 쓴다. 아버지가 가르쳐 준 단도술로 벤과 함께 아버지의 복수를 이뤘으며 이 때 생긴 별명이 '''푸른단검'''. 이 때문에 벤은 루나를 지칭할때 '단검 누님'이라고 부른다.
길드에서의 서열은 3위 밖이지만, 평소에 밖으로 돌아다니는 벤을 대신하여 피의 길드를 관리하고 있었다. 운영능력이 뛰어나서 길드는 그럭저럭 잘 돌아가지만, '''피의 길드의 실질적인 지배자 이미지''' 때문에 소개팅을 나가도 상대가 쫄아서 튀는 경우가 많다. 결국 솔로 계급이 계속 상승 중. 작가블로그에 따르면 노처녀 삼인방 중 하나. 후에 피의 길드가 피의 기사단으로 조직이 개편되면서 자연스레 기사로 바뀌었다.
2기에서는 힐리스가 리스토에게 주입식 교육으로 가르쳐주는 회상신에서 등장한다. 전쟁 중 윌리엄과 벤 카슬러의 바보짓 때문에 백골 기사단과 피의 기사단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왔다. 댓글 참조 늪의 기사단과 합류한 지 얼마 안 돼서 지시를 내리는데 병사들이 고분고분하게 복종하는 것을 보면 지휘능력이 탁월한 듯하다. 사실 개차반 망나니 도적떼들의 군기를 잡을 수 있다면 이미 군기가 잡혀 있을 정규군을 다루는 편이 더 쉬운 일인지도 모른다.
전장을 보고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는 능력에 특화되어 있으며, 피의 기사단의 운영과 살림 전반을 담당하는 든든한 백업 캐릭터. 세날 정규군에 윌리엄과 듀란이 있다면, 피의 기사단에는 벤과 루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1기 주인공 파티가 대체로 다 그렇지만, 로엔을 막둥이 취급하며 자상하게 챙겨 주는 모습도 보인다. 또한 벤을 혼자 위험한 전장에 내보내기 그래서 악명이 쌓이는 것을 감수하고 참전, 적의 엉덩이에 단검을 던져 솔로부대 계급장을 강화하는 희생 정신도 보여주었다.
조직 운영 능력에 특화된 모습을 보여주지만 '푸른단검술'로 대변되는 전투 능력도 상당한 편이다. 루나의 귀여움을 받은 로엔도 푸른단검술을 전수받아 두고두고 활용 중. 마르도스 및 늪 기사단과 더불어 힐리스를 어느 정도 맞상대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보아 이쪽도 일반인의 전투력은 아득히 뛰어넘는다. 단 마르도스와 힘을 합쳐도 힐리스를 꺾어놓지는 못한 것으로 보아 벤, 윌리엄 등 괴수급의 반열에는 확실히 못 미친다.
현재는 3년 전 벤을 따라서 동쪽 대륙으로 건너간 상황. 레기나 여왕의 치료법 자체가 찾을 수 있을지 없을지 의문이라, 벤뿐만 아니라 피의 기사단 정예가 우르르 몰려갔다고 한다. 세날이 그 사이 전란에 휘말릴 것을 예상했다면 조직 운영 능력이 뛰어난 루나는 남는 편이 국익이었겠지만, 당시 시점에서 전쟁을 적극적으로 예측한 인사는 없었던 듯하다.[8]

3.5. 바이론 아셀


윌리엄 아셀의 큰아버지. 1기 당시 왕궁기사단 단장을 맡고 있다. 이거왕, 궁중법사 소푸스, 대서기관 몽테와 함께 연극 파티를 꾸민 인물들 중 하나. 소푸스는 몬스터 섭외 및 마법, 몽테는 스토리, 바이론은 시설 및 소품 배치를 맡았다.
그런데 함정이라며 길 한복판에 대놓고 대형 쥐덫을 설치해놓고, 이 때문에 이거왕에게 된통 터진 후에는 여관 문 손잡이에 폭발형 함정을 설치한다. 심지어 그 황당한 꼬라지를 보며 흐뭇한 웃음을 짓다가 또 이거왕에게 된통 터지는 등, 조카 이상의 깡통 기질을 보여준다.
설정상 마르도스와 함께 이거왕의 양 팔로서 마튼의 침공을 저지한 명장이다. 1기로부터 5년 전인 마튼과의 2차 전쟁에서 자신의 세 아들을 모두 잃은 슬픈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작중에는 표현되지 않는다.
윌리엄 아셀이 후사를 가질 수 없게 되어 아셀 가문이 끊어질 것을 염려해 윌리엄의 누나의 아들인 바랑 아셀을 자신의 양자로 들었다. 이걸 보면 레기나 여왕 대에도 계속 활동한 모양. 다만 2기 시점에선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이분도 아셀 가의 유전에 따라 이마가 넓은 편이며 1기 인물들 중 이름이 늦게 나왔다.

4. 마법사



4.1. 소네트


푸른탑의 학장이자 로엔의 스승. 1기 9년전 주술사 사건에서 대주술사의 요청을 받아들여 손자인 로엔(히어로메이커)을 거두어주었다.

4.2. 소푸스


세날의 궁정 마법사. 공주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연극 아이디어를 냄. 연극에서는 몬스터 섭외 담당을 맡았는데 첫 던전부터 친구인 레드드래곤 카사노가 나와버려서 파티전멸위기(...당연히 개그 연출). 로엔의 스승인 푸른탑 학장이랑 친구 사이이다. 과거에 카사노가 세날에 쳐들어왔을 때 카사노를 체스로 계속 이겨서(...) 오랫동안 세날 왕국을 지켜낸 경력이 있다. 결국에는 패했지만 카사노가 정이 들어서 서로 친구먹고 친하게 지내는 중. 2기 시점 기준으로 3년 전에 사망. 보통 왕국의 중요인물의 장례식은 수도에서 진행하는게 관습이였지만, 소푸스는 자신의 고향에 묻히길 바랬기에 그의 장례식은 안전한 왕궁이 아닌 곳에서 진행되어 여왕은 그의 장례식에 참여하기 위해 왕궁을 떠나야했다. 하지만 여왕과 대공 둘 다 왕궁을 떠나있을 수 없기에 대공 벤은 왕궁에 남아있어서 여왕의 호위를 할 수 없었고, 결국 마튼의 공작에 의해 여왕이 검은 튤립의 저주에 걸려 깨어나지 못하는 잠에 빠지게 된 원인이 되었다.[9]
재봉인5 편에서 소푸스의 행적이 재조명되었다. 해당 화에서 카사노에 대한 묘사가 나오는데, 카사노는 그냥 드래곤이 아니라 '''대규모 자연재해'''에 가깝다. 그래서 로엔이 부탁을 해도 말을 안듣자 협박을 해서 겨우 물러나게 했는데[10], 이런 위험한 카사노를 체스 하나로 세날의 친구로 만든 궁중법사에 대한 평가가 크게 올라갔다.

5. 귀족



5.1. 몽테


연극 파티의 각본을 짠 사람이다. 대서기관이라는 높은 위치에 있으며 꿈은 소설을 쓰는건데 소설 쓰는 재능'''만''' 없다. 하지만 그외의 문학적 기질은 엄청나서 결국 그토록 원하던 꿈인 소설가는 못되고 '고작' 대서기관이 되었다. 2기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거왕이 직접 초빙(을 가장한 납치...)할 정도의 인재였다고 한다. 사실상 1기가 진행될수록 재평가받고 있다. 그가 초창기 제공한 각본이 실제로 일어난 일과 맞아떨어진다는것.[11] 1기와 2기의 중간에 나오는 일상편중 로엔의 졸업 논문 이야기를 보면 모든 사람들이 왕가와 기사들의 "영웅적" 업적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에 비해 일반 백성들의 관점에서 역사를 보며 역사서를 집필했다는것만 보더라도 굉장하게 깨어있던 인물인듯.
2기에서는 그의 역사책 필사본은 귀한 레어템이 되었다. 대서기관 몽테의 저작이라고 하면 엄청 귀하다고 하는것을 보니... 20여년이 지난 2기 시점에선 몽테가 남긴 저작들은 설정 상으로도 자주 언급이 되지만 정작 몽테의 생존여부는 불분명하다. 일단 그와 동시대에 활동한 이거왕, 마르도스, 바이론 아셀, 궁중마법사 소푸스 등은 대부분 사망한 상황. 다만 최근 작가 블로그에 올라온 최강 쿠냥에 대한 설명이 몽테의 이름으로 되어 있어서 아마 살아있기는 한것으로 추정되었고, 장수하고 있다고 작가가 언급했다. 향후 2기에 출현하실 가능성이 생겼다.

6. 도적



6.1. 베세노아


회색의 날 소속 도적. 의뢰받은 몬스터가 불을 뿜어대어 얼음반지의 힘으로 없애려고 얼음동굴에 침입하나 같은 시간에 공주일행이 나타나서 실패[12], 그리고 라나 파티에 빌붙었다. 몽테서기관에게 음유시인으로 캐스팅되어 잠깐 동안 라나 파티에 참가했다가 쿨롱에게 깔린 후 잊혀졌다.
간간히 언급되는 2기에서 베세노아는 피의 길드가 기사단으로 승격한 틈을 노려 도적 세계를 장악하려 했다가 실패하고 피의 기사단에 대부분의 조직원들이 흡수되었다. 그럼에도 베세노아는 피의 기사단에 속하는 걸 거부하고 도적 생활을 하는 중. 깡통차는 위기에 몰렸지만 철의 조약 때 마튼 폐위왕을 빼내오는 걸로 벤에게 돈을 받았고 성국에서 신몰래 길드를 2등으로 몰아내고 도적 길드 1위를 하는 중이라고. 처음 등장할 때 회색의 날 서열 5위였던 인물이 조직이 거의 망하다시피 했음에도 이렇게 재기에 성공하는 걸 보면 이쪽도 의외로 많이 발전했다는 걸 알 수 있다.
과거시점이긴 하나 2기 계획 1편에서 오랜만에 등장했다. 성국에 정착한 뒤, 벤 카슬러를 비롯한 1기 파티원들+대본 쓴 대서기관 몽테를 증오하고 있었는데 로엔이 자기보다는 카슬러가 밖에 있다고 말해주자 론 카슬러과 대면한 뒤 한판 싸웠지만 애초에 피의 길드단의 케란에게도 털렸던 놈이다...[13] 오래 살아남은 짬이 있기에 카슬러 얼굴에 상처를 내는 성과를 해낸다. 그 뒤로 론 카슬러가 그에게 명함을 주며 내가 길드만들면 너 들어오게 해준다며 애새끼 밑으로 들어오라는 굴욕을 당한다.(...)[14] 성국에 마족들이 들이닥치는 현 상황에 그가 탈출했는지는 의문이다. 인연은 있기에 아마 미리 알려져 탈출했을 가능성이 크다.하지만 도망치지 않고 세날출신 도적답게 백성을 포기 하지 않고 마족 상대로 목숨걸고 싸웠다.
윌리엄, 론 카슬러와의 전투묘사로 보아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양손에 클로를 껴서 사용한다. 또한 보조무기로 단검을 투척하는 걸로 보인다.

6.2. 가르노아


1기 벤 편에서 등장한 회색의 날의 지도자. 검은 눈 길드가 전대 카슬러를 끌어낼려고 마을에 독을 풀자 웅졸한 방법이었다고 비판하면서 반 피의 길드 연합에서 탈퇴하였다.
그의 선택은 대단했는데 검은 눈 길드가 주도한 반 피의 길드 연합은 피의 길드와의 전쟁에서 패배해 괴멸당했지만 여기에 참여하지 않았던 회색의 날은 무사할 수 있었다.

6.3. 케란


이름의 유래는 계란. 흑발에 근육질의 남성이다. 푸라이와 함께 푸른 단검이 반했던 마튼 청년을 구타하는 바람에 푸른 단검의 분노를 사서 둘 다 산채로 땅에 묻힐 뻔했다.
2기 시점에서는 3년 전 벤 카슬러르 따라 고대 대륙으로 건너가는 여정에 함께 동참했다.

6.4. 푸라이


이름의 유래는 계란프라이. 케란과 같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갈색 머리 남성. 1기에서는 케란과 행적이 거의 동일하다.
2기에서는 1기에 나왔던 피의 길드 멤버 중 푸라이 혼자만 세날 왕국에서 활동하는 상태. 벤 카슬러의 명령으로 피의 기사단원 절반과 함께 세날에 잔류했고, 마르도스주니어의 명령을 따르고 있다.
독자들에게 비판받는 인물 중 하나인데 비슷한 포지션의 모글 샥에 비해 첩보원으로서는 꽝인 모습들만 보여줬기 때문이다. 의도치는 않았지만 세날로 잠입한 디에서 콱이 숨겨둔 검은 튤립을 통과시켜버리면서 레기나 여왕을 저주받게 만들었고, 뒷일은 생각안하고 세날 문관수장인 모네를 옛 도적방식으로 고문하다가 마르도스주니어와 함께 전염병에 걸려 세날 - 4자동맹 전쟁에서 아무런 활약도 보여주지 못했다. 또한 원래 도움을 요청하려 했던 갈보튼 로란리스토의 옆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기피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피의 기사단 간부가 맞는지 의심스러운 지경.

7. 기타



7.1. 엘레이언스


1기 기준으로 400년전 마왕 3차 침공 당시 마왕을 무찌른 성국의 성기사이자 용사[15] 그리고 세날 왕국의 엘레이언스 왕가의 시조.
마왕과 싸우는 장면이 마치 음주단속하는 것처럼 묘사되고 막판에 뒤에 여자 연예인이 있다고 속이고는 뒷치기로 이긴 것처럼 묘사되어서 그렇지, '''고대마법국가가 금단의 마법을 써서 공멸해야할 정도로 강한 마왕을 (그 때에 비해 약해졌다지만) 1대1로 싸워서 이긴 괴물'''이다. 작중에서도 마왕이 직접 자신과 엘레이언스가 세계를 두고 싸웠다고 독백한다. 성국 칠성기사도 상위 중급 마족이 나오면 승리를 장담못하고 힐리스 등의 작중 인류의 최고위 강자들도 1대1로 수호왕 상대가 버거우며, 1기에서도 마왕 달고나만 해도 괴물 집단인 라나 파티에 칠성기사단 하나인 이글나이츠가 전부 덤벼들어서 겨우겨우 이겼는데, 마왕을 홀로 이긴 사례는 엘레이언스가 유일하다. 이는 태양신이 성법을 평등하게 내려주고 계급에 상관없이 믿음만 있으면 최강이 될 수 있던 성법의 특징 덕분이다.[16] 이 덕분에 독자들은 인간 최강자로 엘레이언스를 꼽는다.
마왕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했지만 성국에서 견제만 받게되자 일족을 이끌고 산맥을 넘어 남쪽 세날 지역으로 넘어오게 되고[17], 세날 지역을 침공한 오크 무리를 무찌르고 세날 지역 부족장들이 (공물만 받고 지켜주지도 않은 마튼 왕국 대신) 왕으로 추대를 받아 세날 왕국을 건국하게 된다. 세가지(1)편에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다.
이런 혈통 덕분에 세날 왕가는 용사의 후예라는 자부심이 가득하고 타국이 용사병이라고 할 정도로 백성을 위한다.[18]
머리가 금발인데 이건 후손인 세날 왕족들에게도 유전되어서 왕족 대다수가 금발이다. 지금까지 세날 초대왕인 엘레이언스와 저거왕, 이거왕을 포함한 저거왕의 아들 3명, 라나와 베르 왕자 및 레기나 여왕을 포함한 저거왕의 손주 8명, 저거왕의 증손자들인 아델과 리스토를 포함해서 총 15명의 세날 왕족이 나왔었는데, 이 중 넷만 제외하고 나머지는 (다소 각자 그 색이 약간씩 다르지만) 모두 금발이다. [19] 세날 전쟁 직후 왕위계승자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전공을 세운 왕족이 왕이 되는 전통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짤막하게 나온 세날 왕족도 금발인 것을 보면, 세날 왕가의 머리색은 금발로 인식되고 있는 듯.
[1] 단, 벤 카슬러는 고향이 디엔 왕국이었다고 언급되고 커스...는 성국 출신 떠돌이이다. 클로에야 물론 인간이 아니니까 인간 왕국 소속이 아니다.[2] 아버지는 저거왕이다. 딸의 이름과 합치면 이거 살라나. 그리고 아버지의 이름과 합치면 이거 저거 살라나[3] 좌측 하단의 "쿠오오오" 효과음이 있는 컷의 내용이 전쟁을 앞두고 1,2번째 왕자가 겁먹고 도망가자 병사들이 그들을 비웃는데 이거왕이 나서서 "방금 세날왕가를 비웃은 놈들 다 앞으로 나와" 라고 분기탱천하는 컷이다. 이때부터 이거왕의 전설이 시작되었다.[4] 그래봐야 일반인 눈에는 팔팔해 보인다. 본인은 아령무게를 줄였다지만.[5] 실제로 조선의 소현세자의 후손들은 이인좌의 난에 휘말려 사사당한 밀풍군처럼 뭐만 잘못되면 역모에 휘말려야 했다.[6] 다만 용사의 후손인 것을 자랑으로 삼는 세날의 전통 상 왕족이면 활발히 활동하며 국민에게 봉사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니 아무 것도 하지 않는 행동 자체가 도리어 이거왕의 심기를 건든 것일 수도 있다.[7] 그 어떤 나라든 내전이 일어난다해도 국경 수비군을 빼는 경우가 없고 세날의 병력이 마튼의 1/5 수준으로 훨씬 적다는걸 감안하면 마튼 내전 시기를 노려서 침공한다해도 세날은 마튼이 재기불능이 될 정도의 피해는 입힐 수 없다. 반세날 감정이 강한 마튼의 사정상 세날이 패위왕을 대놓고 지원하면 마튼인들이 패륜왕을 중심으로 뭉칠 우려가 있어서 기껏해야 베노아를 활용하는 것처럼 은밀한 지원 정도만 가능하고 그정도만으로 이길 수 있을만큼 패륜왕 세력이 약한게 아니기에 기껏해야 마튼 정권에 약간의 정치적 타격을 주는게 전부다. 벤의 철의 조약 협박도 쿠데타 이후 즉위한 직후라 아직 패륜왕의 정권 장악이 완전하지 않은 시기다보니 패륜왕이 정치적 타격을 감수할 수 없는 상태라 먹힌 것일 뿐이다. 따라서 벤의 평화 운운 언급하는건 그냥 조롱일뿐이다.[8] 실은 레기나 여왕이 걸린 저주 자체가 '''마튼의 음모'''였고, 패륜왕이 정말 꾸준히 세날을 몰아붙일 준비를 해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제대로 걸려든 셈이다. 일이 이렇게까지 된 이유는, 이미 세날에서 부와 명예를 거머쥔 피의 기사단은 잃을 것이 없는 검은 달 기사단에게 점점 밀려서 해외 정보망을 거의 상실했기 때문.[9] 후술하듯이 카사노가 소푸스와의 우정을 소중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카사노 입장에서는 친한 친구의 장례식에서 분탕질을 친 것이니 이거 마튼 멸망 위기였을 수도 있다.[10] 체스왕의 정체와 자신에게 진 것에 대한 폭로[11] 엘프동료가 아니라 오크라던가, 공주가 마왕이 된다는 점이라던가[12] 그리고 이때 벤은 문신대신 붉은 내복을 보여주며 자신을 '윌리엄'이라고 했다.[13] 다만 개그 보정이긴 하지만 피의 길드단 서열 3위 로하세 일당을 처치한 적은 있다.[14] 당연히 자존심 상한 베세노아는 화를 냈지만 '''이마에 있는 상처가 다시 터졌다...''' 로엔이 "다 안 나아서 혈압 오르면 피나요"라고 조언하자 '''"흑흑... 제발 꺼져주세요."'''라고 한다. 안습.[15] 1기의 라나 공주도 마왕을 봉인한 뒤로 용사를 칭호를 받은 것처럼, 용사는 마왕을 무찌른 사람에게 주어지는 칭호이지만, 1대1로 마왕을 이긴 사례는 엘레이언스가 유일한 만큼, 보통 용사하면 엘레이언스를 가리킨다.[16] 하지만 서서히 타락하기 시작하던 성국은 하급 성기사가 마왕과도 대적할 수 있는 힘을 얻은 것을 보고 위기감을 느끼고는 성국 타락에 쇄기를 박는 성법교육계정안, 만인에게 평등해야할 성법을 고위사제의 허락이 있어야 익힐 수 있는 희대의 악법을 만들고 말았다.[17] 사실상 성국에게서 추방된 역사 때문인지 세날 왕국은 성국의 권위를 전혀 존중하지 않고, 태양신이 아니라 드루이드들이 섬기는 대지의 여신을 믿는다.[18] 성국처럼 부패한 국가에서 온 고던 등은 이런 세날을 선진국으로 여기며 자기네 나라도 세날처럼 만들고 싶다고 할 정도다.[19] 이거왕과 아델은 흑발, 도망친 이거왕 조카 중 스테이크 썰던 조카는 회색머리, 나무하던 조카는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