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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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南陽乳業[3]
남양유업은 분유·시유·발효유 등의 유제품과 음료·커피 등의 제품을 생산, 가공 및 판매하는 유제품 전문가공업체로 한국의 3대 우유 업체 중 하나이다. 주요 사업은 분유·시유·발효유·치즈 등의 유가공 제품 및 음료 제품 등의 생산과 판매이며 사료판매업, 창고업, 기타식료품 제조 및 판매업, 음식점업, 부동산 임대 및 공급업 등도 사업영역에 들어간다. 사훈은 '성실한 자세, 창조적 사고[4] , 책임있는 행동'.
2. 상세
1964년 홍두영 창업주가 남양유업주식회사로 설립했는데, 우유사업보다 분유사업에 먼저 뛰어들었다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1970년대에 공전의 히트를 쳤던 "우량아 선발대회"의 주관 스폰서로서 산모들에게 엄청난 인지도를 얻었고,[5] 80년대 들어 우량아 선발대회가 끝났음에도 신생아 육아 관련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덕택에 남양유업의 분유판매는 꽤 독보적이었다.
남양유업은 우유 사업에 뛰어든 뒤 꾸준히 성장하다가 90년대 중반에 내놓은 '아인슈타인#s-2'이 센세이션에 가까운 대박을 터트리면서 급속도로 성장하였다.
그러나 2013년의 남양유업 대리점 상품 강매 사건 이후로는 '''비도덕적인 기업'''이라는 인식이 소비자에게 퍼져 불매운동이 2021년 시점까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미움을 사게 된 이후로 여러 남양유업의 악행들이 밝혀지고 재조명되기 시작하였다. 가장 먼저 여직원에 대해서 '''결혼하면 계약직'''으로 강등, '''임신하면 퇴사'''를 압박했다는 차별/갑질 이슈가 알려졌으며, 이때까지의 제품 마케팅 방식도 지극히 비도덕적이었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예를 들면 남양유업을 급성장 시킨 아인슈타인 우유는 DHA 함량을 과대 광고했으며, 커피믹스 제품에서는 카제인나트륨을 유해한 재료인 양 선동해서 타 사의 인스턴트 커피믹스에 대한 불안을 부추겨서 시장에 진입했다. 또한 발효유 불가리스 역시, 불가리아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발효균을 씀에도 불구하고 불가리아와 연관짓는 마케팅을 시전하고, 적반하장으로 진짜 불가리아 국영 기업의 라이센스를 받고 발매한 매일유업의 제품에 대해서 표절 소송을 거는 일 등이 있었다. 즉 소비자들의 공포나 몰이해를 이용해서 제품의 효능을 과대광고하거나, 타 사의 제품을 위험한 제품인것 양 느껴지게 하는 방식을 꾸준히 즐겨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애초부터 비도덕성이 기업 체질인 것으로 보인다.
창업자의 외손주인 황하나씨도 마약 관련 이슈로 잊혀질만하면 한번씩 뉴스를 타주면서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남양 유업의 노력에 야무지게 찬물을 끼얹어 주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이제는 기업과 무관한 사람이니 엮지 말아달라고 호소하지만 안타깝게도 여론의 인식은 그렇지 않다.
회사 이미지가 너무 나빠져 변화가 필요해지자, 2014년 5월에 31년 동안 남양유업에서 근무했던 이원구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해 '착한 경영' 을 회사의 새로운 미래가치로 선정했다. '착한 경영'의 첫번째 시도는 한국복지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매달 2천 박스 규모의 우유 음료를 결식 아동과 독거노인에게 전달하는 것이었다.
2011년 초만 해도, 상장된 유업 회사들 중에서는 주가가 가장 높았다. 순수 유업으로는 KOSPI200지수에 포함된 유일한 종목일 정도. 시가총액은 6,264억 원으로 매일유업의 1,835억 원보다도 훨씬 컸다.
하지만 2013년 대리점 강매 사건으로 인해 주가에 타격을 입었고, 2013년 5월 27일 기준 시가총액 6,883억 원으로, 시가총액 6,472억 원인 매일유업과 점점 격차가 좁아졌다.[6] 2013년 연간 매출은 9.9% 감소하였고 영업이익 174억 5600만 원 적자로 1994년 이래 최초로 적자로 돌아서는 큰 타격을 입었다.
그리고 그 영향으로 사건 후부터 2014년도 초까지는 8~90만 원 사이를 오락가락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2014년 5월 22일에는 96만 5천 원으로 연중 최고가를 경신하며 회복세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 일으켰다.[7]
하지만 무리한 경쟁과 중국의 영향으로 다시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위 사건의 영향으로 계속 하락세를 보이는 중으로 6월 17일경에는 77만 원까지 떨어졌다. 게다가 2017년 들어서도 2012년 매출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2017년에 들어서면서 영업이익률이 92%나 급감하면서 수익률이 크게 하락했다. 갑질 사건이후 남양의 시가총액은 꾸준히 감소하던 추세는 맞지만 최근 1년 사이에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인데, 매출액의 큰 변동은 없는 것으로 보아 이미지 개선과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가 늘어났음에도 큰 변화가 없음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거기다 국내 이미지 악화 타개를 위한 해외 수출도 사드 논란으로 인해서 타격을 받았다. 신생아 감소로 인해 주 수익품목인 분유 판매량에 타격을 입은 것은 덤이다. 결국 외부 인사를 들이면서 회사 경영 구조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관련 기사
이후, 남양유업은 자사의 로고를 직접 드러내지 않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중인데 대표적으로 백미당이 있다. 그 외에 대학우유의 제조를 맡았으나 해당 대학 산하 우유 로고가 적혀있어 자세히 보면 남양유업과 관련있는지 알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심지어 본사 건물에도 간판이 없다! 본사 주소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240 1964빌딩으로 가보면 허여멀건 우유색깔의 큰 빌딩이 있는데 여기가 본사 건물임에도 외부에는 남양유업 CI나 간판도 없고 정문에도 1964빌딩이라고만 써있다. 1964는 남양유업의 창립연도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시민들 사이에선 남양유업의 제품 중 이렇게 로고나 제조사 이름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 제품을 판별하는 방법을 공유하기도 한다. 아예 '남양유'''없''''이라 하여 바코드를 찍으면 자동으로 이 여부를 판별해주는 웹도 등장했다. 해당 웹페이지
1998년 11월부터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다.
2020년년 총 매출액은 9,536억 7,200만원으로 결국에는 11년 만에 매출액 1조원대가 깨졌다. 영업적자 전환은 덤. # @
3. 논란
특히 남양유업 대리점 상품 강매 사건 이후 회사 이미지는 완전히 만신창이가 되었으며, 심지어 경쟁사 제품을 허위 비방하는 글까지 작성했다는 의혹이 보도되며 회사 브랜드 가치는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졌다. 남양도 이를 알고 있는지 신규 제품에는 남양 로고를 작게 넣거나, 아예 빼버리고 있다. 이 말인 즉슨 남양의 브랜드 가치는 아무 것도 안 적혀 있는 것만도 못하다, 즉 '''마이너스'''라는 것.
4. 상품 목록
단종된 제품은 †로 표기한다.
4.1. 유제품
4.1.1. 우유
- 딸기·바나나·초코·커피
- 멸균 딸기·초코
- GT
- 클래식
- 슈퍼밀크
- 슈퍼밀크 멸균
- 고소한 저지방
- 깔끔한 저지방
- 날씬한 저지방
- 고소한 락토프리
- 고소한 락토프리 저지방
- 고소한 락토프리 멸균
- 무지방
- 고칼슘
- 저지방
- 프리미엄 || ||
- 키즈
- 베이비
- 천연DHA우유Plus || ||
- 초코에몽
- 커피에몽
- 딸기에몽
- 화이트초코에몽
- 쿠키&크림에몽
- 진하게 타먹는 초코에몽
- 핫초코에몽
|| ||
- 내가 아는 그 고급진 생초콜릿
- 사치스럽게 진한 더블샷 카페모카초코 || ||
- 달달한 맛
- 딸기맛 || 가공유 ||
- 키스미 크림 스트로베리
- 스파이시 정글 바나나
- 러브미 솔티 카라멜
- 와일드 다크 카카오
- 프레쉬 토네이도 레몬라임 || 가공유 ||
- 진짜 초콜릿·딸기과즙·바나나과즙 듬뿍
- 카페모카·초콜릿·바나나과즙·딸기과즙 || ||
- 뼈에 강한 고칼슘 & 글루코사민 우유
- 프렌치카페 카라멜 마키아또 커피우유 카푸치노 카페오레
- 맛있는 우유 GT 유기농
- 맛있는 우유 GT 슈퍼밀크
- 고소한 락토프리
4.1.2. 발효유
- 밀크100
- 저지방
- 마시는 발효유
- 이오 20's
- 자연의 시작 불가리스
- 아침 자연의 시작 불가리스 골드
- 불가리스 20's
- 남양요구르트
- 국민 위건강 프로젝트 위력
- 써핑쿨앤쿨
- 한번에 1000억 프로바이오틱
- †리쪼 써핑쿨앤쿨
- 과수원 사과·복숭아·청포도
- 짜먹는 발효유
- 짜먹는 이오
- †리쪼
- 떠먹는 발효유
- 떠먹는 불가리스 딸기·포도·복숭아·키위
- †꼬모 · †꼬모 모차르트
- 프리미엄
- 떠먹는 불가리스 무첨가 트루 홈·순
- 떠먹는 불가리스 무지방베리홀릭
- 떠먹는 불가리스 저지방 골드키위·딸기
- 떠먹는 불가리스 생크리미
- 옳은 유기농 베이비
- 플레이·사과·바나나·당근
4.1.3. 분유
- 영유아용
- 아이엠마더
- 임페리얼 드림 XO
- 임페리얼 드림 XO (액상형)
- 아기사랑 秀s
- 마더스 오가닉
- 이유식
- 명품 유기농 엄마의 작품
- 특수분유
- 호프알레기
- 호프알레기 액상형
- 미숙아분유
- 호프닥터
- 특수조제식품
- 케토니아 [8]
4.1.4. 치즈
- 체다 치즈
- 드빈치 스모크햄·아몬드·체다 슬라이스 치즈
- 모짜렐라 치즈
- 드빈치 1·2지방·식이섬유·고칼슘 치즈
- 아기·어린이 치즈
- 드빈치 이오 어린이·아기·아인슈타인 DHA 치즈
4.1.5. 음료
- 차
- 몸이 가벼워 지는 시간 17차 마일드
- 참 옥수수 수염차
- 17차
- 기타음료
- †여우야
- †왓츠업
4.1.6. 두유
- 맛있는 두유 GT
- 진콩두유
- 아기랑 콩이랑
4.1.7. 커피
- 프렌치카페(FRENCH CAFE) 카페오레·카푸치노·모카쵸코·헤이즐넛·카라멜 마키아또·에스프레소 골드·화이트초코모카·아몬드모카
- 프렌치카페 루카스나인(Lookcas9) 라떼
- 원두커피에 관한 4가지 진실 블랙·밀크·스위트
- 카페믹스[10]
4.2. OEM/ODM제품
- 탄산음료. 계열사 건강한사람들(남양F&B에서 사명변경)# 제품도 이곳에 포함.
- 스와이스(GS 리테일 전용 상품으로 유어스가 표기된다.)
- 프라우
- 헤이루 탄산수[12]
- 나랑드 사이다(동아오츠카 제품으로 남양F&B가 OEM 생산하며 F2가 표기된다. 캔은 동아오츠카에서만 생산)
- 오란씨(동아오츠카 제품으로 남양F&B가 OEM 생산하며 F2가 표기된다. 250ml, 350ml 캔은 해당 없으며 1.5L 페트는 확인함. 500ml 페트는 확인요망)
- 츄파춥스 스파클링
- 써니텐(해태htb 제품으로, 일부 품목이 OEM이다.)
- 갈배사이다(해태htb 제품으로, 500ml 페트 제품 일부를 건강한사람들이 OEM 생산하며 D8이 표기된다.)
- 스파클 스파클링 워터 : 남양F&B가 생산하고 스파클에서 판매
- 환타(코카콜라 제품으로 600ml 패트 제품일부를 건강한사람들이 OME 생산하며 P17이 표기된다.)
- 에이치포인트(HP), 마인드포인트(MP) : 남양F&B가 생산하고 광동제약(주)에서 판매
- 리치 스파클링, 수박 메론스파클링 (건강한사람들이 생산하고 활황에서 판매)
- 롯데마트 only price 스파클링 사이다(레몬맛, 자몽맛)
- 구르미만든 크림 소다 블루 레몬 (GS 리테일 전용 상품으로 유어스 표기)
- 웰치스 (농심 제품으로 1.5L 페트는 남양F&B에서 OEM 생산)
- 보리텐[13]
- 두유
- 이마트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오!마이갓두유 플레인 : 190mL 24팩 구성. 윗면이 없는 박스에 비닐 증착된 포장인데 양쪽 옆면에는 제품명과 바코드만 똑같이 크게 적혀있고 제조원을 포함한 모든 제품 정보는 박스 밑면에 적혀 있다.
5. 기타
- 310ml짜리 우유도 있다.
- 여러모로 화제를 낳은 '불가리스' 제조 업체이기도 하다. 매일유업과 요구르트 명칭을 두고 법정 소송까지 가기도 했다. 매일유업은 '불가리아'. 결국엔 매일유업의 요구르트 제품 명이 '도마슈노'로 바뀌었다. 12월에는 회사의 신 성장동력으로 커피 사업과 해외 수출을 내세웠다.
- 의외로 우유와 전혀 상관없는 제품에서 대박을 치기도 했다. 이른바 17차. 허나 이것도 위에서 서술했지만 아사히에서 1993년에 판매한 16차를 그대로 베껴온 제품이다.조선비즈-남양유업의 성공 전략은 ‘따라쟁이’ 반면에 니어워터는 롯데칠성의 '2% 부족할때'보다 먼저 출시된 제품으로 제품 컨셉은 잘 잡았지만 제품 이미지 매칭에 실패함으로서 마케팅 실패의 대표적인 예로 뽑히기도 한다.
- 아이스크림 카페 백미당도 남양의 브랜드이다. 백미당은 2014년 런칭했으며, 백미당의 1964는 남양의 창립 연도와 백 가지 맛을 낸다는 뜻이다. 남양기업의 이미지가 안 좋아지면서 기업의 이름은 대폭 축소 표기하고 브랜드 이름을 전면에 내세우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이 백미당이다. 물론 알 사람은 다 알고, 아무리 브랜드명을 숨겨도 드러내서 알리는 게 현실이라 별 효과는 없다.
- 레스토랑 일치프리아니와 일치 역시 남양유업의 브랜드이다.
[1] 2017년 1월 이전에는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120 (남대문로1가 18)[n] A B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21914174011885 @[2] 적자전환[3] 오너 일가인 '남양 홍씨'의 본관을 그대로 따서 지은 것이다. 참고로 여기서 남양은 화성시 남양읍을 말한다.[4] 창조적으로 사고를 잘 내긴 한다. '''思考말고 事故'''.[5] 이때 우량아 선발대회 초기 우승자가 우리가 아는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6] 남양유업이 강매사건의 여파로 부진한 동안, 반사이익을 얻은 매일유업의 주가가 상당히 많이 상승했다.[7] 하지만 110만 원이 넘던 원래 주가를 생각하면 여전히 회복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24만 원이 떨어진 것을 생각하면 9만 원 올라간 건 고작 37.5% 정도. 결과적으로 반도 회복 못 했다. 그만큼 사건의 여파가 컸다는 반증이라고 할수 있는 부분.[8] 뇌전증 환자들을 위한 케톤 식이요법용 특수조제식품. 저탄고지 다이어트 용으로도 많이 마신다.[9] 2006년 이전에는 '生 시리즈'와 'DHA 오렌지 100/포도 100'이었으며 2006년 'the 本 시리즈'로 리뉴얼을 거쳐 2009년 '앳홈'을 출시하면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10] 김태희이 모델이라, 김태희 커피라고 불리기도 하고, 참고로 맥심커피믹스는 김연아 커피라고 불리기도 함 [11] 한때 생산물량이 부족하여 일부 제품을 남양유업에 위탁생산하였으나, 2019년 7월부터 전량 연세우유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연세우유 측에 확인 받음.[12] 계열사 남양F&B가 생산하고 BGF리테일에 납품[13] 1980년대 초기 제품이 아닌 2019년 복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