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FIFA U-17 여자 월드컵 트리니다드 토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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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0년 9월 5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개최된 FIFA U-17 여자 월드컵의 두 번째 대회.
이 대회에서 대한민국 여자 U-17 축구 국가대표팀이 대한민국 남녀 축구 역사상 최초로 FIFA 주관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2020년 현재까지 유일한 우승 기록.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에서 남자 대표팀이 결승에 올라 FIFA 주관대회 결승진출은 2개다.
2. 예선
- UEFA(유럽): 2010 UEFA U-17 여자 챔피언십
- CONMEBOL(남미): 2010 U-17 수다메리카노 페메니노
- CONCACAF(북중미&카리브): 2010 CONCACAF U-17 여자 챔피언십
- CAF(아프리카): 2010 FIFA U-17 여자 월드컵 트리니다드 토바고/지역예선(아프리카)
- AFC(아시아): 2009 AFC U-16 여자 챔피언십
- OFC(오세아니아): 2010 FIFA U-17 여자 월드컵 트리니다드 토바고/지역예선(오세아니아)
2.1. 본선 진출팀
3. 개최 도시 및 경기장
4. 대회 진행
4.1. 조별 리그
4.1.1. A조
4.1.2. B조
4.1.3. C조
4.1.4. D조
4.2. 결선 토너먼트
4.3. 우승
'''대한민국의 FIFA 주관 대회 사상 첫 우승!!!'''
'''대한민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여민지는 8골로 이 대회 득점왕을 기록하고 최우수 선수까지 수상되었다.
5. 이야깃거리
특별 게스트로 무려 데이비드 베컴이 참가했는데, 보통 이런류의 게스트가 보이는 거만한 태도는 찾아볼 수 없었으며, 경기 전부터 한국과 일본 벤치를 분주히 움직이며 양국 선수들과 악수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고 결승전이 연장전 및 승부차기까지 가는 긴 시간의 혈투를 벌였으나 지치거나 짜증난 기색 없이 혈투를 펼친 선수들에게 끝까지 부끄러움(...)을 선사하며 영국 신사의 젠틀한 면모를 보였다.
경기 시작 전에 선수들이 정렬해 있는데 베컴이 갑작스레 등장하자 한국 선수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당시 소녀들의 흔한 제스쳐인 입을 가리는 제스쳐로 수줍음을 감추지 못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으며, 국내 중계에서 일본 팀을 비추지는 않았으나 박문성 해설 위원이 일본 벤치에 베컴이 등장하여 모든 벤치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고 중계를 해주며 당시 중계를 지켜보던 축구팬들에게 서양 미남의 인기를 실감케 하였다.
다음 대회는 중앙아시아의 아제르바이잔에서 개최되었다.[4]
참고로 1회 대회는 북한이 우승하고, 한국은 1회 대회에서 8강(참가국 16강)에 올랐다. 그러나, 3회~5회 대회는 아시아 예선에서 연이어 탈락했는데 4,5회 대회 예선인 2013 AFC U-16 여자 챔피언십과 2015 AFC U-16 여자 챔피언십에선 아시아 최강급인 북한, 일본, 중국도 아닌 태국에게 연이어 밀려 탈락하는 굴욕을 당해야 했다. 그러다가 2017 AFC U-16 여자 챔피언십에서 태국과 다시 만나 3-0으로 설욕하고 준우승(북한이 우승)하고 2018 FIFA U-17 여자 월드컵 우루과이에 8년만에 진출하게 된다. 그러나, 1무 2패로 조 꼴지로 일찌감치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2019년 태국에서 개최된 AFC U-16 여자 챔피언십 조별리그에서 1승 2패를 기록하며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지도 못하면서 본선진출이 좌절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