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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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소속 미식축구선수 오델 베컴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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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잉글랜드의 축구인. 선수 시절 포지션은 윙어이다.[5]
본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뛰어난 축구 실력과 조각같은 외모로 엄청난 부와 명예를 얻고, 세계적인 걸그룹 스파이스걸스의 멤버인 빅토리아 베컴과 결혼하여 단란한 가정까지 꾸린 인생의 승리자.
동시에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스타성을 가진 선수.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오랜 기간을 뛰며 주장까지 역임한 핵심 선수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는 1998-99 시즌에 역사적인 트레블을 달성했으며,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는 갈락티코스에 합류하여 그 명성을 더욱 드높였다. 2000년대 후반부터는 유럽을 떠나 미국에서 뛰면서 미국의 MLS 붐을 주도했다.
2. 선수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정확한 킥을 통한 패스 보급이 베컴의 가장 큰 장점이다. 오른쪽 윙어로 뛸 경우 크로스가, 중앙 미드필더로 뛸 경우 이리저리 뿌려주는 칼같은 로빙 패스가 일품. 주력과 민첩성, 수비 스킬이나 공격에서의 테크닉은 비슷한 시기의 선수들과 비교하면 특출난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떨어지지는 않는 편.
이미지나 외모, 장기인 킥력을 위주로 할 것 같은 스타일과 안 어울리게 굉장히 많이 뛰는 하드워커라는 점도 특징이다. 딴 건 몰라도 '''그렇게 빠른 공수전환의 뻥축구가 대세였던 EPL에서 활동하는 윙 플레이어가 활동량이 적은 게으른 선수였다면 천하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베컴을 에이스로 믿고 중용하기는커녕 진작에 짤렸을 것이다.''' 2002년 월드컵 지역예선 최종전 VS 그리스전에서는 팀 동료들이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일관할 때 무려 '''16.1km'''를 뛰면서 코너킥 어시스트에 이어 95분에 극적인 프리킥 골을 터뜨리며 2-2 무승부를 견인, 거의 혼자 힘으로 팀을 월드컵으로 보내다시피 했다. 참고로 카가와 신지의 맨유 소속 시절 에피소드 중 맨유의 셔틀 런 역대 최고기록 보유자가 베컴이라는 언급이 있다.
넓은 활동반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었는데, 주로 오른쪽 미드필더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엔 풀백으로도 두 경기 출전하였으며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후엔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뛰었다. 다만 오른쪽 미드필더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고, 이 때문에 4-4-2 포메이션에만 한정된 선수라는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이러한 그의 킥력과 날카로운 프리킥 능력은, 본선진출도 위태위태했던 '''잉글랜드 국대의 리썰 웨폰'''으로 베컴의 국대 커리어 내내 따라다녔다. 특히, 프리킥은 그의 상징과도 같은데 비스듬한 위치에서 대각선으로 도움닫기를 하여 감아찬 공이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며 골대에 빨려 들어가는 장면은 베컴의 클리셰라고 봐도 무방하다. 특이한 점이라면 다른 최상위 프리키커는 거리와 위치에 따라서 킥의 구종(?)에 변화를 주지만[6] 베컴은 어느 위치에서든지 늘 똑같이 감아차는 킥을 구사했다는 점이다. 사실 킥의 정확도야 본인의 인프런트가 정확할 것이고 워낙에 발목 힘이 좋다보니 감아차기를 해도 다른 선수들의 묵직한 파워 슛만큼 힘이 실려있기 때문에 굳이 다른 방식의 킥을 구사할 필요는 없었을 것이다. 역대 최고의 데드볼 스페셜리스트를 논할때 주니뉴 페르남부카누, 지쿠 등과 함께 반드시 언급된다.
킥의 정확도도 정확도지만, 수비를 앞에 두고도 여유 있게 로빙 패스가 가능하다는 점도 베컴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일반적인 윙어들이 마크를 뿌리치고 공격수에게 크로스 한번을 올리기 위해서 드리블하는 것을 생각하면, 마크를 앞에 두고도 정확하고 여유있게 올리는 베컴의 크로스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알 수 있다. 윙어들은 어느정도 상대 페널티박스 근처까지는 올라와서 크로스를 올리는것이 보통이지만, 베컴은 거의 중앙선 근처에서 뜬금없이 공격수를 바라보고 크로스를 올리기 때문에 마크하는 상대 입장에서도 대처가 힘들다. 물론 베컴이라고 항상 그렇게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특정 상황에서 가능하다는 것만 해도 가공할 수준이다.
롱킥을 할 때 뛰어난 발목힘을 이용해 양팔을 아래 위로 휘저어 킥력을 올리면서도 밸런스를 잡는 특유의 폼은 그만의 전유물이다. 또한 베컴은 그의 킥에서 커브와 자세로 많이 유명하고 매번 강한 파워의 슈팅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마음만 먹으면 경악스런 힘의 슈팅을 보여줄 수 있는 발목을 가지고 있었다. 베컴은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가장 빠른 슈팅 10위 이내 기록을 2개나 가진 유일한 선수며, 1997년 맨유vs첼시 경기에선 157.5 km/h 슈팅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엄청난 하드워커로 전성기 맨유 시절에는 리그 경기당 평균 뛴 거리가 14km##라는 말도 안 되는 활동량을 기록했던 적도 있다. 다만 2002년 말 부상 여파로 인해 운동능력 저하가 왔는지, 이후에는 플레이 스타일이 약간 변화하였다. 그래도 여전히 라 리가에서는 많이 뛴다는 소리를 들으며 팀에서는 높은 활동량 기록을 보여줬던 베컴이었지만, 전성기 맨유 시절에는 정말로 오른쪽 사이드의 끝에서 끝까지 그리고 중앙까지도 너끈하게 커버하면서 뛰어다니는 미친 하드워커였다.[7]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주로 윙어로 뛰던 맨유 시절과 달리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기에 그동안의 킥 스루 패스 스타일보다 경기장을 휘젓는 엄청난 활동량이 부각되어 그 해 라리가에서 제일 많이 뛰어다닌 선수로 기록되었다. 그러나 라 리가에서는 경기력에 대한 비난도 많이 받아 어려움을 겪었다. 이는 부상으로 인한 운동능력 저하와 더불어 제대로 된 수비형 미드필더가 없던 갈락티코의 사정 때문이었다. 또 라 리가에 진출한 잉글랜드 선수들이 흔히 겪는 어려움 중 하나인데 느려진 템포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AC 밀란에서는 안첼로티 감독이 있을 때는 주 포지션인 윙어에 가까운 플레이(중앙 미드필더이긴 하지만)를 하였지만, 레오나르도 감독 아래에서는 전술적 이유로 윙어로 출장했다. 하지만 라이트백으로 출장하는 이냐치오 아바테의 수비력이 개판 오분전인 관계로 윙어가 활발한 수비가담을 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있기도 했다.
단점은 속도가 정상급 윙어보다 느리고 온 더 볼이 아주 뛰어난 편이 아니라 전술적인 제약이 심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윙포워드로서 부적합해 4-3-3이나 4-2-3-1 등의 포메이션에서 윙어로서 활약은 미미했다. 또한 수비가담이 좋긴 하지만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뛸 정도는 아니며 탈압박이나 드리블이 특출나지도 않았다. 이 때문에 중앙 미드필더 자리도 소화는 가능했으나 레알 마드리드 급의 세계적인 클럽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아마 베컴이 조금 더 늦게 태어나서 2020년에도 축구를 하는 선수였더라면, 윙백 포지션으로 내려가서 플레이하지 않았을까라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왕성한 활동량, 정확하고 정교하며 날카로운 크로스 능력 이 2가지만 해도 월드클래스 윙백이라고 불릴 수 있는데[8] 베컴은 다 갖추고 있고, 현대 축구에서 윙백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있어 더더욱 그렇다.
4. 기록
4.1. 대회 기록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992~2003)
- 프리미어 리그: 1995-96, 1996-97, 1998-99, 1999-2000, 2000-01, 2002-03
- FA컵: 1995-96, 1998-99
- FA 커뮤니티 실드: 1996, 1997
- UEFA 챔피언스 리그: 1998-99
- 인터컨티넨탈컵: 1999
- 레알 마드리드 CF (2003~2007)
- 라리가: 2006-07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003
- LA 갤럭시 (2007~2012)
- MLS컵: 2011, 2012
- MLS 서포터즈 실드: 2010, 2011
- MLS 서부 지구
- 정규시즌: 2009, 2010, 2011
- 플레이오프: 2009, 2011, 2012
- 파리 생제르맹 FC (2012~2013)
- 리그 1: 2012-13
4.2. 개인 수상
- 발롱도르 2위: 1999
- FIFA 올해의 선수 2위: 1999, 2001
- UEFA 올해의 클럽 축구 선수: 1998-99
- UEFA 올해의 미드필더: 1998-99
- UEFA 올해의 팀: 2001, 2003
-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 1996년 8월
- 프리미어 리그 도움왕: 1997-98, 1999-2000, 2000-01
- 프리미어 리그 10주년 베스트 XI (1992~2002)
- 프리미어 리그 10주년 최고의 골: 1996년 8월 17일 윔블던 FC 전
-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 1996-97
- PFA 올해의 팀: 1996-97, 1997-98, 1998-99, 1999-2000
- PFA 세기의 팀[9] : 2007
- FWA 공로상: 2008
- MLS 최우수 선수: 2008, 2012
- MLS 올해의 컴백 플레이어상: 2011
- ESPY 어워즈 최고의 남자 축구 선수: 2004
- FIFA 100: 2004
- 맷 버스비 경 올해의 선수: 1996-97
- FA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 2003
- 레알 마드리드 올해의 선수: 2005-06
- UEFA 회장상: 2018
-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 2008
- AC 밀란 명예의 전당: 2017
- BBC 올해의 운동 선수: 2001
- ESM 올해의 팀: 1998-99
- IFFHS 레전드: 2017
- 타임 100: 2008
- BBC 올해의 스포츠인 평생 공로상: 2010
4.3. 수훈
2003년에 대영제국 훈장 4등급(OBE)을 받았다. 4등급이므로 작위에 해당하지는 않는다. 알렉스 퍼거슨, 바비 롭슨 등이 받은 기사작위(Knight Bachelor)는 2등급 훈장에 준하는 것이다. 자세한 설명은 대영제국 훈장 문서 참조. 같은 4등급 훈장을 받은 또 다른 축구 선수로는 라이언 긱스, 앨런 시어러, 프랭크 램파드가 있고, 그들에게 또한 'Sir'는 붙지 않는다. 앨런 시어러는 이후 2016년에 자선활동 공헌[10] 으로 3등급 CBE를 받았다.
4.4. 출전 기록
4.5. 홍보 대사
- 2005년 ~ (현재) 유니세프 친선대사
- 2005 ~ 2012년 2012 런던올림픽 홍보대사
- 2008 ~ 2010년 "2018년 잉글랜드 월드컵" 홍보대사
- 2010년 ~ (현재) 야후! 글로벌 축구 홍보대사
- 2011년 ~ 2012년 삼성전자 런던 올림픽 글로벌 홍보대사
- 2013년 ~ 중국 슈퍼리그 홍보대사
- 2020년 ~ AIA 글로벌 앰배서더
5. 베컴에 대한 말, 말,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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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베컴은 신이 내린 재능이어서가 아니라, 대부분의 재능이 덜한 선수들이 발상해내지 못하는 응용력을 가진 채로 쉬지 않고 연습하기 때문에 영국의 최고 공격 자원이다.'''
'''베컴은 열심히 노력한다. 용감하고 크로스 능력이 뛰어나다. 그는 아내를 대하듯이 축구를 다룬다. 사랑스럽게, 조심스럽게.'''
'''베컴은 전통적인 축구의 개념을 뛰어넘었다. 쇼비즈니스의 중심에 서있다. 안나 쿠르니코바와는 달리 베컴은 경기장 안에서 쇼를 펼친다.'''
'''베컴의 DNA에는 프리킥 본능이 있다. 그는 세계 최고의 프리키커다.'''
'''선수들로부터 리더로 존경받는 베컴, 더 이상 증명할 게 없다.'''
'''내가 본 최고의 크로스를 하는 선수는 베컴이다.'''
'''베컴의 발에 잉글랜드의 운명이 결정될 것.'''
'''(프리킥 찰 때)내가 한 쪽에 서고 베컴이 반대쪽에 섰지만, 나는 베컴이 공을 차는 궤적이 아름다웠기에 베컴이 차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베컴은 맨유에서 이적한 이후에 축구 외적인 활동에 몰두하면서 한 번도 전성기의 기량을 되찾지 못했다. 그가 정말 축구를 사랑했다면 미국으로 떠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베컴의 오른발은 마법의 지팡이.'''
스페인 아스
'''브라질 대표팀이 단 한 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할 수 있다면 오직 베컴이었을 것이다. 나에게 있어 베컴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다. 볼 터치나 원하는 곳 어디든 공을 보내는 능력은 정말 뛰어났다. 또 나를 보고 있지 않았는데 공이 왔다. 나에게 연결한 수많은 패스에 대해 감사한다. 정말 놀라운 선수였다.'''
'''베컴은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 그가 어디를 가든 사람들은 열광했다. 축구와 다른 영역에서 모두 최고가 된 베컴을 열망한다. 내가 따르는 유일한 사람이다.'''
6. 사건사고
2002년 한일 월드컵 직전이었던 5월 21일 잉글랜드와 한국이 평가전을 가졌는데, 경기종료 후 한국선수들이 유니폼 교환을 위해 벤치에 앉아있는[12] 자신에게 다가오자 유니폼 교환을 거부하고 유니폼을 교환하려던 다른 선수에게 "얼른 라커룸에 들어가!"라며 호통을 친 일화로 논란이 되었다.
당시 베컴은 한국에서 그야말로 콩이 까이듯이 까이고 까여 가루가 되었다. 차범근도 칼럼을 통해서 대대적으로 비판했을 정도. 또한 얼마후 월드컵에서 일본과는 유니폼 교환을 한 덕에 다시 비난당했다.
결국 유니폼 교환 거부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시 한국과의 경기가 잘 안 풀렸던 데다 월드컵 개막이 불과 열흘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 선수들이 다소 거친 플레이[13] 를 펼쳤던 점 역시 대회 직전까지 회복을 맞추느라 신경이 날카로워진 베컴의 심기를 건드렸을 수도 있다. 베컴은 당시 시즌 중에 입은 발목부상을 치료 중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에릭손 감독이 엔트리에 포함을 시켰지만, 회복이 더디어지면서 상당히 심기가 불편했던 상태였던 듯. 참고로 당시 경기 결과는 '''1:1 무승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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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4월 베컴은 불륜 스캔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자신의 비서였던 레베카 루스가 혼외정사 사실을 폭로했는데, 루스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베컴은 열정적인 파트너였다. 우리는 진심으로 사랑했고 섹스 때마다 서로 부족함을 채워줬다"고 적나라하게 고백했다. 이 사건 이후 호주 국적의 모델 사라 마벡, 영국의 누드모델 케이티 프라이스 등도 베컴과의 혼외정사가 있었던 것을 폭로했으며, 베컴 부부는 한 때 이혼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 [15]
2010년에는 이탈리아 TV의 성추행을 당한 적 있다. 한국에서도 인터넷 신문들이 대서특필해서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이탈리아 여자 리포터가 베컴에게 접근해 거시기를 꽉 쥐어버린 것.
2012년 6월 30일 캘리포니아 스탠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축구 로스앤젤레스 갤럭시와 산 호세 얼스퀘이커와의 경기에서 누워있는 선수를 정확한 킥으로 맞춰 화제가 되었다.
베컴의 활약에도 경기는 3-4 LA가 뒤지는 상황에서 추가시간을 맞이했고, LA의 마지막 기회일수도 있는 프리킥 찬스를 얻었다. 이때 산 호세의 샘 크로닌이 LA 선수들과 문전에서 몸싸움을 벌이다가 부딪혀 쓰러졌는데, 그라운드에 그대로 누워 일어나지 않고 시간을 지연시키는 침대축구를 시전했다. 프리킥에 실패한 베컴은 그의 시간지연에 화가 났는지 사이드라인 부근에서 누워있는 크로닌을 향해 슛을 날렸고, 공은 '''크로닌의 몸에 정확히 맞았다.'''[16] 공에 맞은 크로닌은 벌떡 일어나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했고, 주심은 베컴에게 경고를 주었다. 하지만 양 팀 선수들까지 흥분해 서로를 밀치는 몸싸움 직전까지 갔다. 경기는 다시 속개됐으나, LA의 패배로 끝이 났다. 화난 베컴은 다시 상대 선수와 몸싸움을 벌이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고, 경기를 중계하는 방송국의 프로그램을 홍보하러 그라운드에 진입한 마스코트를 밀치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2012 런던 올림픽 대표팀에서 탈락해서 이러는 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때의 여담으로,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이 베컴을 자신의 사무실로 오게 해서 베컴에게 축구화를 던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했다는 설과 호베르투 카를루스와 광고를 찍을 때 카리스마에 반해서 이적했다는 소문이 있었다. 다만 축구화 사건은 라커룸에서의 우발적인 충돌로 드러났다.
2019년 10월 내한 시, 서울의 한 레스토랑에 예약을 해놓고 예약 30분전 일방적으로 노쇼한 사실이 논란이 되었다. 해당 레스토랑 오너셰프의 포스팅 기사 해당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가 자신의 인스타에 올린 바에 따르면 심지어 국내 대행사가 아닌 해당 인사의 직속 스탭이 직접 예약했다고 한다.
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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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에는 자신이 강박장애를 앓고 있음을 언론에 고백하기도 했다. 실제로 생활하는 모습이 공개되었을 때 냉장고를 열자 안에 캔 음료수가 한가득 가지런히 정렬돼있고[17] 그 중 한 개를 꺼내자마자 바로 박스에서 음료를 꺼내어 빈자리를 채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다가 박스 안에 든 음료수가 바닥나서 냉장고 속 음료수의 열을 맞출 수 없는 상태가 되면 반대로 냉장고에 들어가있는 멀쩡한 음료수들을 내다버린다고(…).
- 왼쪽 팔뚝에 아내 빅토리아의 이름을 힌디어로 새겼으나 글자가 잘못 들어가 '비흑토리아'가 되어버렸다 한다. 베컴의 대변인은 이에 대해 힌두어와 힌디어는 다르다는 개드립을 쳤다.
- 아들부자다. 큰 아들 브루클린, 둘째 아들 로미오, 셋째 아들 크루즈[18] 모두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그런데도 딸을 가지고 싶어서 여러모로 노력한 결과 드!디!어! 딸을 갖게 되었다. 얼마나 좋았으면 태어나지도 않은 딸 방을 꾸미는데 무려 2억 3천만원을 들였다고 한다. 2011년 7월 드디어 딸 하퍼 세븐 베컴 출생[19] . 아빠가 레전드, 엄마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걸그룹 출신, 오빠들은 원빈. 재산은 황금산인 다이아몬드수저. 유전자 라인을 생각하면 외모도 그다지 걱정없이 순풍을 타게 될 듯. 하퍼를 낳은 이후엔 그야말로 딸바보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 브루클린과 크루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이지만 로미오는 아스날 팬이라고 한다. 로미오는 모델 활동도 하고 있으며 2014년 아스날 유스팀에 입단해서 뛰고있다. 하지만 사실무근으로 알려졌으며, 베컴은 인터뷰를 통해 세 아들 모두 아스날 유스팀에서 뛰고 있다고 밝혔다. 세 아들 중 축구선수로써의 재능은 로미오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중이었으나 셋 다 축구를 그만둔 듯 하다.
- 아이들을 마냥 오냐오냐 키우는게 아닌지 첫째 아들 브루클린은 부모님의 권유에 따라 런던의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시급은 2.68 파운드로, 만 16세 미만이기 때문에 최저임금보다 적다. 커피숍 아르바이트 외에도 모델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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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컴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한 5분 동안은 실실 쪼갤 수 있다'는 식으로 네티즌들에게 놀림받았던 적이 있었다. [20] 하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발성법이 조금씩 바뀌기도 했고, 또 목소리 교정도 따로 받아서 그런지 현재의 목소리에서는 이전부터 지적(?)받아온 삐걱대는듯한 고음부가 예전보다 많이 줄어든 상태다. [21][22] 그래도 최근 영상들을 살펴보면 일부 영상에서는 보통의 목소리 톤을 띄지만 일부 영상은 하이톤이 나오는 등 전체적으로 목소리 톤에 기복이 있는 편이다. 그냥 컨디션에 따라 목소리 톤에 기복이 생기는 타입이거나 의식하지 않은 상태에서 본래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추측된다. 목소리가 가늘다는 기믹은 빼도박도 못하는지 영화에서도 데드풀이 "헬륨가스와 오XXX한 듯한 목소리"라고 깠다. 이게 인연(?)이 됐는지 데드풀 2 홍보영상에는 데드풀이 전작에서 자기 목소리를 까는 영상을 반복해서 보며 인상을 찌푸리던 베컴을 데드풀이 찾아와서 계속 화해를 시도하는 모습도 나온다. 이때 베컴은 데드풀을 연기한 라이언 레이놀즈의 흑역사 작품들을 줄줄히 언급하며 쌓였던 걸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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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FIFA 월드컵 독일 때 베컴은 아르헨티나 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전을 관전했다. 이 경기가 아르헨티나의 학살극으로 끝나자 베컴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내가 마라도나였어도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에서 손으로 골을 넣었다. 스포츠정신이고 뭐고 간에 우리와 아르헨티나는 서로가 서로에게 승리가 절박한 상대였다. 지금 아르헨티나랑 맞붙으면 잉글랜드로서는 아르헨티나를 이길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발언은 8년 후 간접적인 정답이 되어 돌아왔다. 베컴의 조국인 잉글랜드는 1무 2패라는 시원찮은 성적의 조 꼴찌로 조별리그를 탈락한 반면 아르헨티나는 3전 전승의 조 1위로 올라가서 준우승을 찍은 것이다.
- 상체에 한문 문신을 하고 있다. 아니, 상체 전체에 문신이 엄청나게 많다. 왼쪽 상체 세로로 고사성어 '생사유명 부귀재천(生死有命 富貴在天)'이 초서체로 적혀 있는데, 뜻은 '생사는 수명에 달렸고, 부귀는 하늘에 달렸으니 사람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베컴은 첫째인 브루클린을 낳고 등에 천사 문신을 하고 아들의 이름을 새기는 것으로 문신을 시작했는데, 처음 문신을 했을때엔 너무 고통스러워서 다시는 안하리라고 마음먹었다고 한다. 그러나 새겨진 것이 마음에 들어 점차 문신을 늘렸고, 이제는 상체 전체가 문신으로 뒤덮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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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선수가 되지 않았다면 화가가 되었을 것이라고... 휴식시간엔 종종 취미로 그림을 그린다고 한다. 슈퍼스타들이 그런 경우가 많지만 친절한 성품이라고 한다. 한국에도 이벤트로 LA 갤럭시로 가서 베컴을 만난 팬들이 있었는데 서슴없이 포옹도 하며 서글서글하게 대해주는 그 친절함에 녹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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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째 굴욕광고를 많이 찍었다. 가장유명한건 뭐니뭐니 해도 아디다스 광고로 당시에는 만화나 짤방 등으로 많이 패러디가 되었었다. 한 소년에게 제일 좋아하는 축구선수를 물었더니 고민도 않고....
>소년: 제라드요.
>베컴: 어.......음.......어...... 그래?
>소년: 음.....네.
>베컴: 그렇구나....
베컴에게 유니폼을 요구하길래 베컴이 멋지게 벗어줬것만 그걸로 콜라에 맺힌 베컴의 침을 닦는 소년. 그리고 뒤돌아선 소년은 유벤투스의 팬임이 밝혀진다.
아들 브루클린의 인스타그램 100만 팔로워 기념 영상에 기습 출연하여 자기는 팔로워가 5200만명있다며 굴욕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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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광고도 많이 찍었다.
- 항상 긴팔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는데 그 이유가 자신의 팔에있는 타투를 어린아이들에게 보여주는게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서이다.
- 스펀지 제로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은 태국에 "베컴 가루다"라고 하는 베컴 불상이 있다고 한다. 이 베컴 불상은 그 당시 가장 사회적인 이슈 가운데 주인공을 불상으로 만들려고 했엇는데, 그때 베컴이 당첨된 거라고. 원래, 태국이라고 하는 나라 자체가 축구광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축구를 무척 좋아하는 나라라는 것도 한 몫을 했을 듯 하다. 그리고 여기에서 압권인 게 당시 이휘재가 베컴 가루다를 따라오면서 "이휘재 가루다"라고 했는데, 평가원들이 내린 점수는 전원 0점(!!!)이었다라는 것으로, 오죽했겠으면은 당장 베컴 씨에게 사과해라라는 말을 듣고 이휘재가 베컴에게 사과(...)를 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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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FIFA U-17 여자 월드컵 트리니다드 토바고 결승전에 당시 FIFA 회장인 제프 블라터와 등장하여 경기 전 선수들과 악수를 하며 격려했다. 당시 결승전은 한일전이었는데 당시 소녀 선수들의 얼굴에 행복이 넘쳐 흐른다(...).
-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매니아로 알려져 있다.[24] 물론 아내인 빅토리아는 국민 SUV를 오래 탔고 2020년 겨울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를 타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한국 한정 별명으로는 백암선생이 있다.
- 2019년 10월 9일 서울에서 아디다스 창립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백가람" 이라는 한국 이름을 받았다. [25]
- 2019년 10월 12일 스포츠 에이전트로 등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첫 고객 유치를 위해 킬리안 음바페 측과 접촉해보겠다고 밝혔다.
- 모던 패밀리 시즌 11 10화에서 단역으로 출연했다.
- 2007년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와 함께 유명인 모델을 기용하여 동화 속 장면들을 재현하는 디즈니의 광고 시리즈인 '디즈니 드림 포트레이트'에서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필립 왕자 모델을 맡았다.
- 은퇴 후에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일반 스포츠 종목 뿐만 아니라 e스포츠 분야에도 투자했다. 영국 e스포츠 신생기업 ‘길드 e스포츠’에 투자했고, 해당 팀은 로켓 리그, FIFA 시리즈, 포트나이트 등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런던 증시에 상장까지 했다고 한다.
-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폐회식은 다음 올림픽 개최국인 영국이 2층 버스에서 리오나 루이스와 함께 "Whole Lotta Love"를 연주하는 퍼포먼스였다.[27] 데이비드 베컴은 버스 위에서 공을 차는 퍼포먼스를 하였다.
7.1. 영화 출연
자신의 이름을 단 영화, 슈팅 라이크 베컴[28] 에 와이프인 빅토리아와 카메오 출연....이 아니라 대역으로 출연하고 실제 본인이 나온 것은 자료화면만 사용했다. 당시 9.11 테러로 인해 각나라별로 보안검색이 강화된 데다가 아내인 빅토리아가 임신중이어서 촬영이 어려웠다고 한다. 정작 베컴 본인은 영화가 나온 뒤 “왜 이런 좋은 영화가 만들어지는데 나에게 도움을 구하지 않았느냐”며 아쉬워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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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 아서: 제왕의 검 ( King Arthur: Legend of the Sword )2017
7.2. 가정사
평민이지만 집안 자체가 부유했던 아내 빅토리아와는 달리 평범한 서민 집안이었다. 한마디로 자수성가형. 3남매 중 둘째이자 유일한 아들이었던 베컴은 누나 린과 여동생 조앤을 잘 돌보라는 아버지의 유언을 따라 자매들에게 물질적 지원을 많이 해줬다.
그러나 누나 린은 이런 슈퍼스타 동생만 믿고 자기 분수와 능력에 맞지 않게 과소비를 해대서 동생이 사 준 아파트들을 모두 날려버렸으며, 심지어 변변한 직업 하나 전혀 없다고 한다. 영국 언론에서 베컴은 초호화 집에서 사는데 누나는 저소득층 아파트에서 산다는 기사를 내놓자 베컴이 즉각 반박했을 정도.
게다가 연애운도 지지리도 없다. 애인들이 하나같이 다 범죄자다. 집에서 코카인 키우다가 걸리지를 않나, 폭력죄 전과범이지를 않나.... 그래서 그런지 큰시누이의 첫 결혼 때 빅토리아는 가지 않았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여동생 조앤은 남자관계에 별 문제도 없고 자립을 했다는 것.
7.3.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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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대표 미남들과 비교되는 외모,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1위 등, 데이비드 베컴 하면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외모다.
또한 외모 관련 설문조사 단골손님이기도 하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여성 직원들이 선정한 최고의 미남 1위[29] , '피플지' 30주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1위, 100만명 이상이 참가한 미국 남성패션전문 '에그스멘닷컴'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남성 1위, '호주 엔터테인먼트 텔레비전'에서 전세계 전문가 20명의 조사를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1위 등 수 많은 외모 관련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잉글랜드에서 메트로섹슈얼의 선구주자로 꼽히는 인물로, 이것이 퍼거슨과의 불화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옛날 사람인 퍼거슨으로서는 빅토리아와 연애를 시작한 이후 점점 계집아이처럼 변해가는 베컴의 외모를 참을 수 없었던 모양. 당시 영국에서는 남자가 머리와 옷차림으로 꾸민다는 것이 거의 금기시되는 풍조였다.
한국에서 데이비드 베컴 관련 글,영상 댓글에서 가장 많이 언급이 되는 것은 '축구실력이 외모때문에 저평가됐다.'이다.
7.3.1.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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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베컴의 첫번째 리즈시절이다.
데이비드 베컴의 꽃미남 시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때를 최고로 꼽는다.
7.3.2.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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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베컴의 두번째 리즈시절이다.
20대 시절보다 오히려 중후한 멋을 더한 30대의 데이비드 베컴이 더 멋있다는 의견도 많다.
7.3.3.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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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이 늘긴했으나[30] , 여전히 잘생기고 멋지다.
7.4. WA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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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멤버였던 빅토리아 베컴이다.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결혼식은 1999년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다.
이 결혼식은 같은 해에 있었던 에드워드 영국 왕자 결혼식을 제치고 올해 최고의 결혼식으로 선정됐다.
빅토리아 베컴은 그저 데이비드 베컴의 이름값에 효과를 톡톡히 보는 아내 이미지로 오해를 많이 받는다.
그러나 둘이 처음 만났을때 데이비드 베컴은 유망주였으나 빅토리아 베컴은 세계 최고의 아이돌이였다.
물론 90년대 후반부터는 데이비드 베컴이 우리가 아는 시대의 아이콘이 됐고 인기는 확연히 역전됐다.
참고로 데이비드 베컴 인기에 빅토리아 베컴에 지분을 무시할 수 없다.
일단 슈퍼스타 아내이고 탁월한 패션 감각이 있어 옷만 입고 나오면 크게 화제가 되며 패션 트렌드를 이끌었던 데이비드 베컴 패션에 도움을 많이 줬다.
빅토리아와 베컴의 첫 만남, 그리고 그 이후 러브스토리는 유명하다. 1996년 스파이스걸스의 히트곡 '세이 유 윌 비 데어의 뮤직비디오'를 본 데이비드 베컴이 첫눈에 사랑에 빠졌고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공개 구애했다. "그녀는 나를 위한 여자다. 나는 그녀를 잡으러 갈 것이다. 그녀는 내가 생각했던 완벽한 여성이고, 그녀 역시 나를 원한다면 우리는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며 그녀에 대한 마음을 용감하게 전했다. 빅토리아가 베컴의 맨유 클럽 선수 라운지를 찾으면서 평생의 연이 시작됐다.
''축구에 대해 조금 더 배워두도록 해. 특히 오프사이드 룰 말야" "첫눈에 반한다는 것이 진짜 존재하더라. 맨유 선수 라운지에서 첫눈에 반하는 그 일이 일어났지. 너는 약간 취해 있었기 때문에 정확한 디테일은 가물가물하겠지만" "선수들끼리 바 옆에 서 있었는데 너는 가족과 함께 서 있는 데이비드를 봤어. 당시 그는 1군팀이 아니었고, 너는 굉장히 유명한 스타였지. 그가 널 향해 특유의 귀여운 미소를 지어보였고, 너는 그의 가족 옆으로 다가갔어. 그 역시 너와 똑같은 느낌일 거란 생각이 들었을 거야. 곧 그가 너의 전화번호를 묻겠지."
- 빅토리아 베컴이 본인에게 쓰는 편지
7.5. 영국 설문조사의 왕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선정한 2000년대 첫 10년을 대표하는 아이콘 10개 중 하나로 데이비드 베컴이 선정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서 조사한 영국인들이 뽑은 '최고의 롤모델'에서 과반수가 넘는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OECD 회원국 30개국+ 중국 총 31개국 네티즌을 대상으로한 '각 나라별 대표 키워드'에서 영국의 키워드로 데이비드 베컴이 1위로 선정됐다.
미국의 유명 건강식품사이트이자 다이어트 프로젝트인 '소칼 클린스'에서 가장 깨끗한 남자 1위를 차지했다.
'호주 엔터테인먼트 텔레비전'에서 전세계 전문가 20명의 조사를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1위를 차지했다.
너무나도 대단한 영향력 탓에 "데이비드 베컴과 '신'중에 누가 더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설문조사가 있었다.
데이비드 베컴에 무려 37%가 나왔다.
'피플지' 30주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1위를 차지했다
영국의 한 마케팅 업체가 실시한 "세계에서 가장 멋진 스타 가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영국의 패션잡지 '글래머'에서 '세계 최고의 남자 베스트드레서' 1위를 차지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여성 직원들이 선정한 '최고의 미남 1위'를 차지했다.
2003년 미국 AP통신이 전 세계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스포츠 뉴스'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데이비드 베컴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1위를 차지했다.
영국 보험회사 'UBC홈론'에서 '10대 청소년이 가장 되고 싶은 인물'이라는 설문조사 남성부분에서 데이비드 베컴이 선정됐다
영국 게이다 라디오 설문조사에서 '남성 동성애자들이 가장 결혼하고 싶어하는 파트너' 1위를 차지했다.
영국의 양육 관련 웹 사이트 '넷멈스'에서 자녀를 가진 4000명의 남자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려 85%가 데이비드 베컴처럼 완벽한 아버지의 모습을 기대하는 가족들과 다툰 적이 있다"라고 답했다.
100만명 이상이 참가한 미국 남성패션전문 '에그스멘닷컴'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남성 1위를 차지했다.
영국의 한 의료품업체가 영국인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가 가장 많을 것 같은 사람' 1위로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인 빅토리아 베컴이 선정됐다. 이유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선수의 아내로 사생활이 매스컴에 쫓기고 있다"로 꼽혔다.
온스타일 '스타일매거진'은 패션 뷰티 관계자 100명에게 '청바지가 가장 어울리는 스타'를 조사했는데 데이비드 베컴이 1위를 차지했다.
분류
- 1975년 출생
- 런던 출신 인물
- 잉글랜드의 축구선수
- 미드필더
- 축구경영인
- 영국의 성공회 신자
- 1993년 데뷔
- 2013년 은퇴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은퇴, 이적
- 프레스턴 노스 엔드 FC/은퇴, 이적
- 레알 마드리드 CF/은퇴, 이적
- 로스앤젤레스 갤럭시/은퇴, 이적
- AC 밀란/은퇴, 이적
- 파리 생제르맹 FC/은퇴, 이적
- 잉글랜드의 FIFA 월드컵 참가 선수
-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참가 선수
-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참가 선수
- 2006 FIFA 월드컵 독일 참가 선수
- UEFA 유로 2000 참가 선수
- UEFA 유로 2004 참가 선수
- FIFA 센추리 클럽 가입 선수
- UEFA 챔피언스 리그 100클럽 가입 선수
- 대영제국 훈장 4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