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FIFA U-20 월드컵 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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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5년 FIFA U-20 월드컵은 뉴질랜드의 7개 경기장(7개 도시)에서 치뤄질 예정이다.
참가 팀은 24개 팀이며, 본선 진출 팀은 다음과 같다. '''굵은 글씨'''는 개최국이다.
뉴질랜드가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진출이 돼서 오세아니아 예선에서 제외되자 피지가 4승 1무로 2014년 오세아니아 U-19 대회에 우승하며 사상 최초로 FIFA U-20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프랑스가 2014년 U-19 유로컵 지역예선에서 광탈하는 바람에 일찌감치 이 대회의 본선 진출권도 덩달아 날아가는 안습한 일을 겪었다. 스페인도 2014년 U-19 유로컵 최종예선에서 독일에게 패하고 탈락하는 바람에 역시 광탈크리. 한편, 2014년 U-19 유로컵 본선에서 B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춭한 세르비아는 유고슬라비아 연방 붕괴 이후 처음으로 FIFA U-20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아시아에서는 2014 미얀마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전대회 우승팀이자 2017년 대회 개최국인 한국이 일본에게 패하며 8강에서 탈락하면서 14년만에 이 대회에 나오지 못하게 되었다. 2013년 터키 대회 8강까지 올라갔기에 한국으로서 두고두고 아쉬워하게 되었다. 이란도 조예선에서 태국과 예멘에게 패하며 일찌감치 탈락. 한국의 탈락이 확정된 다음날 이라크도 조별리그 3차전에서 북한한테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역시 탈락하면서 이 대회에 나오지 못하게 되었다.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꺾은 일본도 8강전에서 북한에게 패하여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아시아 대표로는 미얀마와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북한이 출전권을 획득하게 되었다.
한국이 본선에 못 나간 관계로 차기 대회 개최국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방송사들은 중계 방송을 그냥 안 했다....
2. 경기장
3. 조편성
4. 아시아팀들의 성적
이전 터키 대회에서 한국, 우즈벡이 8강, 이라크가 4강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우즈벡 ,카타르, 미얀마, 북한 4팀이 나란히 조별리그 2연패를 기록하며, 완벽하게 '''동네북'''으로 돌아간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중에서도 북한의 성적은 참혹한 수준이며, 다른 아시아 팀들도 별반 다를 게 없다. 북한은 1경기가 더 남아있지만 2연승을 달린 우승후보 브라질과 상대해야하고 브라질을 이겨도 이미 1득점 9실점 참혹한 골득실차를 좁히기 어려워 탈락이 거의 확정이다.
그나마 3득점 7실점인 우즈베키스탄은 피지랑 경기를 앞두고 있어서 최대한 크게 이긴다면 그나마 3위로 16강 진출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온두라스를 3-0으로 이긴 피지도 결코 만만치 않은터라 둘이 16강을 노리고 마지막 3차전을 경기할 게 뻔해서 쉬운 상대가 아니다. 만일 우즈베키스탄도 탈락하면 1993년 호주 대회에서 아시아 모두가 1라운드 탈락했던 일이 22년만에 이뤄진다.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이 3-0으로 피지를 이기면서 2위로 16강에 진출하면서 22년 연속으로 아시아 나라는 1라운드를 통과했다.그리고 16강전에서 오스트리아를 2-0으로 이기며 8강에 진출하여 우즈베키스탄이 아시아 체면을 세운 셈. 하지만 우즈베키스탄 빼고 나머지 3나라 북한, 미얀마, 카타르 이렇게 아시아 3나라만 3전전패를 기록하며 24위, 23위, 22위를 기록하는 부진을 보여줬다....
5. 조별 라운드
A조
우크라이나가 무실점으로 조 1위, 미국이 조 2위를 차지했다. 개최국 뉴질랜드는 1무 1패로 벼랑 끝까지 몰렸다가 미얀마를 대파하면서 겨우 16강 진출 가능성을 열어뒀다. 2014년 아시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며 자동진출을 이뤄서 처음으로 이 대회에 나온 미얀마는 예상대로 3전전패로 탈락했다.
B조
가나가 2승 1무로 조 1위, 오스트리아가 1승 2무로 조 2위를 차지하였다.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는 2무 1패, 조 3위에 그쳐 조별 리그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실낱같은 희망을 걸었지만, 결국 A조에서 뉴질랜드가 미얀마를 잡고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면서 아르헨티나의 16강 진출은 날아갔다. 아르헨티나는 이 대회 최다우승국인데 이런 일을 당했으니 이보다 더한 수모는 없다.
C조
포르투갈이 압도적인 성적으로 조 1위를 차지했고, 콜롬비아와 세네갈은 1골 차로 2, 3위가 갈렸다. 카타르는 3전 전패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D조
세르비아가 2승1패로 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말리와 우루과이의 승점, 골득실, 다득점, 승자승이 모두 같아 추첨으로 순위를 결정하게 되었다. 결국 우루과이가 2위, 말리는 3위. 그나마 말리는 16강에 올라갔다. 멕시코는 꼴지로 일찌감치 탈락했다.
E조
브라질이 거의 1위이며 헝가리와 나이지리아는 마지막 경기에 따라 2,3위가 결정된다. 북한은 탈락이 확정. 결국 자책골을 첫골로 넘겨주면서 브라질에게 패한 북한은 3전전패로 탈락했다. 더불어 미얀마와 똑같은 11실점차(미얀마 2득점 13실점,북한 1득점 12실점)을 기록하며 나란히 북한이 24위와 미얀마가 23위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헝가리는 3위로 밀려났으나 골득실 차에서 앞서 온두라스를 제치고 16강에 올라갔다.
F조
독일이 1위 확정이며 우즈베키스탄은 피지를 반드시 이겨야지 3위로 16강 진출가능성이 있다... 결국 피지를 3-0으로 이기고 독일이 온두라스를 5-1로 뭉개면서 3전전승 독일을 뺀 3나라가 다 같은 1승 2패가 되었고 우즈베키스탄이 2위가 되어 16강에 올랐다. 온두라스는 승점 1점이 앞서 가까스로 3위가 되었으나 골득실차가 꽤 벌어지면서 헝가리에게 밀려 16강에 오르지 못하고 탈락했다. 그리고 피지는 이 대회에 처음 나와 1승을 거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6. 16강
유럽은 6개 참가국 모두가 16강에 올랐으며 아프리카도 4나라 모두가 16강에 올랐다. 아프리카는 참가국이 24개로 늘어난 1997년 대회이후 참가국이 4개로 늘어난 뒤(1995년까지만 해도 아프리카도 아시아와 같이 2개 나라가 참가했었다) 2003년, 2007년이나 2009년에도 4나라 모두가 16강에 올랐던 적이 있기에 이번이 4번째이지만 유럽은 참가국 전원이 16강에 오른 건 처음이다(2013년 터키 대회에서는 개최국 터키를 비롯하여 유럽 나라 7개팀 가운데 6나라가 16강에 올랐으나 잉글랜드가 1라운드에서 탈락한 바 있다). 참고로 남미는 1999, 2003, 2005, 2007, 2009, 2013년까지 모두 6번에 걸쳐 참가국 4개 나라 모두가 16강에 올랐었다.
남미는 우승후보인 아르헨티나가 1승조차 못 거두고 탈락하는 이변이 있었지만 나머지 콜롬비아, 브라질, 우루과이가 16강에 올랐다. 아시아는 우즈베키스탄이 유일하게 16강에 올라 겨우 전멸을 면했고 북중미도 미국만 16강에 진출, 오세아니아의 뉴질랜드와 같이 3대륙은 1팀씩 진출했다.
7. 8강
세네갈과 세르비아는 처음으로 이 대회 4강에 진출했다. 말리는 1999년 대회에서 4강(3위)에 진출하고 16년만에 4강에 진출했다. 더불어 아프리카 나라가 2팀이 4강에 올라온 건 2001년 이집트(3위),가나(준우승), 2005년 나이지리아(준우승), 모로코(4위) 이후 3번째.
8. 준결승
우승후보 가나를 압도하며 이긴 말리였기에 사상 첫 결승진출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으나 연장전 끝에 세르비아에게 1-2로 졌다. 브라질은 9번째 결승에 진출하며 최다 결승 진출 기록을 갱신했다.
9. 3,4위전
아프리카 팀끼리 첫 3,4위전이다.
10. 결승
브라질이 6번째 최다 공동우승(아르헨티나도 6번 우승)할 것인가. 세르비아가 두번째 우승을 거둘 것인가? 그리고 예상을 뒤엎고 연장전까지 벌인 경기 끝에 대회 결승에 처음 나온 세르비아가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 우승국 : 세르비아
- 준우승국 : 브라질
[1] 청소년 월드컵 첫 본선진출이다. 참고로 동남아시아팀이 자력으로 이번대회 출전한것은 미얀마가 처음이며 1979년에 참가했던 인도네시아의 경우 원래 출전권을 가지고 있던78년도 아시아대회 공동 우승국인 이라크가 기권하고(또다른 공동 우승국이었던 대한민국은 정상적으로 참가했었다.) 뒤이어 차상위팀이던 쿠웨이트마져 기권하면서 순번이 돌아온것이고 1997년 참가했던 말레이시아의 경우는 개최국이기에 자동으로 출전할 수 있었다.[2] 34년만에 자력 출전이다.(1980년 AFC U-19 대회에선 한국이 우승하고 카타르는 준우승했는데 1981년 호주 U-20 월드컵에서 한국은 브라질,이탈리아,루마니아를 만나 조 3위로 탈락하고 카타르는 우루과이,폴란드,미국과 만나 우루과이에 이어 2위로 8강에 진출했고 브라질,잉글랜드를 차례로 이기며 결승까지 올라 아시아 나라 사상 처음으로 피파 주최 대회 결승에 진출했으나 서독에게 0-4로 패해 준우승했다. 카타르는 이후 번번히 이 월드컵 대회에 나오지 못하다가 1995년 대회를 개최하며 자동진출했지만 3전전패로 탈락하고 다시 20년동안 나오지 못했었다.[3] 사상 첫 본선진출이며 오세아니아 국가로는 뉴질랜드와 타히티(2009년 참가)에 이어 세번째로 참가하는 나라가 된다. (예전 가맹국(2006년 AFC 이적)인 호주는 제외하고 말이다.[4]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 시절인 1987년에 대회 우승을 차지했었다. 당시 다보르 슈케르, 로베르트 프로시네츠키등이 주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