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HOT6 PUBG Korea League Phas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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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UBG 주식회사에서 발표한 e-sports 운영 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2019 시즌 페이즈 1에 해당하는 대한민국 최상위 프로 리그이다.
승강제 시스템이 도입되어 1부 리그인 PUBG KOREA LEAGUE(PKL)의 최하위 4팀이 매 페이즈마다 PKC로 강등되며 2부 리그 펍지 코리아 컨텐더스 상위 4팀이 PKL로 승격된다. 모두 1인칭으로 진행되며, 1라운드 미라마, 2~4라운드 에란겔로 진행된다. 24개 팀이 참가하며 조 지명식을 통해 8개의 팀이 1개의 조를 이뤄 총 3개 조로 나누고, 매 경기 2개 조 16개 팀이 경기를 치룬다. 월요일 수요일은 7시에, 토요일은 2시에 진행된다.
2. 2019 HOT6 PUBG Korea League Phase 1 진출전
3. 대회 방식
24개 팀을 3개 조로 나누어 조별 풀리그를 진행한다.
6주동안 포인트를 합산하여 상위 4팀(예상)은 글로벌 대회인 FACEIT Global Summit: PUBG Classic에 참가하며 하위 4개 팀은 컨텐더스로 자동강등된다. 빈자리는 컨텐더스 상위 4개 팀이 자동승격되어 채운다.
3.1. 팀장 방송
지난 시즌에 이어 팀장 방송이 진행된다. 지난 시즌에서는 전략 유출이 염려된다는 일부 팀의 주장으로 인해 2주 2일차 부터 팀원의 보이스가 송출이 되지 않았지만, 이번 시즌부터 대회의 재미를 위해서인지 다시 보이스가 송출된다. 아무래도 원컴 방송이고 대회 경기는 특히 프레임 드랍이 심하다보니 화질이 좋진 않다. 디지털 바이브런스 설정을 밝게 하는 것도 특징이다.
3.2. 대회 규정
- 블루존
- 드랍율
- 차량&보트 고정 스폰
- 에란겔
풀 사이즈 링크
- 미라마
풀 사이즈 링크
지난 시즌에 비해 차량 고정 스폰 장소가 늘어나게 되었다. 또한 보트 고정 스폰이 추가로 생겼는데, 이스포츠 모드에서 보트는 고정 보트를 제외하고 나오지 않기 때문에 팀간에 전략적으로 심화된 보트 이용을 보여줄 확률이 높아졌다.
5주 3일차 부터 패치가 적용됨에 따라 기존의 고정 다치아 뿐만 아니라 고정 UAZ 등이 새로 추가되었다.
- 라운드 포인트
4. 조지명식
다시보기 PKL 2018 #2 포인트 1위~3위에게 시드권을 부여해 A조부터 스네이크 방식으로 조 지명이 진행되었다.
벤츠 선수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 오겠다며 스타로드 선수가 속해있는 VSG를 뽑는 패기를 보여준다. 이에 질세라 스타로드는 리빌딩이 잘 되었다고 평가받고 최근 스크림 성적이 좋다고 소문난 젠지를 뽑으며 B조를 헬조로 만들어 버렸다.
5. 대회 진행
6. 대회 결과
7. 컨텐츠
7.1. 현경's Ping 시즌2
- EP 01 "Starlord와 Benz의 친해지길 바래!"
(본편) 영상 본편에서는 스타로드와 벤츠에게 소개팅이라고 속이고 두 사람을 대면하게 하여 친해지길 바라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조지명식에서 약간의 신경전을 벌인 것이 사실상 첫 대면이었고, 손을 올려놓는 거짓말 탐지기를 사용한 진실게임에서 벤츠는 거의 다 진실을 말한 반면, 스타로드는 거의 다 거짓으로(...) 뜨는 모습이 포인트.[4]
- EP 02 "짠내 특집, WICK2D X Elca"
- EP 03 "섬섬옥수편! Menteul과 Gak의 만남"
- EP 04 "우리 이대로 괜찮을까? 강등위기 팀들과 만남"
- EP 05 "런던행 유력 스쿼드의 영어실력은?"
7.2. PKL 레전드 매치
공식 유튜브에 업데이트 되는 역대급 경기의 하이라이트 영상
5주 3일차 2라운드 에란겔 아프리카 아레스 VS 아프리카 페이탈의 역대급 최종자기장 승부
1주 2일차 2라운드 에란겔 7번째 자기장에 13팀 최종 자기장에 11팀이 남았던 역대급 배틀로얄 경기
2주 1일차 2라운드 에란겔 22킬을 따도 우승 못하는 APK PRINCE
8. 특징
해설진은 기존 아프리카와 OGN의 캐스터진이 돌아가면서 하는 것에서 평일 대회는 APL 출신 해설진 세 명이 투입되며, 토요일 경기에는 김지수 해설에 채민준 캐스터와 신정민 해설이 함께한다. 채민준 캐스터는 2019년 펍지 리그가 첫 중계이며, 신정민 해설은 PSS 시절부터 펍지 리그를 중계해 왔다. 토요일 해설진에 대해서는 1주차 중계를 끝마치고 본인들도 아직 합을 맞춰가고 있기 때문에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양해를 바란다면서 날카로운 피드백을 부탁드린다고 했지만 새로 투입된 두 사람의 경기 이해도가 상당히 좋은 편이라 토요일 해설 조합 역시 준수하다는 것이 중론. 핫식스 타임 때 채민준 캐스터가 상황극을 시도하는 모습에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빵 터지며 경외감을 가지기도 했다.
2018년 하반기 송출 플랫폼에서 빠졌던 트위치에서 리그가 다시 송출되기 시작했다. 다만 개막전부터 사운드 문제가 생겨서 네이버와 트위치 중계의 음성이 몇 키 내려간 채로 중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유일하게 아프리카 송출만 사운드가 정상적으로 출력됐으며 사운드 문제는 지속적으로 방송이 꺼졌다 켜지면서도 해결되지 않았고, 다행히 네이버 송출이 수십분 더 일찍 고쳐진 뒤 트위치도 한시간여가 지나서야 정상화되었다. 아프리카에서 제작을 하다 보니 이 영상을 받아서 송출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는지 트위치의 화질이 아프리카에 비해 낮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존 e-sports 및 스트리밍 시장에서 화질만큼은 인정받는 트위치지만 PKL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1080p 60fps로 화질이 설정되어있지만 체감 화질은 낮다는 것이 중론.(티비로 중계되는 SBS AfreecaTV화질도 약간 어둡고 낮은 느낌을 많이 준다.) 2월 25일 경기에도 송출 오류가 생겨서 적지 않은 비판을 받았다.
리퀴드나 C9 등 해외의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들이 트위치 중계 채널에서 채팅을 쓰며 서로 인사하고 투표하는 진풍경도 나왔다.
메인 스폰서가 네네치킨에서 핫식스로 바뀌면서 기존 APL 시절에 진행했던 네네타임이 사라지고 핫식스 타임이 신설되었다. 파일럿 시즌 시절의 몬스터 타임과 비슷하지만 구호는 '''"에너지업 파워업! 핫~식스!!"'''로 2012 HOT6 GSL Season 1에 이어서 핫식스 리그 특유의 구호를 그대로 물려받았다. 이전 시즌의 네네타임 같은 자잘한 먹방의 재미는 덜 하다는 평가도 있으나 중계진들이 핫식스 한 캔을 원샷하면서 핫식스의 강력한 효과를 설파하는(...) 장면은 볼거리가 충분하다는 평.
2부 리그인 PKC가 OGN의 배틀로얄 게임 전용 경기장에서 대회하는 반면, 1부 리그에 해당하는 PKL이 아프리카의 PC방 겸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것에 대한 비판의 의견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다수 나오고 있다. 미국의 PUBG 리그인 NPL이 OGN 경기장을 넘어서는 초호화 경기장을 신설한 반면 PKL 경기장의 경우 평소에는 PC방으로 운영되는 만큼 저감도에 대형 마우스패드를 사용하는 선수들의 편의성 등에서 아무래도 대회장 환경에 있어 선수들 사이에서도 불편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고, APL, PSS 시절에도 선수들이 PSS의 경기장을 더 선호했던 만큼 리그가 제대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1부 리그도 쾌적한 전용 경기장을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은 상황이다. 직관 환경 역시 아프리카의 경기장은 좌석이 50여석 정도라 티켓팅 같은 부분에서도 아무래도 아쉬운 것이 사실. 실제로 대부분의 직관 티켓이 오픈 1분도 안 돼서 동나버린다. 직관 팬덤 사이에서는 자그마치 '''2초 컷'''이 나는 경우도 흔하다는 증언이 많다.
8.1. 문제점 및 비판
에란겔에서 진행되는 경기에서 밀베 섬으로 잡히는 자기장이 너무 많다는 프로들과 시청자들의 불만이 존재한다. 밀베 섬으로 자기장이 걸치는 순간 본섬에 내린 대부분의 팀들은 밀베섬에 상륙하는 것만으로 고역을 치를 수밖에 없다. 아무리 적어도 하루 한 번은 걸리는 수준이었고 심지어 2월 25일 경기에서는 에란겔이 2~4라운드에서 진행되는 동안 무려 '''3연속'''[5] 으로 밀베원이 걸리면서 경기장이 탄식으로 가득 차는 일도 있었고, 선수들의 불만도 엄청나게 큰 상황.
2019년 페이즈 1이 시작된 이후 유독 밀베원 같이 대부분의 팀들이 풀기 어려운 자기장이 걸리고 있다. 꼭 밀베 원이 아니더라도 첫 자기장이 밀타 파워를 중심으로 걸치는 등, 바다를 상당수 끼고 형성되는 경우가 많고, 이는 자기장 외곽에서 운영하는 팀들의 인서클이 매우 어려워짐을 뜻한다. 나아가 밀베 원 등의 극단적인 원이 걸리면 후반부 자기장을 거의 예상이 가능하다는 것도 지적되는 점.
2019년 페이즈 1에 들어 유독 극단적인 자기장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과 선수들이 대회의 자기장을 손대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의심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6] 이지만 배틀그라운드의 자기장 시스템 상 밀베 원을 강제할 수 있는 설정 사항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대회에만 펍지가 모종의 수를 썼다거나 하는 일각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 애당초 E스포츠에서 경기 시스템과 밸런스를 제작사나 주관사가 명시하지 않고 의도적으로 조작하는 것은 리그의 존폐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다. 똑같은 자기장이 사용되는 해외 대회를 보면 3연 밀베는 그냥 말도 안 되는 확률로 나온 것 뿐이다.
중점은 밀베 원과 같은 극단적인 원이 자주 뜨게 되면 소위 운빨에 의해 결정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일단 밀리터리베이스 원이 걸릴 경우 자기장 안전 구역 내의 면적 30-50% 정도가 바다를 끼게 되어 선수들이 활용할 수 있는 땅이 제한적이고 밀리터리 베이스를 건너갈 수 있는 다리가 2개 밖에 없어 검문소 플레이에 발목을 잡힐 경우 바로 해당 라운드를 사실상 포기해야 한다. 때문에 밀리터리 베이스나 노보를 랜드마크로 삼는 팀이 아니라면 파밍을 서둘러 끝내고 검문소가 차려지기 전에 다리를 건너가거나 배를 찾아서 밀베 섬으로 넘어와야 한다. 이 경우에도 유불리 요소가 존재하는데 비교적 가까운 밀타나 팜, 페리 피어를 랜드마크로 삼는 팀은 비교적 안전하게 건너가거나 다리 초입에 검문소를 차릴 수 있는 반면, 강남이나 야스나야, 서버니 같은 먼 랜드마크 지역 팀들은 이미 배는 다른 팀들이 가져가고 다리에는 검문소가 차려져 있어 건너가지 못하고 자기장에 타 죽거나 무리한 진입을 하다가 전멸 당하는 경우가 많다. 일찍 진입하거나 배를 통해 진입을 해도 문제다. 일찍 진입을 하면 파밍이 제한적이고 밀리터리 베이스 특성상 건물이 많이 없고 노보나 밀리터리 베이스 내부 건물은 이미 털려있을 확률이 높아 시체 파밍이 아니면 추가 파밍이 거의 불가능해진다. 배를 통해 진입한 경우 상륙 가능한 지점이 정해져있고, 차량을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빠른 템포의 진입과 엄폐물 활용 등 프로 경기에서는 그 존재감이 큰 차량을 활용하지 못한다면 원하는 운영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밀베 원 자체가 다른 극단적인 원에 비해서도 랜드마크에 따른 유불리가 더 크기 때문에 (물에서 자기장이 끝나지 않도록 수정한 것 처럼)초반 자기장 설정과 맵 수정 등을 통해 밀베 원에 대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인게임 버그에 대한 비판의 의견도 상당히 많이 제기되었다. 대표적으로 오토바이가 탑승자에게 대미지를 입히는 이상한 버그로 인해 페이즈 내내 경기에서 삭제된 상태로 진행되면서 오토바이를 통한 빠른 템포의 운영이 사실상 봉쇄된 채로 리그가 진행됐다. 삭제당했던 오토바이는 5주차 마지막 경기에 간신히 돌아오게 되었고, 오토바이가 추가되자마자 레인저스 팀처럼 스쿼드 전원이 오토바이를 타고 빠르게 이동해서 호성적을 내는 장면이 나오는 등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이동 수단을 이용한 메타가 매우 중요한 배틀그라운드에서 생겨서는 안 되는 문제가 너무 늦게 고쳐졌다는 것은 빼도박도 못 하는 비판점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