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인터넷 방송인)
[clearfix]
1. 소개
'''EZ game, EZ life'''
'''Monday Girl'''
트위치의 종합게임&먹방 스트리머이자 前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 닉네임은 '''DDSG'''. [10] 트위치와 유튜브 채널명은 '미라클 TV'로 '''Miracle'''이라는 닉네임도 사용한다.
주 컨텐츠는 배틀그라운드이며, 한 때 부 컨텐츠로 철권 7과 섯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 콜 오브 듀티 시리즈, 로스트아크. 도타2 등을 방송했지만, 아무래도 여타 게임들에 비해 배그의 시청자 수가 압도적이라 2020년 기준으로 사실상 배틀그라운드 스트리머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2018년 8월부터 먹방에 대단한 재능이 있음이 밝혀져서 부 컨텐츠로 먹방도 찍고 있다. 그리고 2019년 들어 브이로그나 운동 영상과 같은 여러 부 컨텐츠를 진행하고 싶다고 거듭 밝히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스트리머로서가 아닌 스트리머 미라클을 보는 고정 시청자들도 많아져서 시청자들의 요청에 의해 2020년 2월부터 배틀그라운드 방송 종료 이후 도타를 방송하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도타를 진행할 때에 찾아오는 고정 시청자층이 상당히 생긴 상태였다. 다만, 피로도 기타등등의 문제로 인해 2020년 중순 이후 도타 방송은 하지 않는 상황.
2017년 11월부터 2018년 2월까지 Cloud9 KR 소속이었다가 2018년 상반기 PKL 정규 시즌에 ASUS ROG Centurion 소속으로 출전하고, 하반기 시즌에는 잠시 휴식을 겸하며 리빌딩 되는 새 팀에 들어가지 않고 ROG 구단 스트리머로 활동하다가 9월 1일 방송을 통해 ROG를 나와서 전문 스트리머 활동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래도 김태엽 단장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들과는 지속적으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듯. 2019년 2월 7일에 ROG 구단에서 리브랜딩한 Team Square의 예비 멤버로 등록되었다고 한다. 다만, 진지하게 선수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인원수를 맞추기 위한 땜빵 멤버의 일종이라고 했고, 실제로 19년도 페이즈 1 한 시즌 하루 경기만 뛰고 다시 스트리머에 집중하고 있다.
방송 진행 시간은 2020년 기준으로 수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평균적으로 저녁 8, 9시 경~자정까지. 20년 3월 이후로 거의 저녁 9시에 시작하고 있으나 시청자들이 8시 쯤부터 대기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9시를 넘겨 지각할 경우나 고액 미션을 받는 등, 삘 받았을 경우에는 조금 더 오래 방송을 진행하기도 한다.(한번씩 게임이 풀리지 않아 빡친 상태로 치킨을 먹을 때까지 방송을 하기도 한다. 주로 휴방 전날에 자주 나오는 모습이다.) 2020년 하반기 이후로 외부 스케줄이 많아져서 평일 방송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가끔 휴방일에 한, 두시간 정도 먹방만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2020년 중반, 주 3회 휴방을 선언하였고, 유튜브의 비중을 조금 더 늘린다고 말했다. 배틀그라운드의 인기 감소로 인해 더이상 배틀그라운드로만 방송 진행을 하기 힘들다고 판단하였고, 주 1회는 먹방 컨텐츠를 진행한다.
2. 수상 경력
3. 상세
3.1. 방송 이전
수원에서 태어나 1살이 채 되기 전 부산으로 이사하여 그곳에서 초,중,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우락부락하고 좀 날릴 것 같은 현재의 생김새와는 달리,학창 시절 본인 말로는 흡연은 했지만 누굴 때리거나 하지는 않았으며,[11] 그 당시에는 잘생겼다고(?) 주장한다.[12] 나름대로 집이 잘 사는 집안이었으나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인해 고등학교 시절 급격히 가세가 기울어 대학을 포기하고 곧바로 직업전선에 뛰어들었다. 넓은 집에서 살다 한순간에 바퀴벌레가 나오고 벽에 곰팡이가 슬었던 좁고 낙후되었던 옛 집으로 이사한 것을 생각하면 아직도 그 아픔이 가시지를 않는다고 회고한다. 그만큼 충격이 컸던 듯.
해운대공업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에 선생님을 찾아가 집이 힘들어 일을 해야 된다고 하여 추천을 받아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일을 시작했다. 다행히도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무사히 졸업하였다. 졸업식 날 '''중소기업청 표창''' 까지 받았다고. [13] 이후 군 복무도 고등학교 시절 쌓아온 기술과 좋지 않은 가정형편 으로 인하여 방위산업체에서 산업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하였다.[14] 산업체에서 일하는 동안 여자친구도 만나고[15] 돈도 모으며 20대 초반을 보냈다.
스물 다섯이 되던 해, 고등학생 때부터 일하며 모은 2천만원 정도 되는 돈으로 가정을 다시 세웠다. 큰 돈은 아니었겠지만[16] , 부모님을 도와드릴 수 있었다는 점과 자신이 젊을을 바쳐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이 순식간에 사라진 것에 대해 감정은 복잡미묘한 듯. 그동안 온 가족이 고생해서 일으킨 가정과 미라클이 번 돈을 밑천삼아 슈퍼마켓을 차렸고[17] 이에 미라클은 퇴사하고 부모님 가게를 도우며 지냈다. 그 동안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과 운동을 하면서[18] 지내던 중[19] , 인방을 접하게 되고 본인도 게임에는 자신있다고 생각해[20] 그쪽으로 진로를 정하게 된다. 그리고 부모님께 방송용 그래픽카드(GTX1060) 지원을 받고 부산 본가의 본인 방에서 오버워치 방송을 시작했다. 주 영웅은 맥크리.
이후의 이야기는 아래를 참조할 것.
3.2. 방송 기록
3.2.1. 2017~2018년 - 프로게이머 겸 스트리머 시절
방송 캠에서 보이는 긴 머리[21] 와 이국적인 외모로 인해 별명은 팔카오, 라클언니 등등.. 또한 미라클 특유의 큰 덩치[22] 로 인해 척추요정, 척접박사(...)[23] 등으로도 불린다. 배틀그라운드 방송에서는 솔로와 듀오, 스쿼드 모두 플레이 하고 있으며, 솔로 플레이 방송시에는 여러가지 팁을 알려주며 교육방송을 한다.
2017년 5월에 오버워치 스트리머로 방송을 처음 시작했으며 맥크리 원챔으로 4400+ 까지 찍었다. 그러다가 배그를 시작하고나서 딩셉션, 가브리엘과 듀오를 하는 등 방송 시작 2달만에 하꼬방을 벗어나 초고속 성장을 했다. 방송은 초창기에는 부산에 있는 본가에서 진행했지만 C9 합류 이후 딩셉션이 거주하던 인천 송도의 오피스텔로 이사했다. ROG로 이적하고 프로씬을 떠난 이후, 석과 다른 C9 멤버들이 각자 다른 곳으로 이사한 뒤에도 미라클은 해당 오피스텔에서 거주하고 있다. 다만, C9의 숙소는 여전히 송도에 있고 미라클도 전 팀원들과 계속 교류하고 있다. (2018년 하반기 시즌 이후 C9이 해체되면서 전 멤버들은 송도를 떠나고 송도에는 미라클만 거주중이다.)
뛰어난 에임과 임기응변 및 운영력을 보여주는 스트리머. 입담도 좋아 개그도 잘 하고, 목소리와 억양이 깔끔하고 발성이 좋아 깔끔한 방송 진행을 보여준다. 채팅창의 흐름을 읽고 트기장도 적절하게 중재하고, 교육 방송이나 실험을 하기도 한다. 매번 스스로 실력방송임을 강력하게 주장하지만 예능신이 돕는 것처럼 게임도중 온갖 명장면이 쏟아지고 본인도 매우 민첩하게 예능그림을 만든다. 가령 페카도에서 움프를 파밍하고 적의 주먹에 맞아서 사망하면 여태 사용하던 헤드셋이 좋지 않아서 사플이 안됐다(...)고 주장하며 자연스럽게 팀에서 스폰받은 ASUS 센츄리온 헤드셋을 홍보하는 식. 몇분 후 정조준 오류가 나자 기존에 사용하던 마우스 탓이라면서 후원받은 ASUS 글라디우스 마우스를 소개하며 이걸 사용하면 누구나 윤루트나 석 같은 단발광클을 할 수 있다며 약을 파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약장수 방송 여러모로 애드리브 같은 방송 센스만큼은 천재적인 것은 분명한듯.
개인방송에서 정평이 난 특유의 예능감과 쇼맨십은 프로팀에 입단한 뒤에도 죽지 않아서 프로씬 내에서 가장 역동적인 승리 세레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단순히 팀명을 외치며 모자를 눌러쓰는 퍼포먼스 외에도 발컨(...) 퍼포먼스나 PSS 시즌 1 결승에서 0킬 우승 뒤 카메라를 독점하면서 선보인 이른바 '노게임 빡퍼포먼스' 등... 방송에 모양을 내기 적합한 세레머니를 보여주고 거기서 비롯된 이슈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해서 스타 선수들에게 집중되어 있는 배틀그라운드 프로계에서(본인의 인기도 나쁘지 않은 편이기도 하지만) 보기 드문 캐릭터를 형성하고 있다. 해변킴은 자신이 10년 넘게 게임 해설을 하면서 지켜본 역대 선수들 중 미라클이 가장 리액션이 좋은 선수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E-스포츠계에서 전설적인 승리 세레머니로 유명한 이성은의 광팬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도 꽤 높다.
반골 기질 또한 충만해서 남들이 잘 쓰지 않는 무기나 아이템 활용법을 계속 탐구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일명 약장수. 초기 시즌에는 거의 버림받던 UMP를[24] 주무기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그 결과 UMP의 어머니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대격변 패치 이후에는 최악의 손잡이인 라이트그립 활용법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있고 본인은 라이트그립을 쓸만한 손잡이라고 지속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패치 이후 라이트그립이 단발에 한해서는 수직손잡이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도 라이트그립으로 연사(!!)를 하는 것이 좋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
후원 리액션은 굉장히 좋다. 대부분의 후원을 확인 즉시 감사인사를 하며 만원 이상의 고액 후원을 하면 일어나서 인사하거나 턱걸이를 하거나 프로레슬러 재스처를 취하는 등 여러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한다. 다만 중요한 순간엔 리액션을 못 해주니까 여유 있을 때 해달라고 하는 편. 그리고 17년 12월에는 학생이 생활비를 쪼개거나 하는 식의 무리한 후원은 자제해달라고 이야기하기도 하는데(클립), 그 발언이 트위치 내에서 꽤 이슈가 됐고 2018년 1월에 그 이야기가 다시 언급된 것이 도화선이 되어 역으로 후원이 터지면서 미라클의 언더테이커 리액션도 터지고 다시 후원이 터지는 연쇄반응이 계속 일어나 한 방송에 무려 '''507,800원'''을 후원받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방송중에 욕설을 거의 하지 않는다. 평소에 욕을 안하는 성격은 아니라 대회나 스크림에서는 욕쟁이 할머니(...)로 변신하기도 했지만 방송상에서는 욕설을 지양하는 편. 때문에 현재 트위치 시청자들이나 유투브 구독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많이 받는다. 어그로에 대처하는 멘탈도 나쁘지 않은 편. 후원 메시지로 대회 성적 관련하여 도를 넘는 고나리질이 나왔을때도 잠깐 당황했지만 그 와중에 상당히 침착하게 답하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방송을 보면 게임이 잘 안풀려도 크게 화를 내거나 욕설을 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물론 핵유저에겐 가차없다. 방송 초창기(ex. 아래의 보리밥 영상)에는 약간의 욕을 사용하기도 했는데, 17년도 후반부 들어서 스쿼드 일반인 팀원이 욕을 하는 것을 제지하는 등. 기본적으로 욕 없는 방송을 지향하는듯. 스쿼드를 할 때도 빡겜과 즐겜 사이의 유쾌한 팀 분위기를 만드는 편.
다만 2018년 7월 현재도 도타 방송을 할 땐 욕설이 나오니 처음부터 몇분간 양해를 구한다. 본인이 말하길 '도타란 게임은 무조건 욕이 나오는 게임이다' 라고... 결국 매니저의 철퇴로 도타는 방송 송출을 하지 않고 있지만 시청자가 많이 빠지는 새벽 시간대에 철권 방송을 할 때에도 심하지 않은 욕설이 조금씩 나오는 편.
2020년 12월 31일 20년 마무리 방송을 하며 자신의 나무위키 정독을 하면서 '요즘엔 욕이 좀 늘었다'며 본인도 욕이 늘었음을 인정했다.
팔각정을 뚫기 위해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며 보리밥을 외치다가 죽어버리고 미라클을 해치운 유저로부터 "아저씨 오픈마이크에요" 라고 한 소리 들은 보리밥 플레이 영상이 17년도 페이스북 등을 통해 퍼지면서 유명세를 탔다. 본인은 해당 영상이 방송인으로서 자리잡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면서도 욕설을 가감없이 사용하던 시절이라 부끄럽다는 반응을 보인다.
3.2.2. 2019년~ - 전문 스트리머 전향 이후
스트리머로 전향한 뒤에도 주력 게임은 배틀그라운드이지만, 프로씬을 떠났기 때문에 피지컬이나 퍼포먼스에만 주목하는 빡겜보다는 방송상 소통과 유튜브에 올리기 적합한 컨셉과 장면을 만드는 데에 주목하고 있다.[25] 별명은 '라클언니'는 살아남았지만, '팔카오'는 잘 쓰이지 않고, 17년도에 날씬했을 때는 남미 쪽을 연상케 하는 이국적인 준수한 외모를 지녔었지만 1~2년 사이에 살이 오르면서 유튜브를 통해 편집자가 미라클을 디스할 때 사용한 ''''고릴라''''라는 별명이 매우 굳건하게 자리잡았다. 본인의 체격이 매우 크고 특유의 넓은 코 덕분에 고릴라를 연상케 한다는 채팅이나 유튜브 댓글도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본인은 마냥 좋아하지는 않고 있지만, 생방송 공식 도네이션 단위가 '1만원=1바나나'로 치환되어 줄여서 '1바, 2바' 식으로 표현되며 본인도 도네이션을 언급할 때 특유의 바나나 단위를 사용한다. 참고로 '라클오빠'라는 단어는 본인이 부담스럽고 오글거린다며 금지어로 지정해놨다.
프로시절 그렇게나 좋아하던 M416보다는 본인이 밀고 있는 레이저사이트 SMG-라이트그립 DMR 조합을 고집한다거나 하는 식. 유튜브 각을 뽑기 위해 기묘한 총기 조합도 거리낌없이 시도하며, 아예 M416과 MINI, SLR를 비롯해 프로씬에서 애용하는 총기류를 적폐 총기로 취급하며 뮤턴트나 VSS 같은 비주류 총기를 즐겨 드는 괴인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주력 모드도 시청에 적합한 3인칭을 위주로 플레이하며, 1인칭 경기는 가끔 몸풀기로 하는 정도이다. 또한 합방은 되도록 하지 않고, 솔로에서 시청자들과 소통을 하면서 치킨을 먹는 것이 주된 플레이스타일. 2019년 방송 들어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이른바 '고릴트럭'이라고 불리는 비켄디 트럭 존버 플레이인데, 트럭 짐칸에 엎드려 있다가 적이 나타나면 바로 기습해서 해치우는 변태적인 모습을 매우 쉽게 볼 수 있다. 2020년 비켄디가 휴식기에 들면서 트럭 플레이는 쉽게 보기 어렵지만, 종종 보이는 트럭 오브젝트가 있으면 거의 반드시 들어가고, 트럭과 유사한 오목한 지형을 매우 즐겨찾는다.
미션은 거의 다 받지만 단순하게 '치킨시 몇 바나나', '무슨 총으로 치킨시 몇바' 같이 심플한 미션을 특히 선호하는 편이고, 지나치게 복잡하거나 수행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어려운 미션은 되도록 거르는 편이다. '미션 건 사람만 즐겁다'며 시청자들이 선호하지 않는데다 미라클 본인의 게임 텐션을 너무 사용한다는 것이 이유. 물론, 어려운 미션이라도 단위가 매우 높으면 받기도 한다.
프로 시절에 퍼포먼스로 주목받았던 선수답게 또한 치킨을 먹고 고액 후원을 받았을 때 리액션이 굉장히 좋다. 은퇴 이후에는 더욱 비범해져서 고액의 도네를 받으면 17년도부터 밀던 언더테이커 리액션부터 해피나루 리액션, 의자 돌리기, 유아용 흔들말을 타고 다니는(...) 리액션, 존 윅에 심취하고 나서 밀기 시작한 존윅의 OST를 틀고 비비탄총을 들고 존 윅의 액션을 따라하는 리액션 등. 온갖 레퍼토리가 있으며 거의 대부분의 리액션을 전력으로 수행해서 반응이 좋은 편.
유튜브 영상의 약 빤 텐션과 극한의 컨셉 방송이 효과가 있었는지 거의 레드오션이나 다름없는 배틀그라운드 개인방송계에서는 드물게 2019년에도 유튜브와 트위치 모두 지속적으로 구독자와 생방송 시청자가 늘고 있다. 2019년 10월 기준 구독자 22만인데, 실력 빡게임보다 컨셉이나 스토리텔링이 있으면서 본인의 드립과 함께 게임의 내용 자체가 재밌는, 볼만한 게임을 하면서 편집이 제대로 먹혀 구독자 대비 조회수도 안정적으로 나오고 있다. 페이스북이나 유튜브를 통해 유입되는 시청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락세를 겪다가 다시 한 번 좋은 성장세를 잡은 특이 케이스.
18년도와 마찬가지로 욕설은 최대한 지양하고 있지만, "개놈새키 싸가지없는 새키" 같이 유행어에 가까운 가벼운 욕은 사용하며, 갑자기 수류탄이 날아들거나 핵을 만나는 등 게임이 지나치게 안 풀리는 경우 무의식중에 욕설을 하기도 한다. 물론, 이내 미안해하며 사과하고 시청자들에게 위로를 받거나 놀림 받는 것이 주된 패턴.
2019년 11월부터 OGN에서 <미라클의 배그나이트>라는 프로그램으로 미라클의 유튜브 영상을 모아서 방영중이다.
그리고 11월에 에콰도르 출신 팬플룻 아티스트 Leo Rojas의 El Condor Pasa 뮤비 영상이 도네로 올라왔는데, 미라클과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외모와 멋진 안무로 본인은 물론 시청자들을 놀랍게 했고, 반응도 매우 좋다. 리액션용 소품으로 리코더를 사겠다고 다짐하는 것은 덤.
12월 들어서 다른 스트리머, BJ와 마찬가지로 핵에 고통받고 있다. 유튜브 각이 섰던 게임에서 핵에게 당해 우승을 놓치는 경우가 유독 많이 있고, 그에 따라 멘탈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오기가 발동해 켠왕을 하듯 새벽까지 게임을 진행해서 기어코 핵을 뚫고 결국 우승하는 경우도 있지만 심력 소모가 워낙 심해서 고민이 많은 듯. 다른 배그 유튜버처럼 핵 때문에 배그가 망해가고 있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리라는 시청자들의 권유도 올라오고 있지만, 본인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20년 2월 27일, OGN에서 스트리머나 BJ를 불러서 시청자 참여 형식으로 진행되는 시즌제 프로그램 킬미더머니에 전 팀원이자 친구인 석과 함께 출연했다. (1부, 2부, 3부) 리그 해설과 우승 경력 등으로 미라클은 OGN과 연이 매우 깊지만 의외로 킬미더머니 세 개 시즌이 진행될 동안 미라클을 초대하지 않아서 많은 팬들이 출연을 기대했었던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바로 전날 방송에서 신고 누적으로 계정 임시정지를 받을 정도로 인게임 퍼포먼스에 자신감을 보이던 미라클이지만 오랜만에 방송국에 출연해서인지 엄청나게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고, 전날 방송에서 보여준 피지컬과는 달리 지속적으로 불족발을 시전한다.
총 5게임을 진행해서 석이 25킬이라는 역대 출연진을 통틀어 신기록을 세우는 동안 미라클은 '''단 2킬'''에 4라운드에는 4기절을 하면서 K/D 0.4를 기록. '''영쩜사'''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긴장이 풀리면서 조금씩 피지컬이 나오는 것 같다가도 아귀가 계속 맞지 않으면서 먼저 죽어버리는 모습을 보여 미라클을 지속적으로 놀리던 해설 김정민과 기켄이 5라운드를 끝마칠 쯤에는 미라클의 눈치를 보는 지경이 됐다. 그리고 3월 5일에는 17년도 프로씬에서 가장 이슈몰이를 했던 팀인 '''Cloud9 KR의 원년 멤버 딩셉션, 미라클, 석, 유레카가 완전체로 출연'''할 예정이라 시청자들을 경악하고 기대하게 하고 있다. 김정민 해설에 따르면 백업 멤버 영쩜사(?)가 미라클을 대신해 나온다고 한다. 다음날 개인방송에서 방송상 재미를 위해 일부러 완급조절을 했을 뿐이고, 완전체 C9으로 나오는 날에는 완급조절 없이 가겠다고 다짐한다. 다행히 스쿼드에서는 상당한 수준의 킬을 올리면서 KD 1을 넘어 설욕에는 성공했다.
2020년 4월부터는 관짝 댄스 밈을 세레머니에 사용하면서 상당한 호응을 일으키고 있다. 본인의 게이밍의자(약 27kg)를 들거나 세레머니용 비비탄총 샷건 상자를 들고 관짝댄스를 춘다.
2020년 9월에 C9 시절부터 지내던 오피스텔에서 더 큰 송도의 다른 집으로 이사했다.(##) 기존 집 월세가 올라서 이사한 것이고 월 70짜리 월세라고.
3.3. 유튜브 채널
미라클의 생방송을 위시한 기타 컨텐츠가 올라오는 채널로, 오버워치 방송에서 배틀그라운드 방송으로 선회한 2017년 8월부터 편집자가 함께하게 되며 올라오기 시작했다. 채널 개설 시기에 만난 편집자와는 2020년 현재까지도 함께하고 있다. 21년도 기준으로 구독자 수의 30~50% 정도의 평균 조회수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유튜브 채널로서 상당히 준수한 평균 조회수이며, 좋실비 역시 거의 좋아요 100% 수준으로 상당히 준수하다.
초창기에는 자막 없이 컷편집만 하는 등 편집이 상당히 미숙한 편이었지만 빠른 속도로 퀄리티가 올라가기 시작했으며, 2018년 9월에 프로를 그만두고 전업 스트리머가 되면서 유튜브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미라클 본인이 생방송에서 프로 시절보다 더 강력한 온갖 정신나간 약쟁이 컨셉을 밀기 시작하면서 동시에 유튜브 영상 역시 그에 걸맞게 현란한 브금과 컷편집 등, 정신나간 편집을 내세우기 시작했다. 그에 더해 후술할 먹방 컨텐츠가 시청자 유입에 큰 기여를 하면서 프로 은퇴 직전까지는 내리막길이었던 유튜브 채널이 2019년을 전후로 갑자기 빠른 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해서 점점 성장 속도가 빨라지는 등, 좋은 성장세를 타게 되었다.
3.3.1. 먹방
배틀그라운드 프로 선수에서 방송인으로 전향한 2018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찍기 시작한 컨텐츠. 평소 게임 방송 도중에도 식사를 하거나 간식으로 바나나를 먹는 등, 무언가를 먹는 모습은 종종 보여주었는데, 매우 복스럽게(...) 먹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나쁘지 않았고, 7월 ROG 구단의 김태엽 단장과 함께 시청자의 미드컵 우승 상품 증정을 위해 시청자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보리밥집에서 보리밥을 먹는 영상(상단 영상)을 야외 방송으로 찍었는데, 반응이 매우 좋았고 얼마 뒤인 8월, 마트에서 산 새우튀김 먹방 편을 시작으로 먹방 컨텐츠를 본격적인 방송 아이템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의 먹방에 대한 반응을 보고 방송 매니저가 미라클에게 먹방의 재능이 있음을 깨달았다고...
미라클의 발언에 따르면 '부모님도 본인의 먹방을 보면 배고파지신다고 한다'고 이야기 할 정도이다. 물론, 영상에서 식사량 자체는 매우 많다고 하기는 어렵다. 워낙 본인의 기본 체격이 있다보니 일단 많이 먹는 편이긴 하지만, 헬스를 시작한 이후 평소 식사조절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준비한 음식을 완식하기보다는 어느정도 양이 차면 무리하지 않고 남겨놓는 편.
기본적으로 집 근처의 음식집에서 시킨 배달음식을 캠 앞에서 먹으면서 해당 음식이 어떤 맛인지, 본인 입장에서 어떤 음식을 어떤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먹어야 맛있게 먹는 것인지 연구하고 보여주는 것이 주 컨텐츠이며, 가끔 좋은 음식점을 알아내게 되면 양해를 구하고 현장에서 촬영하거나 포장해와서 먹방을 한다. 미라클식 먹방의 가장 큰 특징은 대단히 전투적으로 음식을 먹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러면서도 상당히 깔끔하게 식사하는 모습과 함께 평소 방송을 통해 단련된 입담과 드립력 덕분에 먹방 스트리머로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시그니처라고 할 만한 음료수는 마운틴 듀이며, 방송 초기부터 롯데칠성 마운틴 듀라고 소개하며 ppl을 노리고 있다.
그리고 '''갈릭 디핑 소스에 대한 집착이 엄청나다.''' 갈릭 디핑 소스를 유달리 좋아하며 아예 통에 들어있는 갈릭소스를 구비해두고 피자에 갈릭소스를 끼얹다시피 해서 먹는 모습도 보여준다. 덕분에 체액의 대부분이 갈릭 디핑 소스로 이루어져 있다는 드립도 나올 정도이다.
덕분인지 시청자들 역시 그가 갈릭소스를 취급하는 것에 대한 집착이 강해져서 찌개류냐 면 요리처럼 갈릭디핑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음식[26] 에도 갈릭소스를 곁들였으면 좋겠다고 요구하는 이들이 생길 정도. 아에 이들만 따로 '''갈릭단'''이라고 칭하고 있다. 다만 시도때도 없이 갈릭소스를 부르짖는 경우에는 자제해줄 것을 미라클 본인이 부탁한다.
덕분에 미라클 유튜브에서 먹방 컨텐츠가 게임 컨텐츠 못지 않은 조회수를 자랑하고 있는데, 마라롱샤 편이나 짬뽕에 볶음밥 편 같은 영상은 10만대의 조회수를 자랑하며 재밌는 미션이나 여포모드일 때 찍은 게임 플레이 영상에 버금가거나 오히려 넘어서는 높은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 먹방 컨텐츠 덕분에 유튜브 채널의 성장 속도도 엄청나게 높아졌는데, 19년 7월 이전 게임 영상의 조회수가 대부분 1만명 전후를 유지하던 반면 먹방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8월 이후 영상은 못해도 1만은 넘고, 보통 3만은 나올 정도로 높아졌다.
3.3.2. 기타 컨텐츠
일명 '미라클이 간다'로 게임방송 이외의 여러 컨텐츠를 만들어보고 싶어하던 미라클이 찍기 시작한 브이로그 컨텐츠이다. 시청자들의 사연을 받으면 찾아간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브이로그 컨텐츠를 찍기 전에도 PC방 습격, 운동영상 ## 등을 찍은 적이 있으며, 그런 영상들을 구체적으로 계획한 것이 '미라클이 간다'로 보인다. 미라클의 운동을 돕는 '관장님'은 연수구에 위치한 '국가대표 강성원짐'의 대표인 보디빌더 강성원.
포맷이 딱 정해진 것은 아니고 브이로그, 운동, 특별한 사연이 있거나 특이한 일을 하는 시청자가 있는 곳을 급습해서 오프라인 미니 팬미팅과 토크쇼를 겸하면서 마치 워크맨처럼 직업체험도 하는 등. 온갖 것을 다 해볼 것이라고 한다. 2019년 10월 20만 구독자 달성 기념으로 한정판 티셔츠를 출시하고, 수익 전액을 기부하였다. 20만 구독자 기념! 미라클 한정판 티셔츠 출시! (수익 전액 기부!) 그리고 2019년 시청자들에게 티셔츠를 직접 배송해주기도 했다! 고릴라가 대충 배송하는영상(미라클티셔츠)
다만 2020년에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야외방송 컨텐츠에 제동이 걸렸고,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9월 들어 타 채널과 합방하거나 지상파, 케이블 방송에 출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4. 방송 성향과 분위기
상술했듯이 초창기에는 프로 지향의 진중한 컨셉과 실력방송을 유지하면서 초창기 시청자층도 프로리그와 배틀그라운드 방송을 선호하는 Cloud9 KR의 팬덤이 상당히 주류를 이루고 있었고, 연령과 성별 역시 꽤 균등하게 분포하고 있었다고 한다. 방송 초반에는 방송이 너무 빨리 커버린 탓에 여느 방송들이 그렇듯 채팅창에 많은 어그로들이 난무했었는데, 당시 채팅창의 많은 어그로들을 잘 대처하지 못해서 멘탈이 흔들리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하지만 그 이후로 많은 깨달음을 얻었는지 크게 변하고 내성이 생겼는지 잘 대처해나가는 편이다. 트기장이 일어나면 일부러 한번 제대로 싸워보라고 판을 깔아주는 시늉을 해서 분쟁을 끊어버리고, 소위 말해 눈치 없는 장문의 도네이션 등에도 시청자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기 전에 "길다.."고 말하면서 칼같이 끊어버린다.
우승과 은퇴 이후에는 유튜브와 생방송 스타일 역시 예능으로 선회하였고, 심한 욕설을 자제하는 방송 성향이 통하면서 미라클 본인도 '형님층이 많아졌다'고 언급하고 있듯 미라클보다 고령인 점잖은 성향의 남성 시청자들의 비중이 꽤나 높아졌으며, 랜쿼드 등에서 예의가 없거나 입이 거친 유저를 만나면 시청자들이 불쾌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어지간한 어그로는 직접 탱킹하면서 되도록 밴을 시키지 않고 방임하는 주의였고, 채팅창도 꽤 쾌적한 편이라 큰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2020년 들어 유튜브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생방송 역시 많으면 네자릿수 적어도 세자릿수 후반대의 평균 시청자 수를 확보하였지만 자연히 채팅창과 도네이션의 질도 낮아져서 도네이션으로 들어오는 욕설과 어그로를 대처하지 못 하고 멘탈이 흔들리는 일이 잦아졌다.
미라클 본인의 대처 과정에서 멘탈이 나가거나 선을 넘겼다고 판단하거나 방송상 분위기가 나빠지는 경우에는 그 날 다시보기를 삭제하기도 한다. 때문에 느낀 것이 많았는지 20년 5월 들어서 어그로 대처에 대한 생각이 다소 바뀌었다고. 미라클 본인의 말실수도 상당히 많은 편인데, 방송이 크면서 스트리머 발언의 무게가 높아지다보니 어느 정도로 말하는 것이 선을 지키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본인의 입담에 비해 어휘력이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다보니 종종 의도치 않은 말실수를 하기도 하고, 논란이 될 만한 언행이 나오거나 그럴 낌새가 보일 경우에는 생방송이 끝난 뒤 유튜브 편집자 겸 매니저에게 혼나고 그에 대해 반성하며 초심을 잡겠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종종 보인다. 미라클의 발언에 의하면 평소에도 편집자가 미라클에게 사상, 정치, 성별, 종교 등. 언급만 해도 충돌이나 논란이 일어날 법한 발언에 대해서는 강하게 입단속을 가하고 있어서 미라클 본인도 편집자의 컨트롤이 없었다면 논란이나 사고가 크게 터졌을지도 모른다고 언급할 정도로 채널의 안정적인 성장에는 편집자의 공이 크다고 한다.
밴에 대해서는 상당히 마음이 넓은 편인데, 과도한 정치성 발언, 성차별, 기타 혐오를 조장하는 선을 넘는 발언이나 악질 인게임 저격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영구밴을 때리지만 본인의 판단 하에 우발적인 실수로 보이는 경우 방송 종료 이후 직접 밴을 풀어주기도 하고, 트게더 등을 통해 진심으로 반성의 기미가 보이면 밴을 풀어주는 경우도 있다. 물론, 밴을 당한 시청자가 다시 큰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흔한 만큼 반드시 좋은 방식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미라클의 성향 자체가 상당히 너그러운 편인 것이 사실.
또한 상당수의 시청자들이 미라클을 광적으로 사랑하고 있음을 어필하며 호감을 표한다. 종종 그 정도가 심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미라클 본인이 자제를 당부할 정도. 그리고 미라클이 개드립을 치거나 기묘한 방식으로 조랄사할 때마다 '불족발'이나 '고릴라' , ''''미라클 뚱땡이'''' [27] 라고 놀리는 것을 매우 즐기는 편. 그리고 미라클이 보여주는 비범한 도네이션 리액션에도 매우 큰 호감을 보인다. 반면, 스트리머의 심기를 긁는 식으로 선을 넘는 발언이나 도네이션이 나오면 시청자들이 상당히 싫어하며 대놓고 차갑게 일관하는 편이다. 반대로 일부 시청자들이 스트리머의 호위무사처럼 행동하며 다른 도네이션이나 채팅을 비난하거나 제재하고, 없는 규칙을 들이대는 식의 텃세와 고나리질, 특정 시청자의 네임드화를 시도하는 시청자들 역시 종종 보여서 이에 대해서도 미라클이 자제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합방이나 킬내기 등이 일상화된 배틀그라운드 방송계에서도 대표적인 솔로플레이 지향 방송인 중 한 명. 과거에 타 스트리머에 대한 발언은 확실한 선을 긋는 것으로 타격을 받았지만 17년도 후반 들어 오히려 그 일로 인해 재평가받는 중이며 진정한 상남자라고 불리고 있다. 스트리머 전향 이후에도 (본인이 직접 외로운 돛단배 드립을 칠 정도로) 독고다이 성향이 확고해서 합방도 거의 진행하지 않고, 거의 대다수의 컨텐츠가 솔로 게임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나마 가뭄에 콩 나듯이 하는 합방도 친분이 있는 전 팀원인 석tv, 람 등으로 고정되어 있다.
2020년 들어서는 펍지 예능방송 녹화를 같이 한 김블루 등 다른 배그 유튜버들과 합방을 몇 번 했다.
4. 선수 시절 플레이 스타일
현역 시절 포지션이 뭐였냐는 질문이 종종 올라오고 미라클 본인은 그에 대해 '몸빵'이라고 답하곤 한다. 센츄리온의 얼굴마담이기도 했고, 대회를 다루는 디시갤러리 등지에서 어그로를 1선에서 흡수하는 것을 뜻하기도 하지만 대회에서도 주로 1선에서 근접전투와 몸빵을 담당했었으며, 원거리전은 약간 부진했지만 기량이 좋을 때를 기준으로 근접 전투에서는 상위권의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얼리시절 초창기인 EGEL 당시에는 오더를 맡았었다. 당시에는 스쿼드 운영이 정형화되기 전이었고 미라클 본인이 강의영상으로 유명했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을듯. 오더 능력은 당시 기준으로는 평이했다. 그리고 C9때는 석과 함께 당시 가장 선호되던 M416을 비롯한 5탄 AR을 최우선적으로 지급받고 1선에서 근접을 주로 담당했다. ROG 이적 이후에도 C9때와 비슷하게 5탄 AR로 근접전을 즐겨 했었다.
아래는 그의 실력과 플레이 스타일을 잘 보여주는 영상들.
통곡의 다리 검문소 뛰어넘기
4.1. 강점
무엇보다 최고로 평가받았던 점은 게임을 풀어나가는 상황판단력. 그리고 특유의 재능에서 오는 동물적 감각. 부동산 능력도 좋은 편인데 그 이상으로 뛰어난 자기장, 능선, 언덕 장악력이 그의 강점이다. 배그 교육방송 컨텐츠 중에서 미라클의 교육방송이 손에 꼽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분석적이고 계획적으로 게임에 임한다. 또한 맥크리 원챔 4400+은 장식이 아닌데다 아시아 서버 1위를 찍은 경력이 있는 만큼 당연히 뛰어난 에임과 침착함을 보여준다. 즉, 압도적이라고 할 수는 없는 피지컬을 분석과 운영으로 극복하는데, 그렇다고 피지컬이 절대 떨어지는 건 아니며 현역 선수이던 17~18년도 당시 포텐이 터진 상황을 기준으로 근접 전투 능력은 단연 프로씬에서 손에 꼽았다. 그의 별명이 '''인간계 최강'''으로 불리는 팔카오인 것을 생각하면 매우 적절한 별명과 플레이 성향이 아닐 수 없다.'''"미라클 선수는 자칭 연사 장인이라고 하죠."'''
김정민 - PSS 시즌 1 해설 도중
그의 피지컬을 볼 수 있는 경기로 2018년 1월 스크림에서 9킬을 해버리는 모습이 그 예. AfreecaTV PUBG League Pilot Season 해설자들이 그를 연사의 귀재라고 평가할 정도로 뛰어난 반동 제어 능력을 토대로 강력한 중/근거리 연사를 즐겨쓰는 편으로 파밍 여건이 되면 거의 무조건 M416에 보정기[28] 와 홀로그램, 앵글을 셋팅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후 지속적으로 패치가 진행되면서 레드닷을 녹색 십자선으로 바꾸거나 아예 4배율을 달고 싸우는 경우가 잦다. 그리고 M416을 들 상황이 안된다면 SCAR를 든다. 단발광클에는 자신없다고 스스로 이야기하고 있고, 그래서 단발광클이 대세였던 초창기부터 연사 연구에 집중했다고. 그 덕에 M16을 가장 덜 선호한다.[29]
연사 반동제어 능력이 물오른건지 2018년 들어서 DP를 거의 AR 수준의 반동으로 연사하거나 M416에 8배율(!!)을 달고 반동제어하면서 연사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주로 안정적인 4배율 AR 연사를 선호하는 편인데, 연사가 가능하면 총을 가리지 않고 어떤 AR이든 LMG든 제어하며 딜을 퍼붓는 스타일. 절륜한 반동제어를 선보일 때마다 트위치 팬들은 '근육으로 반동을 제어하고 있다'는 드립을 날린다. 본인도 이 드립을 아는지 턱걸이를 통해 단련된 광배근으로 반동을 잡는다고 주장하는 중. 그를 중심으로 뭉친 팀 이름이기도 한 'Easy Game, Easy Life'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꾸준히 밀고 있는데, 항상 최적의 조건으로 게임을 풀어나가겠다는 스타일이 잘 들어간 구호일듯. 프로 데뷔 후 팀에서는 경기시 M416을 최우선적으로 지급받고 특유의 공격적인 연사능력으로 스쿼드의 돌격형 포탑을 담당한다.
스쿼드의 경우 주로 돌격과 포탑을 담당하고 있지만 의외의 강점으로 꼽히는 능력은 라인 긋기에 있다. 자기장을 타거나 각을 벌리면서 접근하는 적에 대한 견제 능력이 좋고 그런 적을 커트해서 진형을 유지하는 데에 힘을 많이 싣는다. 또한 솔로에서도 고평가받는 안정적인 샷각 포지션을 선점하고 위치를 장악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리고 의외의 상황에서 팀을 캐리하는 경우도 잦다. 하이민이 먼저 커트당한 뒤, 미라클 혼자 기량이 폭발해 순위방어로 팀을 위쪽 순위로 밀어넣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30] 스쿼드 대결에서 능선을 크게 감아서 적을 기습하는 능력도 좋아서 미라클을 포함한 센추리온 팀 전원의 포텐셜이 최정점에 올라있던 PSS 시즌 1 결승전 2라운드에서 보인 슈퍼플레이에 대해 이후 결승전 리플레이를 보던 오더 하이민이 미라클의 플레이를 극찬하기도 했다.
4.2. 약점
현역 당시 피지컬은 매우 좋았으나 연습량이 다른 프로들에 비해서 현저하게 부족했었고, 사실상 타고난 재능만으로 플레이하던 선수였기 때문에 기복이 상당히 큰 편이었다. 센츄리온 팀에 있었을 때 짧은 전성기를 거치고 최전성기에 PSS를 우승하고 이후 팀이 최신 메타에서 뒤쳐지고 본인과 팀원들의 프로에 대한 의욕이 떨어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은퇴 수순을 밟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회광반조처럼 은퇴 직전에 엄청난 경기를 보여주고 방송인으로 성공했다는 점에서 앰비션과 비슷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는데, 미라클 본인도 은퇴해서 스트리머-유튜버로 전향한 것이 잘 한 일이었다고 밝힐 정도.''''얘는 연습은 안하고 재능만으로 프로했었다.''''
- ASUS ROG Centurion팀 박대만감독
오더 포지션을 잡고 있을 당시에는 초창기 EGEL 시절부터 오더시 팀을 상황에 맞게 배치하고 이동하는 능력이 미숙하다는 것이 약점으로 꼽혀 왔다. 또한 C9 시절 게임 도중 집중하면 급격하게 말수가 줄어들어 소통 면에서도 미숙한 모습을 보였는데 본인이 직접 브리핑에 약하다고 이야기 해 왔고, 게임에 집중하면 눈에 띄게 말수가 적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ROG 팀 멤버인 류희수에게 브리핑 강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GEL에서 오더를 맡았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스쿼드 운영은 하지만 여타 오더 자원에 비해 실력 면에서 독보적이지는 않고, 솔로와 스쿼드의 운영은 다른 만큼 뛰어난 솔로 운영이 스쿼드 운영으로 직결되지는 않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한때 오더와 다른 독단적인 진행을 종종 보이기도 했는데, C9 탈퇴 이후 팀웍 코칭을 집중적으로 받으며 본인도 지속적으로 팀전이 미숙했다고 이야기하며 스스로 2번 포지션이 적합하다는 발언도 했고, 새 팀에서는 하이민의 오더를 전적으로 따르고 있다. 다행히 현 ROG 멤버들과 EGEL팀명으로 참전한 스크림에서 오더로 진행하는 것을 보면 팀전 코칭 이후 오더 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중간중간 자율교전을 지시하는 등, 약간 미숙한 부분은 있었으나 발전한 것은 분명하다.
유리멘탈이라고 할 만큼 대회에서 멘탈이 좋지 않았고 더군다나 멘탈과 컨디션에 따라 반동제어 미스나 운영상 판단 미스가 자주 나는 편이라는 것이 단점으로 꼽혀왔다. 폼이 좋을 때와 안좋을 때의 기량이 눈에 띄게 차이가 나는 편으로 이는 저감도 변경/C9 팀 탈퇴 이후에 좀 더 두드러진 편인데, 개인방송에서도 눈에 띄게 연사 에임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프로투어가 진행되는 2018년 3월 기준 폼의 기복이 심해지고 있다는 평이 많다. 18년도 초까지 장기로 삼던 M416/AK 4배 연사도 대회나 스크림에서 미스가 자주 나는 것을 볼 수 있어서 APL시즌 1 기준 팀 포탑 역할에서 하이민과 훈석만큼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중. 어떨 때는 두세명씩 접어버리는 대단한 피지컬을 보이다가도 선공을 했음에도 1:1에서 패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C9 팀 하차 이후 비난 여론을 상당히 의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방송을 보면 '''순수 피지컬 자체는 17년도~18년도 초보다도 확실히 좋아졌는데''', 팀 내 딜량은 가장 떨어지고 스크림에서 대활약해도 대회에서 샷발미스가 자주 나서 실전 기량이 저하되는 경우가 잦다. 의외로 유리멘탈이라 경기 도중 실책을 하면 다음 라운드에서 눈에 띄게 기량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4월 29일 경기에서 PSS 시즌 1 해설진들도 미라클의 멘탈이 약해지는 것을 직접 언급하면서 우려할 정도. 그 때문인지 멘탈에 따라 큰 기량 차이를 보이고 있다.[31] 배틀그라운드 갤러리(배그갤은 인방갤 멀티 답게 디시 내 쓰레기 갤러리로 손꼽힌다. 게다가 미라클에 대한 근거없는 비난/매도 여론이 매우 많다.) 같은 질 낮은 갤러리의 여론을 의식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는데, 배그갤의 비난 여론을 철저히 무시하고 멘탈관리를 통해 피지컬을 유지하는 것이 급선무일듯. 다행히 멘탈에 따른 기량의 하락이 오래 가는 것은 아니고 본인도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마인드 컨트롤을 행하고 있다.
볼트액션 저격전 같은 원거리전과 배율 저격시 명중율과 킬 결정력이 약하다는 것도 단점. M416 연사를 통한 중근접전의 반응속도나 정면 대결 능력은 분명 프로 중에서도 단연 상위권이지만 원거리의 적에게 리드샷을 날리는 등의 명중률이 약한 편이고, 특히 볼트액션 저격 능력은 본인도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듯. 어머니가 영상을 보고 직접 카구팔을 쓰지 말고 엿바꿔먹으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게임에서 원거리 무기를 들어야 하고 카구팔과 SKS가 나오면 반동제어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화력투사가 가능한 SKS를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8년 5월 6일 패자전에서 카구팔 헤드샷으로 상당히 많은 재미를 본 것을 생각하면 원거리 배율 사격전 연습을 상당부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트리머로 전향한 뒤인 2018년도 하순에 들어서는 이 특징을 밈으로 승화시켜서 좋은 여포 플레이를 보이면 '이정도면 17라클 퍼포먼스다'라면서 개그를 날리는 경지에 이른다.
어쩌면 상술된 약점이 미라클을 화양연화같은 선수생활을 보내게 한 가장 큰 요인일지도...
5. 스트리머 전향 이후 플레이스타일
프로 시절에는 전성기를 기준으로 팀 맏형인 하이민의 말마따나 동시기에 활동한 프로 중에서 근접 피지컬만큼은 정상급이라고 불렸지만, 스트리머로 전향한 이후에는 본인이 직접 실력방송이 아니고 예능방송이라고 밝히고 있을 정도로 즐겜 위주의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17년도에 무조건 M416 들고 보정기를 찾아다니던 것이 무색하게도 상술했던 것처럼 M416을 적폐 취급하며 진지하게 적폐를 컨셉으로 하는 등의 게임이 아니면 되도록 다른 총을 들려고 하고 있다. 그 총 조합이라는 것이 M16/뮤턴트 배율점사나 레이저사이트를 장착한 SMG, 일명 스나수 메타(?)인 SR+권총 등, 일반적이지 않은 조합들이다.
또한 각 지역에 있는 폐트럭의 짐칸이나 해우소를 상당히 애용하며 숨어 있다가 지나가던 희생양을 일방적으로 기습하여 쓰러뜨리는 것을 즐긴다. 그래서인지 트럭 오브젝트가 많은 비켄디를 자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예 애용하는 트럭의 위치까지 전부 꿰고 있을 정도이고, 트럭과 유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움푹 파인 지형이나[32] 개미지옥이라고 불리는 담장이 있는 집을 선호하는 편. 또한 수류탄 쿠킹에 일가견이 있다. 비행기에서 판처파우스트나 리볼버로 라이딩샷을 날려 킬을 하기도 한다. 또한 똥믈리에(...)라고 불릴 정도로 똥총을 '''잘'''사용한다. 권총이나 샷건으로 치킨 미션을 성공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또한 보급상자를 매우 좋아하는데, 기본적으로 보급 총기를 먹고 치킨을 먹으면 유튜브 편집 각이 나오는 컨셉과 스토리텔링을 쉽게 뽑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유튜브 영상에서 보급을 먹으러 갈 때마다 나오는 브금(예시)이 워낙 찰지게 느껴졌는지 생방송 도중 보급상자를 발견하기만 하면 시청자들이 채팅으로 일제히 '''"빻!"'''을 외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참고로 해당 브금 제목이 무엇인지 종종 질문이 올라오는데, 미라클 유튜브의 편집자도 알지 못한다고 한다. 보급 총기는 적폐총의 연장선상인 AUG를 빼면 전부 다 좋아하지만 근접 연사 DPS로 적을 녹일 수 있는 MK14를 미케이14라고 부르며 유독 좋아하고 MK를 들었을 때 미션 성공률이나 치킨률이 높다. 하도 MK를 많이 팔다보니 20년도 후반 들어서 MK를 아예 거르는 경우도 잦다.
물론, 전문 스트리머가 된 이후에도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량은 여전해서 잘 할 때는 선수 전성기 시절 수준의 미친 샷빨을 선보이다가도 이내 샷오바를 치거나 정말 기묘한 플레이로 조랄사를 하는 모습을 흔히 보이는데, 이런 모습을 일컬어 시청자들은 '''불족발''' 이라고 칭하고 있다. 본인이 배그 게임 자체에 어느 정도 한계와 권태를 느끼고 있기도 해서 아무래도 방송시간 이외에는 배그 연습 자체를 거의 하지 않다보니 피지컬 기복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일듯.
6. 해설
꽤 좋은 방송상 이미지와 특유의 깔끔한 발음, 뛰어난 전황 판단력과 초보가 듣기 쉬운 교육방송 설명 덕분인지 배틀그라운드 해설자로도 활동한다.
2017 Gamescom PUBG Invitational 인벤 중계 방송에서 해설을 맡았다. 영상.
그리고 캐스터 전용준, 해설 김정민과 더불어 PUBG SURVIVAL SERIES Beta에서 스쿼드 경기 해설을 결승까지 맡게 되었다. 미라클은 영상 17초에 등장. 유튜브 댓글란은 용준좌의 간지를 칭송하는 내용과 함께 미라클의 등장장면을 두고 형이 왜 거기서 나와의 향연. 광고에 등장한 '''생존본능'''이라는 단어를 멘트로 밀어주려 하고 있다.[33] 초창기에는 그 멤버로 호흡을 처음 맞추는데다가 거물급 캐스터/해설자와 방송을 한다는 압박감 덕분인지 약간씩 버벅이거나 해설할 타이밍을 못 잡기도 했지만(그래서인지 트위치 방송에서 미라클의 어머니가 그에 대한 악플을 보고 상처를 받으셨다고 언급) 대회가 중반부에 들어서면서 배그 방송/선수 경험에서 나오는 지형지물과 각종 메타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특유의 정확한 상황분석이 담긴 해설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 방송 도중 전용준은 약간 장난 섞인 어투이긴 했지만 '(미라클이)은퇴하면 이쪽(게임해설)에 대해 더 알게 될 것'이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기도.
참고로 PSS 해설을 맡은 것이 불화와 팀 탈퇴의 원흉이라는 글이 떠돌아 다니는데, 불화설은 처음부터 멤버들이 일축했고, PSS 해설 관련해서도 C9 KR의 전신인 G9을 결성하기 전에 OGN과 해설 계약을 해놓은 상황이었으며, 본인은 해설을 반려하려 했으나 C9 팀 측과의 협의를 통해 스쿼드 부문만 해설을 맡기로 한 것이다. 물론, 팀 대회와 연습, 해설을 병행하는 것이 벅차지 않느냐는 비판의 의견 자체는 있어왔고, 일견 합당해 보이나 이미 해설을 맡기로 이야기가 된 상태에서 본인으로서는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다. 해설자 일에 대해서는 본인도 상당히 고민을 하고 있는 듯 보이나 스스로 선수로 계속 뛰고 싶다고 밝히고 있었다. PSS 결승 이후 밝혀진 바로는 OGN 국장이 해설 일을 계속 할 것을 직접 권유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물론 당장 PSS 해설의 평가 자체는 미라클이 있던 베타 시즌보다 후임자로 온 고수진이 있는 1 시즌의 평가가 더 높지만 업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자체는 분명한 사실인듯.
18년 8월 19일. 트위치 배그 스트리머 듀오 대회 <twitch Rivals - PUBG>를 통해 오랜만에 게임 해설로 복귀. 1년전 게임스컴 인비테이셔널에서 호흡을 맞춘 김영일 캐스터와 중계진으로 출연했다. 킬점수가 전혀 없는 경기 룰은시청자들의 혹평을 받았지만 반대로 오디오가 비지 않는 김영일의 속사포 진행과 더불어 미라클 역시 미드컵에서 갈고닦은 해설능력과 드립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중계진 캐리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7.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7.1. 시즌 1
시즌 1때 DDSG계정으로 1300판이 넘는 게임을 하면서 실력을 키운 뒤 랭킹 6위로 시즌을 마감하였다.
7.2. 시즌 2
시즌 2 중반에 '''아시아서버 솔로 랭킹 1위'''를 기록한 후, 본캐인 DDSG를 놔두고 교육 방송 진행을 위해 선물받았던 부캐인 MiracleTV-twitch를 키우기 시작했다.
시즌 2가 끝날 무렵 DDSG는 솔로 랭킹 37위, 듀오 41위, 스쿼드 191위로 마무리하였고 MiracleTV-twitch 역시 솔로 16위, 듀오 148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34][35]
시즌 2때 방송이 크면서 레이팅보다는 방송 컨텐츠에 더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7.3. 시즌 3
시즌 3때는 스쿼드 경기를 중심으로 플레이했고 ESL해설 및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레이팅 관리에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최고 랭킹은 듀오 51위로 마무리.
7.4. 시즌 4
시즌 4때 DDSG로 듀오를 중심으로 플레이하며 듀오 랭킹7위까지 진입했다.
현 시간 랭킹은 듀오 30위, '''승률 50.56%''', 킬뎃은 8.33이다. 솔로는 MiracleTV-Twitch 계정으로 진행중이며 랭킹은 181위지만 승률은 31.82%으로, 승률 30%가 넘는 괴물 스텟을 지니고 있으나 이를 간과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시즌4는 솔로 랭킹 96등, 승률 33.8% 킬뎃 5.36으로 마무리하였다
현재는 방송 이름값이 한창 주가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방송 중 시청자와의 원활한 피드백에 주력하며 레이팅에 크게 연연해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36]
7.5. 시즌 5
Cloud9 KR에 합류 한 뒤 팀원들과 함께 자주 큐를 돌리고 있다.
초기성적은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꾸준히 상승중.
2018년 2월 28일에 팀을 떠난 뒤, 당분간은 스크림과 스트리밍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상황. 스크림은 용병으로 여러 팀을 돌거나 무소속 선수들끼리 용병 팀 리빌딩 단두대/임시 EGEL을 만들어서 진행하고 있다. 게임 관련해서는 후술할 '코치'에게 도움을 받고 있는 듯 하다.
리빌딩 단두대에서 스크림을 돌리면서 개인 커스텀 게임으로 지인들과 트수들을 모아 대회 룰로 스크림을 진행하는 <미드컵>을 주최하고 있다. 리빌딩 단두대가 클럽매치 진행 2일차에 에이수스의 네이밍 스폰을 받아 ASUS ROG Centurion으로 팀명 변경을 한 뒤에도 트수 스크림은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전이니만큼 승리보다는 스크림 중계 및 해설에 집중하는 편.
대회시즌인 PKL 1시즌 들어서 솔로나 솔쿼드 위주로 돌리고 있고, 트수 스크림 진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생방송을 할 때는 개인방송과 시정자 소통 자체에만 집중하기 위해서인지 다른 스트리머나 친분 있는 선수들과의 합방도 자제하고 있다. 본인에 따르면 방송하지 않을 때는 스크림을 돌리거나 1인칭 공방, 워모드로 계속 연습한다고.
7.6. 시즌 6
PKL 시즌 2를 진행하면서 방송은 계속 하고 있으나 역시 프로팀 소속인 만큼 자주 방송하지는 못하는 중. 7월 4일에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미료와 트위치 듀오 대회에 참여한다. 다만, 본인의 스케줄이 워낙 빡빡해서 듀오 합을 제대로 맞춰본 적이 없고, 당일 오후에 들어서야 연습을 시작했다.
대회에서는 미료와 즐겜하는 것을 중시하면서도 순위방어 위주의 운영으로 중위권의 성적을 거두었다. 결정적인 순간의 판단미스로 상위권을 놓친 것은 아쉬운 부분. 그리고 대회 운영 자체가 시작 직전 대기실에서 선수를 1시간 30분이나 기다리게 하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았고, 결승을 앞두고 연습해야 하는 상황에 연습시간을 빼앗긴 것에 대해 김태엽 감독도 주최측에 항의전화를 하는 등 미숙한 점이 많아 다시는 참가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8. 팀
8.1. EGEL
초창기부터 EGEL(Easy game, Easy Life)이라는 팀을 만들어 오랫동안 활동했다. 그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팀이었고, 오더를 맡았었다. 초창기 멤버는 더헬, 에스더, 개돌. 이후 더헬과 에스더가 빠지고 갓재한, 멘털이 합류했다.
후일 C9 탈퇴 이후 단두대에 합류했을때 EGEL의 이름으로 스크림에 참여했었고, 해당 멤버로 클럽매치에 나가게 됐을 때 람이 EGEL 3기로 출전하자는 의사를 비쳤으나 최종적으로는 단두대로 출전하게 됐고, 이후 팀 상황은 후술.
8.2. G9/Cloud9 KR
미라클을 비롯한 전 멤버들에게는 아픈 손가락이라고 볼 수 있는 팀이었다. 역대 배그 프로팀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주목받던 팀이었으나 그런 인기와는 별개로 롤러코스터를 타던 성적으로 인해 리그 팬덤 내에서 빠와 까가 난립하였고, 팀원들의 팬덤 사이에서도 분쟁이 잦았다. 미라클은 C9을 결성하면서 송도로 이사를 오는 등, 본격적으로 프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이런 팀 외적인 시선들에 짧은 활동을 끝내고 팀을 나가게 된다.
지스타 이후 기존 팀들이 대부분 해체되고 새로운 팀들이 등장했는데, 미라클 딩셉션, 유레카, 석티비와 함께 평균 연령 28세의 스쿼드 팀을 결성했다. 임시팀명은 G9[37] . 팀명을 추천받는데 노인코래방, 딩유석미(?!), 40엔트로 등 각종 드립이 난무했다(...) APL 파일럿 시즌 본선에 출전했다. 2017년 12월 29일 G9가 C9의 스폰을 받게 되면서 C9소속으로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돌격수와 메인딜러를 겸하면서 석과 함께 AR과 5탄을 우선적으로 지급받았고, 초기 포지션은 미라클과 딩, 석의 3인오더를 합쳐서 운영하는 방식이었는데, 대회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한 뒤로 딩셉션이 메인 오더에 미라클이 서브오더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었다.
C9이 PSS 베타 예선에서 탈락한 뒤 스쿼드 부문 해설을 맡았다. 그리고 집안사정 상 문제로 PWM에 참가하지 못하고 Hypertatic의 Hyper 선수가 대신 참여했다.
약 2주만의 복귀방송인 2월 28일 방송에서 Cloud9 KR을 나왔다고 밝혔다.(영상) 사유는 개인적인 이유. 아버지가 과로로 쓰러지신 이후 고향에 내려가 있다가 송도로 올라와서 공백기간 동안 느끼기에 본인이 팀의 스타일에 맞지 않고, 역량의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기에 팀을 위해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C9 팀원과의 불화는 없었고 관계 역시 여전히 좋다고 밝혔고 송도에도 계속 남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석 역시 같은 날 개인방송에서 불화설은 아니라고 못박은 상황. 이 이상의 자세한 것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고, 웹 상에 떠도는 루머도 믿을 것은 못 되니 섣부른 판단은 금물. 프로선수로서는 계속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계획 등의 사항은 아직 미정.
G9/C9 시절에 스크림에서 딩셉션의 오더를 무시하다가 사망하거나 순위방어를 하지 못한 사례가 적지 않아서 팀 결성 때부터 그의 팬덤 조차 독단적인 게임 진행에 대해 우려는 표하는 등 자잘한 논란이 있는데, 당시 같은 팀이었던 석도 비슷한 논란을 겪었지만[38] 미라클의 팀 탈퇴 이후 그런 사례들이 다시 언급되면서 본인이 '팀과 스타일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느꼈고 팀원을 위해서도 나가는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한 증언을 볼 때 팀원과 불화나 마찰 여부를 떠나. 팀원간 불화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증언한 '스타일 차이'가 '딩셉션의 오더와 미라클의 게임 플레이 성향의 차이'였고 그것이 탈퇴 원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39][40] 이 역시 추측이니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말 것.
PKL 시즌 2가 끝난 뒤 미라클의 탈퇴에 대한 여론은 대체로 피클갤의 전신인 배그갤에서 활동하던 딩셉션의 악질 팬덤-지능적 안티들이 미라클을 지속적으로 공격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딩셉션은 팀원들을 공격하는 사람에게는 본인의 팬을 자처하지 말라고 할 정도로 단호한 입장이었지만 딩셉션 악질 팬덤의 미라클을 위시한 타 C9 멤버들에 대한 당시 비난 여론과 각종 민폐 행각은 딩셉션과 C9 팀 자체에 대한 비판 여론으로까지 발전할 정도로 심각했었다. 두 사람의 게임 진행 성향의 차이는 분명 존재해왔지만 탈퇴의 부가적인 원인일 수는 있어도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볼 수는 없으며, 당사자들 역시 별다른 악감정은 없다. 미라클은 PSS시즌 2 엔딩 영상에서 C9 활동 당시 갖은 악플과 욕설, 비난에 시달리다가 송도 오피스텔의 창문을 보고 나쁜 생각을 했었다고 할 정도였고, 그의 컴퓨터 바탕화면 배경으로 C9 시절 사진이 떠있는 것을 보고 트위치 PSS 생방에서 많은 시청자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팀을 ROG로 이적한 직후에도 바탕화면을 바꿀 예정이 없냐는 시청자의 질문에 '잘 나온 사진이라 바꿀 생각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었고, '탈퇴에 미련은 없지만 C9은 마음의 고향'이라고 방송상에서 지속적으로 이야기하기도 했다. 딩셉션도 PSS 시즌2 결승전이 끝난 날 밤 술먹방에서 미라클의 탈퇴에 대해 착잡하다는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는데, 팀 결성을 위해 부산에서 인천으로 올라왔을 만큼 초창기때는 분명 예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을 것이다.
탈퇴 직후 소속 팀은 없었고, 이후 팀플레이에 대해 어느 코치에게 지도를 받고 있다고 한다. 이후 밝혀진 바로는 해당 코치는 당시 ZEN EVO-X, 현 T1 코치인 최정진(toadoo1)이다.
미라클과 기존C9 멤버들의 은퇴 이후 미라클과 딩셉션은 여러모로 미묘한 관계에 있었는데, 두 사람의 사이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포엔트로의 뒤를 이어 프로씬에서 압도적인 인지도와 화제성을 가지던 C9이라는 팀에서 악성 팬들의 이간질로 인해 좋지 못한 결별을 겪었던 만큼 팬들의 시선을 의식해 서로를 언급하는 것을 피하는 쪽에 가까웠다. 그러던 2020년 3월에 OGN의 킬미더머니 C9 특집(링크, 2부, 3부)을 통해 오랜만에 C9 원년멤버가 뭉쳐서 방송을 진행했고, 미라클과 딩셉션을 위시한 C9 멤버들의 기묘한 관계를 예능적으로 풀면서 방송 그림을 만든 해당 특집과 방송 뒷풀이를 계기로 C9 원년멤버들의 미묘한 분위기가 정리되고 팀 시절처럼 평소에도 연락하며 친분이 있는 관계로 돌아왔다.
8.3. ASUS ROG Centurion
배틀그라운드 프로씬 통틀어 손에 꼽는 드라마틱한 결성-우승 스토리를 보여준 팀이며, 미라클은 그 중심에서 단연 주목받던 선수였다. 비록 팀의 활동 기간과 전성기는 짧았지만 센츄리온의 우승 당시 OGN 관계자들이 엄청 기뻐했다는 후문이 돌 정도로 센츄리온만큼 극적인 스토리와 강력한 임팩트를 보여준 팀은 드물다.
2018년 3월 초 기준 여러 팀에서 용병으로 스크림을 진행했다. 그리고 훈석(前 단두대), 람(단두대), 하이민(前 OGN F)으로 구성된 용병팀 EGEL을 임시로 재결성해 스크림에 참여했는데, 팀웍이 상당한 수준이라 12일 스크림 종합 1등을 챙기는 등 성적이 꽤 좋은 편. 해당 멤버로 대회 참여를 논의중이다가 팀명을 단두대[41] 로 정하고 나이스게임TV에서 진행하는 PUBG #1 Club Match 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1일차에 매우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팀 성적은 아쉽게 4라운드 킬포인트 공동 1위로 세 팀이서 7만원씩 나눠 가지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포지션은 2번 딜러와 서브오더 역할을 맡는다.
3월 21일 방송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위의 개편된 단두대 멤버로 새 팀이 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높은듯 했고, 스폰싱을 구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에 맞게 팀명도 바뀌게 될 것이라고 했다. 상술했듯이 코치도 새 팀의 코치로 그대로 가게 된다. 그리고 3월 23일 훈석/람/하이민/오류와 함께 ASUS ROG Centurion 팀에 소속되었다는 것을 알렸다. 닉네임은 초심을 찾기 위해 미라클에서 DDSG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클럽매치 1일차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 반면, 2일차에 매우 공격적이면서 순위도 염두에 두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 3일차에는 팀원 한명의 컴퓨터가 고장나는 등의 문제가 겹쳐 아쉬운 결과를 냈고, 개인방송에서 본인도 망한 날이었다고 이야기했다.
8.3.1. PKL Pro Tour Season 1
'''OGN PSS 프로투어의 초대 챔피언.''' 팀을 옮기고 출전하게 된 첫 시즌. 4월 2일, AfreecaTV PUBG League SEASON 1에서 딩셉션과 함께 메인 인터뷰 선수로 출연. 딩셉션과 서로 디스[42] 하는 각본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대사를 쳤는데, 개인방송에서 APL 도발은 본인이 의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그리고 정말 팀원 전체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ROGC는 B조 종합 점수 1위로 출발했다. 그리고 9일 A조 경기에서 C9도 1일차에 이어 2일차에서도 좋은 모습을 연이어 보이며 A조 종합 1위를 기록했다. 경기 이후 개인방송을 켠 미라클은 어제 딩셉션의 개인방송 5개월 구독 메시지로 딩형을 도발했는데 본인 차례가 됐다며 폭탄돌리기 같다고 언급. 게다가 APL 1시즌에서 아마추어 팀 샤코의 선전과 더불어 ROG와 C9의 라이벌 관계가 주요 이슈로 떠오른 격이라 C9과의 라이벌 구도를 어느정도 의도한 본인도 약간 당황하고 있는듯.
PSS에서도 해설진들이 직접 언급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었으나 징크스였는지 차량 접촉사고로 인해 하이민이 지각해 100점을 감점당하는 것을 시작으로 50점 차이로 패자전에 들어가는 어려운 출발을 했고, APL도 와일드카드에서 간신히 결승으로 올라가는 등, 양대 리그 진행이 순탄치 않다. 그만큼 멘탈의 기복도 적지 않은 편인데, 다행히 회복은 빠른 편이고, 특유의 도발적인 쇼맨십과 퍼포먼스 덕에 상당히 주목받는 캐릭터를 형성하고 있다.
APL과 PSS 1 시즌 내내 오르내리는 폼 기복을 선보이고 있는 중인데, 4월의 폼은 절대 안정적이라고 볼 수 없지만 5월 들어 다시 폼이 조금씩 올라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5월 6일에는 특유의 연사능력에 더해 카구팔로도 상당히 재미를 많이 보면서 샷빨이 침체기라는 평을 어느정도 불식시켰고, 두 경기 연속으로 혼자 살아남아 순위방어를 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용준에게 미라클이 돌아왔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PSS 결승전에서도 그간의 연습이 빛을 봤는지 2라운드에 5킬을 쓸어담는 등, 몰라보게 강해진 팀 전력과 더불어 미라클 본인도 매우 강력한 여포력을 보여주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선보였다. 반면 4라운드에서 '''초반에 커트당한 뒤''' 센츄리온 팀이 치킨을 먹자 프로레슬러 스타일의 세레머니를 하며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개인방송에서 자주 선보이던 '노 게임 빡마이크'를 잇는 이른바 '0 킬 빡세레머니'. 심지어 섬광탄을 던져 멋지게 마무리를 짓는 슈퍼플레이를 선보인 하이민이 카메라 밖에 나올 정도로... 더헬은 당시 미라클에게 '그렇게 세레머니 하고 우승 못하면 추라클 된다'(...)고 카톡을 보냈다고 한다. 그리고 5라운드에서 Gen.G 골드의 고춧가루를 제대로 맞은 뒤 아슬아슬한 순위방어 끝에 우승을 차지했는데, 그간의 각종 고생 때문에 감회가 남다른지 전용준을 끌어안으며 오열하고 객석을 향해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시상식 이후에도 중계석에 난입해 전용준과 김정민, 고수진에게 다시 감사인사를 하기도) 그리고 시상식에서 객석을 향해 무릎 꿇고 감사인사를 하는 와중에 람이 그의 등 위에 트로피를 올리는 기행을 벌이면서 "미라클 트로피 거치대냐"는 드립이 쏟아져 나왔다.[43] 드라마틱한 팀 역사(아마추어 팀원들과 유명 팀에서 탈퇴한 멤버들로 이루어진 구성. 1일차 지각 스노우볼로 인한 패자전 직행. 결승에서 찾아온 대 위기)내에서도 가장 많은 주목을 받으며 사실상 PSS 1시즌의 챔피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그리고 그다음 날 개인방송에서 감독과 하이민을 비롯한 팀원들과 과거 팀이었던 더헬 등, 각종 지인들의 성토가 이어지자 오프라인 직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의도한 세레머니라고 해명했다. 트수가 세레모니영상을 도네하자 정작 본인은 부끄러워서 안 봤다. 그야말로 얼굴이 시뻘개질 정도로 부끄러워 할 지경. 그리고 우승 후에 OGN 국장에게 '우승자 해설 안필요하십니까?' 라고 말했다고 한다. 베타 시즌 해설 때 국장이 프로 관두고 해설 하라고 권했을 때 커리어를 만들어서 찾아가겠다고 답변했는데 그 때문에 본인도 모르게 그렇게 말했다고.... 물론 본인은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하는 것으로 일단락을 지었다.
5월 21일 우승 기념 팀 휴가를 받게 됐는데, PWM 대회장에 직관을 와서 C9을 응원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C9 치어풀을 들고 미소짓는 모습이 포인트. 게다가 C9 팬미팅 줄에서 사인도 받았다고 한다.
결승전 이후 개인방송에서 선보인 라이트그립 6배율 연사로 다른 프로들의 감탄을 자아내거나 스크림에서 좋은 기량을 선보이던 것이 무색하게 5월 28일 PWM 경기에서는 다시 기량이 리셋된건지(...) 다시 떨어진 폼을 선보이며 초반에 커트당하거나 혼자 남았을때도 아쉬운 판단을 보여주었다.
이후 프로 경기에서도 진짜 라이트그립 배율 연사를 즐겨쓰고 있다(...) 다만, 그것이 발목을 잡았는지 PSS 1일차 3라운드에서 반동제어 미스가 나서 AFA 로하와의 정면대결에서 패배해 2위를 기록했다.
8.3.2. PKL Pro Tour Season 2
센츄리온 팀이 막시무스와 합쳐지며 ROG Striker로 리빌딩 되면서 일단 대기중인 상태. 8월에 열린 카카오 클럽매치 한중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팀 리빌딩 와중에 대기 인력이 된 것을 빗대어 잘렸다는 식으로 농담을 하기도 했는데, 어째서인지 팀을 나간 것 아니냐는 루머가 돌아서 거의 일주일동안 팀이 어떻게 됐냐는 질문에 시달리기도 했다... 본인에 따르면 여전히 ROG 소속이고, 프로도 계속 할 것이며 팀을 옮길 생각은 없다고 한다.[44] 일단 팀 운영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며 본인은 구단의 배려 덕에 당분간 대회 참여 없이 스트리머에 더 집중하게 됐다고 밝힌 상황.
9월 1일, '''팀 탈퇴와 프로씬 은퇴'''를 알리는 방송을 했다. 유튜브 영상. 9월 2일 기준 오피셜은 나오지 않았으나 탈퇴는 확정됐고, 여러 좋은 팀에서 제의가 많이 왔고 고민을 많이 했으나 결국 프로 활동은 접게 됐다고 한다. 지나가는 언급으로 구단 측에서 월급을 받지 못했다는 식의 발언도 했으나 말을 흐렸고,[45] 그 밖의 정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지속적으로 프로씬 활동에 대한 고민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 프로에 대한 미련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ROG구단 측과는 계속 소통하면서 지내고 있고, 야외방송 장비 등 방송 셋팅 관련하여 김태엽 단장에게 도움을 받거나 가끔 ROG 스트라이커 팀의 임시 코치를 해 주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8.4. Team Square
프로 활동을 접겠다고 한 뒤 얼마지 않아 스트라이커가 리브랜딩 된 팀 스퀘어의 로스터에 등록되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스퀘어 페이스북의 로스터 소개에도 나와 있듯이 벤치가 아닌 정식 로스터로 등록된 상태이다. 다만, 본인의 발언에 따르면 땜빵 멤버 개념이고 본격적인 프로 활동은 아니라고 한다. 스퀘어의 리그 성과가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면 이벤트성으로 몇번 참전하는 정도가 될 듯 하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로 3월 9일에 이벤트성으로 하루 출전했고, 비록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 했지만 팀원들의 긴장을 풀어주라는 단장의 요청에 따른 출전이라고 이미 은퇴한 미라클이 다시 프로경기를 뛰었던 이유! 영상에서 밝히며 실제로 AR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SLR/SR조합, SMG/DMR 조합 등, 방송에서 밀고있는 예능 메타를 사용하면서 팀의 분위기를 띄웠고, 실제로 팀의 사기 자체에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어서 강등권이었던 스퀘어는 다음주에 바로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 중위권으로 올라가서 최종적으로 1부 리그에 잔류하는 데에 성공한다.
2019년 페이즈 2를 앞두고 스퀘어 멤버들이 전부 리빌딩 된 상황에서도 종종 스퀘어 숙소에 들러 여러 조언을 해주고 있다고 한다. 새 멤버들의 기본기가 많이 부족한 상태라 그런 부분에서 많은 조언이 오고갔다고.[46] 페이즈 2 진행 내내 직간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대회 현장에 팀원들의 마인드 컨트롤을 담당하는 코칭 스태프로 참여하기도 했다. 김태엽 단장이 직접 미라클이 팀원들의 정신적 지주라고 언급할 정도. 스퀘어 팀이 아쉽게 1부 리그 잔류에 실패하자 아쉬움에 울부짖기도 했다. 미라클에게 팀 관계자내고 질문하는 경우도 있는데, 후배들을 위해 자의로 나서서 도와주는 것 뿐이고 2019년 페이즈 1 이후 구단과 계약이 종료된 상황이라 스퀘어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 김태엽 단장과 ASUS나 AMD 등의 테크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스트리머 자격으로 초청받는 것에 가깝다. (예시 : 허수아비(유튜버) 채널 VLOG로 공개된 ASUS X570 발표회 초청 시연 스트리머 미라클)
9. 기타
9.1. 컴퓨터 사양 및 장비 관련
VGA : 지포스 GTX TITAN XP 12G(1열 수냉)
SSD : ADATA 256GB
M/B : Z370 ROG MAXIMUS X HERO
RAM : 16G
P/W : Corsair TX850M. ||
VGA : 지포스 GTX 1060 6G
RAM : 24G ||
- 트위치 후원으로 받은 돈의 대다수를 방송을 위해 투자를 한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덕분에 엄청난 컴퓨터사양을 자랑한다. 본컴 풀세트 구매가격 기준 약 500만원. 송출컴은 극 초창기 방송을 진행할 때 시용하던 컴퓨터이다. 게임용 PC에는 CPU: i7-8700k(Antec 2열 수냉)을 사용했는데, 18년 6월 15일 방송에서 라이젠 2700X로 CPU를 교체했다. 스폰서의 홍보 방송을 PC방에서 진행한 뒤 라이젠이 마음에 들어서 본인이 직접 구입한 것이다(...) 그래픽카드인 타이탄 XP의 경우 당시 1080Ti 보다 비싸고 좋아보여서 구입했다고(...) 메인보드는 ASUS ROG STRIX X470-F GAMING.
- 18년 6월 15일, 직접 구입한 2700X를 기존 게이밍 컴퓨터에 조립했다. 영상. 김태엽 감독과 여지없이 티격태격하면서 컴퓨터를 조립하는데, 두 사람의 케미가 역대급으로 재밌었다는 평.
- 기존에 사용하던 인텔 8700k CPU와 메인보드(Z370 ROG MAXIMUS X HERO)는 송출컴에 사용하기로 했는데, 송출컴을 계속 4790k로 사용하는 것을 볼 때 메인보드와 함께 처분했거나 사용하지 않고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게임컴을 3900x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한다. 2019년 7월에 팀 스퀘어에서 미라클 에디션으로 3900x를 장착한 고성능 컴퓨터를 제작하고 있다고 했는데, 2020년이 되도록 별다른 소식이 없다. 2020년 기준으로 CPU가 게임용으로는 부족한지라 시청자들이 컴퓨터 좀 업그레이드 하라고 자주 설득하지만 그래도 배그 게임 자체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어서 본인은 현재 송출 사양에 딱히 불만이 없다고. 다만, 중간중간 몇 초씩 지연이 온 것 처럼 프리징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2세대 라이젠으로 배그를 구동했을 때 고질적으로 생기는 문제점이기 때문에 CPU를 교체해야 한다는 채팅은 주기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2020년 들어서 배그의 발적화가 심해짐에 따라 프리징과 튕김 현상이 잦아져서 본인도 사양의 한계를 느꼈는지 컴퓨터 업그레이드 생각을 하고 있는 듯 해서 컴퓨터 업체의 후원을 바란다고 지속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스트리머 계약을 주로 하는 오버시스템에서 미라클에게 연락이 갔었지만 미라클이 거절했었고, 이후 연락이 없다고(..) 결국 라이젠 2세대를 버티지 못하고 기존 인텔 사양으로 되돌아왔다. 다만 여전히 새 컴을 얻기 위해 어필하는 중이다.
- 사용 장비는 2020년 현재 로지텍의 G913 키보드, BOSE의 QC20 이어폰을 주력으로 사용하며, 현역 시절에는 헤드셋을 사용했는데 개인방송=ROCCAT CROSS[47] , 대회=ASUS ROG Centurion을 사용했었다. 마우스는 현역 시절에는 ASUS ROG GLADIUS II ORIGIN 과 로지텍 G703을 병행했고 이후 703은 류희수 선수에게 양도했고 본인은 g pro를 한동안 사용하다가 손에 맞지 않아서 2019년에 새 마우스를 사용한다고 밝혔는데 본인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시청자들은 조위기어 제품일 것이라고 추측하는 중이었고, 결국 조위 S2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우스패드는 현역 시절에는 Hyper X 제품을 사용하다가 방송인으로 전향한 이후 GSR을 사용중이다.
- 마우스 감도에 대한 고민이 상당히 많은 듯 하다. 17년도에는 고감도를 사용하다가 석의 조언을 듣고 감도를 낮췄다. 정확한 에임을 위해 18년 7월 기준으로도 저감도(dpi 800/26/26/26/26/28/30/32/33/수직감도 0.85)를 사용하고 있으나 갑작스러운 상황 대처 부분이나 배율이 높아질 경우 가끔 연사 반동제어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느끼는지 다시 감도를 높일까 고민하는듯. 그리고 8월 들어 800/35로 감도를 약간 높였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감도를 깎더니 2019년 들어서는 아예 감도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19년 중순 기준 400/53을 사용중이다.
- 20년도에도 19년도와 유사하지만 제대로 공개하지는 않고있다. 20년 들어 본인 피셜로 감도를 확실히 고감도로 올렸다고 밝혔다. 고감도가 몸에 더 잘 맞는지 어이없는 실수 나 에임이 틀어지는 상황은 확연히 줄어들어 17미라클이 예전보다는 자주 보이는 중.
9.2. 기호품 관련
- 흡연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미성년자 시청자와 방송상 이미지를 고려해 노골적으로 밝히지 않는다.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보이는데,[48] 흡연을 할 때는 캠을 끈다. 새벽에는 어느정도 흡연을 오픈한다. 물론 가끔, 아주 가끔 실수로 캠을 끄지 않고 피우는 모습도 보인다.
- 마운틴 듀를 좋아하는 듯 보인다. 방송할때도 마운틴 듀를 마시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배그의 에너지 드링크처럼 일종의 도핑을 거는 것 아니냐는 드립도 나오는듯. 그리고 뒤편에 철봉(재미어트 치닝디핑)을 놓고 가끔 턱걸이를 하는 모습도 보여주는데, 철봉 제작사 관계자가 직접 감사의 메일과 함께 필요한 운동기구를 후원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본인은 반려했으나 그 이후 주로 마시는 음료수를 상표까지 언급하며 어필하는 드립을 날리고 있다.(ex "목이 칼칼할땐 뭐다? '롯데칠성 마운틴듀'다") 여기서 지속적으로 연급되는 것은 불변의 1순위로 마운틴 듀 그리고 포카리스웨트, 맥심 T.O.P. 그리고 18년도 5월 들어 다이어트 이후 탄산을 줄이면서 주로 토레타를 한동안 마셨고. 데자와도 자주 마신다. 19년도 이후에는 칸타타 콘트라베이스나 편의점 얼음커피를 자주 마시며, 유튜브 먹방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음료는 역시 불변의 마운틴 듀.
- 2020년부터는 이클립스 사탕을 자주 먹는다. 통 소리와 입에 털어넣는 소리가 배그 진통제 소리와 유사해서 현실에서 도핑한다는 드립이 종종 등장한다.
9.3. 방송 컨텐츠 관련
- 현역 시절에는 대회 준비로 빡겜을 할 때는 도네이션 미션을 받지 않았는데, 은퇴 이후에는 각종 미션도 거리낌없이 받고 있다. 다만, 단가가 맞지 않는 미션은 거절하며, 방송 텐션을 소모하는 지나치게 복잡한 미션은 단가가 높아도 거절한다.
- 생방송 도네이션 단위는 고릴라 캐릭터가 만들어지면서 고유 단위가 생겼다. 단위는 1바(바나나)=1만원 / 한송이=10만원 / 1다오[49] =50만원 / 한그루=100만원 / 1스위스[50] =1000만원이다.
- 먹방 도입으로 유튜브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구독자 수가 점점 올라간 이후 2018년 12월 30일에 유튜브 10만 구독자를, 2020년 4월에는 29만 구독자를 달성하며 구독자 수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영상 조회수도 안정적으로 잘 나오고 있다. 2019년 중반부터 편집자가 약을 거하게 빨았다는 평이 대다수(...)
- 유튜브에서 자신의 영상은 자신의 유튜브에서만 봐 달라면서 배그튜브 등과 같은 스트리머/BJ 영상 짜깁기 채널에 자신의 플레이를 올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 18년 3월 들어 공방을 돌릴 때 가오를 잡는 예능 컨셉을 밀고 있는데, 주무기는 석궁(...)과 AKM. 특히 AK에 4배율과 소음기를 달고 연사하는 것이 가오의 끝판왕이라고 주장하며 평소 매우 선호하는 보정기나 M416을 쓰면 가오가 죽는다면서 일부러 외면하고 AK를 고집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심지어 특유의 근육반동제어(?) 덕분인지 AK 4배율로 연사해도 킬을 곧잘 쓸어담는다. 그러다가 연사제어와 에임이 틀어지거나 적에게 죽으면 '이제 가오 그만 잡겠다'고 하는 것이 개그포인트. 패치가 되면 스카에 라이트그립과 6배율, 소음기를 달고 연사하는 가오를 보여주겠다고 주장하는 중. 그리고 5월 개인방송에서 AUG 6배율에 라이트그립 연사로 치킨을 먹는 모습을 보였다. 멘털과 아스란이 미라클의 트위치 채널에 와서 구경하는 건 덤. (영상)
- 미라클 본인도 해당 주장이 논란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했지만 오로지 양학과 킬딸만을 메인 컨텐츠로 삼는 일부 배그 스트리머에 대해 다소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듯 하며(특정인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배그에 스크림/대회 룰을 토대로 한 랭겜을 도입해 많은 유저들이 상향평준화된 실력을 갖추었으면 좋겠다고 주장하며, 그것을 통해 배그판 자체도 부흥하고 양학컨텐츠 양산 역시 줄어들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개인 사비를 들여 치킨을 상품으로 걸고 시청자들과 대회 룰로 커스텀 게임을 진행하는 것도 많은 사람들이 대회룰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자 하는 바람의 일환이라고 한다. 2019년, 스트리머로 전향한 뒤 한창 BJ들의 새팩 양학이 논란이 될 때도 본인은 새팩을 까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DDSG와 오빠야살리도와 카카오 계정 정도만을 사용하고 있다. 이 덕분에 양학방송에 대해 부정적인 시청자들 사이에서 이미지가 매우 좋아졌다. 2020년에 들어서도 변함없이 아이디 두 개만을 사용하며 킬내기나 킬딸보다는 컨셉방송으로 컨텐츠를 만들고 있다.
- 2018년 초에는 매주 개인 커스텀 게임을 통해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커스텀 매치를 열었다. 물론, 팀 감독이나 팀원, 롤 프랑코 같이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스트리머는 미리 비번을 알려주고 참가시켜주기도 한다. 매주 토요일 밤마다 열 계획이다.(4월부터 APL과 PSS 대회 준비로 인해 개최가 듬성듬성 이루어지고 있다.) 일명 '트수스크림 미드컵'과 '치킨컵'으로 PUBG 스크림과 대회 룰과 동일한 자기장과 총기 드랍율을 설정해놓고 대회를 하는 것이며, 치킨컵의 이름이 붙은 경우 미라클이 사비로 우승자에게 치킨 쿠폰을 제공해준다. 스스로 직접 참가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즐겜모드로 임하며 일부러 일찍 탈락한 다음 관전모드로 대회를 보며 해설을 곁들인다. 본인은 트수들끼리 소소하게 즐기고 대회 자기장을 경험해 보자는 취지에서 개최하는 것이고, 규모가 지나치게 커지는 것은 의도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해왔는데, 4월 11일 방송에서 센추리온의 후원과 ASUS ROG 시리즈 게이밍기어 한국 유통을 맡는 제이웍스에서 매 주 치킨컵에 에이수스 ROG GLADIUS 마우스를 지원해준다고 해서 대회 규모가 점점 커질 가능성이 생긴 상황. 4월 19일 방송에서 미드컵에는 AMD에서 RYZEN 2700X를 협찬하기로 했다고 한다. 다만, 미라클 본인의 대회 일정 때문에 미드컵은 불규칙적으로 진행됐고, 규모가 커지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고 해서 김태엽 단장의 후원으로 우승자에게 글라디우스 마우스를 몇 개 지급한 뒤, 팀을 탈퇴한 이후 구독권과 치킨 기프티콘을 주로 걸었고, 19년 중순 이후 방송의 방향성이 예능으로 가면서 미드컵은 열지 않고 있다.
- 미드컵의 후속격 되는 자체 대회로 2020년 3월부터 좁밥리그. 일명 JBL이라고 해서 배그를 플레이는 하지만 실력이 부족한 시청자들끼리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자격조건은 KD 1.2 이하, 평딜 120 이하이며 81년생 이전 출생자는 연령을 고려해서(?) 유하게 받아준다고 한다. 3월에 1회차가 시청자들의 열광덕인 반응을 얻으며 진행됐다. 그러나 회차가 진행되면서 대리나 자격조건에 맞지 않는 실력을 지닌 유저들이 참전해서 학살 등 원래 취지에 맞지 않는 플레이가 많아져 문제가 되었다. 결국 미라클이 상술된 문제로 인하여 더 이상 개최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 2021년 설 연휴 방송에서, 간만에 시청자 참여 커스텀 게임을 열었다. 시청자 참여 컨텐츠를 하다 오랜만에 커스텀 게임 한번 할까? 라는 말을 했는데 시청자들이 열광하며 예정에도 없던 커스텀매치가 열리게 된 것. 우승 상금으로는 치킨 기프티콘이 주어졌으며 2라운드 총 180명이 참가한 대회는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미라클은 웃참, 대폭소, 눈갱 등을 여과없이 시청자들과 공유하며 공지를 사전에 하지 않고[51] 번개 형식으로 한번씩 커스텀 매치를 열어 줄 것을 알렸다.
9.4. 기타 신변잡기
- 본문에서 언급되었듯 입담과 발성은 매우 좋고, 본인도 강호동 같은 MC를 동경해왔다고 밝혔지만 어휘가 꼬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심지어 트위치 방송 명령어에 '!언어'를 치면 '0개국어'가 나온다. 본인도 어휘가 꼬이는 것을 의식하고 계속 개선하려고 시도하는 중이다. 김태엽 감독은 그에게 국어선생을 붙여줘야 한다고 정말 진지하게 주장했다.
- 부산 출신이지만 약간의 억양을 제외하면 딱히 사투리를 쓰지는 않는다. 가끔 의도적으로 부산 사투리를 사용해도 시청자들이 어색하다고 놀린다.
- 17년도 말까지는 샤프한 턱선을 가지고 있었고, 특유의 남자다운 외모로 의외로 많은 시청자를 만들었지만 C9 탈퇴 전후로 살이 급격하게 쪄서 턱선이 사라져 버렸다... 방송 매니저에 의하면 미라클을 보러 여성 시청자들이 적지 않게 왔었지만 그것도 옛말이라고. 그래서인지 18년 4월부터 하루 두 끼니만 먹고 운동량을 늘리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한다. 집 근처 체육관에서 PT도 끊었다고.. 5월 11일 방송에서 김태엽 감독이 직접 미라클의 턱선이 보일 정도로 체중감량을 했다고 증언했다.
- 19년도부터 피트니스 대회에 나가고 싶다고 언급하고 있다.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량은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먹방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폭식을 하는 경우가 많고 불규칙적인 식사로 인해 뱃살이 꽤 많은 편이라 건강을 걱정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20년도에도 피트니스 대회에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근육에 비례해서(?) 살도 찌고 있어서 대회는 어렵겠다는 의견이 대다수. 결국 코로나 사태로 헬스장이 장기간 문을 닫으면서 운동도 하지 못 하는 상태로 식사량이 늘다 보니 21년 105키로를 찍고 말았다...
- 계속 찌는 뱃살을 두고볼 수 없는지 20년 중순 들어서 다이어트를 각잡고 하기 시작했지만, 대회 준비하는 보디빌더 스타일의 다소 극단적인 식단을 하게 되면서 본인이 방송 도중 예민해지면서 방송 다시보기를 삭제하는 경우가 잦아져서 고민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배부르게 식사하고 난 뒤에는 텐션이 매우 높고 게임도 잘 풀리지만 샐러드만 먹고 방송하면 텐션과 피지컬이 떨어지는 게 바로 티가 날 정도이고 본인도 염분과 지방이 들어갔을 때와 아닐 때 방송 풀리는게 다르다고 밝히고 있다. 덕분에 최소한 방송 전에는 든든히 먹고 오는 경우가 많다.
- 2020년 6월 24일, 말왕의 영상에 출연해서 3대 운동 측정을 했는데, 도합 380kg이 나왔다(김동현이 370 나온 것을 생각하면 절대 적지 않다). 안타깝게도 데드리프트를 하다가 무리했는지 허리통증을 호소했었다. 20년 말 들어서 허리는 나았지만 이후 허리 건강을 신경쓰는 중.
- 부산에 있는 본가에 '순둥이'라는 치즈태비 고양이를 기르고 있으며, 트윕 후원배너와 이모티콘에도 등장한다. 상당히 애교가 많은 성격으로 가끔 방송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송도로 이사한 이후로 보기 어려워졌다. 고양이 집사 경력 덕인지 미라클 본인의 고양이 관련 지식 역시 상당히 풍부한 편.
- 18년 2월 28일 방송에서 과거 날씬했던 시절 축구하는 사진을 공개했는데, 바지 주름이 기묘하게 접혀 있는게 그 모양이나 사이즈(...)로 인해 시청자들에게 고간에 엄청난 것을 달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본인은 단지 주름일 뿐이라고 극구 부인하고 있 다. 4월 10일 방송에서 감독도 '미라클은 소드오프'라고 발언해서 의혹은 더 짙어진듯.
- 배틀 그라운드 대신 축구게임도 하기 시작한듯. 새벽에 콜 오브 듀티: WWII를 하기도 했는데, 잠입 도중 수류탄을 던지는 고문관(...)을 제대로 보여줬다. 하지만 에임은 어디 안 가서 여기서도 리드샷이 터져나왔다.
- 2018년도에는 검은사막 모바일에 심취해 있었다. 방송중에도 지속적으로 본인의 서버와 캐릭터 상태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다. 날이 갈 수록 강해지는 캐릭터가 백미였지만, 결국 접은듯.
- 2018년 6월부터 철권 7을 즐기고 있다. 아예 조이스틱까지 따로 구비해서 플레이하는데, 주로 팀원들과 대회날 커피 내기 승부를 하는듯. 주캐는 카자마 진과 스티브 폭스. 카자마 진 유명 고수인 체리베리망고의 플레이를 즐겨보며 그의 기술을 배우고 있다. 8월 이후 완전히 진을 주캐로 사용중이다. 실제로 두 사람은 친분이 있고, 서로 서로의 게임을 가르쳐주기로 약속했다고 한다. 같이 배그도 플레이했다. 모르는 캐릭터를 만나면 고생하는 편이기도 하지만 철권 실력이 매우 빠른 속도로 좋아지고 있다. 상대 캐릭터의 기술에 대한 분석보다는 즉흥적인 피지컬에 의존하는 타입으로 실시간으로 시청자의 훈수를 반영해 파훼법을 찾는 것으로 극복하고 있고, 실력이 점점 발전하는 것이 특징. 8월 중순을 기준으로 녹단에 머무르고 있다. 체베망은 조금만 다듬으면 노랑단에 갈 실력이라고 이야기했다. 2018년 9월 8일경 노랑단 진입에 성공. 19년도 부터 철권 방송은 하지 않다가 21년도 들어서 철권 방송을 시작했다. 역시 방송대마다 국내 1위를 찍는 도타와 마찬가지로 철권 시청자 세계 1위를 찍는 기염을 토하는 중. 철권을 그날의 방송의 주 컨텐츠로 밀 때도 있고 배그 하다가 텐션 떨어졌을 때 철권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모습을 보여준다. 미라클을 이기면 진짜 치킨을 주는 팬서비스까지 보여준다.
- 비시즌인 2018년 7월부터는 도타 2에 빠져 살고 있다. 보통 도타 방송을 하면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플레이하고 동남아 유저들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곤 한다. 덕분에 꽤 늘어난 영어솜씨는 덤. 도타 방송시 시청자는 100명 안팤으로 7만명이 넘는 팔로워 수에 비해 크게 재미를 보는 것은 아니나 본인도 도타 플레이시 시청자 수를 의식하지는 않고 있고, 배그 방송과 도타 방송 간에도 약간 선을 긋고 있다. 그리고 매니저가 칼을 빼든 것인지 도타는 방송을 끄고 즐긴다고 한다. 그러다가 2020년부터 콘크리트층이 형성되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 "도타 해도 좋으니 오래 방송해라"라는 요청이 쏟아져서 방송을 끄고 즐기던 도타를 새벽까지 방송을 켜고 플레이하기도 한다. 도타를 플레이해도 평균 500명 정도의 시청자가 나와서 본의 아니게 트위치 내 국내 도타 방송 시청자 순위권에서 항상 1위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 17년도 지스타 참가를 위해 아나키와 포엔트로가 부산에 와서 같이 식사할 때 주안이 예약한 비싼 뷔페를 미라클이 40만원이 넘는 금액을 전부 계산했다고 한다. 이후 주안은 미라클을 인상 때문에 거리감이 느껴졌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마음이 따뜻한 형같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 프로 시절 당시 대회장 담배친구는 Gen.G BLACK의 강지희다. 그라마틱이 미라클 방송의 도네로 다음 대회에서 같이 담배 피우자 고 하면 미라클은 미성년자도 있을테니 담배얘기 하면 안된다고 하면서도 후원 감사한다고 인사하는 것이 개그. 이후 본인은 전자담배를 하는데, 부엉이 때문에 대회때 연초를 머리 아플 정도로 피웠었다고 회고했다.
- 2018년 6월, 한국의 라이젠 관계자에게 아이스 버킷 챌린지 지목을 받았다. 본인은 다음에 누구를 지목할지 난처해하는데, 감독은 언제든 얼음을 가지고 미라클의 집에 쳐들어가겠다고 이야기하고, 트수들은 전용준 캐스터와 김정민 해설. 그리고 이웃사촌 C9 선수들을 지목하라고 주장했다. 미라클 본인은 '전용준 형님은 안된다'고 이야기했다.
- 18년 6월, 배틀그라운드 로비에 생긴 대회 홍보 배너에 에스더 고정완과 함께 미라클의 얼굴이 나왔다.
- 2018년 9월 28일 생방에서 본인의 나무위키 문서를 직접 읽기도 했다. 미라클의 플레이 스타일와 실력에 대한 호평을 하는 문단에서는 다시 프로 해도 되겠다며 기뻐하다가 기복이 심하고 유리멘탈이라는 언급에 급격히 안색이 안좋아지면서 불만을 표하자 시청자들이 '유리멘탈 맞네' 하면서 납득하는 모습이 일품. 1년 뒤인 2019년 11월 26일 방송에서도 간략하게 자신의 나무위키 항목을 읽었다. 문서를 본 소감을 묻는 시청자 질문에 '벌거벗고 서 있는 느낌'이라고.. 20년 12월 31일에도 나무위키 문서를 읽었다. 본인의 이야기가 위키에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모습을 보고 경악하면서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 친구들이 방송에 자주 놀러 오는데 중학교 때 얼짱 이었다고 한다
- 유튜브 채널 규모가 제법 크지만 19년도에 잠시 편집을 도와주던 부편집자가 그만둔 뒤로는 채널 편집자가 기존 편집자 1명 뿐이라서 기존에 업로드하는 게임 영상 편집도 벅찬지라 19년 11월 24일부터 미라클이 간다 영상을 전문적으로 편집할 수 있는 새 부편집자를 모집하고 있었지만 신청자가 세자릿수를 돌파해서 선정에 애를 먹었고, 19년 마지막 방송을 통해 테스트중이라고 한다. 그러나 2020년 6월까지 별다른 소식이 없는 것으로 보아 부편집자를 구하는 것은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공고 당시에 다른 대기업 유튜버 출신이나 공중파 출신 등, 실력 있는 편집자들도 다수 지원한 것으로 보이나, 편집자를 구할 당시 방송에서 미라클과 편집자는 본인들의 입맛에 완벽하게 맞는 사람을 원하지만 의견 충돌이 우려되어 실력자를 데려오기는 꺼려지며, 오히려 실력이 좀 떨어져도 의도대로 움직여줄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고 했다. 그러나 채널의 편집 스타일 자체가 워낙 특이하고 미라클과 기존 편집자가 눈이 높은 반면 영상에 대한 성향은 확고하다보니 그에 맞춰줄 수 있는 적합한 편집자를 찾는 데에 실패한 듯 하며, 미라클 본인도 편집자도 서로 끝까지 가야 한다고 거듭 밝히고 있으며. 2020년 7월에 새 편집자를 또다시 구해서 테스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8월이 되도록 별다른 소식이 없는 것을 봐서는 역시 신규 채용에는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듯 하다. 20년 하반기 들어서 새 편집자가 한 명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 8월 새벽 방송에서 아야미 슌카를 많이 시청했다고 밝혔다.
- 프로게이머를 준비하기 전 이종격투기 선수를 준비했었다고 한다. 주짓수를 수련했었는데, 무릎 부상을 당해서 격투기는 그만 두었다고 한다.
- 9월 22일 부로 사장님이 되었다.
- 2020년 12월 13일 2연속 3위 끝에 3코 중 3판째에 리볼버 로 9킬 치킨을 먹으면서 1그루 후원을 받았다. 역대급이라는 시청자 반응과 더불어 리액션으로 미쿠란보를 시전하였다.
- 20살이 되던 해, 즉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한다. 시청자들이 매번 얼굴로 놀릴 때, 자기는 얼굴에 칼 댄 남자라고 굉장한 부심을 부린다. 어머니께서 '너 이런 얼굴로 어떻게 회사생활을 하려고 하냐'고 시켜주셨다.(...) 본인피셜 50만원 주고 했다. 실밥을 뽑을 때는 아파서 울부짖었다고. 다만 이렇게 힘들게 한 쌍꺼풀 수술은 미라클이 살이 찌면서 살에 파묻혀 사라져 흔적조차 보이지 않는다.
- 20살때, 생애 첫 여자친구를 사귀었다. 자신은 여자가 정말 마음에 들었지만, 일주일만에 상대가 서로 안맞는다는 핑계로 헤어지자고 했다 한다. 그 후 며칠간 기도할때, '그 여자 다시 만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다고 한다. 지금 생각하면 자신이 매우 순수했고, 그 여자는 삭바가지 없었던거 같다고 한다.
- 과거 교회에 다닐때, 교회에서 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했다. 그 후 교회를 안다니다가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다시 교회에 다녀보려고 시도했지만, 그때의 트라우마 때문인지 더이상 신앙생활을 이어나갈 수 없다고 생각해 교회를 더이상 다니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9.5. 의외의 친분
-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 김재웅 선수 (스톰) : 미라클의 친형으로 알려져 있다. 1세대 프로게이머로 현재는 은퇴하고 아버지의 가업을 잇고 있다고 한다.
- 미라지 : 오버워치 스트리머 미라지와 예비군 훈련에서 만난 사이로 처음 만났을떄 뜬금없이 미라지의 귀에다가 "배정민 개잘해"라고 속삭였다는 일화가 있다. 서로 미씨 형제라고 칭하며 듀오도 하고 가끔 방에도 서로 왕래를 한다.
- 이성은 : 미라클이 어렸을때 엄청난 팬이었어서 방을 찾아갔다가, 같이 게임까지 여러번 하게 된 사이가 되었다.[52] 흑운장이 배린이 시절일 때부터 미라클에게 배그 교육을 받았는데 흑운장의 피지컬이 꽤 좋아져서 듀오로도 상당히 좋은 케미를 선보인다. 같이 식사도 했었는데, 메뉴가 감자탕이어서 이성은의 방송에서는 이른바 '송도의 감자탕'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 이녕 :이녕과 다야TV 페스티벌에서 스쿼드를 함께 한 계기로 친한 오빠동생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 맛종욱 : 의외로 오버워치 BJ 맛종욱과 친분이 있는 듯 하다. 오버워치 때 같이 게임했던 사이.
- OGN 해설진 : PSS 베타 해설을 같이 한 덕분에 전용준 캐스터, 김정민 해설과 개인적 친분이 있다. 전용준은 시즌 1 경기에서 미라클의 경기를 보고 같이 방송하던 시절 미라클을 직접 차로 집까지 바래다 준 적도 있다고 밝히면서 격려를 하기도 했고, 미라클은 전용준에 대해 '특유의 연륜에서 나오는 포스와 아우라가 정말 압도적이다' 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PSS 시즌 1 우승 직후 시상식에서 미라클이 전용준을 끌어안고 오열하는 것을 전용준이 다독여주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시즌 2에서는 아예 해설진들이 "미라클은 0킬하는 선수"라고 까는 컨셉을 밀고 있다. 가령 미라클이 활약한다는 해설이 언급되면 전용준이 "미라클이요?!"라고(...) 말하는 등. 해설진들이 직접 '부담 없이 공격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선수'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킬미더머니에선 영쩜사 컨셉을 밀고있다(...).
- lolFranco : 2018년 3월 기준 솔로 승 레이팅 1위인 북미권 배틀그라운드 스트리머. 트수들에겐 가브리엘의 듀오로 유명하다. 통칭 빛랑코. 평소에 서로의 방송을 봐오다가 미라클이 주최하는 트수스크림 '미드컵'에서 같은 팀으로 참여한 것을 계기로 가까워진 듯. 서로 "BROOO" 라고 부른다. 기본적으로 서로 가볍게 디스하고 자존심 싸움도 하는 관계. 미라클이 좋은 샷빨을 선보인 뒤 프랑코에게 보고 있나를 시전하면 프랑코는 '눈 감고도 할 수 있다'고 받아치는 식. ROG 감독이 프랑코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 오면 게이밍장비를 선물로 주겠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 최정진(toadoo1) - ZEN EVO-X 전 코치이자 T1 배틀그라운드 팀 코치. C9 탈퇴 이후 미라클에게 개인적인 코칭을 해준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사적으로도 친한 친구인지 개인 주최 스크림에서 미라클을 죽이자 미라클이 이새X(...) 방플이라고 디스하기도 하고, 같이 스쿼드를 돌리기도 한다.
10. 출연
- Gamescom PUBG Invitational 2017 인벤 중계방송[53]
- 모비딕 라이브 게임요정 민상씨
- PUBG SURVIVAL SERIES Beta
- 트위치 라이벌스 - PUBG
- PUBG SHOW
[1] 91년생이라는 것 외에 제대로 밝힌 적은 없다. 생일이라고 후원받거나 하는 것은 부담돼서 밝힐 의사는 없다고. 6월이라고 지나가듯이 말한 적은 있다.[2] 부산에서 나고 자라서 부산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고, 때문에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그의 고향이 부산이라고 알고 있다. 김재원 본인은 수원에서 출생하여 한 살 때 부산으로 이사를 갔다고 한다. 그 뒤로 학창시절을 부산에서 보냈다. 수원과 부산 중 어디가 고향이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방송에서 밝혔다.[3] 방송용 부계정이지만, 방송에서 99%로 이 계정을 사용한다.[4] 예비 계정. 평소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가끔 피지컬이 폭발해서 정지당하면 사용한다.[5] 카카오. 2019년 이후 카카오 배그는 거의 하지 않는다.[6] miracle 경력 상금.[7] 방송에서 심란할 때마다 어머니가 찬송가를 보내주셨다고. PSS 1시즌 우승자 인터뷰에서 "먼저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라고 인사했다. 다만, 따로 교회를 나간다거나 하지는 않는다.[8] 방위산업체. 집안 사정으로 인하여 현역은 못 갔다. 본인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취직했다고 방송에서 말했다. 그래서 방송에서 군대 이야기만 나오면 사리곤 했었다. 본인은 K2나 K1은 쏴 보지도 못했다고 한다. 4주의 기초군사훈련동안 만져본 것은 M16이 유일하다고. 그래서 친근하다고 한다. [9] 정식 로스터에 등록은 되어 있으나 땜빵 개념이라고 한다.[10] 동대문 섹시가이는 방송 상에서 DDSG의 뜻에 대해 시청자들이 아무렇게나 지은 밈이고, DDSG라는 닉네임은 사실 미라클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가게 상호 이니셜에서 따온 것이다. 그대로 적으면 DSG인데, 배그 닉네임은 4글자부터라 DDSG로 하게 됐다고 한다.[11] 학창시절에 애들 척추를 접고 다녔냐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본인은 반에 한두명씩 존재하는 재밌는 친구 포지션이었으며 고등학교 1학년 때 부반장, 고등학교 2학년 때 반장을 맡았다고 한다. 인싸력은 타고난 듯 하다. 애초에 미라클의 피지컬을 보면 알겠지만 그 피지컬로 사람을 때렸으면 요즘 같은 세상에 학폭논란이 없을 리가....[12] https://tgd.kr/s/miracle0o0/48511168 을 보면 아주 구라는 아닌 것 같기도 하다.[13] 부상은 시계를 받았다고 한다(...)[14] 본인은 자신의 얼굴만 보면 특공대나 북파공작원을 나온 줄 알지만 실제로는 방위산업체로 병역을 마친 것이 그동안 밝히기 부끄러워서 못 밝혔다고 한다. 시청자들은 아예 존윅 세레머니와 엮어서 '''방윅'''이라고 장난스레 놀리는 중. 미라클이 도네 리액션을 하거나 똥폼을 잡으며 권총을 들면 채팅창에서 자주 볼 수 있다.[15] 돛단배 라는 데이트 어플(...)로 만났다고...4년 정도 사귀고 헤어졌다고 한다.[16] 어린 나이부터 공장에서 최저시급 보다 조금 많은 돈을 받으며 2천만원을 모으는 것은 정말로 많은 것을 포기했다는 것을 시사한다.[17] 이 슈퍼마켓이 바로 미라클이 프로생활동안 전설을 썼던 닉네임 DDSG의 어원이다.[18] 킥복싱과 주짓수. 격투기 선수를 진지하게 고민했지만 1년도 안되어 26살에 무릎 십자인대가 끊어져 이쪽 길은 접었다고 한다. 이 십자인대 부상은 아직도 미라클을 종종 괴롭히고 있다.[19] 그동안 조선소에서 일도 해 봤다고 한다. 십자인대가 끊어진 후 돈은 확실하게 벌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 발을 들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일하는 중 십이지장이 터졌고...이쪽 길도 반강제로 접었다.[20] 미라클의 형 김재웅 씨도 워크래프트 3 프로게이머 출신이다. 게임을 잘하는 것은 형제가 타고난 듯[21] 4년 기른 머리로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옆머리는 투블럭으로 짧게 친다. 머리를 상당히 애지중지 하는지 누가 얼마를 주더라도 자를 생각은 없다고.[22] 기본적으로 186의 장신인데다가(약 100kg의 체중으로 풀업밴드 없이 턱걸이를 어느정도 할 수 있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어깨가 엄청나게 넓어서 개인방송 매니저의 증언으로는 실물은 190 후반대로 보일 정도라고 한다. 실제로 오프라인에서 그를 만난 팬들 사이에 거대한 체구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23] 공방이나 스크림 등에서 연속으로 적을 해치우거나 일대다 전투에서 승리하면 이따금 팬들이 '척추를 접어버렸다'는 표현을 쓴다. 부상으로 그만뒀지만 실제로 MMA를 수련했었고 선수를 할 생각도 있었다고 한다.[24] 얼리 시절 극 초기엔 만능 총이였으나 얼마 가지 못하고 밸런스 패치로 현재의 애매한 포지션이 됐다.[25] 스스로 배린이가 된 것 같다고 이야기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프로시절에 비해 연습량이 떨어진 것 때문이기도 하나 실력방송은 현역 프로들의 스트리밍으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방송적인 재미를 더 보여주는 것에 가깝다. C9 해체 이후 람, 유레카, 위즈와 스쿼드 방송을 진행할 때에도 프로가 아니게 되면 바로 배린이가 된 느낌일 거라고 조언했다(...)[26] 실제로 대하구이에 갈릭소스를 곁들여 먹어봤다가 바로 초고추장을 찾기도 했다.[27] 뚱땡이 드립은 마찬가지로 트위치 스트리머인 호무새의 방송에서 넘어온 밈으로 보인다.[28] 본인 왈, "모든 연사충들의 꿈과 희망 정기보"라고.[29] 최근엔 똥믈리에 컨셉으로 자주 애용하나, 기가막힌 성능으로 조랑말 총이라며 격노하곤 한다.[30] 물론 센츄리온 팀 기량이 돌아가면서 상승 하락을 반복하고 있어서 반대로 미라클이 부진할때 하이민이나 람, 훈석이 팀을 이끄는 등, 매 번 구멍이 생기는 것은 문제라면 문제.[31] APL의 지수보이 해설은 ROGC의 강점이 초인적인 텐션이며 텐션이 강할 때 성과가 잘 나온다고 이야기했는데, 멘탈에 따른 기량과도 어느정도 연관이 있을듯.[32] 포친키 동남쪽 해안가에 있는 파인 지형은 대놓고 '라덩이'라 부르며 애용한다.[33] '''"어떠한 전략, 전술보다 자신의 생존본능을 일깨우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 대사가 워낙 임팩트가 강해서인지 그 '생존본능' 드립은 이후 방송에서도 종종 날리고 있다.[34] 시즌 2 중반에는 솔로와 듀오를 모두 랭킹 1페이지에 넣는 괴력을 보여주기도 했다.[35] 이 당시 랭킹보드에 솔로 승률이 20%가 넘는 사람이 5명밖에 없었는데, 그 중 2개의 계정이 미라클이었다.[36] 솔로 게임 중 팀원이 기다리면 그냥 게임에서 나가버리는 등[37] 당시 딩셉션의 새 팀이 어떤 구단의 스폰을 받을지 많은 추측이 있었는데, G9은 일부러 C9을 의식하고 노린 팀명이었다고 한다. 참고로 C9 스폰은 딩셉션의 영향력이 컸다고.[38] C9 멤버들의 은퇴 이후 밝혀진 바로는 석도 C9에 소속됐을 때 엄청나게 힘들어해서 미라클에게 '한 시즌만 더 하고 같이 관두자'고 했는데, 배그갤 여론을 버티지 못한 미라클이 먼저 탈퇴해버렸다고(...)[39] 딩셉션과 미라클의 일부 팬덤이 서로 마찰을 일으키던 것도 이 부분이 컸다.[40] 정확하게 '이러한 차이가 있다'고 밝힌 적은 없지만, EGEL 시절 미라클은 주로 공격적이고 과감한 운영을 많이 보여줬었다. 로족 옆 차고집 스타트를 굉장히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고 이러한 중앙 스타트는 자기장에 따라 어디든 이동하기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스터버-카메시키로 이어지는 딩셉션의 절대 안전지향 스타일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41] 스폰싱 없는 선수들이 모여있는 팀이지만 PSS Beta 본선에 진출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서 인지도가 있는 편. 미라클이 평소 단두대 스크림 용병으로 자주 참여해서 친분이 있다. 단두대 멤버인 람은 팀명을 EGEL로 하고 싶다고 했으나 그냥 단두대로 가게 된 듯. 단두대 정식 멤버는 아니고 팀명을 빌려서 참가하는 것에 가깝다. APL 인터뷰에서는 클럽매치 때 하이민과 함께 단두대에 초청받았는데 좋은 성적을 보여줘서 그대로 한팀이 됐다고 언급.[42] 미라클은 C9에서 받았던 저평가(본인 방송에서도 하이퍼와 캐치와 본인이 비교되고 있다고 언급하는 등, C9 멤버들에게 저평가당한 것 보다는 C9과 비교하는 대중들의 저평가를 이야기 하는듯)에 대한 복수로 C9이 보이면 모두 쓸어담겠다고 하고 딩셉션은 '넌 안돼' 라는 식으로 비웃었다..[43] 본인도 다음날 방송에서 '감동적인 분위기 만드는데 그걸 올리면 어떡하느냐'면서 차라리 자기를 무대에 세워서 트로피 거치대로 쓰는 건 어떻겠냐는 드립을 날리기도.[44] 이미 이적한 적이 있기 때문에 철새 이미지가 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고 몇번이나 밝혔다.[45] 후일 밝혀진 바로는 대회 참가만 할 수 있으면 된다는 마인드로 시드권 유지를 위한 구단 결성에만 도움을 받았고, 월급 없이 미라클의 방송 후원 수익과 람의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대회를 뛰었다고 한다. 기존 센추리온 멤버들도 사실 1시즌만 하고자 했었는데 우승해버린 상황인데다 대회를 본격적으로 할 의지도 사라진 상황이었기에 원년멤버들의 은퇴는 이미 정해진 수순이었던 셈.[46] 스퀘어 선수들이 다른 곳으로 넘어가서 잘 되고 있는 2020년에 밝히기를 '애기들이 총 쏠 줄만 알고 기본적인 플레이 센스 부분이 아예 없았다'고 한다. 때문에 아예 기본기부터 다시 만져줬고, 이후 스퀘어 선수들이 대회에 보일 때마다 본인이 국밥이랑 피자치킨 사줘가며 업어키웠다고 언급한다. 피자치킨도 피자나라 치킨공주가 아니라 피자 따로, 치킨 따로 시켜줬다고(....)[47] ROG 이적 이후에도 오랫동안 C9 시절 스폰받은 Hyper X Cloud II를 사용했는데, 사운드 블라스터를 사용해서 센츄리온 헤드셋을 대회에서만 썼기 때문. 결국 제이웍스에서 로켓 헤드셋을 협찬해줘서 사용하고 있다. 스트리머로 전향한 이후로는 방송에서도 이어폰을 주력으로 사용중이다.[48] 본인 말로는 고등학생때부터 흡연을 했다고. 흡연한 것과 별개로 노는 애들이랑은 거리가 먼 덩치만 큰 찐따였다고 한다.[49] 쌍 M24로 탑10 진입시50만원 미션을 걸었다가 성공하자 도주한 미션 먹튀범의 아이디를 딴 것. 심지어 미라클은 탑10도 아니고 치킨을 먹었다. 미라클은 먹튀범에게 욕하는 팬들을 제지하는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민심에 따라 다오를 밴했다. [50] 석과 3인칭에서 1인칭 듀오 미션으로 1000만원을 걸었던 미션 먹튀범에게서 따온 것. 스위스은행에 돈을 보관해놨다고 발언해서 스위스가 됐다.[51] 사전에 공지하면 핵 사용자나 미라클의 시청자가 아닌 사람, 그리고 썩은물 유저 등이 난입하여 예능대회의 취지와 어긋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JBL이 왜 다시 안열리는지 생각해보자[52] 합방 초대도 받았다.[53] 에버모어가 솔로 부문에서 전설의 127시간 메타로 우승을 쟁취한 그 대회가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