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자낳대 시즌 1/핵가족
1. 개요
2021 자낳대 시즌 1 출전팀 핵가족(뉴클리어 팀)에 대한 문서이다.
2. 경매 결과 평가
- 뉴클리어의 첫 자낳대 감독 출전으로 경매에 대한 우려가 많았으나 놀라운 경매 판단으로 일찌감치 팀 구성을 끝냈다.[1] 경매 초반부에 매물로 올라온 룩삼을 저렴하게[2] 데려오며 탑 최약체 해기를 피하고, 이때 아낀 포인트로 미드와 서포터에서 각각 1티어로 평가받는 빞케이와 김나성을 데려오며[3] 강력한 팀을 구성했다. 정글도 가성비 매물인 배돈을 5포인트라는 매우 싼 가격에 데려오며 사실상 팀 구성을 완료했다. 이 시점부터 원딜은 루밍쨩이 올 것임이 기정사실화 되었고, 뉴클리어 감독은 저녁식사를 하며 원딜 매물에 잔여 포인트 전체를 올인했지만 결과가 바뀌지는 않았다. 사전 예상으로는 빞케이와 김나성을 데려가는 팀은 무조건 3유찰이라는 평가였는데 이를 완전히 뒤집은 강력한 팀이 된 것.
- 공격적인 픽을 선호하는 빞케이, 이를 받쳐주는 그랩류/탱커 서폿을 활용할 수 있는 김나성까지 갖춰진 팀이 완성되었다. 피들스틱 장인 배돈까지 합하면 미드 - 정글 - 서포터가 시그니처급의 장인픽을 가지고 있어 밴픽의 이점을 가져가기도 쉬운건 덤. 하지만 딜 넣을 사람이 미드 한명밖에 없는 원맨팀은 작정하고 미드만 후벼파면 TSM의 지수소녀급이 아닌 이상 의외로 쉽게 막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니 딜 짐을 나눠짊어져 줄 원딜인 루밍의 실력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비원딜과 원딜을 모두 사용 가능한 루밍의 역할을 어떻게 정할지, 아싸리 원딜은 비원딜로 버티기를 시키고 케일과 피오라로 대표되는 룩삼이 딜러 캐릭을 잡게 할지, 피들 원챔이라는 평이 많은 배돈의 정글 챔피언 폭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 블서 대회에서 친분을 쌓은 전 젠지 코치 트레이스를 일찌감치 메인 코치로 섭외했다. 비슷한 시기에 사신[4] 을 코치로 섭외해 미드 라인 코칭을 요청했다. 탑 코치로는 아웅다웅 끝에 역시 오랜 지인인 소우릎을 섭외했다.[5] 정글 코치로는 3인의 후보 중 아프리카 TV에서 다수 저티어 코칭 경력을 가지고 있는 블라썸 섭외에 성공했다.
3. 연습기간
3.1. 0일차
인간젤리 팀과의 스크림 매치업이 성사되었다. 3전 2선승제로 진행했으며, 2경기를 연속해 승리했다.
첫 경기에서 나쁘지 않은 팀웍을 보였는데, 즉각적으로 적용되는 피드백과 게임을 진행하며 발전하는 팀웍을 보여주며 성장력까지 증명,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상했다.[6]
3.2. 1일차
개인 일정 및 휴방 등의 사유로 이날 특별히 합동연습이 진행되지는 않았다. 감독 뉴클리어는 영원회귀 대회에 참여했고, 김나성 역시 와우 등산왕 대회 일정을 소화했다.
배돈과 빞케이가 개인 연습을 하다가 룩삼이 합류, 3인 연습을 진행했다. 뉴클리어는 영원회귀 일정 이후 3인 연습을 관전하며 매 게임 종료 뒤 피드백을 진행하는 한편 코치진을 섭외하는 모습 역시 보였다. 김나성이 합류한 뒤 자유랭을 진행했으며, 이날 루밍쨩은 불참, 뉴클리어가 바텀에서 플레이했다. 연습이 끝난 이후 해설인 소우릎을 탑 코치로 섭외했고[7] , 정글 역시 코치 섭외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되었다.[8]
새벽시간대에는 김나성이 배돈과 듀오큐를 돌렸는데, 각자의 시그니처 픽(쓰레쉬, 피들스틱)을 든 판에서는 해당 챔을 잘하는 사람이 집으면 보여줄수 있는 포텐을 여실없이 보여줬다. 그 외에도 챔프폭을 늘리기 위해 배돈이 자크 등을 플레이 하는 모습도 보여주며 마지막 3판을 연승하며 연습을 종료했다.
3.3. 2일차
이날 역시 여러 개인 일정으로 자유연습을 진행한다. 오후 시간대엔 빞케이가 플러리와 듀오를 돌리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밤 8시 20분경 루밍쨩이 루다를 섭외해 바텀 연습을 하려다 빞케이가 합류했고, 이어 뉴클리어 감독에게서 연습 제의를 받아 노챗이 정글로, 뉴클리어가 탑으로 올라가 5인 자랭을 1게임 진행했다. 이후 룩삼이 바로 탑으로 합류해 자랭연습을 이어갔다.
자랭 연습에서 루밍쨩의 심각한 기본기 부족[9] 에 뉴클리어는 개인 교습을 진행했고, 빞케이와 룩삼은 별도로 자랭을 진행했다. 개인 일정을 끝내고 합류한 베돈과 함께 5인 자랭을 진행했으며, 개인 일정을 진행중인 김나성을 대신해 뉴클리어는 서포터로 참여했다. 정글 코치로 합류한 블라썸이 피드백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3.4. 3일차
오후 5시부터 강퀴팀과 스크림을 가졌다. 첫판은 져도 좋다는 심산으로 고의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조합(마오카이, 헤카림, 레넥톤, 진, 쓰레쉬)을 구성했으나 초반 악재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침착하게 잘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한타 단계에서 도현(요네)과 쌍베(세주아니), 중력(럼블)의 반복되는 스킬샷 실수에 힘입어 상대를 침착하게 잘 받아치는 모습 또한 나타났다. 뉴클리어는 "질줄 알고 피드백 세게 하려고 준비중이였는데 이걸 왜 이기지?" 라는 투로 답할 정도로 의외의 전개라는 평을 할 정도.
두번째 판은 빞케이(조이)가 도현(오리아나)을 상대로 솔로킬을 두 번 내고 바텀에서도 플러리(이즈리얼)를 두번 끊어내는 등 유리하게 출발했으나 라인에서의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오브젝트를 챙기거나 카운터 정글을 가는 등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미드-정글의 엇박자 및 배돈(올라프)의 몇번의 무리한 갱킹으로 인해 주도권이 크게 넘어갔다. 룩삼(피오라) 역시 상대 볼리베어의 레벨과 미니언 수 차이를 확인하지 않고 무모한 돌입 끝에 솔킬을 내주며 유리할 수 있었던 게임을 불리하게 만들어갔다.[10] 중후반 스플릿 운영에서 룩삼이 바텀을 밀어내며 변수를 만들어냈으나, 스플릿 운영 미숙[11] 으로 인해 피오라라는 스플릿 챔프의 변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그대로 패배했다. 에이스인 빞케이가 집중 포커싱을 맞아버리면 이후 게임을 풀어갈 에이스가 없다는 것과 원딜러인 루밍쨩의 위험한 포지셔닝 등 이 가장 큰 문제점들로 지적되었다. 피드백에서 감독은 "난이도 1로 풀 수 있는 게임을 5로 만드는 상황이 보인다"고 지적하며 운영에 대한 피드백을 했다.
이후 저녁식사를 겸한 휴식시간이 주어졌고, 이 동안 뉴클리어는 바텀 라인전 심화 과정을 바텀 듀오에게 지도했다. 식사후 5인 자랭을 진행했고, 다른 대회 준비로 바쁜 김나성을 대신해 뉴클리어가 대신 서포터로 플레이했다.
팀명 후보로 '''돌풍 게이밍'''이 제안되었다.[12] 이미 빡겜을 여러번 했기에 자랭 막판은 즐겜을 하자며 즐겜픽을 했는데, 여기에 상대 탑 신지드가 정신나간 드리블을 선보이면서 게임이 저세상게임이 되어버렸다. 이 게임에서 루밍쨩은 돌풍 바루스[13] 를 플레이하며 돌풍을 쓸때마다 "돌풍!"이라고 외치며 스킬을 사용하는 모습에 팀원 전체가 빵 터져버렸고 팀명이 제안된 것.[14]
3.5. 4일차
자정 무렵부터 인간젤리팀과 스크림을 진행해 2승 1패를 기록했다. 빞케이의 게임을 읽는 능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오더, 룩삼의 든든함이 장점으로 돋보인다. 그러나 정글, 서폿의 급발진과 초반 라인 유리함을 굴리지 못하는 운영 미숙이 이 팀의 잠재력을 묶어 두고 있다. 그럼에도 인게임 자체 피드백과 코칭 흡수력이 준수한 편이라 아직까지도 나쁘지 않은 모습.
스크림 이후 룩삼은 소우릎의 제이스 강의를 빙자한 말파이트 라인전 연습을, 배돈은 블라썸과 일대일 면담을, 감독과 바텀 듀오는 루밍쨩의 라인전 훈련[15] 을 진행했다.
3.6. 5일차
저녁 7시부터 갱맘팀과 5전 3선승제 스크림을 진행했다. 뉴클리어 감독의 개인일정으로 인해 트레이스 코치가 피드백 총괄을 진행했다.
첫경기에서는 빞케이를 필두로 우수한 교전 능력을 선보이며 가볍게 승리했다. 특히 룩삼이 확실하게 상대 탑을 찍어눌러준 것이 고무적인 부분.
2경기에선 빞케이가 악어의 제라스를 확실하게 찍어누르지 못하고 배돈이 여러번 쓰로잉을 시전하며 패배했다.[16] 바텀에서는 상대 판테온(박잔디) 대처에 실패하여 초반부터 시종일관 휘둘렸다.
3경기에선 상대의 핵심픽인 제라스와 판테온을 역으로 가져오는 동시에 탑 피오라를 꺼내며 스플릿 전략을 시도했고, 이것이 주효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정글은 피드백이 효과가 있었는지 쓰로잉하는 모습이 상당히 줄어들었다.
4경기에서는 전 라인 드러눕는 픽[17] 을 픽했는데, 바텀에서 초반 사미라를 따내며 퍼블을 기록했지만 판단 미스로 진이 죽으며 1:1 교환이 되어버렸다. 이후 두 차례 탑갱을 당하며 케일이 죽었지만, 이외에는 별다른 사고가 일어나지 않으며 무난하게 승리했다. 한타 과정에서 진이 쿼드라, 트리플 킬을 기록한 것은 고무적.
3.7. 6일차
전날과 마찬가지로 저녁 7시부터 갱맘팀과 스크림을 진행해 1승 2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경기력은 미드를 제외한 전원의 경기력이 궤멸 수준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게임이 끝난 후 코칭 스태프들은 사실상 전패라는 판단을 내렸다.[18]
공통적으로 스나랑의 올라프와 케인에 대한 대처가 미숙했던 것, 특히 초반 바텀갱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바텀라인이 지적되었고, 류제홍 스스로가 챔프폭을 제한해 가져간 미스 포츈이 위협적인 것, 박잔디의 세라핀에 아무 저항도 하지 못한 점이 지적되었다. 피드백 과정에서 실버 2인 해기를 상대로 룩삼이 굳이 탱챔을 가져갈 필요가 없다는 점과, 바텀 듀오의 숙련도 문제, 3밴에 몰린 정글러 배돈의 세주아니 픽 문제 역시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되었다.
감독은 기본기 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지만, 그에 앞서 선수들이 심한 컨디션 난조를 보인 것에 선수들의 분위기 환기가 우선이라고 판단했다.[19] 소우릎 코치의 제안에 따라 빠른 서렌 이후 선수들에게 Among Us 등 다른 게임을 하자는 제안을 했지만, 오히려 선수들 스스로가 폐관수련이 필요하다고 연습을 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짧은 피드백 이후 분위기 환기를 위해 4:4 픽 칼바람 나락을 2게임 진행했다.[20] 분위기 환기 이후 탑 - 미드는 1:1 대련을, 바텀 듀오는 뉴클리어, 트레이스와 2:2 라인전 연습을 진행했다. 소우릎이 탑 - 미드의 1:1 연습 피드백에 참여했고, 정글은 식사시간을 가졌다.
마무리 자랭 이전에 팀명 결정의 시간을 가졌다. 낙진엠파이어, 핵가족, 우리핵 등 감독의 닉네임과 연관된 후보군들이 제안되었고, 파생형으로 당원게이밍, 수령게이밍 등의 명칭이 제안되기도 했다. 팀명으로 '''핵가족'''이 최종 결정되었다.[21] 팀명을 확정지은 직후 선수들이 닉네임을 변경했다. 탑부터 빨치삼[22] , 대포돈[23] , 북케이[24] , 혁명짱, 간나성[25] 으로 정했다.[26]
3.8. 7일차
4시부터 강퀴팀과 3세트 스크림을 진행했다. 룩삼의 그라가스가 중력을 압살했고, 김나성의 판테온과 배돈의 스카너가 돌아다니는 동안 편하게 성장한 빞케이와 루밍이 무난하게 성장하며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는 우세를 점하고 있었지만 용 한타 승리 후 아칼리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넥서스까지 진격하다가 세 명이 잘리는 참사가 일어났고, 바론을 내준 후 한타를 연전연패하며 역전패했다. 주요 스킬들이 아칼리에게 전부 빠지면서 레넥톤과 루시안에게 프리 딜 구도를 만들어준 것이 가장 큰 패배 요인이었다.
마지막 3세트는 탑 케일, 원딜 하이머딩거를 픽했고[27] 미드 루시안을 본 도현이 라인 그레이브즈를 픽해 대항하려 했지만 밴픽에서부터 심리적 타격을 입어 빞케이가 미드 차이를 크게 벌렸다. 탑 다이브 코딩이 되지 않은 쌍베의 정글로 인해 케일이 별다른 방해 없이 무난히 성장했고, 미드 - 탑 1차 포탑을 비슷한 시간대에 철거하며 무난히 승리했다. 식사를 겸한 짧은 휴식 이후 8시 10분부터 하이머딩거 포탑 추가코딩과 CS 펑고를 진행한 뒤, 9시에 플레임팀과 2세트 스크림을 진행했다.
1세트 재넌의 판테온 대처를 위해 빞케이가 신드라를 선택했지만 낮은 숙련도로 인해 라인전에서 강한 우위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룩삼의 피오라와 바텀 듀오가 상대 라인에서 밀리지 않거나 오히려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피오라 스플릿 운영을 바탕으로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중반까지 유리한 상황을 이끌어갔지만 정글, 서포터의 집중력 저하가 나타났고[28] 중반 미드 라인 운영 미숙으로 발생한 한타 싸움에서 게임의 이점을 잃기 시작했다. 최종적으로 용 한타에서 대패하며 상대에게 4용을 허용, 게임을 내주었다. 피드백 과정에서 탑 룩삼의 챔프폭 조절과 탑 3밴 대처의 필요성, 미드 라이너의 숙련도와 한타 포지션 심화과정 등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었다.
피드백 이후 배돈은 경기 복습과 약간의 솔랭을 진행했고, 원딜러 루밍쨩은 뉴클리어 감독과 CS 훈련을 진행했다. 이후 바텀 듀오가 듀오랭을 한차례 진행한 뒤 뉴클리어까지 포함해 자랭 세 게임을 진행했다.
전반적으로 팀의 밸런스 문제가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다. 원딜인 루밍의 딜포텐이 낮고 챔피언폭 역시 원딜류보다 AP 비원딜쪽으로 넓기 때문에 미드인 빞케이와 탑인 룩삼의 챔피언이 어느 정도 강요되는 방향으로 밴픽의 방향이 흘러가는 경향이 있다. 특히 원딜의 부족한 딜링 능력으로 인해 메인 딜러 역할을 미드인 빞케이가 수행하면서 결국에는 슈퍼 플레이를 해줘야 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이로 인해 사일러스, 요네 등 팔이 짧은 미드라이너류를 사용하기에는 팀의 딜이 부족해지면서 피오라, 케일 등 룩삼의 장점을 살리는 방향인 칼챔 사용으로 방향을 잡는 모습이다.[29]
3.9. 8일차
휴식일. 밤 9시경 배돈이 솔랭에서 연습을 시작했다. 개인일정을 마친 김나성이 합류하고, 트레이스 코치, 뉴클리어 감독이 시청자 1인을 탑에 세우고 자랭을 진행했다.
한편, 비밀 계정으로 1:1 연습을 하기로 했던 룩삼은 여자친구와 데이트 간다고 소우릎에게 말도 없이 잠수를 탔다고 한다..
3.10. 9일차
오후 5시 강퀴팀과 3세트 스크림을 진행해 2승 1패를 기록했다. 1세트에서는 미드 빅토르가 상대 그레이브즈를 압도하는 가운데 바텀에서 진 - 판테온이 상대 봇 듀오를 상대로 우세한 라인전을 가져갔고, 자크의 적절한 갱킹과 탑 점화 가렌의 우세함을 잘 유지하며 승리했다.
2세트는 정 반대로 상대 아칼리에 미드 아트록스가 번번이 짤렸고, 하이머딩거의 저조한 숙련도, 탑 말파이트의 낮은 영향력 등 상대에게 압살당하며 항복했다.
3세트에서는 쌍베의 아이번이 생소했는지 경기를 내주기 직전까지 갔으나 상대를 짤라먹으며 쫓아가 힘겹게 승리했다. 이 과정 속에서 제드와 같은 스플릿 챔프를 잡은 빞케이가 본대에 부재해 있을때 본대의 판단력이 매우 떨어져서 한타각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등의 문제점을 보여주었다. 3세트 이상 진행하는 모든 스크림에서 2세트를 전패하는 특이한 모습을 보여주며 "2세트의 뉴클리어팀"이라는 오명이 굳어져가는 모습이다.
스크림 이후 한시간의 휴식시간이 주어졌는데, 룩삼과 빞케이는 방종 후 휴식을 취했고, 배돈은 정글 코치의 코칭을 받았다. 바텀 듀오는 감독의 마스터 티어 솔랭을 2게임 관전했다.
밤 10시부터 래퍼드팀과 스크림을 진행해 2승 1패를 기록했다. 이 매치는 경기 외적으로 얍얍 vs 룩삼의 매치로 관심을 받기도 했다. 1세트는 룩삼의 케일을 얍얍이 사일러스로 솔킬을 따내며 선취점을 올렸고, 2세트는 룩오라를 꺼내든 룩삼의 하드 스플릿으로 얍일러스가 솔킬을 따이며 룩삼의 승리.
3세트에서 레퍼드팀이 피오라와 모데카이저를 밴하자 룩삼이 점화가렌을 꺼내들었다. 라인전에서는 얍얍의 아트록스가 내내 Q짤로 룩삼의 가렌을 압박했으나 한타때 혼자 돌진하다 녹아버렸고, 룩삼이 그 사이에 크게 성장했다. 이후 가렌의 무한 스플릿이 성과를 보였는데, 래퍼드팀이 한타를 이겨도 가렌이 탑과 바텀을 혼자서 억제기까지 밀어버렸다. 그 와중에 부랴부랴 집 지키러 오는 아트록스를 번번이 잘라내거나 1:4 상황에서 아트록스를 죽이고 살아나가는 극한의 스플릿 플레이를 보여주는 등 놀라운 캐리력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특히 래퍼드팀과의 3세트의 경우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를 보였다. 상대 정글러에게 계속 견제당해 상태가 좋지 않던 미드라이너 대신 배돈의 바론 스틸, 룩삼의 하드 스플릿 등 강점으로 내세우던 라인이 부진할 때 운영적인 측면으로 풀어나가는 대안을 발견한 모습이었다. 한편 1세트에 AD 근접챔인 요네를 잡았던 빞케이가 늘 지던 패턴대로 무너지자 코칭스태프에서는 AD 근접챔이 팀 컬러에 맞지 않는다는 확신을 내리고 밴픽 방향성에 대해 결단을 내렸다.
스크림 이후 정글러와 미드라이너는 개인 코치의 코칭을 받았고, 바텀 듀오는 감독, 트레이스 코치와 라인전 연습을 했다. 탑 라이너와 코치는 퇴근했다.
3.11. 10일차
밤 9시 30분부터 래퍼드팀과 가진 스크림에서 2승을 기록했다. 공통적으로 전날 3세트와 비슷한 모습이 나타났다.
두 번 연속 픽한 룩삼의 가렌이 지속적으로 스플릿을 시도했고, 전날과 달리 미드가 안정되면서 래퍼드팀의 대처가 쉽지 않았다. 2세트 모두 얍얍이 가렌 카운터로 카밀을 들고 나왔지만 숙련도가 부족해서 가렌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세트가 끝난 뒤 상대팀 미드 라이너인 네클릿이 "전투다운 전투를 하지도 못했고 운영적으로 졌다"고 평가했고, 래퍼드 감독은 "어제는 저쪽(뉴클리어팀)이 전투를 먼저 걸어 줘서 좋은 상황이 나왔는데 오늘은 운영으로 풀어나가니 대처하기 힘들었다"고 하기도 했다. 래퍼드팀이 선수 멘탈 관리를 위해 3세트를 포기하며 스크림은 그대로 종료되었다.[30]
스크림 이후 팀원들과 코치진의 내전을 진행했다. 부재중인 블라썸을 대신해 배돈의 피들스틱 스승인 테디스틱[31] 이 대신 코치진의 정글러로 참여했다. 코치진은 갱맘팀에 픽을 맞췄다. 연승에 신이 나 있던 룩삼을 소우릎의 오른이 압살했고, 미드 빞케이는 라인전은 어느 정도 버텼지만 서포터 트레이스의 미드 로밍에 휘둘렸다. 이즈리얼을 픽한 뉴클리어 감독이 경기 중 밸런스 조절을 위해 수 분간 우물에서 있었음에도[32] 코치진이 무난히 선수단을 꺾고 승리했다. 이 과정에서도 선수들은 코치진의 정교한 운영과 경기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변수들을 배우기도 했다. 몇 차례 자랭을 진행한 뒤 바텀듀오는 뉴클리어-트레이스와 바텀 훈련을 진행했다. 솔랭을 돌리던 갱맘팀 원딜 류제홍이 잠시 연습을 지켜보다 킬각을 회피한 루밍의 무빙을 칭찬하기도 했다.
3.12. 11일차
오후 5시부터 강퀴팀과 스크림을 진행해 3패를 기록했다.
1세트는 미드 직스와 피오라를 이용해 스플릿 작전을 수행하며 억제기 2개를 파괴시키는데 성공했으나 운영미숙으로 상대에게 몇 차례 한타 싸움을 내주며 패배했다. 특히 용 레이드나 용 앞 한타에서 포지션 미스가 계속 나타났다. 코치진들은 스플릿 운영은 프로 단계에서도 힘들어하는 전략이고 자낳대 수준에선 스플릿 운영이 매우 생소하기 때문에 이러한 실수가 당연한 것이고 오히려 그동안 성공했었던 스플릿 운영이 기적이라며 선수들을 위로했다.
2세트는 정글 람머스와 미드 오리아나 조합으로 패배했다. 람머스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고, 오리아나는 아이템 세팅 문제가 노출되었다. 두 챔프 모두 숙청 결정이 났다. 그나마 원딜 포킹 바루스의 실전투입 가능성을 확인한 것은 수확으로 볼 수 있다.[33]
3세트는 빞케이와 전담 코치의 요청으로 미드 제드 선픽으로 게임을 진행했지만 상대의 밴픽 카운터에 의해 패배했다.
뉴클리어 감독은 스크림 이후 선수들에게 "원하는 픽을 다 하게 해 드렸는데 느낌이 어땠는지" 물으며 선수들의 의견을 들었다. 룩삼은 탑에서의 유리한 타이밍을 본대의 사고로 굴리지 못해 반반으로 가고 그 다음부터는 무난하게 밀렸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배돈은 상대 쌍배에게 벽을 느꼈으며 갱각도 안 보이고 성장도 말렸다고 평했다. 빞케이는 1세트 유리한 게임을 놓친 것이 아쉬웠고 2, 3세트는 조합 차이에 따른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루밍은 한타 포지션 문제와 미드 푸쉬에서 1세트 이후 더 신경썼음을 밝혔다. 김나성은 하던 게 잘 안 돼서 머리가 하얘졌다고 했다.
감독은 "오늘 마지막으로 해 보고싶다고 한 걸 시켜봤는데 조합이 불리해서 많이 답답했을 것"이라며, "대회때는 어차피 저랑 하는거니까 저를 믿어주시면 밴픽 난이도 최대한 쉽게 드릴거고, 오늘같은 느낌은 다시 안 날것"이라며 걱정하지 말라며 팀원들을 다독였다. 이어 사신 코치가 중요한 발언을 했다.
짧은 의견 교환 이후 방송을 종료하고 비공개 밴픽 회의에 들어갔다. 이후 트레이스 코치의 지형학개론이 진행됐다.사신: 왜 그랬는지 알아요? '''안 하던거 해서 그래요.''' 특히 정글.. 자기가 하던 챔피언을 안 하면 전판에 느꼈던 벽이 다음판에도 다시 생겨요. 그걸 자기가 느끼지 않으면 모르기 때문에 저희가 원하는 픽을 시킨 것도 있어요. 그걸 팀원들도 느껴요. '''우리 팀원이 많이 했던 걸 할 때 팀원들도 편안함을 느껴요. 익숙하니까.''' 오늘은 그 벽을 느꼈다는 것에 대해서 그렇게 많이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3.13. 스크림 전적
4. 그룹스테이지
4.1. 통계
5. 4강전
6. 결승전
7. 총평
팀원 경매가 끝난 시점부터 감독 뉴클리어가 굉장히 영리하게 팀을 꾸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우승 후보로 주목받았다. 아무리 저번 대회때 강소연에게 돈까스 망치로 두들기듯 얻어 맞았다지만 룩삼이 50포에 팔리는데도 아무도 견제하지 않고 오직 뉴클리어만 원했던 것 부터가 이 팀의 시작이었다.[34] 참가 선수들의 솔랭을 여러 차례 지켜보며 소위 '허위 매물'을 피한 것은 신인 감독 답지 않은 노련한 모습이었다. 서폿과 미드가 1티어, 탑과 정글이 3티어, 더해서 유찰된 원딜을 데려왔는데, 이 구성이 여지껏 자낳대에서 볼 수 없었던 형태의 운영을 낳은 시발점이었다.
유찰된 원딜로 인한 AD DPS의 부족을 룩삼에게 칼챔을 쥐어주는 방식으로 풀어가고자 했던 소우릎의 제안이 사파픽을 사랑하는 코치 사신과 트레이스의 지지를 받아 통과되었고, 높은 게임 이해도를 가진 빞케이의 오더와 맞물려 G2를 연상케 하는 4/1 스플릿 운영력을 만들어냈다. 스크림 초기에는 스플릿 운영 중 본대가 버티지 못해 게임을 패배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대적인 픽 수정과 함께 서포터 김나성의 안정성과 정글러 배돈의 실력 향상으로 성공적인 스플릿 운영 방식을 확립해냈다. 이러한 탈수기 운영으로 그룹스테이지 1일차의 두 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해설진과 타 팀 코치들을 경악시켰다.
2일차에는 상대하는 팀들이 스플릿을 억제하고자 가렌과 피오라를 밴하며 탑에 힘을 실어주었지만, 팀적으로 골드 격차가 벌어진 위태로운 순간에도 룩삼은 모데카이저까지 사용해 가면서 상대의 탑을 뚫어 내는 것에 성공, 핵가족 팀은 그룹스테이지를 전승으로 통과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원딜 루밍쨩은 유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위 티어의 바텀을 상대로 혼자서 버티며 '''노데스'''를 기록했다.
4강전은 A조의 2시드 너네얍칸푸(팀 래퍼드)와의 대결이었다. 첫 세트는 상대 미드 네클릿의 시그니처 픽 애니비아를 풀어준 대가로 원맨 캐리를 당하며 1세트를 내주었다. 2세트에서는 서폿 김나성의 판테온이 1레벨부터 부쉬에서 점멸-W-점화로 네클릿을 압박[35] 했으나, 연이은 한동숙의 미드 케어로 네클릿의 코르키와 빞케이의 직스 간 성장 격차가 벌어졌다[36] . 게임의 패색이 짙어질 무렵 직스의 궁으로 상대의 4번째 용을 스틸, 상대가 홧김에 친 바론마저 배돈의 자크가 뺏어내며 게임의 분위기를 돌려놓았다. 연이은 한타 승리와 판테온의 슈퍼 플레이로 진땀 끝에 세트를 따냈다. 3세트 역시 상대의 전령 사용으로 게임이 기운 것을 오브젝트 스틸과 때에 알맞게 드러눕는 방식으로 시간을 벌었고, 바론앞 한타서 승리한 뒤 장로용과 바론 버프를 앞세워 한 번에 게임을 끝낸다. 120분에 가까운 혈투를 신승으로 마무리하며 자낳대 역대 가장 치열했던 경기의 승자가 되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B조 조별 예선에서 두 번 만나 모두 이긴 해기버스데이(팀 갱맘)와의 대결이었다. 첫 세트에서는 사흘 전의 조별예선을 다시 보는 것과 같은 룩삼의 피오라 스플릿에 게임이 터져버렸고, 2세트에서는 탑에 밴카드를 더 투자하면서 풀린 배돈의 피들스틱이 1티어 매물로 꼽혔던 스나랑의 카서스와 류제홍의 이즈리얼을 솔킬, 이후 신들린 한타진입을 보여주며 여태까지 필밴되었던 이유를 증명했다. 3세트에서는 룩삼을 저격하는 4밴[37] 이 나왔지만, 대회서 처음 픽한 세트로 여전히 탑을 압살하고 팀원들과의 연계로 한타를 환상적으로 풀어나가며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다.
정리해 보면 칼챔을 즐겨 쓰는 탑과 정확한 오더를 하는 미드, 시야를 잡으며 팀적인 플레이를 보조하던 서폿과 정글, 혼자 남겨진 바텀에서 2대 1을 하며 버틴 유찰 원딜까지 탑이 흥하면 스플릿으로, 상황의 여의치 않을 때는 팀 합을 위시한 한타력과 오브젝트 스틸이라는 변수창출, 상대의 실수를 붙잡고 후벼파는 능력으로 결승전까지 단 한 세트를 패배하며 이색적인 팀 컬러와 강력한 포스를 자랑했다[38] . 매 자낳대마다 참가 인원의 티어 배정이 제각각이기에 시즌 1의 아카츠키와 같은, 2년 이상 합을 맞춘 팀에 비교하기에는 개인 기량으로도 팀 합 측면으로도 부족한 면이 있으나, 적어도 운영적인 측면에서는 역대급인 임팩트를 보여줬던 팀으로 기억될 것이다.
[1] 명단이 뜬 이후로부터 자낳대 경험이 풍부한 소우릎이 휴방일때마다 전화하여 자낳대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었다. 이번 경매 속도가 초반에 빠르게 팀을 완성했던 HPX와 비슷했다는 평가. 다만 HPX와 달리 확실한 에이스를 보유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2] 뉴클리어 감독은 룩삼을 50포인트에 데려왔는데 나중에 밝히길 200포인트까지도 지를 생각이었다고 한다.[3] 전술했던 룩삼에 대한 판단이 신의 한 수였다고 볼 수 있는데, 빞케이 경매 당시에 경쟁자였던 플래임과 래퍼드는 가져간 매물이 1명 이하에 불과해서 600을 넘는 포인트에 압박을 느낀 반면, 뉴클리어는 포인트도 적당히 많은 상태에서 준수한 서포터와 탑을 데려온 상태였고 이 덕분에 포인트 압박을 받지 않으며 무난하게 빞케이를 데려올 수 있었다.[4] 과거 스베누 시절 인연이 있으며, 자낳대 2회 우승 및 3회 준우승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초대 대회의 최약체 팀인 공쌍초잉잭 코칭경력 1개월을 경험한 바 있다.[5] 스베누 시절 팀 동료였으며 본격적으로 참여한 2회 대회부터 5회 연속 결승 진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1회 우승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미드라이너 코칭을 직접 담당했던 원딜러 루밍쨩을 포함, 다수의 저티어 스트리머 코칭 경험을 가지고 있다.[6] 특히 팀의 메인 오더를 맡을 것으로 보이는 빞케이는 트레이스 코치의 설명을 팀원들에게 쉽게 풀어서 설명시켜 줄 정도로 뛰어난 게임 이해도와 오더 능력을 보여주었다. 동시에 미드 실력 역시 일부러 딜교환을 애매하게 해 상대 정글을 미드 근처에 붙잡아 놓는 등의 고차원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어나더레벨이란 평가를 받았다.[7] 트레이스가 있긴 하나 트레이스는 주로 뉴클리어와 팀 전체 피드백을 할 예정이다. 또한 트레이스나 뉴클리어의 경우, 저티어를 가르친 경험은 별로 없다보니 코칭이 어렵게 전달 될 수 있다 여겨 저티어 상대 코칭 경험이 많은 소우릎을 추가 영입하였다.[8] 프로게이머 출신 3명에게 모두 연락했는데, 소우릎이 그러면 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간다고 한 명으로 통일시키자고 하여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9] 뉴클리어 왈 스킬샷의 정확도는 생각보다 괜찮은 편이라서 CS 먹는 과정 등의 기본기를 다지면 괜찮을 것이라고 한다.[10] 룩삼은 피오라로 볼리베어를 상대해 본 적이 많이 없어서 한번 부딪혀보고 싶었다고 했다.[11] 스플릿시 본대는 상대를 적극적으로 끊어먹기보다는 살살 약올리면서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 중요한데, 본대에서 계속해서 사고가 터졌다.[12] 제안 당시에는 확정인 것처럼 여겨졌으나 다음날 후보군임을 재확인했다.[13] 유튜브에서 배운 캐릭으로, 첫템을 도란검으로 가고도 4코어 마나무네를 올려버렸는데 생각보다 효율적이어서 감독이 쓸만하다는 평가를 내렸다.[14] 이때 구 바통령(바람의나라)인 배돈의 방송에서 시청자들이 채팅창에 "바람?"을 도배하였다. 실제로 "바람?"이라는 말은 배돈이 다른 게임 방송할 때 시청자가 아닌척 하는 게임 유저를 찾는 암호이다.[15] 그랩류 챔피언에 주의하며 CS 챙기기.[16] 경기 후 블라썸이 진실의 방으로 가서 매우 강한 피드백을 시전했다.[17] 탑 케일, 미드 빅토르, 바텀 진-브라움[18] 그나마 1경기는 넥서스 체력까지 절반 이상 깎인 상태에서 갱맘팀의 실책으로 아슬아슬하게 승리한 것이었다.[19] 바텀 듀오의 포지션과 스킬 적중률이 매우 좋지 않았고, 정글러 역시 나쁜 판단을 보여주었다. 특히 3세트에서는 바이의 1렙 스킬을 W가 아닌 E를 찍어버려 이미 2분경에 게임이 졌다는 판단을 내렸다. 당장 미드 애니비아 - 말자하의 라인전 문제를 트레이스 코치는 '''정글 차이'''라고 못박아버렸다.[20] 여기서 룩삼의 그라가스 가능성을 발견했다.[21] 게임 아이디는 뉴클리어 패밀리 NF를 넣기로 하였다.[22] 빨리 치킨먹으러 가는 룩삼, 후에 빨리 치고빠지는 룩삼으로 변경[23] 대구의 포동포동한 배돈, 대포 미니언을 빼먹는 배돈[24] 북치는 것이 취미인 빞케이[25] 로밍간 나성[26] 이후 이 컨셉이 마음에 들었는지 김나성은 북한식 말투로 대화를 했으며 미니맵을 작은 지도라고 칭하는 센스까지 보여주었다. 그리고 종국에는...[27] 하이머딩거를 5픽에서 뽑았는데, 이 모습을 본 상대 코치진이 탄식을 내뱉었다.[28] 정글러 배돈은 30시간 무수면 상태였으며, 서포터 김나성은 이미 전경기 쓰래쉬를 플레이할때부터 집중력이 흐트러진 모습이 나타났다.[29] 룩삼은 탱챔류 운영력이 피오라 등 칼챔류에 비해 낮으며 특히 지난 대회부터 누적된 실패로 오른 플레이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쉔과 그라가스 플레이가 제법 좋아 국밥 챔의 활용 역시 상황에 따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30] 핵: 룩삼님때문에 스크림 쫑났잖아요. 왜 그랬어요? / 룩: 그러게요... 제가 너무 했네요.[31] 챌린저 계정으로 접속한 테디스틱이 벤픽 과정에서 그랜드마스터 부계정으로 접속했다. 테디스틱은 챌린저 1,그랜드마스터 2, 마스터 1 총 4개의 계정을 보유하고 있는데, 시청자의 제보를 통해 핵가족 모두 놀라워했다.[32] 이것도 코치진 사이에서 뉴클리어가 너무 세게 하는 것 같다고 정치를 시전해서 뉴클리어가 게임을 강제로 종료시킨 것이고, 그 시점에서 뉴클리어는 이미 루밍짱과의 레벨 차이를 '''3레벨'''까지 벌리고 있었다. 게임에 복귀한 뒤에도 2레벨 차이가 꾸준히 났던 것은 덤.[33] 초반 불리한 상황에서도 포킹으로 상대 체력을 깎으며 적절한 교전으로 더블킬을 내고 솔킬 직전까지 간 경우도 있었다.[34] 경매 당시의 채팅 다시보기를 보면 알겠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아무도 50포가 싸다는 생각을 안했다. 오히려 너무 비싸다며 갱맘이 45포까지 따라붙음으로서 뉴클리어로 하여금 50포 낭비하게 만들었다며 조소하는 반응이 많았다. 감독들도 별로 탐내지 않아했는지 갱맘이 50포에 털고 나왔는데도 추가 입찰이 없었으며, 훗날 룩삼도 우리 팀 승리 원인은 저번 대회에 강소연님이 날 패줘서 내가 싸게 팔려서 우승한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35] 코르키의 보호막을 빼고 집에 보냈다.[36] 그럼에도 배돈과 김나성의 꾸준한 미드 케어 덕분에 성장을 어느정도 지체시킬 수 있었다.[37] 가렌, 피오라, 모데카이저, 케일[38] 생각해 보면 다들 닉네임과 비슷한 플레이를 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정신없이 상대를 뒤흔든 빨치삼, 미사일처럼 날아가 상대방의 진영과 강타로 판세를 뒤집어 버린 대포돈,사령탑 역할을 하며 팀을 이끌며 상대방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캐치해내는 북케이,모든 경기 최소 데스를 기록하며 바텀의 혁명을 일으킨 혁명쨩과 중요할 때마다 나타나 팀원을 세이브하며 상대방의 극찬을 불러일으킨 간나성까지. 그야말로 '닉값'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