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자낳대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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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회 공지
자낳대 7번째 대회이자 2021년 첫 대회.
당초 인벤이 2020년에 3개 대회를 열 것으로 공지하여 2020 시즌 3로 예측되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일정이 밀리며 2021년 첫 시즌으로 개최되었다.
===# 11월 30일 방송 #===
2020년 11월 30일, 트위치 인벤 공식채널을 통해 자낳대에 대한 초안이 공개되었다. 몇 가지 변경사항이 있으며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자낳대 일정은 12월 말 ~ 1월 초
- 연습일정 10일, 본선 4일, 총 2주
- 6팀, 30인 진행
- 개괄적인 섭외 리스트 확보. 섭외는 11월 30일부터 시작
- 섭외대상: 실버 ~ 다이아 하위권 (아이언, 브론즈 티어, 다이아 상위권 이상 제외)
- 참가인원 중 일부(약 3~40%)는 스트리머들의 신청서를 받아서 채울 예정
- 총상금 3천만원, 4등까지 분배
- 라이엇의 IP 이용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일정 등의 여러 제약이 따름.
- 스폰서 변경
- 시청자들에게도 이벤트를 통해 많은 상품을 증정할 예정
- 채팅창 관리는 수위에 따라 제재할 것. 그간 채팅창 방임은 인벤측의 과실 맞음.
- 경매방식에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
2020년 12월 14일, 트위치 인벤 공식채널을 통해 자낳대 준비과정이 공개되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요약문 참고
- 명단 및 일정은 금주[2] 공지.
- 섭외 잘 됐고 2자리 공석(미드, 원딜 각 1자리 - 정황상 한냥이[1] 로 추정.)
- 뉴페이스는 9-10명, 너무 소규모 방송인들은 아님. 인벤방송국 공개모집 마감공지 (2020.12.15)
- 감독 6명 섭외 완료, 해설도 전프로 익숙할만한 해설 1명 섭외 완료.
- 미드 1자리 네클릿이 본인 나가기 위해 의견수렴 목적으로 실시간 투표 진행했고 긍정적으로 나와서 내부검토 한번 더 진행.
- 섭외 관련 기준에 대한 재설명.
- 엠바고는 요청이며 강요 아님
- 노캠 인플루언서들은 손캠이라도 운영진에서 확인할수 있도록 요청했고 높은 허들인 것 인정, 부담스러워 하는 이들은 불참.
1.1. 변경사항
- 자낳대 최초로 6팀이 참가하는 대회이며 대회 진행이 4일로 늘어났다.
- 총 상금이 3000만원으로 늘고 4위 팀까지 지급되며 그동안 규모에 비해 상금이 적다는 비판을 어느 정도 해소했다.
- 처음으로 스트리머의 직접 신청을 받았다.
- 자낳대 1회부터 스폰을 해온 AMD 대신 경쟁사인 인텔과 노트북 제조사인 레노버가 새로 스폰서로 참여했다.[3]
1.2. 대회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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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노버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1개)
- 리전 바람막이 (5개)
- 리전 모자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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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낳대 특별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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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인 코드: JND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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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자게시판 이벤트글에 우승팀 예측과 응원 댓글 남기기 - 추첨 16인 경품 선정 (~ 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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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팀원 경매 및 시드 선정 결과
2.1. 팀원 경매
팀원 경매는 2020년 12월 26일에 진행된다.
- 티어는 명단 발표일인 2020년 12월 18일 기준.
- ★은 역대 우승 횟수.
- 경매 방식
- 각 감독은 1,000포인트를 가지고 경매에 참여
- 각 선수들은 무작위 순서로 경매 대상이 됨
- 경매 최소 단위는 5포인트이며 유찰은 뒤로 재배치
경매를 시작하기에 앞서, 감독도 소개 영상이 생겼으며 감독과 선수 모두 영상을 대부분 제작하여 보냈다. 참가하는 선수의 경매 순서도 기존에 손으로 뽑던 방식에서 컴퓨터 룰렛으로 돌려서 나오는 것으로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지난 자낳대 4회때 이후로 만들어진 선호산법으로 각 라인에 한 명만 데려갈 수 있는 시점에서 팀도 4팀에서 6팀으로 늘어난만큼, 상대를 견제하면서 자신은 폭탄으로 각 라인에 평가받는 폭탄을 최대한 피하면서 상위 티어의 선수를 모으는 폭탄 피하기가 이번 경매의 중점이었다.
2.2. 시드 선택
- 경매 잔여포인트가 가장 적은 감독이 대진표 중 원하는 위치에 팀을 배치한다.
- 잔여 포인트 차순위 감독이 자신의 자리를 선택한다. 이 때 낮은 팀이 선점한 위치를 빼앗고 해당 팀을 비어 있는 다른 위치로 보낼 수 있다.
- 모든 감독들이 경기 시간에 포커스를 맞추며 시드 선택을 진행했다. B-2 위치가 인기 매물이었으나 인간젤리와 강퀴는 빠른 경기시간이 좋다며 A조 위치를 선택했다.
- 몇차례의 스크림을 통해 B조 세 팀이 2강 1중을 형성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로 인해 인간젤리와 강퀴의 A조 선택은 옳은 선택이 되었다. 갱맘의 B-2 선택은 경기 시간만을 고려한다면 좋은 선택이나 전력 유지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선택이 될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 래퍼드는 스스로 호랑이 굴로 들어가는 선택이 될 뻔 했으나 갱맘의 선택으로 인해 4강 진출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가질 수 있게 되었다.
3. 참가팀 로스터
3.1. 피지컬젤러리 (인간젤리 팀)
3.2. 대하드라마 (강퀴 팀)
3.3. 너네얍칸푸 (래퍼드 팀)
3.4. 뒷담원 게이밍 (플레임 팀)
3.5. 해기버스데이 (갱맘 팀)
3.6. 핵가족 (뉴클리어 팀)
4. 스크림 전적
- 스크림 KDA TOP 5
- 삼식(DDW 식빵맨): 5.47 (BOT)
- 쌍베(쌍희빈): 4.62 (JGL)
- 스나랑(무면허 스나랑): 4.26 (JGL)
- 해기(무임승차 해기): 4.21 (TOP)
- 류제홍(난폭운전 류제홍): 4.20 (BOT)
4.1. 연습기간 A조 총평
2중 1약이라는 평가. 강퀴의 대하드라마와 래퍼드의 너네얍칸푸가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약체로 평가받는 인간젤리의 피지컬젤러리가 이를 추격하는 모습이다.
- 피지컬젤러리: 시간이 지나며 팀 합이 맞춰지는 다른 팀들과 다르게 코칭을 받음에도 제대로 정리가 되지 못하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경매에서 허위매물을 걸러내지 못하고 된통 당했다는 평가가 많은데, 딜러 라인에 유찰 선수인 쿠하와 따효니를 뽑은 대신 큰 투자를 했던 김남봉과 치킨쿤이었으나, 김남봉은 지금까지 '롤'을 한게아니라 '클레드'를 했다고 표현하면 옳을 정도로 다른 챔피언 사용시 티어가 두 단계는 내려가는 안습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티어가 제일 높은 치킨쿤도 과거 자낳대에서 항상 그랬듯이 초반 15분만 지나면 오더가 멈추는 치명적인 약점을 아직 개선하지 못했다. 유틸 서폿을 주로 다루었던 소람잉이 따효니의 나쁜 경기력과 어우러지면서 여러모로 꼬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같은 A조인 대하드라마와의 스크림에서 완패 후 회의를 통해 팀을 재정비했으며, 1월 5일, 6일 뒷담원 게이밍을 상대로 각각 1승을 챙겨 분위기 반전의 토대는 마련했다. 스크림 기피 대상으로 몰릴 정도로 최약체 전력을 가지고 있지만, 본선에서는 탑 - 정글 스왑 작전 재도입이 밴픽 과정에서 여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팀의 희망인 치킨쿤과 따효니의 선인 모드가 승리를 위한 필수조건.
- 대하드라마: B조 팀 상대로도 쉽게 밀리지 않는 제법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약체로 생각되는 A조의 조별리그 탈출이 가장 유력하다고 평가받는다. 초반부 속도전과 오브젝트 싸움에는 성장이 필요한 챔피언을 많이 선택하는 쌍베와 도현으로 인해 눕는다는 점에서 다소 약점이 있지만, 후반 한타에서는 모두가 제 역할 이상을 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경매 후 첫 스크림에서 단군과 쌍베의 영 좋지 않았던 플레이로 인해 최약체로 꼽혔던 팀이 강퀴 사단의 코칭 하에 예상 밖의 활약으로 반전을 보여주고 있다. 연습 후반기 들어 B조와 스크림이 많아지면서 승률이 5할 부근으로 내려왔는데, 능동적인 플레이를 하기에는 정글미드서폿의 티어가 낮아 탑과 원딜이 활약하지 못하게 게임이 기울어버리면 경기가 힘들어진다는 약점을 떠안고 있다. 연습 마지막 날 우승 후보인 핵가족 팀을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두며 스크림을 마무리했다. A조에서 승률이 가장 높고 강팀이 모여있는 B조와 비슷한 결과를 내면서 초반 평가에서 환골탈태 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 너네얍칸푸: 강한 탑 미드를 뽑아 상체 캐리 메타를 노린 경매가 이루어졌지만 유찰급 정글러인 한동숙의 좁은 챔프풀과 좋지 않은 플레이, 자아가 없는 바텀으로 인해 초반에는 이도 저도 아닌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연습을 거치며 1월 3일을 기점으로 모두 게임을 보는 눈이 개선되며 네클릿의 짐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정글러 한동숙이 초반 15분간 놀라운 정글링을 보여준 뒤 미드를 풀어주면, 여유가 생긴 네클릿이 이를 이어받아 엄청난 정보량의 오더와 피지컬로 게임을 승리하는 모습이 다수 보여졌다. 4일, 5일 B조 핵가족과의 스크림에서 1:4로 밀리며 스플릿 운영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숙제가 생기긴 했으나, 전반적으로 개선된 능동성과 시야, 챔프 숙련도로 더이상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4.2. 연습기간 B조 총평
3강의 평가. 그렇게 차이가 많이 나진 않는 전력을 가지고 있어서 그룹 스테이지에서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 뒷담원 게이밍: 재넌의 로밍 플레이와 한타에서의 이니시 각을 보는 플레이가 매우 예리하지만, 감독 스스로가 방송에서 고민을 보여줄 정도로 안정화되지 않은 챔피언 폭이 변수로 작용한다. 강한 라인전을 보여주지만 역시나 감독이 애매하다고 여기는 러너의 챔프폭도 동일한 문제를 가졌다. 그러나 삼식이 어떠한 상황에서든 안정적인 딜링과 생존력을 보여주고 있고, 기존에 지적된 시장통 오더 문제는 한상용이 스스로에게 특단의 처방[7] 을 내리며 개선되어 가고 있다.
- 해기버스데이: 강력한 정글인 스나랑과 넓은 챔프폭을 가진 악어가 게임을 이끄는 가운데 류제홍 - 박잔디라는 강한 바텀이 어우러지는 본대로 한타를 밀어붙이고 있다. 특히 류제홍의 게임을 읽는 능력과 넓어지는 챔프폭이 팀의 승리공식에 여러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갱맘의 지도 아래 성장한 해기는 스크림 무패 오른으로 더욱 강해진 팀을 보여주었다. 기존에 자낳대에서 볼 수 없던 8분 탑 - 바텀 전령 스왑과 바텀 야스오 기용 등의 전략도 보여주었다.
- 핵가족: 강한 미드 라이너 빞케이[8] , 활발한 로밍과 적절한 상황 판단 및 수행력을 보여주는 서포터 김나성이 이 팀의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출전팀 중 유일하게 스플릿 운영을 소화하며 탑 캐리가 가능한 룩삼을 활용한 게임 운영이 돋보인다. 스플릿 운영은 높은 수준의 팀워크와 수행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룩삼이 그 전 팀에선 피오라, 케일을 꺼낼 때마다 높은 확률로 실패하곤 했는데[9] 이 팀에서는 본대가 버티며 룩삼이 스플릿으로 상대를 뚫는 모습이 종종 나타났다. 특히 자낳대 탑은 대체로 오른, 모데카이저같은 탱킹 챔피언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피오라나 가렌은 이들 탱커를 뚫어내는데 유용하며, 케일은 같이 성장하며 후반을 바라보는 챔피언이다 보니 상성 역시 나쁘지 않다.[10] 피들스틱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배돈 역시 첫 스크림에서의 활약으로 매번 필밴을 당하고 있으나 이를 대체할 챔프폭을 늘리는데 많은 노력을 했다. 그럼에도 경기 중 종종 나타나는 배돈의 급발진은 유리한 경기를 내주기도 하는 심각한 불안요소인 만큼 상당한 경계가 필요하다. 투사력이 약한 원딜 루밍쨩이 약점으로 꼽히지만 비원딜 메타를 소화할 수 있기에 이러한 약점을 어떻게 운영으로 풀어 나갈지가 관건이다.
5. 경기 진행
- 이번 대회는 11.1패치로 진행된다.
5.1. 그룹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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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1라운드
5.1.2. 2라운드
5.1.3. 그룹스테이지 세부 통계
5.2. 결선 토너먼트
5.2.1. 4강 1경기 대하드라마 vs 해기버스데이
5.2.2. 4강 2경기 핵가족 vs 너네얍칸푸
5.2.3. 3/4위전 대하드라마 vs 너네얍칸푸
5.2.4. 결승전 해기버스데이 vs 핵가족
6. 주요 기록
6.1. 대회 MVP
자낳대 역사상 최초의 탑 포지션 MVP 수상자. 그 동안의 자낳대는 주로 국밥으로 대표되는 탱커 역할을 탑에서 맡았고, 뉴클리어 감독 역시 룩삼에게 평범하게 오른, 마오카이 등 탱커 역할을 부여하려고 했으며 룩삼 역시 탱커만 플레이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루밍쨩이 원래 미드라이너라 평타를 잘 못치기 때문에 후반 가면 빞케이가 차력쇼를 하지 않는 이상 팀에 딜이 없어 패배하는 문제때문에 고심하던 중, 연습 5일차에 뉴클리어가 담원 촬영 일정으로 인해 트레이스 코치에게 해기버스데이와의 스크림 대타를 맡겼을 때, 트레이스와 소우릎이 '''감독의 지시를 어기고''' 자기 멋대로 룩삼에게 3세트에 피오라를 맡겼고, 상당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를 담원 숙소에서 지켜보던 감독이 디스코드에서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룩삼의 칼챔 훈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특히 탑 코치 소우릎 뿐만 아니라 선수 시절에도 사파 픽의 정점이던 트레이스와 미드 코치 사신이 이 팀의 코치였기 때문에 1년전 AMD 자낳대 2019 파이널에서 룩쌍너지옥팀으로 당시 우승팀 TSM!!!?을 상대로 세트 승리 직전까지 몰아가는 활약을 했던 '''스플릿 칼챔 캐리 탑'''이 부활, 인상깊은 4-1 스플릿을 보여주며 모든 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중계진, 시청자들을 패닉으로 몰아넣었다.
이번 대회에서 만난 탑은 해기, 러너, 얍얍이었는데, 세 명 모두에게 압도적 우위에서 근소 우위까지 점하며 이번 대회 자최탑임을 증명해보였다. 해기와 러너는 대놓고 눕는 픽인 오른을 들고도 말그대로 무한 솔킬을 따이며 룩삼 하이라이트의 희생양이 되어버렸으며, 얍얍은 전통의 얍삼한 대결 라이벌답게 이번 대회 유일하게 룩삼을 상대로 라인전에서 우위를 가져가는데에는 성공했다. 그러나 승부의 향방을 결정지은 3세트 룩삼의 모데카이저가 포킹챔피언인 직스보다 더 많은 딜을 넣을때 그의 절반도 못되는 딜량을 보여줌으로서 한타 영향력 면에서 아쉽게 판정패를 당했다.
라인전 수행능력도 절정에 올랐지만 이 선수의 큰 강점은 특정 챔피언 숙련도가 높아 밴카드를 계속 빼줬다는 점이다. 가렌과 피오라, 두 카드는 항상 고정밴 수준으로 밴을 먹어서 핵가족을 상대하는 팀은 항상 밴카드가 부족했으며, 3옵션인 모데카이저로 든든함까지 증명해보였다. 두 카드 중 하나가 풀린 경우 지옥의 스플릿으로 상대 탑을 거침없이 뚫어냈다. 결승에서는 룩삼 손발 다 묶으면 어디까지 할 수 있나 보자는 갱맘팀의 이 악문 4밴에도 세트라는 새로운 카드까지 꺼내들어 스플릿 작전을 효과적으로 운영, 빨치삼이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이번 대회 최고의 플레이로 존재감을 뽐냈다.
여담으로, 룩삼이 MVP를 받으면서 자낳대 최초로 코치와 제자가 모두 MVP라는 기록을 만들었다.
6.2. 펜타킬
- 플러리는 유일한 자낳대 2회 펜타킬 기록 보유자가 되었다.
6.3. 기타 기록
- 뉴클리어 감독, 김나성, 배돈, 빞케이는 자낳대 첫 출전에 우승을 달성하며 로얄로더가 되었다.
- 룩삼은 오랫동안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던 룩3이라는 오명을 씻어내고 자낳대 첫 우승을 기록했다.[11]
- 루밍쨩은 지난 대회에서의 준우승의 아쉬움을 떨쳐내고 자낳대 첫 우승을 차지했는데, 지난 대회 결승에서 패배를 안긴 악어를 상대로 설욕하는 우승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 원딜러 중 가장 높은 KDA(7.50)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특히 그룹 스테이지 0데스 (KDA Perfect)를 기록한 유일한 참가자가 되었다.
- 악어는 지난 대회에 이어 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전에서 0:3으로 패배하며 연속 우승에는 실패했다.
- 결선 토너먼트에 해설로 참가한 소우릎은 핵가족 팀의 탑 코치직을 겸임하며 룩삼의 3위 저주를 깨는 데 일조했다. 그 결과 2회부터 이어진 자낳대 연속 결승 진출 기록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12]
- 쌍베는 이번 시즌 참가자 중 가장 높은 KDA(7.82)를 기록했다.
- 인간젤리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1승 3패로 탈락하면서 1회부터 이어진 자낳대 연속 결승 진출 기록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13]
7. 총평 및 결산
[자낳대] '핵가족', 로열로더 등극! 치열했던 2021 시즌 1 결산 - 인벤 기사
7.1. 최종 순위
7.2. 전 경기 KDA
- KDA TOP 5 (전 포지션)
- 쌍베(쌍희빈): 7.82 (JGL)
- 루밍쨩(NF 혁명쨩): 7.50 (BOT)
- 플러리(불멸의 조현수): 6.47 (BOT)
- 김나성(NF 간나성): 5.44 (SUP)
- 빞케이(NF 북케이): 5.08 (MID)
7.3. 밴/픽
- 그룹 스테이지: 가장 사랑 받은 픽은 미스 포츈, 레오나, 그리고 세주아니였다. 자낳대 특성상 쉬우면서 세고 한타에 좋은 궁을 가지고 있는 챔피언들을 선호했고, 티어가 낮은 라인에서 가장 선호하는 픽들이 바로 이 챔피언들이었다. 이 세 챔피언 모두 한타에 강력하면서 쉽기 때문. 이 중에서 가장 최우선 되는 픽은 미스 포츈이었고, 풀리기만 하면 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픽 되었다. 그리고 육식형 정글을 못 다루는 정글러가 많았던 대회 특성상 강제 이니시가 있는 탱커인 세주아니, 그리오 레오나까지 일명 3대장이 모두 밴 혹은 픽 된 경기가 12경기 중 8경기나 되었다. 미스 포츈은 7전 6승을 기록하며 대회 최고 사기픽이라고 평가 받았다.[20] 다만, 세주아니는 약팀 정글러들이 선호한 픽이라 그런지 숙련도에 따라 승패가 엇갈리며 승률 33%에 머물렀다. 미스 포츈과 양강으로 평가받으며 미스 포츈보다 밴을 많이 당한 이즈리얼은 너불과 류제홍이 채용했으나 모두 패하며 전패 카드의 오명을 쓰게 되었다. 오히려 2전 2승의 베인이 상황에 따라 더 좋은 픽으로 나타났고, 펜타킬도 베인의 손에서 나왔다.
챔피언 폭이 좁거나 특정 챔피언에 대해 장인급 숙련도를 보여주는 선수들을 저격하는 밴이 많이 준비되었다. 쌍베의 바이[21] , 배돈의 피들스틱, 김남봉의 클레드와 케인, 스나랑의 그레이브즈는 집중 밴을 당했고, 네클릿의 애니비아, 한동숙의 문도, 룩삼의 가렌과 피오라, 케일 등이 저격의 대상이었다. 악어의 제라스와 같은 챔피언은 밴을 당하는 대신 상대팀이 선제적으로 픽해 가져가는 경우도 있었다.
- 4강전: 그룹 스테이지에서 미스 포츈의 위력을 봐서인지 단 한 경기 외에는 전부 밴을 당했고, 대하드라마가 가져가서 승리를 챙겼다. 이외에는 이즈리얼이 2패를 추가하며 전패 기록을 유지했고, 한동숙은 밴을 당한 한 경기 빼고는 전부 세주아니를 가져갔으나 세주아니 경기만 2패를 추가했다. 모데카이저도 룩삼이 세 경기 모두 픽하는 등 총 4번이나 등장하며 3승 1패로 픽률이 상승했고, 오른과 진도 세 차례 나와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반면 밴에서는 저격 밴 탓에 특정 챔피언들의 밴율이 올라갔다. 배돈의 주력 픽이면서 스나랑이 사용할 수 있는 피들스틱이 네 차례 밴되며 밴율 1위로 올라섰고, 스나랑의 그레이브즈, 도현의 아칼리, 쌍베의 바이까지 거의 필밴을 당하며 밴율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네클릿의 애니비아는 4강에서 한 차례 풀렸는데, 네클릿이 말그대로 하드 캐리를 보여주며 승리를 가져갔다.
원딜 티어 정리가 미스 포츈 원탑에 원딜 성향에 따라 베인[22] 이 투탑을 이루고, 베인을 사용할 수 없는 원딜이면 차라리 진이나 애쉬를 사용하는 등 이즈리얼의 수난 시대가 계속되었다. 탑의 경우 해기는 오른, 룩삼은 모데카이저, 얍얍은 아트록스만 세 경기 모두 사용했다. 저티어 구간 팀 게임에 잘 어울린다고 평가받는 세주아니는 그 한계를 드러내며 1승 3패를 추가했다.
- 3, 4위전 및 결승전: 미스 포츈은 역시 가장 사랑 받는 픽으로 5경기 중 밴 당한 한 경기를 빼고 4경기에서 블루 진영이 선픽으로 가져갔고, 3승 1패를 기록하며 원딜 1황 자리를 굳건히 했다. 다른 밴픽은 팀 성향에 따라 달라졌는데, 대하드라마에게는 아칼리, 너네얍칸푸에게는 애니비아, 조이, 모데카이저, 해기버스데이에게는 그레이브즈, 베인이 고정밴이 되었다. 그런데 핵가족을 상대로는 가렌, 피오라, 피들스틱, 직스까지 4밴이나 필요한 상황에서 해기버스데이가 피오라와 피들스틱을 풀어줬지만 어쩔 수 없이 풀어준 밴이 화근이 되어 결승전 전패를 기록했다. 거의 전경기 직스만 사용했던 빞케이는 결승전에서 직스 밴을 당하자 조이, 빅토르, 코르키까지 다루며 미드 차이를 냈고, 룩삼은 3세트에서 4밴을 당하는 와중에도 세트를 잡아 좋은 모습을 보였다.
8. 사건사고
8.1. 팀원 경매 및 시드 선정 방송 사고
- 디스코드 장애로 경매 과정에서 몇가지 문제가 발생했다.[24]
- 중력 경매순서에서 디스코드 문제로 래퍼드의 연결이 불안정해지기 시작하더니 류제홍의 순서에 결국 경매가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다만 래퍼드는 당일 경매 전부터 집 인터넷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기에 디코보단 집 인터넷 문제로 추측된다.
- 러너 경매 순서에서 또다시 디스코드 문제가 발생해 플레임의 배팅콜이 갱맘 측에 전달되지 않으며 제작진 측에서 비디오 판독을 진행했다. 판독 결과 플레임의 배팅콜은 들리지 않았으나 제작진의 확인콜이 들린 것이 확인되어 경매 결과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 위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당사자들인 갱맘[23] 과 플레임은 오히려 팀을 좋게 구성했고, 오히려 직격탄을 맞은 팀은 강퀴였다. 러너를 플레임이 너무 싸게 데려간 바람에 재넌 입찰 때 플레임이 높은 가격까지 들어올 수 있어서 강퀴는 재넌을 포기했고, 네클릿 - 유찰 원딜과 도현 - 플러리 중 선택을 해야해서 결국 상체에 에이스 하나 없이 팀을 구성했다.
- 래퍼드도 도현 입찰 때 110P를 불렀으나 서버 오류로 전달이 안 되었다고 한다.
- 조 구성에서도 인벤측 자막입력기에 오류가 발생해 진행이 지연되었다. 감독들의 조 배치가 즉각적으로 반영되지 않아 감독과 시청자 모두 혼동을 일으켰고, 각 감독들의 선택이 완료 되고도 정리 과정에서 전달 오류까지 나며 혼란은 가중되었다. 이에 대해 화이트 보드나 메모장이라도 쓰라는 비판이 여럿 올라왔고, 결국 방송 내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감독들과 따로 상의해 추후 공지하는 것으로 결론낸 채 방송이 종료되었다. 이 여파로 각 팀별 인터뷰조차 진행되지 못했다. 이후 추가 공지와 사과문이 업로드되었다.
- 경매 당시 해설로 중계하던 소우릎은 다음날 개인 방송에서 여러 후기를 남겼는데 마지막에 대진표 명단이 실시간으로 바뀌지 않는 사고까지 나면서 현장 분위기는 무거웠다고 한다.[25] 그리고 중계진 앞에 모니터링하는 채팅창이 관리 안되는 무법지대인 인벤 공식 채팅창이라 너무 휘둘리는 것 같다면서 차라리 참가자들의 채팅창을 보면서 하는게 모두의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주었다. 실제로 최광원 캐스터는 순간 욱해서인지 성질 급하신 분들은 방송보지 말라는 성의 발언을 하며 시청자와 다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소우릎 본인도 몇몇 채팅창을 보고 정신이 갈뻔 했는데, 그러면 진짜 방송 사고가 날꺼 같아서 어떻게든 멘트를 쥐어짜냈다고 한다. 또한, 6팀이나 되어서 경매가 3시간이 넘도록 진행되었는데 빠른 경매를 위해 수산시장처럼 매물이 나오면 동시에 포인트를 적어서 그중 가장 높은 사람에게 낙찰되는 것으로[26] 하면 심리적으로 보는 맛도 있어 재밌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 경매 방송사고로 인해 유튜브 인벤방송국에는 경매 풀영상이 업로드되지 않았다.
9. 여담
9.1. 명단 발표 관련
- 소우릎은 당초 감독 예상 명단에 거론되었으나 인벤의 12월 14일 방송 직후 본인 방송에서 이를 부정했다. 감독으로서도 성적을 잘 거두긴 하였으나[27] 자신이 카리스마가 없다는 점[28] 과 감독 위치의 부담감 때문에 감독을 하고싶지 않다는 이유였다. 12월 17일, 뉴클리어가 감독하면 코치 해줄거냐는 도네에 해설이 코치하면 형평성에 안맞는다는 발언으로 자신이 해설이라는 점을 유출했다. 다만 엠바고가 걸려있는 사항은 아닌데다가 11월 열린 퀸즈 토너먼트에서 소우릎이 해설에 흥미를 느꼈다는 점 때문인지 이미 일각에서 소우릎의 해설 설을 제기했었던 터라 별다른 잡음은 일어나지 않았다.
- 경매 제도로 바뀐 이후 개근했던 박옥자누나가 불참했다.[29]
- 참가자 30명 중 14명이 첫 출전이며 특히 서포터 포지션은 참가자 전원이 첫 출전이다. 감독의 경우 공식적으로 첫 출전한 인물은 플레임, 갱맘, 뉴클리어 3명이지만 어떠한 경로로든 직간접적으로 지난 자낳대에 영향력을 끼쳤다.
9.2. 명단 공개 ~ 경매 이전
- 이전에 비해 감독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선수들을 분석하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다. 앞선 두 대회에서의 선수 매물 분석 실패와 이것이 결과에 영향을 미친 점에서 반면교사를 삼은 것.
- 경매가 시작하기 전부터 코치진들을 꾸리는 감독들이 적지 않게 관측되었다. 자낳대 베테랑인 강퀴는 자신의 사단인 행수에 이전에 자낳대 참여 경험이 있는 빙고 코치와, 최근 백수가 된 노페까지 포섭했고, 래퍼드 역시 매드라이프와 일찌감치 손을 잡은 상태. 초임 감독인 플레임도 무려 양대인 감독을 일일코치로 섭외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 항상 그렇듯이 이번에도 역시 고가 매물로 평가되는 선수들은 스스로의 가치를 깎으려는 시도[30] 를 열심히 하고 있다. 자신이 고액에 낙찰될 경우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캐리에 대한 중압감과, 고액 낙찰에 비례한 타 라인에서의 전력 약화가 그 이유. 반면 유찰 매물로 예측되는 선수들은 지난 대회와 같이 유찰만 피하고자 어떻게든 자신을 증명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 2020년 12월 24일 오후 3시부터 내전 형식으로 10명의 참가자들이 쇼케이스를 벌였다.
- 참가자: 러너, 치킨쿤, 배돈, 한상용, 네클릿, VipK, 삼식, 플러리, 여푸, 김나성
- 1세트: 블루팀 (러너 - 볼리베어, 배돈 - 피들스틱, 네클릿 - 세트, 삼식 - 루시안, 여푸 - 스웨인) vs 레드팀 W (치킨쿤 - 신지드, 한상용 - 올라프, VipK - 제드, 플러리 - 애쉬, 김나성 - 브라움)
- 2세트: 블루팀 (러너 - 오른, 배돈 - 헤카림, 네클릿 - 카시오페아, 삼식 - 진, 김나성 - 노틸러스) vs 레드팀 W (치킨쿤 - 다리우스, 한상용 - 올라프, VipK - 에코, 플러리 - 이즈리얼, 여푸 - 세라핀)
- 3세트: 블루팀 (러너 - 모데카이저, 배돈 - 람머스, 네클릿 - 요네, 삼식 - 미스 포츈, 김나성 - 브라움) vs 레드팀 W (한상용 - 말파이트, 치킨쿤 - 누누, VipK - 카밀, 플러리 - 이즈리얼, 여푸 - 세라핀)
9.3. 경매 당일 ~ 그룹 스테이지 이전
- 경매 때 나오는 자기 소개 영상은 롤 영상이 아니여도 된다고 하여 사쿠란보와 타 게임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여러 영상들이 나왔다. 또한, 처음으로 감독도 소개 영상이 있어 영상적으로는 볼 것이 많았다.
- 경매가 끝나자마자 이전 시즌들처럼 참가팀 사이에 적극적인 스크림 교류가 이뤄지는 추세다. 대회에서 맞붙는 상대와는 스크림을 가급적 피했던 이전 시즌과는 달리 이번에는 대회에서 맞붙는 상대팀과도 적극적으로 스크림이 이뤄지고 있다.
- 소우릎과 울프는 해설을 맡음과 동시에 각각 뉴클리어와 래퍼드 팀의 코치로 합류하였다.[31]
- 12월 30일 기준, 해기가 이번 자낳대 최대 수혜자로 평가되고 있다. CS도 제대로 못 먹는 유찰 매물로 평가받다가 스크림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 다른 참가자들이 해기 칭호를 듣게 되었다.[32] 여기에 갱맘 감독과의 1:1 연습에서 보여준 볼리베어 협곡싸트[33] , 오른 "우우우웅 깡"[34] 등이 유행어로 자리잡아버렸다.
- 여푸의 9시즌 대리게임행위가 알려졌다. 해당 시즌에 본인이 평소 플레이하지 않는 올라프의 전적이 있는데 유독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본인은 친오빠가 자신의 계정을 이용해 올라프를 플레이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 류제홍이 갱맘 집에 찾아가면서 이상형 월드컵도 별도로 진행했는데 이 역시 화제를 모았다.
- 당초 네클릿은 인벤에서 유급 휴가를 받아 대회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재택근무 상태로 오전에 업무 처리를 마친 이후 연습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 던은 자낳대 최초의 골드 티어 정식 코치로 부임하였다.
9.4. 그룹 스테이지
- 매 경기 후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여주었는데,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밈과 영상을 활용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 1일차 마지막 경기 해기버스데이 vs 뒷담원게이밍에서 재넌이 유미를 픽해야 할 차례에 유미를 구매해두지 않아 나미를 골랐다. 이겼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았겠지만 패배하면서 경기가 끝나고 재넌의 안일함을 극딜하는 시청자들로 인해 채팅창이 나락을 갔다.
- 패치 후 오른이 패시브를 사용하고 스킬이 사용되지 않는 버그가 생겼는데, 러너와 해기가 오른을 플레이하던 중 해당 버그에 걸렸다. 쌍베도 갑자기 키보드가 먹히지 않는 버그에 걸려서 키보드 교체를 시도했으나, 엔터 두 번만 누르면 해결된다는 조언에 바로 해결하고 경기를 속개했다.
- 2633 출신 3형제 룩삼, 얍얍, 한동숙 모두 그룹 스테이지를 뚫고 4강전에 진출했다.
- BCT 출신인 룩삼, 한동숙, 도현, 악어도 네 명 모두 각자 다른 팀으로 4강에 진출하게 되었다.[35] 자연스레 이 중에 한명이 4등이고 한명은 우승이라 여기서 우승한 사람이 BCT 피해자고 4등한 사람이 범인인걸로 암묵적 합의를 본 상태.
- 반면 지난 대회 우승팀 JDG 출신의 러너, 악어, 따효니, 인간젤리 감독 중에선 악어만이 4강에 진출했다.
- 러너는 자낳대 최초로 전승 우승 이후 전패 탈락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 그룹스테이지 2라운드 B조 5경기에서 핵가족의 미드와 원딜이 서로 제라스 - 바루스를 경기 시작 4초 전에 스왑하는 일이 있었다. LCK와 같은 프로 경기에서는 20초 제한 룰이 있지만 자낳대에서는 이와 같은 규정이 존재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9.5. 4강전 ~ 결승전
- 4강 첫 진영 선택권을 코인 토스를 통해 정한 뒤 세트마다 번갈아 가며 경기를 진행한다는 사실에 대한 일각의 불만이 제기되었다. 이미 사전 공지된 사항이지만 다른 대회의 경우 보통 조 1위와 2위가 붙는 토너먼트에서는 1위에게 진영 선택권을 주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다. 강퀴 팀의 경우 A조를 1위로 통과해놓고도 코인 토스에서 지면서 진영 선택권도 갖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심지어 3, 4위전까지 코인 토스를 지면서 코인 토스 전패를 기록했다.
- 결승전 3세트에서 핵가족이 탑에서 트런들 카드를 하려 했으나 바텀 듀오가 전혀 전달받지 못해서 챔피언이 없었고, 다른 카드인 세트를 픽했다. 세트가 활약해주며 승리하여 해프닝으로 남게 되었다.
- 빞케이의 코르키는 결승전 3세트 한타에서 5킬을 하긴 했는데, 마지막 남은 오른이 시간을 최대한 끌면서 잡혔기 때문에 펜타킬 달성에는 실패했다.
- 4강 직전까지 인벤에서 진행했던 우승팀 예측 이벤트가 있었다. 이 투표결과에 따르면 핵가족팀이 54.2%로 우승확률이 가장 높은것으로 예측되었고 다른팀은 15% 내외의 득표율을 차지했다.#
- BCT 범인찾기 대전 결과 한동숙은 3/4위전에서 소속팀이 패배하며 가해자 칭호를, 룩삼은 소속팀의 우승으로 피해자 칭호를 획득했다.
- 룩삼이 우승함으로서 각각 2633에서는 얍얍만 무관이 되었으며, C9 하스스톤 초창기 팀원 네 명(던따룩플) 중에선 플러리만 무관으로 남게 되었다.[36] 그나마 얍얍은 룩삼과의 맞대결에서 졌기 때문에 어느정도 인정했지만, 룩삼이랑 한번도 만나지 않은 플러리는 룩삼이 결승전에서 우승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속마음을 표출하며 혼자 무관만큼은 죽어도 싫다고 발언했는데, 결국 룩삼은 우승하고 심지어 MVP까지 수상하여 또 혼자 남게 되었다. 이번 시즌 펜타킬을 기록하며 자낳대에서 3번째 펜타킬, 개인 통산 2번째 펜타킬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플러리였으니 더 억울하다 느껴질만 할 것이다.
- 어몽어스 등의 게임으로 뒷풀이를 하곤 했던 이전 시즌과는 달리 이번 시즌의 뒷풀이는 거진 랜선 술먹방으로 귀결되었다. 우승한 핵가족은 뉴클리어, 배돈, 김나성, 사신을 시작으로 룩삼을 제외한 선수 전원과 트레이스가 합류했다. 준우승팀인 해기버스데이는 류제홍 / 갱맘이 악어의 집에 합류해 나머지 여자 3인방과 랜선 술먹방을 진행했다. 너네얍칸푸 역시 훈훈한 분위기 속에 술먹방을 진행하며 뒷풀이를 끝냈다. 뒷담원 게이밍 역시 자낳대 대회 일정 종료 후 조촐하게 랜선 술먹방과 속얘기를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반면 피지컬젤러리는 4강전이 열리던 1월 9일 오후에 모여 어몽어스 등의 게임으로 뒷풀이를 진행했다. 인간젤리 감독, 선수 전원, 던, 전력분석으로 합류한 P.S가 참가했다. 대하드라마 팀은 팀원들 연령대가 높고 낮방송을 진행하는 관계로 따로 뒷풀이를 가지지 않았다.[37]
- 소우릎은 결승전 해설이 끝난 뒤 인간젤리와 함께 도현의 집에서 뒷풀이를 진행했다.[38]
- 새벽 3시경 너네얍칸푸 뒷풀이 방송에서 차기 자낳대가 5월에 열린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단, 개략적인 기간만 정했을 뿐 세부 내용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한다.
- 여러 커뮤니티 사이에서 이번 자낳대에서는 유독 팀 별 상성이 잘 드러난다는 이야기가 많았고, 강퀴 감독 역시 후일담에서 대하드라마는 핵가족에게는 좋은 상성이고 해기버스데이에게는 안 좋은 상성이기 때문에 오히려 핵가족을 만났다면 어땠을까 하며 푸념을 했다. 핵가족의 경우 룩삼을 필두로 한 스플릿 운영이 핵심이지만 대하드라마는 이미 스크림에서 막아본 적이 있고, 중력 정도면 충분히 억제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가렌, 피오라보다도 피들스틱, 쓰레쉬를 필밴했을 것이고, 본대에서 강제 이니쉬를 걸어주는 쌍베의 존재로 인해 본대 싸움을 건다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해기버스데이는 풀전력으로 붙었을 경우 이길 확률이 10% 밖에 되질 않았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스나랑의 넓은 챔프 폭이 부담스러운데다가 해기의 오른은 중력에게 뚫으라고 하기에는 단단하고 반반 가라고 하기에는 아쉽다. 게다가 본대 강제 이니시를 걸어도 악어의 갈리오가 한타를 뒤집을 수 있고, 바텀 라인전 승리가 상수인 대하드라마 입장에서는 류제홍의 존재가 이런 스노우볼을 억제 시키는 요소가 되었다. 그렇다고 A조에서 일부러 져줄 수도 없는 노릇이었고, B조 순위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저 해기버스데이가 1위로 올라가길 바랬으나, 해기버스데이는 핵가족에게 전패하고 결승전까지도 전패하는 극한 상성을 겪으며 준우승에 그쳤다.
9.6. 시즌 1 후기 및 차기 시즌 관련 내용
9.7. 이후
- 자낳대 종료 이후인 2021년 1월 19일, 자낳대에 참가했던 재넌과 도현의 제안으로 이번 시즌은 물론 전 시즌의 MVP를 모두 섭외한 친선멸망전이 별도로 개최되었다. 강소연, 쌍베, 재넌, 도현, 얏따로 이루어진 재넌팀과 룩삼, 철면수심, 과로사, 류제홍, 여푸로 이루어진 과로사 팀의 매치는 과로사팀의 2대 1 역전승으로 종료되었다.
- 1월 31일, 네클릿이 개인방송에서 이번 자낳대의 최대 동시접속자 수가 20만을 넘었다고 밝혔다.
[1] 방송 전날 아프리카TV로 이적[2] 14일 ~ 19일[3] 김영일 캐스터가 암드 아저씨라 불릴 정도로 암드 광고를 하던 대회가 이젠 인텔 홍보를 하게 되었다.[4] 현 티어는 플레3이지만 다이아로 표기되는게 좋을것 같다는 본인의 의사가 반영되었다. 해당 인물의 티어 관련 논란 및 파생드립에서 나왔다. 참고[5] 前 Team BlossoM 소속 오버워치 전 프로게이머, 나무위키 단독문서 등재기준 미달[6] 인벤 측 자막입력기 오류로 인한 방송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해 방송 후 재진행. 문단 참고.[7] 오랜 기간동안 프로게임단 코치진으로 살아오며 직업병처럼 오더가 튀어나왔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사탕 물기, 마스크 쓰기, 수건 물고 게임하기 등으로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8] 라인전 수행 능력은 여타 미드 라이너들과 큰 차이를 보여주지 못하지만 오더 능력과 챔프폭, 판단력등이 다른 미드라이너들에 비해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룩삼의 스플릿 운영을 받쳐주는 오더가 대표적.[9] 그나마 피오라는 자주 꺼내기라도 했지 가렌은 똥챔이라고 꺼내보지도 못했다.[10] 자낳대의 탑이 대체로 국밥류였음을 감안하면 50포에 이런 자원을 데려온 것은 굉장한 호재. 5회 자낳대에서 룩삼을 압도하며 고속도로를 뚫어버렸던 강소연이 본의아니게 사기 매물을 만들어버린 셈.[11] 자낳대에서 매번 2등하고 있는 박옥자누나를 3등으로 만들 정도로 강력한 징크스였으나, 아이러니하게도 늘 결승에 가던 그녀의 전 남자친구가 코치로 오면서 저주가 깨지게되었다.[12] 2회 유찰투스 팀장, 3회 DKT 팀원, 4회 HPX 감독, 5회 NDS 코치, 6회 남원게이밍 감독[13] 1회 아카츠키 코치, 2회 C8 팀장, 3회 DGG 팀원, 4회 HPX 코치, 5회 NDS 코치, 6회 JDG 감독[14] 배돈 저격 밴[15] 스나랑 저격 밴[16] 도현 저격 밴[17] 배돈만 사용[18] 김나성만 사용[19] 빞케이만 사용[20] 전패 중인 피지컬젤러리에서 미스 포츈이 풀리자 승리를 거뒀을 정도다.[21] 바이, 세주아니 투툴로 평가 받았으나 세주아니는 가져가기 위해 밴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지만 바이는 오직 쌍베만 쓰기 때문에 고정 밴을 당했다.[22] 류제홍과 플러리가 선호하고, 너불과 루밍짱은 다루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23] 어차피 미드를 미리 뽑아놔서 재넌 입찰과는 무관했고, 오히려 플레임 - 래퍼드가 미드를 세게 가져가면서 정글 경쟁자가 사라지면서 인간젤리와 스나랑 - 김남봉을 편하게 나눠 가져갔다. 만약 러너가 높은 가격에 플레임 팀에 갔으면 플레임은 미드 매물을 포기하고 갱맘과 정글 경쟁을 하게 되면서 포인트가 적었던 갱맘은 스나랑 - 김남봉을 먹을 수 없게 된다.[24] 인벤 측에서 유료 채널을 사용함에도 장애가 발생했음이 알려졌다.[25] 원래 인벤에게 이야기해서 당일에 마크로 진행된 트위치 파티를 인벤 부스로 참가하려 했는데 눈치가 보여 빨리 나가서 택시타고 갔다고 한다. 결국, 마크 트파는 참석하지 못 하고 새벽에 홀로 집에 돌아와 쓸쓸히 잤다고 한다.[26] 동일한 포인트가 나오면, 그 포인트에서부터 동일한 포인트를 적은 감독들끼리 경매를 하면 된다.[27] 지도자 역할을 맡은 4, 5, 6회 대회 모두 결승에 진출하는 등 저티어 스트리머를 상대로 한 지도력은 어느정도 인정받은 상태다.[28] 소우릎 본인도 비난을 많이 받았지만 무엇보다 피드백 과정이 진지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선수들에게 과한 욕설과 비난이 쏟아진 적이 많아 자책하곤 했다. 대표적으로 HPX 직후 잠정 은퇴를 했던 피유와 그로부터 얼마 후 다른 원인으로 잠정 은퇴를 했던 얍얍. 특히 얍얍의 은퇴 선언 당시 울먹이면서 바탕화면의 HPX 아이콘을 마우스로 만지작거렸었고, 연인인 박옥자누나의 말로는 둘의 은퇴는 자기 잘못이 크다며 한동안 죄책감에 시달리며 자신의 앞에서 운적도 있다고 했다.[29] 사실 2020 자낳대 시즌 2에서 참가 대신 휴식을 취하려고 하였으나 소우릎이 감독으로 참가한다는 소식에 참여한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또한, 박옥자누나의 불참으로 경매 제도로 바뀐 이후 자낳대에 개근한 사람은 이제 없다.[30] 자신에 대한 저평가, 경쟁자에 대한 고평가.[31] 울프가 사전에 대회 관계자들에게 관련 문제로 이미 양해를 구한 상황이었으며, 소우릎 역시 처음에는 해설 문제로 인해 거절하려다 소식을 듣고 뉴클리어 팀에 합류하였다.[32] 코큰해기, 차보해기, 귤해기, 정글해기, 유튭해기 등등.[33] 볼리베어 R로 협곡 한바퀴 돌기[34] 갱맘 감독이 오른 R 연습때 입으로 해당 의성어를 외치며 스킬을 시전하라고 지시한대서 유래., #[35] 단 여기서 간당간당하게 진출한 것은 악어뿐이라는게 웃음포인트[36] 포셔는 2020년 8월에 추가영입되었다.[37] 대회 전 우승 하지 못하면 뒷풀이를 안 하겠다고 하기도 했다.[38] 해설 관계로 지방에서 올라왔기 때문에 도현의 집에서 이틀 신세를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