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통

 


1. 개요
2. I3
3. V3
4. 작동


1. 개요


실린더가 3개인 엔진을 말한다.

2. I3


3개의 실린더를 직렬로 배치한 직렬 엔진 형식은 이륜자동차와 최근 다운사이징에 힘입어 1.6L 엔진 이하의 배기량 엔진에서 그 모습을 간간히 볼 수 있으며, 1L 이하의 엔진은 대부분 3기통 엔진을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국에는 GM대우 마티즈, 대우 티코, 트레일블레이저나 경차인 기아 모닝, 쉐보레 스파크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이륜차에서는 트라이엄프, MV-아구스타야마하 MT-09, 야마하 나이켄[1], XSR900에서 3기통 엔진을 볼 수 있다.
동배기량 대비 토크가 높지만 출력이 낮으며 과거 GM대우 마티즈현대 아토스의 경우를 생각하면 된다. 4륜 자동차에는 NVH를 고려한 최소한의 실린더 개수이며 그 이하로 낮아지면 잡기 어려워져 그닥 잘 쓰이지 않는다.[2].
때문에 엔진 다운사이징 열풍인 자동차 업계에서도 준중형 이상급에서의 3기통은 터보를 단다 해도 잘 고려되지 않는데, 쉐보레 말리부 '''1.5T 4기통 엔진이 1.35T 3기통 엔진[3]으로 대체되면서 중형차 3기통이 결국 현실로 다가왔다.'''[4]
3기통으로 나오는 엔진 대부분이 배기량이 워낙 작아서 배기음이라 할 것도 없지만 얼핏 들으면 6기통 엔진의 배기음과 비슷하게 들린다.[5] 점화순서는 1-2-3이다.
페라리에서 1994년에 3기통 2행정 엔진을 실험용으로 딱 1대 개발했었다. 개발 목적이나 용도는 불명이며, 현재 모데나의 페라리 박물관에 있다.
고급 스포츠카 에 쓰이기도 한다. [6]

3. V3


[image]
V형 3기통 형식으로, 보통 홀수 개의 실린더를 가진 엔진은 V형 설계가 안 된다고 오해할 수 있으나, 보다시피 밸브기구가 없는 2행정 엔진의 경우는 못 만들 이유가 없다. 혼다의 GP 레이스 모터사이클인 NS500과 이것의 양산형인 NS400R, 스포츠바이크인 MXV250F에 사용되었다.
다만 밸브기구가 헤드에 들어가는 4행정 엔진은 V3 형식을 만들기도 어렵고 그렇게 만들어서 얻는 이점도 없다. 상기의 2행정 V3 엔진이 나온 이유는 2행정 엔진 특유의 배기 챔버를 배치하기 쉽게 하고, 엔진의 전체 폭을 줄이려는 목적이었다. 당연히 2행정 엔진 자체가 환경규제로 사장되면서 이런 형식도 앞으로는 영영 볼 수 없게 되었다.

4. 작동



야마하 MT-09 (직렬)

현대 카파 엔진 1.0 (직렬)

[1] MT-09하고 동일한 엔진[2] 최근 시점으로는 대표적으로 타타 나노피아트 500가 있다[3] 제원상으로의 성능은 1.5T와 그렇게까지 큰 차이는 없다고 한다. 문제는 '''3기통 엔진의 고질병인 엔진 소음 및 진동.''' 그리고 절대적인 리터 수가 작기 때문에 터보가 활성화 되지 않는 낮은 rpm에선 주행질감이 좀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4] 참고로 국내에 시판중인 차량 중 말리부보다 작은 준중형차들도 3기통은 단 적이 없다.[5] 크렝크 배열의 각도가 같다는 가정하에 기통 수가 2배 차이나는 것끼리 유사하다. 180도 4기통이라면 병렬 2기통-직렬 4기통-V형 8기통 플렛 플레인, 5기통과 10기통이 엔진소리가 비슷하고, 3기통-6기통-12기통이 엔진음이 비슷하다.[6] 세계 최초로 캠리스 엔진 을 사용한 엔진 답게 배기량이 2000cc임에도 불구하고 600마력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