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1. 개요
1.1. 관련 문서
2. 상세
2.1. 입직 경로
2.1.2. 민간경력자 특채
3. 각종 대중매체의 제목
3.2. 대한민국의 드라마


1. 개요


9급에서 1급에 이르는 공무원 계급 중에서 5급, 7급, 9급은 각각 공채시험이 존재한다.
일반직공무원의 경우에 한하여 행정직렬은 행정[1], 세무, 전산, 교육행정, 사회복지, 사서, 속기, 방호[2]가 있다. 7급 공무원의 직급은 주사보(主事補)라 칭한다.(주사보~주사는 직급, 계장 등은 담당직위이다.)

1.1. 관련 문서



2. 상세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률로 인해 7급 공채 합격이 과거에 비해 상당히 어려워지고 있다.[3] 사기업들의 이공계 선호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이로 인해 인문, 사회계열 졸업자들의 사기업 취업 난이도가 급상승 하여 과거에 비해 공무원에 대한 인지도와 난이도에 대한 인식 또한 올라가고 있다. 과거 사법고시, 행정고시 등을 위주로 다뤘던 언론이 최근에는 7급 수석, 최연소 합격자를 다루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이를 알 수 있다.
사실 오늘날의 한국 사회에서 7급 공무원 합격자에 대한 인식은 과거에 비해서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요즘은 9급 공무원 시험도 20대에 합격하면 중산층 출신 기성세대들조차 괜찮다고 인정하는 세상인데, 7급 공채의 경우 9급보다 과목수도 많고 과목 자체의 난이도도 훨씬 깊게 들어가기 때문에 인식이 더 좋을 수 밖에 없다.
7급으로 입직하는 공무원은 통상 구청, (국가직의 경우)00지방 00청 등 일선 행정기관의 말단직원 또는 광역자치단체(지방직), 중앙부처 본부(국가직)[4]의 실무자(기안자)로 입직을 시작하게 되는데 후자의 경우 대개 흔히 생각하는 저녁이 있는 삶과는 거리가 먼 경우가 많다. 특히 국가직[5]의 경우 더욱 그렇다. 7급 입직자들이 소속기관보다는 중앙부처 등에 해당되는 만큼 업무량도 많고 그만큼 야근 비중도 상당히 높은 편. 특별시 및 광역시군과 도청에서 일하는 지방직도 그런 경우가 적지 않다. 정부청사, 광역시청, 도청 같은 데는 과로사하는 공무원이 꽤 나온다. 물론 반대로 배치 운이 좋아 웰빙을 즐기는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들도 존재한다.
다만 9급 공무원 시험보다 더 어려운 시험을 뚫고 왔으나, 조직내에서 대우가 시험 난이도와 비교하였을때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6][7] 흔히 7급 공무원 출신은 4급 정도가 실질적인 승진 상한선으로 여겨지는데, 이는 고등고시 출신에 밀려 고위공무원단에 올라가는 것이 매우 어려워진 상황이기 때문이다.[8] 과거부터 지금까지 비고시 출신과 고시 출신 사이에 있는 벽은 강고하였다. 링크 때문에 이러한 비고시 출신들의 고위직 공무원단에 대한 의무비율 할당이 논의되지만 문제는 이게 역차별이라서 논란의 대상이다.
2018년 공무원 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기준 국가직 7급으로 입직한 공무원(약 2만명)은 5급으로 입직한 공무원(약 6,500명)에 비해 3배가 많다. 하지만 3급(비고공단 부이사관 포함) 이상 공무원 중 7급 출신은 162명(비고공단 3급 89명+고위공무원 73명), 5급 출신은 1062명(비고공단 3급 401명 + 고위공무원 601명)으로 5급 출신의 20%도 미치지 못한다.링크 특히 중앙부처의 경우 비고시 출신 고위공무원 자리가 없거나 한 두명 수준에 불과하며, 올라간다 하더라도 고시 출신이 기피하는 지방으로 파견되거나[9] 지원부서(비 핵심요직)의 장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지방직의 경우 7급으로 입직한 공무원은 2만 5천명, 5급으로 입직한 공무원은 1,200명 가량으로 약 20배 차이가 나지만, 3급 이상 공무원 중 7급 출신은 67명(3급 60명 + 2급 7명), 5급 출신은 164명(3급 121명 + 2급 37명 + 1급 6명)으로 절반에 미치지 못하였다. 9급 출신(9급 입직자 약 24만명)과 비교하여도, 3급 이상 공무원 154명보다 적은 수치를 보여주었다. (9급 출신 3급 공무원 150명, 2급 공무원 4명)

2.1. 입직 경로


인사혁신처(국가공무원) 또는 각 광역자치단체(지방공무원)에서 (보통) 매년 실시하는 공개채용. 보통 7과목의 필기 시험 및 7과목의 실기 시험 및 면접 시험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사항은 후술.
해당 문서로.
  • 7급(상당) 국회공무원 비서
각 의원실마다 공채나 추천을 통해서 채용하게 된다. 따라서 신분이 보장되는 여타의 일반직, 특정직공무원과 달리, 소속 의원의 거취에 따라 신분을 상실할 수 있는 별정직공무원에 해당된다. 단순히 직무상 비서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공식적인 직위명이 비서이다.
보통 의원실에서 7급(상당) 비서는 수행(운전) 또는 정책을 담당한다. 4급(상당)인 보좌관, 5급(상당)인 비서관보다 하위에 있다.
필기는 NIAT(국가적격성시험), 논술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비공개. 영어는 자격증으로 대체. 채용 중 여러 단계가 있지만 대부분이 비공개이다.
공개된 정보는 국가정보원 채용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
행정부와 인사혁신처, 교육부에서 11호봉(3년차) 이하이면서 2정 자격증을 소지한 평교사를 7급 상당, 12호봉(4년차) 이상이면서 1정 자격증을 소지한 평교사를 6급 상당으로 규정하고 있으므로, 국공립 교사임용시험 또한 7급 공채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다만 1차 시험은 전체 주관식으로서 서답형, 서술형, 논술형[10]으로 치러지며 2차 시험은 면접과 수업시연+@[11] 이므로 일반적인 7급 공채와는 시험 스타일이 다르다.
  • 농업연구사, 농촌지도사 등 연구직, 지도직공무원 공개/경력채용
농촌진흥청(국가직), 각 광역지자체 농업기술원 및 각 지자체에서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농업연구사와 농촌지도사를 각각 일반직공무원의 6급 또는 7급 상당으로 대우하고 있다. 선발 방식은 필기시험+면접 방식의 7급 공무원과 유사하지만 지원조건은 선발 주체마다 모두 다르니 지원하고자 하는 지자체나 기관의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농업연구사 및 농촌지도사 외의 연구사 등은 입직 시점의 상당계급이 6급인 경우와 7급인 경우로 상이하므로 해당 문서 참조.
  • 공개채용시험
농촌진흥청(국가직) 농업연구사 공채는 학력 제한이 없어 학부생도 지원, 합격이 가능하다. 전라남도, 대전광역시의 농촌지도사 공채의 경우 학력 제한이 없다.
  • 경력채용시험
농촌지도사의 경우 농업 분야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혹은 4년제대학 3학년 이상도 가능, 편입생은 제외) 혹은 기사 자격 소지자로 제한되어 있다.
농업연구사의 경우 농업분야 학사 학위자도 경력채용 지원이 가능한 지방직(경북 제외)과 다르게 국가기관 농업연구사 경력채용의 경우 채용 방식이 두 가지다. 첫 번째는 국가공무원 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으로, 이 경우는 석사 이상이 지원자격인데 농업연구사의 경우를 예로 들면, 채용인원이 매우 적고 합격자는 박사 학위를 소지하고 수년 이상 경력을 쌓고 논문도 몇 편 써 낸 사람들이 많다. 두 번째는 각 광역시/도의 경력채용시험으로, 예를 들어 전북지역은 자격요건이 농업계통 4년제 대학 졸업자로 제한되어 있다. 다만 합격자는 농업 계통 전공의 지역거점국립대학 학생들이나 인서울대학의 자연계 전공 출신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같은 직렬이라도 시험과목이 기관마다 다르니 이것도 확인해야 할 사항. 경력경쟁으로 선발하는 경우 시험 과목은 전공 3개가 일반적이고[12] 공개경쟁으로 선발하는 시험은 7급과 같이 국어, 영어, 한국사, 4개 전공과목으로 총 7개이다. 상위 직급으로는 직위에 따라 4~5급 상당 대우를 하는 농업연구관과 농촌지도관이 있으며, 사급과 관급 체계 내에서는 단일호봉제를 채택하고 있으므로 국공립 학교의 교원들과 비슷한 성격의 계급체계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편할 것이다.
  • 해양수산연구사, 어촌지도사 공채/경력채용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광역지자체와 개별 지자체에서 선발하고 농업직 연구사, 지도사와 직급과 대우는 비슷하다. 선발 인원은 농업 직렬보다 더 적다. 공개채용보다는 경력채용이 더 많은 편이다.

2.1.1.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자세한 내용은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문서로.

2.1.2. 민간경력자 특채


자세한 내용은 공무원 시험/경력경쟁채용시험 문서로.

3. 각종 대중매체의 제목



3.1. 대한민국영화


자세한 내용은 7급 공무원(영화) 문서로.

3.2. 대한민국의 드라마


2013년 1월 23일부터 2013년 3월 28일까지 방송되었던 주원최강희 출연의 드라마. 위 문단의 리메이크이지만 # 이야기는 물론 등장인물까지 영화와 완전히 다르다. 자세한 건 7급 공무원(드라마) 항목으로.

[1] 일반행정, 법무행정, 재경, 국제통상, 문화홍보, 감사, 통계, 기업행정, 운수[2] 방호, 경비[3] 국가가 공인한 전문 자격증과 해당 분야에서의 일정기간 이상 경력을 갖춘 사람들이 공채 및 특채 등의 입직 경로로 임용되는 계급이 평균 7급 내외다. 기본적으로 판검사는 4급, 의사는 5급, 변호사는 6급, 약사 및 회계사, 수의사는 7급, 간호사는 8급, 의료기사는 9급으로 주로 임용된다.[4] 지방직에서 도청에 9급 공무원들이 같이 근무하는 것과 달리 국가직 중앙부처 본부의 경우 최하 말단이 7급 부터인 경우가 대부분이다.[5] ~부,처,청 따위로 끝나는 기관 등이 해당. 예: 질병청 독립 이전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중소기업청 등이 해당[6] 20대 초반에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 사람이 고시공부 오래하다가 7급시험으로 낮춰서 30대 초반에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 사람보다 오히려 전도유망할 수 있다. 5급 임용자와 7급 임용자가 천지차이인 것과 달리 7급 임용자와 9급 임용자는 사무관 이상 승진 가능성의 차이 이외에는 생각보다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특히 하위 직급에서 국가직보다 승진이 빠른 지방직은 더욱 차이가 적다. 국가직은 9급에서 시작해서 7급 승진하는데 보통 10년 이상 걸리지만 지방직은 빠르면 6~7년차에도 7급으로 승진을 할 수 있기 때문.[7] 5급 출신들이 처음부터 거의 무조건 중앙부처의 본부, 시도청 간부 등으로 발령받는 것과는 달리(현장 실무경험이 없는 5급 합격자를 처음부터 일선 관청 과장으로 발령낸다든지 지방직의 경우 일선 읍면동장으로 바로 발령내기는 실무적으로 어렵고 당사자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실제로 국가직 7급으로 합격해서 처음부터 중앙부처 본청(7급 직원이 최말단이다)에 근무하는게 아니면 국가직 일선 관청 또는 지방직에서는 계장님 밑에서 일반적인 9급 공무원들과 같이 근무하게 되고 처음 들어간 7~9급은 실무적으로 업무분장 차이도 없다.[8] 애초 7급에서 5급으로 올라가는 기간이 매우 오래 걸려서 상당수가 정년 컷에서 갈린다. 지역과 중앙의 차이, 부서간의 승진 정체율에 따라 달라지지만 평균적으로 7급 공무원이 5급으로 올라가는데 대략 20년 정도가 소모된다. 9급에서 5급은 30년 정도 걸린다.[9] 그러면 보통 지방청장이 된다. 5급 출신들에게는 한직으로 밀려난 것이되겠지만 어차피 승진상한선에 도달했고 나이 지긋한 7급, 9급 출신들에게는 업무량이 많고 윗사람들이 있는 본청보다 오히려 자기가 가장 높은 자리에 있고 부하들만이 존재하는 지방청장 자리가 훨씬 편하고 좋은 자리일 수 있다. 정년이 1~2년 남았고 해당 계급에 도달한지 오래되지 않아서 더 이상의 승진가능성이 없는 지방청장들이면 오히려 본청 발령보다 지방청장으로 남고싶어한다.[10] 초등교사는 교직논술을 보고 중등교사는 교육학논술을 본다.[11] 전통적으로 모든 지역에서 지도안 작성을 실시했으나, 최근 지도안 작성을 없애는 지역이 많아졌다. 대신 초등임용의 영어 수업시연, 경기도의 수업나눔과 집단토론, 대구의 인문소양, 기타 지역의 수업시연/면접 시간 조정 및 자체출제 등 교육자치제에 걸맞는 다양한 요소들이 임용시험에 추가되고 있다.[12] 시험 과목이 3개라고 무시하면 망한다. 광역지자체에서 모집하는 경우 전 과목 만점을 받고도 떨어지는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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