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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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세
1990년 툴라 조병창 (정확히는 KBP)에서 개발된 불펍식 소총. 특수부대용으로 개발되었으며, 폴리머를 사용하고 40mm 유탄발사기를 기본적으로 부착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개량된 A-91M에서는 레일이 달려 있다. 전방, 밑으로 탄피가 배출되는 특이한 시스템 덕에 사수 쪽으로 튀지 않아 사격이 방해받지 않는다. 정확한 배출 위치는 방아쇠 위쪽, 장전 손잡이 아래의 애매한 공간으로 여기까지 튜브를 통해 탄피가 이송된 뒤 튕겨져 나온다. 러시아 무기가 수출되기 시작할 즈음 5.56mm 나토탄을 발사하는 버전이 나왔다. 현재는 러시아 내 군경에 소수 지급되고 있다. 러시아 무기로서는 상당히 진보된(...) 기술이 들어갔는데, 탄피가 앞쪽의 밑으로 나가거나, 가스가 사수 쪽으로 튀지 않아 사수의 사격이 안정되게끔 설계되었으며, 왼손잡이에 대한 배려도 좋다. 불펍 방식이라 짧은 것도 장점. 프로토타입엔 총열 하단부에 연직으로 수직손잡이가 달려 있었다고 한다.
9A-91은 이 총의 PDW 버전. 사실, 이 문서가 만들어지기 전엔 9A-91에 A-91이 끼어 있었는데, 9A-91의 개발연도는 1991년으로 A-91보다 늦다. 2010년대 들어선 피카티니 레일이 기본으로 포함되고 수중에서 사격이 가능한 개량형 ADS(수륙양용소총)이 나왔다.
2. 미디어에서의 등장
2.1. 게임
- 고스트 리콘: 퓨처 솔져 : 멀티플레이에서는 보다크측 돌격소총으로 등장하며 레벨 32에 해금된다.
- 배틀필드 시리즈
- 배틀필드 3에 등장. 5.56mm탄을 사용하는 수출형 버전으로 나오는데, 카빈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실제 고증과는 달리 유탄발사기를 장착할 수 없다. 카빈 중에서 높은 쪽인 800RPM의 발사속도를 가지고 있지만, 사거리나 탄속이 낮고 좌우반동이 지나치게 높다는 문제가 있다. 대신 좌반동과 우반동이 동일하기 때문에 한쪽으로 총구가 쏠리는 일은 없긴 하지만 지나치게 높은 좌우반동으로 탄을 좌우로 번갈아가면 흩뿌리는게 문제. 불펍식이라 지향 사격 명중률이 높아 힙파이어하고 다니기 좋다.
- 배틀필드 플레이4프리
- 배틀필드 4에 재등장. 전작과 스펙은 비슷하다. 문제는 반동인데 좌우 0.5로 균형은 잡혔지만 떨림현상이 심해 탄이 많이 튀는 편이다. 계속된 패치로 좌우반동 수치도 많이 떨어지고 다른 총기들과 나름 비슷해졌지만 최대 대미지 감소, 반동 증가, 탄퍼짐 값 증가, 탄퍼짐 감소값 감소 등 이런저런 전체 총기 너프를 먹었기 때문에 전작의 그것보단 쓰기가 좀 힘들다. 대신 배틀필드 4 와서 더 다양해진 커스터마이징으로 부착물을 맞춰줄 수 있다. 대신 좌우반동을 줄여주는 부착물이 총열 하부에서 총열부로 옮겨갔기 때문에 좌우반동을 줄이면 헤비배럴를 못 부착한다는 문제는 있다.
- 소녀전선에 등장. A-91(소녀전선)
- SOCOM: US Navy SEALs Fireteam Bravo 3
- Forward Assault : 가장 빠른 연사력을 가진 돌격소총으로 나온다. 위력은 평균보다 낮게 설정되어 있으나 명중률이 나쁘지 않아 그럭저럭 써먹을 수 있다.
3. 둘러보기
[1] 유탄은 사진 속 소총의 방아쇠 에서 총구 쪽에 있는 또 하나의 방아쇠를 당기면 된다. 방아쇠앞의 케이블타이같이 생긴 흑색 끈이 그것. 긴급한 상황을 대비해 유탄을 바로 발사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