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91(소녀전선)
1. 소개
난류연속에서 이벤트 보상으로 추가되는 신규 돌격소총 인형.으응? 누가 마중 나와준 걸까아? ... 하나아, 두울... 에헤에, 지휘관이 참 많네에~
특유의 취한 모습에 빗대어 소전커뮤의 지휘관들에겐 '''꽐라'''나 '''주정뱅이''' 같은 약칭으로 불리우기도 한다.
2. 설정
보드카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녀는 이를 "호흡"이라 생각하지 취미라고 보지 않는다. 항상 헤롱헤롱하고 물건이 두 개로 보이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그녀의 양호한 컨디션이며 머리가 침착한 상태다. 술을 줄이려고 하지 말 것, 그때부터가 "술주정"의 시작이니까.
3. 성능
3.1. 능력치
AN-94에 이어 키패드 7번 자리에서 앞열 전체에 버프를 주는 버프 진형을 들고 나왔다. 버프 효과도 회피가 15퍼나 하고 딜탱들에게 필요한 화력까지 붙어서 유용하다. 스텟 역시 화력, 명중, 사속에 적절하게 분배되어 AR의 목적에 잘 부합한다.
3.2. 스킬
유탄 자체의 위력은 2성 G3와 동일하지만, 야간전에서 사용할 경우 유탄 발사 전에 화력과 명중에 50% 버프를 받고 이게 유탄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유탄의 화력이 15배가 되어 5성급 유탄과 자버프가 공존하는 강력한 인형이 된다. 자버프의 지속 시간도 10초로 최상급이며, 야간전에서 유용한 명중 버프를 받는 것도 야간전 특화에 걸맞다. 다른 유탄처럼 선쿨이 8초인 게 아쉬울 따름.
여담으로 야간 자버프 효과는 사실 주간에서도 걸린다. 단지 그 지속시간이 극단적으로 짧게 설정되어있어 발동 직후에 풀릴 뿐이라고. 다른 야전 계열 스킬들도 주간에는 지속시간이 짧아지는 경우가 있는 걸 보면 그 코드를 그대로 사용한 듯하다.
3.3. 평가
최대 경쟁자인 노개조 M4 SOPMOD II에 비해 사속이 3 떨어지긴 하지만 화력과 명중이 조금 더 좋다. 그러나 부속을 2개 장착 가능한 SOPMOD II와 달리 이쪽은 평범한 전술인형이기 때문에 실제 공격력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
딜러에 걸맞는 적절한 스텟 분배와 야간전 한정으로 기존 살상류탄 인형들을 능가하는 자버프+유탄 스킬로 장기전으로 변화하는 추세에 야간전에서 활약할 수 있을 법한 인형. 주간전에선 유탄이 2성급 위력밖에 안 되므로 주간전에는 그냥 기존 인형들을 쓰면 된다.
다만 일반적인 F자 진형에서 메인 딜러로 쓰기에는 애로사항이 있는 게, 기능 선쿨이 8초나 되기 때문에 SMG들의 진형버프를 몰아줘도 다른 메인급 딜러들에 비해 버프 효율이 좋지 않고 선쿨 6초짜리 HG의 도핑기들과도 지속시간이 2초 어긋난다. 오히려 7번 자리에서 중열 3자리를 커버하는 진형버프의 이점을 살려 MDR과 함께 편성하여 b자형 진형으로 운용하는 방법이 더 실용적일 수도 있다.
4. 작중 행적
난류연속 2지역에서 등장하며 여러 거점에서 고립되어 있는 인형들을 구출하기 위해 나선 HK416과 AK-74U와 합류하기로 한 파이슨 제대의 일원으로 등장하게 된다. 말투에서부터 술에 취해있다는 게 드러나는 듯 말꼬리가 늘어지는게 특징이며 HK416의 말을 안 들어먹어서 초장부터 속을 박박 긁어놓는다.HK416: 알코올이 네 마인드맵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모르지만, 좀 줄이는 편이 작전에 이로워.
A-91: 그래서 마시는 거야. 난 마셔야 머리가 맑아지거드은.
그러나 술을 마시는 것과는 별개로 차분한 면모도 있으며, 한번 크게 제대로 데인 이후엔 HK416의 지시를 착실하게 따르게 되었고 중반부에는 416에게 정확한 일침을 가하는 모습도 보인다.[2] 스토리에서 밝혀진 것에 따르면 콜트 파이슨, MK12와 동시기에 IOP에서 나온 인형. 톰슨을 구할 때 밝혀지지만 둘이서 나중에 술이나 마시자고 약속했다는 걸로 보아 어느 정도 면식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디비전 콜라보 이벤트 현상금 축제에서 조역 중 하나로 등장한다. 자신들이 마실 술값을 벌기 위해 AK-47, 시모노프와 함께 게임 이벤트에 참가하려 했는데, 최종적으로 게임에 관심도 없었던 VSK-94까지 끌어들여 팀을 결성하게 된다. 본인의 닉네임은 보드카는진리. 처음에는 기세등등했지만 금세 팀원은 절반으로 줄어버리고, 본인도 AK-47의 수신호를 오해[3] 해서 Vector 일행을 습격하려 했다가 혼자 남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쩔쩔매며 후퇴하는 굴욕을 겪는다.
Vector에게 목숨을 구걸했던 굴욕을 갚기 위해 A-91은 Vector가 지나갈 길목에 폭발물을 쌓아두는데, 난데없이 스프링필드 팀이 폭발물을 발견해 주우려는 꼴을 목격하게 된다. 스프링필드는 대화로 해결하려 했지만 97식이 폭탄을 슬쩍하려다 들키는 바람에 실랑이가 격해지다 어느샌가 나타난 네임드 몹에 대미지를 입은 A-91은 짜증을 참지 못하고 왜 나는 행보칼 수 없냐 외치면서 더 이상 게임을 안하겠다고 선언, 자신이 쌓아둔 폭발물에 총을 갈겨 스프링필드 팀과 함께 폭사한다.
5. 스킨
5.1. 2020 잠옷 다과회 - 화끈한 우롱차
확 바뀌는 중상이 특징. 참고로 중상 뒤에 날라가는 인형은 같은 일러레가 그린 맥주목장 스킨의 G28이다.'''보드카에 위스키를 좀 섞으면 특제 우롱차 완성! 자, 얘들아, 신나게 즐길 시간이야~!'''
6. 대사
전체적으로 술에 취했다는 게 잘 나타나는 연기톤이지만, 중상 대사는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 캐릭터 설정에서 언급된 '진짜 술주정'이 이것인듯.
7. 여담
- 소녀전선 최초로 주정뱅이 속성을 달고 나왔다. 이미 술을 좋아한다는 묘사가 있는 인형은 몇몇 있지만 평소 모습 자체가 만취한 모습이란 차이점이 있다. 숙소에서조차도 시종일관 딸꾹거리며 걷는 모션도 정규군 좀비보다 더 뒤뚱거리면서 걷는 데다가 들어올려지는 와중에도 술병에 매달려 놓지 않는다. 문제는 이런데도 A91에게 술을 줄이려고 하지 말라고 인형 설정 부분에 직접적으로 언급되어 있으며, SD와 일러스트 전체를 통 틀어서 그녀가 술병을 놓은 모습은 딱 하나뿐인데 그게 바로 상단의 중상 일러스트에서 나오는 진짜 술주정이라는 것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다.
- 난류연속 스토리에서 언급된 바로는 처음 제조될 때부터 알코올이 들어가면 머리가 잘 돌아가도록 설계된 것이라고 한다. 심지어 술 몇 병을 비우고는 '두뇌파 상태'라고 말하는 장면까지 있다. 참고로 HK416이 "작전에 들어가기 전에 알코올을 줄여. 그게 네 마인드맵에 어떤 영향을 줄 지는 모르지만"이라고 한 점을 봐서 일반적으로는 알코올이 마인드맵 연산 능력을 떨어뜨리지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모르겠다는 말로 봐서 인형마다 알코올의 영향은 다른 것으로 보인다.
- 숙소에서 일부 표정에 붉은색 ///// 표시가 겹쳐 나타난다. 취한 상태임을 보여주는 듯.
- 난류연속 이벤트 가구인 붕괴액 한 캔을 마셔보고 싶어하는(...) 위험한 상호작용이 있다.
[image]
- 주정뱅이라는 호불호 탈 법한 속성을 지녔지만 일러스트와 SD가 다른 난류연속 신규인형들처럼 개성넘치게 잘 나와서 부관으로 해놓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 성우 연기는 개그스러운 꽐라가 아니라 적당히 취기오르고 유혹하는듯한 분위기로 더빙되었다.
8. 둘러보기
[1] 소녀전선 내에서는 웰로드와 G28을 그렸다.[2] 이때 A-91 본인이 하는 말에 의하면 보드카를 일곱 병째 마셨으니 지금은 두뇌파라고 한다. 아무래도 보드카를 마시는 병수에 따라 심리나 상태도 달라지는 듯.[3] 근처에서 Vector와 PP-90을 발견했을 때 본인은 AK-47이 매복 작전을 하자는 줄 알았지만 사실 AK-47은 우회해서 다크존으로 가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