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성
1. 개요
이탈리아 세리에 A 최초의 북한 선수이자 최초의 북한 국적 득점자. 2015년 가디언 선정 차세대 축구 선수 50인[2] 중 하나로 선정된 북한의 유망주 축구 선수였다.
2. 클럽 경력
북한은 여러 국제제재를 받고 있는 와중에서도 한때 아시아의 WC 진출팀이었으나 1990년대 이후 막장화된 축구 실력을 재건하기 위해 2010년대에 여러 유소년 유망주들을 유럽에 유학보냈는데, 한광성은 그중 한 명이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 유학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북한에 돌아왔다가 다시 이탈리아로 진출하였다.
이를 주선한 것은 김정은과 친분이 있는 이탈리아의 상원의원 안토니오 라치(Antonio Razzi)[3] 였다.
2.1. 칼리아리 칼초
2017년 3월 10일 세리에 A 칼리아리 칼초에 입단이 확정되었다. 공식 98년생 만 18세의 어린 나이로 유소년, 리저브 팀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칼리아리와 2020년까지 계약했다.
2.1.1. 2016-17 시즌
유소년 팀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감독으로부터 A 팀 콜업을 받았으며 같은해 4월 2일 리그 30라운드 팔레르모전에 85분 마르코 사우와 교체 투입되어 세리에 A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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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 A 데뷔 2경기만인 2017년 4월 9일 토리노 FC와의 리그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80분 교체 투입되어 15분만인 추가시간 5분에 성인 무대 데뷔 골을 신고하였다.[4]
이후로도 계속 1군에 머물며 2016-17 시즌을 5경기 출전 1골로 마무리했다.
2.1.2. AC 페루자 칼초 (임대)
2.1.2.1. 2017-18 시즌 초
2017-18 시즌 안정환이 뛰었던 페루자 칼치오로 임대되었다. 페루자는 세리에 B에 있는데, 승격을 위해 한광성을 비롯, (칼리아리에서 라티나 칼초로 임대되었던)산티아고 콜롬바토, 마르코 파야치를 임대했다. 페루자에는 이미 북한의 최성혁이 뛰고 있다.
8월 27일 열린 세리에 B 개막전에서 비르투스 엔텔라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여 팀의 5-1 승리를 견인했다. 이런 활약에 고무되어 김정은이 축전을 보냈다고 한다.
9월 3일에서는 페스카라 칼치오 전에서 65분을 뛰며 한 골을 더 추가해 2게임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활약으로 현지 언론인 '투토스포르트'에서는 유벤투스 FC와 에버튼 FC, 아스날 FC 등 명문 클럽들이 한광성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보도하였다.
9월 17일에는 파르마 칼초 1913 전에서 다시 한 골을 추가하고 후반 14분 교체되었다.
9월 30일, 브레시아 칼초 전에서 다시 한 골을 터트려 6골로 세리에 B득점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다만 팀은 역전골을 허용하여 1-2로 패했다.
11월 23일, 카프리 FC 전에서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페루자 감독이 한광성의 포지션을 실험하는 듯, 주로 레프트 윙으로 나오지만, 센터포워드, 라이트윙, 공격미드필더 등의 다양한 포지션에 기용되고 있다.
2017-18년 전반기에 7골 3어시스트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여, 2018년 1월부터 유벤투스 FC가 1000만유로로 영입한다는 설이 있었으나, 1월 15일 에이전트는 공식제의는 없었다면서 부인했다. 그러나 공신력은 알아주는 잔루카 디마르지오가 유베와 칼리아리의 접촉설을 간단하게나마 언급하는등 아주 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는 토트넘 홋스퍼 FC가 하이잭을 시도한다는 설까지 나올 정도다. 그런데 진짜로 이적을 한다고 해도 과연 취업비자가 나올지 의문이다. 간다면 손흥민을 만나므로 남북이 한 팀에서 뛰게 된다. 그런데 2011년 박주호가 FC 바젤에서 뛸 때, 북한의 박광룡(2018년 현재 오스트리아 장크트푈렌 소속)이 합류하여 같이 뛴 바 있다. 박주호는 박광룡과 팀동료로서 친하게 지냈다고.
왠지 유베당사 등의 대한민국 유벤투스 팬 커뮤니티는 연봉의 절반은 김정은 호주머니로~(...), '''주적'''투스(...), 레플 질렀다가 핵개발에 돈 보태기 싫다(...) 등의 축구와 영 거리가 멀어보이는 북한 드립을 쏟아내는 중. 챔피언스 리그에서 16강 대결이 예정된 토트넘의 전력보강 루머인데도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를 듯이 환영하는 이들이 보일 정도.
2.1.3. 2017-18 시즌
칼리아리가 세리에 A에서 16위로 강등권 언저리에 위치하면서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하자 1월 이적시장에서 임대복귀했다.
칼리아리로 복귀 후, 3월부터 3경기 연속 출장을 하고 있으며, 3월 18일, 구단측은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한다. 기대대로 성장한다면 아마 구단이나 본인이나 대박을 터트릴 수 있을 듯. 칼리아리에서는 약 200억 원에 가까운 이적료를 책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관련 기사
공교롭게도 동갑내기로서 세리에 A에서 같이 뛰지만 벤치 멤버 신세인 이승우와 극과 극이 된 셈. 이승우와 2014년 AFC U-16 축구 선수권 대회 결승에서 맞붙은 바 있다.
3월 11일 라치오 전에서 올 시즌 세리에A에서 처음으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칼리아리는 4월 8일 엘라스 베로나와 대결이 있었지만, 이승우는 출장 못하고, 한광성은 3월 말 당한 부상으로 둘 다 벤치에도 앉지 못해서 기대했던 남북 대결은 이뤄지지 못했다. 한광성은 4월 22일 볼로냐 전에서 교체출장해서 25분간 뛰었다.
2.1.4. AC 페루자 칼초 (임대)
2018년 8월 다시 세리에 B의 AC 페루자 칼초에 두번째로 임대되었다. 클럽 측이 아직은 세리에 A 레벨은 아니라고 판단한 듯.
2.1.4.1. 2018-19 시즌
2018/19 시즌에는 출장이 드물어지고 있다. 8/24 브레키아 전에 출장 이후로 무릎 통증을 호소해서 훈련에서 제외되었고 구단 측의 권유로 9월 말 무릎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재활기간까지 포함하면 11월에나 복귀할 수 있을 거라고 한다.#
2018년 12월 2일부터 스쿼드에 들어왔으며 8일 레체 전에 21분동안 센터포워드로 출장하였다.
2019년 3월 8일, 엘라스 베로나전에 후반 교체출장하여 이승우와 남북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이승우가 맹활약한 베로나의 2-1승리. 부상 때문에 전반기 출장을 거의 못했지만 4월 기준 4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후, 시즌이 끝난 뒤 다시 원소속팀 칼리아리 칼초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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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30일 부상 전 지속적으로 연결되었던 유벤투스 FC로의 이적설이 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축구 관련으로는 가장 유력한 기자인 '디마르지오'에서도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언급하면서 이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2019년 8월 31일 이적을 위해 토리노에 도착한 사진이 보도되었고, 이적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2.2. 유벤투스 FC
2019년 9월 2일 유벤투스 FC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500만 유로(약 66억원)에 2년 임대 후 이적 옵션이다.
1~2년 전부터 포텐을 보이며 꾸준히 영입설이 나오던 선수로 마케팅 효과는 북한 출신이라 전혀 없지만 실력적으로 보여준 것이 있기 때문에 즉전감보다는 미래를 보고 영입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2.2.1. 2019-20 시즌
U23팀으로 합류해 훈련 및 경기를 소화하고 1군에 콜업되면 에버튼으로 이적한 모이스 킨의 작년 시즌과 유사하게 서브톱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등번호는 36번을 배정받았다.
세리에 A 9R에 부상선수의 땜빵으로 처음 1군 팀에 콜업되어 교체명단에 들었지만 출전하지는 못했다.
결국 전반기 종료시점까지 U-23 2군 팀에서 20경기에 출장하여 출장은 꽤 했으나, 1골 2도움에 그치는 등 그다지 인상적인 활약은 하지 못했다. 출장은 꽤 한 편이다. 세리에 C에서만 전반기 19라운드 중 17경기 745분을 뛰었고 출장경기는 대부분 선발로 나왔다. 기회는 상당히 받은 편. 유벤투스는 2020년 1월 8일 칼리아리로부터 350만 유로에 한광성을 이적시킨 후에 바로 카타르에 570만 유로에 다시 파는 형식으로 카타르의 알 두하일 SC로 보냈다.
유벤투스에 6개월도 머물지 못했는데, 공격 포인트가 전년에 비해 부진했다고는 하나 벤치행이 아니라 전반기 마지막 경기까지 계속 선발로 출전시킨데다가 출장횟수나 출전시간은 꾸준했던 것[5] , 그리고 임대종료로 원 소속팀 복귀나 다른 유럽 하위 리그로 가지 않고[6] 굳이 중동으로 간 것을 보면 실력 부족으로 인한 처분이라기보다는 높은 연봉을 받기를 원하는 본인(또는 북한당국)의 의지가 있었던 듯. 세리에 C보다 레벨이 높은 세리에 B의 연봉은 2017년 현재 15만 유로의 기본급에 실적에 따른 옵션이 붙는다고 한다. 세리에 C는 이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판단되며 실제적으로 10만 유로 이하의 연봉을 받았을 듯. 북한의 경제가 어려워짐에 따라서 성장보다는 급전을 택했을 수도 있다.
2.3. 알 두하일 SC
현지시간으로 1월 8일 이적료 500만 유로로 2024년 6월까지 계약했다.
유엔 대북제재위원회에 따르면 총 431만 유로(약 59억 원)에 5년 계약을 했으며, 2월부터 4월까지 27만 유로(약 3억 7천만 원)를 지급받은 것으로 전문가 패널은 파악했다. 패널이 입수한 자료를 보면 유벤투스에서 알두하일로 팀을 옮기면서 발생한 이적료는 700만 유로(약 96억 원)에 이른다.#
2.3.1. 2019-20 시즌
이탈리아의 가제티 델로 스포르트는 “'''한광성 본인은 카타르행 비행기에서 눈물을 흘렸다.''' 그는 세리에 B에서 플레이하더라도 유럽에서 뛰기를 원했다”고 보도했다.[7]
하지만 알 두하일에서 등번호 9번을 받은 것으로 봐서는 대우는 확실한 듯.
알 두하일로 옮긴 후 첫 출장인 AFC 챔피언스리그 이란의 페르세폴리스 전에서 도움으로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알두하일의 2-0 승리.
2월 22일 알와크라와의 홈경기에서 이적 후 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1-0으로 알두하일 승리.
2월 27일 알샤하니아와의 홈경기에서도 4분만에 골을 기록해서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3-1로 알두하일 승리.
3월 7일 알샤일리아와의 원정전에서도 12분만에 첫 골을 터트렸다. 알두하일의 1-2 승리.
9월 15일 팀에서 방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유는 북한 국적 해외 노동자를 일괄 추방토록 규정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2397호 때문이다.[8] #
2.3.2. 2020-21 시즌
방출된지 1달 후 말레이시아 슈퍼리그의 팀인 슬랑오르에서 한광성의 영입 의사를 타진했다. # 하지만 알 두하일 측에서는 한광성을 임대로, 그것도 조기 복귀가 가능한 임대가 아니면 한광성을 방출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새 팀이 확정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의 북한 스포츠 전문가 마르코 바고치는 미국의 소리 방송(VOA)과 인터뷰에서 "말레이시아 슬랑오르FC가 한광성의 소속팀인 알두하일과 임대 영입 협상을 펼쳤지만 성사되지 않았다"면서 "한광성은 코로나19 여파로 아직 북한에 들어가지 못했다. 조만간 중국을 통해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알두하일에서 연봉 160만 유로(20억 원) 이상을 받는 한광성은 현지 생활비 200만원 정도만 빼놓고 모두 북한으로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3. 국가대표 경력
2014년 AFC U-16 축구 선수권 대회에 나와 3골을 넣었다. 그 중 1골은 바로 한국과 결승전. 결승에서도 1골을 넣으며 2-1 북한 우승의 주역이 되었다.
2015년 FIFA U-17 월드컵에 북한대표로 출전하여 16강 진출에 일조하였다.
2017년 10월 11일, 2019년 AFC 아시안컵 원정 예선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장은 하지 않았다. 이 경기에서 북한은 레바논 축구 국가대표팀에 5:0으로 참패하였다.
2019 AFC 아시안컵에도 선발되었다. 박광룡과 더불어 핵심 선수로 거론되었지만, 첫 경기인 사우디 전에서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팀은 4:0으로 참패. 3차전 레바논 전에 복귀했으나 역시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고 팀의 대패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2019년 11월 14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슈가바트에서 치러진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투르크메니스탄 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1-3으로 패했다.
4. 플레이 스타일
5. 여담
세리에 A로 입단하기 전에는 북한의 4.25 체육단[9] 소속이였던걸로 알려져 있지만 북한 축구 특성상 정확한 자료를 확인하기 어렵다. 더불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초병체육단 소속으로 나온다.
2017년 초부터 칼리아리에서 테스트를 받았으며 테스트 결과에 만족한 칼리아리가 영입을 추진하였으나 대북제재 때문에 영입이 무산될 뻔 했다. 북으로 송금하는 것은 국제제재의 대상이 될 수 있는데, 북한인 본인의 현지 계좌에 예치하는 것은 제재대상이 아니다.
북한 선수 최초로 세리에 A 득점 골을 넣으면서 국내에서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생기기 시작했으며, 동시에 매우 많은 별명들을 얻고 있다.(...) 북흥민, 함흥민부터 시작해서 리오내래 메시, 괴뢰스티아누 핵탄두, 반동텔리, 저메인 대포동, 이보라우동무비치, 레반동무스키, 반미스텔루이, 괴뢰아렐라, 야야 내래, 세르히오 아오지로, 내래스, 미사일 발락, 총살로 이과인, 아오지비우, 탄광성 등등...언론에서는 손흥민에게서 따온 별명 외에는 그대로 갖다 쓰기 좀 뭐시기해서인지, 인민 호날두라는 별명을 붙혀주기도. 사실 손흥민 관련 별명이 제일 무난하긴 하다.# 북한 출신이라 그 많은 별명 대부분이 북한과 관련된 별명들뿐이다.
이승우랑 동갑이며 여러모로 비교가 된다. 이승우보다 먼저 세리에 A에 데뷔하며 한 발 앞서나가다가 이승우도 세리에 A에 데뷔하게 되면서 엎치락뒤치락 하게 되었다. 페루자로 재임대됨에 따라 2018/19 시즌은 둘다 세리에 B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나 2019/20 시즌, 이승우는 이제 겨우 세리에 A로 승격한 베로나에서도 주전 경쟁에서 밀려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했으나 한광성은 무려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아예 선수 클래스가 달라지게 되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급전이 필요했던 한광성이 알 두하일로 이적하며 원점이 되었고, 대북제제 때문에 알 두하일에서도 방출되고 아예 유럽 진출이 끝장나고 북한으로 귀국해버리며 결과는 이승우의 승리(...)가 되었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서 방출된 이승우와 다르게 한광성은 유벤투스나 유럽리그에서 더 될 수 있었음에도 정치적 문제로 몰락했으니 더 안습하다.
공식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있다. 남한 사람들의 응원 댓글에도 친절히 우리말로 답변이나 좋아요를 해주었으나 안타깝게도 일베에 좌표가 찍혀 북한을 비방하는 댓글 테러를 당한 이후, 프라이빗으로 바뀌었다. 인스타에 붉은악마의 구호인 "꿈은 이루어진다"는 문구를 써 놓았으나 관심이 부담되는 듯 삭제했다. 관련 기사
이탈리아 생활이 3년 넘는지라 인터뷰에서도 유창한 이탈리아어를 사용한다. 다만, 대부분의 북한인들처럼 김정은에게 감사한다는 말은 이탈리아어로도 빼놓지 않고 한다.
2017년 9월 25일 페루자 단장과 함께 방송 출연 인터뷰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북한 측에서 지령이 내려왔는지, 갑자기 예정된 인터뷰에 이유 없이 불참하고, 단장만 출연했다고 한다.
이탈리아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모어인 한국어 외에도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영어 등 4개 국어를 한다고 한다.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집안도 북한에서 고위층이라고 한다.[10] 세계와 교류 기회가 많은 축구 특성에 폐쇄적인 북한도 조금씩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으며 당연히 주체사상, 우리식을 고집하는 북한 체제에겐 축구 외적인 요소에 흔들리지 않을 사상무장(...)이 된 선수가 필요할 수 밖에 없다. 당연히 고위층일수록 고급 교육도 받으면서 사상교육을 잘 받았을 것이다.
FIFA 18에서 포텐이 무려 86이다. 손흥민이 85인 것과 비교할 때 해당 콘솔 게임은 그를 아시아권에서는 거의 최대 유망주로 보는 듯 하다.
FIFA 19에서는 연이은 패치로 하락하여 82. 해당 콘솔 게임은 일본의 최대 유망주인 쿠보가 85, 한국의 최대 유망주인 이강인이 88을 받았다. 참고로 손흥민의 포텐은 88. 다만 FIFA 20에서는 유벤투스 입단으로 인해 오를 가능성도 있다.
풋볼매니저에서는 -8 포텐으로 게임에 대북제제 따위는 구현이 안 되어있다보니 맨유같은 빅클럽에도 곧잘 진출해서 주전을 차지한다. 북한 대표팀 대부분이 능력치가 낮은 생성선수들이기 때문에 북한 대표팀은 사실상 한광성 원맨팀. 자리를 대체할 동급의 후배 선수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센추리 클럽 가입은 기본이고 거의 30대 후반까지 북한 국대 스트라이커를 맡는다.
[1] 칼리아리 칼초에서 등록한 공식 영문명이다. 상세한 내용은 '조선어의 라틴문자 표기법' 참조[2] 다만 98년생들만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우리나라의 이승우, 지네딘 지단의 아들 루카 지단 등과 함께 선정되었다.[3] 약 10년 가까이 총리로 재임한 베를루스코니가 이끄는 중도우파 정당인 포르차 이탈리아당 소속인데, 세계의 여러 독재자들과 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4] 데뷔 골은 인생 골 제조기로 유명한 조 하트를 상대로 기록했다.[5] 17/18 시즌이나 18/19 시즌에 페루자 소속으로 세리에 B 풀시즌을 치뤘고, 평균 1100분 정도를 뛰었으니, 19/20 시즌에 반 시즌만 치루고도 745분 뛰었으면 오히려 출전기회는 더 많았던 셈.[6] 본인이 굳이 유럽에 남고 싶었으면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관심을 가진 군소 리그는 상당히 있었을 것이다.[7] 다만 "눈물을 흘렸다"는 이탈리아 언론에서 흔히 사용하는 은유적 표현이다.[8] 한광성과 함께 유럽에 진출해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박광룡도 이 제재 때문에 귀국해야 했다.[9] 북한 축구 리그 최강의 팀이며 대부분의 북한 국가대표들이 이 팀 출신이다.[10] 우선 '''평양직할시''' 출신이라는 것에서 집안이 핵심계층임을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