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reeca Freecs/리그 오브 레전드/2021 시즌

 


'''Afreeca Freecs 시즌별 기록'''
2020 시즌

'''2021 시즌'''

2022 시즌


1. 개요



2. LCK 스토브리그/2020


가장 시급히 수혈해야 할 라인은 바로 정글과 원딜 포지션. 일단 올 시즌 다소 폼은 죽었다지만 그래도 클래스가 있는 기인을 제외한 전 라인을 보수해야 할 필요가 커졌다.
그리고 11월 3일 공식 SNS를 통해 최연성 감독과의 계약 종료를 발표했고 이어서 하루 뒤에는 '비닐캣' 채우철 코치와 '액트신' 연형모 코치와도 계약을 끝냈다. 11월 6일에는 '릭비' 한얼 코치와의 재계약과 함께 신규 코치로 해설 및 분석가로 좋은 활약상을 보여준 '리라' 남태유를 영입하였음을 발표하였다. 팬들은 시즌 내내 좋은 분석력을 보여준 신임 리라에 좋은 평가를 내리는 중.
그러나 11월 14일 구단주인 서수길이 최군의 방송에서 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방송 상에서 게속 쵸비의 이름이 오르내리자 서수길 대표가 "쵸비 우리팀에 오고 싶어하는데 얘기 중이야, 쵸비 어머니 만날거야~"라는 템퍼링을 의심하게 만드는 발언을 한 것. 이에 아프리카 프릭스 측에서 저녁 늦게 공식적으로 접촉 사실이 없다고 밝히며, DRX와 쵸비 선수에게 사과했다.
한편 11월 17일 '미스틱' 진성준, '벤' 남동현, '젤리' 손호경, 'SS' 서진솔, '올인' 김태양, '훈' 이장훈과의 계약 종료 소식을 전하는 한편 '드레드' 이진혁과 재계약 소식을 전하였다. 한편 '알빙고' 최병철이 아카데미 감독으로 부임했고 4시즌 동안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활약한 '스피릿' 이다윤이 아카데미 코치로 전향하면서 자연스레 은퇴 수순을 밟게 되었다.
그러나 다수 선수들과의 계약 종료 소식에도 불구하고 11월 말까지 별다른 영입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고 이에 팬들은 앞서 서수길 대표의 실언 탓이 아니냐며 불안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결국 당사자인 쵸비가 데프트와 함께 한화생명으로 적을 옮기고 바이퍼, 에이밍 등 유망 선수들이 모두 LPL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서수길 대표를 향한 팬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아예 일각에서는 서수길의 기인 연봉 실언에서부터 스토브리그의 악몽이 시작되었다고 보기도 하는데, 모기업인 아프리카 TV가 아무리 E스포츠 판에 투자를 많이 했다 해도 연 매출 2천억 대에 불과한 중견 기업일 뿐이고 한화나 T1이 돈찍누를 시전해서 좋은 선수 및 감코진들을 쓸어가는 흐름에 파묻혀 결국 말아먹은 것이 아니냐는 것.
결국 11월 28일 아프리카 마이너 갤러리의 갤러 중 한 명이 아프리카 프릭스 측에 영입 관련 질문을 넣었다가 진짜 0입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팬들은 비난하는 것을 넘어 어이없어하는 중. 그러나 그날 저녁 환전좌[1] 피셜로 '리헨즈' 손시우가 아프리카와 사인을 마쳤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11월 30일 오피셜로 '뱅' 배준식과 '리헨즈' 손시우의 영입이 확정되어 일단 주전 5인 로스터를 완성시켰다. 리헨즈는 많은 팬들이 예상대로 영입되었지만 크레이머가 복귀할거라는 루머와 달리 LCS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뱅을 영입했다는 소식에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2] 더욱이 한 구단을 지탱해야 할 감독 선임조차 이뤄지지 않으면서 팬들은 상당히 불안해하고 있다.
결국 12월 6일 '릭비' 한얼 코치가 감독으로 내부 승격되었고 미드 라이너 문제를 해결하려는 듯 설해원 출신의 미드라이너 '케이니' 김준철을 영입했다. 일단 케이니의 영입에 관해선 긁어볼 만한 유망주를 데려왔다는 꽤 괜찮은 평이 많지만 한얼 코치의 감독 승격에 대해서는 대체로 엇갈리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선수 영입과는 별개로 미스틱이 한상용 전 감독의 개인방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아프리카 측이 좋은 조건으로 재계약을 간절히 원했지만 LPL에 다시 한번 도전하고 싶어 거절했다고 한다. 1월 6일 새 분석관으로 해체된 그리핀 출신의 '카오스' 변영섭을 영입했다.

3. 2020 LoL KeSPA Cup ULSAN



'''조별리그 전패 탈락'''이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다.
첫 경기 Liiv SANDBOX와의 경기에선 초반에 이득을 보며 여유롭게 시작했지만 이후 미드 플라이와 정글 드레드, 서폿 리헨즈가 부진하면서 무난하게 패배했다.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불안하다고 평가받았던 뱅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은 호재라 할 수 있지만, 다른 선수들이 부진한 것은 하루빨리 털어내야 할 것이다.
다음경기인 DRX전에서도 마찬가지로 초반 주도권을 가져오면서 승리하는가 싶었으나 운영에서 신예들로 구성된 DRX에게 뒤쳐지면서 역전패하고 말았다. 이번 경기에서는 여전히 부진한 미드, 정글, 서폿과 못해도 1인분은 보장해줬던 기인마저 부진하며 그나마 1인분을 한 뱅이 신기하게 느껴질 정도로 팀 전체적으로 안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팬들을 실망시켰다. 아무리 케스파컵이 의미없다고 하지만 여기서부터 이렇게 심각한 경기력을 보여주는것은 미래가 어두우므로 하루빨리 수습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수습이 안 된듯 셋째날 첫 경기였던 농심 레드포스 전에서도 나름 중반까지는 팽팽히 가다가 적 미드인 베이의 4인 충격파 한 방에 게임이 터지면서 결국 3연패로 광탈을 확정지었다. 더불어 뱅이 '''3연속 노데스 패배'''를 찍은 건 덤. 더욱이 이 4인 충격파 상황도 어처구니 없는 게 구체가 대놓고 깔려 있었음에도 뱅을 제외한 4명이 무심코 그 위를 지나가다가 휩쓸려버렸다는 것.[3]
담원전에서도 초반에 이득을 본 뒤로 중반까지 어느정도 좋게 갔음에도 한타에서 맥없이 무너지는 모습을 또다시 보여주며 전패를 찍고 씁쓸히 짐을 싸게 되었다.
그야말로 참가팀들 중 최악의 스타트를 했다고 할 만 하다. 타팀이 2군 및 아카데미 로스터를 출전시키면서 케스파컵을 진행했을 때 아프리카는 1군 풀전력만을 출전시켰으나 유일한 0승 4패 팀으로 전락해버렸다. 물론 KeSPA컵과 정규시즌 성적은 큰 관계가 없고[4] 프리시즌 메타라 반전의 여지는 충분히 있다지만, 구멍이 될 것이라 여겨졌던 뱅만 오히려 제일 좋은 모습을 보이고 나머지 선수들이 속절없이 무너지는 상황은 전패도 최악의 전패 시나리오다. 거기에 더해 초반에 충분히 우위를 잡을 만한 이득을 봤음에도 계속해서 그것을 굴려나가지 못하고 후반 한타에서 맥없이 무너지는 양상도 무려 4경기 연속으로 나왔다는 것이 더 큰 문제. 전술된 문제점에 대한 정확한 피드백과 보완이 필수적일 듯.

4.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Afreeca Freecs'''
<colbgcolor=#00adef><colcolor=#fff>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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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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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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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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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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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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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1라운드


본격적인 리그가 시작하기 전에 조그마한 악재가 터졌다. 12월 30일 '릭비' 한얼 감독이 게임 상에서 언어 폭력 사용으로 인해 1경기 출전 정지 및 80만원의 징계 처분을 받게 된 것. 이미 한 차례 LCK 서머 당시 1차 경고를 받았었는데 나중에 게임 상에서 언어 폭력 사용으로 채팅 금지를 당했기 때문.
첫 경기인 DRX 전에서 또 다시 케스파컵 때의 문제점이 제대로 발목을 잡으며 역전패를 당했다. 초반 라인전 및 운영은 꽤 준수히 이루어짐에도 후반 운영 면에서 부족한 모습을 연달아 드러내며 패한 것이 원인. DRX가 꾸준히 후반 한타 때 역전을 할 수 있는 한타력을 보여준 것과 달리 아프리카는 후반 한타에서도 집중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 것 또한 뼈 아픈 부분이다.
그나마 그 다음 경기인 약체 프레딧 브리온 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3위까지 올라가긴 했다만, 여기서도 전체적으로는 실망적인 경기였다는 평이 대부분이었으며 후반 운0으로 인해 또 다시 흐름을 내주는 모습도 이어졌다. 분명 초반 상황만 놓고 보면 생각보다 준수한 편인데 후반에 뒤집어진다는 것이 아이러니할 부분. 그나마 에이징 커브 우려를 사며 팬덤에게 초장부터 까였던 플라이 - 뱅이 초반 한정이긴 하지만 오히려 제 몫을 해주며 고군분투하고 있고 리헨즈 역시 전성기 때의 번쩍이는 모습이 조금씩 살아남과 동시에 세라핀이라는 본인 만의 픽까지 정착시키며 부활의 날갯짓을 펴고 있다는 것은 괜찮은 부분이다. 그러나 팀의 원년 멤버이자 주축이라 할 수 있는 기인과 드레드의 부진이 뼈아프다는 것은 아프리카 입장에서도 쓰라린 요소. 분명히 피지컬 면에서는 아직 떨어지지 않는,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반해 로지컬 면에서 부족한 모습이 노출되는 것이 불안한 점이라면 불안한 점이다. 이러한 후반 운0 문제를 극복해내지 못한다면 하위권 예상이 그대로 맞아들어갈 수 밖에 없을 듯.
결국 리브 샌드박스 전에서 문제점이 한꺼번에 봇물처럼 터져나오며 완패했다. 더 암담한 것은 그래도 라인전 및 초반 설계는 괜찮다고 평가를 받았었는데 이 경기에서 오히려 리브 샌드박스에게 라인전에서부터 밀리는 장면이 나와버린 것. 기인은 아예 인간 상성이라 불리며 극강의 모습을 보여왔던 한 때의 경쟁자 서밋에게 라인전에서 완벽히 밀리는 모습이었고 플라이는 분전했다던 이전의 평가가 무안해질 정도로 존재감이 투명인간 수준으로 공기화되었다. 리헨즈 역시 무색무취에 드레드마저 제 정신을 차리지 못한 채 폭망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상황에서 뱅만이 정신줄을 붙잡고 겨우 사람답게 게임을 하고 있는 지경.
그리고 담원전에서조차 앞의 전술된 문제를 해결하기는 커녕, 도리어 이해할 수 없는 바론 오더로 게임을 그대로 들어 바치며 2:0 셧아웃과 함께 9위로 굴러 떨어졌다. 그나마 1주차에서 프레딧 브리온을 잡아내서 승점 면에서 앞섰을 뿐 총체적 난국인 것은 변함없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누구 한 명이 범인인 것이 아니라 다섯 명 다 고르게 문제점을 노출하면서 팀 패배를 당했다는 것이 매우 치명적인 부분이다. 코치진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지만 새내기 감독인 릭비와 이제 첫 코치 생활을 하고 있는 리라가 이를 수습할 역량이 있을 지는 미지수라는 점에서 앞날이 더 어둡다. 마의 25분이라는 밈이 생긴 것은 덤.[5]
그나마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두 세트 연속 재역전을 해내며 연패를 끊어냈다. 물론 상대 탑솔인 리치의 역캐리가 심한 탓에 승리당했다는 여론도 있었지만, 어쨌든 기인 - 드레드가 고점일 때는 무서운 경기력을 뽐낼 수 있다는 고무적인 성과를 얻었기에 의미 있는 승리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여전히 25분 이후 라이너들의 뇌절 등 불안해지는 모습이 나온 것과 현 메타에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원딜러 뱅이 오버데스를 찍고 미드인 플라이도 라인전을 확실히 지는 등 부진했다는 점은 개선해야 할 요소. 마침내 분수령이 될 T1전에서 완벽히 문제점을 극복했다는 듯 또 다시 역전승으로 셧아웃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바로 드레드의 고점이 연이어졌다는 것. 올라프 - 그레이브즈로 특유의 짐승과 같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되었고 기인 역시 폼이 돌아왔다는 듯 좋은 활약상을 선보였다. 뱅도 라인전에서는 손실을 보더라도 한타 때 집중력있는 모습을 선보이며 여전히 경쟁력있는 원딜러임을 입증해보였고 리헨즈 또한 과감한 이니시에이팅으로 한타를 잘 열고 플라이도 경기 내내 꾸준히 1인분은 해주는 등 전체적으로 폼이 돌아온 듯한 모습이 나왔다.
4주차 첫 경기인 한화생명 전에서는 다소 힘들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한 세트를 가져왔지만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드레드가 경기 내에서 기복을 보인 부분이 아쉬웠고 플라이 - 뱅도 쵸뎊 듀오에 비해 존재감이 옅었던 것 또한 패인. 그러나 승리한 2세트에서 스노우볼을 꾸준히 굴려가면서 승리를 거둔 것은 고무적이었고 드레드의 힘이 꾸준히 이어진다는 것과 더불어 기인 역시 자신이 잘 못다루는 오른을 빼고는 나머지 세트에서 존재감 차이를 보여주었다. 플라이도 쵸비에게 밀렸다고는 하지만 2세트 때 자주 활용했던 미드 그라가스라는 사파 픽으로 번뜩이는 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4.2. 2라운드


2라운드를 앞두고 공개된 로스터에는 케이니가 2군으로 샌드다운되었고 2군 서포터 맵씨를 콜업했다. 리헨즈가 현재 잘 해주고 있기 때문에, 6인 로스터 규정으로 인한 케이니의 공백을 채운 것으로 보인다.
첫 경기인 DRX 전에서 아쉽게 석패하며 4연패를 찍었으나 그 다음 상대였던 KT를 2:0으로 완파하며 플옵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몇 경기 동안 기복에 시달렸던 드레드와 기인이 출중한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리헨즈도 여러 차례 번뜩이는 모습을 선보였으며 플라이도 제 몫을 다해주었다. 다만 폼이 죽어버린 뱅이 회복하지 못한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 한편 가장 큰 수훈갑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감코진의 개선 노력이다. 다소 힘들어하는 뱅을 위해 그의 딜링 난이도를 낮춰줄 만한, 예컨대 2세트에서 카이사로 마무리만 하면 되는 조합 등을 짜주면서 그의 부담을 한결 덜어주었다.
[1] T1 트럭시위 총대에 참여해 환전을 도맡아 이적 시장 관련 정보를 슼마갤에 뿌리는 사람이다. 슼마갤 내에선 이 사람의 예측이 거의 다 적중한 것을 보면서 거의 이적 시장의 정보통과 같은 존재로 급부상했다.[2] 뱅은 서머시즌에서 이블 지니어스의 롤드컵 진출을 좌절시킨 가장 큰 원흉으로 지목되었고 나이도 데프트랑 같은 96년생이라서 에이징 커브를 의심받는 상황이다. 특히 아프리카는 이미 T1에서 활동했던 정상급 선수를 영입했다가 에이징커브로 인해 시즌을 말아먹었던 사례를 겪은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영입에 대한 반발이 더욱 클 수 밖에 없다.[3] 이 때 뱅은 구체를 의식하여 벽 쪽에 붙어서 가다가 E 스킬을 써서 재빨리 피했다.[4] 작년 KeSPA컵 우승으로 좋게 시작했다가 스프링 때 6위로 급하강하며 부진했던 아프리카 프릭스 본인들이 그 산증인이다.[5]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는 선전하다가 25분만 지나가면 운영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패배하는 아프리카의 상황을 중계진들이 2세트 초반에 농담삼아 이야기했는데 25분이 되자마자 무리한 바론 트라이로 게임을 내주면서 아예 팀컬러로 확정되는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