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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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스타크래프트 前 프로게임단 화승 OZ의 마지막 감독, 前 진에어 그린윙스 LOL팀 감독, 前 Griffin 감독.
남성적인 외모에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 때문에 슈트 간지가 좔좔 넘치는 감독으로도 유명하다. 일반적으로 e스포츠팀의 팬은 소속 특정 선수의 팬인 경우가 많은데, 한상용 감독이 있는 팀의 팬층에는 특정 선수보다 감독을 더 응원하는 팬들도 많이 섞여있는 편이다.
2. 이력
2.1. 화승 오즈
스타크래프트 코치를 하기 전엔 킥복싱 체육관 사범이었다는 특이한 이력이 있다. 2000년에 '''한국 킥복싱 페더급 랭킹 1위'''에 올랐을 정도로 실력자였다고 한다. [2] . 스타판에 발을 들여놓은 후에도 여전히 운동을 좋아해서 화승 선수들과 자주 축구를 즐기며, 나중에 제8게임단이나 진에어에서도 여전히 축구를 자주 한다.
2005년 플러스 시절부터 코치로 합류했고 화승 오즈의 최전성기를 함께했다. 이 무렵 가장 유명한 일화는 08-09 프로리그 결승에서 최연성 당시 SKT 코치의 도발[3] 에 화끈하게 답했던 사건.[4] 그 최연성이 무대 위에서 시무룩해진 몇 안되는 장면 중 하나로 팬들의 뇌리에 깊게 남아있다. 2010년 조정웅 감독의 사퇴 이후 정식으로 감독 자리에 오르며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과 함께 스타1에서 최연소 감독이 되었다.[5]
10-11 시즌, 힘이 많이 약해진 화승 오즈를 그럭저럭 이끌고 6강 싸움을 했지만, 갑자기 이제동과 구성훈이 부진에 빠지면서 성적이 추락, 결국 6위 진입에 실패하면서 팬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 하지만 경남 - STX컵 마스터즈에서 신인 정윤종에게 올킬을 당하고 준우승자 인터뷰에 한상용답지 않은 침울한 표정을 지었을 때, 일부 화승빠들은 후반기 부진도 혹시 해체 결정 이미 나서 그런 것이었나[6] 라는 불안감에 떨었고, 그것은 사실이었다. 화승 갤러리에 남긴 한상용의 마지막 글에서 알 수 있다.
자신은 아직 이 바닥을 떠날 생각은 없다고 한다. 간간이 트위터로 새로운 일에 대한 의욕, 좋은 소식이 들리기를 갈망하는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2.2. 제8게임단
2011월 11월 4일, KeSPA의 위탁 운영이 결정된 제8게임단의 코치로 복귀했다. 이 팀은 해체된 3팀을 대체하기 위해 편성된 팀이고, 당연히 이제동, 박준오 등 화승 출신 선수들도 여전히 존재.[7]
2011 SK Planet 프로리그 시즌 1이 끝나고 주훈 감독이 창단 및 스폰서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감독에서 운영단장으로 직책이 변경됨에 따라 수석코치로 승격됨과 함께 임시 감독을 맡기로 결정되었다.
2012년 7월 2일, 차기 스타리그 예선에서 원이삭이 '협회 소속 게이머들 실력이 안 좋더라. 나랑 게임할 때도 그 정도면 기분 나쁠 거 같다. 조 지명식에서는 보너스로 생각하고 협회 게이머들 뽑겠다' 라고 도발적인 인터뷰를 날렸다. 물론 컨셉이라는 사실은 밝히긴 했다. 그 인터뷰를 보고 트윗을 올렸는데 그것이 큰 논란이 되었다.
이에 대해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에서는 의견이 많이 갈리고 있다. 전체적으로 원이삭에 대해서는 '컨셉이라지만 말은 받아들이는 사람 나름이다. 기분 나쁠 수 있다.' vs. '스타판에서 이 정도 도발이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쪽이 이상하다' 로 의견이 갈리고 있으며, 한상용에 대해서는 '컨셉으로 저런 말 한 거다. 기분 나쁘게 생각할 거 없다' vs. '실력적인 걸로 컨셉 잡을 순 있어도 인성 운운은 좀 아니다.' 란 의견이 대립하는 중이었다.
이에 몇몇 스2팬이 한상용과 트윗으로 키배를 하기 시작했고, 거기다 스타2 프로게이머 정우서와 이정훈이 인성에 대한 얘기가 나온 반박으로 래더에서 비매너 행동을 한 KeSPA 소속 선수들의 얘기가 나오자 사건이 더 커지게 되었다.[8]
결국엔 한상용 코치의 사과 트윗으로 사건은 어느 정도 일단락 되었고, 이후 스타리그 조지명식 등을 거치며 스1과 스2 팬, 협회와 연맹간의 대립이 흥행의 연료로 긍정적으로 전환되어 가는 분위기이다.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원이삭과는 화해를 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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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삭의 얼굴이 유난히 흙빛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기분 탓이다... 그리고 원이삭은 이 사진으로 흙이삭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3. Jin Air Greenwings
이후 8게임단의 스폰을 진에어에서 맡게 되면서 진에어 그린윙스로 재출범[9] 함과 동시에 '''감독으로 승격'''되었다. 그리고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감독도 겸임하게 되었다.
그러다 2013년 12월 13일부로 LOL팀에 전념하기로 했다. 공석이 된 스2팀은 차지훈 코치가 감독으로 승격되어 이어받는다.
탑라이너 익수의 말에 따르면, 천정희 코치가 엄마 같은 존재라면, 한상용 감독은 아빠 같은 존재라고 한다.
감독으로서의 능력이 크게 부각되는 편은 아니었지만, 뱅이 방송에서 풀었던 썰에 의하면 T1 입단 전에 한상용의 러브콜이 있었고, 테디를 발굴했으며, 기대되는 신인인 루트를 또 다시 발굴하는 등 원딜을 찾는 데는 최고라는 평가를 받으며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나름 명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원이 열악해 스타 플레이어들을 영입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유망주들을 발굴해서 지속적으로 어느 정도 성적을 내주기 때문. 그리고 선수 관리가 매우 철저해서 진에어 소속 선수들이 인성 논란을 터트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성적과 별개로 밴픽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다. 밴픽이 감독보다 코치진들이 관여하는 영역인 걸 감안하면 좋은 코치를 발굴하는 능력도 뛰어난 듯.
2017 롤 올스타에서 한상용 감독이 LCK팀 코치를 맡게 되었다. 이 때 롤스타전 참가 코치진 중 유일하게 LOL 닉네임이 없는 사람이 되어 대회 명칭 표기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가 오고 가기도 했다. 트위터 계정명인 HwaHHH가 아니겠냐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바로 그 트위터를 통해 H-Dragon이라는 ID를 만들었다고 알렸다.
2019 시즌에는 팀의 빈약한 지원으로 인해 한계가 온 것이 아니냐는 평이 많다. 팀의 핵심 선수들은 타 팀에 이적하고 새로 뽑은 유망주들은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한 상태로 역대급 패배를 쌓고 있다. 밴픽에 있어서 정석적인 조합부터 제드-카서스 같은 변칙수까지 잘 짜는 편이지만 승리로 연결되지 못하니 안타까울 따름.
결국 2020 스프링 승강전에서 절친인 강현종 감독의 한화와의 승부 끝에 강등 당했다. 허나 한상용 감독을 탓하는 여론은 거의 없다시피한 편. 오히려 이때까지 힘든 자리를 잘 지켜주었고 이제 좋은 팀에서 보고 싶다는 반응이 많다.
2019년 10월 25일 진에어와 상호합의하에 계약을 종료했다. 6년이 넘는 기간[10] 동안 진에어 한 팀을 위해 헌신한 감독이기 때문에 아쉽다는 여론과 LCK에서 다시 보았으면 하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잠시 공석이 됐던 진에어 롤팀의 감독 자리는 예전의 스2팀과 마찬가지로 차지훈 감독이 이어받았다.
진에어가 승강전권을 왔다갔다 하는 동안, 진에어 본사의 상황에 그다지 관심이 없던 사람들은 '롤판에선 이룬 것도 없으면서 신인 발굴 능력 하나로 변호받는' 거품 감독이라고 평하기도 했다.[11] 이 시기 끝없는 추락을 반복하던 LCK에서 쇄신을 위해 구시대의 유물인 스타판 출신들을 우선 쳐내야 한다는 여론의 일부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리핀 감독 경질 사건에서 조규남 카르텔의 무지막지한 악랄함이 드러나면서 평가는 다시 뒤집혀, 그들과는 감히 같이 언급되는 것조차 무례인 존재로 다시 격상했다.
2.4. Griffin
진에어에서 나간 이후 그 카르텔이 있던 팀의 감독으로 가게 됐다. 팀 자체는 시드권 강제 매각 조치로 조규남 카르텔과의 연결은 끊어지지만, 이름값이 주는 아이러니함에 다들 흥미로워 하는 중이다. 아무래도 한국 e스포츠판에서는 '참교육자' 라는 이미지가 워낙에 강렬하다 보니 LCK 팬들 사이에서는 '하필이면 그리핀?' 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그래도 한상용 감독님이라면...' 이라는 생각과 함께 그리핀의 지도층이 물갈이되기만을 기다리는 반응이 많다. 다만 팀 매각이 끝나지도 않은 이 시점에 들어가는 건 결국 한 감독도 조규남, 김동우와 같은 라인인 것 아니냐는 부정적 여론도 존재한다. 어쨌건 라이엇 코리아는 팀 매각 시한을 2020 스프링 시즌 종료 후까지로 상정해놓은 상황이기에.
여담으로 그리핀 팀 자체는 조규남 카르텔과 연결이 끊어지지만, 정치에 가장 깊게 관여한 선수는 팀에 남아있다. 일단 아직까지는 잘못이 증명된 것은 아니므로 그럴 리는 없겠지만, 한상용이 지금까지 논란을 일으킨 선수들과 함께 하게 됐을 때마다 발동했던 한상용 케어가 다시 발동할 거라고 생각하는 팬들이 많다. 어느 정도 심각한 잘못을 저질렀던 카카오 같은 경우조차 한상용 케어와 개인적인 실력 회복 노력으로 호감 이미지로 바뀐 것을 보면 소드의 이미지도 회생 가능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다만 소드의 경우 정치질의 여부는 차지하고서라도 전임 감독에게 해서는 안 될 망언을 한 데다가 이미 '한국의 아프로무'라는 이미지가 깊이 박혀버린지라, 한상용 감독의 케어를 진정성 있게 수용할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다는 회의적 시선들이 다수 형성된 편인 여론도 있다. 어차피 운타라[12] 도 왔겠다, 그냥 마음 편하게 팀에서 내쫓아버리면 안 되느냐는 극단적인 여론[13] 도 있다. 킥복싱 선수 출신에 예절 주입기로 유명한 한상용에겐 절대 감히 할 수 없는 가소로운 발언과 행동들이었기 때문에, 팬들은 소드 선수가 어찌 처절하게 고통받고 갱생할지 주목하고 있다.
2020년 2월 12일, 이전까지 2경기 전패를 달리다가 드디어 샌드박스 게이밍을 잡아내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14] 또한 위에 적힌 내용들과는 정반대로 이 경기 내내 폼이 좋지 않아 세트 중에도 팀원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할 정도였던 소드는 특별히 더 다독여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리핀은 졸전 끝에 1라운드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한상용 감독은 3시즌 연속으로 1R 최하위를 기록하게 되었는데, 그리핀이 씨맥 체제에서 모두 1R에서는 1~2등을 기록했던 것을 생각하면 상전벽해 수준의 일이다. 그리핀 인 게임 측면에서 매우 퇴화한 모습을 보여준 것은 지난 진에어와 다를 바 없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인재 유출이 있다고는 하나 지난 시즌 진에어보다 지금 현재 그리핀이 멤버가 좋다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의 성적은 한상용 감독의 인 게임 매니지먼트에 문제가 있다고 평가할 수 밖에 없다.[15][16]
다른 시각으로는, 멤버의 이름값은 진에어에 비하면 높으나 멤버들의 폼이 진에어 때와 다를 바 없다는 것. 먼저 미드라이너인 유칼은 주전으로 꾸준히 출전하고 있긴 하나 경기 내에서도 기복이 심하며 폼이 좋지 않은 경우가 더 많고, 내현은 출전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정글러인 타잔은 본인이 먼저 성장한 다음 경기를 운영해가는 정글러인데 제대로 버티는 라인이 없어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는 경기가 많으며, 바이퍼는 서포터 아이로브의 폼이 LCK 최하급이기에 같이 쓸려버리곤 한다. 그나마 소드가 분전하고 있긴 하나, 멤버들과의 합이 잘 맞지 않는지 이니시를 걸어도 호응이 없기에 혼자 죽는 그림이 많다.
선수들의 멘탈, 픽밴 등은 어떻게든 감독과 코치진이 도울 수는 있으나 개개인의 폼은 선수들 스스로가 극복해야 하기 때문.[17][18][19]
이어 개막한 2라운드에서도 전혀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3월 28일 DRX전의 0대2 패배로 8연패의 수령에 빠지고 만다. 지금 현 그리핀의 경기 운영 스타일은 분명 초반에는 득점을 하면서 유리한 이점을 살리지만, '''뭔가 스노우볼을 굴릴 듯 싶으면 봇 아니면 정글에서 사고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역전이 발생하는 패턴'''이 연패 기간 동안 계속 반복되어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주축 선수들이 깊은 부진을 겪고 있다는 것 또한 매우 심각한 문제인데, 한때 전성기 시절 그리핀의 에이스로써 활약했던 타잔과, 슈퍼팀 KT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우승을 차지한 유칼이 바로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선수들의 공통점은 하나의 팀 컬러에 극한으로 특화된 선수들인데, 타잔은 '''압도적인 한타력 유지를 위해 하나의 라이너와 같은 기능을 할 수 있는 성장력이라는 장점 유지를 위해 정글러의 본분이라 할 수 있는 라인 케어 및 갱킹을 각 라이너들의 기량으로 보완'''을 하였고, 유칼은 18 슈퍼팀 KT에서 '''미드의 게임 지배력과 딜 보완, 변수 창출 능력에 특화'''된 선수이다. 이 장점들이 잘 맞아 떨어진 환경에서 타잔과 유칼은 최고의 기량을 보이며 최전성기를 경험했지만, 주축 선수의 이적 및 슈퍼팀의 해체로 인하여 '''자신의 최고점을 발휘할 기회를 완전히 상실하였다는 것이 큰 문제이다.'''
사실상 한상용에게 있어서 진에어 감독 시절 때보다도 더욱 힘든 시즌이면서도 더더욱 중요한 시즌이 될 수밖에 없는데, 진에어 감독 시절 때는 팀 스폰서의 재정난으로 인하여 우수한 선수 영입이 힘들고, 열악한 연습 환경 시스템으로 인하여 LCK에서 전패 후 승강전에서 챌린저스로 강등을 당했음에도 옹호의 여지가 있었다. 하지만 그리핀은 엄연히 '''LCK 3회 준우승, 2018 Kespa 컵 우승, 2019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 2019 롤드컵 8강'''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신흥 강팀이다. 선수 유출 및 그리핀 사건 등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있다 할지언정 분명 큰 경기의 경험도 강하고 커리어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팀을 맡아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게 된다면, 감독으로써 더 이상 모습을 보기 힘들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어진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승강전에서 서라벌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상대의 시그니처 픽을 풀어주는 실책을 저지르며 패자조로 내려가는데 일조하고 말았다. 만약 이번 승강전에서 탈락한다면 전무후무 2시즌 연속으로 팀을 강등시킨 감독으로 역사에 기록되게 된다. 심지어 롤드컵 멤버 5인방을 데리고 강등당했다는 건 일말의 동정의 여지가 없다. 그리고 결국 승강전 패자전 샌드박스와의 매치에서 무기력하게 2패 탈락하며 매치승 하나도 거두지 못한 채 그리핀의 강등에 일조하고 말았다.
이로써 한상용 감독은 '''19 스프링 - 19 서머(in 진에어) - 20 스프링(in 그리핀)까지 3시즌 연속 리그 최하위에 2시즌 연속 강등'''이라는 정말 전무후무한 기록이라고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는 감독 커리어 최악의 흑역사를 기록하고 만다.[20][21][22][23]
지금까지 행보를 보면 영락없는 LCK판 김시진이다.[24]
결국 2020년 5월 19일 그리핀과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
2.5. 휴식기
이후로는 가짜사나이2 지원 정도의 근황만이 전해지다가 롤드컵 시즌 이후 갱맘의 개인 방송에 출연. 이런저런 옛날 이야기와 함께 "감독은 어렵더라도 자리만 있으면 무엇이든 일을 하고싶은데 자리가 없다."라며 씁쓸한 근황을 전했다.
그 이후 개인 유튜브를 열어서 이것저것 일상 관련 영상을 찍어서 업로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트위치에서 실시간 방송까지 시작했다. e스포츠 업계에서 상당히 오랜 시간 몸담으며 생겼던 여러가지 썰들도 조금씩 풀고 솔랭 방송까지 진행하고 있다. 주로 가는 포지션은 탑과 정글. 아무래도 나이의 영향인지[25] 티어 자체는 높지 않으나 오랜 롤 코치/감독 경력으로 미니맵을 통해 게임 전체를 보는 눈이 뛰어나며, 핑과 채팅으로 아군에게 오더를 잘 내리고 제어 와드를 통한 시야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게임을 진행하는 편이다.
UFC선수 김동현의 유튜브 채널인 매미킴TV에도 출연했다. 김동현과 간단히 대결하며 롤 감독으로서의 면모보다는 격투기 챔피언 출신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후 12월 11일 미스틱 선수와의 합방 인터뷰를 진행하여 트위치뿐만 아니라 한국 롤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리고 12월 18일, 인벤 주최의 트위치 스트리머 롤 대회인 2021 자낳대 시즌 1에 '''선수'''로써 참가하는 것이 발표되었다.
하지만, 이 대회에서 한상용 감독은 약 15년이 넘는 e스포츠 코치/감독 생활로 인한 강한 자아가 악영향으로 작용하며 전패로 마감하게 되었다. 팀의 탑 라이너인 러너도 자아가 강한 스타일이었고 미드 라이너인 재넌은 메인 오더였기 때문에 상체의 오더 충돌이 자주 일어나며 팀 플랜대로 게임이 잘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탈락의 주역 중 하나가 되었다.[26]
이후 LCK 스프링 시즌이 개막한 뒤로는 매일 중계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각 매치마다 그날의 경기와 팀들에 대한 단평을 내리며 분석적으로 중계를 이어가고 있다.
3. 밈
아무래도 '''킥복싱 챔피언'''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데다, 남자답고 카리스마 있는 외모 때문인지 그쪽 관련 드립이 많은 편. 예를 들어 한상'용의 분노' 같은 드립. 웬만한 사람은 눈도 못 마주칠 외모기도 하다.[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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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판 희대의 참교육자'''로 불리기도 한다. 실제로 진에어 선수들은 다른 팀 선수들과 비교해서 인성 논란이 극도로 적으며, 설령 있다고 한들 '''감독님의 참교육(?)'''을 한 번 받고 나면 두 번 다시 사건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한다. 실제로 위의 짤방에서 "사람 만들겠습니다"라는 이 단순한 한 마디가 어째서인지 굉장한 신뢰감을 줌과 동시에 절로 고개가 아래위로 끄덕거려지는 마법을 보유하고 있다.[28]'''"어제 논란 일으킨 놈 나와."'''
템퍼링 사건을 일으키고 일언반구도 하지 않던 카카오 선수가 진에어 입단 후 하루만에, 사건이 있은 때로부터 2년이 넘게 지나고서야 해당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많은 팬들은 한동안 잊고 있었던 한상용 케어의 위력을 절감했다고 한다.
뭐니뭐니 해도 한상용 감독의 가장 유명한 짤방은 고기 굽는 사진이다. 화승 코치 시절 사진으로 팀원들끼리 고기 파티를 할 때 고기를 구워주는 자상한 코치의 사진으로 봐야 하겠으나, 조명빨 + 무표정이 합쳐져서 저런 무시무시한 분위기를 풍기게 되었다. 저 짤방 이후로 '화승에서 부진한 선수는 고기로 구워진다'라는 드립이 유행하게 되고, 이는 롤판에도 그대로 흡수된다. 2017년 8월 4일 부로 롤갤 광고에도 등판하게 되었다. 비시즌 기간에도 가끔 가다 뜬금없이 나오는 드립. 진에어 그린윙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올스타전 때 고기 드립을 친 적이 있을 정도니 말 다했다. 자매품으로 진에어 헌터즈가 있다. #
눈꽃이 못할 경우에는 멕시카나의 눈꽃치즈치킨이 되며, 엄티가 못할 경우에는 구워버린 거북이 혹은 엄티살이 된다. 엄티도 심지어 이 드립을 알고 있다.
2018 스프링 결승전 2세트 끝나고 해외 중계진의 10문 10답 중 'LCK 팀들이 축구팀이었다면 어디가 가장 잘할 것 같냐'는 질문에 투신은 진에어라고 답했다. 감독이 다 캐리하고 다닌다고...
18년 3월 24일 위클리 LCK에서 나온 바에 의하면 실제로도 진에어 선수들에게 킥복싱을 가르치기도 한다고. 이번 시즌에 때리면서 스트레스 풀라고 샌드백을 갖다놓았는데, 그레이스가 아직 원투밖에 몰라서 시즌 3달 내내 계속 샌드백에다 원투만 하고 있는 걸 보고 불쌍해서 비시즌 기간에 팀원들한테 전부 킥복싱을 가르칠 생각이라고 한다. 특히 이번 시즌 진에어가 1:1 상황에서 3경기를 가면 계속 체력이 딸려서 집중력을 잃고 지는 경기가 너무 많았고, 전설의 SKT전 94분 경기를 한 뒤 롤에는 게임 실력 뿐만 아니라 체력과 정신력, 집중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계속 체력 단련도 병행할 생각이라고.
덕분에 젠지의 최우범 감독, SKT의 김정균 감독과 함께 롤팬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감독이며, 그 중에서도 인기가 제일 많다.
물론 실제로는 ''''전혀'''' 그런 사람이 아니다. 화승의 전 프로게이머였던 박준오의 말에 의하면 오히려 운동한 사람들이 [29] 사람 함부로 못 치듯이 팀 선배인 이학주가 김태균을 몇 번 때린 적은 있다고 하나, 한상용은 팀 내에서 선수들이랑 말싸움이 일어났을 때도 말로 훈계할지언정 무력은 절대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서로 장난치다 툭툭 치는 것은 매우 아팠다 카더라.
그리핀에서 소드가 솔랭하는 모습을 지그시 바라보고 있다 카더라.[30]
상당히 오래된 유서깊은(...) 밈인만큼 갱맘 등 주변 인물들과 한상용 감독 본인도 이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오히려 스스로 위에 있는 리 신 합성 짤을 개인 방송에서 사용하는 등 밈 자체는 팬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여기며 마음에 들어하는 듯하다.
4. 기타
명언으로는 '''"인터넷하다 걸리면 뒤진다."'''가 있다. [31]
우스운자 드립을 날린 적이 있다. 더불어 의 아프리카 방송 시작을 비난한 적도 있다.
2015년 9월 17일, 전 한국e스포츠협회 심판이었던 강미선 심판[32] 과 11월 28일에 결혼을 한다고 발표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절 때는 관심조차 없었지만, 몇년 후 이종미와 같이 모임에 참석한 강미선 심판을 다시보고 반했다고 한다. 연애기간은 5개월이었고 1년 안에 결혼하게 됐다.
2018년 현재, LCK 감독 중 최고령이다. 1980년생 동갑인 강현종 감독보다 생일이 3달이 빠르다. 처음 화승 감독을 맡았을 때만 해도 리그 최연소였던 걸 생각하면 격세지감.
KT의 강동훈 감독과 더불어 수트가 정말 잘 어울리는 감독 중 한 명이다. 때문에 카메라에 두 명의 투샷이 잡히는 날은 어김 없이 시청자들의 감탄사를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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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9일 득녀했다고 한다. 댓글창은 쉬바나 드립으로 가득...
인스타그램에서 올라오는 사진을 보면, SK 와이번스의 팬인 것으로 보인다. 본인은 물론 본인의 딸이 SK 와이번스의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가짜사나이 2기 참가에 지원했지만 탈락했다. 아무래도 감독 본인이 유튜버나 방송인이 아니라 그런듯 하다. @
DRX의 프런트 이슈때, 강동훈 감독이 DRX 단장의 방송을 보고 분개하여 개인방송에서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폭로하려다가 자칫 잘못하면 선을 넘을 수 있었는데 이때 강감독에게 전화하여 이를 막아냈다.
5. 둘러보기
[1] 前 플러스 프로게임단 시절 포함.[2] 저 짤은 한상용 감독의 킥복싱 선수 시절로 잘 알려져 있으나, 사실이 아니다. 짤방의 주인공은 일본의 킥복싱 선수 사토 요시히로.[3] 코치진이 한 명 밖에 없는 화승 오즈는 우릴 못 이긴다는 내용.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SKT는 부자구단이었고 화승은 상대적으로 지원이 열악했다.[4] "원하신다면 4대1로 스파링 떠드리겠습니다"[5] 더 세세하게 들어가면 이지훈 감독이 3월 생, 한상용 감독이 6월 생이니 3개월 차이로 한상용 감독이 최연소다.[6] 당시 게임단 몇 팀이 해체된다는 신빙성 높은 카더라가 많았던 가운데 MBC GAME HERO는 MBC GAME의 음악방송 전환으로 해체가 기정사실화 되었고, 위메이드 폭스와 화승 오즈 두 팀도 가장 유력한 후보였다.[7] 이 외에도 김도욱과 이병렬이 여기에 합류하였다.[8] 이 중 어윤수의 비매너 행동이 밝혀져 어윤수가 몰매를 맞기도 했다.[9] 정식 창단은 아니다.[10] 스타크래프트 코치까지 포함하면 8년이라는 엄청난 기간 동안 진에어라는 팀을 위해 헌신했다.[11] 이룬 것이 없지는 않다. 진에어는 객관적으로 선수의 네임밸류가 뛰어났던 시절이 단 한 번도 없었고, 그 와중에 전통의 강호를 내려앉히고 플레이오프와 롤드컵 선발전에 진출한 적도 있기 때문.[12] 운타라가 대회에서는 의한부호가 붙을지언정 솔랭 지표는 소드보다 월등히 좋은 상황이다.[13] 당장 부모조차도 전 감독인 씨맥에게 '학교 때 맞고 자라셨느냐' 라며 폭언을 퍼부을 정도인데, 그런 부모에게서 교육 받으며 쌓인 가치관을 어떻게 바꿀 수 있겠느냐는 부정적 시선이 형성되어있다.[14] 2019년 3월 7일 진에어 대 아프리카 전 승리 이후 343일 만에 승강전을 제외한 LCK 승리이다[15]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한상용 감독과 매우 흡사한 모습을 보였던 지도자가 KBO 리그의 김시진 전 감독이 있다. 둘 다 팀 기업의 재정난에 시달려서 뛰어난 선수들을 영입하지 못한 채 팀을 어렵게 이끌어가는 모습에 팬들의 동정을 받으며 프로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성적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한 상황에서도 새로운 팀의 지도자로 기회를 부여받지만, 전 소속팀에서의 모습과 같이 성과를 내지 못하는 점이 매우 유사하다.[16] 이와 비슷한 예로 LOL 초창기 시절부터 트렌드를 주도하고 우승을 몇 차례 거머쥐며, 선수들에게 덕장형 감독으로써 이미지 또한 괜찮았던 강현종이 있다. 한화라는 대기업 스폰을 후원받아 한화생명e스포츠 팀의 감독으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결국 승강전까지 떨어지자, 그 동안 좋았던 커리어와 이미지 모두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선수의 폼이 떨어지고 선수들이 그것을 스스로 관리한다 하더라도 애초 대기업 스폰을 받는 팀, 상위권 전력에 있으면서 커리어가 있는 팀은 그만큼의 기대를 받고자 그에 환경에 맞는 감독을 선임하기 마련이다. 그에 걸맞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면 당연히 좋았던 이미지는 모두 사라지고 부정적인 모습만 부각되고, 금지어로 낙인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것.[17] 반론의 입장에서 이야기하자면 분명 한상용은 성적은 아쉬울지언정 진에어 시절 신인 발굴 및 선수 보는 눈은 뛰어나고, 선수들의 멘탈 및 잘못된 점에 대해 확실히 피드백과 교육을 시키는 감독이라고 말한다. 진에어 시절 이러한 모습으로 한상용에 대한 감독 평가도 높아진 건 사실이다. 이러한 평가 덕분에 그리핀은 그리핀 사건으로 총체적인 난국에 빠진 그리핀의 지도자로 한상용을 부임시키면서 팀을 빨리 수습하면서 선수단을 하나로 뭉치고자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를 반대로 생각을 한다면, 재정난을 겪지 않고 팀 스폰서가 굳건하거나 엄연한 상위권에 그에 맞는 커리어를 자랑하는 팀에 감독으로 부임하게 된다면 사실상 '''금지어'''로 이미지가 낙인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왜냐하면 앞에 언급한 두 팀의 경우 확실한 '''성적''' 혹은 '''우승'''을 목표를 두고 있는데, 이 두 가지에 모두 해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리핀 선수들의 폼이 예전만 못하고 떨어진 기량이어서 진에어 선수단과 다를 바가 없다는 옹호론도 있긴 하지만, 그리핀은 '''2부 리그에서 올라온 팀들 중 LCK 3회 준우승, 롤드컵 8강 1회를 기록한 엄연한 강팀으로 자리매김한 팀'''이다. 게다가 선수들 또한 우승, 준우승, 롤드컵 경력까지 있으면서 진에어 선수보다도 큰 경기의 경험이 강한 베테랑들이 많다. 이러한 팀을 맡고도 중위권은 커녕 갓 2부 리그에서 올라온 팀보다도 못한 최하위에 위치한다는 건 실드가 전혀 불가능하다.[18] 다만 씨맥과 씨맥이 데려온 쵸비/바이퍼/리헨즈가 없던 소드-타잔의 2017년까지 그리핀은 CK 중하위권이었다. 특히 타잔의 경우 쵸비, 리헨즈가 나가자 버티는 건 기본이고 라인전을 이기던 미드/봇이 사라져서 예전으로 돌아가버렸다.[19] 물론 쵸비, 리헨즈가 그리핀에 있기 전 소드-타잔의 기량이 상위권 전력은 아니었던 건 사실이지만, 이 또한 결과론적일 뿐이다. 애초 스토브리그에서 핵심 전력이 누출된 팀이 그리핀뿐인가? 작년 19시즌 슈퍼팀을 만들었던 T1과 네임밸류와 준수한 선수단을 지니고 있던 DRX는 슈퍼팀 해체 및 핵심 선수 전력 누출 등으로 지난 시즌에 비해 무게감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우려도 컸을 뿐더러, 장기적인 리빌딩을 우선적으로 바라보는 만큼 성적에 큰 기대를 하기 힘들다는 평이 우세했고, 챌린저스에서 갓 LCK로 첫 등장한 APK 역시 기량과 안정감이 부족해서 승강전으로 다시 갈 것이라는 평이 우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1, DRX는 신인 선수들의 활약 및 기존 선수들의 내공으로 각각 2, 3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고, APK는 초반엔 삐끗했지만 시즌 중반이 넘어가면서 여엿한 중위권 전력으로 불리기 시작하며 강팀을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고 자신들만의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마니아층 팬들을 끌어모으며 어엿한 인기팀으로 급부상했으며, 정규 시즌 마지막 DRX전에서 1세트를 잡아내 T1의 2위 진출 확정에 크게 기여하기도 하였다. 심지어 시즌 초반 APK, 그리핀보다도 최하위로 추락하여 5연패를 기록했던 KT, 1라운드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던 담원은 각각 감코진의 전문성 및 선수단의 호흡, 기량과 포텐설이 증명된 선수의 영입으로 각각 4, 5위로 당당히 포스트시즌에 합류하는 데 성공한 만큼, 이번 시즌은 특히나 감코진의 능력 여부에 따라 시즌 향방이 결정되었다고 볼 수 있다. 실제 개막전 엔트리 예측에서도 상위권은 힘들다 하더라도 소드, 타잔의 기량이 나쁘지 않았고, 18시즌 최고의 스타였던 유칼의 합류로 중위권은 가능한 전력이었다는 평이 많았지만 팀은 최하위를 기록하여 승강전으로 직행한 것을 보면, 밴픽 및 선수단 관리를 실패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감독으로서 역량도 비판받을 요소가 충분하다는 것이다.[20] 위에서도 언급된 내용이지만, 사실상 정규 시즌이 끝난 상황으로만 봐도 한상용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부정적이다. 진에어 시절 때도 성적은 처참했지만 그때는 소속팀 계열 재정난으로 인한 우수한 선수 영입이 힘들고, 연습 환경이 열악했다는 옹호와 동정론이 있었지만, 그리핀 감독으로 합류해서 '''LCK 3회 준우승, 2019 롤드컵 8강의 기록을 가진 팀을 최하위로 LCK 여정을 마친 것도 모자라, 승강전에서도 진에어 시절과 같이 패자전으로 팀을 추락시켜버렸다.''' 만약 이대로 그리핀마저 강등시켜버린다면 사실상 LOL 감독으로써 커리어는 이대로 마감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스타1 시절부터 LOL 초창기 시절로 이어져 지금까지 감독을 하여 팬덤이 높은 감독인 걸 떠나서 '''프로 팀을 2번이나 정규 시즌에서 최하위를 기록해 승강전으로 추락시켜버린 지도자'''를 어떠한 팀에서 데려간단 말인가?[21] 비슷한 예로 스타1 선수 시절을 거쳐 롤 초창기 시절을 기점으로 LOL 감독으로 있었던 박정석은 선수들의 프로의식, 멘탈 등을 교육 및 전문적인 코치진의 역량과 시너지를 나타내어 LCK 1회 우승과 롤드컵 3회 연속 진출의 대기록을 보여줬으나, 그 이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나진에서 계약 종료 후, 명문팀이었던 CJ의 감독으로 선임되지만 스프링 시절 때 나름 소소한 활약을 보여주었음에도 섬머 시즌 3승만 거두고 승강전으로 직행하여 결국 2부 리그로 강등되고 만다. 2부 리그에서도 나름 성적은 잘 나왔지만 끝내 LCK의 복귀를 하지 못한 채 경질되어 지금은 LOL 감독으로써 복귀는 사실상 0에 가까운 상황.[22] 일부 커뮤니티나 사이트에서는 KT에서 감독을 하다가 젠지에서 단장직을 맡고 있는 이지훈 단장처럼 이제 그만 감독이라는 명칭보다는 프론트 쪽으로 물러나야 하지 않겠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지만, 이건 사실상 매우 힘들 수밖에 없다. 적어도 이지훈 단장은 스타1 시절 선수빨이라고 비판받았어도, 창단 첫 프로 리그 우승을 기록했을 뿐더러 LOL 감독으로 부임하면서도 형제팀 체제에서 LCK 1회 우승과 더불어 꾸준히 리그에서 결승 진출 및 상위권 전력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19시즌 KT 롤스터의 총체적인 난국 중의 원인이 팀의 아카데미 및 신인 육성 시스템이 전무한 상황에서 이지훈 단장은 KT를 꾸준히 LCK 결승 및 정규 리그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성적 및 커리어가 있었기 때문에 이지훈은 KT 감독에서 사임하고 나서도 단장으로써 프론트 업무를 맡을 수 있게 된 것이다. LCK 사상 최초로 두 팀을 모두 최하위로 추락시키고, 승강전 패자전에서조차 무기력하게 탈락하여 2부 리그로 강등시킨 사람을 감독보다도 더 높은 위치인 단장 및 프론트로 보직을 이동한다는 건 정말 도박에 가까운 일.[23] 선수나 코치를 보는 눈은 확실히 좋다. 뱅과 테디를 알아 본 것이나 씨맥을 진에어 코치로 강력하게 밀었으나 씨맥의 말주변이 없는 탓에 실패한 것을 보면 선수들을 영입하는 단장쪽이 더 어울리긴 하다. 다만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LCK에서 두 팀의 감독을 맡으면서 정규시즌 최하위에 2부리그 강등을 시킨 만큼 감독보다 더 높은 단장의 자리에 자리잡긴 결코 쉽지는 않다. 스포츠에서 단장은 팀의 상위권 성적 및 우승을 위해 장기적인 플랜을 계획하여 선수와 감코진을 영입하는데, 감독으로서 냉정하게 최악의 흑역사를 쓴 상황에서 팀의 단장으로서 좋은 성과를 위한 플랜을 짜기라는 건 감독보다도 더 힘든 일인 만큼 사실상 희박한 가능성인 셈.[24] 김시진도 감독직때 현대 유니콘스의 최후의 감독, 투자가 적은 넥센 히어로즈 감독을 맡았단 이유로 떨어지는 감독 역량에도 옹호론이 많았으나 정작 당시 전력은 좋다고 평가받은 롯데 자이언츠 감독을 맡고나서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하던 팀을 하위권으로 만들면서 평가가 폭락, 이후 다시는 감독직을 할 수 없었다.[25] 만 나이로도 마흔이 한참 넘었다.[26] 한상용 감독 스스로도 이를 알아서 고쳐보기 위해 여러 방법을 강구했으나 큰 효과는 없었다. 오랜 세월 e스포츠 업계에 종사하며 생긴 직업병같은 것이라 단기간에 고치는 것이 어렵긴하나, 이것이 결국 뒷담원 게이밍의 발목을 잡았다.[27] 이런 움짤도 있다.[28] 여담으로 저 '사람 만들겠습니다'의 주인공은 테디다. 당시 솔랭에서 인성질을 한 탓에 논란이 있었는데, 그에 대해 어느 진에어 팬이 한상용 감독에게 문자를 한 결과가 바로 저 사진. [29] 농담이 아니라 보통 진지하게 운동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정신 수양도 쌓는 것이 당연하다. 정신이 약하면 육체 트레이닝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 더불어 힘들게 육체를 단련하는 과정에서 정신도 그만큼 단단해지기도 한다. 아울러 격투기 선수들은 일반인을 폭행하면 실제로 가중처벌 받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부상의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일반인과 시비 붙지 말 것을 교육하는 경우도 많다.[30] 후에 그리핀을 떠난 직후 갱맘의 방송에 출연해 밝힌 바에 의하면 소드에게 용의 분노(...)를 시전한 적이 있다고 한다![31] 실제로 화승 오즈 팀은 인터넷을 못 하게 한 걸로 유명하다. 인터넷 창을 켜면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만 떴다.[32] 1.23 정전사건 당시 이제동의 우세승을 선언했던 심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