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 배틀 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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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열의 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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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전쟁 3D에서의 묘사. 실사 영화들 보다는 좀더 동글동글하고 통통하게 묘사되었다.


1. 개요


제원
신장 : 1.93m
개발사 : 백토이드 컴뱃 오토매타 (Baktoid Combat Automata)
장비 : 내장형 듀얼 블래스터
B-1 배틀 드로이드의 후속작으로, 일단 컬러링이나 덩치나 생김새, 뭘로 보나 훨씬 육중하고 터프하게 생겼다. 실제 성능도 B-1보다 훨씬 뛰어나고 몸빵도 강력하지만, 숫자는 B-1보단 적은듯. B-1과 같이 움직일 때는 키가 커서인지 후열에 위치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 위 지오노시스 전투 장면처럼 우월한 내구성을 앞세워 선두에 나설 때도 있다.
제다이클론 트루퍼들에게는 통칭 슈퍼 배틀 드로이드라고 불리며(이 명칭으로도 본 항목에 들어올 수 있다.) 약어로 SBD라고도 부른다. B-1 정도는 여유있게 상대하던 인물들도 이놈이 떼지어 나오면 약간 긴장하는 묘사가 잦다. 게임에서든 애니메이션에서든, B-1보다는 확실히 우세한 능력을 보여준다.
지오노시스 전투에서 비틀거리는 B-1을 밀치고 블래스터를 발사하는 장면이 나온다.

2. 사용 역사


테크노 유니온과 제노시안의 기술자들이 B-1의 설계도면을 참고해 제조한 신병기. 첫 투입은 우키족과의 전투지만, 본격적으로 사용된 것은 지오노시스 전투 이후.
B-1과 더불어 대량생산되어 CIS의 주요 병력이 되었다. 다만 숫자는 B-1보단 좀 적은듯. 물론 그렇다고 소규모 생산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드로이드 군대 자체가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인데다, 클론전쟁이 은하계 규모이기 때문. 클론전쟁 이후로는 전부 사용 중지 되었지만, B-1이 그랬듯이 이후에도 밀무역상과 해적등 이곳저곳에서 쓰이는 경우가 많았으며 신공화국에서도 치안및 전투병력으로 사용되어 유우잔 봉 때 이들로 구성된 전투부대가 있을 정도다.
한 때, 말라스테어 행성에 살던 '질로'라는 희귀생물이 가지던, 라이트세이버도 막는 피부와 거의 비슷한 성질을 가진 금속인 코르토시스를 이용한 개조된 드로이드가 생산되었다.[1]
그러나 아나킨파드메, 그리고 쓰론이 모키브즈 행성(Mokivj)에서 광산을 파괴하면서 프로젝트는 실패한다.

3. 특징


B-1과 비슷하게 CCC를 사용하는 대신, 각 개체마다 프로그램이 들어가 있다. 그러나 B-1에 비해서 지능면에서는 하등 좋아지지 않았다. 대신 B-1보다 폭력적이기 때문에 전투에는 더 걸맞다고 할 수 있다. 그 덕분에 비전투원을 쏴버린다든가 방해되는 아군을 공격해버리는 사례도 있었다[2].
B-1과는 다르게 두뇌가 머리가 아닌 몸 중심에 위치해있으며, 자동분해기능도 없어서 상대적으로 내구력이 훨씬 뛰어났다. 또 내장된 블래스터는 B-1이 들고다니는 것보다 우수하고 연사속도가 빨랐다. 오른손으로 주로 사격하지만, 왼손에도 블라스터가 있고, 소형 로켓 런쳐[3] 등의 무기도 장비되어 있다.
육탄전에서도 괴력을 가지고 있어 B-1과 비교할 바가 못된다. 리퍼블릭 코만도에서는 박치기를 하는 모습도 보인다. 그러나 손의 생김새가 투박하여 섬세하게 움직이기 힘들기 때문에, 기기조작이나 휴대화기를 사용할 수가 없었다. 결국 이러한 부분에서는 B-1의 서포트가 필요하게 된다.
또 B-2의 경우 B-1과는 다르게 장교의 역할을 수행하는 예가 거의 없다.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도 드물게 나올 정도.
B-1과는 다르게 개그 캐릭터는 아니지만 말이 거의 없고[4] 개성이 드러나는 행동을 한 경우도 없다. 대신 명대사 '''라져 라져'''는 B-2도 사용한다. 대신 시스의 복수에서 개그 포텐이 터졌는데, R2에게 B-2 2대가 불타 파괴되지않나, 마찬가지로 R2에게 총부리를 들이댔다가 감전당해 식겁하거나 아니면 깝치는 R2한테 회심의 발길질을 날리는등.. 클론전쟁 시리즈에서도 B-1보다는 덜하지만 간간히 개그를 터트린다.

4. 각종 매체



4.1. 리퍼블릭 코만도


스타워즈 리퍼블릭 코만도에서는 주인공 클론 코만도 일행이 상대하는 적중 하나로 등장한다. 내구력이 높을 뿐더러 아머가 헤비아머로 설정되어 영화에서의 알보병 이미지와 다르게 드로이데카 이상의 맷집을 지녔고 써멀을 막기 위한 방어용 쉴드까지 가지고 있으며 근접전에서는 한방에 빈사가 되는 따귀를 날리는데다 강력한 블래스터와 미사일을 발사한다. 공수 양면으로 몹시 강력하여 상당히 까다로운 적이 되었다.
상술하였듯이 아머 타입과 내구력때문에 기본 총기이자 주력무장인 DC-17M 블래스터로는 수백발을 꽂아넣어야 겨우 쓰러질 정도의 체력을 지녀서 영화에서 클론 트루퍼와 제다이들에게 낙엽처럼 썰려나가는 모습을 생각하고 덤벼들었다간 몆 방 맞고 바로 다운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맷집이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저격 모드로 머리를 맞추어도 잘 죽지 않는다.
이 게임에서 SBD가 이렇게 강한건 상술하였듯이 SBD가 일반 보병이 아니라 중보병 판정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며, 코만도들이 사용하는 DC-17M 블래스터의 위력이 물총을 방불케 할 정도로 형편없게 설정된 탓이 크다. 원작에서는 한방감도 안될 잡몹들인 B-1 배틀 드로이드마저 몇 발을 맞춰야 죽는 수준의 허접한 위력으로 묘사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된다.
이는 당연히 게임 디자인과 밸런스적인 문제인데, 이러한 버프의 이유는 리퍼블릭 코만도가 4명을 컨트롤 하는 분대 지휘 게임이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아군이 많은데 적이 약하면 기본적으로 게임이 너무 쉬워지며, 적을 약하게 설정하는 대신 숫자를 더 늘릴 경우 안그래도 엄청나게 많은 적이 등장하는 게임인데 클론 코만도들이 특수임무를 맡고 투입된게 아니라 학살을 위해 투입된게 되어버린다.그래서 클론 코만도들의 무장을 설정보다 약하게 만들고 드로이드들을 버프시킨 것.
본 게임에서 SBD에 대한 가장 간단한 해결책은 안티아머 탄환을 드로이데카 같이 EMP 한방 던져주면 쉴드가 다 날아가서 권총으로도 손쉽게 잡는 약한 적에게 쓰지 말고 SBD에게 쓰는 것이다. 안티아머는 어드밴스드 스파이더 드로이드나 마그나가드 같은 보스급 적을 상대하기 위해서 필요하지만 이들은 거의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웬만해선 SBD에게 쓰는 것이 효율성이 제일 좋다. 이외에도 지노시안 빔 병기나 우키들의 캐논도 중화기 판정이라 DC-17M 블래스터보다 훨씬 더 데미지가 잘 먹힌다. 간혹 등장하는 거치형 포탑도 도움이 되고. 아군에게 수류탄 지원을 맡기는 것도 방법. 2막에서 얻을 수 있는 충격 라이플의 근접공격도 쓸만하니 참고.
게임 구성상 플레이 도중 드로이드를 무한히 생산하는 이동형 공장이 가끔 등장하는데, B-1이나 드로이데카의 생산공장은 그렇게 위협적이지 않지만, B-2는 상술할 맷집 탓에 상당히 위협적인 적이기 때문에 이를 빨리 파괴하지 않으면 B-2가 무한정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헬난이도로 변한다. 카쉬크 미션에서는 이 공장이 한번에 2개나 나와 플레이어를 애먹인다.

4.2. 클론전쟁 시리즈


드로이드들을 버프시킨 리퍼블릭 코만도 게임과 정 반대로, 클론전쟁 시리즈의 코만도들은 게임과 달리 DC-17M 블래스터로 슈퍼 배틀 드로이드를 원샷원킬 해버린다.(시즌 5 에피소드 12) 본 작품에서는 영화에서 등장하는 이미지대로 B-2는 B-1보다 좀 낫지만 결과적으로는 도긴개긴인 잡몹이다.
다만 클론전쟁 시리즈는 상술한 리퍼블릭 코만도와는 정반대로 영화에 비해서 드로이드들의 전투력이 훨씬 너프되어 있다.
더 정확히는 안그래도 영화에서부터 한심했던 인공지능이 영화보다 더 처참한 수준으로 묘사되었다. 당장 영화판의 유능한 OOM과 클론전쟁의 그냥 한심한 OOM들, 멍청하긴 해도 시키는 일은 하는 영화판의 B1과 애초에 말귀부터 못알아먹는 저연령층 대상의 클론전쟁의 B1을 비교해보면 도저히 같은 기종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배틀 드로이드들에게 스톰 트루퍼를 방불케 하는 역보정이 들어가서 사격이 원체 맞지를 않는다. 흔한 일반 클론 한명을 십여대의 배틀 드로이드가 단 한대도 못맞추는 일이 일상다반사로 묘사된다. 영화판의 클론 트루퍼들은 배틀 드로이드와 몇:1의 교환비밖에 낼 수 없었던 것을 고려하면 이러한 묘사도 거의 설정파괴라고 봐도 좋을 정도.
위장색 비슷하게 도색하고 등 쪽에 부스터를 달아놓은 '슈퍼 드로이드'라는 발전형(?)도 있는데, 이들은 대기권 내의 함대함 전투 도중에 적의 함선으로 떼거지로 날아가 승선하여 내부를 공략한다. 여기저기 날아다니면서 무식한 힘을 이용해 공화국 건쉽 조종석 창문을 맨손으로 뜯어내거나 파일럿만 노려 공격하는 모습[5]을 보이기도 하는 것을 보면 성능은 꽤 괜찮은듯.
클론전쟁 2D에서 메이스 윈두의 '''주먹'''에 단체로 개발살나기도 한다.

4.3.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시리즈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에서는 CIS측 돌격병 병과로써 플레이 가능하다. 화력 자체는 절륜한 편으로써 내장형 듀얼 블래스터와 수류탄 대신 소지하고 있는 로켓의 조합을 잘만 활용하면 베스핀 플랫폼이나 렌바 항구같은 좁은 맵에서는 드로이데카 못지않은 학살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리퍼블릭 코만도와는 달리 별다른 보정이 없는 탓에 내구력이 일반 B-1이랑 동급이다. 일례로 저격총으로 몸통을 맞출 경우 B-1이나 B-2나 그냥 두방이면 끔살가능한 정도. 다만 B-1과는 달리 목이 없어서 원거리에서 일격에 파괴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감이 없지않아 있다.
공화국 진영으로 플레이 시 슈퍼 배틀드로이드가 등장하면 나오는 '팔목 로켓을 조심해!(Watch out for those wrist rockets!)'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어째서인지 2016년 레딧을 중심으로 밈화 되어 쓰이고 있다. 이후 2017년작 배틀프론트 2에서 이를 의식했는지 해당 대사가 그대로 부활했고, 밈도 더욱 흥하는 중.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015)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리부트작에서는 클론 전쟁 시간대를 다루지 않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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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 배틀 드로이드
B2-RP 배틀 드로이드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2017)에서는 특수병과로 뽑을 수 있다. 드로이드 군대의 인포서 병과로 일반적인 B-2 배틀 드로이드를 뽑을 수 있고, 공중강습병 병과로 등에 제트팩이 내장된 'B2-RP 배틀 드로이드'를 뽑을 수 있다. 둘 다 베이스는 같기 때문에 스킬 구성만 다르지 기본적인 스탯이 전부 동일하며, 이 때문에 B-2 배틀 드로이드는 인포서 중에선 최약체, B2-RP 배틀 드로이드는 공중강습병 중에서 최강체다(...).

4.4. 스타워즈: 갤럭시 오브 히어로즈


원래는 플레이어는 사용할 수 없는 적군 NPC였지만 6월 1일 업데이트로 플레이어의 분대에 넣을 수 있다. 무시무시한 맷집을 반영한 건지 탱커로 분류된다. 리퍼블릭 코만도 못지않게 취급이 좋은 편으로 스킬들과 그 조합이 상당히 위력적이다. 자세한 것은 해당 게임 문서의 캐릭터 설명 부분 참조.
레이드 미션인 '탱크 테이크다운'에서는 B2-RP 드로이드가 레이드 보스로 등장한다. 까다로운 졸병인 지오노시스 B-1 배틀 드로이드를 무려 6대나 데리고 오는 관계로 이 녀석이 등장하는 탱크 테이크다운 3페이즈는 AAT가 등장하는 2,4페이즈보다도 어렵다는 평.

4.5. 더 만달로리안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챕터 3에서의 회상에 따르면 주인공 딘 자린이 만달로리안 공동체에서 생활하게 된 원인. 주인공이 어렸을 때 알 수 없는 이유로 HCM 드로이드 건쉽과 함께 여러 대의 B-2가 마을 주민들을 학살했고 이사건으로 주인공 딘자렌은 가족 모두를 잃고 드로이드에 대한 증오심을 갖게 되었다, 이후 주인공은 파운들링으로 만달로리안 공동체에 들어가게 된다.
손쉽게 파괴되던 영화나 클론전쟁 시리즈와 다르게 짧은 시간이지만 아무 감정 없이 민간인을 학살하는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1] 여기에 오더 66을 더 확실히 하기 위한 클론 트루퍼 갑옷도 생산되었다.[2] 다만 이는 그냥 방해되는 것이 아니라 작동 불능이 되었음에도 쓰러지지 않고 자신의 앞을 막고 있었기 때문이지, 단순히 폭력적인 성향 때문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3] 레고 피규어로 왼팔 부품이 팔이 아니라 총같이 생긴적이 있는데 블라스터라기 보다는 이것에 유사한 모양이다. 현재는 다시 팔모양이다[4] 다만 목소리가 B-1과 똑같아서 좀 깬다.[5] 참고로 그 파일럿은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