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M BOOM SATELLITES
1. 개요
망념의 잠드 2기 오프닝 BACK ON MY FEET 라이브.
Boom Boom Satellites(ブンブンサテライツ)
나카노 마사유키, 카와시마 미치유키를 주축으로 1990년에 결성된 빅 비트(테크노와 록을 겸비한) 유닛이다. 1998년 유럽에서 메이저 데뷔를 했으며 밴드의 약칭은 붐사테, 붐붐, BBS 등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밴드명은 지그 지그 스푸트닉의 곡명에서 따왔다고 한다.
1995년에 타나카 후미야 주재 산하의 토레마 레코드의 콜라보레이션 CD에 곡을 제공함으로서 첫 음원 데뷔를 했다. 그 뒤 벨기에의 R& S 레코드에 의해 릴리즈된 싱글을 계기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으며, 유럽의 멜로디메이커 지(誌)에서는 케미컬 브라더스, 프로디지 이래의 충격이라고 보도했다.
1998년에는 R & S 레코드를 통해 데뷔 앨범을 릴리즈했으며, 6개의 유럽의 대형 페스티벌에 참가한 뒤에 귀국하게 된다. 그 후에 Moby와 3개월간의 미국 투어를 진행했으며 여러 아티스트들의 리믹싱 의뢰를 받기도 했다. 2004년에는 극장판 애플시드의 사운드트랙에 곡을 주었었고 메인 테마를 담당하기도.
마일스 데이비스, 데이비드 보위, 크라프트베르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본인들 스스로 밝히고 있으며 영미권에서도 상당히 인지도가 있는 편. 첫 앨범 Out Loud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아냈다. 테크노가 가장 발달한 아시아 권 국가는 당연 일본일텐데, 이들 역시 옐로우 매직 오케스트라, 켄 이시이, 전기 그루브와 함께 일본 테크노 계를 대표하고 있다. 음악 스타일은 '''다 죽어.'''(...) 빠르고 비트가 강하고 엄청난 박력 때문에 일본의 케미컬 브라더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빅 비트라는 카테고리로 정의되지만 기타, 베이스, 드럼이 주가되는 록 사운드에 가까워지고 있다.
오덕계에서는 애니메이션 망념의 잠드의 오프닝 테마 'Shut Up and Explode'를 맡으면서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다. 남코의 1999년작 릿지레이서 V에서도 Fogbound라는 곡을 제공하였다. 그 외 유비트 니트에 Kick It Out이 수록되거나, 영화 다크 나이트 클럽 격투신에 초기 곡들이 리믹스되어 실리기도.('4 A Moment of Silence', 'Scaterrin' Monkey')
한국 잡지와의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 '''녹음 및 사운드 믹싱 잡지'''였다.[1] 그만큼 마스터링이나 믹싱에 신경을 많이 쓰고, 엔지니어 역시 20년이나 된 베테랑만 쓴다고 한다.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밝히길 망념의 잠드 감독과는 예전부터 알고 있던 사이며 처음 제의 받았을때, 애니 송 전문 밴드로 인식될까 걱정했지만 스토리와 캐릭터 디자인과 첫 트레일러를 보고 곡을 제공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2009년 ETPFEST에 참여하였으며, 덕분에 그들의 6번째 정규 앨범인 EXPOSED와 베스트 앨범인 19972007이 라이센스반으로 발매되었으며, 특히 베스트반인 19972007은 현지 발매와의 텀이 거의 없이 국내에 라이선스반을 출시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2년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 참여, 해가 중천에 떠버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라이브로 관객들 반응 역시 압도적이였다, Kick It Out이 흘러나오자 모든 관객이 정신줄 놓고 뛰어 놀았다.
2013년 1월 8번째 정규 앨범인 EMBRACE가 발매되었으나 카와시마의 뇌종양 재발로 3월까지 잡혀있던 공연 일정은 취소된 상태다.[2]
2월 26일, 니코니코 생방송에 출연해 한동안 보류했었던 도쿄 부도칸 공연을 예정대로 2013년 5월 3일에 연다고 밝히며 공식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다.(#) 야! 신난다~
2016년, 카와시마의 뇌종양 후유증으로 키즈나이버의 오프닝 LAY YOUR HANDS ON ME를 끝으로 활동을 종료한다고 한다. 말은 천천히 할 수 있지만 손발을 쓸 수가 없어져 휠체어를 쓰는 빈도가 늘어났다고.(#)
결국 2016년 10월 9일 카와시마가 뇌종양 투병 도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47세.
메인멤버 두명은 둘 다 요리가 특기라고 한다.
2. 멤버
2.1. 메인 멤버
1. 카와시마 미치유키(川島道行) - 기타, 보컬 담당
- 1969년 8월 24일 ~ 2016년 10월 9일. 이와테 현 출신. 혈액형 A형.
- 2006년 11월 5일에 배우 스도 리사와 결혼하여 2007년 1월 30일에 득녀, 2011년에 또 다시 득녀.
- 모리나가 초코볼 피너츠맛 덕후라는 것을 2013년 1월 25일에 트위터로 밝힌 적이 있었다. 20년간 피웠던 담배를 끊은 지는 13년이지만 모리나가 초코볼은 못 끊었다. 병원에 입원 중일 때 하루에 세 갑(?)도 먹었다. 참고로 모리나가 초코볼 패키지는 개봉했을 때 천사 그림이 나오면 이벤트에 응모해 장난감 세트를 받을 수 있다. 물론 당연히 응모할 것이라고 한다.
- 1971년 12월 27일생, 가나가와현 출신. 혈액형 AB형.
2.2. 서포트 멤버
1. 후쿠다 요코(yoko, 福田洋子) - 드럼 담당
- 2009년부터 현재까지 붐사테의 드럼 서포터를 담당.
- 1977년 7월 29일생, 가나가와현 출신.
- 미우라 카오루에 의해 결성된 일렉트릭 얼터너티브 록그룹 oak의 현 드러머로서도 활동중.
- 1995년부터 2009년까지 드럼 서포터 담당.
- 위에서 언급한 oak의 구(舊) 드러머.
3. 디스코그래피
3.1. 싱글
3.2. 앨범
3.3. 베스트앨범
[1] SRMUSIC의 Sound & Recording 2002년 9월호. 그런데 이 회사는 일본 음악 단행본, 교재 등의 번역판이 많다.[2] 나카노의 블로그와 공식 홈피 공지 내용, 카와시마 본인의 트위터 내용을 종합하자면, 이미 15~16년 전에 발병해 수술을 받았었고, 몇 년 후 재발해 2번째 수술을 받은 뒤 10년간 잠잠했다가 2012년 12월 정기 검진에서 재발 판정을 받았다 한다. 2013년 1월에 3번째 수술을 마치고 2월 5일부터는 퇴원해 재활 치료 중이며, 경과를 보고나서 활동 재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한다.[3] BOOM BOOM SATELLITES의 활동 종료 공식 발표 후 마지막 싱글이자 카와시마 미치유키의 유작이다. CINRA.NET의 인터뷰에서 멤버인 나카노 마사유키는 "드디어 10번째 앨범을 완성했습니다. 저는 딱 잘라서 말하고 싶습니다."라 인터뷰하여 이 싱글은 싱글과 동시에 BOOM BOOM SATELLITES의 10번째 앨범이라고 인터뷰하였다.(2016년 6월 20일 CINRA.NET과의 인터뷰)[4] ...이지만 아무도 기억 못한다. Fogbound의 원곡이 수록되었던 앨범.[5] PSN 배포판 망념의 잠드 오프닝 테마 수록.[6] 붐사테의 Japan Tour 2010 라이브 공연의 마지막 장소였던 마쿠하리 이벤트홀에서 열린 '''라이브'''를 음원과 '''공연 실황''' 2가지가 각각 담긴 CD와 DVD를 합친 앨범. 거의 모든 음악이 기존 앨범에 수록된 곡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으로 들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