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Natu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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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4년 10월 13일 발매된 레드벨벳의 2번째 디지털 싱글이다. 타이틀 곡은 S.E.S.의 4집 후속곡을 리메이크한 ‘'''Be Natural'''’.
'''레드벨벳, 매혹적인 무대로 가을 활동 나선다!
두 번째 싱글 ‘Be Natural’ 10월 13일 공개!'''
슬기, 아이린, 웬디, 조이로 구성된 SM 신인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이 10월 13일 두 번째 싱글 ‘Be Natural’을 공개하고 가을 활동에 나선다.
레드벨벳은 지난 8월 ‘행복(Happiness)’으로 데뷔해 컬러풀하고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으며 여름을 화려하게 장식한 데 이어, 이번에는 가을과 잘 어울리는 성숙하고 매혹적인 무대로 변신, 색다른 모습을 예고해 레드벨벳의 반전 매력에 가요계가 또 한번 매료될 전망이다.
특히, 레드벨벳은 데뷔곡 ‘행복(Happiness)’으로 국내 각종 음악 사이트 1위는 물론 아시아 5개 지역 아이튠즈 싱글차트 Top10 등극, 중국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爱奇艺) 뮤직비디오 주간차트 한국어 부문 1위 기록 등 뜨거운 관심을 얻으며 2014년 특급 신인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번 가을 활동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Be Natural’은 심플한 힙합 비트를 기반으로 모던 재즈의 구성을 가진 네오 소울(Neo Soul) 장르의 곡으로, S.E.S.의 히트곡을 레드벨벳의 색깔로 새롭게 불렀으며, 감각적이고 세련된 퍼포먼스가 더해진 무대 역시 레드벨벳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나기에 충분하다.
한편, 레드벨벳은 ‘Be Natural’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 수록곡
2.1. Be Natural
'''심플한 Hip-Hop 비트를 기반으로 모던 재즈의 구성을 가진 네오 소울(Neo Soul) 장르의 곡으로, 그루브한 베이스와 B3오르간의 조화가 돋보이며, 자유로운 멜로디의 흐름이 장르적 특성을 더욱 배가시킨다. 또한 혼자만의 사색에 잠겨, 연인을 향한 소소한 감정들을 어린 시절 순수한 모습에 투영, 감각적인 단어들을 나열해 구성한 가사가 눈길을 끈다.'''
2.1.1. 가사
2.1.2. 뮤직비디오
정확한 시간 명시 없이 오후, 그것도 첫 방송이 끝나고 몇 시간 뒤에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으며 처음 공개된 곳도 유튜브가 아닌 네이버 TV캐스트였다. 유튜브 공개에는 시간이 더 걸렸다. 그 정도로 성의없는 프로모션을 한 것에 비하면 상당히 분투하고 있다.
3. 음원 성적
음원 성적은 발매일인 13일, 멜론 기준으로 일간차트 61위를 기록했다.
4. 반응
곡에 대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방송 활동에 앞서 소속사의 이런 저런 문제로 인해 소녀시대-태티서와 함께 2차 피해를 겪고 만 것. 그리고 앨범 자체는 S.E.S.의 리메이크인데다가, <행복(Happiness)>에서 보여준 이미지와는 너무 다른 컨셉을 잡았다. 물론 애초에 레드벨벳의 두 가지 컨셉 중 벨벳 컨셉을 보여주는 게 순서 상으로 맞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많은 이들을 당황케했다.
게다가 인지도가 낮은 상황에서 그나마 멤버들을 구분할 수 있었던 수단인 머리색마저도 검은색으로 염색했다. 곡 자체에 대한 평가는, S.E.S.의 원곡을 재녹음한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평가.
더군다나 곡 중간에 당시 데뷔도 하지 않았던 태용이 랩을 하는데, 원곡에 랩 파트가 있었지만 레드벨벳 내에서의 파트 분배는 <행복(Happiness)>에 비해 편차가 상당한데 거기에 끼워팔기하듯 다른 연습생을 투입시켰기 때문에 아이린의 파트는 실종 수준인데 태용이 랩 파트를 30초를 넘게 잡아먹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방송 무대에서는 랩이 없다.
그러나 딱히 SM엔터테인먼트에서 대중적인 반응을 노렸다기보다는 <행복(Happiness)>에서 주로 팬층을 모았던 아이린, 조이에 이어 이번엔 성숙한 컨셉이 더 잘 어울리고 가창력이 훌륭한 웬디와 이번 노래의 안무를 가장 완벽히 소화하는 슬기를 타겟으로 잡고 여성 팬들에게 컨셉 장사를 하는 듯 하다.
이는 레드벨벳이 과거 인터뷰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매혹적인 레드 컨셉과 부드러운 벨벳 컨셉이 어우러진 레드벨벳의 '''정체성을 규정'''할 수 있는 컨셉이기도 하다. <행복(Happiness)>이 레드 컨셉이라면 <Be Natural>이 벨벳 컨셉이라고 할 수 있다.[1]
노래 자체에 대한 반응은 좋지 않지만 <행복(Happiness)>과 달리 웬디와 슬기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 게다가 <행복(Happiness)> 당시보다 더욱 향상된 라이브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행복(Happiness)>보다는 신곡의 안무가 의자에 올라가거나 내려오는 부분을 제외하면 라이브를 더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다. <행복(Happiness)>의 안무 자체는 평이한 수준이지만 뛰어다니는 구간이 많아 발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
5. 티저 이미지
6. 여담
- 아이린과 슬기의 SM Rookies 시절 퍼포먼스 뮤직비디오가 불과 레드벨벳 정식 데뷔 16일 전에 앞서 공개된 바 있다. 슬기가 직접 녹음까지 참여했던 점으로 미루어 보아 사실상 이 곡을 통한 앨범 활동은 이미 내정되어 있었던 수순인 셈.#
- 후반부의 세번째 씬에서의 빨간 정장 차림의 의상이 직속 선배 그룹인 슈퍼주니어의 7집 타이틀곡 <MAMACITA (아야야)>의 의상과 유사하다는 의견이 많다.
-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행복', 'Be Natural' 모두 디지털 싱글이지만 소속사에서는 각각 싱글 1집, 2집으로 명명했다.